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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3/14 13:53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아무리 생각해도 혼자사는게 100배는 편해보이네요. 입장이라는게 다들 있긴하겠지만 뭐하러 힘들게 결혼하는지 모르겠네요.
14/03/14 14:01
일견 동의하는 바입니다만, 아마도 필자한테 하시는 말씀은 아니겠지요?
결혼하고 아가도 있는 입장에서 말씀드리자면 얻는 게 있고, 잃는 게 있습니다. 둘 중에 뭐에 더 비중을 두는 지에 따라서 선택할 수 있는 문제라고 봅니다. 정확히 말씀드리자면 뭐하러 하는지 모르겠는게 당연한 일이라는 거죠. 사람마다 가치를 두는 일이 다르니까 타인은 모를 수 밖에요. 사실 알 필요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자기가 뭘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곰곰히 들여다보면 그 뿐이죠. 다만 결혼이 인륜지대사(!)다 보니 감놔라 대추놔라 하는 주변 양반들, 혹은 누구는 어쨌더라 또 누구는 저쨌다더라 말이 말을 낳는 말들의 홍수 속에서 자기 자신과의 대화에 소홀하다가 휩쓸려 잘못된 결정을 하는 상황들도 비일비재한 것 역시 현실이라고 생각합니다. 비단 결혼에만 국한된 이야기는 아니니 자신과 진지하게 대화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하는 건 참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화장실만이라도 스마트폰없이 가는 결단을(!!!) 해보면...
14/03/14 14:08
개인적 생각이라고 썼는데요. 물론 글쓴분에게 하는 말은 아니죠. 결혼이 실질적으로 여러가지 노력이 필요한데... 그냥 구지 해야하나 싶어서 개인적인 생각을 쓴것 뿐입니다.
14/03/14 14:09
정치인 욕하지 말라는 이야기랑 똑같은 이야기를 하시네요. 전 경험주의자가 아니라서 이런 의견은 무의미 하다고 생각합니다. 경험해보고 의견을 이야기 해야한다면 대부분의 사회적인 문제에 입닥치고 있어야 할 것 같네요.
14/03/14 14:19
그런거랑은 다른 얘기죠.
[결혼안하고 사는게 편해보인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결혼할 마음 없다] 와 [뭐하러 힘들게 결혼하는지 모르겠네요] 와는 다르지 않습니까? 결혼 생활 글에 댓글을 이렇게 쓰시고 두개의 댓글이 똑같다고 생각하시면 더 이상 드릴 말씀이 없네요.
14/03/14 14:08
이게 웃긴게 결혼 준비하면서 그런생각 안해본 부부가... 제생각에는 거의 없을것 같습니다.
아 진짜 이럴거면 혼자살고 말지 하고 대부분 한번쯤은 생각해 봤을것 같네요. 요즘 시대도 시대고 혼자 사는게 편하면 혼자 살면 되죠. 안좋은 점은 주변 눈치랑, 그냥 늘그막에 좀 허무하게 느껴지고 외롭다는거...? 그거 아니면 혼자살만한것 같습니다. 물론 저는 그게 무서워서(라기보다는 신부가 이뻐!!) 힘들게 결혼하려고요
14/03/14 14:52
그야 돈보다는 사랑과 가족의 가치가 더 중요하니까 힘들어도 결혼하셨겠지요.
키젤님의 삶의 최고의 가치는, 편하게 사는것 같으니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 못하실지 모르겠군요.
14/03/14 15:07
네 각자 가치가 다른것이니까요. 겨우 사랑과 가족의 가치때문에 자유를 포기할수는 없죠. 사람마다 우선순위 가치는 다들 다르죠. 뭐 사회에 의해 만들어진 우선순위가 있긴 하지만 그런건 저에게는 고려 대상이 아니여서요. 물론 글쓴분이나 결혼하신 많은 분들의 가치는 존중합니다. 각자 다 다른거니까요.
다른것과 틀린것은 구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뭐 한국이 그런 사회가 아니여서 문제라고 생각은 하지만요.
14/03/14 17:38
이게 지금 딱 보기엔 정말 그런데,
주변 싱글 형님들 보니 삶의 질이 40대 중후반을 지나며 급격히 꺾여서 50대 60대 넘어가면서는 좋기만 하기가 힘들더군요. 인생 길고 세상엔 공짜가 없더군요...
