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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11/21 15:27:59
Name 곰주
Subject [일반] 국정원발 수십억, 사이버사령부에 현금으로 풀려
국정원대선개입과 관련한 뉴스 중에서, 최근들어 국정원과 국군 사이버 사령부의 연계활동이 도마에 오른가운데

전직 사이버사 고위 간부의 육성녹음이 노종면의 뉴스바를 통해 공개되었습니다.




이에 관련된 김광진 의원과의 인터뷰는 1시간20분30초부터 들으시면 됩니다.
또한 인터뷰 전문(음성파일 포함)도 링크합니다.

인터뷰 전문 링크: http://news.kukmin.tv/news/articleView.html?idxno=2402


점차점차 전 정권과의 연계가 드러나려고 하나봅니다.


그나저나 요즘 뉴스바가 단독으로 보도를 많이 하네요.

믿음가는 언론인 중의 하나인 노종면PD가 자리하고 있으니 허튼 찌라시 정보는 아닌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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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1/21 15:35
수정 아이콘
이 시대에 얼마나 국민을 우습게 봤으면 국가 최고 정보기관과 군대가 총선도 아닌 대선에 개입을 하는지.
박근혜씨. 분명히 이익을 얻어놓고 앞으로도 얼마나 입닫고 가만히 있나 한번 봅시다.
이쥴레이
13/11/21 15:42
수정 아이콘
할말이 없네요. 정말..
13/11/21 15:42
수정 아이콘
북한 욕할꺼 하나 없네요
영원한초보
13/11/21 15:48
수정 아이콘
박근혜 대통령은 이 일 자꾸 오래 끌면 계속 엮여 들어갈 겁니다.
나중에 돌이킬 수 없을지 몰라요
13/11/21 16:00
수정 아이콘
계속 엮어들어가는데 점점 화력은 약해지고 잇지요. 사건은 점점 커지는데요.
13/11/21 15:50
수정 아이콘
국방부가 뭔가 무슨 체계를 갖춰서 심리전을 펼친다고 하니깐 그래 필요성은 있겠다라고 생각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북한은 인터넷 환경이라는 게 거의 없죠. 그렇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이 대한민국 군이 심리전을 펼칠 수 있는 전쟁터는 한국의 인터넷 망입니다.

그러고보니 인터넷 통제국을 상대로 무슨 사이버 심리전을 펼친다는건지.. --;;
yurilike
13/11/21 15:54
수정 아이콘
개판이죠 진짜. 화가 납니다.
토스희망봉사�
13/11/21 15:56
수정 아이콘
누가 그러더군요
"새누리당 대남공작비" 라고 도대체 어느 나라 사람들 인가요 대한민국이 맞기나 합니까?
colacoca
13/11/21 15:58
수정 아이콘
박근혜씨는 계속 입 닫고 있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책임감 있는 멘트 제발 하지 마시길.. 어차피 지금도 수습하기엔 늦은것 같지만... 어디까지 뿌리가 썩어있나 한번 파봤으면 좋겠습니다.
똘이아버지
13/11/21 15:59
수정 아이콘
언젠가부터 이상하게 인터넷에 군 내부 사정에 정통한 사람들이 늘었죠.
무슨 장군은 중령때부터 유명했더라던지, 무슨 장군이 인품이 훌륭하다던지.....
겟타빔
13/11/21 16:00
수정 아이콘
무슨놈의 군대가 자국민을 상대로 심리전을 수행한답니까? 이거 어느나라 군대랍니까?
가만히 손을 잡으
13/11/21 16:00
수정 아이콘
박대통령이 정권 정통성을 확보하는 길은 하나입니다. 주범을 잡아야죠.
문재인
13/11/21 16:01
수정 아이콘
얼마나 이길 자신이 없으면 저랬을까..
선거개입 안해도 어차피 이겼을거란 핑계 안믿습니다 이젠.
방송, 언론, 국정원 주작질 총동원해야 야당 겨우 이기는 정당은 어서빨리 없어지길.
13/11/21 16:02
수정 아이콘
음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오랜만에 김용민씨 목소리 들으니 너무 반갑고 좋네요..
어쨌든 드디어 돈 문제로 넘어오고 있군요...결국 돈문제로 넘어가야 사람들의 귀가 쫑끗할거에요...

