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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2/24 18:11:16
Name 王天君
Subject [일반] 마녀사냥 이야기 (2) - 구성


[으허허허허핫핫핫핫핫핫핫핫핥핥핥핥핥핥HAHAHAHAHA]

제가 제일 이해안되는 부분은 이 프로그램의 구성입니다. 신동엽, 성시경, 허지웅, 샘 왜 이 네명으로만 방송의 60~70%를 진행하는 걸까요?



[닥터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고정 패널들이 추가되는 그린 라이트를 꺼줘(2부라고 지칭하겠습니다) 코너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단순하게, 사람 숫자가 늘어나니까 이야깃거리도 많아져요. 양적인 측면에서 일단 사례로 들 수 있는 자신과 주변인들의 경험담이 확 늘어나는 거죠. 거기에 이들은 각자 대변하는 입장도 다릅니다. 곽정은과 한혜진은 여성으로서, 그리고 홍석천은 게이지만 보편적인 사람으로서 각자의 입장을 말 할 수 있죠. 거기에 곽정은이 들고 나오는 통계 혹은 연구 결과는 사연의 분석을 질적인 측면에서도 깊게 만듭니다. 이 과정에서 개인의 경험과 분석의 충돌, 남자와 여자의 충돌 등등이 생길 여지가 있고 한 사연을 훨씬 더 깊고 넓게 파고들 수 있는 거죠.



[애매한 상황에는 애매하게 웃어야죠 - 한혜진(모델,32)]

거기에 프로그램 내부적으로도 훨씬 더 풍요로워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일단 이 고정 패널들이 종사하고 있는 직업군은 이 프로그램을 더욱 더 ‘있어보이게’ 만듭니다. 칼럼니스트와 패션모델, 요식업계 사장님(…) 이라는 사람들까지 가세를 해서 이야기를 하니 뭔가 더욱 더 진보적이고 세련되어 보이는거죠. 또한 남자 진행자들이 놀려먹을 사람이 셋, 넷은 더 생깁니다. (곽정은과 한혜진은 늘 세 명의 진행자들에게 놀림당하고 있고, 신동엽은 자신의 짗궂은 농담에 난처해 할 여자들이 생기니 마음껏 응큼하게 굴죠) 게다가 고맙게도 남자와 여자라는 관계에서 열애설까지 터지니 이들의 관계는 1부보다 훨씬 더 긴장감이 넘칩니다. 성시경 or 허지웅 – 한예진 or 곽정은 (홍석천)의 러브라인은 사실이 아닌 걸 알면서도 나름 보는 맛이 있구요.



[곽정은씨에게 발언권 드리겠습니다. 홍석천씨는 매의 눈 자제 부탁드립니다.]

물론 사람이 많아지면 산만하기도 하고, 한 사연에 할당하는 비중이 커져서 다른 사연들을 못 다룰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2부에서는 1부보다 신동엽이 교통정리를 더 자주 하는 편이기도 하구요. 그러나 그것이 고정 패널들이 참가하면서 생기는 메리트를 포기할만한 이유는 못됩니다. 그렇다고 네 명의 남자들만이 1부 를 진행할 이유도 딱히 없죠. 굳이 찾는다면, 남자들끼리의 허심탄회한 고백 정도가 될 텐데, 이들이 남성의 사연만 다루고 있는 것도 아니고, 이들이 여자를 앞에 두고 못 할 이야기를 하는 것도 아닙니다. 물론 미란다 커 드립 같은 건 조금 줄어들긴 하겠지만, 그게 대단한 재미도 아니에요. 때때로, 자신의 환타지에 상황을 대입시켜 애매한 결론을 내기도 하구요. (저번주 게스트였던 백지영씨는 이런 남성 위주의 진단에 혀를 차며 꾸짖었죠)



[미스곽, 미스한, 게이홍 그리고 랜덤으로 추가되는 캐릭터들이 존재하는 확장팩이 더 재미있다고!!]

