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습경기 후 김인 사장의 말
-얼마 전 정운찬 전 국무총리를 만나면서 ‘야구예찬’이라는 책을 선물 받았다.
-정 전 총리는 책에서 다시 태어난다면 총장이나 정치인이 아닌 여러분처럼 프로야구 선수가 꼭 될 것이라고 다짐한 부분이 있다.
-여러분도 야구로 국민에게 희망과 꿈, 용기를 주는 멋진 삼성선수가 돼 달라.
3.
권혁이 오키나와 캠프에 합류하였습니다.
류중일 감독은 바로 개막전 투입이 가능할 정도로 컨디션이 좋다고 하였습니다.
4.
25일 연습경기서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에 3 : 5로 패했습니다.
장원삼이 3이닝 2실점, 마틴이 2이닝 1실점, 차우찬 2이닝 무실점, 심창민과 안지만이 1이닝 1실점.
문선엽이 3점 홈런을 쳤습니다.
3일 연습경기에서 넥센을 9 : 1로 이겨 첫 승을 거두었습니다.
마지막 한화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되어 이 경기로 연습경기는 끝이 났습니다.
문선엽이 4안타, 윤성환-차우찬-이현동-심창민-안지만이 이어 던졌습니다.
5.
흔한 일본 렌터카 업체의 다른 나라 야구단에게 해주는 배려.
6.
정현은 괌 1차 캠프 때 박스 점프 운동을 하다가 뒤로 넘어져 요추 횡돌기 골절상을 당하는 바람에 경산에서 재활 중입니다.
다음 주부터 베팅 연습에 들어갈 듯 합니다.
7.
마틴이 런닝을 하다가 전치 4주 햄스트링 부상으로 한국으로 일찍 돌아왔습니다.
STC에 입소하여 재활 후 5월에 등판할 예정입니다.
8.
박한이는 시즌 3할과 100안타를 목표로 맡은 역할을 잘 수행하고 싶다고 하였습니다..
-최근에는 타순에 맞는 배팅이 무엇인지 생각하고 그에 맞게 연습하고 있다.
-2번 타자는 작전 수행과 팀 배팅을 6,7번 타자는 중심 타선을 뒷받침하는 것이 중요하다.
9.
삼성은 온나손 지역의 초등학교 7팀, 중학교 1팀 등 모두 8개 팀에서 99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어린이 야구교실을 진행하였습니다.
온나손 지역과의 친선을 도모하기 위해 오키나와 전훈 첫해였던 2005년부터 야구교실을 지속적으로 열고 있습니다.
야구교실을 마친 뒤 삼성 구단은 참가한 8개 팀에 총 700만원 상당의 연식 야구공을 선물했습니다.
10.
이수민은 STC에서 체중 5kg을 감량하고 경산 재활군에 합류하였습니다.
-이제 야구 선수라는 게 실감이 난다
-그 맛있는 음식을 두고 닭가슴살만 먹는데 참...
11.
요미우리는 황두성 전 삼성 라이온즈 트레이닝 코치가 11일부터 2군 훈련코치로 연수를 받는다고 발표했습니다.
연수기간은 8월 말까지 6개월입니다.
12.
LG와 3대3 트레이드로 삼성에 온 노진용은 연습경기 6경기 6이닝 5피안타 3볼넷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였습니다.
양일환 2군 투수코치 "2군 투수 가운데 기량이 가장 좋아졌다. 처음에는 공도 제대로 못 던졌는데 열심히 노력한 덕분에 많이 좋아졌다."
13.
조범현 감독이 매력있는 포수라 칭찬했던 이흥련이 1군 40경기 이상 출전을 목표로 두고 있습니다.
-세리자와 코치님께서 1군 경기 40차례 이상 뛰면 포수 미트를 선물해주신다고 하셨는데 그 이상 나가고 싶다
류중일 감독"이흥련이 공수 모두 좋아졌다. 올 시즌 이정식과 함께 1군 백업 경쟁을 펼칠 것"
14.
지바롯데 이토 감독(전 두산 수석)이 오승환과 시범경기에서 만났습니다.
-직구는 설명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훌륭하고, 슬라이더도 구속과 꺾이는 각도 모두 괜찮다.
