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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6/02 00:27:21
Name 당근매니아
Subject [일반] 염경엽 감독의 2014 시즌 문제발언들
넥센 히어로즈 염경엽 감독 이야기입니다.
지난 시즌에는 사실 '인터뷰 잘하는 감독' 이미지가 강했고 말 잘하는 감독이라는 평이었는데, 이번 시즌 들어오면서 그러한 시선이 역전되는 일이 꽤 있었습니다. 예컨대 아래 내용들 때문이죠.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kbo&ctg=news&mod=read&office_id=396&article_id=0000201156
[토크박스] 염경엽 넥센 감독 “타석에 좀 빨리빨리 들어오라고 해”

http://sports.media.daum.net/sports/baseball/newsview?newsId=20140521184405548
"오랜만에 혜택 좀 봤는데." 염경엽 넥센 감독(21일 한화전을 앞두고 전날 경기에서 있었던 심판의 결정적인 오심이 화제가 되자 논란이 부담스럽다며)

http://www.sportsworldi.com/Articles/Sports/BaseBall/Article.asp?aid=20140601022180&subctg1=25&subctg2=00&OutUrl=naver
“꼴찌팀 타격 1위가 진짜 왕이죠.” 염경엽 넥센 감독(필승조를 많이 상대하는 하위 팀에서도 타격을 잘하는 선수가 있으면 정말 좋은 선수라고 한화 김태균을 언급하며)




요새 야구 커뮤니티들에서 파이어가 났던 염경엽 감독 발언 3개입니다. 맨 아래 기사는 지금 현재 진행형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내용입니다. 위 두 개의 경우 pgr에 지금 글이 남아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이와 관련한 논쟁들이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근데 재미있는 건 이 말들을 싣은 언론사가 어딘가 하는 거에요.

한번 위 기사들을 하나씩 확인해보셨으면 합니다. 구글로 기사 검색을 하다보니 링크 주소에는 네이버에 다음에 url들이 섞여있는데, 직접 들어가보면 [전부 다 한 언론사에서 나온 기사]입니다. 세계일보 계열 스포츠지인 ['스포츠월드'] 요. 세 발언 전부가 스포츠월드 기사이고, 이 기사들이 네이버와 다음들 포털에 걸렸었지요.

뭐 물론 기자 앞에서 말을 조심하지 않았던 염감독 또한 이 논란들에  대한 책임은 있다고 보는 게 맞겠지요. 기자가 말을 아예 지어내지 않은 이상에는요. 다만 문제 발언이라고 할 것들이 그 많은 스포츠 신문 중 하필이면 한곳에서 전부 나온 게 과연 우연일까 싶습니다. 사람 말이라는 게 앞뒤 자르면 얼마든지 왜곡시킬 수 있는 성질의 것이란 건 모두가 아는 사실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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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nnenbaum
14/06/02 00:45
수정 아이콘
통일교가 염감독님에게 악감정 있나요?
왜저런대요
14/06/02 00:46
수정 아이콘
근데 3번은 왜 화이어 됬죠?
자기 생각에 따라서 할 수 있는말 같은데요;
앨런페이지
14/06/02 00:46
수정 아이콘
누가보면 현역때 붙박이 4번타자였던줄 알겠네요.
빡인유케이
14/06/02 03:18
수정 아이콘
발언의 진위여부를 떠나서
감독이 자신의 선수시절 실력때문에 다른 선수에 대한 평가도 하지 못하나요.
너무 감정이 앞서서 쓰신거 같네요.
앨런페이지
14/06/02 11:01
수정 아이콘
타팀의 주전급 포수에게 저런 발언은 좀 이니죠. 본인도 선수시절 그리 뛰어나지 못했다면 더 이해해줘도 모자랄 판에 -_- 둘사이가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팬들이 듣기에 별로 좋은 말은 아니지 않습니까
빡인유케이
14/06/03 03:58
수정 아이콘
네 타팀팬의 입장에서 듣기 거북하다는건 이해합니다. 그런데 그걸 감독의 현역 시절과 묶어서 비난하는것은
문제의 본질에서 벗어난것이라고 생각해서 말씀드렸습니다.