어떻게 보면, <마녀사냥>은 더 다양한 캐릭터들이 있는 확장팩을 놔두고, 일부러 오리지널 버젼만을 고집하는 것 같습니다. 그 확장팩이 무슨 밸런스 붕괴나 새로운 결점들이 생기는 게 아닌데도 말이죠. 그리고 현재<마녀사냥>의 2부는 이 확장팩을 급급하게 출시해 낸 게임사처럼 굽니다. 신 캐릭터들을 써먹긴 써먹어야겠는데 용량이 딸리니 퀘스트와 플레이 시간이 극히 짧은 모양새에요. 그리고 모든 출연진들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서 2부의 편집은 놀랄 정도로 거칠고 부자연스럽습니다. 뚝뚝 끊기거나 앞뒤 상황이 전혀 맞지 않는 가운데 갑자기 신동엽이 정리하는 멘트를 날리는 둥, 전 그 결과물에 놀랄 때가 많았어요. 요즘은 그렇지 않지만, 이전에는 1부의 주제를 다시 반복하고, 그것때문에 정작 2부의 사연은 매우 짧게 다루는 문제도 빈번했구요.  해결책은 간단합니다. 그냥 1부에 곽정은, 한혜진, 홍석천, 게스트 모두를 참여시키면 됩니다.



[안녕하세요 마녀사냥입니다. 지금 거기 어딘가요?]

그럼 방송시간이 더 늘어날텐데? 라고 반문할 수도 있습니다. 이 해결책을 위해서 전 과감하게 자를 건 자르라고 하고 싶어요. 그것은 바로 시청자들이 참여하는 이원생중계, 그리고 방청객과의 대화 코너들이죠. 시청자들의 사연에서 이미 참여가 이루어지는데, 피드백까지 굳이 일반인들의 참여가 필요하다고는 생각치 않아요. 이를테면, 남여 20명 데려다놓고 투표하는 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그리고 방청객이 정말 필요한가요? 1부는 방청객 없이도 자기들끼리 잘만 놉니다. 거기에 고정 패널 네명이 추가된다고 방청객까지 추가해야 할 필요가 있을려나요.

이 프로그램이 재미있는 이유는 진행자들이 푸는 썰에 있지, 시청자들의 참여가 재미있는 게 아니에요. 전 이 부분을 맨날 넘겨요. 제 입장에서 어차피 똑같은 일반인들이 고만고만하게 푸는 이야기 같은 건 아무 재미도 없습니다. 어쩔 때는 이원 생중계가 허지웅, 성시경의 팬클럽 모임처럼 비춰질 때가 있어서 너무 새삼스럽기도 하구요. (물론 방송인으로서 생소한 허지웅의 인기를 좀 더 부풀릴 필요성은 있겠죠) 제가 불편한 부분은, 솔직함이란 명분 아래 사람들의 사생활을 파헤치는 모양으로 가끔 비춰질 때가 있다는 겁니다. 물론 각자의 의견을 묻는 건 좋지만, 그 과정에서 항상 진행자들은 개인적인 선호도나 경험을 캐묻고, 또 신중하지 못한 참여자들은 너무 적나라하게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해버리잖아요. 거기다가 이들이 아무리 솔직해져봤자, 카메라 앞에 얼굴을 팔면서 내비추는 솔직함이란 한계가 있습니다. 이렇게 재미도 의미도 별 반 찾을 게 없는 일반 시청자들의 이야기를 굳이 들어 무엇 하겠어요.



[제 생각에 신동엽씨는 정말 음흉한 사람이 맞는 것 같고...]

시청자들의 생각을 알고 싶다? 정 그렇다면 SNS나 홈페이지를 활용하는 게 훨씬 좋습니다. 댓글이라는 형태는 직접적인 인터뷰보다 사람의 생각을 훨씬 더 명료하고 깔끔하게 나타내고, 의미나 재미 측면에서 건질 것도 훨씬 많으니까요. 거기에 참여할 수 있는 표본의 숫자도 훨씬 많아집니다. 그리고 익명성에 기대 본인의 입장을 훨씬 더 솔직하게 털어놓을 수 있는 여지도 있구요. 물론 실시간으로 제작진들이 걸러내는 고생은 더 클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다수의 의견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는 걸로는 이만한 게 없죠. 굳이 실시간 편집이 어렵다면, 해당 사연에 대한 피드백을 다음 주에 방송할 수도 있겠지요.

