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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5/09 20:40:13
Name 대보름
Subject [일반] 손석희 교수 JTBC 보도 총괄 사장직
성신여대 손석희 교수가 JTBC 보도 총괄 사장직으로 간다고 합니다.
MBC에 희망을 잃으신 건지, 여튼 꽤 충격적인 행보이십니다.
이미 성신여대에는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하고, 한국일보와 오마이뉴스에 해당기사가 올라왔으니까,
확정적인 것 같습니다.

<한국일보>
http://news.hankooki.com/lpage/it_tech/201305/h20130509200722122310.htm
<오마이뉴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863817

아침 출근시간의 즐거움이 하나 사라졌네요. 시선집중을 계속 하지는 못하겠지요?

여론은 MBC가 맛이가서, 종편에서 뜻을 펼쳐 보이는 쪽과,
엄기영 시즌 2라는 쪽으로 나뉘는 것 같습니다.

저는 손석희 교수께서 지금까지 보여주신 모습은, 전자의 희망을 가지기에 충분하다고 보는데,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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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win4078
13/05/09 20:42
수정 아이콘
올리려고 들어왔다가 헉 했습니다. -0-;;

모두까기인형 진거사도 일단 까지는 않네요.
워낙 까방권을 많이 벌어두신 터라..
그리드세이버
13/05/09 20:42
수정 아이콘
음, 그럼 손석희의 시선집중도 막을 내리나요?
13/05/09 20:42
수정 아이콘
종편도 인정을 해야한다고 봅니다..

시선집중 폐지설도 나온판에.. 거기있을 이유는 없지요..