그런 관점으로 보게 되면 현역시절 레전드급 선수들은 타팀에 대해 비난해도 크게 문제가 안된다는 것처럼 보이지 않을까요
파버카스텔
14/06/02 10:19
수정 아이콘
안타깝네요 이런반응은....
14/06/02 00:46
수정 아이콘
길게 쓰다가, 잘못하면 파이어낼 이야기라 그냥 그만둡니다.
다만 지난번에도 비슷한 댓글을 달았지만 첫 번째 기사는 악의가 가득차다 못해 넘쳐 흐릅니다. 왜인지는 몰라도 한 사람을 까기 위해 단순한 농담을 의도적으로 이리저리 포장하였고 거기에 많은 사람들이 소위 낚여버린 거라고 생각합니다. 의도가 지나칠 정도로 뻔히 보이는데 이상하게 극렬한 반응이 많더군요.
Rorschach
14/06/02 00:47
수정 아이콘
전 세 발언 다 별로 문제없는 발언이라고 보는데 논란이 많이 되나보네요.
다만 첫 번째의 저런 내용의 발언을 실제 경기중에 했다는 것과 "국가대표 4번타자" 쯤 되면 그래도 괜찮다고 읽힐 수 있는 부분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두 번째야 안그래도 올 해 워낙 오심 많이 나오고 있는데 거기에 쓴소리 했다가는 어떤 보복이 돌아올지도 알 수 없으니 그냥 농담조로 한 말인 것 같고, 세 번째도 반농담으로 한 것 같거든요. 다만 한화측이나 한화팬들이 조금 기분나쁠 수도 있는 발언이라고 생각은 합니다.
ForzaATH
14/06/02 00:48
수정 아이콘
심판 오심 얘기야 경솔했죠. 근데 넥센이 지금까지 당해 온 판정을 생각하면 억하심정이 쌓일 만 하다 싶기도 하구요.
근데 이 심판 이야기 말고는 뭐가 문제인지 잘 모르겠네요...

최경철 선수 타석은 염감독 본인이 데리고 있었던 선수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이야기가 아니었던가 싶습니다.
국가대표 4번 타자냐는 발언이 문제되는 것 같던데, 이런 얘기야 말로 사석에서의 투정 섞인 핀잔이 아닐까요.
사실 발언의 진위를 떠나서 기사화 될 거리도 아니라고 봅니다.

그리고 꼴찌팀 타격 1위는 뭐... 그냥 맞는 얘기 같은데요? 크크크
저는 그나마 김태균 보는 낙으로 한화 야구 보는데....
루크레티아
14/06/02 00:58
수정 아이콘
솔직히 이건 만들어 낸 이슈죠.
전형적인 찌라시 언론의 모습입니다.
14/06/02 01:00
수정 아이콘
기사에 악의가 흐른다는게 이런 것이군요. 첫기사만 보고 다음 링크는 안눌렀습니다.

그런데, 조금 다른 이야기긴 하지만, 넥센의 선전에 대해서는 인터넷 기사를 보면 탑페이지에서 보기가 힘드네요. 저만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기껏해야 박병호 홈런 정도? 시즌 초기에 1위를 질주할때도 NC의 2위(물론 대단한 기록임에는 틀림없으나.) 넥센보다 오히려 다른 팀들에 대한 기사가 탑에 뜨더군요. 물론 타팀을 비하하고자 하는 의도는 전혀 없으나, 오히려 넥센의 연승에 대한 기사보다 LG와 기아의 부진이 탑을 차지할 정도니....

