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4/04/28 12:53
어차피 안행부 장관 해수부 장관까지는 옷벗을 겁니다. 문제는 옷만 벗겨 대충 다른 놈 입히는지 아니면 조금이라도 뜯어고칠 생각이 있는지 겠지요. 저건 지금까지 어떤 정부에서든 있을법한 일입니다.
14/04/28 12:53
이 사건은 까보면 까볼수록 노답 상황이 너무 많네요. 다른 기사에서는 교사들이 시신확인에 강제로 동원돼서 트라우마를 호소하고 있다던데 참 안타깝습니다..
14/04/28 12:54
이유가 있어서 민간잠수부의 진입을 해수부장관이 막았다고 치더라도,
이 기사가 일괄적으로 삭제되고 있는 상황은 이해하기가 참으로 어려운 상황이네요. 민간잠수부의 진입을 합리적인 이유로 막았다면, 이를 국민들이 이해할 수 있게 설명을 해야지, 정보를 막기에 급급하면 언론을 믿을 수 없게 만드는 멍청한 짓이라고 밖에 할 수가 없겠네요.
14/04/28 12:57
해경부터 시작해서 행정부 장관까지 이러는게..
도대체 이 세월호 사고의 뒤에 뭐가 있길래 도대체 저렇게 상식밖에 행동들을 하는거죠?. 사고가 나면 대처를 하는게 정상인데 이 세월호 사고의 배경에 뭐가있길래 도대체..
14/04/28 12:59
이것뿐만 아니라 사고 초기 구출장면도 공개안한거
이제와서 공개한것 보면 500명탄 여객선 침몰했다는데 달랑 배한척 보내고 안에 사람들이 구해달라는 상황이 보이고
14/04/28 12:59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2&oid=277&aid=0003239445
해수부 장관 -> 안행부 장관으로 바뀌었네요.
14/04/28 12:59
원래...이런 기사가 뜨면 이야기의 시작은 저 말을 믿을 수 있는가 없는가 그것부터 시작이 되어야 하는데
이젠 아 해경도 장관도 다른 공무원들도 충분히 그럴 놈들이지. 하고 자동적으로 그 다음 단계부터 이런저런 생각이 시작됩니다. 이건 뭐랄까-_-... 정부가 참 대단하네요. 이 정도까지 불신을 심어놓기도 쉽지 않은데.
14/04/28 13:00
너무 섣부른 판단은 자제해야 할듯합니다. 저분이 착각했다고 이미 시인했답니다.
정부가 시킨다고 기사를 지우겠습니까? 기사 일괄삭제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14/04/28 13:22
제 얘기는 정부가 시키면 당연히 기사를 지운다는 이야기입니다. 몇몇 언론사들이 눈 밖에 날 각오를 하고 안지울 수는 있겠네요.
14/04/28 13:01
중대장의 거짓말로 결론났습니다.
체육관 뒤편 백브리핑에서 중대장이 "제가 착각했습니다"라고 말했거든요. 이주영 장관 얼굴도 모를 뿐더러, 나중에 안전행정부 장관인 것 같다는 말로 정정했습니다. 하지만 이 마저도 결국 착각이라고 말해 기자들도 진...한 아쉬움을 보였습니다.
14/04/28 13:12
벨로티님 //
안행부 장관으로 정정햇다는건 위 리플로 확인하고 추가하였는데.. 거짓말로 결론이 났다는 것과, 마지막줄 관련된 내용은 어디서 확인할수 있나요? 링크걸어주시면, 본문 수정하고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
14/04/28 13:15
음...글쎄요 아니니까 기사를 내렸겠지요. 쓰려면 '해프닝'으로 쓰거나 다른 주제로 써야하는데 어디가 쓸런지 잘 모르겠네요.
참고로 제가 쓴 글의 출처는 제 귀입니다. 현장에 있었거든요.
14/04/28 13:20
앗.. 현장에서 바로 들으셨으면 제일 잘아시겠네요.
사실 제일 궁금한게. 저사람의 발언전체가 다 거짓인건지 아니면 격려, 악수 같은 이유로 지연이 있긴 있었던건지 알려주실수 있으세요?
14/04/28 13:27
그 부분까지는 저도 모르겠습니다.
