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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12/20 02:16:31
Name 삭제됨
Subject [일반] 국민은 개였습니다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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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2/20 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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왈왈 왈왈왈!!
서린언니
13/12/20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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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롯머신 사건 파헤칠때는 그래도 좋아했는데 말입니다.
저 신경쓰여요
13/12/20 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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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멍
13/12/20 02:20
수정 아이콘
정확히 말하면 반대편을 개로 비유한게 문제지 국민을 개로 봤다고 하는건 과장이죠. 모든 국민이 반대편은 아닐테니까. 홍준표가 굳이 청와대랑 입을 맞추려고 노력하진 않을테니 아마 의료원 문제 관련한 얘기인 듯 싶고요.
전소된사랑
13/12/20 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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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편도 국민이죠. 그게 다른 정파의 정치인이라도 말입니다.
13/12/20 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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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집단에 대한 비하 논란을 국민 전체에 대한 비하로 확대할 수는 없다는 의미입니다. 반대편이 국민이 아니라는 소리가 아니라요.
전소된사랑
13/12/20 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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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분적으로는 동의합니다. 그러나 특정집단의 목소리를 개소리로 치부한다는 것도 문제 아닐까요.
13/12/20 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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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도 적었지만 반대편을 개로 비유한건 문제가 되겠죠.
13/12/20 02:23
수정 아이콘
제목을 자기들 반대편 국민이라고 하기도 애매하고 요새 문제로 볼때는 의료원이라고도 단정할수가 없어서 국민이라는 표현을 썻습니다
13/12/20 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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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령 의료원 문제로 한정하지 않더라도 마찬가지입니다. 제목 달기 애매하다는 것이 딱히 쓸 말이 없어서라는 의미인지 모르겠는데 그런 상황인거 같진 않습니다.
이루이
13/12/20 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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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반대편은 그럼 국민이 아닌건가요??
13/12/20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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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편이 국민이 아니라는게 아니라, 반대편을 가리켜 개라는 표현을 썼다고 국민 전체가 개가 되는건 아니라는 말입니다.
이루이
13/12/20 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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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전체가 개가 되는 건 당연히 아니지만
반대 목소리를 낸 국민의 목소리를 개소리로 취급한 것 또한 맞죠.
애시당초 정당을 떠나 정치인이 저런 글을 썼다는 것 자체가 이해가 안되네요.
13/12/20 02:35
수정 아이콘
그 부분은 저도 신중하지 못한 언사였다고 생각합니다. 단지 문제의 범위를 확실하게 해놓자는 의미일 뿐입니다.
13/12/20 02:52
수정 아이콘
새누리의 정책에 반대하면 언제든지 "개" 라는 말을 들을수 있는 가능성을 만들어놓은 문제성있는 발언입니다.
현재에는 문제의 범위가 한정되어 있을지 몰라도 언제 내 문제가 될지 모르죠. 저따위 말을 지껄이고 있으면.
13/12/20 02:55
수정 아이콘
그것 역시 문제의 범위가 반대편에 대한 비하적인 비유로 설정해놓고 들어간 뒤에 말할 수 있는거니까요. 일단 그게 문제인 다음에 Bergy10 님처럼 확장해서 생각할 수는 있겠죠.
13/12/20 02:58
수정 아이콘
확장이 아니죠. 일단 자기들 정책에 반대하는 사람들을 확실하게 "개" 라고 비유하면서 몰아갔는데.

바보가 아닌 이상에, 저 표현이 어떤 사람들을 지칭하며.
잠재적으로 나도 "개" 가 될수 있겠구나 라고 생각할수 있게 말한점은 확실합니다.
13/12/20 03:19
수정 아이콘
그런 잠재성이 있기 때문에 비판할 수는 있는거지만, 나머지는 모르는거죠. 그 잠재성이 100%로 발현되는 것도 아니거니와 저 사람이 정말 앞으로 반대편을 개로 생각하겠다고 말한 것인지도 모르는거니까요. 그러니까 '반대편을 개에 비유했다'라는 것 하나만 확실하게 하자는 의미로 댓글을 달았습니다. 나머지는 예상이나 추측의 영역으로 놓고요.
13/12/20 03:22
수정 아이콘
Tenri 님// 그리고 또한, 일부에 해당하더라도 국민을 "개" 라고 말한 문제는 확실히 짚고 넘어가야 할겁니다.

예상이나 추측의 범위안에 놓기에는 새누리당과 현 정권이 하는 행동들이,
그 정책에 반대하는 국민들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뻔히 보여서 말이죠.

이 기사 보시죠.

http://media.daum.net/economic/industry/newsview?newsid=20131219192304093

국토부가 현재 일어나고 있는 모든 반대운동들에 불구하고,
여론 수렴없이 수서발 KTX 법인에 면허를 이제 오늘 발급한다고 합니다.

예상? 추측?
뻔하네요. 그들이 국민들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새누리를 지지해도 어떤 정책에 반대하면 바로 그 욕 얻어먹을 사람이 될 판국인데.
그 모든 예상과 추측이 맞아들어가고 있습니다.

홍준표 현 지사의 "개는 짖어도 열차는 달린다" 라는 발언의 시점과 참 절묘하게 어울리는군요.
13/12/20 03:49
수정 아이콘
Bergy10 님// 수서발 KTX 문제라면 따로 얘기할 수는 있겠지만 지금 문제와는 별로 상관없는 부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13/12/20 03:54
수정 아이콘
Tenri 님//
상관이 없더라도, 홍지사가 지금 한 발언과 행정부의 KTX에 관한 정책이 절묘한 하모니를 이루는건 사실입니다.

그들이, 그들의 정책에 반대하는 국민들을 대체 어떻게 생각하는지.
하나는 여론 무시한 밀어붙이기로. 하나는 어이없는 발언으로.

이 두가지 실례로 확실히 보여주고 있는거죠.