넥센이 뭔가 책잡히는 느낌이 들어서 불쾌합니다.
Rorschach
14/06/02 01:03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엘지 롯데의 기사등이 조회수가 높은 영향도 있긴 하겠지만, 넥센의 선전에 대해서 기사가 많이 없는 이유는 넥센이 상위권에 위치하고 있는 것이 더이상 이변이 아니기 때문일겁니다.
삼성이 1,2위 하고 있는 것을 선전이라고 하지 않듯이 넥센이 4강권을 하고 있는 것이 작년을 기점으로 그럴법한 상황이 된 것이죠.
기사는 삼성도 참 안나와요 크크크
14/06/02 01:10
수정 아이콘
경험상 시범경기에서 LG/롯데가 1위한 경우 아니면 심지어 연승한 상황만 보더라도 탑페이지에 항상 "롯데 이번엔 우승이다" "엘지 이번엔 다르다"뭐 그런 설레발 기사가 최소한 하나는 보였는데, 넥센은 뭐... 이미 시기와 질투의 대상이 되어버린듯해서 좀 그래요.
긴토키
14/06/02 01:00
수정 아이콘
별거아닌거같은데 흠..........
일체유심조
14/06/02 01:03
수정 아이콘
전 왜 이게 파이어가 되는지 이해가 안 되죠.프로야구 감독이면 저정도는 말 할수 있지 않나요?
我無嶋
14/06/02 01:06
수정 아이콘
뭔 말만하면 갖은 쌍욕과 패드립을 들었던 감독님이 있던 팀 팬으로써 올해 염감독 발언이 좀 과하게 포장되서 욕먹는 감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말하던 맥락이나 말투 같은것 까지 알고나면 웃고 넘어갈 일들이지 싶습니다.
14/06/02 01:06
수정 아이콘
1번이 좀 화제가 됐었는데 2,3번은 문제가 될만한 건덕지도 없고 문제가 되지도 않았던것 같은데
글렌피딕
14/06/02 01:07
수정 아이콘
이런걸로 문제가되다니 진짜 문제있는감독가지고있는 팀입장에서 노 이해요......
저게 문제가되는 수준이면 각동님과 갓동님이 지금까지 털었던 인터뷰들은 기레기들도 무시했다는 뜻인가

[이만수 상대팀 무시하는 발언]
1. '(하위권 팀과의 경기서 계속해서 루징시리즈를 이어가자...)왜 우리만 만나면 잘하지? 심지어 우리랑 할땐 실책도 안나오더라'
2. '(NC와의 상대전적이 열세인 것에 대해) NC가 우리와 붙으면 유독 본헤드플레이가 없다'
3. '(투수대타기용으로 LG 김기태 감독과의 마찰 후 다음 시리즈에서의 인터뷰) 이제 포스트 시즌에 진출하지 못하는 팀과 경기때는 세레머니를 자제할 생각이다.'
4. (하위권 팀들과의 상대전적이 안좋은점에 대해 이만수는...)'안그래도 이 문제를 놓고 수석코치와 상의했다. 일단 우연이라고 봐야 하지 않겠나'
[전임감독 디스발언]
1. '내년부터는 감독이 스타가 아니라 선수가 스타다.'
2. '야구는 선수가 하는 것. 우리나라는 일본의 영향을 받아 거꾸로 지도자가 나서는 경우가 많다'
3. '연습을 그렇게 많이 했는데 뭘 또해.. 365일 쉬어'(논란이 되자 화면에 정경배코치가 선수들 연습 도와주는 모습 나온 줄 몰랐는지)'코치들 없이 선수들만 연습하길래 쉬라고했다'라고 인터뷰
4. 'sk는 기본기가 약해서 이길 경기를 많이 졌다.'
5. '가장 힘들었던건 지난 5년간 김성근 감독 스타일에 젖은 선수들을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이끄는것, 그래도 진실은 통한다'
6. "야구장에 잘보이지도 않는 감독보러 누가오냐' 그러나 대구원정가면서...'대구팬의 절반은 내가 있는 sk를 응원할것'
7. '김감독님께 전화를 수차례 했는데 받으시질 않습니다'(몇달 후 김감독님 방송에 나와서 전화한적 없다고함

이정도는되야 문제라고 할만하죠
Rorschach
14/06/02 01:23
수정 아이콘
진짜 다른 발언도 다 문제지만 'sk는 기본기가 약해서 이길 경기를 많이 졌다.' 는 역대급 망언이네요...
저게 야구를 아는 사람이 할 소리인가......
글렌피딕
14/06/02 01:39
수정 아이콘
크보 역사상 3년연속 80승달성한 유일무이한 팀이 단1년도 안되서기본기없어짐 크크크크
IntiFadA
14/06/02 10:36
수정 아이콘
요즘 경기보면 저게 혹시 "기본기를 없애버리겠다!!"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ㅠㅠ
我無嶋
14/06/02 01:59
수정 아이콘
아..혈압.....
단약선인
14/06/02 09:16
수정 아이콘
오... 최동원 선수 임종전 문병갔다고 해서 마음이 누그러지던 중인데...
모아 놓고 보니 팬들 뒷골 땡길만 하네요...
목화씨내놔
14/06/02 01:07
수정 아이콘
염감독 싫어하지만 2번째 기사 이외에는 1, 3번째는 문제될 내용 아니라고 봅니다.
1번째는 기레기 장난질이 99%일 것 같고요. 실제로 저렇게 말했다면 쓰레기죠.
3번째는 격려 차원이기도 하고 김태균이 저평가 받는게 안 타까워서 한 발언이라고 보여지네요.
탕수육
14/06/02 01:13
수정 아이콘
저딴식으로 짜깁기하면 세상 사람 누구나 쓰레기 만들수 있죠.
지금 욕 먹는 상황 자체는 원래부터 염감독 까고 싶던 사람들이 구실 하나 잡은 걸로 밖에 안 보여요.
14/06/02 01:13
수정 아이콘
1번 사사구인가 어디서 기자가 인증했죠
오프더레코드식으로 말했는데 기사화해서 곤혹을 치르고 있다고