그동안 지켜왔던 손석희님의 신념을 지지하며 지켜보렵니다.
고윤하
13/05/09 20:43
수정 아이콘
JTBC는 이제 TV조선이랑 채널A랑 비교할 수준이 아니죠;;;
㈜스틸야드
13/05/09 20:43
수정 아이콘
종편을 바꾸러 들어갔다고 생각은 되는데...그게 쉬울지가 의문이네요.
13/05/09 20:43
수정 아이콘
별문제 없다고 봅니다. 손석희씨가 종편을 가든 아니면 딴 데를 가든 전적으로 개인의 선택 문제이지 이걸 갖고 뭐라 할 건 아니라고 봅니다.
Granularity
13/05/09 20:44
수정 아이콘
으악.. JTBC는 확실히 살아남겠군요.
위원장
13/05/09 20:47
수정 아이콘
조금은 실망스럽긴 한데... 앞으로 어떤 길을 걸으실런지 걱정이 되는군요.
13/05/09 20:47
수정 아이콘
제 개인적으로는 아쉬운 부분이 분명 있습니다만... 비난의 수준으로까지 이어질 이유도 없고 그래서도 안되겠죠.
이제껏 해오셨던 것처럼 좋은 언론인의 모습을 계속 보여주셨으면 좋겠네요.
Jealousy
13/05/09 20:47
수정 아이콘
삼성답네요 얘내만 살아남을듯.
타나토노트
13/05/09 20:48
수정 아이콘
현재 JTBC에 있는 주철환 PD가 손석희 교수의 매형이라는군요.
mbc 개판된 후 JTBC에서 손석희 교수에게 계속 구애를 했을 것 같네요.
대보름
13/05/09 20:48
수정 아이콘
시선집중은 10일이 막방이라고 하네요. 이제 MBC는 라스와 무도만 남은 건가요.
jjohny=Kuma
13/05/09 20:49
수정 아이콘
100분토론도 있습니다. 흐흐
마스터충달
13/05/09 23:01
수정 아이콘
신동호 진행이 무리는 없습니다만... 예전 진행자 분들처럼 날카롭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jjohny=Kuma
13/05/10 01:19
수정 아이콘
손석희느님과의 비교는 불가하겠지만, 신동호 아나운서 직전의 진행자가 (제 느낌으로는) 워낙 별로였어서, 꽤 만족스럽게 보고 있습니다. 흐흐
단빵~♡
13/05/09 20:50
수정 아이콘
앞으로를 보고 판단해야죠
13/05/09 20:51
수정 아이콘
손석희 교수님은 무슨 채널이든 잘 진행하실거 같아서 딱히 실망스럽거나 하진 않네요.
Practice
13/05/09 20:53
수정 아이콘
TV조선이나 채널A로 갔으면 저 개인적으로 실망이라는 단어를 썼을 것 같습니다만, JTBC야 다른 분들 말씀처럼 걔네들이랑은 차원이 다르죠
13/05/09 20:58
수정 아이콘
종편 애청자인데 어떤 면에서 TV조선이나 채널A가 JTBC랑 차원이 다른지 여쭤 봐도 될까요?
제가 볼 땐 뉴스 기준으로 TV조선, 채널 A, JTBC는 다 똑같은 거 같고, 그나마 MBN이 야권 성향인 거 같아서요.
13/05/10 00:03
수정 아이콘
JTBC는 중도를 표방하지만 약간은 야권 성향이 있는 방송입니다.
썰전이나 표창원이 하던 프로그램이나.. 기타 여러 프로그램을 봐도 약간 그런 경향이 있어보입니다.
르웰린견습생
13/05/09 20:54
수정 아이콘
손석희의 시선집중은 이제 종방이군요.
전 이털남으로 갈아탄 지 오래지만 그래도 아쉽네요.
13/05/09 20:54
수정 아이콘
MBC에 희망이 없다고 느낀 거라면 이해가 가는 선택이긴 합니다.
王天君
13/05/09 20:55
수정 아이콘
개인이 한 기업이나 집단의 편향된 가치관 속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그래도 잘 하시겠죠. 오히려 기대가 됩니다.
석삼자
13/05/09 20:55
수정 아이콘
채널A나 TV조선이랑 jTBC를 비교하면 jTBC가 섭섭하죠
너무너무멋져
13/05/09 20:56
수정 아이콘
일단 손석희 교수에 대한 개인적인 실망은 전혀 없는데...
아침 출근길의 낙이 사라지는건 슬프군요 흐흐
너무너무멋져
13/05/09 20:56
수정 아이콘
아무튼 jTBC는 다른 종편과는 확실히 좀 다르긴 해서, 정말 기대해볼만 하다고 봅니다.
13/05/09 20:58
수정 아이콘
밑에 게시물 보면 mbc나 jtbc나 별 다르지 않다고 생각하셨을수도 있겠죠.
또 손석희씨 정도의 내공이라면 어디라도 별 다르지 않게 생활하실거 같기도 합니다.
13/05/09 20:59
수정 아이콘
드디어 출근시간에 ebs에 집중할 수 있겠네요.
jjohny=Kuma
13/05/09 21:01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니 JTBC가 예전에 김어준 총수를 초빙하려고 했던 것도 기억이 나는군요.
13/05/09 21:03
수정 아이콘
김어준은 아니지만 얼마 전에 채널 A의 쾌도난마에 김용민씨가 나온 적이 있습니다. 더불어 정봉주씨도 몇 번 나왔었고요.
jjohny=Kuma
13/05/09 21:15
수정 아이콘
단회성 출연자 말고 진행자로 초빙하려고 했던 거니 차이가 크죠.^^;
13/05/09 21:02
수정 아이콘
그래도 종편이라는게..
샤르미에티미
13/05/09 21:03
수정 아이콘
MBC가 망가진지가 시간이 너무 많이 흘렀고 회생의 움직임이 보이질 않으니 내리신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것뿐만이 아니라 주위에 뜻 맞는 동료들은 탄압받고 본인도 그런 느낌을 받으셨을 테니까요.
DarkSide
13/05/09 21:03
수정 아이콘
MBC 에서 사퇴하고 JTBC 로 이직한 것과는 별개로 손석희 교수님 개인의 선택을 믿습니다.

( 물론 MBC 나 종편이나 마음에 안 드는 건 매한가지지만 ... )
트릴비
13/05/09 21:09
수정 아이콘
뭐 중요한건 앞으로 어떻게 하시느냐겠죠.
부디 지금까지처럼 좋은 모습을 보여주셨으면 합니다.

