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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5/09 17:51:06
Name 어강됴리
Subject [일반] 무섭게 돌아서는 40대 민심, 박대통령 지지율 46%
http://www.gallup.co.kr/gallupdb/reportContent.asp?seqNo=547








한국갤럽 5월 1주차 정례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국민연금과 연계하는 기초연금법 국회통과
서울시 지하철 사고
박근혜 대통령 진도 현장 재방문
박근혜 대통령 부처님 오신날 법회 참석
양당 신임 원내대표 선출
KBS 수신료 인상안 여당 단독 산정

등의 이슈가 있었지만...


간밤에 난리난 KBS사태여파는 반영이 되지 않았습니다. 




주목할만한 점은 40대 지지율이 무섭게 빠지고 있습니다. 

4월 2주 긍정 61%, 부정 28%
4월 3주 긍정 54%, 부정 36%
4월 4주 여론조사 쉬었습니다.
4월 5주 긍정 45%, 부정 45%
5월 1주 긍정 38%, 부정 50%


세월호 희생자인 고등학생 나이대 자녀를둔 유권자로 생각되는 40대의 지지율이 한달사이 절반으로 부정평가는 2배로 늘어났습니다.
43%까지 내려갔던 취임초 인사파동을 제외한다면 가장 낮은 수준까지 내려왔습니다.
 



새누리당은 39%로 정당지지율을 유지한 가운데 새정치연합은 9주연속 지지율하락 이라는 진기록을 세웠습니다

연금법과 방송법 개악이라는 지지자들의 기대에 배반하는 선택과
광주시장 전략공천 이라는 악재가 겹치면서 새정치연합 최대의 지지기반인 광주 전라지역에서의 지지율도 절반아래인 48%를 기록했습니다.
신임 원내대표인 박영선 원내대표의 어깨가 무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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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독백
14/05/09 17:54
수정 아이콘
콘크리트에 금이 가나요.
어강됴리
14/05/09 17:55
수정 아이콘
40대가 콘크리트라긴...
10년전에 노무현 대통령을 당선시킨 세대이기도 합니다.

89%투표율을 기록한 50대 이상이라면 모를까..
가을독백
14/05/09 17:56
수정 아이콘
아, 다시 읽어보니까 새누리당 지지율이 아닌 40대 지지율에 관해서네요.
14/05/09 17:55
수정 아이콘
다시 오르겠죠 뭐 크크
기대도 안합니다.
조아세
14/05/09 18:00
수정 아이콘
다시 오르겠죠 뭐 크크
기대도 안합니다.(2)

김정은이 나와도 찍을 사람들이니까요
소독용 에탄올
14/05/09 18:19
수정 아이콘
여러의미에서 김정은은 격에 맞지 않지요.....
아마 의도하신 맥락대로라면 '김정일'쪽이 더 적합할 듯 합니다.
Neandertal
14/05/09 18:00
수정 아이콘
잉글랜드 - 축구는 11명이 하다가 마지막에 독일이 우승하는 경기...
한국 프로야구 - 야구는 9명이 하다가 마지막에 삼성이 우승하는 경기...
한국 선거 - 선거는 여야가 하다가 마지막에 새누리당이 승리하는 제도...
글렌피딕
14/05/09 18:02
수정 아이콘
이렇게 삽질을해도 저정도인데
쌀한톨만큼이라도 잘한일있으면 그게 당연한일이더라도 국경일될듯
ArcanumToss
14/05/09 18:02
수정 아이콘
새정치연합은 9주연속 지지율 하락.
이런 국면에 반사이익도 못 얻다니 줘도 못 먹냐는 말이 떠오르는군요.
어강됴리
14/05/09 18:06
수정 아이콘
신임 박영선 원내대표에 기대봐야죠
우리으 그라가스 협회장니뮤 갈렸으니
알파스
14/05/09 18:10
수정 아이콘
안철수가 없었다면 어땠을까 싶네요. 안철수는 혼란과 분열을 가중시키는 인물인듯
ArcanumToss
14/05/09 18:10
수정 아이콘
안철수가 사퇴하는 게 나아 보이기는 하네요.
꼴은 우스워도...
알파스
14/05/09 18:14
수정 아이콘
안철수가 지금 사퇴하면 새정련은 태생이 잘못됐단걸 시인하는거죠. 안철수는 그냥 묻혀지내는게 최선이라 생각합니다. 다음 총선때 재선에 성공할것 같지도 않고 이번 국회의원 임기 끝나는 순간 정치생명도 끝날거 같네요.
ArcanumToss
14/05/09 18:15
수정 아이콘
그렇기는한데... 답답하니 그러는거죠... 에휴.....
14/05/09 18:10
수정 아이콘
원래 언제나 이쪽은 줘도 못 먹는 쪽이라... 항상 그랬죠..
오늘 간만에 신문지가 필요해서 편의점서 조선일보 하나 사 와서 기사를 봤는데 당 대표가 유세오는 것 조차 내켜하지 않는다더군요. 뭐 사실인진 모르겠지만요.
수타군
14/05/09 18:04
수정 아이콘
새정치연합 어쩌다.. 참... 정치를 못하는 건지..
꽃보다할배
14/05/09 18:05
수정 아이콘
40대가 바로 자녀가 학교다닐 나이라서 그럴꺼에요...그렇다고 새정련을 뽑지는 않을 겁니다. 6.4도 새누리 완승 예상합니다. 불판이 피지알에 있을진 모르겠네요.
ArcanumToss
14/05/09 18:08
수정 아이콘
불을 보듯 뻔하죠.. 저도 새누리의 완승을 예상합니다.
어강됴리
14/05/09 18:13
수정 아이콘
새누리 - 대구, 경남, 경북, 제주, 대전, 세종, 경기, 울산
새정련 - 서울, 강원, 충북, 충남, 전남, 전북, 광주
경합 - 인천, 부산


대충 이정도로 예측되는데 엄대엄일듯
ilo움움
14/05/10 01:39
수정 아이콘
대전은 항상 반반 경합 아니었나요
는 새정련이 뭐 지지받을 건덕지가 이번엔 없긴 하네요..
Je ne sais quoi
14/05/09 18:07
수정 아이콘
시체가 나와도 찍는데, 기대도 안 합니다.
14/05/09 18:08
수정 아이콘
새정련을 지지하느니 새누리를 지지하는게 나아보이는 정도입니다. 다만 박영선의원이 뭔가보여준다면 달라질수도 있겠죠. 시간이 없는데 5월에 이거저거 잘하기를 기대합니다.
소독용 에탄올
14/05/09 18:17
수정 아이콘
이른바 군소정당에 관심을 좀.......
반새누리 비새정련인구수는 많은데, 생각보다 군소정당 투표자는 적죠.
선거가 OX문제도 아닌데 ㅠㅠ
물론 상당히 복잡한 문제이긴 합니다.
14/05/09 18:19
수정 아이콘
군소정당 이야기를 하시는데 지지할 가치가 있는 정당이 있으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꽃보다할배
14/05/09 18:20
수정 아이콘
정의당요...노희찬 심상정 의원이 있는...
14/05/09 18:21
수정 아이콘
정의당 정책이 어떤것들이 있을까요? 사실 그분들은 정부 때릴때 말씀하시는거 말고는 크게 뭘 주장하고 뭘하고 싶은것인지 모르겠습니다.
꽃보다할배
14/05/09 18:26
수정 아이콘
서민 정책에 대해서는 가장 합리적이고 의외로 보수적? 측면도 꽤 있는 나름 합리적 진보를 표방합니다. 단지 극보수화되어 있는 대한민국에서는 정의당 조차도 극진보로 보일 뿐이죠...독일 사민당보면 새누리당에서 극좌빨이라고 할텐데..정작 근혜언니는 메르겔과 친구라고 하고 있으니...
14/05/09 18:40
수정 아이콘
정책은 누구나 잘하겠다 라고 듣기 좋은 소리 하지요.