악의를 가지고 했겠냐만은
듣는 선수나 그 선수를 응원하는 팬들이야 재수없는 소리고
무엇보다 그 이후로 아무런 사과발언도 없고
넥센팬이 구단에 전화를 했는데도 가타부타 말도 없이
유야무야 지나가고 있으니까
저 발언을 한 건 사실로 봐야겠죠

2,3번도 악의로 한 말은 아니겠으나
인터뷰를 따 온 기자가 다른 기자들과 달리 여과없이 적었다고 봐야할테구요

아무리 생각해도 1번은 우리팀 감독이 말했으면
인터넷 불바다됐을텐데... 문제없다는 반응이 많은 건 좀 쇼크네요
LG twins
14/06/02 01:15
수정 아이콘
첫번째 기사가 문제 없다는 댓글들을 보니 응원하는 팬 입장에서 황당할 노릇이네요.
시합중에 야이새끼야 빨리들어와, 다음날 훈련하는데도 다른팀 코치한테까지 또 한소리. 설령 기자놈 장난짓이었으면 구단차원에서 항의라도 해서 변명기사라도 냈을텐데요.

덕분에 국대 4번타자를 갖게 됐으니 감사할 노릇인가..
그대의품에Dive
14/06/02 01:22
수정 아이콘
1번은 [형저메]같은거 아닐까요? 그냥 친한 사이니까 농담으로 한건데 기자가 과대포장한거.
저 신경쓰여요
14/06/02 01:37
수정 아이콘
다른 건 몰라도 1번은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만약에 기사가 최소한 허위 사실에 가까운 내용을 적시했으면 프런트 차원에서라도 대응이 있었겠죠. 보통의 경우라면 뭐야 너 대응 안 해? 저질렀네 저질렀어! 라고 생각하는 건 지양해야 할 태도겠지만, Wicked님 말씀처럼 넥센 구단에 문의 전화도 이미 들어가서 현장에 확인해보겠다는 답변을 얻었다고 들었는데... 결국은 유야무야 지나가고 있으니까요. 다만 나머지는 그냥... 할 수도 있는 말이라고 보네요.
14/06/02 01:46
수정 아이콘
저 기자가 경기 전 감독이랑 가벼운 얘기를 유도하고 그걸 받아서 쎄게 쓰는 게 주특긴 것 같더라구요.

토크박스로 검색해봤는데 딱봐도 과장되게 표현된 것 같은 기사가 눈에 많이 띄네요.

최경철 선수 염경엽 감독 코치 시절에 넥센에 같이 있었고 농담조로 한 얘기가 분명하죠. 넥센 시절 같이 찍힌 사진도 많습니다. 설마 저걸 진지하게 얘기했으리라고 믿는 분은 없으실테고.. 당사자들이 아닌 다른 사람들이 왈가왈부 할 문제는 아닌 것 같아요.
부평의K
14/06/02 01:50
수정 아이콘
1번 기사 보고 그러기에는 이번 LG와의 시리즈에서도 최경철 선수가 염감독 보러 왔다고 해설자가 이야기 했죠.
그 정도 사이에서 그게 악의로 이야기 하는게 가능한 일일까 생각해보면 오버라고 보입니다.
14/06/02 02:03
수정 아이콘
에휴... 만수감독님 발언좀 들어보셔야겠어요
류화영
14/06/02 02:11
수정 아이콘
얼마나 팀과 선수를 개같이 알면 저럴까
외로운사람
14/06/02 10:09
수정 아이콘
피해의식 대단하시네요.
파버카스텔
14/06/02 10:21
수정 아이콘
참 대단하셔요.
damianhwang
14/06/02 02:11
수정 아이콘
1번은 최경철 포수와 염감독의 사이가 어떠냐에 따라 달라지겠고..
2번은 넥센 작년 내리막 오심이 임팩트가 컸죠.
3번은 넥센 투수들 들으라고 하는 소리같아서 섬뜩한데요=%..
박병호가 넥센 대패조 상대였으면 홈런 5개는 더 쳤을거 같네요==
염감독이 스마트 이미지와는 거리가 멀게 입이 거칠다고 하더군요.. 외모도 신경질적으로 생겼죠.