조금 더 나아가 새누리가 운영했던 십알단 운영비는 어디서 나온건지도 까봐야 합니다...
예전에 뉴스에서 본 바로는 십알단이 도데체 얼마나 많은지 파악조차 안된다고 했는데..
올해초에 아주 발빠르게 검찰에서 윤목사 건으로 퉁쳐서 그냥 넘어갔습니다. 십알단 그냥 넘어가선 절대 안됩니다.
위의 뉴스바의 녹취건처럼 국정원이 군사이버 사령부에 돈을 주고 운영했다면, 결국 십알단도 별반 다를거 없다고 추정됩니다.

십알단 구성원이 뉴스상으로 보기에 무슨 컨텐츠를 생산할 만한 지식이 있는 사람들이 아니었던 거 같습니다.
기껏해야 아줌마 아저씨 할아버지들 모아서 지속적으로 리트윗을 한 거 같은데..
이들이 저런 트윗 문장을 만들었을리는 없고 결국 국정원의 누군가 싸이버 사령부의 누군가의 글을 계속 리트윗했다고 봐야합니다.
또한 그들이 트윗을 살펴보다 좋은 글을 발견해서 리트윗했다 보기보다는 조직적으로 체계적으로 리트윗했다 보는게 합리적 추론입니다.
그들이 과연 보수 없이 했을까요? 몇몇이 아니라 적어도 몇 백명이상은 될거라 추정되는데...
이 사람들 한달에 100만원만 줘도 몇 억입니다. 이런 조직을 최소 몇 달 운영했다면 최소 몇십억단위가 움직인거라 봐야 합니다.
이런 돈은 새누리 대선 자금 예결표에 들어있는 돈 절대 아닙니다. 이거 어디서 나온건가요?

민주당은 조속히 십알단의 자금 문제도 걸고 넘어져야 합니다.
언론도 조속히 십알단의 규모가 과연 어느정도 였는지, 그 돈은 어디서 나온건지 파고들어야 합니다.
방송3사, 조중동같은 유력언론들의 탐사프로그램 기자들 뭐합니까? 이런거 파내라고 당신들이 존재하는 겁니다.

좀 과격하게 표현하자면 이 뉴스는 국민의 세금이 박근혜의 대선 자금으로 들어갔다는 말과 동전의 양면같은 말입니다.
그들이 한일이 야당후보 빨간 색칠하고 박근혜 대선 당선을 목적으로 활동한것이 명확한 만큼 쉴드 칠 거리도 없습니다.
국가 예산이 새누리당의 대선 자금으로 들어갔다면 이건 진짜 하야감입니다.
13/11/21 16:12
수정 아이콘
껄껄,노대통령 탄핵 맞았을때 사유 생각하면 진짜 기가막힐일이죠.
너무 웃겨서 웃음만 납니다.하하하하하하
종이사진
13/11/21 16:04
수정 아이콘
세금으로 쿠테타를 하는군요.
13/11/21 16:07
수정 아이콘
이런 태평성대에 왜 이리 자꾸 반정부적인 기사가 올라오는지...리얼 라이프에 영향 줄 소스도 아닌데...끌끌
(그리고 왜 난 자꾸 이런 기사를 읽고있는지...에휴~~)
13/11/21 16:15
수정 아이콘
북한에는 이런 기사 안올라옵니다. 거기도 나름 태평성대라죠.
13/11/21 16:22
수정 아이콘
어익후,남북한이 태평성대니 한반도가 평화롭겠군요.전쟁걱정은 없겠네요.껄껄껄
13/11/21 16:25
수정 아이콘
어차피 일방적인 상황이라 북한이 돈좀 달라고 달려드는 상황 아니면 국지전도 일어날 일이 없죠. 헣헣
anic4685
13/11/21 17:46
수정 아이콘
그리고 집니다...(어!?)
13/11/21 17:47
수정 아이콘
전면전시 질 가능성 제로.
anic4685
13/11/21 18:41
수정 아이콘
뭐 국방부 애들이 이리 말하니까요...(예산 30배 이상 처묵하고 진다고 말하는...)
치탄다 에루
13/11/21 16:08
수정 아이콘
이게 남조선이야 북조선이야?
13/11/21 16:09
수정 아이콘
가풍을 이어받는 착한딸 박근혜씨인가요...
13/11/21 16:13
수정 아이콘
그 애비에 그 딸이라고 하죠.
Siriuslee
13/11/21 16:16
수정 아이콘
불쌍한 공주님 포지션이시죠.
이게 저희 부모님 세대에게 공감과 지지를 얻는 주요이유..

