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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4/26 19:46:18
Name shasty
Subject [일반] 저질언론과 감성팔이
미국에서 세월호사고를 안타깝게 지켜보는 입장에서 짧게 한자 써보려 합니다.

우선적으로 저는 한국보다 미국 정치에 더 관심을 가지고, 뭐 어디서든 좌나 우나 결국 정치인들은 사상보다 부와 자신보존을 중히 여긴다고 회의적으로 생각하는 바여서 이건 정치글이 아니라고 붙이고 싶네요.

전 지금 전개되는 상황을 게시판들이나 뉴스로 보면서 계송 상기되는 생각이 있습니다: "아 정말 언론들이 피해자 가족과 그들의 분노를 잘써먹고 있구나" 라는 생각입니다. 솔직히 왜 방송들이 피해자 가족을 생방송으로 끊임없이 인터뷰하고 보여주는지 의문스럽고, 만약 미국에서도 이런일이 일어나면 이런 전개가 이어질까 생각해봅니다. 살짝 미국 언론에 대해 설명하자면, 여기서도 Fox news의 극우 편애, CNN의 상업술, 중요한 이슈 묻기등 문제되는 점들은 수없이 많지만 적어도 재난상황일떄 피해자들의 인권은 철저히 보호된다는겁니다. 방송에서 카트리나때나 9/11때나 피해자들의 울분과 분노를 방송에 대놓고 감성팔이를 하지 않았다는겁니다. 오히려 미국 언론들이 편을 가르면 갈랐고 정부를 욕하면 욕했지, 재난상황에 제일 중요시하는건 희망과 단합을 테마로 한다는 겁니다. 전형적인 메세지는 이거죠: "지금 상황은 최악이야, 그리고 탓할 상대들은 분명히 있어. 하지만 이 상황들의 영웅들을 생각해. 그리고 우리는 이 사건보다 강하다는걸 기억해. 우린 이걸 이겨낼거야." 이런 걸 기억하다 지금 한국 언론들이 흘리고 중요시하는 점들을 보고, 이런 비극상황에 피해자 가족, 국민들의 분노를 써먹는걸 보면 참 회의적이네요.

우선, 좀 피해자 가족 가만히 좀 내두었으면 합니다. 세월호 침몰하고 24시간후, 철저히 이성적으로만 판단하면 실종자 생존율은 거의 0%에 가깝웠다고 생각합니다. 이 상황에서 이제 남을건 슬픔과 분노밖에 안남을 가족들을 도대체 왜 계속 괴롭히고 언론에 들이대나요? 안그래도 희망없는 상황에 왜 쓸데없이 "만약 구조가 이랬으면 어떨까?" 나 "정부대처가 안일하다" 라는 떡밥을 던집니까? 그것도 가족들에게 직접적으로? 몇몇 기자들은 이렇게해서 피해자들을 대변할수 있다 생각하겠지만 저에겐 이런 것들은 전국민 감성팔이하려는 수법들로 밖에 안보입니다. 이런 수법 안써도, 더 전문적이고 냉철하게 요점들을 파악하고 비판할수있을 텐데요.

하나 덧붙이자면, 해외언론들은 한국 정부의 세월호 대처가 그렇게 안일하고 미숙하다 생각하지 않습니다. 확실히 오류들이 있었지만 상황을 생각하면 대처가 그리 나쁘지 않다라고 생각하죠. 이들이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건때나 말레이시아 항공기 실종사건당시 각기 정부대처를 시원하게 까던 걸 기억하면, 많은 분들이 언론 감성팔이에 휩싸여 정부대처나 해경들의 구조를 너무 박히 보는건 아닌가 조심스레 생각합니다. 그리고 비판하고 잘못된점을 꼬집는건 후에 언제나 할수있는일이니, 이런 비극상황일수록 단합하고 살짝이나마 믿음을 주고 받는게 옳지 않을까요? 이 사태로 인해 격앙되고 편가르는 사회를 보면, 참 이 부분도 한숨쉴만한 상태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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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2014
14/04/26 19:50
수정 아이콘
국민들 입장에서는 정부나 해경에 믿음을 주고 싶은데, 그런다고 한들 그들이 그 국민들의 믿음에 믿을만한 행동으로 보답할까요?
지금 하는 행태로 봐서는 그 믿음을 악용해서 국민들 눈을 가리는 도구로 사용할 것 같습니다. 참 답답한 상황이죠.
솔로9년차
14/04/26 19:53
수정 아이콘
이후에 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하지 않으니까요. 열흘이 지났는데, 지금도 단합해야하는 때인지 모르겠습니다. 지금은 사고원인을 파악하고 재발방지를 막기 위한 노력을 할 때죠.
Psychedelic Moon
14/04/26 19:55
수정 아이콘
그런데 그렇게 할려면 정부에 대한 신뢰가 밑바탕이 되여야 합니다. 하지만 지금은... 하... 신뢰는 커녕 불신만 쌓아가고 있으니.
솔로9년차
14/04/26 19:57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지금 해야하는 일이라는 거죠. 지금하지않으면 정부는 거들떠도 안봅니다.
Psychedelic Moon
14/04/26 20:01
수정 아이콘
지금 해야하는 일인건 알겠는데 지금 이시점에서는 못해요. 정부에 대한 불신이 저렇게 큰 데 그게 가능 할까요?