MBC 그만둔지야 꽤 되셨지만, 어쨌든 실제로 MBC를 떠난다니 시원섭섭하시겠네요.
13/05/09 21:11
수정 아이콘
기대하겠습니다.
진심으로...
13/05/09 21:15
수정 아이콘
새누리당에 입당하는 젊은 인재들 엄청 똑똑한 사람들이고 들어갈 때는 다 내가 바꿔보겠다는 꿈을 품고 들어가겠죠. 설마 시작할 때부터 기득권만 대변하는 정치인을 꿈꾸는 사람이 있을까요. 조선일보에 입사하는 사람들도 대단한 엘리트들입니다. 그런 똑똑한 사람들이 조직 안에 들어가면 결국 동화된다고 봐요. 개인이 조직을 바꾸는 건 정말 힘듭니다. jtbc는 원래 정치색은 좀 덜한 편이지만 손석희가 들어갔다고 과연 삼성에 대해서 공정한 보도를 할 수 있을까요? 전 회의적이네요. 그래서 조금은 실망스럽구요.
절름발이이리
13/05/09 21:28
수정 아이콘
새누리당이 기득권만 대변하는 정당이란 전제를 깔고 있네요. 그리고 똑똑한 거랑 정치적 지향성은 다른 차원의 문제입니다. 똑똑하면 새누리당/조선일보의 노선을 반대하게 된다거나, 그게 옳다는 생각을 가지신 게 아니라면요.
13/05/09 21:41
수정 아이콘
기득권만 대변 -> 기득권의 입장을 주로 대변으로 수정하겠습니다.

그리고 조선일보 입사하는 똑똑한 사람들이 조선일보라는 조직과 다른 정치적 성향을 가지고 있다거나 똑똑한 사람들은 새누리당/조선일보에 무조건 반대해야된다는 뜻으로 쓴 건 아닙니다. 그것보다는 한 마리 늑대 같아야 될 기자(예전에 모 언론인이 쓴 표현)가 조직에 순응하는 직장인이 된다는 거죠. 아무리 평판이 안좋은 언론사라도 기자라면 정론직필의 꿈을 품고 입사를 하겠지요. 그렇지만 조직에 들어가면 결국은 데스크가 원하는 방향의 기사를 쓸 수 밖에 없지 않겠습니까. 그런 의미에서 손석희가 jtbc를 바꿀 힘이 있을지 저는 회의적으로 본다는 얘깁니다. 보도 총괄 사장... 고위직이지만 오너가 안된다고 하면 피고용인이 뭘 할 수 있겠습니까. 미드 뉴스룸처럼 오너 아들 약점이라도 쥐고 있으면 모를까요.
절름발이이리
13/05/09 21:45
수정 아이콘
물론 개인이 자신의 뜻을 온전히 조직 안에서 펼치고, 심지어 조직을 변화시키는 것은 쉬운일이 아님에 동의합니다. 하지만 민주당이나 진보당, 한겨레신문이나 경향신문이라고 해서 조직안의 개인이 그러한 좌절과 순응의 과정이 없으리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럼에도 굳이 새누리와 조선일보만을 언급하신 것과, 기득권 옹호 같은 표현을 쓰셔서 이분법적 구도로 상황을 이해하고 계신것이라고 이해했습니다. 그리고 굳이 첨언하자면 기득권의 입장을 옹호하는 것은 가치중립적인 행위입니다. 기득권이 곧 악인 것이 아니니까요.
13/05/09 22:02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 뜻은 알겠습니다. 편견이 있음을 부정할 생각은 없습니다. 한겨레, 경향을 썩 좋아하진 않지만 조중동보다는 낫다고 생각하는 게 사실이라... 위에서 조금은 실망스럽다고 썼는데 손석희의 선택이 jtbc 쪽이 아니라 한겨레, 경향이 만든 방송이었다면(만약에) 그 조금의 실망조차 안했겠죠. 그러고 보니 저도 이중잣대가 참 허허;;;
보고픈
13/05/09 23:31
수정 아이콘
'기득권의 입장을 옹호하는 것은 가치중립적인 행위'라는 이야기는 두가지 측면에서 적절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먼저 가치중립이라는 용어 자체가 가치판단의 배제를 의미하는데 기득권의 입장을 옹호한다는 것은 가치판단이 선행한다는 것이죠. 그 점에서 가치중립적인 행위라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을 것 같습니다.
두번째로 단어자체의 순수한 의미만 본다면 기득권 자체는 특별히 악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만 한국사회 현실에서 기득권의 형성과정을 보면 기득권을 옹호하는 것이 과연 중립적인 행위일까에 대해서는 저마다 다른 판단이 가능하다고 봅니다. 기득권의 형성 자체가 부정한 방법으로 이루어졌다면 이를 옹호하는 것은 문제가 있을 수 있으니까요.
절름발이이리
13/05/09 23:44
수정 아이콘
첫째는 일리 있는 지적입니다. 가치중립적인 행위란 표현대신 선악의 범주가 아닌 행위라고 정정하지요.
둘째의 경우는 좀 방향이 잘못된 지적입니다. '기득권'(에 해당하는 사람/단체/세력들)을 옹호하는 것과, (제가 언급한) '기득권의 입장(논리)'를 옹호하는 것은 다른 것입니다. 예컨대 시장주의를 강화하자는 주장은 분명히 기득권에게 유리한 주장일 수 있지만, 그 목적과 지향이 반드시 현 기득권을 옹호하는 것은 아닐 수 있으며, 다른 사상적 기반을 통해 충분히 나올 수 있는 주장입니다. 즉 어떤 주장이 기득권의 이득에 부합한다 해서, 그 주장이 현 기득권을 긍정하는 것이라고 볼 수는 없다는 얘기입니다. 따라서 기득권이 어떤 형태로 기득권을 형성했는가에 대한 부분을 따지는 것은, 제가 언급한 문제와는 맥락이 달라 크게 관계없는 문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김미영팀장
13/05/09 21:49
수정 아이콘
삼성은 딴방송국에서 까면 되죠. 굳이 JTBC에서 삼성을 까야 할 이유는 없죠.
13/05/09 22:13
수정 아이콘
만약에 삼성 계열사에서 불산누출 사고가 일어나서 큰 인명/재산 피해가 났는데 JTBC는 1~2꼭지로 짧게 보도하면서 은근히 작업자들의 과실로 보도해도 문제가 없을까요? JTBC는 모르겠는데 중앙일보는 이런 식으로 재벌들의 과오를 축소보도한 전력이 몇 번 있습니다.
여러분
13/05/10 00:53
수정 아이콘
저도 이렇게 생각합니다. 아직은 손석희 교수의 선의를 의심하고 싶지 않아요 ㅜㅜ
그렇지만 아무리 대단한 뜻을 가졌든간에 (무려 삼성계열) 집단에서 그 뜻을 펼치는 게 가능할지... 매우 회의적이네요.