행동과 발언이 있는데, 그들이 국민들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이걸 예상과 추측의 범위에만 남겨놓는건 좀 아닌것 같네요.
13/12/20 02:33
수정 아이콘
전체는 아니지만 저 비유를 본다면 적어도 반대편의 국민은 개라고 충분히 느낄만하다고 생각합니다.
13/12/20 02:35
수정 아이콘
위에서도 적어놨지만, 그게 문제가 아니라고 말하는게 아닙니다.
13/12/20 02:47
수정 아이콘
왜 비유 당하는 사람이 느끼는 감정이 문제가 아닌게 되는건가요?
13/12/20 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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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라고 생각한다는 말입니다...
13/12/20 02:58
수정 아이콘
제가 댓글을 중간부터 봐서 조금 덜 읽고 성급하게 썼네요.
읽었다면 과장이라는 부분에 동의를 못한다고 썼을거 같습니다만;;
13/12/20 03:20
수정 아이콘
그 부분은 다른 분들과도 계속 얘기하고 있는 부분이니...
13/12/20 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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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여기서 국민 전체가 개 취급당했다고 했나요? 그리고 이 문제에서 개가 지칭하는 바가 전부인가 아닌가는 크게 중요한 점이 아닙니다.
13/12/20 02:41
수정 아이콘
제목이나 본문에서 그런게 있다보니 그 부분만 명확히 하자고 쓴거고, 그게 중요한게 아닌 부분이면 반론 역시 중요한게 아니겠죠. 저 역시 그런가보다 이상의 반응을 기대한 것도 아닙니다.
13/12/20 03:06
수정 아이콘
'반대편을 개로 비유한게 문제지 국민을 개로 봤다고 하는건 과장이죠'라고 말씀하신 게 전혀 정확하지 않은 얘기니까 하는 말입니다. 국민이란 단어가 의미하는 범주에 집착하시는데, 반대편은 국민 아닙니까. 왜 갑자기 모든 국민 얘기가 나오는 건지 이해가 안 되는군요. 그리고 정치인 입장에서 제 입맛에 맞지 않는 성향을 가진 사람들을 개 취급한 발언은 모든 국민들을 '잠재적 개'로 간주하는 행위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13/12/20 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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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반대편은 국민이지만 모든 국민이 반대편은 아니니까요. 가능성이나 잠재성으로 확대할 수도 없는거고요. 모든 게임을 잠재적 중독물질로 볼 수 없는것처럼요.
13/12/20 0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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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국민이 반대편은 아니다'란 게 불필요한 명제란 말입니다. 오히려 이 문제를 바라보는 데 있어서 엉뚱한 시각을 가지게 하지요. 게다가 국민이란 대집합 아래서 그의 정치적 이념에 따르는지 아닌지 여부에 따라 선별하고 개로 표현하는 것이 중독이란 애매모호하기 짝이 없는 기준으로 게임중독을 다루는 문제와 비교되는 일이 적절하다고 생각하시는지요. 확대는 커녕 애초에 너무나 명백한 가능성이자 잠재성을 나머지 집합에게 남겨둔 겁니다. 예를 드시려면 구체적으로 상황에 맞게 설명해주십시오.
13/12/20 0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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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 중요하지 않다라는 말에는 그럴 수 있다 여기지만, 정확하지 않거나 불필요하다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게임얘기를 꺼낸 것은 일부 중독의 문제를 두고 게임 전체를 말할 수 없다는 의미로 썼습니다.
13/12/20 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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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런데, 새누리의 정책에 반대한다면 언제든지 "개" 소리를 들을 준비는 해야되지 않나 싶군요.
13/12/20 02:56
수정 아이콘
위의 댓글로 갈음하겠습니다.
13/12/20 02:58
수정 아이콘
네. 저도 댓글 달았습니다.
전소된사랑
13/12/20 02:36
수정 아이콘
반대 목소리는 특정집단에서만 낸 것이 아니라 반대하는 많은 시민들의 의견도 있었습니다.
홍준표 지사가 그것을 모르지도 않았을테구요. 그런데도 굳이 저런 표현을 썼다는 것은 특정집단을 겨냥한 것이 아니라는 오해를 충분히 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 물론 오해겠지만요.
13/12/20 02:42
수정 아이콘
발언 자체만으로치면 개인적으로 이런 문제는 오해보다는 명백한 실수로 보는 게 있습니다.
치킨너겟
13/12/20 02:45
수정 아이콘
이게 실수라고요?? 전혀 실수로 볼수 없을것 같은데요;;
13/12/20 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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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유를 잘못한거니까 일단은 말실수로 보는 것이고, 그 이상은 딱히 규정짓기 어려우니까요.
13/12/20 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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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실수는 맞지만, 언제든지 말은 그렇게 안하더라도 새누리에 반대하면 나를 "개" 라고 생각할수 있겠구나라는.
그 정도의 각오는 해놓아야 할것 같군요.
13/12/20 02:56
수정 아이콘
이것 역시 위의 댓글로 갈음하겠습니다. 댓글 알림이 있으니 확인하겠습니다.
13/12/20 02:58
수정 아이콘
Tenri 님// 네. 저도 위에 댓글 달았습니다.
원시제
13/12/20 04:38
수정 아이콘
아니 일단 글 내용 어디에도 '모든 국민' 이라는 표현은 없는데요...
13/12/20 04:47
수정 아이콘
일부 국민이라는 표현도 없었고요.
13/12/20 02:37
수정 아이콘
국민이란 용어 자체가 국민 '전체' 만을 의미하지는 않죠, 딱히과장은 아닌것 같습니다
13/12/20 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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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예를 들면 게임 과몰입의 일례를 들고와서 그걸가지고 '게임은 마약이다'라는 식으로 말하는 것과 비슷한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13/12/20 02:53
수정 아이콘
전혀아닙니다, 그러한 비유가 성립될려면 본문에서 문맥적으로, 국민이란 용어가 국민 '전체'로 해석될 여지가 있어야 하는데, 앞 뒤 문맥상 본문의 '국민'은 누가봐도 반대편을 지칭하고있죠
13/12/20 03:06
수정 아이콘
게임이 마약이다 같은 식의 말도 문맥상으로 들어가면 일부 얘기라는 것을 알 수 있지만 글을 받아들이는 사람들에 의해 오해가 생기게 만들 수 있는 부분이 생기게 되는거니까요.
13/12/20 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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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그러한 오해가 생기는 것은 문맥 파악을 못하고 오독을 하는 개인의 문제라는 겁니다 글쓴이가 충분히 오해할만하게 글을 작성하지않았다면요, 전체적인 댓글을 보아하니 본문의 국민을 국민 '전체'로 해석하시는분은 tenri님이 유일하신 것 같습니다.
13/12/20 0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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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오해할만하게 제목이나 글이 적힌 부분이 있어서 그 부분에 대해서 말한 것이니까요. 딱히 결론없는 문제다보니 그럴 경우 제가 소수라서 발언력이 약한건 있겠죠. 그 부분은 인정할 수 밖에요.
13/12/20 10:01
수정 아이콘
다시한번 말하지만, 그러한 오해자체가 문맥을 안보고 '단어' 자체에 집착하는 tenri님의 오독에서 비롯됩니다. 딱히 결론없는 문제가 아니라요.
뭐, 정 그렇게 생각하시면 더이상 할말이없군요
13/12/20 10:03
수정 아이콘
어떤 단어를 내세워 문맥을 가리는 수법도 세상에는 많고, 그러다보니 그런 오해를 피하기 위해 제목 등에는 좀 더 신중한 단어 선택이 필요한 것도 있습니다. 그걸 모두 오독이라면서 읽는이의 문제로 돌릴 수만도 없죠. 이 부분에 대한 판단은 얘기가 길어지다보니 결론없다 한 것입니다. 많이 길어졌으니 제 얘기도 이 쯤에서 줄이겠습니다.
13/12/20 10:10
수정 아이콘
Tenri 님// 어쨋거나 tenri님의 오독은 분명히 있는것 같군요.
치킨너겟
13/12/20 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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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전체를 무시하는게 맞죠 이건 자기와 반대면 무조건 개취급하는건데요
13/12/20 02:50
수정 아이콘
만일 국민 전체가 반대편이라면 그렇겠지만 그렇진 않으니까요.
치킨너겟
13/12/20 02:53
수정 아이콘
행여나 지지자들이 홍준표에 지역정책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나오면 그 지지자들도 개 취급받는건데요 지지자들 조차 무시하는 발언입니다
13/12/20 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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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반대편을 함부로 비하하거나 하는 말이 비판받아야 할 이유 중 하나죠. 하지만 그것을 가지고 반대편이 곧 모든 국민이 된다라고 말하기 위해서는 결국 모든 사람들은 반대편이 될 것이라는 전제를 깔고 있어야 하는데 그건 어디까지나 가능성의 문제니까요.
13/12/20 03:17
수정 아이콘
일부라도 국민을 "개" 라고 표현한게 문제인데, 님께서는 자꾸 모든 국민들을 "개" 라고 말한건 아니다라고 하십니다.
13/12/20 0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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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라도 국민을 개라고 표현한건 문제고, 모든 국민을 개라고 말한건 아니라는 것이고요. 둘 중 하나만 맞아야 한다 이런건 아니니까요.
13/12/20 03:46
수정 아이콘
전체가 아닐지라도, 상당수의 국민들에게 문제가 있는 발언입니다.

치킨너겟님의 댓글에 관한 이야기라 그에 대해 반론을 제기하신건 알겠습니다.

제가 여기서는 위에 이야기됐던, 님이 자꾸 문제의 범주를 확장하신데에 반박댓글을 달았던 것이고.

또한 위에 얘기한 것처럼,
님께서 말한대로 정부의 행동과 홍준표 현 경남지사의 발언을 예상과 추측의 범위에만 남겨둘 일은 아닌것 같네요.