우리는 제3자이고 현장에 없으니까 그냥 그려려니 하고 있지만 지금 이 시간에도 사고 현장은 아수라장입니다. 정부에대한 불신, 지켜지지않는 약속, 어딘지 모를 컨트롤 타워등등 안하는게 아니라 할 수가 없는시점이죠.

사고원인파악 과 재발 방지, 당연히 빨리 해야합니다. 하지만 지금 상황에서 그게 눈에나 들어올까요? 이렇게 얘기하는 것도 우리가 제3자이기 때문입니다. 지금 눈앞에 닥친현실은 사고원인 파악과 재발방지 따위는 신경 못쓸정도로 어둡고 비참합니다.
솔로9년차
14/04/26 20:05
수정 아이콘
현장에서 해야하는 부분은 당연히 아직 인양도 되지않은 상태에서 할 수 없겠죠.
제가 말하는 부분은 다른 부분입니다. 현장의 역할이 있고, 현장이 아닌 곳에서의 역할이 있죠.
모두가 슬퍼하고만 있을 순 없고, 모두가 멈춰 있을 순 없죠. 움직일 수 있는 사람들은 움직여야한다고 봅니다.
Psychedelic Moon
14/04/26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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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일어난 일들때문에 지금 불신감이 전 국미에 퍼져 있습니다. 원인파악과 사고방지 재발에 힘을 쓸려면 신뢰가 밑바타잉 되어야 그 동력을 얻을수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상황은 그렇지 못하다는거죠.

저는 안하자는게 아닙니다. 지금 상황은 못하는 상황이라는거죠.
솔로9년차
14/04/26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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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당장하자는 게 아니라 하자고 떠들어야한다는 거죠. 할 때까지.
아마 Psychedelic Moon님과 저는 같은 의견을 서로 다른 시각에서 이야기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Psychedelic Moon
14/04/26 20:12
수정 아이콘
그런것 같긴 합니다. 그런데 좀 암울한 예기지만 지금 상황으로 봤을떄 이렇게 간다면 좀 암울한 상황에 직멸할것 같습니다.

제 예상이 제발 틀리길 바랄 뿐이지만 지금 상황은 제 예상과 맞아 떨어지고 있다는게 참 무섭네요...
Psychedelic Moon
14/04/26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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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언론들은 한국의 정부으 대처가 그렇게 안일하고 미숙하다 생각하지 않는다고요? 제가 bbc, cnn등 외신 언론에서 계속 내놓는 전반적인 부분에 대한 비판들은 그럼 뭐였는지 궁금하군요...
14/04/26 20:05
수정 아이콘
음 제가 본 기사들은 선장, 기관사들의 오류들과 안전장치, inspection들에대한 비판은 많았지만 구조대처에대해 딱히 비판을 못봤는데요. 구체적인 예를 들어주시면 정정하겠습니다.
Psychedelic Moon
14/04/26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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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저도 방송으로 보고 지나 간 것들이라 정확하게 찾을 수 있을지가...

저도 일단 찾아보겟습니다.
nwgeneration
14/04/26 19:55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이런식으로는 앞으로 나갈 수가 없는것 같아요
당근매니아
14/04/26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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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 내용 마지막 통화 내용 보도하는 건 감정의 과잉이라고 생각해요. 그러나 사고의 책임 소재를 분명히하는 것이 문제가 될 순 없다 봅니다. 911은 명확한 적이 있었고 카트리나는 자연의 힘이었죠. 이건 오히려 도호쿠 지진 후 원전에 대한 책임소재 보도에 가까울 것인데, 말씀하신 것처럼 이 부분에 대한 일본 정부 비판은 오히려 책임소재를 분명히 하지 않으려 하고 도쿄전력을 감싸고 도는 행태에 관한 것 아니었나요.
Psychedelic Moon
14/04/26 20:04
수정 아이콘
저도 동의합니다. 911은 적이 외부에, 카트리나는 자연재해죠, 지금의 입장과는 사뭇 다릅니다. 상대는 부패한 한국사회전체이고 이건 희망의 메세지와는 근본적으로 거리가 멀죠. 위의 두 재난 사회의 공통점은 정부가 신뢰를 충분히 준 상황이였기에 가능한 상황입니다.