반박해봐야 소용없었습니다.
미라레솔시미
13/11/21 16:15
수정 아이콘
이렇게 까발려도 나라가 조용한게 이상합니다
뽕뽕이
13/11/21 16:17
수정 아이콘
이래봐야 뉴스에 안나온다는게 더 심각하죠
몽유도원
13/11/21 16:21
수정 아이콘
이렇게 해도 어떻게든 박근혜 감싸려는 사람들이 있으니 원 ㅡㅡ
13/11/21 16:29
수정 아이콘
결국 새누리와 박근혜를 지지하시는 분들이 이 문제에 대해서 화를 내시고 시정을 요구해야지만 해결이 됩니다.
이렇게 중차대한 문제를 감싸기로 일관하기 보다는 질책을 가하고 재발이 안되게 힘을 모아 주어야 박근혜 정부도 우리나라도 성공합니다.
아닌건 아니라고 말해주는 것, 그게 바로 사회의 진정한 통합이고 발전하는 사회를 만들어가는 첫발인거 같습니다.
도로시-Mk2
13/11/21 16:31
수정 아이콘
제가 얼마전 새누리지지자님들과 열띤 토론을 하면서 느낀게

pgr에서도 그런분 없습니다. 딱 한분 본거 같기도 한 기억이...

새누리당은 물론이고 그 지지자들도 자기반성따위 하는 사람 없네요.

진정성있는 시위따위는 이제 안바라고요, 인터넷상이라도 좋으니 뭔가 목소리를 내주었으면 좋겠는데

그럴일은 없겟죠
13/11/21 16:40
수정 아이콘
저는 PGR에 있는 여권 지지자분들과 나름 생산적인 토론을 꽤 해본거 같습니다.
관점은 다르지만 저와 이야기를 나누었던 분들이 모두 꽉막힌 분들만 있었던 건 아니었어요..
당장은 지지했던 박근혜 정권이 좀 걱정이 되는 마음도 있을지 모르지만...
조금씩 나오는 이런 무지막지한 정보들을 보면서 생각이 바뀌실거라 봅니다.

개인적으로 여권지지자 분들이 보수적인 정책을 지지하는 거지, 무조건적인 박근혜 바라기는 아니라 봅니다.
도로시-Mk2
13/11/21 16:42
수정 아이콘
옳으신 말씀입니다. 제 관점이 틀리고 rein님의 판단이 옳기를 바랍니다.

