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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4/24 08:28:20
Name 부끄러운줄알아야지
Subject [일반] 변희재가 이번엔 낸시랭의 '홍대 부정입학-논문표절'을 들고 나왔네요.
일단 기사링크..
http://media.daum.net/entertain/enews/view?newsid=20130423134318021

요약하자면 '미디어워치 연구진실성센터(??)'라는 곳에서 가져온 낸시랭의 홍대 졸업논문을 조사한 결과
첫 장부터 표절에 오타 투성이이며 이상하게 논문 심사원장, 심사위원 서명란에, 서명은 물론 이름조차 없다면서 "슬픈 논문"이라네요.
또한 낸시랭뿐만 아니라 "심사위원장과 심사위원 이름과 도장도 없는 거 봐서, 아예 심사조차 안하고 학위를 준것"이라며
홍익대측에도 심각한 문제가 있었다고 하는데 추후 홍익대측의 입장표명이 어떻게 나올것인지도 궁금합니다.

오늘 오후 3시 40분 TV조선에서 방영하는 '돌아온 저격수다'에서 홍대 부정입학, 나이, 논문표절 등 각종 다양한 거짓말을 다룬다고 하니
방송을 봐야 좀 더 정확한 내용을 알게 되겠지만 이상하게 별로 보고싶은 생각이 들진 않는건 왜일까요..

변희재의 낸시랭에 대한 애정 표현은 과연 어디까지일까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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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각여삼추
13/04/24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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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시랭도 저격 한번 제대로 당하네요.
13/04/24 08:34
수정 아이콘
슬픈 논문...

슬픈 사랑..

변 힘내!!
13/04/24 08:36
수정 아이콘
변듣보도 변듣보지만, 낸시랭이 누군지는 오늘 처음으로 찾아봤네요. 그냥 이 두 명 신경 끄고 살면 안될까요... -_-;;;
스타카토
13/04/24 08:36
수정 아이콘
그냥....양치기소년같습니다....
변이 아무리 뭐라고 해도....별로 신경쓰이지 않는......이상현 현상....
나중에 진짜 변이 말하는것이 큰일이라 하더라도....더이상 관심이 갈것같지도 않네요...
이미 관심도 안가고 그래봐야...변이 말하는건데....라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컨트롤황제
13/04/24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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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모 씨 탈탈탈탈탈 털어버리고 이제는 낸시랭이네요.
전 변희재님 개인적으로 좋아하는분이고 자칭 팝아티스트 표방하시는 낸시랭님은 외국인인데 우리나라에서의 최근행보가 꽤 역겨우신분이라^^
꼭 시청해야겟어요.
13/04/24 08:58
수정 아이콘
변씨와 낸시는 정말 환상의 짝궁이네요^^
낸씨는 변씨를 유명하게 만들어주고 변씨는 낸씨를 진중권급 평론가로 만들어주나요
엷은바람
13/04/24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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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모씨에 대한 호감을 가진 분을 여기서도 만나뵙게 되는군요.
세상엔 참 다양한 생각의 스펙트럼이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D
13/04/24 09:35
수정 아이콘
취향이니까 존중해드리죠.
곡물처리용군락
13/04/24 10:43
수정 아이콘
자기편에게는 찍소리하나 못하는 변쓰레기를 좋아하는걸보면 흠..
게다가 정치적으로 봤을때 철새입니다 철새, 보통 철새면 이인제,김장수씨처럼 조용히 사는게 정상인데 너무 시끄러워요
13/04/24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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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진중권 탈탈탈 털었다고 할것까지야;;
어차피 변희재도 거짓말로 토론해서 이겼던건데,
13/04/24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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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진중권이 나중에 mlbpark 회원들 글보고 그렇게 얘기한건데
변희재가 토론준비하면서 논문 엄청 읽고나서 그린 선이고 그게 거짓말은 아닙니다.
거짓이라고 선동하던 사람들 고소하겠다고 해서 mlbpark 회원들도 그런주장 다 철회했구요. 진중권도 이후 거짓말이라고 언급하지 않더군요.
그리고 기존 논문에 쓰인 지도들도 다 공식지도가 아니라 자기가 추측해서 그린 선인걸요.

