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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6/14 18:46:47
Name 태연­
Subject [일반] [스압주의] 태연의 Road to Wrestlemania XXX [2/5]

태연입니다 오늘도 제목에 낚여 글을 클릭하신분들께 심심한 사과의 말씀 드리며, 이야기를 이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1/4 에서 2/5로 바뀐건 기분탓입니다. (사실 사진이랑 영상을 정리하고보니 4편으로 나누면 2편이 지나치게 길어질듯 하여.. 크크)
그럼,
Are you READY!!!!!!!!!! 가봅시다~












소리에 이끌려 도착한곳은 숙소 근처 루즈벨트 호텔이었습니다.


그곳엔 이미 사진에도 보이듯, 엄청난?! 인파가 몰려있었습니다. 그리고 간간히 WWE 머천다이즈를 입고있는 사람들이 보이는군요. 역시 레슬매니아 기간이구나 싶었습니다만, 아직 그들이 몰려있는 이유가 납득이가지 않았습니다. 그러던중..


어? 혼스워글?! 이 마치 갱남스타일 말춤을 추는 포즈로 시계를 보고있던 모습을 포착! 이거 뭔가 심상치않음을 느꼈습니다. 설마..

그리고 갑자기 이 사람들이 [Who's that?] 챈트를 시작합니다. 실제로 들으면 후댓 후댓 후댓 정도였지요 크크. 차가 한대 도착하고 그곳에서 내린 사람은..


[Diamond Dallas Page!!!] 흐엉 WCW의 전설(사실 제가 WCW를 본적이 없어 추측성으로 말한거지만, 어느정도는 맞는거겠죠?) DDP가 등장합니다!!! 그렇습니다. 저희 숙소와 불과 2분거리에 있는 이 루즈벨트 호텔은 레슬매니아 기간 [WWE 선수들이 묵는 숙소]였던 것이었던 것이었던 것이었습니다!!! 사실 버번스트릿의 불금을 느끼고픈 마음에 숙소를 나섰지만 DDP를 보자마자 그 마음은 싹 사라지고, 오늘 밤 관광지는 여기다! 를 외치고 바리케이드 가장 앞줄 VIP자리에 자리를 잡고 서버립니다.


쉐이머스욬! 그 다음으로 만난 선수는 쉐나쎄 [쉐이머스]입니다. 팬들한테 되게 친근하게 잘해주더군요, 이사람 저사람 들러붙어 사진 찍는데 귀찮은 내색도 없고 일일이 다 찍어주고 가기에 저도 JBL때의 기억을 떠올리며 냅다 달려가서 함께 사진찍기에 이릅니다. 저도 덩치가 작은편은 아닌데 역시 거의 190cm에 육박하는 키에 그정도 몸을 가졌다보니 제가 한없이 작아보이더군요 크크. 아무튼 선수와 함께 사진찍기 첫번째 성공!


[타이터스 오닐]입니다. 사실 인상이 되게 무섭고 까칠해게 대해서 Booooo 야유도 많이 쏟아졌었지만, 숙소 들어갔다가 다시 나와서는 나름 친절하게 해주더군요. 별다른 코멘트 달거리는 없었던 오닐.


킹 오브 자버! [브루클린 브로울러] 입니다. 러 애프터매니아 급의 엄청난 챈트를 받으며 지나가주신 전설의 자버 형님.


흰수염!!! 아.. 아니, [헐크 호건]입니다! 사실 제가 있는 쪽으로 얼굴을 한번도 돌리질 않아서 아쉽게 옆모습만 찍혀있었지만, 어찌됐건 TNA를 무너뜨리는 자객임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돌아오신 헐크옹 이십니다.


Can you dig that SUCKA!!!!!!!!! [부커 T]입니다. 뒤에 조금 짤렸지만 부인이신 [샤멜]도 함께 왔더군요. 선수시절에도 부커옹의 신체 비율은 상당하다 싶었는데, 정장간지 덜덜.. 아쉽게도 사진은 함께 찍지 못했던 부커옹이었습니다. 버번스트리트로 향하던 모양.