우리나라는요? 신뢰는 커녕 불신만 커저가는 지금 이 시점에서 도대체 뭘 해야할까요?
14/04/26 20:14
수정 아이콘
카트리나에서 미국 연방, 주 정부는 까이고 까이고 또 까였습니다만.. 대처가 미흡하다고 FEMA director까지 짤렸었죠. 하지만 제 포인트는 언론이 감성팔이하면서 깔필요는 없다는 겁니다.
Psychedelic Moon
14/04/26 20:18
수정 아이콘
도대체 언론이 감성 팔이 하면서 까는게 뭔지 궁금합니다. 지금 언론이 까는건 오히려 덮어주는 꼴입니다.
지금 현지의 상황은 국외에서 보는것보다 훨씬 심각합니다.
좋아요
14/04/26 20:02
수정 아이콘
믿을만한 요소도 크게 안보이는데 믿는건 그냥 신앙이죠. 아이들에게 믿을만한 어른, 믿을만한 정부라는걸 먼저 보여줬으면 합니다.
치킨너겟
14/04/26 20:04
수정 아이콘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633597.html

외신들도 비판많이 한다던데요..
Psychedelic Moon
14/04/26 20:05
수정 아이콘
네, 저도 좀 이상한게 제가 cnn, bbc쪽을 주로 보는데 거기서도 초동대응등 에 대해서 신명나게 비판하는것을 자주 봤거든요.

그런데 본 댓글에서 미숙하다 생각하지 않으니까 뭔가 좀 안맞는것 같아요...
14/04/26 20:11
수정 아이콘
초동대응은 선장과 기관실의 오류를 많이 탓하고 있습니다만.. 비판은 확실히 있지만 그게 정부대처 탓이라하는건 아닌가 싶습니다..?
Psychedelic Moon
14/04/26 20:17
수정 아이콘
아마 해외에 있으셔서 현재 국내 상황에 대해서 조금 미흡하게 하시는점이 있어서 따로 한번 말씀드리겠습니다.

일단 지금 현지에서는 이미 정부에 대한 실종자 가족들 및 유가족들에 대한 신뢰가 바닥에 떨어졌습니다. 정부측의 말과 언론에서 나온 보도와

는 전혀 다르게 진행되었습니다. 무려 10일만에 가족분들은 관계자(청장과 해양부장관)들과 겨우겨우 대담을 하고 그 자리에서 약속을 받아냈지만 바로 다음날 아침 청와대에서 그들이 대표가 아니라면서 바로 각하 시켜버렸습니다.

이미 정부가 그 분들의 신뢰를 잃어버린 상황이며 이것은 외신언론으로써는 알 수가 없는 상황이지요. 왜냐. 거의 모든 국내 언론에는 나오지않은 사실이니까요.
14/04/26 20:10
수정 아이콘
제가 적어도 nytimes를 꾸준히 읽는 독자로서, 저 기사는 오역이라고 자신할수있습니다. 다른 기사들은 찾아봐야겠네요.
14/04/27 05:53
수정 아이콘
http://mobile.nytimes.com/2014/04/18/world/asia/south-korean-ferry-accident.html?referrer=

원본입니다. 선장 선원들에 대한 비판이 아니라 그네들이 그 지경까지 가도록 만든 안전 시스템에 대한 비판에 가까운데 정부가 여기서 자유롭지 않죠. 전 오역이 아니라고 봅니다.
하루빨리
14/04/26 20:05
수정 아이콘
해외언론들이야 자국 상황이 아니니 국제뉴스로 다뤄서 비중이 낮을뿐 하나같이 정부와 대통령에 대해 비판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수습하지 못하는 대통령은 서방국가였음 실각이였을거라고 한게 해외언론입니다. 한국 뉴스가 아니라... 대통령이 선장들에게 살인죄라고 언급한것에 대해서도 법원에서 재판하기 이전에 대통령이 선원들을 재판하고 있다 월스트리트 저널이 사설까지 써가며 비판했고요. 한국 뉴스가 한게 아니라요.

대한민국 주류언론 어디가 국민의 분노를 이용해 정부와 대통령을 깠는지 모르겠네요.
솔로9년차
14/04/26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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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대로라면 저질언론이 깠다는 거겠죠. 아니면 까는 언론은 저질 언론이라거나.
14/04/26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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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말씀이십니다. 대처가 미숙하지 않다니... 언론이 실종자 가족들에게도 카메라를 들이미는 추악한 짓은 저도 동의합니다만.
뭐하나 잘한 부분이 있어야 뭔 믿음을 갖고 단합을 할거 아닙니까. 실종자 발표부터 시작해서 대중들을 격양되게 만든 모든 원인은 정부의 작태죠.
지적을 받아도 권위적인 모습이 지속되고, 나아지질 않으니 당연히 불만이 쌓이는거 아닌가요?