나중에 임수경 의원이 보여준 지도가 있는데 변희재가 그린 지도랑 맥락상 비슷한 면이 있어 변희재가 그냥 지멋대로 날조해서 그린거라고 보기 더 어렵게 되었습니다.
http://www.ilbe.com/512217551
13/04/24 16:34
수정 아이콘
일베링크라 링크는 안탔습니다.
변씨가 자기 추측으로 그린 지도를 들고 와서 검증된 사실인 냥 떠들어댄 것이죠. 그냥 변씨 생각일 뿐 사실은 아니져. 물론 거짓말이라고 할 수도 없지만요. mlb 사람들이야 그냥 더러워서 피한거죠. 찌질이가 고소하면 소시민 입장에서야 피곤해지기만 할 뿐이니까요.
13/04/24 15:35
수정 아이콘
어제 기사입니다.
어제 출연했고 오늘은 안나올 것 같네요.
13/04/24 08:40
수정 아이콘
털려면 강한X을 털어야지
쪼잔하게 관심도 없는 듣보잡을 터네요 크크
13/04/24 08:42
수정 아이콘
낸시랭털어서 어따쓰려고 계속 이러는지 .....참 찌질하게 비출뿐인데....
최종병기캐리어
13/04/24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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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학과이니 학사는 졸업작품으로 갈음했을테니 석사 논문이겠군요.
13/04/24 08:46
수정 아이콘
진거사 털었다고 착각하는 변모씨지만 과연 이번엔 어떨련지..
13/04/24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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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데없는 일에 애쓴다는 느낌이네요.
미스터H
13/04/24 08:48
수정 아이콘
이젠 뭐 짐승취급도 하기 싫어서 변 하는말에 별 신경도 안쓰려고 하는데 낸시랭 불쌍해지려고 하네요. 낸시랭 정말 싫어하는 축인데
뭔 잘못을 하여 쟤랑 자꾸 엮이나... 하는 생각도 들고. 참 사람상대로 원한 만들면 안되겠습니다. 원한 지게 만든 사람이 변모 같은 이라면
모골이 송연할듯 하네요.
일각여삼추
13/04/24 08:55
수정 아이콘
변희재씨도 잘한건 아니지만 만약 논문표절이 밝혀진다면 홍익대 측이 낸시랭의 학위박탈과 업무방해에 대한 형사고소 등의 조치를 취하는게 옳다고 봅니다.
13/04/24 08:57
수정 아이콘
낸시랭과 변희재에 대해서 아무 관심도 없긴 하지만, 그것과는 별도로 학위 논문이 링크에 언급된 수준의 것이었다면 낸시랭 + 학위를 통과시켜준 교수들은 응분의 책임은 져야겠지요.

