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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3/07 16:30:54
Name 아이지스
Subject [일반] 야구계의 큰 은인이 졌습니다
http://www.nytimes.com/2014/03/07/sports/baseball/dr-frank-jobe-who-pioneered-tommy-john-surgery-dies-at-88.html?hp&_r=0

토미 존 수술로 알려진 팔꿈치 인대 접합술의 창시자이신 프랭크 조브 박사께서 현지 시각으로 목요일 향년 88세의 나이로 돌아가셨습니다.

원래 폴리오 환자의 재활을 돕기 위해 쓰던 이 수술은 손목 등의 안 쓰는 인대를 손상된 팔꿈치 인대 대신 이식하여 새 인대처럼 기능하게 한 수술입니다.

무척 간단해 보이는 이 수술은 LA 다저스의 레전드 토미 존을 비롯하여 존 스몰츠 등 수많은 야구 선수들의 선수 생명 연장에 크게 기여하였고 지금도 활발히 시행중에 있습니다.

처음 이 수술이 시작된 1974년에는 성공확률이 5%에 불과했으나 지금은 95% 이상의 성공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조브 박사는 다저스 구단의 정형외과 전문의로 재직하다가 위의 공로로 작년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습니다.

"There are a lots of pitchers in baseball who should celebrate his life and what he did for the game of baseball."
-Tommy John on the passing of Dr. Frank Jo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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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수육
14/03/07 16:33
수정 아이콘
헐... 야구 초보자들도 안다는 토미 존 서저리의 창시자께서 돌아가셨네요. 이 분 아니었으면 선수생명 끊겼을 투수들이 부지기수... 영면하시길...
지나가다...
14/03/07 16:33
수정 아이콘
아아, 나의 다이조브 박사님이..ㅠ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노련한곰탱이
14/03/07 16:44
수정 아이콘
무수한 선수들의 꿈을 지켜준 분이 가셨군요. 영면하시길..
14/03/07 16:55
수정 아이콘
그야말로 전 세계 야구인들의 존경과 사랑을 한몸에 받으신 큰 별이 졌네요...

야구의 신이 있다면, 그야말로 오른쪽에 앉히실듯. 명복을 빕니다.
낭만토스
14/03/07 17:00
수정 아이콘
근데 손목인대는 필요가 없나요?
wish buRn
14/03/07 17:37
수정 아이콘
없어도 생활에 별지장없는 수준이라고 들었는데.. 예전에 들은 이야기라 가물가물하네요
저 신경쓰여요
14/03/07 17:40
수정 아이콘
저는 손등 쪽의 인대를 떼서 손가락에 이어 붙였는데 잘 움직이는 거 보니 들으신 말씀이 맞는 것 같아요 흐흐
석신국자
14/03/07 17:26
수정 아이콘
류현진도 저 수술 받았죠?
탕수육
14/03/07 17:30
수정 아이콘
이미 고등학교 때 받았던 걸로...
저 신경쓰여요
14/03/07 17:41
수정 아이콘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모지후
14/03/07 21:43
수정 아이콘
예전에 추신수 선수도 인대수술 받은 걸로 아는데, 혹시 저거랑 같은 게 아닌지...
그것과 별개로 끊임없는 존경을 받아도 아깝지 않은 인물인데...ㅠ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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