그리고 모두가 비판을 거두고 정부를 믿고 단합한다면 도대체 뭐가 나아진단 말씀이십니까?
14/04/26 20:12
수정 아이콘
비판을 거두자는 말이 전혀 아닙니다. 제대로 된 프레임으로 비판하자는거죠. 쓸데없이 감성팔이하면서 비판하는게 꼴보기 싫어서 쓴글입니다.
Special one.
14/04/26 20:23
수정 아이콘
감성팔이 제외하고 , 정부대처와 해경에 대한 비판은 잠시 뒤로 미뤄두면 제대로 된 프레임의 비판은 구체적으로 어떤것을 말씀하시는건가요?
솔로9년차
14/04/26 20:09
수정 아이콘
이렇게 비교하면 좀 이상한 비교입니다만,
외국에서 재난사고가 발생했을 때 희생된 한국인의 신원과 그 인원을 파악하는 것이 더 빨랐던 것 같습니다.
Special one.
14/04/26 20:11
수정 아이콘
지속적으로 거짓말과 조작의 사실들이 밝혀지고 있는데 믿음을 달라고 하는건 무리죠. 오늘만하더라도 진도VTS 편집조작의혹이 제시됬고 해경측에서도 통신보호차원에서 삭제했다고 뒤늦게서야 실토했죠. 처음에는 있다 없다 왔다갔다 하더니 결국 공개한건 편집조작본이니 꼭지가 안돌수가 없죠.
14/04/26 20:15
수정 아이콘
음 전 정부를 감싸려고 쓴글이 아닌데 마지막 덧붙인거 급후회되네요.
Psychedelic Moon
14/04/26 20:20
수정 아이콘
본인의 말씀은 언론에서 국내 언론이 감성팔이 하지말라는데 점 어처구니가 없는게 몇몇 언론빼고는 지금 축소화되고 왜곡 되고 잇는게 현지의

실정입니다. 정부는 자꾸 신뢰를 안주는 일만 하고있고 쓰레기 같은 언론들은 맞지않는 보도를 맞는것처럼 내놓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지금 상황은 감성팔이보다 왜곡 및 은폐보다가 훨씬 난무 하는 상황입니다.
14/04/26 20:38
수정 아이콘
어제부터는 관련 뉴스를 보지 못했는데, 그제까지만해도 언론에 의한 왜곡 및 은폐가 심했나요? 쉬지않고 정부를 까던 것 같은데요.. 채널A에서도 까던데요. 물론 대통령은 빨았지만
하루빨리
14/04/26 20:45
수정 아이콘
일단 첫날에 500명 투입했다는데 실제론 16명인가 투입했다. 이거야 많은 분들이 알고 있으니 그렇다 치고, 이 외에도 정부가 언론에 조금씩 조금씩 자신들의 구조진행 상황을 부풀리기 시작합니다.
이런 장난 쳤으면 그만 칠때 됬는데도 결국 '물살이 평소보다 크게 약한 소조기가 이날로 끝남에 해군과 해군구조대, 소방 잠수요원, 민간 잠수사, 문화재청 해저발굴단 등 구조대원 726명이 동원됐고 함정 261척, 항공기 35대 등의 장비가 집중 투입됐다.' 라고 최대 최악의 뻥을 치죠.
이게 제대로 된 언론과 정부입니까? 저날 실제 입수한 인원은 낮에 두명 뿐이였다고 실종자 가족들이 울면서 해수부장관과 해양경찰청장에게 따집니다. 이 날 이후로 현실적인 수치를 발표한다면서 위 인원을 대폭 줄이는데 어떻게 정부에 대한 불신이 없을 수 있겠습니까?

근데 본문에서는 정부가 대처를 잘하고 있으니 까지 말라네요. 그럼 박대통령은 뭔가요? 행정부가 제대로 된 대응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야당 대표인양 떠든 사실은 본문에 의하면 저질 언론급이였네요. 즉, 박대통령이 저질 언론이네요. 도대체가 어떻게 지금 정부 대응을 옹호할 수 있는지... http://www.hani.co.kr/arti/politics/bluehouse/633943.html

오늘 나온 기사를 볼까요?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140426000175&md=20140426192236_BK
장관회의 언론 보여주기 용으로 달랑 80분 하고 한줄 보도자료 냈습니다.
Psychedelic Moon
14/04/26 20:47
수정 아이콘
정확 하게 얘기하자면 현재 구조상황에 대한 얘기입니다. 구조상황에 대한 정확한 보도 조차 그제 해양경찰청장과 해양부장관에게 유가족 및 실종자 가족분들이 밤새서 요청한 결과입니다. 그래서 그제부터 그래도 어느정도 맞는 보도가 나오기 시작햇죠. 그전까지 공중파나 몇몇 뉴스를 제외한 언론들을 보면 잘되고 있다고 저도 믿을수 밖에 없을 정도 였습니다.
하루빨리
14/04/26 20:26
수정 아이콘
연합뉴스의 '사상 최대의 작전' 이런기사를 원하시는건가요?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4/04/24/0200000000AKR20140424141700034.HTML?from=search
14/04/26 20:29
수정 아이콘
왠지 시간지나면 더 후회될지도...

