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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12/04 11:00:35
Name 분수
Subject [일반] ‘여직원 댓글 작업’ 발각되자 국정원, 트위터 통해 여론전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312040600005&code=940202&nv=stand

사실 이 기사를 보면서 느꼈던 감정은 그때 민주당을 성토하던 분들중에 과연 국정원에서 그 당시에서 트워터로 여론전을 했다는 사실을
알면 얼마나 씁쓸할까 생각해 봅니다.
아마도 이 글의 댓글에서도 정직원 이야기가 나올 가능성도 있고 앞으로 정직원이니 알바니 비난 받을 분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기도
합니다.

사실 대한민국 정부는 국민에게 신뢰를 많이 받지 못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뢰를 받지는 못했지언정 신뢰를 받으려고 노력했다고는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 노력이 이런 대국민 선전,선동이나 선거개입을 통해서였다면 그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지난 이명박 정부에서 벌어진 이러한 선전,선동과 선거개입은 결국 현 정부의 신뢰성에 심대한 타격을 입혔습니다.
이는 단순히 이번 정부의 문제일뿐만 아니라 앞으로 나올 정부의 신뢰성에도 엄청남 타격을 줄 것으로 봅니다.

신뢰를 잃은 정부와 그 정부를 바라보는 국민...
신뢰하지 못하는 정부를 가진 대한민국 국민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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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탄다 에루
13/12/04 11:02
수정 아이콘
부커진이 필요합니다.
감모여재
13/12/04 11:05
수정 아이콘
뭐, 대선 당일에도 문재인 후보를 비방하는 글을 올렸다는 것이 검찰의 수사결과입니다. 사실 빼도박도 못할법한 큰 조작인데...
마모씨 아프리카 방송가서 국정원 얘기하면 강퇴당하는 건가요?
당근매니아
13/12/04 11:20
수정 아이콘
실험하고 오고 싶네요[....]
강가의 물안개
13/12/04 11:46
수정 아이콘
하고 오시라고 등떠밀어도 될까요?
영원한초보
13/12/04 11:23
수정 아이콘
조작검증기...
치탄다 에루
13/12/04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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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모씨가 인정한 주작이면 빼도박도 못한 사실인데....크크..
atmosphere
13/12/04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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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작검증기 마모씨 크크크
13/12/04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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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정부의 신뢰성을 잃어버린 점에서 씻을수 없는 잘못을 저질렀다고 봅니다.
거기다 그 잘못이 정치적인 문제에서 벌어졌는데 법적으로만 책임지겠다고 하는 현 정부의 자세는 신뢰회복이 가능할까에 대해 회의적입니다.
똘이아버지
13/12/04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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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주장이 온갖 게시판에 넘쳤고 그 아이디 태반이 지금 활동이 없죠.
현대엘스
13/12/04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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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개인을 따져보면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있겠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참 신기한 일이죠. 그때 그 게시판을 생각해보면..
13/12/04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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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형태, 다른내용으로 아직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죠.
그게 국정원직원이든, 십알단이든...
도라귀염
13/12/04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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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진이 기획수사 좀 해주시면 안될까 싶네요 그럴가치도 없겠지만 pgr에서만큼은 알바생들 댓글 고만 봤으면 좋겠네요
13/12/04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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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드러난 사실만 모아서 한꺼번에 전모를 밝혔으면 거의 핵폭탄급 임팩트가 있지 않았을까 싶습니다만