저는 한국에선 정책보다 믿을만한 사람들을 뽑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편이고, 노의원 심의원은 믿을만한 사람들이라고 생각합니다.
반면에 정부, 새누리당, 새정치에는 못믿을 사람이 많은 것 같네요.
소독용 에탄올
14/05/09 18:22
수정 아이콘
반새누리, 비새정련에는 학술적인 '보수주의자', '자유주의자' 범주에 근사하는 우파분들도 들어있을터라....
꽃보다할배
14/05/09 18:23
수정 아이콘
회창옹을 다시...박찬종씨 요즘 모하시는지...참보수 이런 사람들이 해줘야하는데 말이죠.
동네형
14/05/09 20:59
수정 아이콘
사법살인 옹호자 이회창을요 안됩니다..
소독용 에탄올
14/05/09 18:21
수정 아이콘
음 키젤님이 어떤 기준으로 정당을 지지하는가? 와 '정당선택'에 있어 어떤 '가치'를 우선하는가에 대한 정보가 없어서 추천해 드리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새정련<새누리, 혹은 반새누리 비새정련이라고 해도 '정치적 선호'나 '선호하는 가치'가 상당히 달라서요.
14/05/09 18:23
수정 아이콘
에탈올님이 추천하시는 정당과 주요 정책정도만 이야기해주시면 될것 같습니다. 새누리 새정련 정의당 진보당 외에 행동이 가능한 정당이 있는지요?
소독용 에탄올
14/05/09 18:37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 4개 정당을 제외하고 현재 등록된 정당은 11개가 더 있습니다.
이중 경제민주당은 민족전승 관련 정당으로 정치적 경향이 특별히 있는것 같지 않고, 구분하자면 '우파-민족주의'계열로 보입니다.
겨례자유평화통일당 역시 유사 계열로 보입니다만, 이 정당은 정보가 웹상에는 없군요......
환경주의 계열 정당으로 국제녹색당(우파), 녹색당(좌파)이 있고,
종교계열 정당으로 그린불교연합당, 기독민주당이 있습니다.
나머지 정당중 새마을당은 '새마을정신'관련 우파정당이며, 새정치국민의당은 강령상 '중도'에 가까운 정당인듯 합니다.
노동당은 좀더 선명한 '사회주의'계열 정당입니다.
대한민국당과 한나라당의 경우 일단은 '우파'범주에 들어갈 듯한데 정보를 구하기 어렵네요.
기타 정당은 이렇게 구성되어 있고, 이 중에서 자신의 성향, 선호가치에 가까운 정당이 있으셨으면 하네요......
(물론 한나라당, 대한민국당 같은 경우 뭘하는 당인지 알수 없습니다.....)
꽃보다할배
14/05/09 18:20
수정 아이콘
참보수는 없고 참진보는 지지를 못받는 기이한 나라죠. 새누리나 새정연이나 도찐개찐인데...안철수때문에 더 미워진 새정연...
정의당이 좋아요~ 회창옹만 젊으면 정의당 수준의 참보수당도 하나 볼텐데 말이죠.
어강됴리
14/05/09 18:22
수정 아이콘
통진당 내분사태때 진보정당은 대중정당으로 사망했다 봅니다.
그 난장판이 9시 메인뉴스를 통해서 전국으로 송출되었는데...
개인적 예상으론 통진당 정의당 다시 합당하는게 아닌이상
네임드 2~3명의 당선을 빼면 비례대표 하나 들여보내기도 힘들어 보입니다.
소독용 에탄올
14/05/09 18:23
수정 아이콘
통진당이 진보정당의 전부였던적은 없습니다.
아니 사실 보다 정확하게 말하면, '진보정당이 대중정당이었던 적이 있는가?' 자체가 의문이라서요.
보수독점양당체계라는 말이 괜히 나오는 것이 아닙니......
어강됴리
14/05/09 18:25
수정 아이콘
지난총선에서 기록적인 10% 비례득표율은 충분히 유의미 합니다.
몇석만 더모으면 최초의 교섭단체 구성이 가능할뻔했는데..
소독용 에탄올
14/05/10 00:35
수정 아이콘
당시에도 '자민련'에도 못가는 수준이어서......
물론 그나마 그정도 지지를 받았을때 덜 삽질을 했으면, '자민련'정도 점유율까지는 진도가 나갔을 지도 모르지만요.
14/05/09 18:10
수정 아이콘
무섭게 돌아선게 이 정도라는게 더 무섭네요
ArcanumToss
14/05/09 18:15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14/05/09 18:11
수정 아이콘
언론 장악의 힘이 대단한 거 같습니다.
콘크리트 콘크리트라 말해도 이 정도 까지는 아니었는데...
14/05/09 18:11
수정 아이콘
근데 여당이고 야당이고, 지지자들이 지지를 철회했다 해서 반대진영을 뽑는 경우는 잘 없을 겁니다.
선거를 포기하면 포기하죠...대표적인게 08년 대선이었구요.
조아세
14/05/09 18:12
수정 아이콘
또 새누리는 싫지만 새정연은 더 싫어서 찍는다고 핑계대고 또 찍을텐데 그들에대한 기대는 접었습니다. 두개말고 다른당도 있는데말이죠
Judas Pain
14/05/09 18:13
수정 아이콘
야권층 사람들이 국개론을 말하고 싶어하는 메커니즘은 롤에서 롤정치가 돌아가는 메카니즘과 아주 유사한 것 같네요.