현재 마녀사냥은 점점 덩치가 불어나고 있습니다. 시청률, 방송 시간, 게스트의 급(?), 그리고 화제성까지 웬만한 메이져 예능 부럽지 않은 성장을 하고 있어요. 그리고 지금이 바로 <마녀사냥>의 과도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버릴 것은 버리고 덩치에 맞는 날개를 지닌 프로그램으로서의 변태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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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2/24 18:18
수정 아이콘
그런면에서 예전에 했던 마녀재판 재미있었는데 말이죠...크크
14/02/24 18:28
수정 아이콘
저도 그게 제일 재밌더군요. 영화라는게 현실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판타지라서 캐릭터 하나하나가 살아있고, 그래서 말할꺼리가 많았어요
트릴비
14/02/24 18:34
수정 아이콘
1부에도 다 참여시킨다에는 조금 동의하기 힘든게, 남자들끼리만 모여서 썰풀고 남자들끼리 여자의 생각을 추측하는 것이 하나의 포인트라고 보기 때문입니다. 말 그대로 남자들의 여자 이야기가 되는거죠. 여자 패널들이 같이 있으면 물론 이야기거리는 풍성해지지만 남자 진행자들만 있을 때 뻗어나갈 수 있는 이야기의 깊이가 얕아진다고 보거든요.
다만 1부가 너무 길다는 사실에는 동의합니다. 한때는 1부만 45분하고 2부만 15분 하던 시절도 있었는데, 요샌 그것보단 나아지긴 했지만 조금 더 늘릴 필요는 있어보입니다.
王天君
14/02/24 22:18
수정 아이콘
문제는, 1부의 이야기를 2부에 가져가서 또 물어본다는 거죠. 남자들끼리의 이야기라는 전제가 깨져버립니다. 그렇다고 1부의 이야기가 또 남자들만 공유할 수 있는거냐 그런 것도 아니구요. 기껏 해봐야 여자 누구 이쁘다, 성적 판타지로는 이런 게 있다 그 정도인데, 그런 정도의 은밀함을 위해 곽정은과 한혜진 홍석천이 주는 재미를 포기해야 할 것 같진 않거든요.
사실 토크쇼라고 앉혀놓고 사연 하나 때문에 통계 몇줄 읽는 다음에 덜렁 들어가버리는 곽정은이나, 썩소라고 구박만 받다가 들어가는 한혜진이 안타깝기도 합니다.
catharsis
14/02/24 18:40
수정 아이콘
전 진지하고 깊게 생각해 볼 여지가 있는 걸 좋아하는 편이라, 말씀하신 '개인의 경험과 분석의 충돌, 남자와 여자의 충돌 등등이 생길 여지가 있고 한 사연을 훨씬 더 깊고 넓게 파고들 수 있는' 점 때문에 그린라이트를 꺼줘 코너가 참 마음에 들더군요. 하지만 기대가 너무 커서인지, 정말 통찰력 있는 얘기를 듣는 경우는 많지 않아서 간혹 아쉽긴 하더군요. 곽정은씨 정도나 그 이상되는 전문가 하나쯤 더 있어도 좋을 것 같은데...
王天君
14/02/24 22:24
수정 아이콘
사실 그린라이트를 켜줘 는 대부분이 긍정적인 상황이고, 또 사연의 주인공이 필요한 것은 용기와 결단력밖에 없습니다. 그냥 마음 먹고 어쨋건 도전해보세요 라고 모든 사연에 모든 진행자가 그린 라이트를 눌러도 할 말이 없기는하죠.
그런데 그린라이트를 꺼줘는 딜레마의 상황이 많더군요. 이성과 감정이 부딪히고, 자신의 의지대로 제어가 안되는 상황이 자주 일어납니다. 그럴 때 인간의 됨됨이, 관계의 적절성 등이 더 깊은 고찰을 끌어내더라구요.
전문가의 수가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사실 저기 나오는 진행자들은 이미 연애에 있어서는 통달한 사람들이고 가치관이 뚜렷한데, 이 사람들이 뭘 몰라서 말을 못하는 건 아니거든요. 2부의 경우는 시간이 없어서 하고 싶은 말도 다 잘리는 것 같습니다.
catharsis
14/02/24 23:02
수정 아이콘
전 진행자들이 경험 많고 연예계라는 만만치 않은 바닥에서 오래 생활한 점은 인정합니다만 그렇게까지 문제의 본질을 잘 짚거나 통찰력이 있다고 보긴 어렵다고 봐서요. 관계에서의 문제, 혹은 상대방의 문제인 줄만 알았는데 따지고 보니 사연자의 어떤 문제가 깊이 연관되어 있더라, 둘의 관계는 이런 것들이 서로 얽혀있다 라는 통찰 같은 거요. 그 부분을 정확하게 설득력 있게 얘기하는 경우는 몇번 없었거든요. 의미는 통할지 몰라도요. 개인의 몫으로 넘기는 것도 보는 재미일 수 있지만... 그래도 아쉬운 부분이 남더라고요.
王天君
14/02/25 14:16
수정 아이콘
그건 사연의 깊이 때문이 아닐까요? 사연 자체로 파고들 수 있는 만큼은 다 파고든다거 보거든요
catharsis
14/02/25 17:14
수정 아이콘
아 물론 사연 때문 맞습니다. 그래도 여지가 있었는데 안 했다 싶은 게 가장 최근 30회 2월 21일 방송편, 거기서 그럴 여지가 좀 더 있다고 보였는데 말을 제대로 안 하더라고요. 편집된 것인지... 29회에서는 약간 나왔었는데... 물론 30회는 유세윤, 백지영씨 활약이 좋아서 재밌다고 한 사람들은 많았지만...
블랙엔젤
14/02/24 18:49
수정 아이콘
많이 동감하는 글이네요~ 마녀 사냥 즐겨보는 프로그램인데, 1부의 현실감 떨어지는 사연 소개좀 줄이고 , 채널 돌아가게 만드는 이원 생중계좀 빼고 해서