현재의 정부는 무죄추정의원칙에 입각하여 불확실한것에 대해 정부를 변호를 하는 사람들을 결국 무안하게 만들기 일쑤이죠;;
냉정한 시각을 유지하여 '확실하지 않은거 섣부르게 비판하지 말자.' 라고 말하려고 해도 뭔가 정말 켕기게 됩니다.
영원이란
14/04/26 20:29
수정 아이콘
구조 현장에서 실적 부풀리기 숫자놀음 보고 있으면 현기증 나죠... 정부에서는 책임 떠넘기기에 급급하고 있고, 언론도 문제지만 지금 정부의 모습은 믿음을 주기에는 너무나도 이상한 점이 많습니다. 정상적, 상식적으로 구조작업이 벌어지고 있다면 모든 내용을 루머 취급하고 정부에 힘을 줬을 것입니다. 허나 실제 13명 투입된 잠수 작업을 언론에서는 사상 최대의 구조 작전 이라는 기사로 현혹 시키고, 현장 상황은 계속 숨기고, 해경청장이 한 약속을 한쪽에서는 뒤집고 하는 모습이 편가르기일까요 과연?
몽키.D.루피
14/04/26 20:50
수정 아이콘
911, 카트리나랑은 근본적으로 다르죠. 이건 테러와 자연재해고, 세월호는 사회의 후진적 시스템의 문제입니다. 피해자들에게 지나치게 들이대지 말아야한다는 부분은 동의하지만 정부 비판을 하지말라는 건 동의할 수 없네요.

http://m2.news1.kr/articles/1640593
그리고 위기사처럼 대부분의 외신들이 한국의 대처가 미흡하고 박근혜정부가 시험대에 올랐다고 전한다는데 이런 한국기사가 다 오보인가요? 님께서 보신 기사를 링크해 주시면 더 명확할 거 같네요.
맛있는생수그리고
14/04/26 20:52
수정 아이콘
"지금 상황은 최악이야, 그리고 탓할 상대들은 분명히 있어. 하지만 이 상황들의 영웅들을 생각해. 그리고 우리는 이 사건보다 강하다는걸 기억해. 우린 이걸 이겨낼거야."

사실 따지고 보면 이런 주장도 감성에 호소하는 이야기 아닌가요?
당최 감성팔이라는 말이 누가 만들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감성이 배제된 순도 100프로의 이성적인 의견이 존재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실종자 가족의 최대관심사는 구조작업 그 자체입니다.
하루에 몇번 잠수사가 들어가는지, 배의 어디까지 탐색했는지, 배가 다 잠겨가는데 생사여부를 좀 더 빨리 알 수 없는지 말이죠.
그러한 절체절명의 시간동안 아마추어처럼 허둥대기만 하다가 중요한 시간을 많이 날려버렸고,
어느 정도 정비가 된 상황부터 사망자수만 급격하게 늘어나게 되었죠.

그러면 앞으로 상황의 요점이 대체 뭘까요?
모두가 처음겪는 사고이니만큼 미숙한점 있더라도 잘 봐주고 다음에 더 잘하라고 격려 해야 멋진 국민의식을 세계에 알리는 걸까요?
저는 여기서 언론이 단합을 외치는게 되려 어색할뿐더러, 누군가는 매우 좋아할만한 선전문구라고 생각되네요.

그렇지 않아도, 안산의 분향소를 방문하고 있는 국민들과 팽목항과 사고해역에서 땀흘려 일하시는분들이 묵묵히 단합하고 계십니다.
소독용 에탄올
14/04/27 00:54
수정 아이콘
사실 ""안의 원글 인용문이 감성팔이의 절정급 수사인데......
요정테란마린
14/04/26 20:52
수정 아이콘
이미 공중파와 주류언론에서는 작성자님이 말씀하신대로 보도하고 있으니 걱정 덜으셔도 됩니다.
주먹쥐고휘둘러
14/04/26 20:57
수정 아이콘
이런 기사를 써야 대중들이 뉴스를 소비한다고 변명하지만

그냥 근본적인 언론의 수준이 저질입니다. 뭔가에 대해 알고싶은 욕망을 지닌

대중은 그런 저질의 기사들만 양산되니 어쩔 수 없이 클릭하는 거구요

오늘날 한국의 언론사들은 공론의 장이 아닌 대중의 욕망을 자극해 최저질의 상품을 팔아먹는 싸구려 장사꾼에 지나지 않습니다.
우주모함
14/04/26 21:11
수정 아이콘
굉~장히 정부를 감싸고 도는 글 같네요.
14/04/26 21:14
수정 아이콘
외국의 경우와 비교를 하면서 국내 실정을 비판하는 글을 보면 누군가가 떠오르기는 합니다만..생략하고..