패배를 했거나 패배를 한다는 것이 인식된 다음에 책임의 논리가 돌아가는 것이겠지요.
알파스
14/05/09 18:17
수정 아이콘
그렇게라도 안하면 멘탈 남아나겠습니까
14/05/09 18:21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자기방어기제가 작동한다고 봅니다.
결국 새누리를 심판하러 나설 분들인데 이런 이야기 하는 분들중 대부분의 분들은 투표 포기가 아니라 그래도를 할 가능성이 높으니까요.
문제는 현재 새누리에 부정적으로 돌아선 분들도 선거에선 그럴 가능성이 높다는 건데...
이번 세월호는 좀 충격이 있을 듯 싶어서 투표를 안하면 안 했지 새누리 찍기는 쉽지 않아 보여요.
저는 자기방어기제를 가동하기보단 나이가 있으니 좀 더 패배에 익숙해지려고 노력합니다.
다만 포기하지 않아야지요.
누나 좀 누워봐
14/05/09 18:16
수정 아이콘
결국 국개론이죠.. 좀 웃기네요. 김정은이 나와도 뽑는다니..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4/05/09 18:24
수정 아이콘
김정은은 모르겠는데 죽은 사람이 당선된 사례는 있습죠
마루가람
14/05/09 21:25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 3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비토히데요시
14/05/09 23:56
수정 아이콘
그렇게 간단하면 아파트값 올려준다고만 하면 당선되겠네요.
모든 후보들 선거 구호가 아파트와 관련되어야 할 것 같은데 실제로도 그런가요?
나이트해머
14/05/10 00:00
수정 아이콘
재개발 할 거라고 동네방네 떠들어서 서울 국회의원 자리를 싹쓸이해간 전적이 있죠. 고작해야 5년 조금 전이군요.
비토히데요시
14/05/10 00:07
수정 아이콘
만약 정말 재개발이 당선을 가르는 여부라면
좀 더 적극적으로 나서는 방향으로 정책을 취하면 표를 더 얻을 수 있겠죠
그게 국회의원 후보로 나선 사람이 일하는 방식일 거고요.
소독용 에탄올
14/05/10 00:22
수정 아이콘
실제 선거공약들에는 다양한 차원의 '개발공약'이 포함됩니다.
그리고 '업무실적 광고'에도 '개발공약'이 주를 이루지요.
소독용 에탄올
14/05/10 00:21
수정 아이콘
지방선거중 기초영역에 더 가까울 수록 '개발공약' 비중이 더 올라가죠.
'경제'가 한국선거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도 하고요.
난폭하게 '아파트값'으로 퉁치긴 했지만, 실제 자산중 부동산비중같은걸 생각해 보면 그렇게 틀린말은 아니게 됩니다.
14/05/09 18:17
수정 아이콘
뭐 새정연은 이번 세월호 사건에서 가만히 있는 걸로 할 건 다했죠.
다만 국민들에겐 욕은 덜 먹는대신에 지지율도 같이 까먹었다는거...
다만 현재 국면에서 바라볼건 신임 원대대표가 지금부터라도 선명성을 좀 보여줘야 할 겁니다.
새정연은 싫어서 찍지 않더라도 새누리를 안 찍는 것만으로도 새누리당으로선 악재일겁니다.
결국 투표하러 나와주는 사람이 새정연을 찍지 않더라도 새누리까지 안 찍으로 나온다면 비등비등한데다 이번 악재까지 겹쳐서...
뭐 새정연이 잡탕으로서 대부분 쓸만한 모습을 보여주진 못하지만 뭐 어떠나요.
대안이 아예 없는 국가보단 나아보여요.
그 대안이 썩 미덥지는 않지만요.
14/05/09 18:19
수정 아이콘
매번 위기론을 조성해서 결집을 강화하는점과 그러면서 야권의 삽질을 기다리다 쿨타임 차면 바로 물어뜯어서 역전되는걸 한두번 본게아니라서 아마 선거철 되면 언제그랬냐는듯이 바뀔꺼같습니다.
我有夢
14/05/09 18:20
수정 아이콘
제목의 첫머리가 '무섭게 돌아서는' 이라고 씌였기에 설마 지지율이 40% 밑으로 떨어지기라도 했나 싶었는데 절대 그럴 리가 없죠. -_-;;
어강됴리
14/05/09 18:24
수정 아이콘
61% 이든 지지율이 한달새 38%로 떨어졌습니다.
여론조사로 충분히 유의미한 결과로 보이네요
14/05/09 18:22
수정 아이콘
국개론보다는 좌파가 권력을 잡는 꼴을 보기 싫어서 그러는 거라 생각합니다.. 이유야 찾으면 나오죠..
물론 반대 쪽도 그러합니다..
14/05/09 18:28
수정 아이콘
좌파가 권력을 잡는 꼴을 못 보는 것이라고 보기에는 결국 새누리나 새정연이나 그 성향이 크게 차이나진 않습니다. 결론적으로 반대파가 권력을 잡는 꼴을 보기 싫어하는 이유는 절대적으로 지역주의 때문이겠죠. 경남에 뺏긴 LH공사를 되찾아와야 한다. 이런 이야기를 공공연하게 당 대표가 하는 정당에게 표를 줄 만큼 국민들이 이타적이고 희생적이지는 않죠. 반대의 이유는 그냥 합리화일 뿐이겠죠 아마. 대표적으로 마산,부산은 학생운동의 중심지였는데 지금 바뀐 모습은 전혀 아니죠.
14/05/09 18:58
수정 아이콘
제가 국개론을 언급한 건 실제 주민들의 입장을 가리키는 것은 아니고, 이전의 댓글 흐름에서 누가 나와도 새누리당을 뽑는다라는 의견들이 나와서 태도 측면에서 분석을 하자면 이렇지 않을까 해서 적었습니다.
소독용 에탄올
14/05/10 00:25
수정 아이콘
애초부터 정당명부식 비례대표제에 의원내각제로 개헌되고, 정의당 노동당 녹색당 연합정부라도 생기는 것이 아닌 한 좌파가 권력을 잡는일이 있을리가 없.......
좌우를 가르는 선이 새누리랑 새정연 사이에 들어가기엔 두 정당의 경제정책이 '지나치게'유사합니다.
14/05/10 10:26
수정 아이콘
물론 이성적으로 보면야 말씀하신 것처럼 그렇겠지만, 감성적으로 보면 좌우를 가르는 선이 제 멋대로인 듯합니다..
Starlight
14/05/09 18:22
수정 아이콘
또 결론은 국개론인가요? 그냥 야당이 무능한거죠.
국민들이 왜 노무현, 김대중을 뽑아줬었는데요? 막판 무능하고 사고만 나는 김영삼 정권에 질려서입니다.
국민이 개의 아들,딸이 아니라 야당이 이런 상황에서도 지지율을 올릴만큼의 능력을 못보인게 가장 큽니다.
왜 도대체 차려진 밥상을 떠먹여 줘도 못먹는 야당이 무능하다는걸 인정을 못하고 국개론이 나타나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좋아요
14/05/09 18:26
수정 아이콘
뭐 정치에 만약은 없지만 노통과 김대중전 대통령의 당선역사엔 날아오르라 피닉제의 활약도 일정부분 상당했던지라(특히 김전 대통령 떄는..)...
그 무능했고 사고만 쳤던 김영삼 정부 말기라도 피닉제 아니었음 이회창 옹이 당선될뻔한 역사가 쌓이고 쌓여서 그런 얘기가 나오는거죠.
14/05/09 18:27
수정 아이콘
김대중은 예가 안되죠
이인제 아니었음 막판 무능하고 사고만 나는 김영삼정권이 당이름만 바꾸고 이어졌을텐데요..
당근매니아
14/05/09 18:31
수정 아이콘
김대중은 DJP와 건과 이인제, 노무현은 행정수도 이전과 정몽준을 빼놓고 이야기하기가 어렵긴 하죠.
14/05/09 19:03
수정 아이콘
지금은 그래도 기울어진 운동장이 많이 완화된것 같긴한데 98년도에는 진짜 심각했죠..
사실 이회창이 못된건 imf급의 사고와 무능을 보여준 한나라와 김영삼에게 질려서라기보다는 무조건 피닉제가 1등공신입니다.
피닉제만 아니었어도 imf고 뭐고 무조건 필승이였어요.그 당시 후보가 김대중인데도 말입니다..
피닉제의 엄청난 보수표 갉아먹기+imf 막장크리+수꼴의 대명사 jp와의 연합(충청도)+이회창의 병역비리 등등 이중에 하나만 놓쳤어도 김대중은 아마 대통령 못됬을겁니다.그리고 새누리는 지금까지 30년 영구집권을 하고 있었겠죠(그러고보니 그렇게 됬다면 새누리라고 이름 바꿀 필요도 없었을듯)
제가 한 나라의 국회의원의 수준은 그 사람들을 뽑은 국민들의 평균적인 수준이다라는 말을 거의 신봉하다시피 하는 사람인데 그거와는 별개로 98년도랑 비교하면 사실 지금은 야당은 천국이죠.어느정도 운동장도 정상화 되가니까 야당도 왜 그것밖에 못하냐면서 까는거지 원래 야당은 개헌저지선 의석확보가 목표였던 때가 있었는데요...
원시제
14/05/10 01:54
수정 아이콘
이해가 안가는게, 야당이 무능해서 여당을 지지할 정도로 여당이 무슨 능력을 보여줬나요?
차려진 밥상을 떠먹여 줬다.