히어로즈 팬 입장으로는 인터뷰 좀 안했으면 좋겠어요... ㅠㅠ 구설수 만들 시간있고 데리고 있던 친한 선수라도 다른 팀 갔으면 ..
그거 신경쓸 시간에 박동원부터 좀 갈궈...주시믄..

윤석민한테 쓴소리하니 요샌 좀 정신차린듯도 허던데...
망디망디
14/06/02 02:18
수정 아이콘
세개다 왜 문제발언인지 잘 모르겠네요...
문제 없어 보이는데
스테비아
14/06/02 02:18
수정 아이콘
금요일 경기 때도 최경철선수가 염감독님한테 인사하러 왔습니다. 끝!
요정빡구
14/06/02 02:23
수정 아이콘
문제가 되는 이유를 모르겠는데요..
한국 야구를 보면서 느끼지만 비인기팀 관계자들은,,,성적조금만 잘나오면,,
그때부터는 뭐 미움이라도 사는지.
작은 꼬투리 하나라도 과하다 싶을정도로 까인다는 느낌이 많이듭니다..
14/06/02 02:29
수정 아이콘
타팀팬인데 도대체 뭐가 문제인지..
damianhwang
14/06/02 02:35
수정 아이콘
말이라는게 전달되는 방식에 따라 의도가 완전히 달라질 수 있는거야 언론을 통해 나오는건 많이 보는 장면이긴 하니까요;
제가 뭐 경제 살리겠다고나 했습니까? 같은거..라든가...
14/06/02 02:37
수정 아이콘
논란은 만들어 내는 자의 것…
쿨 그레이
14/06/02 02:53
수정 아이콘
사실 첫번째 발언은 오프 더 레코드였다고 해도 문제가 많았고(물론 오프 더 레코드일 때 더한 발언들이 오고 가리라 예상합니다만), 두번째 발언은 경솔했다 보는데, 사실 가면 갈수록 논란을 억지로 만들어내는 느낌입니다. 듣기로는 김성근 감독이 이런 식으로 발언마다 언론에서 까였다 하던데, 흠... 그냥 염경엽 감독이 아무 말 안 하면 또 아무 말 안 한다고 뭐라 할 테고... 거 참... 답답하네요.
낭만토스
14/06/02 04:49
수정 아이콘
염감독님 믿습니다. 작년 인터뷰에서 감동을 많이 받았기에....
14/06/02 08:01
수정 아이콘
오심 얘기야 뭐 넥센이 평소에 억하심정이 많았다고 해도 경솔했다고 보고 나머지는 좀 과하게 포장되는 느낌입니다. 염경엽감독과 최경철선수 사이가 나쁘지 않은데 저런 말을 진심으로 했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14/06/02 08:19
수정 아이콘
기자들을 요즘 믿을수가 없어서... 작문실력 편집실력으로 사람 바보만드는거 너무 자주봤죠.
영원이란
14/06/02 08:27
수정 아이콘
저 발언들이 모두 사실이라고 해도 기사 자체가 좀 악의적이라는 생각은 듭니다.
한국화약주식회사
14/06/02 08:45
수정 아이콘
한화가 넥센에게 3연전 내내 오심이 있었고 한화가 피해를 봤는데 상대팀에서 혜택 운운하면 빡치죠. 거기다가 꼴지팀 어쩌고 운운...은 이번 시즌 9위 찍은게 딱 하루죠 (...)
14/06/02 09:13
수정 아이콘
ㅠㅠ
제 시카입니다
14/06/02 10:39
수정 아이콘
ㅠㅠ (2)
꿈꾸는드래곤
14/06/02 09:25
수정 아이콘
염감이 말을 좀 경솔하게 한건 맞는데 이런식의 기사가 3연속 단 한군데의 언론사에서만 나오는걸 보면서 그냥 저 언론사가 넥센에 억하심정이 있구나라고 생각하게되네요.