14/03/14 17:46
혼자 맘껏 즐기며 사시다 한 오십쯤되서 인생이란 이런거구나 하고 느끼시면 될것같습니다. 그때도 혼자가 좋다면 성공한인생이신거구요
14/03/14 13:55
저와 비슷하시네요
저도 2002년에 취업했고 2003년에 결혼했답니다. 와이프와 저 각 1000만원씩 모아서 결혼식하고 신혼여행하고 혼수사고 집은 부모님 더부살이로 시작해서 아파트도 한채 사서 아이도 낳아서 키우고 그냥 평범하게 살고 있습니다. 지금은 아파트는 정리하고 전세로 사고 있습니다만 전세가 급등으로 불안불안하네요
14/03/14 14:16
예 저도 같은 아파트 단지에 집을 샀다 다시 팔고 옆동으로 이사한 케이스인데요
실거주라면 적당한 시기가 아닌가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만 아직 부부간에 의견 조율이 안되어서 고민만 하고 있답니다.
14/03/14 14:00
저도 결혼을 앞두고 있는 입장인데, 물론 집장만 및 결혼준비라는게 쉬운 일은 아니지만
말로만 듣던 괴담같은 일들이 그렇게 막 펼쳐지는것도 아니라는 거죠. 인터넷 괴담들로 여성혐오를 부풀려가며 시대를 비관적으로 볼 필요 없다는겁니다. 또라이같은 여자가 실존하는 것도 사실이지만 그런 똥을 걸러내는 것도 남자의 능력 아니겠어요? 경제관념 있고 건실하며 이쁜(어?) 아가씨들도 많습니다. 결혼준비 하면서 뼈저리게 느끼는 것은, 주어진 돈 안에서 얼마나 좋은걸 사느냐 이딴게 중요한게 아니라, 그 과정안에서 서로 대화하고 의견을 조율하고 공감해가면서, 이사람과 평생을 살아가도 답답하진 않겠구나, 마음이 통하네, 그렇게 됨됨이를 파악할 수 있다는 거였습니다. 인생에서 '아... 진짜 노답이네' 소리가 절로 나오게 대화도 안통하는 사람들 있잖아요? 그런데 부부가 그러면 뭐 어떻게 살겠습니까. 대화가 통하고 생각하는게 공감이 되면, 집장만부터 인생 팍팍한 힘든 숱한 문제들이 있지만,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 자체가 즐겁다고 생각합니다. 내말 들어주고 나랑 비슷하게 생각해주는 사랑하는 든든한 동반자라는게 있으니까요.
14/03/14 14:30
시대를 비관적으로 볼 필요가 없다고 하셨는데 저희 또래 입장에서는 암담하기만 합니다. 앞이 안보여요 충분히 비관적으로 보입니다. 집안에 돈없고 아직까지 능력이 없는 입장에서 연애도 사치고 결혼도 사치입니다.
14/03/14 15:50
'저희 또래' 라고 하셨는데 세대차이가 얼마나 나는지 모르겠네요;; 저 그렇게 나이 안많은데...
뭐 그렇게 암담하고 갑갑한 세상인가 싶습니다. 물론 팍팍하죠. 저도 집이 차상위계층이니 가정이 전혀 여유로운편이 아니고요. 그 속에서 아둥바둥 하고 있는 저이기에 당연히 장밋빛은 아니지만, 너무 미디어에서 공포를 조장한다는 생각이 드네요.
14/03/14 17:46
미디어에서 공포를 조장한다는건 맞긴한데... 그렇다고 그 공포가 허구냐 하면 아닌것 같아요. 으흠... 세대 차이는 많이 안날것 같아요. 제가 90년생이니까요. 뭐 아직 사회생활 안한 대학생이기때문에 아직 경험해볼것도 많고 거쳐야되는것도 많지만 , 다만 제 입장 그리고 저의 주위의 생활들 그리고 제 또래 들의 생활들을 보면.... 하 한숨만 나오네요.
14/03/14 14:04
저는 이제 결혼 1년차, 직장생활 2년차네요 까마득합니다 크크
이놈에 집만 아니어도 많은 고민이 해결될텐데 말이죠 건실하게 잘 해오신것 같고, 앞으로도 더 잘해내실것 같네요^^
14/03/14 14:05
인생에 정답이 있는건 아니고 결국 두 사람이 사는거니, 두 사람의 철학과 인생 방향이 맞으면 어떻게 살아도 관계 없다고 봅니다.