비교는 제대로 해야죠..
사고 원인, 사고 방지 가능성, 이에 대한 선례, 체계적인 대처 등에 있어서 이번사건과 911,카트리나는 확연히 다릅니다.
911의 경우를 보자면, 이는 전례도 없고 전혀 예측도 할 수 없는 형태의 테러였으며, 이에 대해 국가에게 미연에 방지하지 못한 책임을 묻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죠..
그리고 비난의 대상이 명확하죠..미국 국민과 정부는 피해자일 뿐이고요..
사고당시 이에 대한 대처도 정말 의연하게 잘 한 셈이었습니다.
그 후의 방지 대책의 일면으로는 미국으로의 여행을 정말로 갑갑하게 느끼게 할 정도로 공항검색이 강화되었고요..그런 일은 앞으로 다시 없을 것 같은 생각입니다.

희망과 단합은 그럴만한 상황에서 제시해야 하는 것입니다. 911처럼 국민 전체가 외부테러의 충격과 공포로 떠는 상황에서는 반드시 필요한 메시지였지요.
이는 적어도 '안일한 안전 시스템으로부터 되풀이되는 명백한 인재사고'에 있어서 다른 것보다 먼저 제시할 만한 것은 결코 아닙니다.

그리고..국민정서의 차이를 옳고 그름의 문제로 보는 것은 곤란하죠.
물론 일부 언론이 자극적인 소재 찾기에 골몰하는 꼴은 비난받아 마땅하지만..
유족 스스로가 일부 사진의 공개를 원할 정도로 사안이 조용히 묻히는 것을 바라지 않는 것 같고, 온 국민이 관심과 애도를 함께 해 주는 것이 고마울 수도 있습니다. 감성팔이 운운은 미국 장례식은 담담하고 깔끔한 것에 비해 한국의 초상집 및 장지에서의 곡소리나 울음은 오버가 아니냐 식의 잘못된 비교라 봅니다.
소요유
14/04/26 21:16
수정 아이콘
피해자 가족들을 철저히 보호해야 한다는 의견에는 동의합니다만 911테러사건 당시 수많은 피해자가족들이 마지막 통화 문자 내용을 언론에 공개했고 다큐멘터리로도 봤던 기억이 있네요. 그것이 본인들이 원했는지 감성팔이인지는 뒤로 하고 현재 사진이나 카톡공개가 다른 재난사건에 비해 유독 지나치다데는 무리가 있어보입니다.
또 피해자가족들을 보호하기 위해 구조에 왈가왈부하지말자. 이 연결은 이해가 가지도 않고 본인들도 원하지 않을 꺼고 제 의견으로는 그냥 쓸데없는 주장같습니다.
14/04/26 21:34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없음), 타 사이트 비하 및 사이트와 비교하는 댓글은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tannenbaum
14/04/26 22:00
수정 아이콘
감성팔이라.....
911때 미국언론은 한술 더 떴던 것 같은데요
희생자 유가족 인터뷰부터 시작해서 피해자들 마지막 전화통화 문자 등등 더하면 더했지 부족하지는 않습니다

선진국이라 생각하시는 미국을 예로 드시면서 정부를 비판하는 언론들을 감성팔이라고 비난하시는 게 더 비이성적입니다

감성팔이... 어디서 많이 듣던 단어네요
14/04/26 22:10
수정 아이콘
서양과는 문화가 다르니 그대로 비교할 수는 없죠. 안 좋게 본다면 감성팔에 휩싸였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저는 그보다는 한의 정서를 공유하고 그러는 성향(민족성)이 반영된 게 아닌가 싶습니다. IMF때 금 모으기 운동하고 그랬던 것처럼요.
14/04/26 22:17
수정 아이콘
이번 사건으로 언론이 얼마나 덜 떨어지고 저질인지는 잘 들어났다고 봅니다.
메이저 언론사들과 중소 언론사들의 포지션이 어찌 바뀔지가 기대가 되네요.
ForzaATH
14/04/26 22:30
수정 아이콘
지금 해수부와 해경의 병크부터 시작해서, 그 이전 부터의 관리와 정부의 대처가 후지다 못해 더러울 정도라는게 드러나고 있는 상황인데, 저는 오히려 본문과 같이 힘을 실어주자는 이야기가 감성팔이에 가깝지 않나 싶습니다.
OvertheTop
14/04/26 22:31
수정 아이콘
언론사 좀 줄어들었으면 좋겠어요. 국민의 알권리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동일한 기사 누가 더 자극적으로 내느냐로 다투는거 같아요. 오보도 양산하고 책임지진 않고.
상상초월
14/04/26 22:33
수정 아이콘
언론의 감성팔이에 대해서는 동의합니다만....

정부를 중심으로 하나 되기에는....너무나도 엄청난 짤방들이 나온지라....

많은 분들이 보셨겠지만 링크 한번 걸어 봅니다.