하지만, 우리나라의 대충 좋은 게 좋은 거지라는 문화를 고려해볼 때, 아무렇게나 논문 하나 던져만 주면 학위 줄께! 라는 제안은 학교측에서 먼저 했을 수도 있습니다.
일각여삼추
13/04/24 09:04
수정 아이콘
그런 제안은 제안을 한 사람을 공범으로 만들 뿐이지 낸시랭씨를 무죄로 만들지는 못합니다.
13/04/24 09:09
수정 아이콘
물론이지요. 제 요지는 그게 아니라 이 사건을 학교측에서 덮으려고 할 수도 있다는 뜻이었습니다.
일각여삼추
13/04/24 09:15
수정 아이콘
네 이해했습니다. 제가 행간을 읽는 능력이 부족해서 가끔 잘못읽는 경우가 생기네요.
13/04/24 09:20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이 사건이 가지는 정치적인 의미가 좀 강해서, 저도 말할 때 조금 더 구체적으로 해야 할 필요가 있는 것 같네요.
13/04/24 08:56
수정 아이콘
어제 라이브로 하던데 그냥 웃으면서 봤습니다.
Purple Haze
13/04/24 08:58
수정 아이콘
3분토론인가 뭔가에서 한번 엮였다가 별꼴을 다당하네요 크크
둘다 관심없는데 뭐이래 용쓰나 싶네요.
밀가리
13/04/24 09:05
수정 아이콘
찌질하네요
광란고양이
13/04/24 09:06
수정 아이콘
찌질하네요 (2)
절름발이이리
13/04/24 09:06
수정 아이콘
아버지 문제와는 별개로, 이런 건 충분히 의혹을 제기할 수는 있죠. 그간의 역사가 있으니 고운 시선으로 보기 힘든 건 어쩔 수 없지만..
Manchester United
13/04/24 09:09
수정 아이콘
낸시랭 공격해서 얻을게 있나요?

듣보끼리 싸워봐야 알려지긴 하는지...
jjohny=Kuma
13/04/24 09:11
수정 아이콘
변희재 대표 입장에선 '얻을 것'은 없지만 '자존심상' 물러설 수 없는가보죠. 헣헣
jjohny=Kuma
13/04/24 09:10
수정 아이콘
며칠 전의 아버지 생사논쟁이 없었다면 좀 다르게 보였겠지만,
지금 시점에서 이 행동은 낸시랭 씨에 대한 변희재 대표의 전쟁같은 사랑♡을 보여줄 뿐이죠. 헣헣
市民 OUTIS
13/04/24 09:28
수정 아이콘
사랑이란 범주에 묶일 수 있다니 "예쁜 사랑하세요." 란 응대를 해야겠군요. 그래도 공공장소에서 그러면 저같은 꼰대에게 욕을 먹을 수도 있으니 자제도 부탁하네요. 남성의 구애가 지나친 거 같네요.
jjohny=Kuma
13/04/24 10:04
수정 아이콘
혹시나해서 첨언하자면, 변희재 대표의 낸시랭 씨에 대한 공격이 너무 집요하고 또 구차하다보니 항간에서 '혹시 집착할 정도로 사랑하는 거 아니야?'라는 식의 드립이 있습니다. 그 일환에서 한 말일 뿐, 정말 '사랑'이라고는 요만큼도 생각할 수 없는 행동들이죠. 헣헣
13/04/24 11:02
수정 아이콘
정상적인 사고로 이해할 수 없는 사람이라 혹시 모릅니다.(?) 정말 강한 애정의 표현일지도...
13/04/24 09:18
수정 아이콘
변희재가 호감을 얻을 수 있다는 사실에서 아침부터 세번쯤 놀라게 되네요.
이야..세상은 정말 알수없군요.
13/04/24 09:30
수정 아이콘
변희재 ♡ 낸시랭
디스패치 발표 열애설 발표 전에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전형적인 전략은 개뿔 -_-;
밀가리
13/04/24 09:30
수정 아이콘
전형적인 네거티브죠. 변씨가 입수한 논문에 도장이 없고 자체조사결과가 유일한 증거인데 이게 현재로서는 표절이라는 근거는 너무나 미약하거든요.
근데 대중은 그런거 신경 잘 안쓰죠. 낸시랭=논문표절 이미지만 인식되지..
개미먹이
13/04/24 09:31
수정 아이콘
꾸준함 하나는 인정!
13/04/24 09:41
수정 아이콘
표절의 근거가 도대체 뭐가 있나 변희재트위터찾아보니..
http://mediawatch.kr/news/article.html?no=240032
대략 여기까지 밝힌거 같네요.