이게 하나씩 하나씩 자꾸 드러나다 보니까 사람들이 불감증에 걸린 건 아닌가 싶습니다.
국기 문란이요, 헌법과 자유민주주의를 부정하는 행위인데 제발 아주 단호하고 엄정하게 법집행을 해 국정원이 그런 생각은 엄두도 내지 않도록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박근혜도 이정도 까지 사건을 은폐하고 축소하려 한다면 공범의 위치에까지 올라섰다고 봅니다.
그래도 처음엔 나는 모르는 일이에요 하고 발뺌할 명분이라도 있었다면 이젠 공범으로 책임을 져야할 시점까지 간거죠.
더 이상 추한 꼴 보이지 않고 매듭을 지었으면 좋겠네요
당근매니아
13/12/04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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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은 조금 다른데... 한꺼번에 터뜨렸으면 한번에 와아아아! 하고 다른 이슈로 묻어버릴 수 있었을 거 같습니다. 저쪽 대응 보면서 패 한장씩 꺼내는 느낌이에요.
13/12/04 11:26
수정 아이콘
저도 이렇게 계속 드러나는게 더 낫다고 봅니다.
요즘 하는 짓 봐서도 더 그렇구요.
이번에 시국미사 사건으로 또 한 번 뒤집어 졌는데 다시 드러나는 걸로 봐선 올해는 이 문제에서 벗어나기 어렵고 내년초쯤 재판결과가 나올려나요?
그때 한 번 붙을꺼고 그때 박근혜 대통령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5년 내내 갈지 내년정도로 마무리 될지가 결정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뭐 정리가 되더라도 한번 무너진 신뢰를 어떻게 다시 이어줄지 참 암담합니다.
당근매니아
13/12/04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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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론 이번 일을 그냥 유야무야 덮고 지나가면 앞으로 10년은 더 집권할 수 있을 거 같고-_-; 실패하면 임기를 못 채우지 않을까 뭐 그런 생각이 요새 드네요.
영원한초보
13/12/04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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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처럼 될까봐 걱정입니다.
영원한초보
13/12/04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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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TV조선은 여야 4자회담보다 장성택 사망이 10배는 중요한 일이라
북한이 연평해전 정도만 일으켜도 왠만한 비리는 다 묻힐 것 같아요.
청와대는 이런 걸 바랄지도 모른다는 생각까지 드네요.
대패삼겹두루치기
13/12/04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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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렇고 부모님도 박근혜 대통령 지지하긴 하는데 조금 지치네요.
처음 국정원 때는 야당에 반감도 많이 들었었는데 1년 가까이 이런 정국이 지속되고 거기다 어제 채동욱 관련 뉴스를 들어보니 질리더라고요. 이번에 여야 합의로 특위가 출범한게 뉴스에 나오던데 그걸 계기로 잘 해결되었으면 좋겠네요.
METALLICA
13/12/04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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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작에 놀아나고 언론에 놀아나고..이게 민주주의 국가인지. 선거를 뭐하러 하는가....이미 막장이죠.
Cynicalist
13/12/04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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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은 한번 엎어버리기는 해야겠네요
국정원장을 여야한명씩 추천해서 공동으로 두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설탕가루인형형
13/12/04 11:44
수정 아이콘
국정원은 야당에서 추천하는게 이상할거 같습니다.
근데 감사원은 정말 야당에서 추천했으면 좋겠어요.
13/12/04 11:47
수정 아이콘
일단 대통령 인사권에서 빼야될 자리가 꽤 되죠.
차츰 빠지겠죠. 그렇게 가는게 당연해보입니다.
단지날드
13/12/04 11:56
수정 아이콘
감사원 야당추천은 정말 좋네요.
PizaNiko
13/12/04 11:49
수정 아이콘
여당에서 집정관 두고, 야당통합으로 호민관 하나 두는 걸로...
멀면 벙커링
13/12/04 12:03
수정 아이콘
수장이 2인이면 내부알력심화나 지휘체계의 혼선같은 부작용이 걱정이 되네요.
13/12/04 12:05
수정 아이콘
국정원에 정치적 색깔을 끼얹어서 더 정치적 조직이 될것 같은 우려도 있..... ㅠㅠ;
에휴... 어쩌다 나라꼴이 이렇게...........
후후하하하
13/12/04 12:03
수정 아이콘
[단독] 이런 내용은 안올리셨으면 좋겠네요.
경향신문이 진보측에 편향되있다는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고 작은 실마리만 있어도 비판의 날을 세우는 신문사니까요.
다시말해 우리가 생각하는 '공정하고 중립적인 뉴스매체'가 아니라는 말입니다.
그런데 이 글은 단지 뉴스는 공정하고 중립을 지키려고 한다는 이미지를 이용해서 마치 객관적인 근거가 드러난양 비판을 하고 있죠.