결국 그 철학과 인생의 방향이 맞기 힘들어서 이런 저런 문제가 생기는건데 문제는 이런 철학과 인생 방향을 결혼전에 어느정도 서로 공유하면서 방향을 맞출 수 있지만, 결혼하고도 그게 계속 문제가 될 수 있다는게 RISK 겠죠. 그런걸 보면 저는 원초적으로 돌아가서 남자와 여자가 같이 살아야 할 이유가 무엇인가? 에 대한 근원적인 답변에 대해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주 교과서 같은 소리지만 [사랑] 이죠. 애정이 base 가 된 결혼 관계와 아닌 결혼관계의 차이? 그리고 애정의 정도에 따른 관계 극복의 차이? 뭐 그런것들이 결혼 생활을 결정짓는 가장 핵심적인 요소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서 조건도 물론 중요하고, 현실도 물론 중요하고, 돈도 중요하고 다 중요합니다만 [애정없는 결혼은 절대 하지말아라] 라고 조언을 구하는 사람들에게만 조언을 해주곤 합니다. 그게 제일 중요한 것 같아서요. 그런면에서 와이프와 서로 사랑하는 저는 아직까지는 행복한 것 같네요.
14/03/14 14:21
많을 것 같은데요.
정확한 통계를 제시할 순 없지만 말이죠. 그리고 결혼전에 애정은 많지만, [결혼 후 그 애정이 유지되느냐] 도 굉장히 중요한 문제라고 봅니다. 뭐 수많은 유부남들의 외도가 애정이 없어서 발생하는건 아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애정을 유지하려고 하는 행동은 아닌 것 같거든요. 그런 관점에서 보면 결혼 후에도 [애정을 유지하려고 노력] 하는 사람들이 그렇게 많아보이진 않네요. 물론 이것도 통계적인 데이터를 제시할 수는 없습니다만.
14/03/14 14:06
그쵸. 제 주변은 오히려 이렇게 좋은 결혼 관계 유지하시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그리고 혼자사는게 당근 편하죠. 하지만 나이 먹고 그때 가서 다른 친구들은 자식들도 있고 하하호호 즐겁게 사는거 보면서 후회만 안한다면 안하게는 낫다고 봅니다만 80, 90에 그런 생각 안할수 있을지가.. 주변에 사람 많다면야 상관 없지만 각자 자기 살림 생기고 나면 주 관심사가 가정이 될수 밖에 없고 솔로인 친구들 많다면 상관 없지만 그것도 아니죠.
14/03/14 14:22
2011년에 쓴 글이 있네요
조심스럽게 썼던 기억인데 태클성? 쪽지 받았던,,, 흐흐흐 요즘은 가치투자 관련 정보가 넘쳐나는 상황이라,,, 다만 개인투자자의 안목이 좀 더 필요한 시기인 것 같네요
14/03/14 14:41
일반적인 커플들의, 결혼의 끝판왕은 결국은 돈이군요.
누구의 것인지 그 출처도 모르고, 그 돈을 직접 본 적도 없는 그저 통장에 찍혀진 숫자에 불과한 돈이라는 걸 무지막지하게 빌려야만, 그나마 나를 포함한 한 두 식솔이 두발뻗고 편안하게 누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지고, 또 그 공간을 마련한 댓가로 누군가는 일벌레처럼 돈을 벌어 갚아나가야 한다는 것.. 이건 참.. 인간의 의식주 해결에 관한 문제를 넘어서, 행복을 추구할 (말로만)권리를 추구하기 위해선, 또 다른면의 '행복해져야만 하는 의무'를 포기해야만 가능한 것이로군요.. 문제가 뭔지.. 순수하게 결혼이라는 제도가 문제인지, 그 상대방이 누군가에 따라 달라지므로 상대방을 잘 만나야되는게 문제인지, 금수저를 달고 태어나지 못한게 문제인지, 결국인 미친듯한 집값을 자랑하는 대한민국 부동산의 문제인지 말입니다.. 미혼인 입장에서, 아랫글과 윗글을 모두 읽어보면 하고싶은 말은 같은 것 같습니다.. 그렇게 느끼네요.. 1. 주어진 현실에 대해 적응하는 감각이 뛰어난 여자를 만나라. 2. 결혼에서의 남자의 의무는 쉴 곳을 점차 넓혀나가야 한다는 것. 3. 그래도 결혼은 하라.
14/03/14 14:54
대략 비슷하게 받아들이신 것 같은데,,,
1. 주어진 현실에 대해 적응하는 감각이 뛰어난 여자를 만나라. -> 남자의 부족한 조건을 탓하는 것이 아니라 "같이 풀어나갈 자질?"을 가진 여자(배우자) 2. 결혼에서의 남자의 의무는 쉴 곳을 점차 넓혀나가야 한다는 것. -> 바깥 일을 전담했기에... 저는 셔터맨이 꿈이었다는... 3. 그래도 결혼은 하라. -> 무한쓰레기 삶을 꿈꾸기도 했지만 평범한 가장도 나름의 매력은 있네요 10년 전으로 돌아가면 결혼하지 않았을 수도... 쿨럭~
14/03/14 14:59
여러분들이 지적하셨습니다만 결혼의 핵심은 아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가 생기면 이전에 어떤 여자와 어떻게 커뮤니케이션했는가와는 완전히 별개로 새로운 국면이 펼쳐지지요. 사실 아이를 가질 게 아니라면 이런 고민에서 꽤나 자유로울 수 있습니다.
