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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1/29 12:55
롯데도 좋아합니다. 이미 롯데 구단 측에서도 NC의 울산 이전에 관해서 긍정적인 답변이 나왔습니다.
만약 NC가 연고지를 울산으로 이전한다면 우리는 다시 마산을 제2 연고지로 하면 된다. 팬들이 원한다면 어디든 가야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14/01/29 10:04
지금은 도시연고제라서 울산은 롯데의 연고지가 아닙니다.
넥센은 기존에 '서울'을 연고로 삼는 구단이 둘이나 있어서 따로 돈을 냈지만요.
14/01/29 13:07
1차 지명이 없어지고 부활한게 작년이고 고교 분배한게 작년 입니다. 롯데가 울산팜에 투자했다고 해봐야 6개월입니다.
하지만 NC가 울산으로 가서 롯데가 다시 창원을 제2연고로 하면 NC가 마산구장 리모델링 하는데 쓴 수십억이 굳는겁니다. 롯데 입장에서도 6개월 고교에 투자한 돈과 마산구장 리모델링 돈을 생각하면 창원으로 가는데 수십배 더 이득인 상황입니다.
14/01/29 09:57
제발 울산에 갔으면 좋겠습니다...
고통을 받는다고 해도...지금 창원보다는 고통을 덜 받을것 같아요..... 하지만...선거용 뻥카겠죠????? 그냥 포기할래요.....
14/01/29 09:59
롯데단장은 인터뷰에서 신경안쓴다고 하던데요 롯데는 일단 자기 본진부터 챙겨야죠
그리고 nc 옮겼으면 좋겠습니다 약속한거 제대로 지키지도 않는데
14/01/29 10:05
롯데도 마냥 손해라 볼수 없는게 nc가 울산으로 가버리면
롯데는 창원을 제 2구장으로 지정하면 그만입니다. (이미 리모델링 끝난) 아직 미지수인 울산 보단 어느 정도 계산이 서는 창원이 더 나을수도 있죠. nc는 울산 가면 다시 마케팅도 해야 하고, 증축도 해야 하는 걸로 알고 있고요. (지금은 12000명 구장인데, 아마 nc가 옮기면 25000명 구장은 되야 하니깐요) 하지만 이러니 저러니 떠들어 봤자, 결국 지방 선거 이후에 진척이 될거 같습니다. 울산이 지방선거를 위한 뻥카일수도 있는 것이며, 긍정적으론 창원시장이 바뀌면서 야구장에 대해 전향적인 자세를 취할수도 있을테니깐요. 이 모든건 6월 이후가 되야 예측 가능할거 같습니다.
14/01/29 10:08
이게 맞을 겁니다. 롯데는 속으로 '얼른 가라'라고 생각하고 있을 것 같습니다. 올해 롯데 관중이 많이 줄었는데, 물론 팀 성적 하락 + 스타선수들의 이탈 + 팀 공격력 저하 등의 원인이 있겠지만 롯데구단은 창원을 빼앗긴 것도 영향이 크다고 판단하고 있을 듯합니다. 그런데 다시 창원이 돌아온다면 롯데가 마다할 리 없죠. 소위 마산아재라는 나름의 상징성도 있고요.
14/01/29 10:20
그런데 다시 돌아올 가능성은 경기 편성을 제대로 해 주어야 될 듯 합니다.
근간에는 장마철때 많이 편성해 놓고 우천순연분은 사직으로 옮긴 것도 많아서 절대적인 경기 수가 적었다고 하네요.
14/01/29 10:14
아직은 연고지이전은 안될가능성이 더 많다고 생각해요. 여전히 NC의 최선은 창원시랑 협의하는거니..
울산엔 축구팀도 인기많은거 하나 있고, 몇년간 창원에 투입한 유무형자산도 그렇고. 그리고 개인적으로도 이전에 부정적인게, 울산시 지방의원이라고 야구좋아하는 천사들만 있는게 아니니까요. 결국 창원이랑 비슷한 입장에 놓이면 똑같은 행동할 사람들이라고 봅니다. 그러니 NC가 울산이 도울수밖에 없게 만드는게 중요한건데 한번 이전카드를 쓰면 NC는 더 이상 연고지이전을 협상카드로 쓸수도 없을테고, 오히려 울산시에서 창원이랑 비슷한 일이 벌어지면 진짜 외통수가 되는거죠. 듣기론 울산시 야구경기장도 딱히 교통편이 좋은건 아니라고 하기도 하고.. 그리고 포항은 인구100만 규정에도 안되고 주변에 중도시들이 따닥따닥 붙어있는것도 아니고 포항빼면 주변은 거의 소도시나 군단위 지역뿐인데 뻥카를 쳐도 정도껏 쳐야지...제가 포항살지만 기도 안차는 경우죠. 설마 울산시민들이 포항와줄거라고 생각하는것도 아니고. 연고지이전관련해서 포항관련기사는 볼 필요도 없다고 봅니다. 포항스틸러스도 있어서 스포츠에 아주 목마른경우도 아니고...