글의 근거 글의 내용 모두 한마디로 중립적이지 않다는 말입니다.
13/12/04 12:06
수정 아이콘
근데 신뢰를 잃은거 아닌가요 지금은;;;
후후하하하
13/12/04 12:15
수정 아이콘
일부에 신뢰를 잃은 것과 전체에 신뢰를 잃은 것은 다른 문제죠.
13/12/04 12:26
수정 아이콘
전체 아니면 아무것도 아닌가요? 일부라고 생각하시는 것도 우습지만 51%가 아니면 일부가 되는 건가요?
뭐 신뢰를 잃었는지 아닌지 여런조사 해보는 것도 재밌겠네요.
뭐 뜬금없이 신뢰를 이야기 하기보단 특정 사안에 따라 달라지긴 하겠지만요.
13/12/04 12:06
수정 아이콘
기사 본문에서 예시를 제외한 팩트는 [3일 경향신문 취재 결과 검찰이 법원에 제출한 국정원 직원들의 트위터 글 121만여건 가운데 댓글 사건이 처음 알려진 12월11일부터 대선이 치러진 19일까지 이 현안과 관련해 총 938건의 글이 작성된 것으로 집계됐다.] 라는 문장 뿐인데, 여기에 문제가 있나요.
forangel
13/12/04 12:14
수정 아이콘
공정하고 중립적인 뉴스매체는 어디라고 생각하시길래 이런 기사에 편향을 말하시는지 모르겠군요.
그 뉴스매체를 말씀해주시길 요청합니다.
13/12/04 12:16
수정 아이콘
이런 말장난같은 댓글은 안 올리셨으면 좋겠습니다.
후후하하하
13/12/04 12:30
수정 아이콘
말장난으로 보지 않으셨으면 좋겠네요.
소와소나무
13/12/04 12:17
수정 아이콘
경향 제끼자면 한겨레도 걸리고 그러자면 조중동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뉴라이트나 민중에 소리(평가가 영 안좋더군요;;)정도면 그런 말 들어도 별 수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신문사 이전에 기사 내용이 사실문제라 편향이고 자시고 할 문제는 아니지 않나 싶네요.
13/12/04 12:18
수정 아이콘
경향신문에 대한 생각이야 그렇다 치더라도 대체 이 글이 중립적이어야 할 이유는 뭔가요?
대체 경향의 편향성과 [단독]의 연관성은 또 뭔지 모르겠구요.
13/12/04 12:20
수정 아이콘
다른사람을 비판하기 전에 비판하는 자신의 주장에 대한 근거부터 확실히 해주시길 바랍니다.
근거 없이 경향신문이 편향되어있다는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라고 이야기하는 것이 더 편향적이라고 생각해보지는 않으시는지요?
13/12/04 12:20
수정 아이콘
경향신문이 편향되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중도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경향성도 있다고 생각하구요.
그러나 올리지 못할 내용을 올렸다곤 생각하지 않습니다.
원래 언론이라는 것은 비판의 날을 세우는게 당연한건데 그게 문제인가요?
도대체 공정하고 중립적인 뉴스매체는 어디인가요? 제가 몰랐다면 알려주세요.

그와는 별개로 앞의 댓글은 동의가 안되지만 이해는 하겠는데 뒤의 내용은 동의의 문제가 아니라 무슨 소리인지 자체를 모르겠네요.
13/12/04 12:22
수정 아이콘
신문사가 공정하고 중립적인 뉴스매체여야 한다는 주장이 억지죠.
공정과 중립이라는 이미지를 묶어서 이놈이나 저놈이나 똑같이 나쁜 신문이다라는 이미지를 만들려는 조중동측의 주장과 다를바가 없거든요.