정부의 레전드 짤방입니다.

https://twitter.com/mofkorea/status/456286768057176064
요 트위터는 내용이 캡처 되어서 살포 되고 있습니다.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mbsC=bullpen2&mbsIdx=245139
이 글의 댓글로 달린 썰쩐 짤도 레전드입니다.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mbsC=bullpen2&mbsIdx=251290

저도 정부를 중심으로 하나 되고 싶은데, 제발 방법 좀 가르쳐 주십시오.
14/04/26 22:35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예전에는 정부가 은밀히 여론을 조작하려 해서, 음모론이 일어도 "에이 설마..."하고 넘어갔지만, 요즘엔 정말 대놓고 하는 분위기입니다.
끵꺙까앙
14/04/26 22:44
수정 아이콘
양비론의 폐해가 이런거죠
tannenbaum
14/04/26 23:07
수정 아이콘
양비론의 폐해가 이런거죠(2)

그 잘난 미국언론도 911때 슬퍼하는 피해자 유가족 인터뷰 , 사고 직전 최후 통화내역 공개 했는데 한국인들에게 감성팔이 하지 마라시네요
치킨너겟
14/04/26 22:58
수정 아이콘
탐이푸르다
14/04/26 23:02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에 언론인다운 언론인은 본적이 없다는게 문제네요.

어떤 직업을 보면 그것만의 소명 의식이 느껴지고 존경심을 가지게 하는데,
기자는 전혀 그랬던적이 없네요.
제레인트
14/04/26 23:02
수정 아이콘
외국 언론들의 해석이 잘못되었다고, 박근혜 정부를 비판하는 내용이 없고 해석이 잘못되었다고 하는데 그럼 그 원본 기사라도 링크걸어주시죠?

외국에 계셔서 한국 정치에 관심이 적어서 이런 글을 쓰셨다고 했는데, 비판하는 대상에 대해 제대로 알고 비판하셨으면 좋을거 같네요. 최소한 세월호 사고 후에 정부가 어떤 행동을 했는지만 제대로 알고 계신다면 좋겠습니다.

미국에서도 실제 구조에 참여하지 않은 인원까지 구조인원에 추가해서 발표하는지, 잠수하지도 않았던 잠수부에게 물을 뿌리고 인터뷰시키는지, 그런 행동을 정부가 해도 언론에서 우리는 하나되자고 주장하는지도 궁금하고요
영원한초보
14/04/26 23:12
수정 아이콘
미국도 구조자 보고할때 200명 가까이 부풀려서 발표하나요?
미국도 백악관은 재난 콘트롤 타워가 아니다라고 백악관에서 발표하나요?
미국도 홍수난 뉴올리언즈에 공무원들가서 기념사진 찍나요?
미국도 재난 메뉴얼이 빠른 구조보다는 국민을 진정 시키는 쪽에 취중해서
충격 상쇄용 기사를 만들어서 언론에 뿌리나요?
미국도 집권 여당 국회의원이 피해자 가족들이 난리 피면 소련스파이의 선동이라고 하나요?

이런게 너무 많아 다 적지 못하겠네요
저는 이중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미국은 911때 재난통제권을 해당 소방청장에게 위임했다고 합니다.
칠레 광산사고때는 광업부장관이 전권을 위임받아 구조 지휘를 했다고 합니다.
한국은 바뀐지 한달 조금 넘고 재난구조에 대한 경험이 거의 없는 안정행정부장관이
청와대에서 중앙재난대책본부를 만들어서 통제를 하려다가 능력이 안되니
바뀐지 두달 좀 넘은 법조계 출신 해양수산부 장관에게 책임을 넘겼더니 해수부장관도 아는게 없더랍니다.
총리는 급하게 현장으로 뛰어갔지만 아는게 없어서 아무것도 못했습니다.
대통령도 급하게 뛰어가서 피해자들이 모인 체육관에 대형 티비 설치해 주고 왔습니다.

미국도 이런 대형 사고에서 지휘할 전문가가 선정되기까지 숟가락 얹으려는 무능력한 정치인들 순서대로 다 거친다음에
실무자에게 책임이 가나요?
애벌레의꿈
14/04/26 23:13
수정 아이콘
저는 프랑스 살고 있는 사람인데 그런 언론의 호들갑은 미국 911테러때 더 했던것 같네요. 애국과 국수의 향연으로 범벅이 되서요. 실질적으로 자국내 사건에도 별 반응 없는
프랑스 언론들도 상당히 비판적인 시선으로 취재하는게 보이는데 무작정 분노한 유가족을 이용해먹는다고 볼순없죠.ㅡ저 현장 상황을 잘 알지 못하시고 구조 전문가도 아니시면서 이성적이라는 단어를 운운하시는건 오히려 유가족들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도 못 지키시는거라 사료됩니다
어느멋진날
14/04/26 23:21
수정 아이콘
미국에 살고 계셔서 여기 상황을 잘 모르시는거 아닌가, 그런 생각까지 드는 글이네요. 관행의 문제 더 나아가 시스템의 문제가 사고 전과정과 수습의 과정에서 여실히 드러나고 있는 판국인데 말이죠.
영원한초보
14/04/26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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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 보는데 진도 VTS 조작가능성이 언급되네요.