연구진실성센터인가 보면 야권인사 표절만 털던데..(아마 김미화씨도 여기서 털었던걸로 보입니다.)
야권쪽에도 저런거 누가 만들어서 여권쪽 견제하면, 우리나라 논문 문화발전에 도움이 될지도 모르겠네요;;;
13/04/24 09:47
수정 아이콘
아마도 계속 그러면 야권쪽에서도 누군가가 털겠죠.
논문심사 엄격해지고 서로 좋은 관계가 될수도 있겠군요.
강동원
13/04/24 09:43
수정 아이콘
일단 뭐 결과를 지켜보긴 하겠지만...
찌질하네요(3)
13/04/24 09:46
수정 아이콘
그리고 본문기사는 어제기사인걸로 봐서 돌아온저격수다 방송은 이미 했을거 같네요;;;
그곳에선
13/04/24 09:49
수정 아이콘
변희재 찌질하네요(4) 낸시랭이 뭐라고; 낸시랭 털면 본인 이미지에 득되는것도아니고 애달픈 짝사랑.. 가슴이 아프네요 크크
그리드세이버
13/04/24 09:54
수정 아이콘
잘못된게 있으면 밝히는 것이 옳죠, 근데...
자신과 상대하는 사람의 신상만 털고 우쭐해하는 모습을 보자니, 그가 왜 일베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는지 알 수 있을거 같습니다.
영원한초보
13/04/24 09:54
수정 아이콘
변희재가 찌질하고 낸시랭 사연이 안타까운 건 맞지만 한국 논문표절 문화는 심각하고 이 문제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기때문에
확실히 했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변희재씨 논문도 좀 확실히 조사했으면 좋겠네요.
유치리이순규
13/04/24 09:56
수정 아이콘
그냥 낸시랭이 3번 거절하면 되는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13/04/24 13:44
수정 아이콘
그럼 스토커로 경범죄 처벌!
강아지랑놀자
13/04/24 09:57
수정 아이콘
지치지 않으시네요.
13/04/24 09:59
수정 아이콘
낸시랭 관련글에 클릭조차 안한 사람인데 이 의혹제기가 사실이라면 낸시랭씨와 논문 관련자들은 합당한 댓가를 치뤄야죠.
Neandertal
13/04/24 10:00
수정 아이콘
악연이라는 건 이런 걸 두고 하는 말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저 논문 건이 만약 사실이라면 낸시 랭 입장에서도 많이 곤란해지겠네요...
그냥 처음부터 그 3분 토론이라는 거 자체를 안나갔으면 이런 일도 없었을텐데...
아무튼 보기가 점점 민망해지는 건 사실이네요...
복타르
13/04/24 10:13
수정 아이콘
이상하네요. 어째서 의혹을 제기한 측에 대한 비판은 전혀 없고, 의혹을 제기당한 측이 모든 의혹을 해소시켜줘야하지요?
사실로 드러나면 합당한 댓가를 치뤄야한다고요...
낸시랭 아버지 의혹건에 대해서도 이게 사실이라면 합당한 댓가를 치뤄야한다고 커뮤니티에서 이루어졌는데,
사실이 드러났을 때 반응은 어떠했나요.

의혹을 제기한 변희재에 대한 비판보다도 '낸시랭에 의혹의 시선을 가지고 비판한 사람들'에 대한 비판이 훨~~씬 더 많았다는 점입니다.

일단 개인의 가슴아픈 가족사를 끄집어낸 변희재가 해당 일에 대해 사과를 하든 뭐든
합당한 댓가를 치르도록 한다음, 그러고나서 이 문제를 거론해야 하는게 당연한 수순 아닌가요?

어떻게된게 낸시랭 가족사에 대해 변희재는 어떠한 비판도 받지 않았는데,
벌써 낸시랭에 대한 의혹이 사실이면 어떡할거냐... 라니....

이제 이런 악순환은 끊어야하지요. 이렇게 낸시랭을 비난하고
또다시 낸시랭이 진실이었다 하면 낸시랭을 비난했던 사람들 어디갔나요? 하고...