WWE에서 헤비급 챔피언에 올라보지 못한 가장 위대한 선수! (라고 맷 스트라이커가 예전에 중계중에 언급을 하더군요 크크) [윌리엄 리걸]입니다. 영국남자 간지가 철철.. 두 유 노 제라드? 두 유 노 더 풋볼? 이라고 외치고 싶지만, 이땐 아직 제라드가 미끄러지기 전이지요.. 크크 (리버풀 까가 아님을 밝힙니다!)


차에서 내리자마자 야유가 쏟아지던 기적의 8튼! [랜디 오튼]입니다. 후드 덮어쓰고 까칠하게 숙소로 향하나 싶더니 보이 시나가 싸인 요청을 하자 흔쾌히 다가가 사인해주고 사진도 함께 찍어주던 알고보면 착한 독사형님입니다. 글을 쓰다보니 보이 시나의 WWE 타이틀이 거꾸로 돼있군요 크크


사실 이분은 누군지 기억이 잘 안납니다.. 입고있는 옷을 보면 얼핏 리타같기도 하고.. (명예의 전당 헌액식 때 입고나온 드레스와 비슷하여..) 아무튼 패스..


All hail the Queen!!! WWE의 공주님! 이 구역의 미친X는 나다! [스테파니 맥맨]입니다. 어쏘리티의 마녀로 기믹수행을 너무나도 충실히 잘해주고 계시지만, 사실은 마음씨 무척 따뜻한 공주님입니다. 공주님은 차캤슴미다 ㅠ 사진찍어달라고 들러붙었더니 Sure~ 이라며 쿨하게 붙어주었으나 폰 화면이 꺼져있는 바람에 다시 켜느라 허둥지둥하던 저에게 '뭐야? 아직 준비 안됐잖아?' 라며 농담도 해주며 짧은 시간을 기다려주셨던 공주님.


공주님이 숙소로 들어가려 할때 아쉬워하는 사람들의 목소리가 줄어들지 않고 있었고, 재치있는 공주님은 '어차피 너네 여기선  이렇게 나 좋아하는 척 하다가 일요일되면 나 욕할거잖아! 크크' 라며 농담 한마디 더 던져주고 들어가셨습니다. 실제로 레슬매니아 오프닝 경기때 스테파니의 등장 후 쏟아진 야유는 상상초월 어마무시했더랬죠 덜덜


아버지의 헌액을 위해 잠시 WWE로 돌아온 [칼리토]입니다. 셀카 같이 찍어준대서 왔는데 갑자기 까톡 메시지 하나가 도착하는 바람에 찍힌줄 알고 움직여버려서 사진도 엉망 ㅠㅠ


알베르토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데에에에엘르르르뤼오~~~ 를 외쳐주던 [리카르도 로드리게스] 입니다. 현재는 NXT에서 [칼리스토]와 함께 [엘 로칼]이라는 이름으로 활동중이지요. 웃는 모습이 참 매력적인 로드리게스 였습니다. 델리오랑 다시 나와주면 안되겠니? ㅠㅠ


펑커사우르스 [브로더스 클레이]입니다. 덩치가 정말 산만하더군요. 브로더스가 어그로를 끄는 사이 사실 몇명이 숙소로 더 지나가버렸는데 시야가 좋지 못해 사진을 찍지 못했다는 점 ㅠㅠ 6스택 쌓은 초가스 같은넘.. 다른 사람을 때리려 해도 지가 대신 맞을듯한 어그로.. 브로더스에게 얻은 소득은 더이상 없었습니다.


NXT의 디바 [사샤 뱅크스]입니다. 아직 아는 사람들이 별로 없어서 대부분 무시하고 지나치려는데 달려가서 사진 한컷 남겼지요. (사실 저도 몰랐는데 같이있던 형님이 말해주셔서..)



찌르기 춤을 장착하고 산티노 여친? 으로 활약중인, 그리고 NXT에서는 명경기들을 많이 만들며 활약했던 호주디바 [에마]입니다. 오늘 아침에 칠레가 호주를 격파했던데.. 지못미.. 지금은 잠시 호주에서 방송 등으로 활동중이지요. 가까이서 보니 팔의 잔근육이 상당하더군요. 역시 괜히 프로레슬러가 아닌듯.. AJ가 빠지면서 한창 재미없어진 디바 디비젼을 살려주길 바랍니다!