당연히 국민들 전부에 관한 이야기는 아니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런 어이없는 욕설같은 비난을 당한 국민들이 상당수 존재한다는게 없는 얘기는 아니죠.
뭐, 여기에 대해서는 의견이 일치하는것 같으니 여기서 그칩니다.
13/12/20 04:17
수정 아이콘
위의 댓글은 댓글알림에 안 떠서 확인이 어렵다보니 여기에서 같이 정리하겠습니다.

Bergy10님이 나름의 추측으로 확신을 가지고 계시고 있는건 알겠습니다만 그에 대해서는 딱히 더 언급하기가 그런게 얘기가 다른 곳으로 샐까봐 그렇습니다. 강한 확신이 들고 있다 하더라도 추측은 어디까지나 추측일 뿐이라는 원론적인 얘기로 끝날 문제기도 하고요.
13/12/20 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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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nri 님// 네. 결국 국토부가 수서발 KTX의 법인화를 허가하고,

그시점에 홍지사는 "개가 짖어도 열차는 달린다." 라고 했는데.

그 사실들에 근거하여 제가 한, "언제든지 새누리에 반대하면 그들에게 개라는 말을 들을수 있다." 라는 말은,

그저 강한 확신에 근거한 추측이 되는군요. 인정합니다. 그렇게 생각할수도 있지요.

다만, 저는 님께서 현재 벌어지고 있는 사실들에 근거한 추론들을 애써 외면하고 있는건 아닌가 싶습니다.

일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될지 뻔히 보이는 시점에서,

아무리 비주류라고 해도 새누리 그들이 가진 인식을 드러내는게 이번 홍지사의 발언이라고 생각이 들어서요.

여하튼, 님 생각 잘 알겠습니다.
전소된사랑
13/12/20 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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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전체에 집착을 하시는데..
이건 어떨까요. 국민이 100명이 있습니다. 그들에게 1번부터 100번까지 번호가 매겨져 있죠.
A라는 사안에 대해서 1번부터 50번까지의 국민이 반대를 합니다.
B라는 사안에 대해서 51번부터 100번까지의 국민이 반대를 합니다.
음...모두 다 개소리를 하고 있군요.
13/12/20 0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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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분은 위에 치킨너겟 님이 하신 말씀과 비슷하니 답변 역시 치킨너겟 님에게 단 댓글로 대신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13/12/20 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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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지지자가 현재의 새누리 정책에 반대할 가능성도 있죠. 야권 지지자들 만큼은 아니겠지만.
13/12/20 03:38
수정 아이콘
이것 역시 위의 치킨너겟 님의 댓글과 비슷하다 여기니 그 댓글로 대신하겠습니다.
13/12/20 03:47
수정 아이콘
네. 저도 윗 댓글로 갈음합니다.
이카루스테란
13/12/20 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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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를 못잡고 계시는 듯. 지엽적인 것에 집중하고 계시네요.
전체를 이야기하든 일부를 이야기하든 그건 중요한게 아닙니다.
정치인이 생각이 다르다고 국민을 개라고 하는 것 자체가 문제죠.
국민은 개라고 했다는 본문의 표현이 과한 것은 없다고 생각되네요.
13/12/20 0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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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엽적인 부분 맞습니다. 문제가 아니라고 말한 것도 아니고, 제가 무슨 글쓴 분이 악의로 글을 썼다 이런 말을 하는 것도 아닙니다. 일부 과장된 부분이 있는거 아니냐는 문제였고, 그 부분에 대해서는 위에서 Nla90님가 나눈 댓글 정도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13/12/20 03:29
수정 아이콘
국개론도 국민 전체가 개라고 생각하는 건 아닙니다.
자신들과 다른 생각을 가진 국민을 개라고 하는 거지
13/12/20 03:46
수정 아이콘
그래서 전 그 단어가 맞는 단어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애초에 국개론이라는 말을 만든건 반대편이 아니라 그 주장을 하던 당사자들이었으니까요.
王天君
13/12/20 03:45
수정 아이콘
그럼 반대편 국민은 개인가요. 그게 진짜로 동물인 개를 의미하지는 않을텐데.
13/12/20 04:02
수정 아이콘
그게 반대편에 한정한 말이라 하더라도 개에 비유한 것은 문제입니다.
王天君
13/12/20 13:17
수정 아이콘
네 다들 그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반대편 내 편 나눌 필요가 없어요. 민주주의 국가에서 다른 의견을 가진 [국민]을 저런 식의 표현으로 깎아내리는 게 정치인이 가질 수 있는 의식인지 다들 비판하는 겁니다.
지금 계속 국민 전체는 아니다 라고 말씀하시는데, 저 개에 해당하는 대상이 단 한명의 국민이어도 문제가 된다 이 말입니다. 왜 굳이 전체인지 일부인지 계속 가를려고 하시는지 모르겠는데, 그런 건 아무 중요하지도 않아요.
닭치고내말들어
13/12/20 08:41
수정 아이콘
국민의 일부건 국민 전체건 어쨌든 해당 문장에서 짖는 주체는 국민이 확실하고, 홍준표를 반대하는 국민이라는 구체적인 의미를 전달할 수 있는 매우 적절한 단어가 없는 이상 국민이라는 워딩에 전혀 문제는 없군요. 과장도 아니고, 비약도 아니고.

솔직히 말하자면 이 위의 모든 대화들이 굉장히 무가치해보이네요. 훑어보니 결국 첫 문제제기부터 마지막 리플까지 다 '짖는 국민이 누구냐' 는데 대한 고찰인데, 국민으로 칭하는 사람들의 범위가 아무리 좁고 한정적이어도 그 대상으로 수렴되는 집단이 국민이 아닌건 아니므로.
13/12/20 10:01
수정 아이콘
주체는 국민이 아니라 국민 중의 일부인 반대편의 사람들을 말하는거죠. 그것을 국민으로 뭉퉁그려 말할 수 있느냐 아니냐의 문제고요. 그건 그런데...아무래도 분위기에 거스르다보니 쓸데없이 댓글이 길어진게 있긴 있습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문제가 아니라고 적은 것처럼 받아들이신 분들도 많았고...
닭치고내말들어
13/12/20 10:03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반대편의 사람' 도 어쨌든 국민이죠. 아무리 그 범위를 한정시켜도 그들이 국민이라는 대전제에서 벗어나는 일은 없습니다. 그리고 이들을 국민이라고 칭하는 것은 애초에 국민이라는 단어의 사전적/사회적 함의에 충분히 귀속되는 용례이므로 과장도 비약도 아니고. 그럼 그 (일부) 국민을 개로 칭하는 것이 공인, 그것도 대한민국 체제 상 가장 큰 행정구역의 대표자라는 입장에서 그런 언행을 사용하는 것이 옳냐 그르냐는 명제만 남는데, 이걸 옳다고 보는 사람이 있다면 그 당위성에 대해 한번 들어보고 싶군요.

물론 공인이 아니라 일개 개인이라고 하더라도 마찬가지인 이야기겠습니다만, 전 자비로운 남자니까요. 봐줄 수 있는 부분은 봐주겠습니다.
13/12/20 10:07
수정 아이콘
계속 한 말인데, 일부 국민을 개로 비유하는것이 옳다고 말한게 아닙니다. 반대편의 사람들이 국민이지만, 모든 국민이 반대편의 사람은 아니므로 국민을 개로 보았다는 식으로 보는 것은 과장이 들어갔다 본 것이고요. 그런 쓰임은 악용되는 사례가 많다보니 주의하는게 좋지 않을까하는 의미로 댓글을 단건데, 이야기가 너무 길어지고 있군요. 했던 말 계속 하고 있고...제 얘기는 이것으로 정리하고자 합니다.
닭치고내말들어
13/12/20 10:13
수정 아이콘
국민은 언제나 스탠스를 바꿀 수 있는 입장이라는 사실을 간과하시는군요. 이런 맥락에서, 그리고 애초에 국민이라는 단어의 사전적/사회적 함의 면에서, 이게 비약이나 과장은 결코 될 수 없다고도 말씀드렸습니다. 당장 국어사전만 검색해봐도 알 수 있는 일이죠.