이후에 변희재가 다른 의혹제기하면 그때 또다시 낸시랭에게 진실을 요구하실 건가요?
13/04/24 10:16
수정 아이콘
제발 냉정한 검증의 잣대를 우리 사회에서 진짜로 검증이 필요한 대상에게 좀 해줬으면 합니다.

게다가 가족사를 끌어내서 사람 하나 병신만들어 놓고서는 사과 한마디 안던지고 다른 떡밥 풀어서 물어뜯으라고 하는 잡배의 선정적 의혹제기에 왜 자꾸 진상을 요구하나요. 일단 의혹 제기한 사람이 책임있는 자세가 필요한데 그런게 전혀 안되어 있는데요.
13/04/24 10:17
수정 아이콘
낸시랭씨 아버지 관련해서는 관심이 전혀 없었어서 댓글 단 적이 없었습니다만, 논문 표절은 제가 공부하는 사람이다보니 좀 민감한 편입니다. 본문과 댓글에서 링크 타고 가보니 해당 논문은 좀 의심쩍긴 하더군요.
밀가리
13/04/24 10:18
수정 아이콘
변희재가 그 점을 잘 이용하는 거죠.
아님말고 식의 네거티브는 상당히 전통있는 효과적인 공격방법이거든요.
13/04/24 10:20
수정 아이콘
다른 논문의 표현을 통째로 퍼오면서 인용구를 쓰지 않은 경우도 있긴 하더군요. 문대성씨와 비교하면 애교 수준이긴 하지만, 문제가 없진 않아보입니다.
밀가리
13/04/24 10:22
수정 아이콘
댓글 수정했는데 댓글 다셨네요.

논문표절에대해 아까 말한대로 판단근거가 적어서 수정했습니다.
13/04/24 10:24
수정 아이콘
넵. 제 댓글은 일단 그냥 두겠습니다. 어차피 이런 건 두고 봐야 결론이 나오는 거고 지금 이런저런 추측해봐야 소용없으니 제 댓글도 별 의미는 없는 댓글이긴 합니다만.
13/04/24 10:38
수정 아이콘
어랏..낸시랭 아버지 의혹건이 낸시랭쪽이 맞다는게 사실로 드러난 사건이었나요??

제가 느끼기에 사실로 드러난것은

1. 낸시랭은 아버지가 계속 돌아가셨다며 올초까지 방송으로 말했는데 아버지는 살아계신걸로 확인되었다..
2. 아버지가 12년동안 없어졌는데, 장례식도 안치르고, 무덤도 없는채 아버지는 친척집에 계속 머물렀었고 친척들은 낸시랭은 어머니 장례식도 아버지랑 치뤘다면서 낸시랭이 거짓말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반면, 정작 아버지는 낸시랭이 자기가 죽은줄 알았을거라고 해명했다.
3. 어차피 우리는 제3자라 뚜렷한 사실은 알수도 없고 결국 남의 가정사이고, 아버지가 저런 입장을 취하니, 이걸 가지고 더 논하는건 바람직하지 않다.

대략 이런 결론 아니었나 싶은데. 아버지 의혹에 대해 낸시랭이 진실이었다고 말하는건 아닌거 같습니다. 걍 아버지의 해명으로 인해 낸시랭이 거짓말을 한거부터가 불분명하게 된 가정사 의혹이니 넘어간게 맞다고 봐야겠죠.
13/04/24 10:42
수정 아이콘
저보고 하신 말씀 같은데 낸시랭과 아버지 가족사에 대해서는 단 1g도 관심도 없고 변희재가 남의 가족사에 어떻게 주장하든 읽어볼 가치조차 없어서 PGR에서 500플이 넘어가는 낸시랭씨 관련글에 대해서는 클릭도 하지 않았습니다. 남이 왜 그걸 관심가지는지조차 이해 못하겠는데, 저한테는 아예 관심 밖의 일입니다. 사실 변희재가 뭘 주장했는지도 모르겠군요.

