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같은 가격을 주고 사는건데 일본한테는 거의 모든 조건을 다 들어 주다 시피 한데 다가
생산공장까지 일본에 세워준다는것은 기술이전까지 다 해준다고 봐도 무방한 해석이겠죠
반면에 같은 동맹국인 한국에게는 사실상 껍데기 기체만 제공하는 수준이라는데 맞나요?


왜 이런일이 벌어질까요?


본문에는 "미국이 한국을 차별하는 이유는 무엇보다 전략적으로 일본을 우선시하기 때문"이다”라고 끝을 맺고 있는데
“이러한 굴욕적인 역차별”이 원래 이게 처음부터 그랬던 걸까요?


아닙니다


이것을 우리가 학교다닐 때 쓰는 용어인 ‘친구관계의 빵셔틀 비유’로 함 설명해 보겠습니다


먼저 친구중에는 오야하고 거의 대등한 친구가 있는가 하면 "가방도 들어주고 빵도 사주고
심지어는 노예짓도 하는 사실상 친구 아닌 껍데기만 친구인 빵셔틀이라는 친구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친구관계가 처음부터 그랬던건 아닙니다. 지내다보니 어떤놈은 몰랑몰랑 하고
어떤 친구는 좀 깐깐해서 함부로 대하기가 조금 껄끄러운 친구가 있습니다 일본이 후자지요
일본은 패전 당시에도 항복은 했지만 깐깐해서 맥아더가 결국 화해정책을 쓸수밖에 없었음


결국 그 기조가 오늘날까지 이어져서 일본은 미국과 거의 대등한 친구관계로 돼서 소고기도
20개월 미만의 맛난부위만 먹고있습니다 맞나요? 반면에 우린 노무현 까대기 바빴었습니다


즉, 친구로 비유하면 우리는 미국의 ‘빵셔틀’ 친구였던겁니다


이말이 맞다해도 그런데 이제와서 그 기조를 갑자기 바꾸려하면 우리는 미국의 분노를 사서
중동의 이라크 처럼 될 수도 있습니다(즉 갑자기 뿔나서 대들면 죽게 얻어터진다 이겁니다)


다행히 우리나라 수구(extreme conservatism)들 중에서 민족의 자존심과 실리를 챙기려는
진짜 보수들이 소수는 있기에 그래도 저런 기사라도 실리는것 같습니다 서서히 변화해야죠


그래서 우리도 일본처럼 결국은 미국과 거의 대등한 협상관계가 되기를 빌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