jtbc에서도 손 교수를 영입하면서 노리는 바가 있겠죠.
손석희 사장에게 생각보다 많은 재량권을 주어서 방송사의 정치색을 희석하고 이미지를 업시킬 것 같아요.
상대가 내게 많은 것을 양보하면 나도 한두 가지 정도는 상대에게 양보해야 하죠.
손석희 씨도 그렇게 변해가지 않을지...
13/05/09 21:16
수정 아이콘
솔까 지금 MBC보다야 JTBC가 낫죠
13/05/09 21:17
수정 아이콘
JTBC로 갈 줄은 몰랐는데...
잘 하실거라 믿습니다.
sprezzatura
13/05/09 21:17
수정 아이콘
아직까진 신뢰도가 높은 분인데, 삐딱선 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엄기영 시즌2는 싫어요.
피로링
13/05/09 21:18
수정 아이콘
뭐 워낙 정치적 중립을 잘 지키시는 분이시고 JTBC도 종편중에서는 정치적 편향성이 적은 편에 속하니 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 JTBC가 정치적 중립을 지키는 식으로 변해간다면 그것또한 좋은일이겠고...
나는 널 몰라
13/05/09 21:20
수정 아이콘
중앙은 원래여타 보수언론과는 다르게 정치적입장에선 비교적 중도적인 보수입장을 취해 왔죠.
대선끝나고는 균형적인 모습을 보이려고까지 하고요.
문제는 어떤 측면으로든 노골적으로 대기업 친향적이라는게(특히 s사) 문제죠.
손석희씨가 잘해줄거라 생각합니다.
온니테란
13/05/09 21:24
수정 아이콘
JTBC는 표창원의 돌직구도 그렇고(결국 표창원씨가 노원의 한 후보를 지지하면서 물러나게됐지요)
다른 종편에비해서 그렇게 한쪽으로 치우쳤다는 생각은 안드네요. 현재만 그런게 아니라 대선전에도 다른 종편에 비해 중립적이였죠.
히든싱어나 썰전같은 예능도 잘만들더니 이대로 쭉 갔으면 합니다~
스즈키 아이리
13/05/09 21:32
수정 아이콘
손석희 교수의 이미지가 바뀌던가 JTBC의 이미지가 바뀌던가 하겠군요.
김미영팀장
13/05/09 21:33
수정 아이콘
중앙은 일베한테 좌빨로 까이는 방송국이죠. 전모씨한테 묵은 원한도 있고...
시청연령층도 타 종편에 비해 상대적으로 젊어 나름 중립을 표방하죠.
그나마 편중되었다던 보도국에 손석희가 들어간다면 조금 더 중립적일 수도 있겠죠.
우려는 이해되지만 손석희를 비난할 정도로 미친 선택은 아닌 듯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환영합니다.