아마 누군지는 영원히 밝혀지지 않을 듯 합니다. 말을 꺼낸 중대장도 누가 격려를 해줬는지 모르고 있었거든요. 해수부 장관이라고 주장할 때도 자기는 해수부 장관 얼굴을 모른다고 하기도 했구요. 기자들이 '해수부 장관인건 어떻게 아느냐'고 했을 땐 '주변에서 의전을 하니까 그렇지 않겠느냐'고 답하는 수준이었습니다. 애초에 이 분이 장관 얼굴을 모른다는거죠. 해수부 장관 사진을 보여주니 그제서야 아니라고 했고 이어 그럼 안행부 장관이냐고 하니 '그런것 같다'고 한거거든요. 이 지점에서 기자들 70%가 자리를 떴구요. 그 뒤는 뭐 횡설수설 이미 본인 주장이 뭉게진데 따른 멘탈붕괴 현상을 보이다가 제가 착각한 것 같습니다 라며 흐지부지 돼버렸죠.
14/04/28 13:05
이 나라를 믿어도 되는지, 이 나라에서 살아도 되는지.. 참 고민이 되는 요즘입니다.
씨랜드 화재 사건 부터 이번 세월호 사건 까지... 사건도 그렇고 그에 대한 대처도 그렇고..아...고민됩니다. 정말 진지하게 고민해보고 와이프와 이야기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14/04/28 13:07
거짓말이어서 아쉬운 사람들 많겠네요.
거짓말이면 기사를 내리는게 맞을 텐데 정부 욕하는거니까 거짓말 기사라도 널리 퍼트려야 한다는 분위긴가요?
14/04/28 13:08
이제는 저 '격려'발언의 출처를 알아봐야겠네요.
발언자가 누구인지를 착각할지언정 출항제지가 있었다는 사실이 있었기에 저렇게 뛰어올라온게 아닐까요?
14/04/28 13:18
이런 자극적인 정보들을 접할 때 무조건 처음은 의심하면서 받아들이는 게 좋은 것 같습니다.
매콤한 카더라 정보 보고 열받다가 사실이 아니라는 것에 또 열받는 게 반복되면 지치는 건 자신들이니 요즘은 뉴스도 어느정도 걸러서 들으시면 어떨까 합니다.
14/04/28 13:18
거짓말이라는 이야기의 출처가 어딘지 모르겠지만,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40428_0012883290&cID=10201&pID=10200 http://www.shinmoongo.net/sub_read.html?uid=55705 해수부 장관이 아닌 안행부 장관이었다, 정도로 윤 중대장이 착각했다고 이야기한 일은 있어도, 이 일 자체가 착각이란 기사는 아직 안보입니다.
14/04/28 13:19
격려하러 온 사람이 누구였는지의 여부가 허위라고 해서,
누군가의 격려방문으로 인해 잠수 투입이 제지당했다는 것 까지 허위라고 볼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상황을 좀 더 지켜봐야 확인이 되겠네요.
14/04/28 13:24
일단 사람에 대한 착각이지 저 사건에 대한 착각은 아닌것 같군요. 즉 아직까지는 허위라고 볼수는 없겠네요.
조금 더 기다려봐야겠습니다.
14/04/28 13:25
사실관계를 명확히 하지 않으면 '종북좌익들의 선동'이라는 초필살기에 속수무책으로 당하게 됩니다.
저 주장이 사실이라면 민간잠수사들의 추가 증언이 있어야 할텐데 그게 나오기 전까지 '정부까기'는 잠시 보류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14/04/28 14:03
윤중대장 발언동영상이 자료라고 하신다면.. 홍가혜씨 같은 경우에는 언론 방송국에 인터뷰까지 했죠. 그것도 자료가 될수 있는건가요?
자료라고 한다면 실제 격려발언으로 붙잡아둔 사진이나 영상, 적어도 잠수부들의 증언은 있어야죠.
14/04/28 14:06
저도 사실이면 정부에 책임을 요구 할것입니다.
해수부장관이라고 했다가 안행부장관인거 '같다' 라고 번복을 하는 모습을 봤을때 당연히 '격려발언'부분 자체에도 신뢰성을 의심해보고 나서 정부를 비판하던지 해야한다고 생각해서 물어본겁니다.
14/04/30 13:40
https://ppt21.com/pb/pb.php?id=freedom&no=51424
본문에 링크된 기사에선 안행부에서도 격려했다고 확인했네요. 지연되진 않았다고 주장하긴 하지만요. 격려발언은 사실이 됐는데 어떻게 책임을 요구하실 건지 궁금하네요. 마음 속으로 책임을 묻거나 덧글을 하나 쓰시는 걸로 끝내시진 않으실테고..