I'm afraid I got some BAD NEWS!!! [배드 뉴스 바렛]입니다. 바렛도 벌써 5년차 WWE레슬러인데.. 월드 타이틀 한번 먹어야지? ㅠㅠ 넥서스로 데뷔 이후 코어를 거쳐 배럿 배러지 로 활동을 했지만, 연기력 등에 많이 부족한 모습을 보이며 한동안 세그먼트만 하다가 레슬매니아 직후 러에서 드디어! 첫경기를 가지며 현재는 인터컨티넨탈 챔피언으로 활약중인 바렛입니다. 바렛은 맨유 팬일까요 맨시 팬일까요. 물어보고싶었지만 참았습니다. 이쪽을 쳐다보질 않기에.. ㅠㅠ


클릭! X-팍 [션 월트만] 입니다. 아마 레이저 라몬 [스캇 홀]의 명예의 전당 헌액을 축하하기 위해 왔겠죠. 부인?! 여친?! 으로 보이는 여성분과 동행하며 차를 따고 홀연히 떠나버리심. 나중에 다시 돌아오셨지만 귀찮아서 다시 안찍은건 함정.


누군지 모르는 분들도 꽤 계실겁니다. 맨얼굴이니까요. 괜히 2014 로얄럼블 30번으로 배정받았다가 선수생활 하면서 먹을 욕 하루에 몰아서 먹은 [레이 미스테리오]입니다! 가면 벗은 모습이 생소하시지요? 저도 호텔 앞에 나타난 직후에는 못알아봤다가 키보고 몸 보고 알아봤습니다 크크 레이형님도 자기 갈길 제쳐두고 이사람 저사람 함께 사진 다 찍어주고 환호 받으며 버번스트리트로 떠나셨지요.


킹 오브 스윙! [세자로]입니다. 세자로가 나타나자 호텔 앞에 울려퍼지는 [We the People!] 그리고 리얼 어메리칸스의 테마곡을 흥을대자 박자에 맞춰 으쓱으쓱 해주신 세자로 형님. 얼른 얼른 성장해서 챔피언에 올라주길 간절히 바랍니다!


현재 [써머 래]와 함께 한남자 ([판당고] 부러운자식..)를 두고 치정극 한편 찍고 계신 [레일라] 입니다. 이사진은 사실 연사로 찍은 열몇장의 사진 중에 그나마 제일 잘 알아볼만한 사진으로 추려낸 컷인데요, 무심코 들어가다가 이쪽을 쳐다보고 환하게 웃는 모습이 되게 예뻤습니다. 움짤을 만들줄 몰라서 그냥 한컷으로 올리는점 죄송합니다 ㅠ 


얼마전 '나는 게이다!' 라며 커밍아웃을 해 많은 동료들과 팬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받은 [대런 영]입니다. (라고 쓰고 2P시나라고 읽습니다) 대런은 어째 타이터스랑 깨지고 나서 더 할일이 없어져버린듯 하네요. 사실 시나랑 너무 흡사한 외모에 뜰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깨는 목소리..와 기믹부족? 으로 인해 현재로선 거의 모습을 보이지 않고있지요.


펀자비 플레이보이 [그레이트 칼리] 입니다. 뒤에 보이 시나 와의 키 차이가 보이시지요? 진짜 딱 두배입니다 딱 두배. 엄~~청난 키를 자랑하는 칼리, [롱기스트 야드] (아담 샌들러 주연 영화, 골드버그, 스톤콜드, 밥샙 등등이 출연) 에서 본것처럼 말도 제법 많이 하던데 뭐라는진 잘 모르겠더군요. 그냥 와 진짜 크다! 정도만 느꼈던 칼리였습니다.