ps. 타 사이트에서 썰전 본다고 했다가 종편보는 조중동의 앞잡이로 매도 당하고 쌍욕먹은 사람으로서
그 분들 멘붕 온 거 보면 약간 고소하기도 합니다.
13/05/09 21:38
수정 아이콘
mbc사장 되실줄 알았는데
13/05/09 21:47
수정 아이콘
JTBC가 다른 종편에 비해 보도부분에서는 많이 밀리는데 손석희 교수의 영입으로 보도분야가 강화될지 지켜봐야 겠습니다.
13/05/09 21:48
수정 아이콘
종편의 보도나 시사쪽은 아예 본적이 없어서 뭐라 말을 할수가 없지만
방송국 자체만 본다면 여타 종편들은 소유방송국 자체를 다른대안 혹은 제2의 창구 정도로 생각한다 싶은데
반면에 JTBC는 뭐랄까요 좀 진지하다고 할까요 실제로 개국당시에도 TBC의 부활을 전면에걸고 한동안 TBC특집방송이나
심야시간대 TBC시절 드라마(나름 재밌게 봤었드랬죠 흑백화면에 나오는 젋은시절 담배피는 강부자 아줌마란...)도 한동안 했었구요
드라마 제작이나 예능에는 손놔버리고 일반 케이블 의 시사보도채널 혹은 그 이하 정도의 역활을 하는 여타종편과는 달리
예능이나 드라마도 꾸준히 제작하면서 종합방송국으로 포지션을 유지하려는 것도 그렇고 말이죠
다이애나
13/05/09 21:52
수정 아이콘
JTBC는 타 종편과 다르게 보도나 시사 기능은 거의 없거나 주력 컨텐츠로 이용안하죠. 현재는 대기업 찬양(S사 찬양 중심)과 실드만 치는 수준인데 앞으로 어떻게 변할지 보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13/05/09 21:54
수정 아이콘
그를 믿습니다
아니 믿고싶습니다
보고픈
13/05/09 22:05
수정 아이콘
적어도 현재의 mbc보다는 현재의 jtbc가 낫다는 건 확실해 보이니...
어린시절로망임창정용
13/05/09 22:06
수정 아이콘
극렬히 종편을 까던 진중권도 종편에 나오는 마당에 손석희라고 해서 못나올 것도 없죠.
OnlyJustForYou
13/05/09 22:19
수정 아이콘
손석희 교수의 jtbc행이 mbc > jtbc로 다운그래이드가 되어야 손교수에게 실망했다느니 하며 욕을할텐데 mbc > jtbc가 다운그래이드는 개뿔 옆그래이드 내지 업그래이드 되는 거 같아서 별 느낌이 안 드네요.
그만큼 mbc가 개판이고 jtbc는 종편중에 프로그램의 퀄리티가 지상파에 크게 밀리지 않고 정치적 성향도 그 중에 가장 낫다고 보이니까요.
차후 지상파 입성을 노리는 jtbc이고 가능성도 꽤나 높다고 보기때문에 흥미롭게 보입니다.
13/05/09 22:26
수정 아이콘
일단 한번 지켜보죠...손석희씨를 믿습니다.
MBC에 김재처리 똘마니를 앉히는 순간에 MBC와 박근혜 정부의 언론관에 대해서 기대는 접었습니다.
차라리 JTBC를 공정한 방송국으로 만들어 주길 기대합니다.