더불어, 비유라는 화법 자체가 위험한 기술이라 왠만하면 대중 앞에서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은데, 그 리스크를 떠안고 사용한 이상 그 여파는 오롯이 본인의 책임이죠. 주의라는 것을 할려면 애초에 홍준표가 말 내뱉기 전에 했어야지 그 말을 듣고 이해하는 국민이 할 계제는 아닙니다. 불필요한 조심성을 강요하시는군요.
13/12/20 10:44
수정 아이콘
스탠스를 바꿀 수 있느냐 아니냐, 그것이 일부를 전체로 만들어주느냐 아니냐 이런건 가능성의 문제입니다. 국어사전 뒤져봐야 국민이라는 말이 반대편 사람을 의미하는 말과 같다고 나올진 않을테고, 단지 쓰임에 있어서 그것이 확대되어 표현되는 것 뿐입니다. 이 경우는 국민이라 확대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런 쓰임에 대한 주의를 말하는 것은 홍준표가 무슨 잘못을 했느냐와는 상관없다 보고요. 이런 내용도 닭치고내말들어님이 말씀하신 그 무가치한 대화속에서 나왔던 말들이니 이쯤에서 더 첨언 않겠습니다. 더 하실말씀 있으시면 쪽지 주시면 답하겠습니다.
닭치고내말들어
13/12/20 10:48
수정 아이콘
굳이 게시판에서의 대화를 쪽지로까지 비화하고 싶은 생각은 없으니 사양하지요.

사전적/사회적 함의라고 분명히 말씀드렸으니 사전 찾아보라는 말에 집착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어쨌든 '국민의 일부' 역시 '국민' 에 수렴한다는 점은 논리나 언어학적 측면 모두에서 사실이고, 이 시점에서 저기 '국민' 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것이 잘못되었다는 공감대가 형성될 정도의 새로운 표현을 찾아서 제시하시지 않는 이상 분위기에는 하등의 변화가 없겠지요.

더불어 제가 하고 있는 것은 무가치한 대화를 가치 있게 바꾸기 위한 노력이지요. 이에 대해선 제 선택이니 굳이 뭐 더 말씀하실 필요는 없을듯 합니다.
13/12/20 11:38
수정 아이콘
발언이 문제가 있다는 것에는 동의한다고 수차례 말씀하시는데도 전체를 지칭한게 아니라고 집고 넘어가자고 했다가 집중적으로 공격당하시는 분위기네요. 고생하고 계시네요. ㅠㅠ pgr 무서워요 ^^
colacoca
13/12/20 02:20
수정 아이콘
으르렁 으르렁 으르렁 대~
마스터충달
13/12/20 02:23
수정 아이콘
유우머가 하나 떠오르네요
"저는 개가 사람말을 하게 할수 있습니다. 멍멍아 벽이 영어로 뭐지?"
"월월월"
"그럼 킹이 우리말로 뭐지?"
"왕왕왕"
"당장 나가게!"
쫓겨나는 주인과 개. 그러다 개가 잠시 갸웃하더니
"임금인가? 야 대통령은 아니잖아?"
13/12/20 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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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저 그거 만화로 봤어요 크크크
네네치킨
13/12/20 02:24
수정 아이콘
반대 목소리를 내면 개취급 당하는게 저들에겐 국민이군요.
냉면과열무
13/12/20 02:25
수정 아이콘
저 높은곳에선 저런 인식이 너무 만연한것 같아서 이젠 힘이 빠지네요.
13/12/20 02:26
수정 아이콘
왈왈왈!!!
13/12/20 02:26
수정 아이콘
한번 신나게 물어뜯겨봐야 정신을 차릴듯
하정우
13/12/20 02:27
수정 아이콘
전 미국개 할랍니다
BOW WOW
이루이
13/12/20 02:35
수정 아이콘
[개가 짖어도 기차는 가듯이] 라는 표현이
철도 파업을 하든 말든 기차는 잘 다닐거다. 로 보이네요.
13/12/20 02:56
수정 아이콘
네. 저도 딱 그렇게 느꼈습니다. 이 시점에 기차 이야기를 꺼내면서 비유를 한 의도는 뻔하다고 봐야죠.
13/12/20 02:37
수정 아이콘
닭 목을 비틀고 있는데 새벽은 올까요
영원한초보
13/12/20 02:37
수정 아이콘
개가 공격하면 광견병 걸렸다고 그러겠네
리듬파워근성
13/12/20 02:42
수정 아이콘
너는 새였잖아!
개미먹이
13/12/20 02:42
수정 아이콘
새로운 차원의 국개론이군요.
치킨너겟
13/12/20 02:42
수정 아이콘
진짜 한마디로 새누리를 보고 있으면 폭주 기관차 같아요
13/12/20 02:52
수정 아이콘
뭐 눈엔 뭐 로만 보인다던데.
지나가는회원1
13/12/20 02:52
수정 아이콘
정치게(유게)라고 써서 하나 만들면 안될까요. 빵빵터지네요 진짜
13/12/20 02:54
수정 아이콘
달리느라 숨이 가쁜 1년이셨군요
저는 숨이 막힌 1년이었습니다
마르키아르
13/12/20 02:55
수정 아이콘
이런게 바로 형평성의 문제인거죠

지금 문제인 의원이나, 안철수 의원, 박원순 시장님이

저런 식으로 반대편을 개라고 표현했으면 어떻게 됬을까요?

온 언론이 미친듯이 난리가 났을 겁니다.

지금은 너무나도 조용하네요..
아스미타
13/12/20 07:23
수정 아이콘
공정과 형평은 지금 시대에 어울리지 않습니다.

요새는 웹상에 댓글 다는것도 꺼려지더군요
빠삐용
13/12/20 23:38
수정 아이콘
댓글에 추천 드립니다.
치탄다 에루
13/12/20 03:00
수정 아이콘
제가 바로 개입니다.
왈왈! 멍멍! 네? 치탄다는 원래 개라고요?
그렇습니다.
이호철
13/12/20 07:14
수정 아이콘
지탄다 에루가 개입니까?
빙과는 안봤지만, 채널돌릴때 보이던거 보면 사람이던데요.
치탄다 에루
13/12/20 13:14
수정 아이콘
개과 사람입니다. 밤눈 밝고, 개코(...) 호타로의 망상속에선 개의 귀와 꼬리가 합성되기도 했었구요.. 헤헤.
一切唯心造
13/12/20 03:04
수정 아이콘
누가 개같은지 모를 상황이군요
13/12/20 03:04
수정 아이콘
가지가지 하는군요...국민을 개로 보는 발언을 트위터에서 저 따위로 하다니...
경남도지사 선거전때 그렇게 굽신굽신거리며 반대편의 말도 정말 잘 듣겠다는 그 저자세는 어디가고..
이건 뭐 니들이 나한테 어떻게 할건데...할 수 있으면 해봐..하는 오만함이 하늘을 찌릅니다.
요즘 진짜 나라가 미쳐가고 있는건지...나 참..절로 욕이 나네요..

민주당 뭐합니까? 국민모독죄로 고소해버리세요..
새누리당이랑 똑같이 아니 더 심하게 매일매일 논평때리고 언론사에 매일 전화해서 기사화 하라고 이야기 하세요...
야당은 야당같이 개지랄 좀 떨어야 합니다. 자기들이 수권정당도 아닌데 왜 그리 얌전얌전인지...제발 개지랄 좀 떨란 말입니다.
지지율도 개판인 당이 뭘 그렇게 신사적으로 굽니까? 뭐가 되었든 제발 좀 불독같이 물어뜯으란 말입니다.

