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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4/08 15:13
예전에 엠비씨겜에서 스포츠선수와 게이머를 비교하는방송을 해줬는데
거기서 임요환선수와 마이클조던을 비교했던걸로압니다. 참..황제란 칭호가 걸맞는 선수들..
08/04/08 15:15
저렇게 야투가 좋았던 선수가 3점슛은 평범했는지 의문. ;;
저거 말고도, 데뷔 초기에 '조던의 플레이는 이기적이다'라는 지역 언론들의 공격을 받자, 7경기 연속 트리플 더블을 해주면서 입을 다물게 만들었죠. ;;
08/04/08 15:16
조던 나이키 CF 중에 일반인이 조던 모션 하나하나를 따라하는 CF가 있는데요. 개인소장 하려는데 다운받을길이 없군요... 혹시 소장하고 계시는분?
08/04/08 15:18
>페이튼이 막았는데도 말이죠.
후덜덜덜...페이튼도 물론 훌륭한 선수였지만 특히 수비 하나는 그 시절 NBA 최고라 해도 전혀 부끄럽지 않은 선수였죠.
08/04/08 15:26
참고삼아 올려봅니다. NBA 시뮬레이션 사이트 -> http://www.whatifsports.com/nba
95-96 시카고 불스 쩝니다. ;;
08/04/08 15:31
한때 신이 강림했던 두남자를 꼽자면 호나우두와 마이클조던을 꼽겠습니다.
다른 위대한 스포츠선수도 많지만.. 이 둘은 정말 어찌 할수가 없어보여요.. 어린눈에 보았던 장종훈선수와 허재선수도 그랬었지만요^^;;
08/04/08 15:39
조던이 호나우두를 보고 이렇게 말했다죠 "축구에 대해 전혀 모르지만 딱 한사람만 압도적으로 보인다"
아마 조던이 호나우두 때문에 축구에 관심없다가 재미좀 붙였다고 하는데 호나우두 부상이후 축구 안볼것 같습니다. 조던은 축구가 원래 호나우두 처럼 하는걸로 알고 있을테니깐요 하하. 위에 호나우두 이야기가 나오지 조던과 호나우두에 대해서 살짝 설명해봅니다.
08/04/08 15:46
군계일학이라는 면에서는 지금의 타이거 우즈도 빼놓을 수 없을듯..
얼마전 wgc ca챔피언쉽에서 한 라운드 부진해 단독 5위를 하자 언론에서 '타이거 우즈도 인간이라는게 입증되었다'라는 기사를 내놓을 정도였으니 말 다했죠.. 이건 뭐 선수 하나가 pga투어 자체를 좌지우지 들었다 놓았다 할 정도이니.. 그러나 뭐니뭐니 해도 모든 스포츠를 통틀어 모든 면에서 조던과 같은 아이콘은 다시 탄생할 수 있을까 싶네요.. 정말 위대한 선수죠.
08/04/08 15:54
페이튼 앞에 놓고 저리 쉽게 슛을...후덜덜.
슬램덩크에 나오는 짧은 순간에 훼이크 2~3번 섞던 장면이 생각나네요. 서태웅인가 윤대협이 하던..(잘은 기억이 안나네요.) 역시 황제!!
08/04/08 15:58
arq.Gstar님// 그러게요^^ 자세히 알지는 못하지만 바둑을 무척 좋아하시는 아버지가 얘기하시는거 보면 전성기 시절의 이창호사범은 거의 경외할만한 수준이었던 것 같습니다.
08/04/08 15:59
루나러브굿님// 소렌스탐이 몰락하면서 군웅할거하는가 햇더니 이젠 여자골프도 여자타이거가 천하통일할거 같습니다.....멕시코의 로레나 오쵸아.....
08/04/08 16:06
령리한 너구리님// 그러게요.. 우리나라 골퍼라서 그런것도 있지만 여러모로 좋아하는 선수인데.. 이번에 일 좀 내줬으면 좋겠습니다 ~ 스스로도 마스터스에 대한 의욕이 특별한거 같으니 한번 기대는 해봅니다 ^^
08/04/08 16:06
령리한 너구리님// 왠지 또 마라도나 vs 호나우도 뭐 이런식으로 논쟁날까봐 두렵습니다만,
저도 동의합니다. 호나우도는 공격수 부분에서는 최강이라고 생각하지만, 11대 11의 경기에서 혼자 경기를 뒤집을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선수는 마라도나가 유일했다고 봅니다. 호나우도의 돌파는 수비수가 못 막는다는 느낌 마라도나의 돌파는 수비수가 비켜주는 느낌?? -_-;;; 물론 농구에서의 조던도 마찬가지지요. 그야말로 황제....황제죠
08/04/08 16:28
극에 달한 선수는 마이클조단, 호나우두(바르샤와 인터밀란까지인 아주 짧죠...길게 보면 호나우두선수는 밀립니다만 단기포스론 정말), 이창호사범, 페더러(요즘 무너지고있습니다), 타이거우즈, 감옥가기전의 타이슨 정도가 떠오르네요.