비꼬는게 아니고 진심입니다 에휴;;;
13/11/21 16:32
수정 아이콘
이런 시국에 오히려 제일 중요한 것이 진영논리에 휩쓸리지 않아야 되는 것이지 않나 싶습니다.
13/11/21 16:41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말씀해 주신 부분이 제일 중요한 일인거 같습니다.
유로회원
13/11/21 16:40
수정 아이콘
이런식으로 정부나 군부가 국민을 상대로 조직적으로 선동이나 심리조작을 대대적으로 저지른다는 것은

민주주의의 기본원리 어쩌면 문명사회의 기반에 관한 문제일수도 있습니다


관련해서 정치적 입장을 떠나 여당이나 박근혜지지자들의 심정을 듣고 싶지만 아예 이런 문제는 입닫죠

그냥 솔직히 민주주의 따윈 싫다고 하면 전선이라도 선명해 질텐데.... 독재를 지향하면서도 자유를 들먹이는거 이젠 역겹습니다
13/11/21 16:44
수정 아이콘
위의 도로시님께 남긴 글로 갈음하겠습니다.

제가 보기에 국정원 대선 개입 및 대선 부정 선거 사건은 전체 여정의 중간도 안온거 같습니다.
사건이 더 심각한 상황으로 빠지면 많은 여권지지자 분들도 개인적인 정치적 호불호보다도..
민주주의의 기본 원칙을 소중하게 생각하시리라 믿습니다.
13/11/21 16:59
수정 아이콘
글쎄요,

얼마전 스스로를 새누리당 지지자라고 밝힌 어떤 분께서는 민주주의의 가치를 다른 가치들(예를 들어 경제적가치)보다 높게 보지 않는다고 하시던데요.

그 말에 전혀 공감하지도 않고 그렇게 생각할 수 있단게 이해되지도 않지만
곰곰히 생각해보니 그런 가치관을 가지고 있다면 새누리당이 뭔짓을 해도 지지하는게 가능할 수도 있단 생각이 들더군요.

민주주의의 가치?
아직 우리나라에는 민주주의보다 더 중요한 다른 가치를 가진분들이 많은것 같습니다.
단지날드
13/11/21 17:03
수정 아이콘
그런것들을 지키기 위해서 민주주의 가치가 존재하다는건데...
13/11/21 17:06
수정 아이콘
좀더 크게 보시는 것을 조심스럽게 추천드려봅니다.

말씀하신 것과 같이
이분법적인 프레임을 가지고 가치판단을 내리는 경우,
"새누리당이 뭔짓을 해도 지지하는게 가능할 수도 있는" 것 뿐만 아니라,

그로 인해서 벌어지는 여권 견제세력의 피로도와 여러가지 복합요소로 인하여
결국 이득보는 쪽은 새누리당 혹은 기득권 세력일 테니까요.

저도 마음같아서는 요즘들어 국개론에 설득당하고 있기는 하지만,
그럼에도 이성의 끈을 놓지 않는 이유는 놓는순간 그들이 원하는 프레임에 같혀버릴것 같아서 그렇습니다.
13/11/21 17:17
수정 아이콘
"새누리당이 뭔짓을 해도 지지"한다는 표현이 좀 그런가요?
그럼 "새누리당이 부정선거를 통한 민주주의의 원칙을 훼손해도"정도로 바꾸면 어떨까 싶네요.

죄송한데 말씀하신 이분법적인 프레임이 뭔지를 모르겠는데 좀 자세히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그리고 혹시나 싶어서 말씀드리는데 전 새누리당을 지지하는 분들중 어떤 분들이 좀 원망스러울 때는 있어도, 새누리당지지자들 모두를 나와 다른 진영인 적이라는 식으로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정치적 지지는 각 개인의 경험과 환경을 통해 형성되는 것이고, 사람 사는 이야기마냥 굉장히 다양한 이유들이 있을것인데, 제가 그 내역들을 다 알지도 못하면서 그 사람들을 한번에 뭉뚱거려서, 평가할 수는 없는 일일 테니까요.
13/11/21 17:39
수정 아이콘
"옳지 않은 일을 옳지 않다"라고 말하지 말자는 말이 아닙니다. (어이구 복잡하네)
이분법적 사고라는 말 보다 지나친 범주화라는 말이 더 정확할 수도 있겠군요.