경찰이 피해자 가족과 언론의 대화 도청
도라귀염
14/04/26 23:59
수정 아이콘
지금 시점에서 이런글은 어그로 끌려고 쓴글로 밖에 안 보입니다 정부메뉴얼에서 나온 충격상쇄아이템처럼요
14/04/27 00:32
수정 아이콘
감성팔이부분은 전 동감합니다. 해경과 정부의 대처가 어처구니가 없는건 맞는데 그거 비판한다는 기자들과 언론들도 참... 몇몇 기자들의 행태를 보면 한숨만 나옵니다.
소독용 에탄올
14/04/27 00:58
수정 아이콘
감성은 미국언론도 충분히 팔고 있죠,
애초에 원글에 나온 "지금 상황은 최악이야, 그리고 탓할 상대들은 분명히 있어. 하지만 이 상황들의 영웅들을 생각해. 그리고 우리는 이 사건보다 강하다는걸 기억해. 우린 이걸 이겨낼거야." 부터가 감성팔이라서요.....

거기에 911당시에 미국언론들도 희생자 관계자 양반들 신나게 취재하고 다 했습니다.
랜슬롯
14/04/27 01:04
수정 아이콘
저도 미국에서 10년을 넘게 살았습니다만... 뉴스도 꾸준히 보고 신문도 읽는 데..... 미국에서 정부를 비판하지않다 라고 하신다니.. 저와 같은 나라에서 사시면서 같은 뉴스를 읽으시는 지 의심이 갑니다. 사건 발생후 48시간이 지난후에 가장 기억에 남는 뉴스가 cnn에서 전 미국 해군에 종사해있던 사람을 초청해서 살아있을 확률을 물어보고 그 사람은 정부의 대처가 중요하다고 그리 답했던 기억이 나는데요..
가장자리
14/04/27 01:22
수정 아이콘
전혀 공감이 가지 않는 글이네요. 흠...
14/04/27 01:29
수정 아이콘
미국에 사신다고 했으니 지금 거긴 한창 활동중인 시간이겠네요. 오늘자 그것이 알고싶다 한번 보시고 왜 지금 여기 한국에서 정부에 대한 불신이 가득찼는가 간접적으로나마 체험해보시길 바랍니다. 지금 그것이 알고싶다 보고 피지알 들어와서 읽는 첫 글이 이거라 솔직히 좀 욱하는 마음이 있는데 정중하게 쓰겠습니다. 한번 직접 보세요. 그리고 나서 하나로 정부와 구조부처를 박하게 보는건지 그래도 피지알이니까 최대한 확인된 사실만 말하려고 노력하는건지 다시 판단해보십시오.
14/04/27 02:04
수정 아이콘
미국에 살고 있는 다른 사람입니다.

제가 한국사람이라고 하는 걸 아는사람 족족 "사고는 유감이다. 왜 그런 비극이 일어났느냐"라고 물어봅니다. 재미있는 건, 저에게 지난 대선당시 "박근혜 대통령론"을 강력히 설파했던 사람들은 사고에 대해서 말을 아낍니다. SNS건 밖에서 만나건 말이죠. 왜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좀 그렇습니다.
샨티엔아메이
14/04/27 06:27
수정 아이콘
세월호사건 최고의 감성팔이

이정현 청와대 홍보수석이 기자들에게 돌린 문자
“한 번 도와주소. 국가가 매우 힘들고 어려운 상황입니다. 문제 삼는 것은 조금 뒤에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14/04/27 10:25
수정 아이콘
일부 언론의 행태가 지나치게 자극적이라는 화두 빼고는 주장도 근거도 사실과 너무 동떨어져있네요. 잘은 모르는데 시끄럽고 보기 불편하니 한소리 해야겠다 싶어서 쓰신 글 같습니다.
14/04/27 10:28
수정 아이콘
팩트를 눈앞에 들이데도 당국을 두둔하는 글
전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직접 당해봐야 안다라는 말 쓰고 싶지 않았는데 쓰게 됩니다
새파란달
14/04/27 23:16
수정 아이콘
어떻게 이런글이 추천수가 15나 되죠? 도저히 이해가 안가네요.
미국에 계시다면서 국내에서 일부사이트에서 유행하는 감성팔이라고 하는 단어를 그것도 대놓고 과감하게 제목으로 쓸수있는거죠?

감정이입을 정부에다가 하지마시구요.
피해자가족또는 비슷한 처지의 일반의 국민들 입장에 맞춰보세요.
지금 분노하고 화나는건 안일어날 사고가 일어난거와 안죽어도 되는 희생자들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이러한 참사가 일어난데에 대해
여론이 좋지못한건데 무슨 정부대처를 쉴드를 하고싶으신건지

정부가 대처를 잘한점이 있기나 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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