시선집중이 없어진다면, 진짜 무한도전 아니었으면 MBC라는 방송국에서 하는 프로그램을 단 하나도 보지 않을 뻔 했군요..
방문진이 MBC를 진정으로 아끼는 사람들이었다면, 삼고초려해서 손석희를 모셔왔었어야 했습니다.
KBS > SBS > JTBC > MBC 의 순으로 역전되는게 하나도 이상해 보이지 않네요..

현시점에서 MBC는 2류 방송국입니다.
나이트해머
13/05/09 22:37
수정 아이콘
현재의 mbc는 jtbc보다 한참 아래죠.
mbc가 하도 막장이라 나은 데로 가는 거라서 실망이다라던가 믿고싶다는 말이 어울리지 않게 느껴질 정돕니다.
ArchBLade
13/05/09 22:38
수정 아이콘
애초에 손석희씨는 진보주의자가 아니라..깨끗한 이미지의 온건 부수주의자에 가까웠지 않았을려나요. 그렇다면,,일단 JTBC가는거에 대해서는 유보하고,
이후 행보에 좀더 관심을 가져야 겠네요.
13/05/09 22:39
수정 아이콘
현재는 jtbc가 mbc보다 나을 수도 있겠네요... 참나... 공중파가 맞는지
13/05/09 22:46
수정 아이콘
jtbc 보도국 분위기나 상태가 궁금하네요.
다른 종편과 역사도 의미도 다른 게 사실입니다만 교수에서 다시 현업으로 돌아간다는 게 좀 신기하기도 합니다.

다만 사람들이 jtbc 뉴스 하나하나에 괜히 손석희 탓을 하지 않으면 좋겠습니다.
OnlyJustForYou
13/05/09 22:55
수정 아이콘
손교수는 한국식으로 진보/보수로 나뉘는 인물같진 않기도 하죠.
진보와 보수보단 합리주의자 같은 요즘엔 하도 보수에서 굵직한 짓들을 많이해서 진보처럼 느껴지기도 하는;;
13/05/09 22:58
수정 아이콘
뭐 썰전만 봐도....
곡물처리용군락
13/05/09 23:15
수정 아이콘
JTBC와 중앙일보는 정치권력이라기보다는, 기업권력이라 약간 다르게 취급할 필요성은 존재한다고 봅니다.
13/05/09 23:15
수정 아이콘
진짜 발등의 불이 떨어진 곳은 TV조선하고 채널A죠.
요즘 북한 없으면 어떻게 종일 콘텐츠를 꾸려나갈까 측은지심마저 드는 이 두채널에 있어서
JTBC의 보도부문 브랜드 강화는 엄청난 타격일겁니다.

물론 손석희의 영입으로 JTBC는 다른 종편과 분명히 차별화된 보도노선을 취하게 될거고(그렇지 않으면 영입의 의미가 없으니),
그렇기에 어차피 막장화되고 있는 더 두 채널에는 별 영향이 없을 수도 있다는 생각도 들 수 있지만,
그것보다는 JTBC가 보도부문에 중점을 별로 안 두는 것이 훨씬 TV조선과 채널A에게 이득이죠.
이 두 채널에게 남은건 이제 막장치킨게임 밖에 없는거 같습니다. 적자자체는 JTBC가 더 크지만, JTBC에게는 화수분이 있죠 흐흐.

손석희씨가 단순히 진행자로 간게 아니라 프로그램 전체의 책임을 지는 자리를 맡았으니,
본인이 말한대로 수준있는 보도채널 기대하겠습니다. MBC가 망한 이상 어쩔 수 없죠.
우선, JTBC에서 정치평론꾼들을 얼마나 몰아낼 수 있고, 그 자리를 진영 구분없이 얼마나 수준있는 사람들로 메꿀 수 있는지 보겠습니다.
보수 쪽은 당장 생각이 안나고, 진보 쪽이라면 김종배씨나 정관용씨가 오면 좋겠네요.
13/05/09 23:22
수정 아이콘
제가 대학 2학년 때인가 손석희씨가 학교에 강연을 왔습니다.

주 내용은 서울방송의 개국에 대한 것이었고, 민영방송이 개국을 하면 얼마나 폐해가 클까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그 시절의 손석희씨가 미래경으로 현재를 보았다면 얼마나 놀랐을까요?
본인이 그렇게 까던 (아직 개국도 하지 않는) SBS는 젊은이들이 진리의 스브스라고 부르고 있으니까요.(그나마 공정하다고)
그리고 본인은 MBC 를 떠나 종편으로... 무엇을 상상하든 현실은 그 이상인 것같습니다.