신문이 공정해야 함이야 당연한 사실이지만 중립적일 필요는 없거든요.
중립적 위치만 지킬거면 사설이 필요없습니다만..
실제로 신문에서 신문사의 성향을 가장 잘 드러내는 중요한 부분이 '사설'입니다.

따라서 본문의 기사는 팩트만 보아서는 공정함에 벗어난 것이 없고,
중립적이어야 함은 신문사의 의무가 아니니 문제삼을 필요도 없구요.
억지를 부리시는것 같네요.
후후하하하
13/12/04 12:28
수정 아이콘
중립적이지 않은데 공정할 수 있나요?
13/12/04 12:31
수정 아이콘
중립적이지 않은 신문이 어디 있는지 저는 잘 모르겠는데 혹시 예를 들어주실 수 있나요?
하비에
13/12/04 12:37
수정 아이콘
객관성에 대한 극단적인 회의주의를 논하시는게 아니라면 지금 늘어놓으신 주장은 아무런 가치를 담고 있지 못합니다. 신문은 황희정승식 양시론이나 기계적 중립을 위해 존재하는게 아니니까요. 강도와 피해자를 똑같이 다루는게 중립이 아니란 말입니다. 상식에 입각해 팩트를 공정히 처리하면 되는거고 그 상식의 기준이 사회의 그것과 크게 어긋나면 수꼴, 좌빨 소릴 듣는거죠. 위의 경향 기사는 어디에도 해당하지 않습니다.
13/12/04 13:07
수정 아이콘
중립과 공정은 다른 개념이니까요.
중립은 가치관계에서 어느 한쪽에 서지 않고 가운데를 지키는 것이고,
공정은 공평하고 올바르게 하는 것이니까요.

신문사에게 있어 중립과 공정은
중립은 정치적 가치에서의 중립이고.
공정은 사실을 왜곡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라고 전달하는 것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그리고 위의 이유 때문에 조중동과 다수의 종편들은 공정하지 못하기에 비난 받아 마땅한 것이고, 그들의 편향성은 비난할 대상이 안되죠.
편향성을 비난하는 이유는 그들이 자신들의 편향된 정치적 입장을 위하여 사실을 왜곡, 날조하는 보도를 하기 때문에 편향성도 함께 비난을 받는 것이겠죠.

맘속에 어떤 정치적 입장을 갖는지에 대해선 누구도 참견할 바가 못 되지만, 그 성향을 드러내기 위하여 사실을 왜곡하고 날조하는 건 비난받을 만한 것이 되니까요.
13/12/04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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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법원에 제출한 트위터 글들이 근거인데, 근거가 없다면 검찰이 조작을 했다는 말인가요?
눈부신날
13/12/04 12:22
수정 아이콘
편향되지 않은 언론이 어딘가요?
13/12/04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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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이 약간의 편향은 있지만 한겨레만큼 극단은 아닙니다.
그리고 편향성이 없는 신문이 있습니까? 심지어 미국도 언론마다 편향성이 있고 다들 그런 편향성을 감안하면서 보고 있습니다.
님말대로 하자면 기사를 인용할 매체가 거의 없겠네요.
13/12/04 12:36
수정 아이콘
중립과 공정에 대해서 뭔가 잘못 알고 계신게 아닌가 싶을 정도네요.
중립적인게 때로는 공정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중립이 공정을 담보하진 않아요.
13/12/04 12:37
수정 아이콘
이런 방식의 댓글은 결국 그 논리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메세지를 공격할수 없으면 메신저를 까라]

검찰쪽을 취재해서 얻은 정보로 기사를 작성했을텐데, 거기에 대해서는 말이 없고 갑자기 경향의 편향성을 얘기한다라...
13/12/04 12:52
수정 아이콘
뭐 경향신문의 경향이 그 경향성믈 말하는 거겠죠.
참 웃프네요...
치킨너겟
13/12/04 12:55
수정 아이콘
[메세지를 공격할수 없으면 메신저를 까라]