대체 누가 무슨 밥상을 차려서 떠먹여 줬다는건지 모르겠네요.
여당의 부패를 보고도 야당이 무능하니 여당을 지지하겠다. 라는건 여당의 능력을 보았다는 이야긴데,
그래서 그 여당의 능력이라는게 뭔지 저는 눈으로 본 적이 없어서 모르겠습니다.
목소리의형태
14/05/09 18:25
수정 아이콘
콘크리트잼
14/05/09 18:26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보수양당제는 진짜 공고하군요. 여러분 야당은 하나가 아닙니다.
콩먹는군락
14/05/09 18:29
수정 아이콘
진보당과 선진당이 확실히 망한게 큰듯 합니다
어강됴리
14/05/09 18:30
수정 아이콘
Winner take it all

현행 선거제도가 기득권을 지키는데 매우 유용합니다.
차순위자에게 가는 표는 의미를 가지지 못하는지라 사표심리가 작용하고 '될놈 찍어주자'가 강하게 작용하죠
3%가 넘지 못하면 한석도 가져가지 못하는 비례대표제와 더불어
호호템플러
14/05/09 18:29
수정 아이콘
지지율 7-8할대의 60대 이상이 남아있는 한 여당은 걱정할 게 없습니다. 그저 위기인 척 코스프레 할 뿐
베인티모마이
14/05/09 18:29
수정 아이콘
전 새정연이 무엇을 했건 지금 언론 상황에서 욕 배부르게 먹고 정부여당 vs. (순수하지 못한) 야당선동 구도로 뽑았을거라 봅니다. 정말 그런 상황에서도 돋보일만한 능력이 있다면 모르겠지만... 어차피 그정도 기대하지도 않았고 이게 최선이라 봐요.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4/05/09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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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지지율이야 지금은 좀 낮더라도 공식 선거 운동 기간 시작되면 그 사이에 무슨 일들이 일어날지 아무도 모르죠. 정치/사회란이 하루하루가 매우 익사이팅 할 거 같습니다. 어떤 이슈들이 터져나올지.. 사실 진짜 유의미한건 세대별 지지율보단 세대별 유권자수와 투표율이라고 보는지라
비욘세
14/05/09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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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이명박 전대통령의 지지율과 현 대통령의 지지율 추이를 비교해보는것도 재밌을거같군요.
어강됴리
14/05/09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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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의 2년차 2분기 지지율은 34%
이명박 대통령의 2년차 2분기 지지율은 27%

김영삼 대통령의 2년차 2분기 지지율은 55%
김대중 대통령의 2년차 2분기 지지율은 52%

입니다.
shadowtaki
14/05/09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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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거품이 꺼지고 나면 정치구도가 바뀔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40대를 기점으로 새누리당 계열 지지율이 높게 나오는 이유가 저는 부동산에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부동산 규제로 대표되는 현 새정연 계열, 부동산 규제 철폐로 대표되는 현 새누리당 계열인데
우리나라 대부분의 가계재산에서 부동산 특히 아파트가 차지하는 비율이 엄청나게 높죠.
이런 상태에서 아파트값을 낮출 정당이 집권하는 것을 위기라고 생각하고 그나마 유지를 시켜줄 정당을 찾게되는 것이죠.
대학생 때 그렇게 진보적이던 친구들.. 자기 집 빛내서 사고 나니까 다들 변하더라구요..
14/05/09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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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체도 뽑아줬던사건에 빗대서 말하는거 같은데..그게 왜 국개론인지는 모르겠네요.

사실 이런 여론조사 결과는 의미없다고 보는게,
어차피 새누리의 코어 지지층은 전혀 흔들림도 없으며 투표참여율도 높습니다.
아무리 망해도 새누리는 전국에서 절반 가까이를 가져갈 것으로 보이며 잘될 경우 전국의 80%에 가까운 지역을 석권할 것이라고 봅니다.
어강됴리
14/05/09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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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의원의 경우는 잘모르겠지만

새누리 - 대구, 경남, 경북, 제주, 대전, 세종, 경기, 울산
새정련 - 서울, 강원, 충북, 충남, 전남, 전북, 광주
경합 - 인천, 부산

으로 보입니다.

경합지역 모두 가져간다 쳐도 17개 광역자치단체중 10석인데 어떻게 13,14석을 가져갈수가 있는지 설명부탁드립니다.
14/05/09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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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열해주신 지역중 강원 충북정도를 새누리쪽에붙이면 대략 가능할듯하네요. 서울과 충남도 모른다고 보는 편이구요. 제가 좀 보수적이라서요.
엔하위키
14/05/09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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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서울 충청도는 새누리가 할만하다고 봅니다. 오히려 유리한 부분도 분명 있지요.
14/05/09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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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개론의 문제는 피지알에서 욕이 들어간 단어를 굳이 쓸 이유가 없다는 것뿐입니다
그런데 요새 그 단어를 누가 어떠한 형식으로 언급하느냐를 보면 좀 흥미롭군요

야당이 유능한건 아닌데 그래도 더 무능한 건 국민이라고 봅니다..
iAndroid
14/05/09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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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쪽은 국개론 언급 안해요. 항상 반 새누리당쪽이 먼저 언급하죠.
14/05/09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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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야기한 건 논리가 아니라 단어라서요..
14/05/09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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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라당쪽은 지금 이대로 쭉가면 유리한데 당연히 국개론을 먼저 언급할 필요가 없죠.
iAndroid
14/05/09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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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 생각하면 불리한쪽에서만 국개론이 나온다는 거죠.
14/05/09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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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쪽이 의미하는 것이 지지자들을 뜻하는 것이라면.. 딱히 그렇지도 않던데요. 이 pgr에서만 봐도 새누리당 지지자분들이 쓰는 단어만 국개론이 아니지, 니들이 현실이 모르는 바보들이라서 이렇게 행동하지. 라는 글 한두개 올린 것이 아닌데요. 단어만 국개론이 아니면 국민을 바보로 알아도 되나요?
iAndroid
14/05/09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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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박근혜 이야기하는데 왜 노무현&김대중이야기 꺼내냐고 항상 뭐라그러는게 반새누리당 쪽 의견 아니었나요?
국개론 이야기하면 국개론만 이야기해야지, 거기서 저쪽에서는 현실을 모르는 바보들을 이야기한다라는 이야기가 왜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14/05/09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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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보고 반새누리당 의견이니 뭐니 하면서 편 가르지 마세요. 제가 그런 말 했다면 제 말을 가져오시면 되는 것이지, 님 상상 속의 저를 만들어내어서 자기 편할대로 공격하기 쉬운 이미지 씌우지 마세요.