2부의 분량을 조금 늘렸으면 좋겠어요~ 곽정은씨 너무 매력있어요 흐흐
지니쏠
14/02/24 19:05
수정 아이콘
한혜진 정말 너무 좋아요... 아아.. 요즘 티비 프로그램중에 여자 얼굴보는 재미로 보는 기분이 드는건 마녀사냥의 한혜진씨랑 썰전의 최희씨 밖에 없는 것 같아요. 최희씨가 이쁜걸 난 왜 이렇게 늦게 알았을까요.
해바라기
14/02/24 20:24
수정 아이콘
전 곽정은씨 너무 좋아요... 저만 좋아하는 줄 알았더니 정말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더라구요~ 뇌가 섹시하다는 말이 어울리는 여자입니다. 정말 멋있어요 하악
한걸음
14/02/24 20:30
수정 아이콘
마녀사냥 측에서 pgr을 눈팅할 지는 의문이지만 꼭 한 번 이 글을 봐줬으면 좋겠네요. 2부가 좀 더 길어졌으면 좋겠어요~
14/02/24 21:34
수정 아이콘
전 일단 곽정은씨가 너무 섹시합니다.
직업이나 말하는 성향도 그렇지만 외모도 제 스타일이예요...

그래서 2부가 훨씬 길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아티팩터
14/02/24 22:21
수정 아이콘
구성이 쫌 왔다갔다 하긴 했어요. 그린라이트를 꺼줘가 자리잡기까지도 시간 걸렸는데, 그 꺼줘에 대한 평가도 미묘하고..
낭만양양
14/02/24 22:46
수정 아이콘
사실저는 1,2부를 왜 나눴는지 모르겠어요. 초창기는 마녀재판이라는 조금 다른 형태의 코너여서 나눠지는구나 볼 수 있는데 지금은 그린라이트를 켜라나 꺼라나 결국은 사연읽고 그 사연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방식인데 왜 나눠서 하는지 모르겠어요.

그냥 지금 2부처럼 다 같이 쭉 하면 될 것 같은데 말이죠
SG원넓이
14/02/25 11:07
수정 아이콘
저도 개인적으로 2부를 좋아합니다.
1부는 정말 남자끼리 만나서 성적인 대화를 하는 가장 일상적인 남자모임의 이야기라면
2부는 조금 다른 느낌이예요 친하지 않은 여자사람들과는 그런 이야기를 저렇게 재미있게 못하거든요 오히려 꺼낸사람만
변태가 되는게 현실이지만 2부에서는 뭔가 남성들이 짓궃게 장난을 쳐도 (가끔 성시경 + 허지웅의 깐죽거림?)
하하호호 하면서 재미있게 이야기 하는 그 분위기가 참 좋더라고요
사이버 포뮬러
14/02/25 12:01
수정 아이콘
모두가 싫어하는 이원생중계.. 그리고 너무 길어요...
전 1부와 2부 각각의 매력이 있어서 좋지만 2부가 너무 짧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래서 좀 애매한 느낌이..
게스트는 레이디 제인,송경아,문소리씨가 정말 좋았습니다.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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