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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2/07 04:52:10
Name 마르키아르
Subject [일반] 일본, '내각부 공무원 변사' 한국에 공조수사 요청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1&aid=0006739839&viewType=pc


오늘 뜬금없는 기사를 하나 보게 되었습니다.

몇일전 일본의 한 공무원이 변사체로 발견되어..

한국에 수사요청을 한 사항인데..

기사 내용을 보면..

왠만한 추리영화에서나 나올법한 상황들이 펼쳐져 있습니다.




일본의 엘리트 코스를 밟은 고급 인재로 알려진 한 공무원이.. 미국에서 유학을 하다,

서울의 국제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에 입국을 했는데..

연락두절상태에서 , 갑자기 일본앞바다에서 변사체로 발견이 됩니다.



그런데 한국에서의 행적을 조사하니..

가명으로 활동을 하며, 인터넷을 통해 고무보트, 엔진, 보트 동력장비 등을 구입했다고 나옵니다.

평범한 일본의 공무원이라면, 멀쩡한 비행기를 두고, 왜 고무보트로 바다를 건너려 했는지..

기사에서도 나오는 것처럼, 스파이일 가능성이 있는건지..



일본정부는 단순 개인적인 일로 고무보트로 밀입국하려고 했다고 발표했다는데..

진실이 뭔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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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가딘
14/02/07 07:00
수정 아이콘
완전 추리영화급인데요.
로랑보두앵
14/02/07 07:36
수정 아이콘
영화였다면 스파이..

하지만 현실은 보통 이런경우 별다른 이유를 밝혀내지 못하더군요
14/02/07 08:03
수정 아이콘
왠지 단순 치정 사건일 수도 있다는 느낌이 드는 군요...
이쥴레이
14/02/07 08:33
수정 아이콘
이거 재미있네요. 명확한 수사결과가 나올지는 봐야겠지만 진실이 참 궁금해지네요.
The HUSE
14/02/07 08:33
수정 아이콘
단순 개인적인 사유로 몰래 들어갈려다 생긴일 같네요.
내연녀를 만날려고 그랬나??? ㅡㅡ;;
치탄다 에루
14/02/07 09:37
수정 아이콘
자국으로 밀입국? (........) 뭐죠?
14/02/07 09:41
수정 아이콘
온갖 소설 영화가 파생될만한 스토리네요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4/02/07 09:52
수정 아이콘
아 너무 궁금하다ㅠㅠㅠㅠ
14/02/07 10:21
수정 아이콘
007 어나더데이 보면 본드가 한국에 서핑보드 타고 오던데
SuiteMan
14/02/07 10:43
수정 아이콘
서울에서의 행적은 위장으로 보입니다. 히가시노 게이고 소설같네요.아니면 미미여사나..
일각여삼추
14/02/07 10:44
수정 아이콘
고무보트 타고 동해를 건널 생각을 하다니 용자네요.
솔로9년차
14/02/07 10:57
수정 아이콘
영화라면 스파이, 소설이라면 알리바이 확보 후 일본에 살인을 하러 갔다가 거꾸로 당한... 걸로 하겠습니다.
Around30
14/02/07 11:37
수정 아이콘
어쩌면 그냥 만화를 많이 본분일 수도..
일본 엘리트들 중에서도 괴짜들이 많아서.
제가 아는 지인도 일본에서 엘리트 대기업사원인데 일주일에 세번은 회사 집 왕복 사십킬로 거리를 뛰어다니더군요. 안뛰면 잠이안온다고. 장기휴가때는 에베레스트 같은데가서 혼자서 텐트치고 일주일씩있고요.
얼마전에 텔레비전에서 공무원인데 현 마라톤 일본 대표인 사람도 있더라고요. 왜 프로전향 안하냐니까 공무원하면서 마라톤도하는 이게 내 삶의 방식이다. 라고 하고.

저분도 왠지 그런 괴짜가 아닐까..
몸에 체력은 넘치고 모험은 하고 싶고 그래서 자신만의 레이스를 펼친것일수도.
적토마
14/02/07 12:18
수정 아이콘
공무원하면서 마라톤도하는 이게 내 삶의 방식이다 개멋있네요 크
Around30
14/02/07 17:28
수정 아이콘
게다가 마라톤 기록이 2시간8분대입니다.
공무원이 본업이고 마라톤은 취미일뿐인데 크크
아무튼 우리나라에선 있기힘든 괴짜들이 은근 일본에 많아서 저기사에 나온 공무원도 뭔가 특수 임무를 받고 고무보트 탔다기보단
그냥 해보고싶었다. 가 어쩌면 진실일수도 있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만 예상못한 파도등에 휩쓸리신듯. 아무쪼록 고인의 명복을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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