진짜 한치의 오차도 없네요 요새 하는짓들 보면
영원한초보
13/12/04 12:59
수정 아이콘
어제 백분토론에 서석구 변호사가 나와서 모든 운동권을 빨갱이로 몰았는데요.
이분이 이런 생각을 하게 된 이유는 자신의 경험만으로 운동권을 정의내린 편협한 시각때문입니다.
이후 운동권의 행동이 자신이 내린 정의에 벗어나더라도 특별한 예외로만 취급하는 거죠.
형상을 이해할때 선입견이라는 것이 굳어져버리면 이후 변화에 대해 파악을 하지 못합니다.
이것을 보고 우리는 색안경끼고 바라본다고 하며 편견에 대해 비판을 합니다.
후후하하하님은 경향신문에대해 이런 색안경을 끼고 계시네요.
자투리여행
13/12/04 13:13
수정 아이콘
예전에 국정원 사건 초반에, 한겨레, 오마이뉴스가 내부고발자를 직접 만나 인터뷰 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 때 그 기사를 PGR에 가져온 적이 있었는데, '편향된 신문사라 믿기 힘들다.'라는 반응을 여러번 접했었죠.
그리고 결과는... 지금 그 때 내부고발자가 말했던 내용대로 검찰 수사가 진행되었습니다.
편향된 언론사라고 해도, 그들의 모든 기사에 색안경을 쓰고 볼 필요가 없다는 거죠.

더군다나 이 기사는, 그냥 경찰 공소장에 올라와있는 121만건을 분석한 결과입니다.
글의 근거와 글의 내용 모두 검찰 공소장을 따르고 있죠. 경향이 어디서 이상한 자료 들고와서 조작한 게 아닙니다.
중립적이 아니라서 굳이 '분석'까지 해서 이런 기사를 썼을수야 있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기사 자체가 편향되었다고 말할 수 있는 근거는 그 어디에도 없습니다.
13/12/04 13:18
수정 아이콘
저 근데 [ 우리가 생각하는 '공정하고 중립적인 뉴스매체']는 어디인가요??

