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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7/15 16:55:56
Name 홍승식
Subject [일반] 개콘 두근두근 이라는 코너를 보셨나요?
최근 개그콘서트가 대거 코너들을 물갈이 했죠.
그동안 인기있었던 코너를 다 종영시키고 새 코너들 위주로 교체를 했습니다.

'뿜엔터테인먼트', '황해', '댄수다', '남자가 필요 없는 이유' 등의 새 코너들이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다시금 개콘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데요.
그 중에서는 '두근두근' 이라는 코너가 가장 눈길이 가더군요.
얼마전 뉴스기사에서도 '두근두근'이 코너별 시청율에서 1위를 했다는 기사가 나오기도 했구요.

1화(2013.06.16)

http://youtu.be/cjT8Q70cUAg

2화(2013.06.23)

http://youtu.be/VJa7dU_46bM

3회(2013.06.30)

http://youtu.be/thUNWJLSArE

4회(2013.07.07)

http://youtu.be/iuZV2nXeFxw

(유튜브 KBS 채널에 올라온 영상이라 화질이 많이 좋지 못하지만(240p) 그래도 볼 수는 있으니 양해 바랍니다. 지난주(2013.07.14) 방송은 아직 안 올라와 업데이트 못했습니다.)

'두근두근'은 '나쁜사람'에서 좋은 연기를 보여준 이문재가 장효인, 박소영과 함께 이끌고 있는데요.
20년 친구사이인 남녀가 우정에서 사랑으로 변하면서 가지게되는 두근두근함을 소재로 하고 있습니다.

김기리-김지민이 '불편한 진실'에서 보여준 특유의 '오글거림'과 비슷한 소재라고 할 수 있지만, '불편한 진실'과 같은 과장된 표현으로 웃음을 보여주는 것 보다는 대학로에서 로맨틱 코메디 연극을 보는 듯한 느낌을 주는 일상적인 표현들이 더 공감을 가지게 하네요.

무엇보다 등장인물들이 어색한 감정을 느낄 때마다 나오는 배경음악이 재미를 배가시키는데, The Cranberries의 Ode To My Family 라고 합니다.

The Cranberries - Ode To My Fam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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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가루인형형
13/07/15 16:59
수정 아이콘
정말 처음 연애할때 같은 두근거림이 있어서 재밌어요
잉여잉여열매
13/07/15 17:00
수정 아이콘
오 저도 새코너 중에서 이 코너가 가장 신선하면서도 잼있더군요.
요새 하도 드라마도 막장이 대세다 보니 요즘엔 그냥 순수한 것 자체가 좋더군요.

아 참고로 수요일에 하는 드라마스페셜 사춘기 메들리 시간나면 보세요.
두근두근이랑은 다르지만 풋풋한 청소년들의 사랑얘기를 볼 수 있어서 좋습니다.
참고로 4부작인데 이번주가 2회 방영분입니다.
13/07/15 17:06
수정 아이콘
참고로 사춘기 메들리는 다음 웹툰 원작입니다. (정작 저는 안 봤..)
http://cartoon.media.daum.net/webtoon/view/sachungi