국민들을 바보로 보는 것은 국개론이 아니라는 소리인가요? 제가 보기에는 자신과 같은 생각을 가지지 않은 다른 국민들의 생각을 무시한다는 점에서 똑같아 보입니다만. 이른바 반새누리당 지지자들이 국개론이라는 단어을 많이 쓰면서 다른 지지자들의 생각을 무시하고 있지만, 그에 못지 않게 새누리당 지지자들도 국개론이라는 단어만 쓰지 않을 뿐, 다른 당을 지지하는 사람들의 생각을 무시한다는 점에서 만만치 않다는 겁니다.
iAndroid
14/05/09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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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R에서의 일반론이 A의 잘못을 이야기하는데 B의 잘못을 끌어오지 말라는거였잖아요. 아니었습니까?
그래서 이명박&박근혜의 잘못을 이야기하는데 노무현&김대중의 잘못을 이야기하면 뭐라 그러는 거구요.

반새누리당 측에서 국개론을 주장하고 그게 잘못이라고 인정된다면 그걸 고치면 되는 겁니다.
근데 여기서 새누리당은 어쩌구저쩌구 이야기 하면 그게 무슨 도움이 되는지 모르겠네요.
제가 보기에는 '네가 이렇게 나한테 나쁜짓을 했으니 나도 그 대응으로 너한테 나쁜짓을 할 거야, 너보다 더' 라는 느낌밖에 안드는데요.
14/05/09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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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제가 한 소리는 아니죠. 저한테 그런 말씀 하셔봐야...

아니 지금 무슨 소리하시는거에요... 님께서 새누리당쪽은 국개론 언급 안 하신다고 하시길래 pgr 내부에서만 봐도 새누리당 지지자들도 많이 한다는 소리잖아요. 그래서 새누리당 쪽은 국개론 언급 안 한다는 님의 논리가 틀렸다는 것이고 그 예시로 새누리당지지자들이 한 "국개론" 언급을 들었잖아요..
iAndroid
14/05/09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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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쪽에서 '잃어버린 10년'같은 이야기를 한다는 건 많이 들어봤습니다.
하지만, 국개론이 어쩌구저쩌구 하는 이야기는 못들어봤네요.
설사 있다고 하더라고 인터넷상에서 반새누리당 쪽에서 압도적으로 주장하는 국개론 운운보다 그 비율이 훨씬 낮죠.
설마 '새누리당쪽은 국개론 언급 안해요' 라는 말을, 모든 새누리당 지지자들이 일절 국개론이라는 단어조차 입밖에 한마디도 내지 않는다라는 의미로 해석하시진 않으리라고 믿겠습니다.
14/05/09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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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이미 새누리당 지지자가 말하는 "국개론"이 어떤 것인지 언급했습니다. 님께서는 그 논리는 건드리지도 않고 여전히 새누리당 지지자들은 "국개론"이라는 단어는 쓰지 않는다 수준에서 머물고 계시는데... 뭐 알겠습니다. 님께서 그 논리는 건드리지도 못해서 그런 것이라고 알아서 해석하겠습니다.(제가 설마 님처럼 생각해서 님의 논리를 반박했겠습니까? 저는 님이 아니라서요...)
iAndroid
14/05/09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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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rlla 님// 그렇게 생각하시려면 하시면 됩니다.
저는 그럼 karlla님이 반 새누리당쪽에서 국개론 운운하는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다라는 논리는 건드리지도 않는다는 수준에서 머물고 계시다고 생각하죠 뭐.
국개론 운운하는 것보다야 차라리 현실타령하는 게 훨 보기 좋네요.
14/05/09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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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지지자들이 현실에서던 넷 상에서건 새누리당 지지하지 않는 사람들을 "바보" 취급하는, "국개론"이라는 단어만 쓰지 않을 뿐, 또 다른 양상의 국개론-내 당을 지지하지 않는 너희들이 잘못된 거야 라는-의 형태를 보이는 것을 많이 봐왔습니다. 설마 현실과 넷 상에서 새누리당 지지자들이 다른 당 지지자들의 생각을 존중하고 그들의 생각을 들어보고 적절한 반박을 한다는 말씀을 하시려는 것은 아니겠죠?

비새누리당 지지자들이 쓰는 국개론이라는 단어가 꼴썽 사나운데, 새누리당 지지자들이 보이는 국개론적인 행태도 만만치 않다는 얘기죠. 님께서 언급하시는 것과 달리 양쪽 지지자들이 누가 더 낫네 못 하네 할 것 없다는 소리입니다.

비새누리당 지지자들이 국개론 운운하면서 새누리당 지지자들 무시한 역사보다 새누리당 지지자들-특히 연장자들-이 비새누리당 지지자들을 "세상 알지도 못하는 것들" 하면서 무시한 역사가 더 길지요.
iAndroid
14/05/09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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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rlla 님// 왜 여기서 양팔저울을 써서 한쪽에는 새누리, 다른 한쪽에는 반새누리를 달아야 되는지 모르겠네요.
반새누리당이 주장하는 국개론이 잘못되었다는 내용을 이야기하려면, 그 반대쪽인 새누리당 편에서 하는 이야기도 같이 들고와서 양팔저울에 하나씩 달아놓고 어느쪽으로 기우는지 꼭 측정해야 하나요?
'반새누리당의 국개론 비판' = '현실과 넷에서 새누리당 지지자들이 다른 당 지지자들의 생각을 존중하고 그들의 생각을 들어보고 적절한 반박을 한다' 라는 주장으로 바로 연결되는 겁니까?
A의 잘못을 이야기하는데 B의 잘못은 왜 언급안해? 라는 반론은 좀 그만 봤음 좋겠는데요.
14/05/09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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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 제가 반론한 것은 새누리당 쪽은 국개론 먼저 안 꺼내요. 라는 말입니다. 당연히 그것을 비판하려면 새누리당 지지자들도 국개론 먼저 꺼낸다는 것을 입증해야죠. 제가 그래서 말씀드리잖아요? 국개론의 본질은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을 무시하는 것이고, 이런 행태는 새누리당, 비새누리당 할 것 없이 다 똑같다고. 그래서 새누리당 쪽은 국개론 먼저 안 꺼내요 라는 말이 틀렸다고 반론하는 것이니 당연히 새누리당 지지자들이 잘못한 얘기가 나와야죠;;

"A의 잘못을 이야기하는데 B의 잘못은 왜 언급안해? 라는 반론은 좀 그만 봤음 좋겠는데요." 이런 말씀하시기 전에 비새누리당 지지자들이 보이는 국개론 행태 언급하는 곳에서 새누리당지지자들은 안 해요. 와 같이 별 상관없는 이야기를 하시지 말지 그러셨어요? 환상 속의 저를 공격할 때만 그런 말 쓰지 마시고 본인부터 실천에 옮기셨으면 이런 쓸데없는-본문과는 상관도 없는- 말이 길어지지 않았겠죠.
iAndroid
14/05/09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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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rlla 님// 엔하위키에 국개론 항목에 보면 이런 내용이 있죠.
[2007년 대선에서 이명박 후보의 당선 이후 디시인사이드 대선 갤러리에서 탄생한 신종 이론이다]
설마 이명박 지지자들이 국개론을 시작한 건 아닐 테고 말입니다.