14/03/14 14:46
아이가 필요없다면 연애만....솔직히 혼자가 편하죠. 아이가 좋다면 결혼을...아니면 최소한 법으로 보장된 동반자라도 필요하다면 (불임부부도 많으니) 결혼을 추천합니다.
14/03/14 14:58
저같은 경우 집안에 재산도 없고 하니 그냥 연애도 결혼도 다 부질없어 보입니다. 연애도 돈이요. 결혼도 돈이니 그냥 저 혼자 돈에 치이지 않으며 하고싶은거 하고 살고 싶은 맘이 드네요.
14/03/14 15:00
결혼하고나서도 많이 고생하셨겠지만,
글에서는 그래도 현재의 상황에 대해 불만보다는 만족감이 더 느껴지는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참 보기 좋지만, 다른 글도 그렇고 이 글의 리플들에서도 그렇고 정말 최근에 와서는, 결혼에서 사랑의 비중이 너무나도 줄어들었구나 하는 생각에 안타까움도 많이 듭니다.
14/03/14 15:08
예전에 철학 교수님이 이런 말씀을 했었습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만큼 효율적으로 써서 행복하게 사는 것도 능력이다." 가지고 있는 게 없어도 행복하게 살 수 있는데 쓸 수 있다면 더할나위 없이 좋은 것 아니겠습니까? 전 아직 결혼을 안 했기 때문에 결혼에 따른 삶의 가치와 혼자 만족하면서 사는 가치 중 당연히 후자를 들 수 밖에 없겠지만, 사람마다 삶과 행복의 가치를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왈가왈부 하는 것도 웃긴 일이구요. 저 글 보면 그래도 결혼은 하고 싶다고는 생각은 드는데, 당장 하고 싶진 않습니다. 직장인이 아니니까요 크크크크크
14/03/14 15:18
시작은 저랑 비슷하시네요. 2001년 취업, 2002년 결혼이니.. 직장 14년차 결혼 13년차.. 인가요?
저랑 와이프 학자금 대출 갚느라 모아놓은거 하나도 없어서.. 부모님과 같이 살고 있고요.. 지금도 같이 삽니다. 이젠 부모님 연세가 있으셔서 나갈 생각도 못하네요. 그 덕에 누구나 하는 집걱정은 해본적이 없지만.. 살아가는 하루 하루가 쉽지만은 않네요. 모두들 힘내자구요. 어떠한 환경에서도 웃음소리 변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14/03/14 15:27
제 세대가 그런지 몰라도 맞벌이하면 보통 돈 따로 관리하지 않나요? 결혼해서 각자 어느정도 즐기고 사는 세대 같습니다.
그렇지만 아무리 좋은것을 얻는다해도 돈이 좋다지만, 그 돈으로 만족할만한 것을 얻은 후에는 항상 빛바래고, 새것같이 안됩니다만.. 자식은 안 그런것 같습니다. 돈이 되었든, 뭐가 되었든 주면 줄수록 좋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성공을 바란다면 결혼해서 가족을 많이 가지는 것도 좋은 방법같습니다. 주위에 자식 많은 사람치고, 성실하지 않는 사람없는것 같습니다. 어느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성공을 바라는 절박함이 없다고들 하던데, 가족 많으면...걍 생깁니다.
14/03/14 17:48
20~30 대땐 혼자 솔로로 사는 것도 편하겠다 생각을 많이 한답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을 하구요.
근데 주변에 40 넘어가신 솔로 형님이나 누님들 보면 별로 부럽지가 않습니다. 30대땐 분명히 멋있는 솔로셨는데 말이죠..
14/03/14 19:37
좋은 배우자 만나서 둘이 알콩달콩 늙어서까지 즐겁게 살 수 있다면야 결혼 마다할 이유가 없겠지만
이혼율 높고 많은 가정이 파경에 빠지는 시대에 결혼이 최선이라고 장담하기는 어렵긴 하죠. 3쌍 중 1쌍이 이혼하는 시대니. -_-; 그리고 지금 젊은 세대가 나이 많아질 때 되면 나이먹고 솔로일 동년배들이 무척 많을겁니다. 개인적으로는 국민연금 수급자 대상으로 하숙집 같은 거 열면 무척 흥하겠다는 생각이 드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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