그냥 스포츠월드는 출입금지시키면 안되나...
임개똥
14/06/02 09:41
수정 아이콘
염감독이 기자들에게 뭔가 잘못 보인게 아닐까 싶은데요.
아무리 봐도 악의적인 기사로 보입니다.
Legend0fProToss
14/06/02 09:46
수정 아이콘
전 염감님이 아예 무리뇨처럼 막 가버리는것도
재밌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크크
14/06/02 09:59
수정 아이콘
전 1번빼곤 문제가 되진 않는다고 보네요.. 2,3번은 맥락을 따져보면 이해할수 있는데
2번은 심판들을 비꼬는 발언이라고 보는게 더 정확하다고 생각하고 3번은 김태균을 추켜새워준거죠.
1번은 사정을 모르면 확실히 경솔한 발언으로 보이긴 하는데 염감독이랑 최경철선수랑 어떤 사이인지 정확히 모르니..
동네형
14/06/02 10:12
수정 아이콘
셋다 문제 없게 봅니다.
알테어
14/06/02 10:19
수정 아이콘
전반적으로 프로야구 판을 바른생활 사나이들 처럼 만들어가고 있는거 같습니다.
그렇게 대단한 이슈도 아니라고 보는데..
다만 최경철나름 각성하고 있는거 보니 다른 사람에게도 한마디 해줬으면 하고 바라기는 합니다. 크크
제 시카입니다
14/06/02 10:45
수정 아이콘
저도 크크..
최경철 각성한거 보면 염감독님이 엘지 선수들 일렬로 세워놓고 욕좀 해주십사 싶어요..
알테어
14/06/02 10:21
수정 아이콘
기사 자체는 악의적이진 않다고 봅니다. 받아들이는 사람 마음가짐에 달린거 같군요.
영원이란
14/06/02 10:35
수정 아이콘
지난시즌에 염감독이 좋은 이미지를 쌓다가, 이 기사들때문에 많은 사람들에게 염감독 이미지가 지구 내핵까지 추락했는데 충분히 악의적인건 맞다고 봅니다.
14/06/02 10:31
수정 아이콘
굳이 따지자면 1번외에는
전혀 문제될 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라뱅트윈스
14/06/02 10:37
수정 아이콘
1번을 우리팀 감독이 다른팀 포수에 했다면
그 후폭풍은 소오름....
Matt Harvey
14/06/02 10:43
수정 아이콘
1번이 문제가 아니라고요? 엘지팬 입장에서 어이가 없네요
염감독은 참 좋겠습니다.. 막말을 해도 기자가 대신 욕을 먹어주는군요
14/06/02 10:45
수정 아이콘
갓동님 있는 팀 팬 입장에선 ...
사회중시경영
14/06/02 10:46
수정 아이콘
올해 한국야구판은 이런저런일로 조용할 날이 없네요 크크..
14/06/02 11:15
수정 아이콘
1번은 둘의 사이가 좋다면 농담조로 할수는 있겠다 정도. 오히려 2,3번이 더 문제로 보이네요;;
14/06/02 11:29
수정 아이콘
3번은 한화팬 입장에서 피꺼솟할수도...

내가 내 팀 꼴찌라고 자조하는것과 남이 꼴찌라고 찍어주는건 전혀 다른문제죠
14/06/02 11:31
수정 아이콘
저 발언을 한 맥락이나 실제 발언과 기사로 된 말이 같은지의 여부를 좀 더 봐야겠지만
어쨌든 저 발언들을 한게 사실이라면 3개 발언 모두 충분히 논란이 될만한 수준인 것 같기는 하네요.
光あれ
14/06/02 12:35
수정 아이콘
2는 뭐 비보도 상황에선 못 할 말은 아니고
3는 꼴지가 아닌 팀보고 꼴지라고라고 하는 정도가 문제고

1은 글쎄요.. 친한 사이라면 사석에서 못 할 말은 아니지만 공식 경기 중 할 소리는 아니고, 다음날 LG코치에게 또 할 말도 아니고. 농담소재로 기자들에게 할 말은 더 아닌 것 같네요.
14/06/02 12:47
수정 아이콘
발언 자체는 논란이 되야 될 것이 맞습니다...
그런데 저 발언이 나온 곳이 단 한곳이라는 것과 악의적으로 보인다는 점이 한번 더 생각하게 하는 거죠....
[Oops]Rich
14/06/02 13:53
수정 아이콘
1번 발언이 아무렇지도 않고 할 만한 수준의 발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는게 그만큼 엘지가 밉보이고 있는거겠죠...

