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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2/13 15:59
그래서 집전화를 달지 않고...
집으로 찾아오는 각종 교회및 잡상인들에게는 문도 열지 않은체 욕을 퍼붓습니다.(모르는 사람에게 악의에 가득차서 욕을 하는 사람이 될줄은 몰랐습니다만...정말 시도때도없는 그 짓거리들에 살의가 치솟고는 하지요.) 스팸문자는 요새는 그냥 참고 말아버립니다. 이거야 말로 정말 안받을 방법이 없더군요--;; 핸드폰번호 신고-나 블록설정등을 몇번해봤지만 매번 다른 번호로 걸려오니..........
08/02/13 16:04
저도 문 안열어주고 누구세요? 라고 물어본다음에 택배나 가스검침이 아니면 문도 안열어주고 죄송해요.-라고 넘어가요. 전에 동생이 여호와의 증인을 믿는 아주머니께 문을 함부로 열어줬다 한동안 그 아주머니가 찾아오셔서 고생했거든요. 전 그보다는 여론조사라고 매일매일 걸려오는 전화와(선거 끝났는데 왜 자꾸 전화합니까 한나라당 부산지사.=.=) 사기치는 전화가 더 짜증나요. 엉엉.
08/02/13 16:05
저희집은 특이하게 절에서 많이 오시던데(그럴땐 교회다닌다고 하면 그냥 가시더라구요)
요즘 저를 짜증나게하는건 총선 설문조사가 너무 자주옵니다 일요일에는 4번까지 받아봤네요 (아마 주중에도 그만큼 올듯) 대선때는 그래도 1주일에 1~2번와서 올때마다 꼬박꼬박 대답했는데 총선은 알지도 못하는 후보만 나오니 원... 근데 총선 설문조사를 가장한 보이스 피싱도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가령 당신이 지지하는 정당은 몇번? 해놓고 몇번 누르면 뭐가 결제되는 그런 방식이요)
08/02/13 16:06
집으로 와서 선교활동 하려는 사람들은.... 누구세요? 해도 말도 안하고 문열어주면 세계최고의 베스트셀러 어쩌네 하면서 구구절절 늘어 놓는데....ㅡㅡ... 사람얼굴앞에대고 욕할수도 없고.. 난감하더라구요
08/02/13 16:13
잡상인은 "필요없어요"라는 한 마디로 끊습니다. 종교의 경우는 기독교가 찾아오면 "불교 믿어요," 불교에서 찾아오면 "기독교 믿어요." 전화의 경우는 그냥 끊어버립니다. 별로 다시 전화하는 경우는 없더군요. 이런 일들도 자주 당하다보니 노하우가 생깁니다. 아주 가끔 선보라는 전화도 오는데 그때는 "결혼 했습니다"라는 거짓말까지 합니다. 애인도 없는데...
제 친구의 경우에는 선보라고 전화와서 여자 친구 있다고 했더니 계속 사귈 거냐고, 결혼할 거냐고 묻더랍니다. 황당해서 모르겠다고 했더니 그러면 다른 아가씨를 만나보라고 권했다는군요. 정말 무서운 세상입니다.
08/02/13 16:16
DC 모 겔러리에 모씨께서도 그런걸 싫어하셔서 아파트 문에 "볼일 없으신분은 절대 문을 두드리지 마세요" 라고 붙여놨다고 합니다. 그런데도 문을 두드리고 그래서 문을 벌컥 열고 욕을 해 가면서 문앞에 써 붙여 놓은거 안보이냐? 라고 했더니 그분 하는 말씀이 "당신은 볼일이 없을지 모르지만 저는 볼일이 있습니다" 라고 했다는 일화가 있지요 ^^
08/02/13 16:43
대형교회가 3개씩이나 ㅡㅡ;;
신자쟁탈전이 치열하겠군요.. 뉴스후 보니, 대형교회들의 신자싹쓸이 때문에 소규모교회들은 죽을 맛이라던데.. 전 워낙 후진 아파트에 살아서 그런지 잡상인은 별로 없는데, 가끔 여호와의 증인이나 선교목적으로 문을 두드리는 경우는 있습니다.. 다른 거 없이 잠자코 있습니다.. 여러번 문 두드리면서 "없으세요!" 라고 하다가도 계속 침묵으로 일관하면 결국 가더군요..
08/02/13 16:50
저는 그냥 평일에도 불 다꺼버리고
사람 있는거 눈치챈거 앎에도 불구하고 계속 문 두들기면 답 안합니다 아쉬운 사람들은 문 두들기면서 용건 말하거든요 그럼 용건이 정확한 사람만 문 열어줍니다 그 외에는 절대 안열어줍니다
08/02/13 17:00
혹시 애니콜 쓰시면 스팸문자는 스펨메시지 차단->스펨 문자열 추가로 들어가셔서 주로 오시는 스팸문자의 단어
예를 들면 대출,신용 이런 단어를 등록시키면 그런 문자와도 띠딩 소리들리지 않고 자동으로 스펨메시지함으로 들어갑니다. 한번 해보세요
08/02/13 17:03
....집으로 찾아오는 잡상인 및 종교인을 거절하는 법은 두 가지.
1. 문은 절대 열어주지 않는다. 처음 한 마디만 응수한다. 그럼 그(녀)는 열심히 떠든다. 혼자 떠들게 냅둔다. 어느 순간 혼자 떠듬을 감지한다. 그럼 들으세요?와 같은 반응이 올것이다. 이 때 반응해주자. 다시 혼자 떠든다. 위 상황을 반복하면. 재밌다. 2. 여자고 이쁘면.. 음.. 좀 그런 말 해주면 된다. 알아서 간다. 간혹 미치지 않고서야... 3. 그냥 다짜고짜 욕해도 된다. 설마 맞대응으로 쌍욕을 하는 경우는 없으리라.
08/02/13 17:22
찾아오는 사람이나 전화 같은 경우는 그렇다 치지만 문자 메시지나 메신저로 날아오는 스팸메일 종류는 감당이 안되네요...
이건 뭐 하루에도 몇개씩 날아오다보니.. 아예 메일함에 세 메일이 와도 신경 안쓰고 있습니다만.. 그래도 안왔으면 좋겠네요...
08/02/13 18:54
버관위_스타워즈님//
그렇게 '대출'을 스팸으로 등록해뒀다가, 대학 강의시간에 친구의 "대출 부탁"이라는 문자를 못봐서 엄청 욕먹었던 적이...
08/02/14 11:21
버관위_스타워즈님// 그런 것도 괜찮고, 080, 060 같은 번호를 아예 문자열로 등록하는 것도 괜찮습니다. 그 번호들을 스팸 문자열 저장한 뒤로는 확인하게 되는 스팸문자 수가 확 줄더군요.
원치 않는 방문객에 대해서는 목소리 굵은 남자가 단호하게 말하는 것이 효과가 좀 있더군요. 어리거나 여성분들의 경우에는 쉽게 물러서질 않습니다. 이쯤되면 이것도 공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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