왠지 전설의 신문1군을 설정해놓고 그게 안된다고 비판하시는거 같아요
13/12/04 13:59
수정 아이콘
경향 정도면 중도 좌죠.
중앙 정도면 중도 우 같구요.
중립성으로 경향에 태클을 걸 정도면, 얼마나 기준이 우에 있으신지 흠
탱크로리
13/12/04 18:13
수정 아이콘
그냥 듣기싫다는 말씀을 돌려서하시는것 같네요
13/12/04 12:12
수정 아이콘
국정원을 대체하거나 일정 업무를 맡아 줄 새로운 정보기관을 만들던가 해야지 이대로 가다가 대북, 국내 첩보 관련이 정부 삽질로 다 망가지겠네요.
펠릭스
13/12/04 12:14
수정 아이콘
이미 이명박 정권 시절에 대북 휴민트 절단 났습니다. 새누리당은 안보의 적입니다.
Jaime Lerner
13/12/04 12:18
수정 아이콘
휴민트가 뭔지 몰라서 구글 검색을 해봤는데 뜬금없이 엄한 사진이 뜨네요 크크크.
13/12/04 13:36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13/12/04 12:33
수정 아이콘
그것은 잃어버린 10년 때문이라고 주구장창 말하지 않았던가요.
13/12/04 14:09
수정 아이콘
일베발 글이 만네요 ;;
조은 글 있으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13/12/04 12:20
수정 아이콘
신뢰할 사람들은 변함없이 신뢰하기때문에 나라는 앞으로도 잘 돌아가리라 생각합니다.껄껄껄
13/12/04 12:23
수정 아이콘
제가 생각하는 건 아마도 정권이 바뀌게 되면 그 신뢰했던 사람들이 불신하고 불신하던 사람들도 불신할 가능성이 꽤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마도 그 신뢰했던 분들 중 꽤 많은 분들이 정권이 바뀌는데 음모가 있다고 생각할지도 모르겠네요.
13/12/04 12:27
수정 아이콘
그럴..수도 있죠.암튼 MB가카가 앞으로의 장기집권을 위한 토대를 굉장히 잘 만들어냈다고 생각하는 바입니다.껄껄
13/12/04 12:34
수정 아이콘
사실 그 토대라는게 금방 무너질수도 있는 토대라...
정권 바뀌면 다시 바뀔겁니다.
정권 바뀔거 같으면 MBC 사장 및 각종 언론사 사장 임명방식을 바꾸자고 새누리당에서 아마 열심히 주장할 겁니다.
13/12/04 13:20
수정 아이콘
전 금방 안바뀔것같아요.일단 선거철에 발휘되는 종편의 위력이..흐규흐규
13/12/04 14:01
수정 아이콘
종편은 jtbc만 믿고 가는 걸로...
일단 이번 사안이 어디까지 갈 수 있냐가 관건이 될 것 같기도 하고...
뭐 일단 봐야 알겠지요. 100만표 차이정도로 이번에 졌는데 50만표 정도만 바뀌어도 달라지니까요.
사실 이번 대선과 다음 대선은 좀 많이 다르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예상합니다.
뒷짐진강아지
13/12/04 12:50
수정 아이콘
어청나게 큰일인데 너무 흔한일 중 하나라서 이젠 무감각 해지네요... 이거 뭐...
레알마드리드
13/12/04 13:09
수정 아이콘
당시 경찰의 허위조사발표이후 문재인 민주당을

성폭행범으로 만들던거 생각나네요
13/12/04 13:13
수정 아이콘
무엇이든 상상 그 이상이 매일매일 터져주는군요.
13/12/04 13:32
수정 아이콘
피지알에서도 여성을 감금했다며 그깟 대권욕심 때문에 멀쩡한 여성을 생매장한것처럼 몰아가던 글들이 떠오르네요.
그중에 몇개의 아이디는 국정원과 직접 연관이 있거나 간접적으로 그 논리를 받아서 썼던 거겠죠.
차라리 돈받고 하는 일이라면 다 먹고 살자고 하는 짓이니 그러려니 할텐데 자신의 머리속에선 정말 옳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국정원 여론조작에 부화뇌동했을 사람들은 웃픈 마음밖에 안듭니다.
13/12/04 14:00
수정 아이콘
지금 드러난 것만으로도 이미 워터게이트 이상입니다.

1. 국정원이 2012지선, 2013총선, 대선, 교육감선거 등등 모두 개입한 정황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이게 사실관계를 따질게 별로 없는게 그냥 댓글이나 트윗의 형태로 남아 있는 상황입니다.

2. 경찰의 국정원 중간수사 발표도 이상하죠...그 시기가 박후보가 대선 토론회에서 밀렸다는 평이 돌던 직후였고
발표 내용모두 거짓이라는 점이 CCTV 화면에서 고스란히 드러나 있습니다. 밤 12시에 수사발표를 했다는 것또한 우습죠..
이 발표를 국정원이 재촉했다는 것도, 선거캠프 내부의 인사가 종용했다는 것도 당시 기사에 등장했었습니다.

3. 청와대에서 지속적으로 검찰의 수사를 방해하고 있습니다. 총장, 수사팀장을 모두 석연치 않은 이유로 찍어냈고..
어제 뉴스에서는 일이터지기 3개월 전에 청와대 비서관이 무슨 이유인지 전총장의 정보를 캐냈다는 사실이 폭로되었죠...
조비서관 개인적인 이유로 검창총장의 개인정보를 수집한다는 말을 믿기에는 세상이 그리 멍청하지는 않죠..