반대쪽에서는 대통령 비난 발언 하나같고 국회의원 제명까지 거는데...
국민을 개로 보는 저 발언은 국가보안법을 걸던 뭘 걸던..뭐라도 걸어요
이런 개지랄을 해도 누구하나 뭐라하는 사람이 없으니, 저런 기고만장한 또라이가 나오는거 아닙니까?
아 이거 정말 답답해서 살수가 있어야지..갑자기 별 상관도 없는 김두관이 미워지는건 왜인지...아 정말 성질 뻗혀서..
리듬파워근성
13/12/20 03:11
수정 아이콘
http://media.daum.net/economic/industry/newsview?newsid=20131219192304093

정말 그냥 가네요

방폐장 결정에 주민투표를 해서 결정을 뒤엎고 단식투쟁하는 스님에게 수석을 내려보내 설득을 하던 국가는
이제 반대파를 개취급하면서 기차처럼 달리네요.
bloomsbury
13/12/20 03:14
수정 아이콘
http://m.nocutnews.co.kr/view.aspx?news=2719002


12월 19일은 참 뜻깊은 날이었네요... 홍준표도 1주년이었군요.
전방위적으로 개판이라 뉴스 따라잡기가 무척 힘듭니다.
13/12/20 04:01
수정 아이콘
이 새벽에 참 빡치네요 크크크
unluckyboy
13/12/20 03:16
수정 아이콘
야 이 개짖는 소리 좀 안나게 해라!!
바우머리돌
13/12/20 03:22
수정 아이콘
국회의원은 국민이 뽑았으니 국민이 개만 뽑힌 너는 뭘까요?
13/12/20 03:30
수정 아이콘
개혁이라는 말이 입에서 나올 정도라니....
13/12/20 03:30
수정 아이콘
이양반이 진짜
13/12/20 03:48
수정 아이콘
도지사님 너님이 개니깐 반대하는 사람 소리가 개소리로 들리는거다 건방진 개도지사야
바다님
13/12/20 03:49
수정 아이콘
하…매시간 얘들은 인내심의 한계를 넘어서게 하는구나. 혈압 올라 잠이 확 깨네.
王天君
13/12/20 03:52
수정 아이콘
홍준표 최고네요. 이분 법조계에 계실 때에는 정말 대단한 분 아니셨나요?
민주주의 뜻도 모른다는 듯이 이렇게 막나가는 데 대체 뭘 어떻게 소통을 하자는 말인지.
13/12/20 04:01
수정 아이콘
멍멍!
삼공파일
13/12/20 04:04
수정 아이콘
전에 정치글에 대한 공지를 바꿨으면 좋겠다고 한 적이 있었는데요.

기본적으로 굳이 정치글이 아니라고 해도 글을 쓸 때 지키면 좋은 사항들이니 몇 개는 염두에 뒀으면 좋겠어요.

1. 제목은 가급적 은유적으로 쓰지 말고 어떤 글인지 제목을 통해서 유추할 수 있도록 쓰면 좋겠네요. 일단 글이 어떤 것을 말하고자 하는지 아는데 도움이 되고 댓글이 다른 방향으로 흐르는 걸 막을 수 있고 또 은유적 표현으로 인해 과열되는 양상도 적어질 수 있고요. 이 글 제목은 은유적이지만 실제 내용은 전혀 은유적이지 않고 사실 전달에 가까우니 "홍준표 도지사 트위터 발언 논란" 정도가 적절한 제목이 아닐까 싶네요.

2. 짧은 글이라면, 무슨 말을 하려는 초반에 직접적으로 밝히는 게 좋겠습니다. "홍준표 도지사의 트위터를 보고 여권의 불통의 태도에 절망을 느꼈고 국민을 개로 비유할 수도 있는 언행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정도로 유추해 볼 수 있는 내용인데요. "네, 네, 국민은 개였습니다" 이런 식으로 글을 쓰면 전체적으로 흐름도 막히고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알기 어렵고 단순히 심정적 동감만을 유도하는 탄성 정도에 불과하죠.

3. 넓은 논의에서 시작해서 좁혀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홍준표의 트위터가 문제의 소지가 있다고 보고 이에 대해 지적하는 것이 이 글의 주제라고 보기 좀 어려울 수도 있는 것이, 그동안에 행적에 대해 다소 난잡한 나열과 감탄문이 섞여 있는데요. 홍준표의 도지사로서의 평가라고 보기에는 좀 부족한 게 많은 글이고 단순히 트위터로 시작해서 이런 일이 있으니 한 번 이런 저런 얘기 다 해보자 내지는 이런 인간인 줄 알았다에 대한 감정적 동감 밖에는 이끌어 낼 게 없죠.

여기서 이런 저런 소식들을 많이 접해서 좋긴 한데요. 어쨌든 야권 입장 위주의 소식이 훨씬 많이 오고 또 그럴 때마다 심정적인 동감의 댓글이 달리면서 분위기가 일방적이다가 약간 논쟁적인 글에서는 파이어가 되는 패턴인 것 같습니다.

정치글을 쓸 때는 좀 더 성의를 들여서 쓰면 게시판 분위기가 더 좋아질 것 같네요.
삼공파일
13/12/20 04:07
수정 아이콘
소설이라든지 경험담 같은 이야기들이나 좀 재미 없거나 지루할 만한 학문적이거나 예술적인 것들은 낚시성이나 은유적인 제목들을 쓰고 이런 저런 버라이어티한 전개를 하는 것이 좋겠죠.

그렇지만 일반적으로 산문을 쓸 때는 제목과 본문이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정도는 잘 파악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좋고 정치글이 어떤 현 세태에 대한 심정적 동조로 끝나지 않으려면 더 신경 썼으면 합니다 ^^
13/12/20 04:05
수정 아이콘
그가 나의 이름을 불러 주기 전에는
나는 다만
하나의 국민에 지나지 않았다.

그가 나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나는 그에게로 가서
개가 되었다.
개미먹이
13/12/20 04:08
수정 아이콘
아 빵터졌네요
13/12/20 07:09
수정 아이콘
엌 크크크크
현실의 현실
13/12/20 04:30
수정 아이콘
이양반은 가만히있지 왜 또 뻘소리를 하는건지...
기차는 가도 개는 짖습니다 왈왈
원시제
13/12/20 04:37
수정 아이콘
대체 뭘 어떻게 하면, 자신을 지지하지 않는 국민을 개취급하는 사람이
도지사까지 할 수 있는건지...
엔타이어
13/12/20 05:21
수정 아이콘
민주당의 의원이 저런 비슷한 늬앙스의 말만 했어도 한달내내 방송사와 신문에 발언 파문 이라고 난리가 났었겠죠.
하지만, 새누리당 의원이 저런 말하면 다같이 침묵하는게 지금 언론의 현실.
순규하라민아쑥
13/12/20 09:28
수정 아이콘
일단 티비조선과 채널에이에서는 24시간중 16시간 동안 씹어댔을거라는데 한표.
나머지 8시간은 보험광고...
조윤희쨔응
13/12/20 05:40
수정 아이콘
이런데도 새누리당이 이기는게 우리나라의 현실이니 저런 (개소리가 아닙니다 개한테 미안함) 쓰레기같은 소리가 나오죠. 나라가 점점 노답이 되어가는것 같네요 망했어요
미네기시 미나미
13/12/20 06:00
수정 아이콘
에라이 개같은 인간
양념게장
13/12/20 06:03
수정 아이콘
전 이런 식으로 말하는게 되게 싫은데 ... 비유법의 일부분만 가져와서 꼬투리 잡는거죠 이건. 그러면 홍준표는 기차인가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sec&oid=262&aid=0000006646&type=1 원래 YS가 했던 말이죠 심지어.
마스터충달
13/12/20 06:26
수정 아이콘
“..... 그때 개혁에 반대하는 일부가 잡음 내고 저항하니까 YS가 ‘개가 짖어도 기차는 간다’고 말했습니다. 그 후 개혁에 비판적인 사람들이 불만을 터뜨리면 개가 되기 때문에 말을 못했습니다. 내가 그 얘기를 지금 그대로 옮기면 야단맞죠.....”