이번건은 그 사건과 분명히 별개의 사건이죠. 당장 저 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낸시랭씨나 변희재나 둘다 관심조차 없는데 논문표절이라는 내용에 대해서 확인하고자 이 글을 읽으신 분들도 상당수 있을 거라고 봅니다. 변희재가 개인적인 복수심에서 의혹을 제기했든 말았든 그 의혹의 실체가 타당하다고 인정이 된다면 당연하게 논문 표절에 대해 책임을 지는게 합당한게 아닌가요? 변희재 개인이 처한 상황을 토대로 그의 주장까지 틀렸다고 하는것은 전형적인 정황적 대인논증 오류입니다. 변희재가 뭘 얘기했는지 모르겠지만 가족사에 대해 거짓말을 했거나 악의적인 비난을 했다면 당연히 변희재도 합당한 책임을 지는 것이고 그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시면 됩니다. 이번에 논문은 충분히 의심할만 하다고 보여지고 의혹이 사실로 밝혀진다면 관련자들이 책임을 져야 한다는건 지극히 상식적인 내용 아닌가요? 변희재에 대한 내용은 따로 제기하시면 됩니다. 굳이 이 사건에 변희재의 잘못을 끌여들여서 논문 관련 의혹 자체를 변희재의 잘못으로 물타기 하면서 깡그리 무시할 수는 없죠.
jjohny=Kuma
13/04/24 10:47
수정 아이콘
당장 이 글만 해도 '의혹을 제기한 측'인 변희재 대표를 까는 댓글이 꽤 되는데, 좀 의아한 댓글입니다.
곡물처리용군락
13/04/24 10:23
수정 아이콘
하다못해 강용석 전 의원처럼 정치인으로 범위를 국한시켜서 적용하면 욕은 덜 먹겠지요.
무슨 자기 성향이랑 다르다고 타깃을 연애인을 잡나요..
켈로그김
13/04/24 10:25
수정 아이콘
'논문 의혹제기' 라는 것 자체는 합당한 범위에 속하는 의혹제기라고 보긴 합니다...만,
'변희재의 낸시랭을 향한' 의혹제기라는게 구체적인 과정에 있어서도 합당하게 흘러갈지는 의문이고,
이미 낸시랭을 영혼의 핫 토픽감으로 삼는 일부 네티즌들이 존재하고 있으니
뭐.. 이후의 일은 뻔할 뻔자로 흘러갈 듯 합니다.
The xian
13/04/24 10:42
수정 아이콘
이쯤되면 변희재는 얀데레입니다.
jjohny=Kuma
13/04/24 10:44
수정 아이콘
역시 The xian님의 드립력에는 따라갈수가 없네요.ㅠㅠ
13/04/24 10:48
수정 아이콘
얀데레의 용어뜻을 몰라서 이해를 못하니, 제 어휘력부족이 한탄스럽네요.
jjohny=Kuma
13/04/24 10:54
수정 아이콘
http://mirror.enha.kr/wiki/%EC%96%80%EB%8D%B0%EB%A0%88
이런 건 역시 엔하위키죠. 흐흐
13/04/24 11:09
수정 아이콘
이런 깊은뜻이.... 감사합니다 흐흐
곡물처리용군락
13/04/24 11:11
수정 아이콘
크크킄크
애패는 엄마
13/04/24 10:59
수정 아이콘
이정도면 정당한 의혹 제기일 수도 있는데
일단 변씨는 확실히 나 건들지마라는 영역은 구축하네요.
근데 변씨를 먼저 건든 것도 아니고 변씨가 항상 먼저 건들던데.
13/04/24 11:00
수정 아이콘
그냥 좋아하면 좋아한다고 말해요..
곡물처리용군락
13/04/24 11:02
수정 아이콘
혹시나 변철새에게 호감을 가지는 사람이 있다면 하고싶은 말이