14/04/28 14:04
위에도 적었지만 교차검증으로 인해 사실로 증명되지 않는 내용 가지고는 정부를 욕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의심은 할수 있겠지만 말이죠
14/04/28 14:20
별로 위 사건과 관계없는 댓글이라는 생각입니다만..
반정부라 하여 반국가인 것도 아니고요. 정부가 곧 국가인 건 아니니까요. 문제제기에 있어, 그 문제제기에 대한 제대로 된 근거나 이유가 있어야함은 당연한 일입니다. 다만, 정부를 비판하거나 욕한다 하여 이를 반정부 혹은 선동이라 이름붙이고 보는 것 또한 옳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별개의 문제이기도 하고요.
14/04/28 14:28
선동이라는 선동좀 그만 봤으면 좋겠네요. 그놈의 선동선동종북좌익빨갱이소리... 귀에 딱지가 내려앉을 지경입니다. 역사에서 배운게 그렇게 없나요.
14/04/28 14:18
양쪽다 이번에 다시 지방선거에 목숨을 걸었나봐요.
양쪽다 분노할 대상 찾느라 정신이 없는 듯 보이긴 합니다. 저라도 정신좀 차려야겠네요.
14/04/28 14:58
이번건 진보보수 가를 것 없이 저 사람 독단적인 발언인데 여기서 편가르기 하는거 보니 신기하긴 하네요.
YTN정도면 그나마 중도라고 보는데도 이번 사건에선 기사 한개 쓸때마다 진보에서 욕 먹고 보수에서 욕 먹느라 정신 없겠어요 크크.
14/04/28 15:02
저도 정부 밑도 끝도 없이 까는거 볼때마다 증거가 있어야 하고, 무슨 거짓된 내용으로 선동한다고 생각했었는데 며칠전에 나온 충격 상쇄용 기사 아이템 개발을 본 뒤로 아무것도 판단할 수가 없게되었네요. 언론과 정부에 대한 신뢰가 2중 나선을 그리며 밑도끝도 없는곳을 향해 가는것 같습니다.
14/04/28 14:27
사실 정부쉴드 치지말고 그냥 잘못된 정보만 비판하면 됩니다.
근데 그게 꼭 정부쉴드로 가면서 정치적인 부분으로 바뀌는 듯 싶어 참 안타깝네요.
14/04/28 14:43
이와는 별개로 요즘 피쟐에서 선동이니, 반정부세력이니 하는 단어가 참 많이 보이는군요.
내가 아는 선동의 의미와는 다른 뭔가가 있는지 의문스러울 정도...
14/04/28 14:48
본문 보면서 이거 또 선동질이거니 했는데 맞군요
사람 얼굴 착각이 아니고 구라가 걸린걸테고 사고 당일에 장관이 벌써 거기 가있던건 맞나요? 요즘 들어 제 안에 일베충 성향이 숨어있던걸 느낍니다?
14/04/28 14:51
선동도 아니고 "선동질"이죠.
참 선동질과 감성팔이를 이야기 하는 분들도 참 한결같아요. 정부의 선동질에는 너무 관대한 것도 문제고...
14/04/28 14:54
다행히(?)처음지목했던 장관과 헷갈렸다고한 장관 둘다 그자리에 없었죠. 괜히 겹치기라도 했으면 그냥 저사람말이 진실이 되어버릴뻔한
14/04/28 14:55
사실확인도 안된 그냥 생방중에 난입한 저 사람의 말을 신뢰할수 있나요?
내 귀에 도청장치가 있습니다도 사실로 믿을판이네요 이젠....
14/04/28 14:57
떡밥을 던지면 덥썩물고 정부를 욕하지만 떡밥이란걸 알고 난뒤에는 또 다른 떡밥을 찾아다니네요. 이러니 기레기들이 신이 날 수 밖에요.
14/04/28 14:58
현재 박근혜 정부는 많은 국민들에게 상상력을 강요하고 있습니다.