말씀하신 세번재 문단이 제가 하고 싶은 말 그대로입니다.

문제는 머리로는 이해해도 가슴으로는 이해가 잘 안되는게 솔직한 제 모습이기도 합니다 ㅠㅠ
13/11/21 17:56
수정 아이콘
저도 머리로는 이해해도 가슴으로 이해못해서 자주 저질러버리죠. 크..
13/11/21 17:08
수정 아이콘
그런 분들은 할 수 없죠..
제 말은 어디까지나 어느 정도 합리적인 새누리당 지지자들을 대상으로 드린 말씀입니다.
음....저는 많은 수의 박근혜 지지자들이 과거 노무현을 찍었던 사람들이고...그런 점에서 가능성은 있으리라 봅니다.

사실 저도 이렇게 희망섞인 바램은 갖지만 당장에 바귈거라 기대를 하지는 않습니다.
좀더 많은 증거들이 쌓이고 하면 조금씩 바뀔거라 생각합니다.
13/11/21 17:19
수정 아이콘
네. 말씀하신 맥락을 이제 이해했습니다.
가능성은 좀 희박해 보이지만(ㅠㅠ)..말씀하신 부분은 동의합니다.
人在江湖
13/11/21 16:30
수정 아이콘
겨울에 추우니까 옷 사입으라고 사이버사령부에 남은 예산 지원해 줬나부죠 뭐. 착한 국정원~
13/11/21 16:36
수정 아이콘
이 일 벌인 주동자들은 목숨걸고 이번일에 매달렸겠네요. 선거에 졌다면 자기들이 어떻게 될지 더 잘알고 있었을 테니..
13/11/21 16:42
수정 아이콘
그놈의 우리가 남인가 정신에 정말 나라 망하겠습니다. 국정원과 사이버사령부 친구 아인가!
도로시-Mk2
13/11/21 16:47
수정 아이콘
가장 문제는 아무리 정부와 새누리당이 똥을 싸재껴도

우리 조중동님과 각방송국 언론에선 언급조차 안합니다. [설령 언급하더라도 이상하게 왜곡된 헤드라인이나 써재끼겠죠]

국민 다수가 이 일을 모르는데

어떻게 국민들의 관심과 의식변화가 가능하겠습니까?

우리야 인터넷에서 왈가왈부 할뿐이고...


박근혜 대통령이 패션리더네요~ 이런 기사나 써재끼기 바쁜데 무슨...
제랄드
13/11/21 16:50
수정 아이콘
정권이 언론을 장악하면 어떻게 되는지 정말 뼈저리게 느끼고 있습니다. 이런 뉴스를 공중파에서 빵빵 때려줘야 하는데 현실은...
13/11/21 17:08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이런 상황에서 여론을 형성할 수 있고 의제를 발의할 수 있는 새로운 포맷이 필요한 겁니다.

저는 그래서 시간을 쪼개서라도 뉴스바를 듣습니다. 포기하고 지칠바에 저라도 힘을 내야죠.

뉴스바의 목적은 노종면아나운서가 맨날 이야기하지만서도
국내 언론현실의 비판과 나아갈 방향제시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해봅니다.
13/11/21 17:17
수정 아이콘
조금 전 MBC 뉴스는 잠깐 본거라 내용은 잘 모르겠으나, 국정원 트위터 110만 건에 대해 다루고 있었고,
MBN에선 명지대 신율 교수인가 하는 사람이 나와서 국정원은 북한의 대남 선거 활동을 지금이라도 전부 공개해야 한다고
자폭을 하고 있더군요. -_-;

저도 북한의 대남 선거 활동 조작이 사실이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 정도네요.
아니라면 지금 내가 21세기를 살고 있는 게 맞나 하는 의문이 들 것 같아서요.
자투리여행
13/11/21 17:34
수정 아이콘
http://www.newstomato.com/ReadNews.aspx?no=420541

새누리당 반응이 재미있군요. 댓글 얘기하다가 왜 갑자기 트위터 얘기 하냐며 '부실수사'라고 검찰한테 역공...
이젠 별별 괴상한 방법으로 쉴드를 치는군요.
13/11/21 17:38
수정 아이콘
솔직히 이 뉴스를 보면서 "뭐 이런 미X놈들이 다 있나" 라는 말이 먼저 나오는군요....흐흐....

