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3/06/30 00:54:32
Name Leeka
Subject [일반] 년간 음원순위 1~3위 정리

년간 음원순위 1~3위 정리입니다.

년간 음원순위의 특성상 '연초곡이 유리하고 연말 곡이 불리한' 점이 있다는 부분은 감안하고 봐주시길
(그래서 연말 곡들도 챙겨주기 위해서.. 작년부터는 월단위 순위로도 수상을 같이 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 2004년까지는 '제대로 음원순위가 집계되지 않아서. 2005년부터 사용했습니다'
* 05~11년의 경우. '당시 점유율이 가장 높은 멜론 기준' / 12년부터는 '모든 음원 통합 집계' 가 이루어진 가온 기준입니다.

05년
1위 - 죄와벌 (SG 워너비)
2위 - 겁쟁이 (버즈)
3위 - 사랑했나봐 (윤도현)


05년은 04년부터 시작된.. SG 워너비의 차트 점령이 전국을 강타했으며...
버즈와 윤도현까지 가세하면서..  전국이 R&B와 발라드 열풍에 휩싸였던 해입니다.
특히 소몰이 창법은 정말......


06년
1위 - 내사람 (SG 워너비)
2위 - 사랑안해 (백지영)
3위 - 여인의 향기 (씨야)


SG 워너비의 독주가 정점에 달한 해이며.. 소몰의 창법 전성기의 끝이죠.
사건 이후.. 백지영이 화려하게 재기에 성공한 해이기도 합니다..
재기 전에는 댄스 가수로 유명했던 백지영이. 이 곡을 시작으로 발라드 강자로 자리매김을 하게 되죠.
SG 워너비의 여성버전(?) 을 노렸다고 쓰고.. 남규리 짱짱을 외칠 수 있는 씨야가 성공적인 대뷔를 하기도 했습니다.

07년
1위 - 미인 (이기찬)
2위 - 이럴거면 (아이비)
3위 - 유혹의 소나타 (아이비)


03년은 이효리가 솔로로 전국을 강타한 해라면
07년은 아이비가 전국을 완벽하게 장악한 해죠.  센세이셔널한 대뷔와 함께 전국을 강타하게 됩니다.
그리고 순위에는 없지만.. 07년에 '대한민국 가요계'의 판도를 완전히 뒤집어버린 곡이 나왔죠.
'원더걸스의 Tell Me' 입니다.


08년
1위 - So Hot (원더걸스)
2위 - 하루 하루 (빅뱅)
3위 - Love (브라운아이드걸스)


텔미의 성공을 시작으로.. 쏘핫 - 노바디로 이어지는 완벽한 3연석 홈런으로..
원더걸스는 사실상의 국민 걸그룹?.. 반열에 올라설 정도로 성장하며.. 현재까지도 이어지는 걸그룹 시대의 서막을 열었습니다.
(노바디는 연간 4위를 차지..)

2위를 차지한 빅뱅의 경우.. 하루하루를 스타트로.. 마지막 인사/거짓말등.. 엄청난 연타석 홈런을 보여주며
남자 아이돌 중에서도 단연 선두로 치고 나가기 시작함과 동시에.. 특유의 유니크함을 선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브아걸의 경우. Love가 성공하면서..  기존의 '발라드와 R&B 중심의 1~2집에서'
'댄스가 결합되는 방향으로 그룹의 방향 자체가 변화하게 됩니다'


09년
1위 - Gee (소녀시대)
2위 - I Don't Care (2NE1)
3위 - Abracadabra (브라운아이드걸스)


09년은 진정한 걸그룹의 해로. 역사에 남을 수 있는 해죠.

Gee를 통해서 완전한 국민 걸그룹으로 등극한 소녀시대.
Fire - I Don't Care 의 연타석 성공으로.. 음원 깡패로 거듭난 2NE1
전국에 시건방춤을 전파함과 동시에.. 13년에 싸이와 만나 전세계로 뻗어나간. 브아걸의 아브라카다브라까지.

08년까지는 원더걸스의 해였다면. 09년은 '다양한 걸그룹들의 노래가 메가히트를 연타석으로' 하면서
본격적인 걸그룹 시대를 선포하게 됩니다.