국개론에 대해서 어떠한 정의를 내리고 있는지 모르겠고 그 생각에 대해서 딱히 부정할 맘은 없습니다만, 적어도 이런 장소에서는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국개론의 내용을 가지고 논하는 게 어떨지요.
지금와서 국개론에 대한 정의를 논의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14/05/09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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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말씀하시기에는 레퍼런스가 엔하위키라니 너무 약하잖아요? 님이 지금 하시는 말씀이 국개론이라는 단어를 쓰냐마냐 라는 논의에 머물러 있다는 거죠. 문제되는 리플에는 국개론이라는 단어는 나오지도 않았는데 말이죠. 저런 리플에 대해서 국개론적이다 라고 쓰는 순간 단어의 의미는 이미 확장되고 있는데 원래 뜻은 이런 것이었다 해봐야 좀 무의미하죠?
iAndroid
14/05/09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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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rlla 님// 설마 국개론과 같은 뒷골목 문화가 공신력을 가진 매체에 학술적으로 다뤄지는 걸 기대하시는 건 아니시겠죠?
애시당초 이런 국개론과 같은 내용은 엔하위키에서 볼 수 있는 것만 기대할 수 밖에 없거든요. 뭐 이런 거에 관심있는 학자들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그리고 가장 상위 댓글을 보시죠. 거기 분명 국개론에 대해서 논하고 있고, 단어도 나옵니다만?
엔하위키에조차 없는 국개론 개념을 가지고 논의를 하고 싶지는 않네요.
이러면 결국 국개론의 정의가 뭐냐는 걸로 챗바퀴 돌릴 게 뻔하거든요.
14/05/10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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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네요. 엔하위키와 같이 사람마다 말하는 것이 다른 것을 레퍼런스로 삼을 수 밖에 없는(하다못해 국어사전도 아니고?!) 뒷골목에서 통용되는 국개론이라는 용어에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뜻이 있는 것처럼 공격하셨다는 말이죠. 님께서 생각하시는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뜻이 진짜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뜻이라고 누가 인정하는 건데요?? 그런 공통된 합의도 없는 상황에서 본인"만" 대단히 일반적으로 생각하시는 것처럼 말씀하시고 상대방을 공격하시네요. 참으로 재미있습니다. 본인께서도 엔하위키에서도 정의내릴 수 없는 국개론이라는 단어라고 인정하시면서 저를 공격할 때는 공통된 합의가 있는 것처럼 말씀하시다니 정말 재미있죠?

지금 논의가 쳇바퀴를 도는 것은 국개론이라는 단어에 대한 정의를 님에게 유리한 상태로만 내리고서는 저의 정의는 님께서 무시하기 때문입니다.
좋아요
14/05/09 18:38
수정 아이콘
코어 지지층을 꺠려면 사실 코어지지층만큼 투표를 열심히 해야되는데... 이번에도 마 거의 힘들다고 봅니다
Cafe Street
14/05/09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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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좀 희망(저의 입장에서)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현 여당 지지층의 견고함은 잘 알지만.. 이런 저런 사건이 터져도
'우린 안될거야..'라는 반응만 있어서 힘빠지네요..ㅠㅠ
14/05/09 18:42
수정 아이콘
40대의 지지율이 하락하는 원인 중 하나는 세월호 사건이

알게모르게 자영업자들에게 영향을 주기 때문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아르바이트하는 곳, 저희 아버지가게, 저희 큰아버지 가게 모두다 폭망수준의 장사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도로시-Mk2
14/05/09 18:46
수정 아이콘
국개론 믿으면 안되나요 ?????
LingTone
14/05/09 19:09
수정 아이콘
뭐 정 안 되면 국개론이라도 믿어야지 별 수 있겠나요.
키스도사
14/05/09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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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안믿고는 자유죠.
똘이아버지
14/05/09 22:04
수정 아이콘
IMF가 와도 35% 답이 없어요.
14/05/09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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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이하로 내려갈 수록 의미가 크다고 봅니다.

50%이상은 여당이 선거에서 지지 않을 것이라는 신호지만,
40%대로 내려오면서부터는 한포인트 한포인트 마다 선거의 결과에 크게 영향을 미치게 될테니까요.

18대 대통령 선거의 최종 득표율은 박근혜 51.6%, 문재인 48.0% 이었음을 상기해 본다면 작은 변화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4/05/09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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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원래 이정도가 기본지지율 아닌가요? 새누리 40 민주 20~25
하나 눈여겨볼점이 있다면 무당파가 급증했다는정도?
확실히 40대의 이탈이 무당파의 급증에도 큰 영향을 주는것 같네요.
이번에도 역시 40대의 선택에 따라 승패가 갈릴듯...
그래도 이정도면 이번 지방선거는 한쪽으로 크게 쏠리진 않겠네요.
14/05/09 18:54
수정 아이콘
그래도 뭐...
그리고또한
14/05/09 19:10
수정 아이콘
국개론 언급을 어떤 의미로 생각하는지는 개인마다 다르겠지만
요 몇개월간 터진 사건과 새누리당 지지율 추이를 보면...국개론 안 믿는게 이상한가? 싶은 생각이 점점 확고하게 굳어져갑니다.

이미 야당의 무능을 덮으려고 국개론을 꺼내는 시기는 한참 전에 지나갔죠.
치킨너겟
14/05/09 19:25
수정 아이콘
여당에 대통령, 국회 과반수 이상 뽑아놓고(이정도면 폭주 안하는게 이상하죠) 야당이 뭐 어떻게 해보라는건지 솔직히 저는 의문이더라구요. 그나마 국회선진화법이 있어서 다행인건가 싶기도...
14/05/09 19:13
수정 아이콘
다시 오르겠죠 뭐.

큰 기대 안합니다.
키스도사
14/05/09 19:16
수정 아이콘
국개론, 20대 개x끼론, 386 개x끼론, 4050대 책임론.