상식적이지 않고 체계적이지도 않으며, 제대로된 정보를 제때에 제공하지 않음으로써 무엇이 제대로된 상황인지 알지 못하게 하고 있는 것이죠. 군데군데 빠진 이를 국민들 개개인의 상상으로 채워가도록 말이죠. 정부가 무엇을 하든 무한 신뢰를 보내는 분들에게는 보다 긍정적인 방향으로 그 상상력을 발휘하도록 강요하고 그렇지 않은 분들에게는 보다 부정적인 방향으로 상상력을 발휘하도록 강요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말합니다. 음모론이라고... 유언비어라고... 선동하지 말라고... 그리고 법대로 처벌하겠다고... 그런데 말이죠. 과연 누가 국민들에게 상상력이 없이는 어떠한 상황 자체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게 하는 것일까요? 정부기관이 각종 선거에 개입하고, 대형사고땐 충격상쇄 아이템을 발굴하라는(또는 만들어 내라는) 메뉴얼을 만드는 정부가 과연 국민들에게 자신들을 믿고 따라오라는 말을 할 수 있을까요? 분수님이 쓰신글 여기에 달아봅니다
14/04/28 15:01
어... 그러니까 본문의 예비군 중대장이 충격상쇄 아이템 때문에 일부로 저랬다는건가요? 그건 좀 아닌듯 싶은데 말이죠.
제목에도 폭탄발언이라 하는데다 동영상에서도 해명하는 측이 저 발언으로 매우 난감해하는게 눈에 보이는데...
14/04/28 15:05
그런식으로 이해할줄 몰랐네요
지금 사람들이 정부욕하려고 선동한다는 댓글들 보고 달은거에요 정부의 대처 자체가 자기 지지자들은 좋게좋게 생각하게 만들고 정부 비판하는 사람들에겐 더욱 비판하게 만드는 상황이라는거죠
14/04/28 15:07
정부가 상상력을 강요 한적이 언제 있나요
초기 구조자 집계 빼고는 할일 다 했죠 단지 홍가혜니 다이빙벨이니 이상한 사람들 와서 헛소리 하고 사람들 그거 믿고 정부는 뭔 짓하냐고 다 화내고 나중에 사실 다 밝혀지면 그떄 와서 그러니까 왜 우리를 못믿게 하냐 이러고 앉아있고
14/04/28 15:12
흐음 적어도 여기선 홍가혜 헛소리 믿고 정부 욕하진 않았을텐데 말이죠
정부가 제대로된 발표를했다고 생각하신다니 별로 할말은 없습니다
14/04/28 15:17
사실로 밝혀진건 전혀 없고, 할일 다 했다는 입장도 동의하기 어렵네요. 지휘체계 일원화는 여전히 안되고 있고요. (다이빙벨 투입시 혼선) 그런데도 제대로 하고 있다고 하면 할말이 없네요. 컨트롤타워가 아니다라는 책임 회피나 하고 있고..
14/04/28 14:59
저는 '저분이 거짓말을 하는게 아니라면...' 이라는 화법(?) 을 싫어합니다.
마치 조중동이 어디서 악의적인 루머 하나 들고와서 '이게 거짓이 아니라면... '라는식으로 노무현을 까는 게 생각나서요. 그리고 그게 거짓이라면 그냥 입싹씯고 모른척하죠 그럼 사람들은 1면에 실린 '노무현 xxx 비리 폭로' 라는 것만 보고 그게 진짜 사실인지 믿어버리죠 정말 싫어하는 화법입니다.
14/04/28 14:59
댓글 흐름을 보니 참 재미있군요.
처음엔 정부 까다가 해프닝인게 밝혀지니까 갑자기 성향 다른분들끼리 비아냥이 시작되는군요;; 댓글 잠금 하는게 좋겠네요.
14/04/28 15:10
참..제가 댓글을 쓰면서도 부끄러운게 사실 곰곰히 생각해보면 부자연스러운게 당연한건데 자연스럽다는 말을 하네요 =_= 하아... 갑자기 제 자신이 안타깝네요;;;;;;;;
14/04/28 15:08
잘못된 정보로 정부를 까는 걸 보면
내가 제대로 된 정보로 정부를 까려고 하는데 이에 역효과만 끼칠뿐이니 기분이 안좋을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악성루머나 허위사실들은 정부를 제대로 까려고 하는 사람들에겐 오히려 더 힘빠지는 일이죠 그냥 제발 깔걸로만 까자라는 생각밖에는 안드네요.
14/04/28 15:12
저도 잘못된 정보로 정부까기 는 오히려 반대편에 힘을 실어준다고 생각하는 입장이라
썩 좋아하진 않습니다. 좀 더 냉정해져야 중도층이 넘어올거라 생각합니다.