-일본 타자들도 공격하기 쉽지 않을 것. 일본 타자들은 한국 타자들보다 정교하고, 낯선 투수에 대한 적응력도 빠르다.
-시즌 중반이 되면 일본 타자들이 오승환을 괴롭힐 수 있다
오승환의 캠프 연습 경기
15.
헐크가 새 구종으로 스플리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으니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답하였습니다.
외인 타자와의 대결은 좋은 기회이자 도전으로 더욱 발전할 것이라 하였습니다.
16.
올시즌 마무리 안지만은 1점대 방어율, 블론세이브 3개 이하가 목표로 두고 있습니다.
17.
7일 대구지방검찰청에서 강력범죄 피해 자녀 장학지원 결연식을 갖었습니다.
삼성 프런트와 감독, 선수들은 자비로 범죄 피해 가구 자녀들을 1년간 돕습니다.
장학금 지원 결연은 지난 2009년부터 삼성이 지속적으로 이어온 행사입니다.
결연 대상 자녀 20명은 매월 10만원씩 12개월 동안 장학금 지원을 받게 됩니다.
최형우-뿌듯한 마음으로 시즌을 시작하게 돼 기쁘다. 좋은 일을 하면서 스타트를 끊었으니 올해 우리 팀에도 기쁜 일이 많이 생길 것 같다.
안지만-마운드에서 공 하나를 던질 때마다 모든 신경을 쏟는 것처럼, 어려운 아이들을 돕는 일에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
18.
류중일 감독의 스프링캠프 총평
마무리 오승환이 빠졌고 결과적으로 불펜에서 필승조 투수 한명을 키워내야 한다. 아직 확실히 눈에 띄는 선수가 없다는 점이 아쉽다
일단 선엽이는 합격점이다. 파이팅과 파워가 매우 좋다. 앞으로 중요한 상황에 기용하겠다.
다만 현동이는 아직 테스트를 더 거쳐봐야 한다. 또 서동환도 등판 기회를 더 줘서 점검하겠다.
나바로는 아직 기대에 못 미친다. 장타력이 떨어지는 만큼 집중력을 갖고 다른 능력을 보여줘야 한다.
밴덴헐크는 지난해보다 올해가 더 좋을 것 같다. 마틴 역시 공은 시속 140㎞대 초반인데 제구력이 괜찮은 편이다. 마틴의 부상 공백 자리에 차우찬과 백정현을 테스트하겠다
승엽이가 하루빨리 부진을 회복해야 한다. 승엽이가 잘 칠 때와 못 칠 때 승패가 갈리는 경우가 많다. 1·2루에 주자가 있을 때 승엽이가 한 방 쳐주는 날은 꼭 이긴다.
올해는 승엽이가 삼성의 키가 될 것이다. 6번이나 5번타자 정도가 되지 않을까. 본인도 그걸 편안하게 생각한다.
장원준이 복귀하는 롯데나 용병 나이트·밴 헤켄이 건재한 넥센 등 경쟁팀의 전력을 생각하면 머리가 복잡하다. LG 조시 벨과 SK의 루크 스캇이 인상적이었다.
초반에 치고 나가야 한다. 상반기 때 연승행진을 해나가겠다.
사실 올해가 삼성으로선 전력면에서 가장 약체라고 생각한다. 위기 때 기회가 온다는 말처럼 선수들과 함께 어려운 상황을 헤쳐나가겠다.
19.
빈폴아웃도어가 선수단 유니폼과 운동용품을 후원합니다.
20.
3월 8일 토요일 시범경기 기아타이거즈 1 : 2 삼성라이온즈
지난 3년 시범경기는 6-7-9 순위였습니다.
백정현 5이닝 무실점(1,2회 5K)
미숙한 중계플레이
우익수 문선엽-2루수 백상원-유격수 김재현
*다르빗슈의 등판 경기에서 불펜으로 나온 텍사스 저마노가 1.2이닝 4피안타 5실점(3자책)을 기록했습니다.
*양키스의 고든은 볼티모어와의 경기에서 1이닝 삼자범퇴를 기록했습니다.
그 동안 매주, 격주 단위로 3개월동안 쓴 삼성라이온즈 단신 시리즈는 시범경기 개막으로 오늘로 끝입니다.
피지알 삼빠 야빠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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