홍준표씨도 이렇게 얘기하면 야단맞는거 알고 계시는 것 같네요. 심지어 상대를 개로 만드는 발상까지도 그대로 알고 계신것 같은데;;
세계구조
13/12/20 06:57
수정 아이콘

기사 읽어보니까 저렇게 말 하면 상대를 개로 비유하게 된다는걸 정확히 알고 있는데 굳이 한거네요.

그럼 의도했다는건데요.
R.Oswalt
13/12/20 07:16
수정 아이콘
링크주신 기사를 보니 오히려 반감이 더 커지네요. 마스터충달님이 집어주신 대로, 자신이 일전에 YS의 발언을 유하게 사용했었는데 이번에는 그걸 알면서도 일부러 저런 표현을 사용했다는 것은 단어의 어감을 노골적으로 쓴 것으로 밖에 볼 수가 없네요.
굳이 비유를 하려면 자기가 하는 게 옳다는 의미가 더 강하고 자주 쓰이는 '닭의 목을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같은 관용구를 쓰는 게 더 적절했겠지요.

근데 제가 예시를 든 저 문구도 YS가 처음 쓴 문구인가요? 네이버 검색해보니 뉴스 라이브러리부터 블로그 등에서도 그렇게 나와서 놀랐습니다. 속담같이 오래된 어구로 알고 있었는데 좀 놀랐네요;;;;
아스미타
13/12/20 07:24
수정 아이콘
링크 덕분에 더욱 확실해 졌네요

감사합니다.
현실의 현실
13/12/20 08:00
수정 아이콘
비유법의 일부가 오히려 더 낫네요..
본문뭐죠.. ㅡ.ㅡ 개라고 하면 야단맞는다라고 말하면서 돌려까기를 시전하네요..
닭치고내말들어
13/12/20 08:47
수정 아이콘
개가 짖어도 기차는 가듯 아무리 트집 잡고 호도하려고 노력해봐야 눈에 빤히 보이는 사실이 변하지는 않는 것 같군요.

물론 비유법입니다.
스타카토
13/12/20 09:22
수정 아이콘
링크덕분에 더 명확하게 알게 되었네요.....
링크 감사합니다.
13/12/20 11:52
수정 아이콘
이거 보니까 더빡치네요 아주 그냥. 본인이 어떻게 나온 단어인줄 알고, 듣는 사람이 어떻게 인지하는지도 알고서 정확하게 썼군요.
즉 자기를 반대한 사람들한테 비유 핑계대고 개라고 지칭한 셈이죠. 사실 비유의 핵심은 '개'라는 단어 자체에 있지 않았을까 싶은데요.
양념게장님 이런 말씀 좀 그렇지만 역효과 나셨습니다.
마루가람
13/12/20 07:15
수정 아이콘
개가 의미하는것이 무엇인지 애매하군요.
끈떨어진 정치가가 관심받고 싶어서 저러는거니 피식 웃어넘겨도 될듯합니다.
발끈하면 지는거죠.
이호철
13/12/20 07:17
수정 아이콘
비유의 일부만 가지고 와서 조금 혼란스럽긴 합니다만, 홍 도지사가 한 저 발언은 도저히 바람직하다고는 할 수 없는 망언이라는 건 분명하네요. :(
팥빙수
13/12/20 08:00
수정 아이콘
자기들 뜻에 반하는 일부 국민이라도 개는 개다... 즉 사람이 개로 보인다.
그게 끝...

새누리당 잉여들의 사상이 눈에 보입니다. 대통령 = 왕 / 새누리당 의원들 = 삼정승 포함된 귀족(양반) / 국민 = 머슴
끝이네요. 에헤라 디야
민트홀릭
13/12/20 08:10
수정 아이콘
민주주의 국가에서 용납되서는 안되는 말에 대해서 쉴드를 치는 사람도 있군요 그러니 이런 노답인 말이 나오는 거구요
에효;
몽유도원
13/12/20 08:15
수정 아이콘
저 명백한 텍스트를 두고 개가 누굴의미하네 마네 토론하는건 시간낭비같네요. 누가봐도 자기네 지지안해주는 국민을 개라고 지칭한건데 쉴드의 여지가 있나요? 예전에 크레용팝이 돼지눈에 돼지만 보인다고 헛소리 지껄인거랑 같은 케이스죠. 자기네편 아니면 다 개, 돼지 취급.
막말로 문재인 의원이나 안철수 의원이 저런 트윗을 썼다면? 이 판은 기울어져도 너무 기울어져 있어요
Zergman[yG]
13/12/20 08:24
수정 아이콘
개가 모든 국민이네 아니네로 토론해야 하는 글인가요 이게
특정집단을 개취급하던 모든 국민을 개취급 하던 그 사안가지고 평가받아야 할 일인데
일종의 물타기처럼 느껴져버리네요 저 위의 댓글들은
13/12/20 10:22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나무의 중심은 보지 않고 곁가지에 돋보기를 갖다대고 확대시키는 분이 계시네요.
13/12/20 08:35
수정 아이콘
세상은 넓고 순진한 사람은 많다.
방구차야
13/12/20 08:44
수정 아이콘
닭모가지를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는 민주주의 열망을 닭모가지로 비유한건가요
뒷짐진강아지
13/12/20 08:49
수정 아이콘
사스가 국개론!
홍의원님도 저처럼 국개론 신봉자 이신거 같습니다.(응?)
닭치고내말들어
13/12/20 08:53
수정 아이콘
결론은 김두관을 조져야죠 크크
뒷짐진강아지
13/12/20 08:54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콩먹는군락
13/12/20 09:06
수정 아이콘
아이디가 함정.pgr
iAndroid
13/12/20 08:53
수정 아이콘
국개론이 별 지적 없이 주장되고 있는 게 현실이긴 하죠.
13/12/20 08:55
수정 아이콘
저 표현은 홍준표가 자주 하던 표현 아닌가요? 원래 김영삼이 했던 말이라고 검색하니 나오긴 하는데..
그닥 보기 좋은표현은 아니니 그만 쓰는게 좋을 것 같네요.
13/12/20 09:00
수정 아이콘
이야
민주당에서 새누리 지지라를
개라고 했으면
무슨일이 벌어졌을까요?^^
NovemberRain
13/12/20 09:07
수정 아이콘
막말!! 폐륜아!!
현대엘스
13/12/20 09:10
수정 아이콘
어버이군단 민주당사 앞에서 화형식.
닭치고내말들어
13/12/20 09:23
수정 아이콘
의원직 제명!
13/12/20 09:05
수정 아이콘
아아~맞아요~저는 개가 맞아요~~
좀더!! 좀더!!! 저를 매도해주세요!!~~~
아아~~이쿠~~!!!!!
꽃보다할배
13/12/20 09:09
수정 아이콘
특정 집단에 대한 비하 논란을 국민 전체에 대한 비하로 확대할 수는 없다는 의미입니다. 반대편이 국민이 아니라는 소리가 아니라요.(2)

반대편이 전부 진주의료원 철폐를 반대한것도 아니고 그 반대한 세력에 대한 표현이죠.
정치인은 말을 신중히 해야함에는 동의하나 한 개인으로 볼때 남을 개라고 한다고 해서 그게 우리 집안을 개라고 하는거냐? 라는 과장법에는 어폐가 분명히 있습니다.
닭치고내말들어
13/12/20 09:22
수정 아이콘
위에서 한 얘기를 다시 반복하시니 저도 위에서 한 얘기를 다시 반복하면 되겠군요. 그러니까 그 '특정 집단' 을 뭐라고 칭하면 좋은지 말씀을 해주시면 좋을 것 같네요. 진주의료원 철폐 반대한 사람들은 국민이 아니라는 말씀을 하실려는건 아닐테고. 제가 보기엔,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보기엔, 그냥 '국민' 이라는 단어로 충분히 수렴되는 사람들인데.