원 모어 매치! 원 모어 매치! 현재 재발에 재발하는 뇌진탕으로 선수생활이 이제 거의 끝났다고 봐도 무방할것 같은 [크리스챤]형님 입니다. TNA도 잘 안봐서 크리스챤 케이지의 활약이 얼마나 대단했는지는 모르겠으나, WWE에선 그 가치를 100퍼센트 인정받지 못하고있는 크리스챤입니다. 아마 은퇴 수순을 밟을것 같은데.. 그래도 원 모어 매치!! 제발요 ㅠㅠ


크리스챤이 어디로 계속 전화를 하나 했더니 이분을 기다리는거였군요! 현재는 TV 드라마 등에 출연하여 활약중이신 애덤 코플런드 [에지]입니다!!! 어찌나 반갑던지 ㅠㅠ 에지형 DDP요가 하고 돌아와요 ㅠㅠ 몸만 괜찮으면 아직 현역으로 2~3년은 더 뛸수 있을것 같은데 ㅠㅠ 엄청난 환호를 받으며 숙소로 들어간 에지입니다. 보이 시나가 계속해서 사진에 잡혀있네요. MVP인듯..


이분도 맨얼굴로는 누군지 모르시는분들이 간혹 계실거라 생각합니다. 최근 동생에게 차이고(?) 다음주 러에서 듣도보도못한 파트너와 함께 태그매치를 뛰게 될 [골더스트] 입니다. 더스티가 등장하자 'Deep Breathe!' 챈트가 엄청 울려퍼졌고, 멋쩍은듯 웃던 골더스트는 우리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습니다. DDP요가의 최대 수혜자라고 보이는 골더스트 였습니다.


아.. 너무 빨리 들어가버리셔서 연사로 찍었지만 흔들려버린 사진의 주인공, [빈스 맥맨]회장님 입니다! 역시 WWE의 살아있는 레전설, 회장님께서 지나가실때도 환호는 엄청났습니다. 후에 운동하러 가는건지 (밤 10시가 넘은 시간인데?!) 운동복 차림으로 다시 나와 차를타고 떠나버리신 회장님. 이번 레슬매니아때는 뵙지 못해 아쉽지만, 조만간 또 WWE 무대에서 보게될 날을 기대해봅니다.


차에서 내림과 동시에 역대급 야유가 쏟아졌던 우리의 Boooootista [바티스타] 입니다. 컴백 유출만 아니었어도 이렇게 욕먹을 캐릭터가 아닌데 어쩌다 ㅠㅠ 하긴 로얄럼블 우승만 아니었어도 이지경까진 오지 않았겠지요.. 어찌됐건 너무 빨리 지나가버려서 딱히 코멘트 달 거리도 없는 바티스타 입니다.


Si! Si! Si! 자는 아들(로 추정되는)을 안고 나타난 [알베르토 델 리오] 입니다. 아들 방에 데려다주고 다시 나오겠다던 델리오, 그 후로 그를 호텔 앞에서 다시 본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입니다. 이런 거짓말쟁이..


보이 시나를 제외하고 이날 최고의 MVP [커티스 액슬] 입니다. 몰려있던 수많은 인파는 액슬에게 거의 조련당하다시피 했었지요. 말도 엄청 많이 하고 거의 한 5분넘게 여기서 팬들과 함께 시간을 보냈었는데 뭐라 했었는지는 기억이 잘 안나네요. 다만 이날 최고의 환호를 이끌어냈던것 하나만큼은 인정합니다. 생긴게 되게 자버스럽게 생겨서, 그리고 임팩트가 너무 없어서 아쉬운 선수지만 유쾌했던 액슬입니다.


이분 명예의 전당 헌액되실 분. [제이크 '더 스네이크' 로버츠]입니다! 사실 제가 90년대에는 WWE자체를 몰랐던지라 이분의 활약을 전혀 알지 못하지만, 호건, 새비지 등등과 함께 WWE를 이끌어온 레전설 이라는것만은 알것 같습니다.


Aweeeeeeeeeeeeesome! [더 미즈] 입니다. WWE 현역 선수들중에 제일 부러운.. 크흑.. (마리즈가 부인이라니..) 미즈 입니다. 요새는 한창 활약 없이 주춤하고있는 미즈입니다. 마이크웤은 충분히 메인급이지만, 무게감이 메인급에 못미치는 아쉬운 선수입니다. 그래도 레슬매니아 메인이벤트까지 해본 선수로서 중간급 타이틀에서 후진양성에 힘써줬으면 하는 미즈입니다.