아무리 친한 사이여서 괜찮다고요?
오프더레코드였는데 기사화되어서 곤욕을 치르고 있다고요?

본인 팀들의 주전 포수가 그런 소리 들었다고 생각해보세요... 안그래도 악감정이 잔뜩 쌓여있는 두 팀인데 혼잣말도 아니고 다른 사람이 듣고 있는데 할 소리는 아니었다고 봅니다
라뱅트윈스
14/06/02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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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감독도 공석이었던 시기였고.....
둘이 친하다고 저렇게 심한 발언을 기자 앞에서 할 말은 전혀 아니었다 봅니다.
농담도 받아들이는 사람이 있어야 농담이 되든 말든하죠
최경철선수가 앞에 있지도 않은데 욕 섞어가면서 4번타자도 아니고 말이야 하는게 쉴드쳐질줄은 ㅜㅜ
[Oops]Rich
14/06/02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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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대 4번급 선수를 보유하고 있는 감독이면 꼴지팀 선수한테 막말해도 실드 쳐지나보죠 뭐
평소 때도 일부 팬들과 선수들 간의 미묘한 감정, 루머 등등으로 인해 사이가 안좋음 + 감독도 없고 성적도 최악인 상태에서 저런 소리 들었는데 오히려 별 문제 안된다는 소리 들으니 정말 열받네요...

지가 국대 감독인줄 아나봐...
라뱅트윈스
14/06/02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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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제가 저 기사 유게에 올렷을때는(물론 유게에 기사전문을 다 올려서 삭게행...)
심지어 제 닉네임이 엠팍 어그로꾼과 똑같다고 같은사람 취급하시는분도 있었어요 크크
작년이야 우리팀이 많이 잘못했다지만...
현재 인터넷상 분위기 보면 그냥 엘지팬인게 죄인듯 합니다 휴...
앨런페이지
14/06/03 0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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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합니다. 엘지팬은 아니지만 그걸 떠나서 이건 개인에 대한 존중 차원이라고 봅니다
14/06/02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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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경기를 풀로는 전혀 안 보는 입장이긴 한데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네요.
14/06/02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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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문제 없어 보이네요
천산검로
14/06/02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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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다 언론사가 스포츠월든가 하는곳이네요..? 뭔가 밉보인거 있나요
불굴의토스
14/06/02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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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지감독이 넥센선수에게 저런얘기하면 어떤 반응 나올지 궁금해지네요.
14/06/03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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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최동수가 '넥센애들 돈없어서 봐줬더니 기어오른다'는 식으로 인터뷰 해서 넥센 팬들 폭발했던 적이 있는데 그냥 찻잔속의 태풍으로 끝났던 걸로 기억합니다. 뭐 그땐 넥센이 별로 인기가 없긴 했죠..

진갑용처럼 매사 행실이 그런 경우가 아니면 웬만하면 좀 까이다가 잊히는 것 같습니다.
ForzaATH
14/06/02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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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꼴찌팀 타격왕 얘기로 시끄럽다는건, 그냥 엠팍 한게로 대표되는 국내 야구 팬들의 안 좋은 습관을 제대로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괜한 피해의식과 잘 나가는 상대에 대한 아니꼬움. 응원팀에 대한 지나친 애정에서 비롯된 공격적이고 민감한 태도...

매사에 저렇게 열 올리면 스트레스로 앓아 누울 텐데, 유독 야구에서만 저러더라구요.
14/06/03 13:21
수정 아이콘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kbo&ctg=news&mod=read&office_id=111&article_id=0000380268

3번 관련 기사입니다. 염경엽감독은 김태균을 언급한 게 아니라 그냥 '하위팀에서 타격왕 나오기 힘들다'는 원론적 얘기만 했을 뿐이고 김태균을 먼저 얘기한 건 취재진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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