10년
1위 - Bad Girl Good Girl (Miss A)
2위 - 잔소리 (아이유)
3위 - 죽을 만큼 아파서 ( MC 몽)


대뷔와 동시에 전국을 강타한 또다른 그룹. Miss A의 뱃걸굿걸이 1위입니다.
단지.. 이 곡 이후 Miss A는 히트곡이 하나도 없고.. 음원파워도 없다는 불가사의함도 같이 지니고 있지만..
대신 CF 깡패인 수지가 탄생하면서........................

아이유는 잔소리를 시작으로.. 좋은날 - 너와나 콤보가 터지면서..  오랜만에 솔로 여가수가 큰 성공을 거두게 됩니다.
(덧붙이자면.. 아이유의 좋은날 - 너와나는.. 둘다 연말에 나와서 연간 차트로는 망입니다..... 점수가 반토막으로 분산되서..)

3위의 경우엔..  이제 방송 복귀 자체가 힘들거 같은 분이라............


11년
1위 - Roly-Poly (티아라)
2위 - 바람났어 ( 박명수 & 지드래곤)
3위 - 내가 제일 잘 나가 (2NE1)


전국을 완벽하게 티아라가 접수한 한해죠.. 이 기점을 시작으로 티아라는 진정한 음원 깡패 반열에 등극했으나...
그 사건 이후로 순식간에........................

2위의 경우.. 무한도전의 파워 + 최정상 남자아이돌이 결합하면 어디까지 터질수 있는지를 보여줫고...

3위인 2NE1의 경우... 걸그룹이면서도 섹시미를 강조하지 않은.. 독특한 포지션을 완벽하게 굳히기 하는데 성공합니다.


12년
1위 - 강남스타일 (싸이)
2위 - 벛꽃 엔딩 (버스커 버스커)
3위 - 나혼자 (씨스타)


12년은.. 상반기에만 해도.. '벛꽃 엔딩'을 뛰어넘을 노래가 나올 수 있을까.
12년은 버스커 버스커의 해다.. 라는 말이 나왔었으나....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대한민국 가수의 모든 노래를 통틀어서' 최고의 성공을 거두면서..
전세계 30개국 차트 1위 / 47개국 차트 10위안 입성.  / 빌보드 차트 2위 / 뮤비 조회수 세계 1위. 라는 말도 안되는 기록.... 및
공중파 1위 수상횟수 기록까지 싹 갈아치우면서...  종결 시켰습니다.

3위를 한 씨스타의 경우. 12년을 기점으로.. '멤버의 인기를 뛰어넘는 그룹의 인기'를 보여주는 또 다른 걸그룹으로 성장했습니다.
(보통의 걸그룹의 경우.. 저정도로 그룹의 음원이 잘나가면.. 멤버중 누군가는 인기가 짱짱인데..
2NE1이나 씨스타는.. 그룹 자체의 노래의 인기가 압도적인 그룹이죠.....  현재 진행형이기도 하고)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동네슈퍼주인
13/06/30 01:01
수정 아이콘
'연간' 입니다.
Tristana
13/06/30 01:05
수정 아이콘
한 가지 틀린게 아이비 데뷔는 05년입니다. 06년에 이미 인기 엄청 많았구요.
06년에 아이비가 학교 축제 왔던게 기억나네요 엄청났었는데...

12년부터 걸그룹 강세가 약해지긴 했네요.
민트가디건
13/06/30 01:06
수정 아이콘
6개월 단위로 끊어서 변화를 보고싶네요. 잘봤습니다^^
위원장
13/06/30 01:11
수정 아이콘
아이유는 왜 12월에 음반을 내는가...
기차를 타고
13/06/30 01:21
수정 아이콘
아이유는 왜 12월에 음반을 내는가...(2)
이번에는 좀 빨리!!
피지알러
13/06/30 01:23
수정 아이콘
버스커버스커2집 작업 들어갔다고하던데 되도록이면 올해 가을에 나오면 좋겠네요. 가을감성에도 잘 맞을것같아요.
격하게은지
13/06/30 01:28
수정 아이콘
07년에 비밀번호 486도 나름 히트를 치긴 했는데.. 유혹의 소나타 끝물에는 뮤뱅 1위까지..
아이비의 이럴거면이 상당히 히트를 쳤었군요 몰랐는데;
노련한곰탱이
13/06/30 01:50
수정 아이콘
07년은 상당히 의외네요... 심지어 같은 아이비 노래라도 유혹의 소나타가 더 알려지지 않았나요?
PolarBear
13/06/30 02:20
수정 아이콘
아..,. 롤리폴리... 정말.. 롤폴 크크 럽덥 3연타는 그 어떤 그룹에도 밀리지 않는 파워였는데요... 왠지 13년은 씨스타가 1위를 점령하지 Give it to me가 하지 않을까 마 그리 예상합니다.
르웰린견습생
13/06/30 03:33
수정 아이콘
'Gee'급 파급력의 '좋은 날'과 500만 다운로드를 넘긴 '너랑 나'가 순위에 안 걸리다니!!!