이제 60대 노답론, 10대 멍청론 만나오면 라임이 딱딱 맞겠네요.
iAndroid
14/05/09 19:26
수정 아이콘
경상(북)도 노답론도 추가해주세요.
14/05/09 19:39
수정 아이콘
그래서 전 그냥 대한민국이 노답이라고 합니다
14/05/09 19:41
수정 아이콘
결론으로는

나(혹은 같은 커뮤니티 몇몇)빼고는 다 노답론이 되어버리죠
14/05/09 21:09
수정 아이콘
30대만 빠진거 같은데요...? 386은 60년대생이니까요.
만든 주인공이 대충 눈에 보이긴 하네요...
비토히데요시
14/05/10 00:01
수정 아이콘
왜 이렇게 귀엽죠 크크크
60대 노답론, 10대 멍청론 크크크크
근데 10대는 투표를 안하잖아요?
소독용 에탄올
14/05/10 00:36
수정 아이콘
10대중 상당수는 투표를 '못'하는거라.....
안타깝게도 라임이 ㅠㅠ
톰슨가젤연탄구이
14/05/09 19:17
수정 아이콘
요즘만큼 야당쪽 찍어주기 싫을때가 없습니다. 왜 새누리가 지지율이 굳건한지 이제서야 체감되더군요
광개토태왕
14/05/09 19:20
수정 아이콘
다시 오르겠죠 뭐 크크
기대도 안합니다.(3)
가만히 손을 잡으
14/05/09 19:25
수정 아이콘
바닥이니 이제 올라갈 일만 남았네요.
좋아서 찍는 다는데 뭐라 하겠어요. 썩어 문드러져도 좋다는데.
루크레티아
14/05/09 19:49
수정 아이콘
박통 지지율과 새누리 지지율은 구별을 해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지금 새누리는 대통령이 삽푼다고 지지율 하락할 것 같지가 않습니다.
14/05/09 19:57
수정 아이콘
캬 대단합니다

시체가 나와도 찍고
김정은이 나와도 찍는 나라에서 제가 사는군요

반대쪽도 마찬가지로 보이는데
웃기죠?
기본 구도가 6대4면
나머지 4쪽도 개가 나와도 찍는수준인데
한쪽은 당당하게 게시판에서 욕 써도 벌점도 없고
욕먹는쪽은 인터넷에서 언급하면 물타기일테구요

경기도지사 이번엔 별일 없으면 남경필 찍을건데
지난 경기도지사 유시민 뽑고
임태희 보궐선거에서 손학규 뽑은 저도 개가되겠네요
어강됴리
14/05/09 20:14
수정 아이콘
논문 복사기 문대성이도 찍어주고
남편잃은 제수씨 앞에서 빤스바람으로 나타난 김형태도 찍어주는데

얘들이 시체나 김정은이 보다 나을게 뭐가있나 싶습니다.

논문복사기는 학위 발급처에서 우수 복사기 인정해줬는데
집권여당에서 복사기가 부족한건지 복당받아줬고

제수성추행 김형태는 결국 불법선거운동으로 날라갔는데
7월 보궐선거에서 이 부적격자 공천한 정당에서 공천한자를 또찍어주겟죠


이딴식인데도 새누리당이라는 이유만으로 찍어준 부산 사하구민과 경북 포항시민들 수준운운안할 이유가 있습니까?
가만히 손을 잡으
14/05/09 20:24
수정 아이콘
남경필이 자격 없는 사람도 아니고 충분히 뽑을 수 있습니다.
한쪽 당만 지지하는 거 보다 인물에 따라 교차투표를 하는 것도 바람직한 유권자 자세입니다.
잘하고 계신데 스스로 개라고 그러면서 화를 내실 이유가 없습니다.
어강됴리
14/05/09 20:25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니 딸벌되는 여기자 젖가슴을 식당주인 인줄 알았다며 주무른 최연희를 뽑은 강원 동해 삼척 주민들도 수준 운운할랍니다.
스웨트
14/05/09 20:34
수정 아이콘
시체는 웃자라는 소리가 아니라 진짜 라는게 함정....
14/05/09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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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번에는 남경필 찍을것 같네요.
시장은 민주당 주고 기초의원은 정의당이나 노동당 주려구요.
내가 바로 회색분자?
14/05/09 21:07
수정 아이콘
남경필씨가 그분이죠? 유가족들 앞에서 대통령 오십니다.. 하신분 크크
14/05/09 21:09
수정 아이콘
시체가 나왔는데 당선시킨 건 진짜 사실이라서...

그래도 골수 새누리당 안티인 저조차도
이번 경기도지사는 원혜영이 나오지 못한다면 (이 사람은 진퉁이거든요) 고민하게 될 정도라서
정상적으로 잘 고민해 투표하시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소독용 에탄올
14/05/10 00:32
수정 아이콘
남경필씨 정도면 상당히 좋은 '도지사 후보'죠, (제가 경기도에 거주해서 선거권이 있었다면) 충분히 지지가능성을 고려해 볼수 있는 후보고요.
상당히 비관적으로 평가해 봐도 '최소한' 다른 정당이 남경필씨 정도의 후보를 내는 일이 쉽지 않을 정도는 됩니다.
새누리당에 한정하지 않더라도, 정치계에서 나름 '온건'한 양반이기도 하고요
(이 온건한점 때문에 정치적 성향자체가 강하지 않고, 그걸 강하게 드러내지 못하는 점이 약점이긴 합니다만, 성향이 강하고 잘 드러내는 양반들 중 막장스러운 분들이 너무 많아서, 때로 장점으로 까지 보이는......)
그리고 그 6:4에서 4쪽에는 정치제도적 한계상 '소수정당'지지자들이 대충 묶여 들어가 있습니다.
이점이 차이라면 차이죠......
김테란
14/05/10 01:25
수정 아이콘
시체가 나와도 찍고라는 말에 심히 불쾌하신 것 같은데,
사실인데 어쩌겠습니까.
6:4의 나머지 4쪽은 개가 나온적도 찍은 적도 없습니다.
국개론에 분개하면서 상대를 개라 하다뇨.
말씀 함부로 하실게 아닌듯 합니다.
PGR21에서 말씀하시는 6쪽이 왜 경고를 자주 먹는지는
지금 쓰신글만 보더라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점잖게 쓰려고 애써봐야 실수가 잦더군요.
14/05/09 20:10
수정 아이콘
뭐 정치인 수준이 국민 수준이죠.
14/05/09 20:14
수정 아이콘
지지율이 떨어진다 까지는 확실히 모르겠고,

택시를 타고 그냥 이런 저런 얘기 하시는 기사분들의 말씀을 들어보면 고노무현 대통령을 욕하고 한나라당(현재 새누리당)을 지원하시는 분들이 많았는데
요즘에는 죄다 세월호 관련 정부 욕하시는 이야기 뿐입니다.

한 분은 제가 조심스레 "투표는... 어느 후보에게 했나요?"하고 물어보니 혀를 끌끌 차고 고개를 저으며 "내 잘못 뽑았어..."하시더라구요.

금세 다시 지지율이 팍 오른다고 예상하는 게 당연하지만, 제가 직접 본 "마음이 돌아선 것 같은 분들"은 여당이 다시 잘할 경우 금세 전폭적으로 지지하리라는 모습이 쉽사리 상상되지는 않네요.

이번 사건은 참 파급도 크고.. 여러명에 눈물을 주는 일이었다 싶습니다.
루키즈
14/05/09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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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정말 막나가는 상황들이 많은거같아요.
오렌이시이
14/05/09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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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루가람
14/05/09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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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요?
14/05/09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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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논리로가 아니라 실제로 국민을 무시하는 자들은 그렇게 익스큐즈하겠죠..
Judas Pain
14/05/09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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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이켜 보면,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이 지금보다 나은 여건에서 좋은 괴물들과 싸워온 것 같지는 않습니다. 보스 정치에 비판적이었던 저이지만 제가 보수화된 지점이 있다면 아직 한국의 민주주의는 거인을 필요로 한다고 생각한다는 점인 것 같습니다. 어쩌면 모든 대의민주주의가 그러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어떤 정치가 어떤 정치세력은 현실보다 나은 것을 현실에 낳습니다. 그 사람들이 주었던 것은 땅에 있지 않고 하늘에 있었지요. 국민의 수준이 정치의 수준을 결정한다는 말은 수렴의 측면에서 합당한 관찰결과이겠지만 관찰의 수준에 머문다면 우리가 정말로 뽑을 필요가 있는 건 정치가가 아니라 행정가일 겁니다.