당시 손석희씨는 대학생(운동권)들이 쓰는 용어를 똑같이 썼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아주 귀에 쏙쏙 들어왔으니까요. 저 사람은 "우리편 아닐까?" 하는 느낌보단, 아는 운동권 선배가 단상 위에 올라간
뭐 거의 그런 느낌이었습니다.(모 퍼스트레이디가 본인을 좋아해서 힘들었었다는 얘기가 제일 재미 있었습니다.)
잭스 온 더 비치
13/05/09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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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이 재밌으셨나...
곱창전골
13/05/09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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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쯤이면 인정해야죠. jTBC는 북한얘기만 하루종일 떠들어대는 두 방송사랑은 확실히 다릅니다.
루크레티아
13/05/09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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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가 최소한 뉴데일리 주필이란 작자들이 나오는 방송보단 낫더군요.
13/05/09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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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를 통해서 JTBC가 어느정도의 공정성만 확보한다면
이제 종편 중 하나가 아니라 KBS, SBS에 이은 major 공중파로 거듭날 가능성이 열렸네요..
손석희라는 이름이 갖는 그 맨파워에 아마 MBC가 톡톡히 망신당할 겁니다.
이제 MBC 채널 삭제하고 pooq로 무한도전만 따로 봐야겠네요..
몽유도원
13/05/09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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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손석희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JTBC이직은 당연한결과라고 봅니다.
막말로 MBC에서 팔 다리 다 잘려서 라디오하나 겨우하면서 쭈구리 상태나 다름없는데, JTBC에서 보도총괄사장직 딜하고, 어느정도 뛰어다닐 수 있는 판을 만들어 줬다면 최소한 MBC보다는 더 낫다고 봅니다. 사실 지금 상태론 MBC나 JTBC나 도찐개찐이죠. 오히려 JTBC의 썰전같은 프로그램은 획기적이기까지 합니다.

엄기영 테크트리를 탈지는 아직 아무도 모릅니다. 하지만 까도 그때가서 까고싶네요. 일단은 JTBC에서 어떤 행보를 보이는지 본후에 평가하고 싶습니다.
13/05/09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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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합니다. 손석희씨는 아마도 정치는 안할거라 엄기영2가 되진 않을거 같습니다.
언론인의 입장에서도 만약 JTBC에서도 공정한 방송을 할 수 없다면, 깨끗히 사직하고 나오겠죠..
공정한 언론을 위해서 감옥까지 다녀온 사람입니다. 자리에 연연하지는 않을 거 같습니다.
손석희라는 이름이 갖는 의미를 본인이 더 크게 알고 있으리라 믿습니다.
감자해커
13/05/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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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로 간것의 충격보다, 사장으로 가시는거면 대중들과 만나는일이 거의 없을 거라는게 전 더 충격이네요.. 아침마다 항상 들었던 방송이 사라지다니...아..
13/05/10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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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보다야... JTBC가 왜 요즘 더나아 보이는건 왜인지....
골수KT팬
13/05/10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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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는 당장은 적자가 많다 하더라도 내실을 강화하지 않을까요? 비보도부문에서는 현장박치기도있고.. 썰전도있고 말이죠.(장성규 아나는 예능감이 정말...크크) 일단 TBC세대이신 저희 어머니와 얘기를 나눌 수 있다는게 전 좋은것 같습니다. TBC시절 드라마도 그렇고 트로이카라던가.. TBC는 보도부문도 날카로웠던걸로 기억나는데..(ex.봉두완 앵커) 뉴스를 볼때도 날씨부분에서도 참신한 시도를 많이 하는것 같아요.. 무미건조한 날씨가 아니라서 어머니랑 같이 웃으면서 봤던 기억이..크크 여튼 JTBC가 TBC의 맥을 잇는 메이저가 됬으면 하는 바람이네요..흐흐
Magnolia
13/05/10 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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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손석희라해도 거대회사의 월급쟁이일뿐입니다. 2,3년 쓰다 이미지 쏙 빼먹고 잘라도 그만인 자리입니다.
오너가 그대로인데 바껴봐야 얼마나 바뀔까요? 본래의 정체성 자체가 삼성이라는 거대 기득권이 가진 보수언론이니까요.
미국언론도 거대자본에 종속된 언론이 있다지만 나름대로 언론의 자유가 잘 지켜지니 그렇게 되기를 바랄 뿐이죠.
13/05/10 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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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JTBC의 보도 기능이 현재 강화가 안되어 있는 상태여서 그렇지, JTBC가 가장 위험한 채널이라고 봅니다.