4회 이후는 유료입니다.
잉여잉여열매
13/07/15 17:09
수정 아이콘
아 웹툰이 원작이었군요
결말이 궁금하지만 일주일씩 참아야 겠습니다. (유료라서 그러는건 아닙니다!! 크크크)
ST_PartinG
13/07/15 17:02
수정 아이콘
이거랑 시청률의 제왕 둘이 제일 볼만한거 같아요.
뿜엔터는 저번주에는 괜찮았는데 예상했던대로 이번주는 너무 똑같은 패턴이라 재미없더군요.
王天君
13/07/15 18:31
수정 아이콘
시청률의 제왕이 제일 재미있더군요. 어떤 무리수를 던져도 그게 현실에서의 드라마보다 강하지 않으니 이게 다 말이 되버리는 무서운 설정....
13/07/15 17:05
수정 아이콘
저 코너 남자가 예전에 개콘개그맨들 일상을 다룬 다큐에 나온적 있었는데 그때만 해도 녹화때 버벅거려서 코너하나 망치고 깨지고나서 다음엔 잘하겠죠 하며 카메라 앞에서 씁쓸하게 웃던게 기억나는데 어느새 이렇게..
홍승식
13/07/15 17:08
수정 아이콘
요즘은 이문재씨 폼이 가장 좋은거 같습니다.
나쁜사람도 그렇고 참 연기를 맛깔나게 잘하더라구요.
스웨트
13/07/15 17:10
수정 아이콘
저도 그 다큐 봤었는데 참 안됬다 생각했었는데 요즘 인기가 많아져서 참 다행이네요 그때가 있기없기인가 할때 였던걸로 기억하는데
王天君
13/07/15 18:32
수정 아이콘
오오 이문재씨 전 있기 없기 할 때부터 알아봤죠. 연기력이 장난아님.....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3/07/15 17:05
수정 아이콘
이거 흡연유발 코너더군요....
13/07/15 17:06
수정 아이콘
두근두근 최고입니다 크크크크
요새 개콘은 두근두근-시청률의제왕-황해의 3톱이 캐리한다는 느낌이에요
(허민 빠심으로 댄수다도 넣고싶지만요;)
홍승식
13/07/15 17:11
수정 아이콘
저도 댄수다 정말 좋아합니다.
아마도 현대무용하는 신인개그우먼 황신영이 들어오면서 짜게된 코너 같은데 - 황신영은 한예종 무용원 창작과 출신입니다. - 탱고팀의 허민-김재욱 커플이 더 재밌네요. ^^
13/07/15 18:03
수정 아이콘
황신영씨 현대무용했군요!! 어제 다리로 총쏘는거에서 풉 하고 터졌습니다 크크
누나 좀 누워봐
13/07/15 17:13
수정 아이콘
허민 몸매가...
13/07/15 18:03
수정 아이콘
바람직하죠*-_-*
다리에 컴플렉스있다고 했던 기억이 나는데.. 충분히 상쇄합니다!
설탕가루인형형
13/07/15 17:13
수정 아이콘
헐...탱고걸이 허민이었나요??
표정하고 춤이 참 매력적이길래 신인개그맨인줄 알았습니다.
13/07/15 18:04
수정 아이콘
눈웃음과 표정이 정말 매력적이죠!

추..춤은 잘 안보이지만요*-_-*
내맘이야
13/07/15 17:28
수정 아이콘
댄수다가 생각보다 호응이 좋네요 전 별로 재미가 없다고 느꼈는데 말이죠.
황해랑 두근두근 뿜엔터도 재밌지만 쩜쩜쩜이 그렇게 재밌더라구요.
서로 뻘쭘해하면서 똑딱똑딱 시계소리 들릴때마다 그렇게 웃기더라구요 크크
ComeAgain
13/07/15 17:41
수정 아이콘
아들을 낳든 딸을 낳든 꼭 소꼽친구를 만들어줘야겠어요...
순두부
13/07/15 17:55
수정 아이콘
저는 오성과한음이 이상하게 웃기더군요 그동안 보지못한 복특한 루저개그라서 그런가

그런데 이 코너는 호불호가 상당히 심하고 재미없다는 분도 상당하네요 흐흐
스웨트
13/07/15 18:00
수정 아이콘
저도 크크 뭔가 어이없는데 웃겨요 크크
다리기
13/07/15 20:03
수정 아이콘
전 되게 좋아합니다. 발상이 정직하면서도 참... 직구를 팍팍!

빼스까?!
나다원빈
13/07/15 17:56
수정 아이콘
저도 이거 재밌게 봤는데..
뭐랄까 나름 추억도 떠오르고
풋풋한 연애에 대한 환상도 생기고...
몽키.D.루피
13/07/15 19:25
수정 아이콘
처음 봤는데 연기를 잘하네요 크크 나쁜사람도 소재보다는 이문재씨 연기로 살리는 코너인데 이거는 연기도 좋고 소재도 좋은 거 같아요.
다리기
13/07/15 20:00
수정 아이콘
제목만 보고 댓글 다는데, 이 코너 진짜 좋아합니다.둘 다 연기도 연기고, 포인트를 잘 찍어 살리죠 크크
누렁쓰
13/07/15 20:51
수정 아이콘
역시 개콘 개그맨들 연기력은 알아줘야겠네요. 참 달달하니 좋습니다.
삐쭈기
13/07/16 22:02
수정 아이콘
20년전의 기억을 되살려 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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