http://ko.wikipedia.org/wiki/%EB%B3%80%ED%9D%AC%EC%9E%AC

지금까지 나온 자료로만 판단해봐도 변희재는 그쪽진영중 최악이라 생각하는 지만원의 뒤를 아주 잘 쫒아가고 있습니다.
9th_Avenue
13/04/24 11:13
수정 아이콘
근데 학위논문 터는 게 좀 웃기네요.
학부생이 쓴 논문이 뭐 검증할 게 있다고;; 또 표절까지..
일각여삼추
13/04/24 11:15
수정 아이콘
석사논문입니다
13/04/24 11:58
수정 아이콘
무슨 정당한 의혹제기를 해도 변희재가 그랬으니깐 거들떠도 안보겠다는 의견이 대다수군요
낸시랭이 아버지가 없다고 주장하니깐 아버지 있다고 터트렸더니 남의 가족사 파헤치지 말라고 실드를 치더니
빼도 박도 못하게 논문표절건, 부정입학건으로 문제제기 하니깐 변희재가 싫다는 식으로 방어를 하시는군요.

애초에 박상록씨가 낸시랭 쉴드치려고 증언한걸 가지고 그걸 팩트로 생각하고 낸시랭이 잘못했다고 한 분들 어디갔냐며 의기양양하게 신나게 조롱하질 않나 사과하라고 여론몰이를 하질 않나..
타블로의 학위에 관해서는 빠른 시일내에 nsc 인증이 확인되어서 당연히 의혹제기 했던 사람들이 팩트를 들이밀어줬으니 사과를 했어야 하지만
박상록씨의 증언 하나가 팩트라고 볼 수 있나요? 이미 박상록씨랑 12년을 같이 살았던 박상록씨 여동생은 낸시랭을 공격했고 다른 친척들도 낸시랭을 안좋게 보는데 말이죠. 그리고 변희재가 터트리기도 전에 낸시랭은 아버지 박상록씨랑 알고 있는 관계였고 변희재가 터트리기전에 낸시랭은 박상록씨에게 전화를 걸어 자기랑 관계없다고 하라고 주문했었구요. 언론이 낸시랭에게 물어보면 자기 아버지랑 동명이인이라고 하며 관계를 부정했었구요,

박상록씨 증언이 왜 팩트가 되는지도 모르겠고 그걸가지고 pgr의 자신과 다른 의견을 가진 사람들을 매도하는 것은 진짜 추악해 보였습니다.

쉴드칠게 없어지니깐 근거를 가지고 합당한 비판을 해도 비판한 당사자만을 극도로 비판하고 혐오하는 모습
정말 신기하네요.
13/04/24 12:02
수정 아이콘
변모씨가 의혹제기 했으니깐 거들떠도 안보겠다는 의견보다는

낸시랭이 그다지 중요한(?) 인물이 아니라는 것이 맞는 듯 하네요. 변희재도 밉상이고.

변 ♡ 낸 이쁜사랑하세요
13/04/24 12:35
수정 아이콘
낸시랭이 대단한 인물도 아닌데 낸시랭을 앞세워 변희재 망신주려는 좌파세력때문에 변희재가 낸시랭을 깨부수려는 것이지요.
어제도 방송에 나와서 변희재가 얘기하는 것을 보니 경향이나 한겨레 등 좌파 언론들이 낸시랭을 자기랑 붙여주고 싸움걸었다는 것에 불쾌감을 드러내더군요.
3분영상도 털린 것도 아닌데 털린거라고 홍보해주고 낸시랭이 그들을 대변해 변희재를 우스꽝스럽게 만드니깐
기존에 언론비평하던(변희재는 언론비평주간지 대표입니다) 강한 칼로 낸시랭을 공격할 수 밖에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자길 공격하려면 같은 논객을 내세워야지 낸시랭을 내세워서 자기도 공격하기 난감하다고 했죠.