근데 똑똑한 사람들이니 이게 진짜 큰 문제라는 것을 아마 본인들도 알거에요...
인지부조화를 하려니 얼마나 힘들꼬....애구 애쓰십니다...심심한 위로를 전합니다.
13/11/21 18:11
수정 아이콘
뭐 방귀뀐넘이 성낸다고.. 자기 잘못 들통나니 어거지라도 상대방 기세좋게 물고늘어지면서 역공하며 정신승리하려는 흔한 패턴이죠.

근데 이게 일개 답없는 네티즌도 아니구, 집권여당쪽이 벌인행동이 국민들에게 다 노출되고 있는 상황인지라 엄청 후달리긴 할겁니다.

물론 이 정도 상황까지 왔으면, 국민이 선거에 있어서 냉정한 반응을 보여줌으로써 '이건 안된다.!'라고 확실히 심어줘야 할텐데.
그런 선거심판이 잘될지는 의문이네요.
be manner player
13/11/21 18:08
수정 아이콘
전례를 봐서는 시위자 중 누가 처참하게 죽는 사건이 없는 한 이 일도 묻히고 총선은 여당 과반, 대선은 김문수 씨 당선이 아닐까 싶네요.
뭐 그렇다고 해서 미네르바한테 찾아가서 자살을 권유하는 등의 미친 짓이 나와서도 안되고 시위 중에 누가 죽길 바래서도 안되니까..
답답하네요..
13/11/21 18:10
수정 아이콘
로또번호 찍어주세요. 한번 줄서 보겠습니다. 허허
13/11/21 18:16
수정 아이콘
아무리 봐도 현재 밝혀지고 있는 사태들은 선거법 위반의 문제가 아니라 '내란'의 영역인것 같네요.
경찰, 검찰, 국정원, 국방부 및 기타 정부 부처, 새누리당 등의 부정선거 관련 핵심 책임자들은 내란의 죄를 물어야 합니다.
13/11/21 18:22
수정 아이콘
별일 없을 것이라고 생각되는 내 자신이 미울 정도네요.
그만큼 뭔일이 일어나도... 인터넷만의 여론을 넘어서서 대다수 시민들이 분노할 것 같지도, 뭔가 변화가 일어날 것 같지 않아요.
이명박 정권이 저에게 인식시킨 가장 큰 일(즉 여당 정치가 입장에서 전정권의 가장 큰 업적?)은 이런 정치적 회의감이 아닌가 싶네요.
찌질한대인배
13/11/21 18:26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별로 큰 기대는 안되네요.
하후돈
13/11/21 19:38
수정 아이콘
뉴스바라..한번 챙겨봐야겠군요. 국민티비 창설된건 진작부터 알았지만 막상 거기서 나온 컨텐츠를 본적이 없는 ㅠㅠ
13/11/21 21:10
수정 아이콘
이것이 창조갱졔죠 암요 크크크크
25억이라니...
하긴 4조를 강에 말아드신 분도 계셔서 그 정도는 괜찮다는 반응을 기대해 봐도 되나요 아놔
Fanatic[Jin]
13/11/21 23:09
수정 아이콘
어떤점에서는 RO보다 국정원이 더 저질이라 생각합니다.

어떤의미에서는 북한가서 깽판치는게 국정원이 할 일인데 왜 남한에서 깽판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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