이건 과장도 비약도 아니죠. 애초에 사람들이 이런 얘기 할때 '모 당의 정책을 지지하며 모 당의 기조에 반대하는 직업 정치인이 아니며 투표권을 갖고 있는 일단의 자연인들' 이라고 굉장히 구체적으로 한정하여 설명하는 사례는 본 기억이 없고, 국민이라는 단어의 사전적/사회적 함의에 충분히 귀속되는 용례니까.
데카레드
13/12/20 09:26
수정 아이콘
반대편의 비난도 많았다 개혁을 해야한다 저항해도 묵묵히 간다. 개가 짖어도~
저 개가 반대편을 말하는건 당연지사고 어쨌든 공무원, 정치인이라는 작자가 국민을 개취급했으면 까여야죠
제7조 ①공무원은 국민전체에 대한 봉사자이며, 국민에 대하여 책임을 진다.
②공무원의 신분과 정치적 중립성은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보장된다.
우리나라 헌법입니다. 사회적, 도덕적으로 잘못했으면 까여야죠.
13/12/20 09:27
수정 아이콘
아~국민 전체가 아니고 일부한테는 개라고 해도 되는거군요. 좋은 사실 알아가네요.

개님아
꽃보다할배
13/12/20 09:59
수정 아이콘
벌점이나 드세요. 신고했습니다.
닭치고내말들어
13/12/20 10:15
수정 아이콘
리플을 보셨고 반론이 제기되었으면 답변도 좀 달아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은데 말이죠. 딱히 할 말이 없으신 것이 아닌 이상.

뭐 물론 답변이 필수는 아니긴 하지요.
13/12/20 12:00
수정 아이콘
수정없으면 천비님 벌점 먹겠네요. 사실입니다. 근데 본인은 그런 소리에 기분나빠 하실줄 아시면서
개개인 사이도 아닌 정치인이 국민한테 저딴 소리를 내뱉은건 일부 '개'한테 한소리니까 괜찮다는 논리를 펴십니까? 참 편리하시네요.
산사춘
13/12/20 15:32
수정 아이콘
국민들은 개소리 들어도 된다는 ...
아 참 기믹이네요ㅐ
13/12/20 16:20
수정 아이콘
논리왕
13/12/20 09:27
수정 아이콘
반대편은 최소한 개라는 소리로 들리는데요? 저는..하하;;;
게다가..저는 그 반대편인지라...AyuAyu=개 <-이렇게 들리는데...크크크크
좋아요
13/12/20 09:28
수정 아이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sec&oid=262&aid=0000006646&type=1
양념게장님은 옹호용으로 쓰신거같지만 이 기사보니 뭐 이미 충분히 그런의도로 봐도 무방할 거같네요.

그리고 솔직히 꽃보다할배님이나 Tenri님의 해석이 제법 관대한 해석일 뿐 '이미 그 반대편의 당사자가 이 인간이 나를 개라고 부르는구나라고 느끼기에 충분한데' 확대될 수 없다고 선그어봤자 무슨소용있겠어요-_-a 하나마나한 의미규정이라고 봅니다
데오늬
13/12/20 10:09
수정 아이콘
'나에게 반대하면 언제든 개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국민 전체를 '잠재적 개'로 비유한 것 정도는 되겠네요.
충분히 국민을 개로 보고 있는 말입니다. 위 링크를 보니 본인도 알고 있는 듯하고.
13/12/20 10:25
수정 아이콘
반대편을 개라고 하는건 괜찮은가보죠?
이 사안에서 전 님과 의견이 다른거 같으니
예를 들자면 제가 님에 대해 '개가 아무리 짖어봤자 개소리밖에 더되나요. 신경쓸 필요 없죠'라는 댓글을 달아도 괜찮다는 말씀이신가요?
반대의견을 가진 일부에게만 하는 말이고 그 외 다른 사람들에겐 개라고 한게 아니니까??
13/12/20 11:59
수정 아이콘
아 반대에 대한 표현이니 그럼 괜찮다는 건가요? 전체에 대고 하지만 않았으면 괜찮은 건가요?
왠지 그런 뉘앙스로 들립니다 그려?
단 한사람을 지칭한 말이라도 감히 국민으로부터 위임받은 권력을 가진 정치인이 그런 개소리를 했으면 그건 개소리일 뿐입니다.
한사람의 국민이면 괜찮고 전체면 문제가 된다고 생각하셔서 지금 자꾸 이런 걸로 문제제기를 하십니까? 그건 심각하게 위험한 발상입니다.
한사람이고 백사람이고 전체고 나발이고 간에 국민을 개라고 하면 안되죠. 꽃보다할배님도 반대편에 대해서 그런 뉘앙스를 담았다는 건 인정하셨군요.
나라 진짜 미쳐 돌아가고 있네요. 국민한테 대놓고 개라고 해도 이게 논란거리가 되다니요.
王天君
13/12/20 13:20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그 특정 집단은 국민이 아니냐 이 말입니다. 그런 말 들어도 되냐구요.
베인티모마이
13/12/20 09:30
수정 아이콘
으르렁 으르렁 으르렁~
13/12/20 09:31
수정 아이콘
깨갱~~깨갱~~깨갱~~깨개~~애애애앵~~~~~~~낑낑낑~~~~~

생각해보니..마케이누(패배한 개)가 맞긴 하군요.낄낄낄
데카레드
13/12/20 09:34
수정 아이콘
마케이누 에서 쿠기미야리에 목소리가 재연되네요; 왜그러지 멍멍
13/12/20 09:35
수정 아이콘
님 오덕!!!
(근데....다켄!!(똥개-토라토라) <-- 이거 혹시 아닌가요? 크크)
닭치고내말들어
13/12/20 09:33
수정 아이콘
개 아니죠 늑대죠

국민의 엑소화 크크크크크
Lunar Eclipse
13/12/20 09:43
수정 아이콘
특정 집단.. 그니깐 자신과 반대편 스탠스를 취하는 사람에겐 개라해도 되는건가요?
인터넷에서 논쟁할때도 `넌 짖어라 난 내 말하련다'라고 적으면 커뮤니티 전체회원들이 성토하는데 정치인이 그렇게 말하는거에 물타기성 쉴드가 있다는게 무서운 현실이네요.

뭐.. 이렇게 써도 결국 멍멍 또는 왈왈로 들리시나요?
HOOK간다
13/12/20 09:45
수정 아이콘
이걸 쉴드 치는 분들도 있군요..

반대편에 있는 '특정 집단'도 사람임이 분명한데..
13/12/20 09:48
수정 아이콘
뭐, 그쪽 지지자들은 특정 집단이 개로 보인다는 소리에 동조하는거겠죠.
루크레티아
13/12/20 09:46
수정 아이콘
저런걸 보고 넷상에 글을 싸지른다고 하죠.
박원순 시장이 트위터에다 대고 저랬으면 어떨지 참 스펙타클한 상황이 생각납니다.
자제좀
13/12/20 10:09
수정 아이콘
이렇게 생각하니 진짜 소름돋네요
박원순 시장이었으면...
쪼아저씨
13/12/20 09:52
수정 아이콘
난 반대편이 아니니 나를 개로 부른건 아니다.
그러니까 괜찮다 이런건가요?
초식성육식동물
13/12/20 09:57
수정 아이콘
위 몇몇 분의 반응은 그런것 같습니다. 왜들 그러지 이상하네.. 이런느낌.
13/12/20 09:55
수정 아이콘
홍준표말에 의하면 개의 새끼들이네요.
홍준표도 족보따지고 올라가면 개의 새끼인가?
13/12/20 09:56
수정 아이콘
이게 실드가 되네...
iamhelene
13/12/20 09:57
수정 아이콘
쫓아가서 개처럼 물어뜯고 싶네요

왈왈!!
13/12/20 09:59
수정 아이콘
다의적으로 해석되는 단어라... 받아들이는 사람이 알아서 해석해야지요.
제 입장에서는 기분 나쁜 트윗이네요.
나이트해머
13/12/20 10:02
수정 아이콘
이게 실드가 된다는 게 놀랍기 그지없군요.