찍을땐 확신하고 봤는데 막상 사진으로 보니 아닌것도 같은, [랍 밴 댐] 입니다. 이날 호텔에 나타나는 바람에 레슬매니아 혹은 다음날 러에서 컴백할것을 알게되었지요. 이때 다른 누군가가 어그로를 한창 끌어줘서 못보고 지나칠 뻔 했는데, 뭔가 심상찮아서 어그로에 집중 안하고 입구쪽을 쳐다보다가 얻은 소득이었습니다.


또다른 리얼 어메리칸, [잭 스웨거]입니다. TV로 볼땐 이정도인줄은 몰랐는데 실제로 보니 덩치가 어마무시합니다. 역시 올 어메리칸 어메리칸. 위더피플의 수혜자이지만, 세자로가 나가자 다시 주춤해져버린 스웨거.. 얘도 좀 뜨면 좋겠는데 아쉽습니다 ㅠ


이분이 등장하자 ECW 챈트가 울려퍼집니다! ECW의 레전설 [타미 드리머]입니다. WWE에서 ECW챔피언에 올라 감격에 겨워하던 모습이 선합니다. (물론 Engyeo Championship Wrestling인건 함정.. 크크)


아아 그분이 오셨습니다.. 찬양하라 [마리즈]! 팬들을 보자마자 짧은 춤하나 선보이신 미스 미재닌. 마리즈와 사진 한컷 찍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ㅠㅠ



























네 그래서 찍었습니다 크크크크크크 그것도 콩번이나 찌것슴미다!

네 그래서 찍었습니다 크크크크크크 그것도 콩번이나 찌것슴미다!

사진 하나는 저만 볼거라능


처음엔 그의 조금은 얇은 목소리가 거슬렸지만, 지금은 너무나도 듣기 편해진 링 아나운서 [저스틴 로버츠]입니다. 목소리 되게 좋다능.. 개인적으로 부러운 목소리입니다.


WOOOOOOOOOOOOOOOOOOOOOOOOOOOOOOOOOOOOOOO~ [릭 플레어]입니다. 사진이 생각보다 잘 찍혀서 (최대 줌으로 땡긴 상태에서 그것도 움직이는 중에 찍은건데 이정도 나오길래 놀랬습죠) 되게 당황했는데, 레슬매니아 24에서 마지막 경기를 선보이며 끝내 3카운트가 터질때 저의 눈물을 뽑아내셨던 플레어옹 입니다.


워....... 일단 감상하시죠...

미래의 미스 시나, [니키 벨라]입니다. [브리 벨라]는 어디갔는지 못봤고 니키만 봤는데, 멀리서봐도 몸매가 아주... 덜덜.. 시나 - _-)b


NXT에서 무슨 자뻑기믹?으로 링에 올라서서 셀카찍기 바쁜 [타일러 브리즈] 입니다. 사실 이선수는 [돌프 지글러]의 친동생이라고 하더군요. 그냥 지나갈때 봐선 몰랐는데 막상 사진 찍고 보니 닮긴 닮았네요.


WWE의 또다른 레전설 리키쉬 파투의 아들내미, 근데 제이인지 지미인지 모르겠습니다. 어찌됐든 [지미 or 제이 우소] 입니다. 너무 빨리 지나가버려서 코멘트 달거리가 없네요.


이후로는 더이상 기다려도 다른 선수들을 만나볼수 없었습니다. 처음 거리로 나온게 밤 10시쯤이었는데, 거의 1시반까지 기다렸다능.. 보이시나, 선수 제외 일반인 MVP로 손꼽히는 발렛파킹요원 입니다. 중국계 미국인인듯한데, '재키 찬', '브루스 리' 등의 어마무시한 챈트를 한몸에 받았던 이날 최고의 개그맨이었습니다 크크. 나중에는 벨보이랑 경기한번 하라고 난리 크크 (그만해 미친놈들아! 라고 외치고 싶더군요 크크)


그 미친분들 중 한분입니다. 술이 제법 되신듯 하더군요. (참고로 뉴올리언스는 거리에서 술마시면서 돌아다녀도 됩니다.) 잠시 헐크 빙의모드 비슷하게 되시더니 친히 배를 까주신 멋진분 크크크 저분 최소 더워서 못참는분.