08/04/08 16:42
농구 열풍을 가져온 바로 그분.....
농구의 신.... 조던 열풍에 슬램덩크에 마지막승부에 그당시 한국엔 농구 열풍이였지요... 지금 20대 중반부터 30대 초반까지는 농구에 열광 했던 사람들이 많죠...
08/04/08 16:47
낭만토스님// 농구대잔치 빼놓을수 없죠. 연대 고대 양강에 중앙대도 명문이었고, 다크호스 경희대....
연대 서장훈 이상민 우지원 김택훈 김훈 고대 신기성 전희철 현주엽 김병철 양희승
08/04/08 16:56
마라도나는 제 눈으로 직접 못봐서 모르겠지만
호나우두 최전성기때 진짜 장난이 아니었죠. 골을 넣은 것도 아닌데 호나우두의 몸동작하나로 우리나라 9시뉴스의 한 꼭지로 나왔었구요(스포츠뉴스 아닙니다. 경기는 98월드컵 개막전 브라질 vs 스코틀랜드 였는데 3명을 가볍게 제치더군요 ) 제가 처음 축구보러 경기장을 찾은것도 호나우두가 내한했을때네요. 실제로 경기하는거 보니까 펠레나 마라도나보고 예전 사람들이 이런 감동과 놀라움을 느꼈었구나 생각이 들더군요. 부상때문에 전성기는 짧았지만 확실히 전성기때의 실력은 펠레나 마라도나에 결코 뒤지지 않았을겁니다. 그리고 업적도 월드컵우승에다가 득점왕도있고 월드컵 최다골 타이기록도 보유했으니 최근엔 펠레와 더불어 축구황제라 불리고 있죠 마이클조던은 농구에 취미없는 분들도 다아는 농구의 신이니 따로 언급할 말이 없네요 -_-;; 부모님들세대도 다 아는 스포츠스타이니 뭐.. 위의 어떤분이 올려주신 링크로 시뮬레이팅을 해봤더니 95-96 시카고 불스가 88-89 LA 레이커스에게 124대 119로 지네요.. 매직존슨이 Player of the game 타버렸네요. 매직존슨도 본좌급이라 그런가 -_-;;
08/04/08 17:04
태엽시계불태우자님//
농구글에 축구얘기하는거 좀 그렇지만 조금만 해보자면,호나우두와 마라도나,베켄보우어,크루이브,플라티니등 선수와의 최대의 차이점은 리더가 아니엿다는 점이라고 생각합니다.캡튼이란건 어찌보면 완장한장일지 모르지만 한편으론 팀 전부이기도하죠.한팀을 이끌고나가고 곤경에 처햇을때 자신이 나서서 타개하고 이런면에서 볼땐 마이클 조던은 득점수라기보다 리더이죠. 하지만 한가지만은 명확한게 대체 누가 최고냐는 답이 없죠.누구나 다 자신이 처음 봣던 시절 스타가 최고라고 생각하고 있으니깐요...전 처음 해외축구를 보기시작햇을때 나폴리를 우승으로 이끄는 마라도나와 90년 한사람의 힘으로 월드컵결승까지 가던 장면들을 잊을수가 없어서...
08/04/08 17:08
사생활이 그렇게 지져분 했음에도 불구하고 마라도나가 조금 폄하되는 부분도 있습니다만, 100년 축구사에 딱 1명 꼽으라면 마라도나를 꼽습니다(중학교시절이던 82년 월드컵부터는 거의 놓치지 않고 모든 경기를 시청했습니다). 마라도나의 경기 장면을 보고 있으면 감동보다는 경악에 가까웠다고 하는게 맞겠군요. 농구에서 누구나 조던을 꼽을 수 있듯이 말입니다.
08/04/08 18:17
태엽시계불태우자님// 매직 존슨은 본좌가 맞죠. 아직도 역대 최고의 포인트가드를 꼽으라면 누구나 매직 존슨을 뽑으니까요. 매직 - 자바 라인이 NBA를 지배했을때는 매직이 정말 후덜덜했죠...
08/04/09 00:17
솔직히 개인적으로 마이클조던이 떠난 이후의 NBA는 잘 안보게 되더군요...흠...
그렇다고 완전 끊은건 아니지만 그때만큼 열정적으로 보게되지 않는다눈..
08/04/09 02:29
마이클 조던 제일 신기한게 워낙 유연하긴 하지만 발목이 특별하게 유연한건지 좌우로 중심이동하는게 발목이 완전 꺾이는 것처럼 보일정도로 심하게 자유자재로 이동되더라구요. 어쩜 그렇게 좌우로 완전히 넘어질듯이 중심이동이 될수있는지 너무 신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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