14/04/28 15:25
최소한 이 글에 대한 결론이야 이 글이 올라온지 30분만에 났죠. 위에 벨로티님이 현장에서 직접 귀로 거짓말임을 확인했다는데 하지만 그 후에도 여전히 다른 댓글은 읽지 않는지 진위여부 운운이 계속나오고 있네요.
14/04/28 15:13
허위사실을 sns등으로 퍼트리는 쪽이 그게 나중에 거짓말로 드러나면 그런 거짓을 믿게만들게끔 불신을 조장한 정부탓이라고 할때보면 정말...
14/04/28 15:19
충격상쇄용 아이템을 개발하라는 메뉴얼을 만들었을때부타 헬게이트 열린 거죠
그건 편리한게 아니라 비극을 자초한건 분명하죠 그전까지는 음모론을 배제하자고 했지만 이제는 어디까지 배제해야하는지 알 수 없게 만들었으니
14/04/28 15:20
한국정부의 신뢰도가 바닥권이라서요.....
사실 신뢰도가 바닥권이라기 보단 '정부'와 '사회'가 상호 신뢰를 형성한 적이 있긴 한가 싶을 정도의 상황이니까요. 현재 정부의 특정한 요인 때문에 그런 것이 아니라, 역사적으로 누적된 '경험'(이승만정부의 삽질에서 출발, 막걸리보안법에 사법살인 시대를 지나서, 고도성장기 대충 만든 체계의 문제가 표면화되는 시기에 이르는)이 문제라서, 정말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입니다. 그나마 최근 십수년간 신뢰도 회복을 위한 노력을 해 왔습니다만, 노력의 방향성도 잘못된 데다가 신뢰도 좀 높아질 만 하면 새 문제가 생겨서 ㅠㅠ '구조적인 문제'를 인정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한 협의와 노력이 진행되야 하는데 지속적인 희생에도 불구하고, 잘 안되고 있어서 안타깝습니다.
14/04/28 15:23
동의합니다. 이번 세월호 사건을 멀리서 지켜보면서.. 아이들의 애꿋은 죽음또한 너무 슬펏지만 마치 소돔과 고모라같은 이 사회의 단면을 보고 또 슬펐습니다.
14/04/28 15:34
사회 구조학적으로 접근하면 허위 정보의 범람도 결국은 신뢰성이 없는 주체의 책임입니다. 물론 이게 정부탓만 하는 사람의 쉴드로 쓰여서는 안되는 논리지만요.
14/04/28 15:28
홍가혜씨건은 그냥 홍가혜씨만 잘못한거 같네요. 굳이 또 하나 더 더하면 인터뷰를 한 mbn 정도... 그리고 홍가혜씨의 말이 맞다고 진위따지지않고 그걸 퍼나른 sns정도...
14/04/28 15:38
본문이나 댓글이나 아주 가관이네요.
선동이니 뭐니.. 그럼 이것도 선동질이니.. 한국사회의 문제가 여기에 있네요. 아무도 인정 안하고 사과도 안하고 탓,탓,탓
14/04/28 15:53
일단 이와 관련된 글도 써보고 싶긴 한데 뭐 써도 달라질 것 없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여서...
PGR만이라도 좀 더 이제 차분해졌으면 좋겠어요. 양쪽다... 어짜피 선거 다가오면 서로가 크게 싸울텐데 세월호 사건으로는 서로 날서지 맙시다.
14/04/28 16:25
동감합니다.
정치권 까는데 집중되다보니 정작 정확한 사고원인이 뭐였는지, 이런 사고가 또 발생할 가능성은 얼마나 되는건지 그런 뉴스는 되려 묻히는 감이 있습니다.전 사실 그런게 더 궁금하거든요.
14/04/28 18:31
확인되지않은 정보가 막올라오고선 그게 사실이 아니면 지금의 정부라면 가능할것도...같은 늬앙스로는 반대쪽을 설득할수가 없어요 그저 같은 동급으로 보입니다 정부의 삽질 대통령의 무책임 언행 같은건 충분히 공감하고 문제가 있어보입니다만 제발 이런 걸로 제살 깍아먹기 그만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팩트가 아니란게 밝혀져도 그런 태도라면 반대진영의 선동이니 하는 얘기가 그럴싸 해보이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