아이유는 왜 12월에 음반을 내는가….(3)
13/06/30 03:40
수정 아이콘
빅뱅의 경우 거짓말 마지막 인사로 대박 낸 후 다음 엘범으로 정점에 오른게 하루하루 입니당...

아... 남잔데 엘범을 다 가지고 있네요 으헝
순두부
13/06/30 12:39
수정 아이콘
빅뱅은 거짓말 다음에 하루하루 아니었나요?
BlackHunter
13/06/30 21:36
수정 아이콘
거짓말-마지막인사-하루하루 이랬을겁니다
마인에달리는질럿
13/06/30 13:52
수정 아이콘
아이유 노래 '너와 나'가 아니구 '너랑 나' 아닌가요?
아이유는 왜 12월에 음반을 내는가….(4)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6803 [일반] 지드래곤의 미래 [93] 절름발이이리13088 13/10/02 13088 2
46323 [일반] 소녀시대(일본)/지드래곤/비투비의 뮤비와 방탄소년단의 티저가 공개되었습니다. [17] 효연짱팬세우실6975 13/09/05 6975 0
44943 [일반] YG 노래 10곡이요. [13] 4136 13/07/02 4136 0
44899 [일반] 2010년~2013년 월간 음원 1~3위 [6] Leeka5656 13/06/30 5656 0
44898 [일반] 년간 음원순위 1~3위 정리 [14] Leeka6299 13/06/30 6299 3
44044 [일반] 일본인에 대한 오해? 선입견들 -2 외모편 [20] coolasice20206 13/05/27 20206 1
44014 [일반] 노래 10곡이요. [21] 4136 13/05/25 4136 0
44000 [일반] 일본인에 대한 오해? 선입견들 -1 한류열풍 [44] coolasice14297 13/05/25 14297 9
43622 [일반] 인종주의와 같은 음악차별 [243] KARA9272 13/05/08 9272 1
43593 [일반] 대중음악가의 재평가, 혹은 온당한 평가 [64] 레지엔5614 13/05/06 5614 0
43357 [일반] 로이킴/지드래곤의 뮤직비디오와 포미닛/주니엘의 티저가 공개되었습니다. [11] 효연짱팬세우실6259 13/04/22 6259 0
42481 [일반]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 결과 [19] 잠잘까6767 13/02/28 6767 1
42000 [일반] 한국대중음악상 후보작 들어보자~! - 1부 [7] 잠잘까6177 13/01/30 6177 2
41985 [일반] 2013 한국대중음악상 후보가 발표되었습니다. [40] 타테시4961 13/01/29 4961 0
41886 [일반] 두괴즐 선정 2012년 올해의 음반 [35] 쌈등마잉3985 13/01/24 3985 0
41324 [일반] [예능] 사진&시청률과 함께보는 2012년 무도 총정리 [36] classic8782 12/12/27 8782 23
40887 [일반] 멜론 월간 TOP 50을 통해 알아본 올 한해 히트 가요 분석 [16] 타테시4834 12/12/06 4834 1
39870 [일반] 2012 Mnet Asian Music Awards 후보 공개 [16] 타테시3982 12/10/23 3982 0
39135 [일반] G-Dragon의 미니앨범이 공개 되었습니다. [12] 케이건5391 12/09/15 5391 0
38827 [일반] 지드래곤 솔로 앨범 'one of a kind'가 공개되었습니다. [56] coolasice6200 12/08/25 6200 1
38388 [일반] 아이돌의 이미지, 그리고 회사에게 가장 중요한 것 [92] 티니6314 12/07/30 6314 2
37361 [일반] 생각보다는 음악을 잘 하는 밴드 [25] 유인나5970 12/05/23 5970 1
36422 [일반] [잡담] 버스커버스커와 장범준 [35] 이직신6211 12/04/04 6211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