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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6/05 00:01:04
Name 야크모
File #1 mother2.jpg (102.2 KB), Download : 70
Subject [일반] 아버지께서 시인이 되셨습니다 - 그 뒷 이야기





https://ppt21.com/pb/pb.php?id=ace&no=1283

이 글을 기억하시는 분들이 계실지 모르겠습니다.




어머니의 56번째 생신에, PGR에 제 두 번째 글을 남깁니다.

제 지난 졸고를 읽어주셨던 분들과 한 잔 하고 싶은 날,

맛없었던 어머니의 음식 이야기를 하면서 함께 웃고 싶습니다.




먼 먼 훗날이 되겠지만,

언젠가 아버지께서 어머니와 함께 하시게 되는 날이 오면,

"아내의 묘비명" 뒷면에는 당신께서 쓰신 "나의 묘비명"이 새겨질 것입니다.




어머니 사랑합니다.




엄마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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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6/05 00:23
수정 아이콘
제게 아직 스크랩되어 있는 글입니다. 기억하고 있습니다.
엄마 사랑해. 물론 아빠도 사랑해.
야크모
13/06/05 00:50
수정 아이콘
부처님...?! 감사합니다.
엄마는 사랑입니다.
sphenopalatine
13/06/05 00:55
수정 아이콘
아버님 시집, 정말 눈물 많이 흘려가며 보았어요. '살아야 하는 이유'라는 시.....암 환자들을 많이 만나고 있는 입장에서 정말 너무 공감됐어요..아버님도 그렇도 두 아드님들도 멋진 것 같더라고요. 시집 안에서 만난 뵌 두 아드님과 아버님이요^^
야크모
13/06/05 01:54
수정 아이콘
부모님에 비하면 참 부끄러운 반쪽짜리 아들들이지요. 감사합니다.
.Fantasystar.
13/06/05 00:58
수정 아이콘
이제서야 글을 봤네요.
너무 좋은 글 감사합니다. 항상 힘내시고 하늘에 계신 어머니께서도 아버님과 아드님을 보고 행복하게 웃기도 하고 잘못한 일은 다그치시기도 할거고 격려도 해주고 계실겁니다!
야크모
13/06/05 01:55
수정 아이콘
많이 다그쳐 주셨으면 좋겠어요.^^ 감사합니다.
심해잠수사
13/06/05 09:38
수정 아이콘
잊을 수가 없는 글입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항상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야크모
13/06/05 20:22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좋은 밤 되세요.
켈로그김
13/06/05 11:39
수정 아이콘
슬픔과 사랑이 느껴져서 많이 눈물흘렸었습니다..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야크모
13/06/05 20:21
수정 아이콘
눈물만... 흘리셔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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