국민의 수준이 정치의 수준을 결정한다면, 아이러니하게도 국민의 수준을 높이는 세력은 국민의 수준이 정치의 수준을 결정한다고 믿지 않는 자들이 틀림없습니다. 그것을 다시 말하자면 비전을 가진 사람들이라는 것이지요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4/05/09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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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는 말씀인데 현실은 소위 말하는 기득 정치 세력들 역시 국민의 수준이 정치 수준을 결정한다고 믿지 않고있죠. 그냥 처음부터 자기들이 권력을 잡고 있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국민의 수준이 정치의 수준을 결정한다고 믿지 않는 자들이 국민의 수준을 낮추고 있는 셈입니다. 적어도 수준이 올라가는데 방해가 되고 있죠.
Judas Pain
14/05/09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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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것이 정치가들과 정치세력의 특성이라고 생각합니다. 수렴을 거부하며 낮추는 자들과 높이는 자들이 있지요.
14/05/09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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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자가 할 말이죠. '국민의 수준이 정치의 수준을 결정한다.' 미네르바의 부엉이나 할 이야기를 사람들이 과도하게 사용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나름의 목적은 있겠지만 말입니다.

말씀하신 내용에 거의 동감하면서 궁금합니다. 거인이 나올 수 있는 여건일까요? 거인이야 자기 스스로 크니까 거인입니다만 정치인 생산 시스템이 이미 구축이 되어 있는 이 시점에 거인이 살아 남을 수 있을까요?
소독용 에탄올
14/05/10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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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국민의 수준이 정치의 수준을 결정한다'는 표현은 현재의 정치체계를 합리화 하는 것이 아니라,
시민양성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이를 해소해야 하며, 정치제도적인 보완을 해야 한다는 말로도 보입니다.
Judas Pain
14/05/10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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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굳이 거인이 필요하다고 하면 오히려 정치적인 팜 시스템이 열악하기 때문일 겁니다. 한국에서 민주 정치인이 되는 루트는 청년 시절부터 디테일한 각 분야의 민의를 반영하는 전문 정치인으로서 키워지기 보단 타분야 특히 사자 들어가는 분들이 개인적으로 성공한 뒤 다음 인생목표로 권력도 쥐어보고 국가 운영도 손대는 그런 환경이지요. 때문에 몇년 전의 한국이 안철수라는 국가현상을 불러낸 것이기도 할 겁니다.

거인의 탄생엔 여러 요소가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필요한 것은 같은 열망을 공유하는 집단일 겁니다. 요컨데 국민 수준이 정치 수준을 결정한다는 결과론적인 관찰이 현실에서 깨지는 것은 실제의 국민은 비균질적인 존재들의 대립합이라는 점에 있다고 봅니다. 어떤 정치 세력은 산술 평균적인 국민 수준보다 높은 비전을 가지며 이들이 거인의 싹을 만나고 또 지킬 수 있다면 열망은 설득력을 갖춘 의지로서 가까운 타집단 부터 끌어들이며 스노우볼링 하겠지요.

다만 충분히 성숙한 민주주의에서 거인들은 그렇게 긍정적인 존재는 아닌 거 같습니다. 거인이 나오는 환경이라면 당연히 괴물도 나오는 환경이라는 점도 그렇고 말입니다.
똘이아버지
14/05/09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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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로 심판한다? 어렵고 어려운 일입니다. 원래 현대사회에서 민주주의 자체가 투표로 심판하는게 잘 안되게끔 되어 있어요. 여 야가 번갈아 당선되는 나라도 흔치 않은데요 뭘.
기울어진 경기장에서 시지프스의 형벌을 받는게 민주주의 투표권 행사 아닌가 싶은데요.
매번 실패하면 또다른 혁명이 올까봐, 가끔 져주는 것 아닐까 싶기도 하구요.
밀레니엄단감
14/05/09 23:26
수정 아이콘
민주당이 이정희의 통합진보당과 선거연대하고 임수경 국회의원 시켜주는거 보면 뭐랄까요...
김형태니 문대성이니 하는건 '뭐 됐어 일만 잘하면 되지 뭐'하고 넘길수도 있는데, 저쪽은 그게 안되죠.
소독용 에탄올
14/05/10 00:40
수정 아이콘
사실 통진당이나, 임수경이나, 새누리당 양반들이 하는 일탈은 큰 차이가 없습니다.
체제부정을 이른바 '종북'으로 불리는 주체교 신도들 혹은 그에 포함된다고 의심받는 사람들만 하는게 아니라서요.
국정원도 하고, 군대도 하고, 정부도 하고, 새누리당도 해 왔죠.
오히려 실질적인 역량을 생각하면 후자가 더 위협적입니다.
종이사진
14/05/10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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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둘 다 용납이 안되네요.

한쪽이 용납안된다고 다른 쪽이 용납되는 것은 또 아니라서요.
권유리
14/05/09 23:49
수정 아이콘
어차피 다시 오를거에요
지금 대한민국에 일어나는일들을 보면 만약에 노무현 대통령 혹은 김대중 대통령때였다면 20%나 될런지 크크
아마 6.4지방선거 새누리 압승
그리고 차기 국회의원선거 안철수 낙마
안철수 정치생명 끝 정도일라나요..

하.. 안철수는 대체 뭘 보여주려했던건지;;
새정연은 그냥 노답..
비토히데요시
14/05/10 00:04
수정 아이콘
진짜 신기한게 .... 다른 정치인들은 이정희씨나 이석기씨라도 맥락이라도 있다고 느껴지는데....
안철수 의원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를 잘 모르겠어요....

고스톱 칠 줄 모르는 사람이 패를 막 아무거나 내는 느낌이예요
뜨와에므와
14/05/10 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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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어진게 이 수치라는게 대한민국의 절망.
현대엘스
14/05/10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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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철옹성이군요. 쩝...
허니콤보
14/05/10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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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가 필요하다면서 표 가진 유권자들 까는 사람들 이해할수가 없어요.
코그모맛고구마
14/05/10 13:03
수정 아이콘
그냥 이제 옆나라 공산당, 자민당처럼 사실상 1당 독재로 쭉 갈거라고 봅니다.
포기하면 편해요 크크
14/05/10 15:49
수정 아이콘
기울어진 경기장이 불만스러우면 민주주의 안하자고 하면 되잖아요?
어강됴리
14/05/10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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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불만스럽다고 해서 죽음을 권할수는 없는겁니다.
14/05/10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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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만이 변수라면 죽음은 좋은 선택이 아니지만 상수라면 죽음도 권할만하죠. 국개론은 불만을 상수로 보고 있는거구요.
세계구조
14/05/10 19:02
수정 아이콘
불만인 부분을 고쳐야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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