TV조선이나 채널A는 성향이 보수쪽이긴 하지만, 시사보도 채널로서 그 기준을 철저히 지키고 있습니다. 반대쪽 입장에서 볼때는 공격은 매섭게 할지 몰라도 규칙은 지킨다는 거지요.

JTBC는 언론보도로 자체의 이익을 가지는 것이 아니라, 특정 기업세력들의 들러리를 설 가능성이 충분한 채널이기에 오히려 위험하다고 봅니다. 물론 TV조선이나 채널A도 광고주의 이익을 무시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기본적인 우리나라 언론과 기업들의 관계는, 언론이 갑이고 기업이 을의 관계에 있습니다. 너무 심한 부분으로 나온다 싶으면 TV조선과 채널A도 기업집단을 우회공격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면 기업집단이 나름대로 '우리쪽 언론까지 이정도 나오면 심각하구나'라고 생각하고 나름 조치를 취하겠지요.

그러나 JTBC는 해당 상황에서 전혀 무언급 하든지 일방적 쉴드만이 가능할 겁니다. 점점 기업집단의 사회권력이 커지고 정치영향력이 증대되는 상황에서 JTBC라는 시사보도를 할 수 있는 채널까지 확보를 한 것은 그리 바람직한 방향이라 생각되지 않습니다. JTBC가 오히려 중도로 보이는 것은, '보수나 진보의 가치가 아니라 자체적 사익과 그 사익을 위한 영향력을 행사'한다는 입장일 수 있습니다.

언제든 자체의 이익에 맞게 변신하기 위해서는 처음부터 중도의 입장에 서 있는게 가장 유리합니다.
시사보도 기능이 상당히 유명무실한 상태인 JTBC가 손석희씨를 영입하는 것이 오히려 더 걱정되는 편입니다. 시사보도 기능을 강화하겠다는 메시지로 보이니까요.

종편은 한개를 더 선정해야 합니다. 한겨레와 경향 한국일보 이 세개가 컨소시엄해서 들어와야 합니다. 이건 장기과제로 계속 추구해야 합니다. 정치적인 맞바꿈으로 얼마든지 실현 가능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 세 언론의 능력이 모두 상당히 모자랍니다. 저는 한겨레 창립멤버인데요, 향후 종편에 들어오게 되면 지금과 같은 자세로 하면 모든 종편중에 최저시청률 나오고 영향력도 거의 없을 겁니다. 재미있게 해야 합니다. 보도도 재미있고, 기사도 재미있고. 재미가 있을려면 의외성이 있어야 합니다. 의외성의 정의는 예측대로 가지 않는 것을 의미합니다.
13/05/10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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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파와 종편을 저울질하는 상황 자체가
현재의 공중파 상황이 얼마나 추잡한지를 보여주는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태연O3O
13/05/10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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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mbc 의 상태도 안좋고 손석희씨의 지금까지 행보도 있으니 두고 봐야겠지만 좀 씁쓸한건 어쩔수가 없네요
13/05/10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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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위에 오르면 가장먼저 치거나 물러나는 사람은 자신하고 왕위계승 경쟁한 형제죠
왜냐하면 자신의 치세에 무슨일이 일어나면 자신의 형제이름이 거론 될거니까요

손석희씨는 김재철 이후 차기 MBC사장의 유력한 후보였습니다. 야권뿐 아니라 여권에서도 이름이 오르락 내리락 했으니까요
그런데 몇일전 MBC사장에 포스트 김재철 김종국씨가 됬죠
그러면 김종국사장이 제일 껄끄러운 사람은 누구일까요 당연히 손석희씨 입니다.
MBC행태를 봐서 분명히 앞으로 무슨일이 일어 날텐데 그때마다 손석희씨 이름이 거론 될테니까요
김종국씨가 MBC사장이 된 이상 더이상 손석희씨는 MBC에 있기 힘듬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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