국민의 부분집합은 국민입니다. 국민 아닌 특정 집단이 아니라요. 특정집단 운운하는 사람들은 참으로 괴이하군요. 특정집단 취급을 받고 싶으신 가 보죠?
수호르
13/12/20 10:52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무슨 국민의 분류가 [내 국민]이 존재하고 [네 국민]이 존재하는 것처럼..-_-;;
13/12/20 12:03
수정 아이콘
아 윗댓글에 이말이 생각났어야 하는데. 윗분 이상한 논리에 대한 명쾌한 해답이군요.
오분만
13/12/20 10:05
수정 아이콘
특정집단으로 한정한 비하라니... 아무리봐도 국민전체를 비하한거라고 보이는데요.. 찬성하는 사람이던 반대하는사람이던 그 의견한가지로 딱 정해진게 아닌이상 반대편.이라는건 언제라도 돌아설수있는거니까요. 누구라도 될수 있는 집단이라는건 특정.집단이라고 할 수 없겠죠.

...긍정적으로 보면 제가 정치적 입장을 계속 바꾸면 사람이 개가되었다가 개가 사람되었다를 계속할수있는거네요? 늑대인간... 수인화라니.. 왠지 끌리네요. 트와일라잇같고 좋네요..... 에휴..
13/12/20 10:08
수정 아이콘
이게 개혁이라고 ?? 악화시키는 놈들이 개혁이라는 단어를 쓰는 거 자체도 어이가 없네요
Walk through me
13/12/20 10:11
수정 아이콘
개혁의 개를 어떤 의미로 써야하는지 생각하게 만드는 착잡한 아침이네요.

븅신이 븅신인 걸 알면은 븅신 아냐 븅신은 븅신이 븅신처럼 븅신인 걸 몰라야 븅신. 븅신 눈엔 모두가 븅신. 또 모두에겐 모두가 븅신
- 동전한닢 remix 피타입 파트가 입가에 씁쓸하게 맴돕니다.
Falloutboy
13/12/20 10:11
수정 아이콘
트위터에서 개 짖는 소리 좀 안나게 해주세요. ㅠㅠ
너무 시끄러운듯.
블루라온
13/12/20 10:12
수정 아이콘
개는 세금이라도 안내지...맨날 삥 뜯기고 주머니 털리고....
살다보니별일이
13/12/20 10:19
수정 아이콘
홍검사(x) 홍의원 실수하는거요
에위니아
13/12/20 10:22
수정 아이콘
개소리죠.
13/12/20 10:33
수정 아이콘
국개론은 이른바 진보 세력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홍준표도지사와 같은 형태의 국개론-나에게 찬성하지 않는 측은 다 무지몽매하다.-은 아주 유서가 깊죠.
13/12/20 10:41
수정 아이콘
국민 전체를 '개'라고 취급했냐 국민 일부를 '개'라고 취급했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어쨌든 자기와 다른 의견을 가진 국민들을 '개' 취급하는 사상 자체가 비판받아야 할 것이라 생각이 드네요. 나중에라도 저 사람 의견에 반대했단 이유로 '개' 취급 당하면 기분나쁠 것 같습니다.
13/12/20 10:43
수정 아이콘
갈수록 더 추해지네
신세계에서
13/12/20 11:36
수정 아이콘
마음 착한 대한민국 시민들의 인자함은 그 임계점이 어디까지가 될 것인가.... 흥미진진합니다.
우리아들뭐하니
13/12/20 11:37
수정 아이콘
반대편은 국민이 아니라 개죠. 좌시하지않고 때려잡아야할 개입니다. 나랏님들이 그러시는데 그냥 깨갱합시다.허.허.허.
http://m.news.naver.com/read.nhn?sid1=&oid=008&aid=0003156769
13/12/20 11:45
수정 아이콘
반대편에게 개다. 라고 말을 한게 맞다라고 생각하고, 국민 전체를 개라고 한건 아니다. 에도 동의합니다.
그런데 반대편에게 개다. 라고 말을 했다는 것에는 동의하고, 잘못된 발언이라는 것에도 동의한다는데 이게 왜 반대편한테는 개라고 해도 된다.라고 해석되는지 모르겠네요.
전체에게 한게 아니다.라고 했더니 그럼 반대편한테는 개라고 해도 되냐? 라니요. 무슨 생뚱맞은 물음인지. 누구에게 했냐를 말하는데, 해도 되냐 안되냐를 반문한다라...
13/12/20 11:56
수정 아이콘
이야 이것까지 쉴드를 쳐보려고 하다니 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
13/12/20 12:06
수정 아이콘
내가 개인건 맞아.사실이니까.
하지만 나를 개라고 부르는것은 용서할수없다!!!!!!

딱 제 심정입니다.
근데...당신들한테만은 그런 소리 듣고 싶지 않습니다.
키니나리마스
13/12/20 12:13
수정 아이콘
200플이 넘었길래 아 글쓴분이 국개론을 얘기했고 반발하는 댓글이 달렸구나 했더니 이건 뭐...;

저것도 실드가 되는구나 하고 넘어갈렵니다 그냥.
전기돼지
13/12/20 12:17
수정 아이콘
무슨 약하고 트윗하시나... 성질머리는 나이 먹는다고 변하진 않는군요
감전주의
13/12/20 12:59
수정 아이콘
멍멍?
13/12/20 12:59
수정 아이콘
왜이렇게 한 부분을 잡고 이상한 말장난하시는분이 있는지 정말 보기싫네요
人在江湖
13/12/20 13:11
수정 아이콘
세금 내고 말할 줄 아는 개라니, 기네스북에 오를 일입니다 크크크
거믄별
13/12/20 13:32
수정 아이콘
자기의견에 반대한다고 [개] 라니...
저런 생각을 가진 것들이 정치를 하고 지자체를 운영한다니...

누가 대통령이 되더니.. 아주 국민들을 정말 [개] 로 보는 것 같습니다.
그네들에겐 국민이 자기들이 위협하면 꼬리를 말 약하고 힘없는 [개] 로 보일지몰라도
국민은.. 그런 약하고 힘없는 국민이 아닌 대형도사견으로 성장했고 언제든 물어뜯을 준비가 되어있다는 것을 여전히 모르나봅니다.
13/12/20 13:55
수정 아이콘
자기의견과 다르다고 개에 비유하는건 심하게 잘못된거 같긴한대...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흔히 언급되는 국개론도.. 마찬가지 아닌가 싶어서 미묘하네요
좋아요
13/12/20 15:09
수정 아이콘
인터넷커뮤니티의 국개론이야 일개 개인들의 의견일 뿐이지만 저발언 하시는 분의 위치는 그런 위치가 아니죠-_-a
견우야
13/12/20 14:02
수정 아이콘
국민을 3가지로 구분할수 있다.
1. '개'가 아닌 사람
2. '개' 같은 사람
3. 무관심한 사람
colacoca
13/12/20 14:27
수정 아이콘
홍준표 이사람 진짜 개랑 소통하는 능력이 있을수도 있잖아요? 저기서 말하는 개는 진짜 개일수도 있어요~

그리고 일부도 국민입니다. 여기에서 전체, 일부 이 두가지에 집착하는거... 진심 쉴드로 보입니다. 제가 개가 되어서 과민반응 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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