14/01/29 10:27
창원시 하는 모양을 봐선 죽어도 진해에 짓고 만다는걸로 보여서
NC가 진해에 들어갈지 말지를 결정하는 수순만 남았다고 봅니다. 울산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용 언플일 가능성이 있어서 엔씨 입장에선 쉽사리 적극적인 반응을 보일 수 없는 상태 같네요. 울산쪽에서 흘린말에 좋다고 달려들었는데, 선거 끝나고 다시 팽당한다면?? 창원쪽에도 밉보이게 되고 갈데도 없고 낙동강 오리알 돼서 진해구장에 안착하게 되는거겠죠. 그렇게 된다면 앞으로 새야구장이 지어지면서 이후에 있을 모든 의사결정과정에서 주도권을 잃고 손해보는(?) 선택을 강요당하게 될 테구요. 그러니 엔씨에서도 신중하게 접근할수밖에 없는 문제 같네요. 롯데 입장에선 엔씨가 울산가면 창원(마산)을 취하면 되고 창원에 남으면 울산을 취하면 되는 문제라 특별한 관심이 없을 것 같네요.
14/01/29 10:34
만일 울산으로 NC가 오게 되면, 교통편은 반드시 개선해 줘야 합니다.
일단 야구장이 설립될 위치가 문수월드컵구장 옆으로 알고 있는데, 이쪽이 접근성이 그닥 좋은 편이 아닙니다. 울산 시민이 야구경기를 보러 야구장에 가기 위해서는, 차편만 최소 30분에서 1시간 이상도 걸릴 수 있습니다. 위치가 센터가 아니거든요. 근처 울산대학교 정도는 가까운 편이지만, 그 외 지역에서는 적어도 30분~1시간 반 정도 소요를 해야 갈 수 있다는 얘기거든요. 특히 울산의 많은 퍼센트를 차지하는 근로자 분들이 주로 근무하는 지역이 문수구장에서 상당히 멉니다. (석유화학공단,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 등) 그리고 울산은 지하철이 없이 버스 노선만 운영하는 광역시이기 때문에, 버스편이 개선되지 않으면 지금으로는 좀 어렵습니다. 울산시 버스 막차가 보통 11시정도면 왠만하면 다 끊기기 때문에, 지금 상태로는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야구경기를 보고 나오기가 좀 어렵습니다. (이 점은 만일 울산에 NC가 들어오면 반드시 어필해야 할 것이라고 봅니다. 의외로 이게 크게 작용하리라 보거든요. 거리는 어쩔 수 없지만 버스 막차가 없어서 곤란하면... 안그래도 울산 버스 막차는 사람들이 꽤나 몰립니다 ;;;) 위치나 접근성으로 따지면 긍정적으로 될 거라고 보기는 쉽지 않아서 걱정이 되지만, 혹여 만일 들어온다면 의외로 축구와 시너지 효과를 낼 수도 있다고 봅니다. 문수구장 가기가 좀 더 편해지는 것이거든요. 정작 본인은 자이언츠를 응원하는게 함정이지만.. 크크크 개인적으로 창원-울산 둘 다 연고지를 두고 있는 입장이라, 잘 해결됐으면 좋겠습니다 헛헛...
14/01/29 10:48
울산축빠 입장에선 축구도 그렇고 연고이전도 혐오해서 안오는게 좋다고 생각했는데...
그러보보니 야구팀까지 같은 자리에 생기면 교통개편이 될 수도 있겠군요.
14/01/29 11:09
엔씨가 마산으로 가면서 마산창원쪽 고교팀을 엔씨가 1차지명연고지로 배당받았고 롯데가 울산공고를 배당받아서 롯데기에도 롯데팜인 부산고 경남고 부산상고 경남상고 부산공고 울산공고 이렇게 6개 팀이 참가하고있는걸로 알고있는데 울산에 엔씨가 뙇 가면 1차지명팜은 안바뀌고 뭔가 이상한 그림이 나오겠네요 크크
14/01/29 12:53
뭐 고교 한두개 정도는 스왑딜 하면 될겁니다.
어차피 롯데도 1차지명 팜은 부산고, 경남고만 해도 충분한데다 용마고-울산공고 바꾸면 아무래도 롯데가 더 유리한 딜이죠.