4. NLL비방전 또한 문제가 심각합니다. 전형적인 짜고 치기 수법이거든요..
NLL문건에 포기라는 문구가 없음에도 이를 선거전에 이용하기 위해서 외교문건을 아예 유세현장에서 읽어버립니다.
지금은 찌라시에서 봤다는 것으로 말도 안되는 주장을 하고 있고, 이 수사 역시 매우 지지부진 합니다.
권영세, 서상기, 정문헌, 김무성 등등 어떤 경로로 이 문건을 보았고, 왜 말도 안되는 주장을 했는지 명백히 밝히세요..

5. 국정원뿐 아니라 군사아버 사령부, 보훈처 등등 연계되어 있다는 것이 지금 명명백백히 드러나 있습니다.
국정원을 정점으로 해서 국가기관이 촘촘히 선거에 개입이 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이 돈 어디서 나왔는지 왜 안밝힙니까? 더군다나 새누리의 십자군 알바단, 즉 십알단의 운영자금 역시 못밝히는지 안밝히는지 수사가 없습니다.
분명히 윤목사의 녹취에서 십알단의 운영이 국정원과 관계가 있음이 밝혀진 상태입니다.

더 증거가 사라지기 전에 빨리 특검에 돌입해야 합니다.
이미 검찰은 권력상층부의 수사방해로 그저 트윗 몇 개 밝혀내기도 힘든 상황에 직면해 있습니다.
돈문제, 윗선문제, 십알단과의 연계, 즉 대선 자금 문제로 조금도 진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검을 해봐야 무슨 진척이 있을까 싶지만...최소한의 진실은 밝혀져야 합니다.

그리고 예전 선거게시판에 위의 기사의 국정원의 논리와 쪽같은 논리로 분탕질을 치던 사람이 꽤나 많았습니다.
국정원 사건이 터졌을 때 아이디별로 댓글들을 정리해 놓은 적이 있었는데, 오늘 날짜별로 보니 저 기사의 시간상 논리와 판박이입니다.
아주 교묘하더군요...그들 중 지금은 글하나 남기지 않는 사람들도 부지기수입니다.
PGR도 아마도 국정원 알바들의 놀이터가 되었던 흔적들이 상당히 많이 남아있습니다.
지금 당시 글들을 보며 그들에게 욕을 퍼주고 싶은 마음이 간절한데...그래봐야 뭐하나 싶고...제발 양심좀 있게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치탄다 에루
13/12/04 16:14
수정 아이콘
.... 저도 볼 수 있을까요?
13/12/04 16:34
수정 아이콘
대표적으로 바로 생각나는 아이디들이 몇개 있군요.
뱃사공
13/12/04 16:39
수정 아이콘
사람의 본질이 그런건지는 몰라도 이상하게 혈기왕성할 때 양심이 살아있다 알 거 알고 더 많이 알고나면서부터 양심이 없어지더라고요.
양심있게 살 사람들 같았으면 애초에 이런 짓을 안 했을테니 암담합니다.
현대엘스
13/12/04 17:12
수정 아이콘
좋은 댓글과 Rein_11님의 노고에 경의를 표합니다.
레알마드리드
13/12/04 17:25
수정 아이콘
아직도 기억나는 닉이 몇개있는데 일치할것 같네요..

글잘봤습니다
13/12/04 17:51
수정 아이콘
지금도 보이는 회원들이야 별로 의심을 하고 싶지 않습니다. 지금계시는 분까지 의심하게 되면 서로간에 예의가 아니겠죠...
국정원의 논리를 고대로 따라가던 분들 중 특히나 의심가는 몇몇의 회원정보 검색을 해보면 탈퇴한 회원이 뜹니다.
저는 이 분들이 좀 의심이 갑니다.
콩먹는군락
13/12/04 18:46
수정 아이콘
지금계신분중 레벨업 하신 분들과 현재 여당지지자분들을 제외하고 생각하면 될거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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