아까 그 발렛요원과 스페셜매치를 치를뻔한 벨보이입니다. 쌍두마차급으로 많은 환호를 받았었죠. 춤도 춰주고 무대매너가 상당했습니다. WWE는 당장 이사람을 스카웃하라능!

이렇게 비공식 WWE 레슬매니아 전전야 일정을 모두 마쳤습니다. 원래 제가 최초에 예약했었던 호텔은 경기장에서도 멀고 외진 모텔급 이하의 후진 숙소였는데, 동행하게된 형님께서 예약하신 호텔이 신의 한수가 되었습니다. 호텔 시설도 좋고, 무엇보다 선수숙소 코앞이라니!!! 덕분에 값진 경험했습니다 크크



다음편에서는 [WWE 명예의 전당][WWE 레슬매니아 액세스]로 찾아뵙겠습니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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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과자
14/06/14 18:58
수정 아이콘
우와... 완전 계타셨네요.
부럽습니다 ㅠㅠ
태연­
14/06/14 21:43
수정 아이콘
헤헤 진짜 계탄기분이었지요
14/06/14 19:11
수정 아이콘
일단 추천 한번 때리고 저도 레슬매니아 가보는게 소원이예요. 희망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한국에서 어떻게 가는 방법을 어쭤봐도 될까요?
태연­
14/06/14 21:44
수정 아이콘
궁금한점 쪽지로 말씀해주시면 최대한 알려드릴게요 :)
14/06/14 19:34
수정 아이콘
빨리 다음편 작성해주세요. 현기증 난단 말이에요.
태연­
14/06/14 21:44
수정 아이콘
enjoy your 현기증 크크
Je ne sais quoi
14/06/14 20:03
수정 아이콘
와우 잘 봤네요. RVD 컴백!
태연­
14/06/14 21:45
수정 아이콘
RVD! 를 혼자 외치다가 뻘쭘해져서 그만뒀었지요.. 다들 어그로에 빠져있어서..
갓영호
14/06/14 20:13
수정 아이콘
잘 봤습니다 크크
태연­
14/06/14 21:45
수정 아이콘
잘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크크
윤보미
14/06/14 21:47
수정 아이콘
와 미치겠다 호건에 릭옹에 뱀장수까지 덜덜
스테파니랑 사진 찍으신게 제일 부러운건 함정
태연­
14/06/14 21:49
수정 아이콘
헤헿 공주님은 차캤슴다
PRKSEASON
14/06/14 22:03
수정 아이콘
마리즈!!!!!!!!!!!!!!!!!!
아 아직은 취준생신분이라 자유롭지 않지만 취업하고 나면 진짜 레슬매니아 한 번 보러 가고 싶네요
태연­
14/06/14 22:10
수정 아이콘
꼭 한번 보러가보세요 후회하지 않으실겁니다 흐흐
벅학박사
14/06/14 22:44
수정 아이콘
스테파니 왜 이리 예뻐보이죠? 크크
깔리또 사진이 흔들려서 아쉬워요 ㅠ
태연­
14/06/15 19:25
수정 아이콘
예쁘니까요 크크 저도 그놈의 까톡 하나가 원망스럽네요 ㅠ
종이사진
14/06/15 00:30
수정 아이콘
우왁, 뱀꾼에 헐크, 플레어옹까지...
90년대 우상들 전부 보셨네요ㅠㅜ
태연­
14/06/15 19:26
수정 아이콘
그렇네요 흐흐 하지만 저의 우상은 락 오스틴 이었다능
14/06/15 01:47
수정 아이콘
으어어 부럽습니다--
태연­
14/06/15 19:26
수정 아이콘
으허허 지셨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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