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3/12/29 05:41:13
Name 곰주
Subject [일반] Do you hear the people sing at 신촌?


제목: “너는 듣고 있는가, 분노한 민중의 노래” 신촌서 ‘철도민영화 반대 플래시몹’
링크: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312282002501&code=940100



Do you hear the people sing?
사람들의 노래가 들리는가?

Singing a song of angry men?
분노한 사람들의 노래가?

It is the music of a people who will not be slaves again!
다시는 노예가 되지 않을 사람들의 노래이다!

When the beating of your heart echoes the beating of the drums, there is a life about to start when tomorrow comes!
그대의 심장 박동이 드럼처럼 울려 버질 때, 내일이 오늘 것 같이 새 삶이 시작되리라!



Will you join in our crusade?
우리와 같이 성전에 참여하지 않겠는가?

Who will be strong and stand with me?
누가 나와 함께 일어서겠는가?

Beyond the barricade, is there a world you long to see?
저 바리케이드 너머  그대가 기다리던 세상이 있지 않나?

Then join in the fight, that will give you the right to be free!
그렇다면 그대를 자유케 할 그 싸움에 참여하라!


Do you hear the people sing?
사람들의 노래가 들리는가?

Singing a song of angry men?
분노한 사람들의 노래가?

It is the music of a people who will not be slaves again!
다시는 노예가 되지 않을 사람들의 노래이다!

When the beating of your heart echoes the beating of the drums, there is a life about to start when tomorrow comes!
그대의 심장 박동이 드럼처럼 울려 버질 때, 내일이 오늘 것 같이 새 삶이 시작되리라!



Will you give all you can give, so that our banner may advance?
우리의 깃발이 전진하도록 그대의 온 힘을 쏟겠는가?

Some will fall and some will live.
누군가는 쓰러지고 누군가는 살겠지.

Will you stand up and take your chance?
그대도 일어나 기회를 잡겠는가?

The blood of the martyrs will water the meadows of France!
순교자의 피는 온 프랑스의 들판을 적실 것이니!



Do you hear the people sing?
사람들의 노래가 들리는가?

Singing a song of angry men?
분노한 사람들의 노래가?

It is the music of a people who will not be slaves again!
다시는 노예가 되지 않을 사람들의 노래이다!

When the beating of your heart echoes the beating of the drums, there is a life about to start when tomorrow comes!
그대의 심장 박동이 드럼처럼 울려 버질 때, 내일이 오늘 것 같이 새 삶이 시작되리라!




28일 신촌에서 울려퍼진 노래입니다.

박자도 맞지 않고, 음정도 이상하고, 가사도 외우지 못해서 스마트폰을 보고있고...
거기에다가 제대로 된 음향따위는 없으나,

마음을 울리는 감동을 주는 노래라는 것은 바로 이런것인가 봅니다.





터키 시위 때에도 사람들이 불렀죠.







그리고, 원본 Les Miserables에서의 원곡 Do you hear the people sing? 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3/12/29 05:48
수정 아이콘
터키 시위 때 시위자들이 이 노래를 합창한 동영상에 감명받은 적이 있는데, 안그래도 이번 철도 민영화 반대 시위에서 우리나라에서도 한번 해보면 멋있겠다 생각했는데 진짜로 했네요^^;;
잘봤습니다.

이미 보셨겠지만 터키 시위 때 부른 노래 링크 첨부합니다(여긴 연습 좀 했는지 음정이 잘맞습니다 허허허-_-;):

http://www.youtube.com/watch?v=KGt0fsyTnRs
13/12/29 06:05
수정 아이콘
저도 봤습니다. 멋지더군요. 글에 덧 붙이겠습니다.
13/12/29 07:33
수정 아이콘
좀 다른 영상이고 뭘 의미하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사진들이 의미있는 거 같아 덧붙입니다.
http://youtu.be/nPoAb1xfVsE
강가의 물안개
13/12/29 18:48
수정 아이콘
오유 회원분들이 하신거에요.
대구 회원분 중에 한분도 용기를 내서 대구 백화점 앞에서 하겠다고 공언을 했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9794 [일반] 독일 여행의 또 다른 선택, 장거리 고속버스(Fernbus)의 탄생 [6] 고구마군5414 14/02/10 5414 1
49650 [일반] [스압] 강박증과 천재에 대한 개인적인 이야기 [40] 쿨 그레이11251 14/02/04 11251 2
49341 [일반] 최연혜 코레일 사장, 황우여 대표에 인사 청탁 '파문' [50] 다솜6393 14/01/17 6393 1
49154 [일반] 관동지방 체류기#2 [14] Pabret3267 14/01/07 3267 1
49148 [일반] [서울신문] 교학사 역사교과서 철회 고교 20곳 특별 조사 [57] 순뎅순뎅7847 14/01/07 7847 0
49128 [일반] 열차에서 분실한 가방을 찾게된 썰 [6] 민머리요정6871 14/01/06 6871 0
49119 [일반] 19세기~20세기 초 한 영국 장군의 전쟁 [9] 요정 칼괴기7952 14/01/05 7952 2
48998 [일반] 朴대통령 "SNS 유언비어 방치하면 국가적 큰 혼란" [103] 아티팩터8869 13/12/30 8869 0
48989 [일반] 철도 민영화에 대한 친구와의 대화 [36] 고구마팔아요6047 13/12/30 6047 1
48987 [일반] 與野, 철도민영화방지 소위 구성 잠정 합의 [33] 효연광팬세우실4998 13/12/30 4998 0
48964 [일반] 절벽 끝에 왔습니다 [50] kurt7087 13/12/29 7087 3
48957 [일반] 131228 서울시청 앞 총파업 현장 영상입니다. [20] 에네스티4976 13/12/29 4976 13
48953 [일반] Do you hear the people sing at 신촌? [4] 곰주3299 13/12/29 3299 1
48935 [일반] 회계사가 쓴 코레일 부채 증가 원인 [260] 야율아보기13986 13/12/28 13986 6
48926 [일반] 어디든지 가고 싶을 때 - 9. 기차를 타고 [3] ComeAgain2796 13/12/27 2796 1
48922 [일반] (철도민영화) 임금인상이 문제가 아니라는 정부 vs 임금인상이 문제라는 언론 ... [28] 마르키아르4218 13/12/27 4218 0
48913 [일반] 커피믹스좀 나눠드리세요 [15] 어강됴리4567 13/12/27 4567 1
48908 [일반] 시민의 참여와 건전한 행정(보수가 바라보는 민영화) [27] 찬솔3368 13/12/27 3368 7
48906 [일반] <썰전> 철도민영화, 강용석 vs 이철희 (스크롤 압박) [136] 타이밍승부7938 13/12/27 7938 2
48904 [일반] 철덕은 알고 있다 + 28일 총파업 [37] kurt6876 13/12/27 6876 10
48900 [일반] 철도 파업의 결말이 어떻게 될까요... [66] 니시키노 마키5817 13/12/27 5817 4
48888 [일반] 선동하지 않는 대자보의 가치. [13] 당근매니아5638 13/12/26 5638 7
48843 [일반] 내년의 한국 정치는 어떤 모습일까? [33] Neandertal5000 13/12/25 5000 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