14/01/29 11:37
창원(마산)이 울산보다 연고지로서 더 좋지요. 배후 인구도 창원이 많고 주변 도시에서의 접근성도 창원이 울산보다 더 우수합니다. 또한 연고지 이전을 감행할 경우 지금까지 창원 지역에 투자한 비용은 모조리 매몰비용이 되고 애써 구축한 팬덤 상당수가 돌아서게 되므로 쉽게 결정할 수 있는 사항이 아닙니다. 울산시에서 약속한 야구장 증축 및 기타 대중교통 확충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노후화된 마산야구장에 비해서도 메리트가 있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차기 지방선거에서 이미 진해야구장 문제는 새로운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고 내외에서 연고지 이전이라는 압박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어떻게든 현 상황은 변화될 가능성이 큽니다. NC 구단은 지방선거 결과를 지켜보고 자신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의사결정을 하면 되니 현 상황에선 딱히 적극적으로 움직이진 않겠지요. http://www.ido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437262 http://www.ido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436428
14/01/29 11:54
울산 연고지로서 좋은도시인건 사실인데.. 과연 창원통합시보다 좋은 연고지인가는 의문이죠. NC가 신생팀인데도 첫해 관중 50만을 끌어모을수 있었던 이유가 기본적으로 창원시가 야구열기가 높은 도시이기 때문인데.. 울산은 그게 확실하지 않죠. 물론 울산도 롯데 시청률이 20%넘게 나오고 그러는거보면 잠재적인 야구팬이 많은 도시라고는 생각됩니다.
14/01/29 12:16
저도 울산 사는 롯팬이지만...울산 오게되면 사용하게될 야구장 위치가 너무 안좋아요...금방 끊기는 버스시간.. 동구, 북구 산업단지에서 찾아가기 힘든 야구장이라서요....울산에 오면 좋겠지만 오더라도 해결해야 할 문제가 한두개가 아닐거에요..
14/01/29 12:40
연고지 이전이라는 것이 쉽지 않겠고 NC는 큰 손해를 감당해야겠지요. 저는 그러한 것을 감안하더라도 진해가 홈일거라면 울산이전이 낫고, 울산보다는 마산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NC2군이 포항을 이용하기로 했는데, 울산과 포항이 지근거리에 있다는 점도 있구요.
롯데 입장에서는 자꾸 손해본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부산은 350만명의 제2도시입니다. 거기에 110만 내외의 울산과 창원을 같다고 보면, 330만의 경남을 사실상의 연고지로 하고 있구요. 자꾸 롯데가 손해본다는 식의 여론은 좀 아닌 것 같아요. 포항도 마찬가지고. 150만의 광주를 연고지로 하고 있는 기아는, 각각 190만의 전남과 전북을 사실상의 연고지로 하고 있는데요. 군산에 홈경기를 분산개최한 것이 1,2년이 아닙니다. 그런데도 군산을 포함한 전북을 연고지로 10구단이 창단된다고 했을 때에 비교하면 이상하게 롯데가 자꾸 손해본다는 반응이 큰 것 같습니다. NC가 울산으로 가지 않을 것 같지만, 간다고 하더라도 그런 여론은 좋게 보이지 않아요.
14/01/29 13:00
이 문제는 NC와 창원, 울산만이 얽힌 문제가 아니라 KBO와 울산, 창원 + 기타 지역이 모두 얽혀있는 문제인데
다행히 KBO는 (협회 중에는 그래도 개념에 속하죠) 협회와 전체 구단 차원에서 전적으로 NC를 지원하는 모양새입니다. 일단 연고지 이전에 관해 가장 민감할 수 밖에 없는 롯데 조차도 롯데 “울산? 마산? 팬 원하는 곳이라면” 배재후 롯데단장은 "만약 NC가 연고지를 울산으로 이전한다면 우리는 다시 마산을 제2 연고지로 하면 된다. 팬들이 원한다면 어디든 가야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라고 합니다. 어차피 도시연고제라 딱히 롯데가 반대할 만한 명분도 없는데다, 롯데 입장에서도 부산에서 조금이라도 가까운 창원이 제2연고가 되는 것이 유리한 터라 NC가 창원, 울산과 밀당하는 것을 반대할 이유가 없습니다.
14/01/29 17:55
다떠나서 이번 노란때문에 창원에대한 이미지가 많이 손상 받기는 했죠.
저같은 경우에도 친구가 창원에 살아서 몇번 놀라갔다가 깔끔한 도기 경관과 자전거 도로, 공원. 어딜가나 젊은 사람이 많아 활기 넘치는 도시 분위기 까지. 나중에 살곳을 옮기게 된다면 창원으로 가야지 라는 생각을 정말 많이 했는데. 정치가 저모양이라면 지금의 창원의 아름다움도 얼마 못가지 않을까 라는 의심이 들게 됬습니다.
14/01/30 07:11
울산 살아보신분들은 알겠지만 울산은 전국구에서 모인 인구들로 형성된 도시라서 팬덤이 창원만큼은 못할겁니다
롯데팬도 제법 많고 삼성팬도 제법 많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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