어쩔 수 없이 언론 비평하던 그런 스타일로 낸시랭을 해부한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낸시랭하고 사랑하는거 아니냐 이런 프레임은 참 황당하네요.
낸시랭이 신나게 비꼬고 조롱으로 상대 공격해놓고 상대가 그거에 맞받아치면 자신은 아무것도 모르는 순진한 아티스트인 척을 그동안 꾸준히 해왔는데 낸시랭이 짜놓은 프레임을 그대로 이용하고 계시네요.
최종병기캐리어
13/04/24 12:08
수정 아이콘
낸시랭씨 파고들 시간에 사회적 지위 및 도덕성 검증이 더 필요한 많은 정치인을 파고들라는거죠...

특히 이번 장관 후보자들 같은....?
13/04/24 12:37
수정 아이콘
낸시랭을 이용해 좌파언론들이 변희재를 웃음거리로 만들고 희화화시키고 하지도 않은 말을 했다고 물어 뜯으니
변희재는 그것에 대응한 것으로 밖에 안보입니다.

아 뭐 저도 윤진숙같은 사람은 물어뜯어야 한다고 봅니다만, 그 외에 인물들에 관해서 확인되지도 않은 허위정보로 좌파 언론들이 물어뜯었다가 나중에 탈락하니까 슬그머니 정정보도를 낸 걸 다 기억하고 있어서 그냥 그저 그렇네요.

정치인들 파고들고 싶은데 좌파언론에서 자꾸 낸시랭이랑 놀게하니 낸시랭을 공격할 수 밖에 없었을겁니다.
EndofJourney
13/04/24 13:24
수정 아이콘
좌파언론이 낸시랭을 언제 이용했다는건지 잘 모르겠네요.
변희재씨 입장에서야 자신이 시사면이 아닌 연예면에 출몰하는게 기분나쁠수야 있겠지만...
언론이 낸시랭같은 사람을 이용한게 아니라 그냥 재미있으니까, 그냥 계속 같이 노니까 같이 다뤄준거죠.
좌파언론이 얼굴마담으로 낸시랭을 이용한다는 건 변희재씨만의 착각입니다.
정작 좌파나 진보측에서는 낸시랭씨에 대해 별 관심도 없어요.
별 영향력도 없는 낸시랭 가지고 같은 급에서 노는 변희재씨가 그냥 우스울 뿐입니다.
변희재씨가 제기한 의혹이 정당한가 아닌가와는 상관없이 그냥 상황 자체가 웃겨요...
변희재씨가 정치인들 파고들고 싶었으면 그냥 정치인들 파고 들면 됩니다. 낸시랭 때문에 정치인을 못 파고든게 아니라...
13/04/24 13:40
수정 아이콘
한겨레 신문만 해도 사설로 낸시랭 옹호하는걸 썼는데 말이죠.

변희재는 낸시랭을 친노종북의 아이돌스타라고 했을뿐인데 낸시랭이 방송나올때마다 변희재가 자기를 친노종북이라고 한다고 하며 조롱하고 다녀서 이렇게 되어버린거죠.

이번 박정희 투어같은 경우에도 박원순의 측근 인사(최범)가 기획한 행사로 박정희 모욕하려고 한건데 낸시랭이 주도적인 역할을 맡게되었구요.

영향력이 원래는 없었지만 총선때부터 네이트 댓글로 낸시랭이 활동하자 그 이후로 띄워준 것으로 생각되고
낸시랭을 이용해서 변희재를 신나게 공격하고 조롱하고 희화화하니 그런 용도로 이용하는 것이겠죠.
낸시랭에 화내면 낸시랭에 열폭하는걸로 포장해버리니까요.
EndofJourney
13/04/24 13:49
수정 아이콘
애초에 낸시랭씨를 '친노종북'의 '아이돌스타'라고 말한 것부터 실패입니다.
변희재씨 머리속에는 낸시랭씨가 아이돌스타였을지 몰라도, 일반 사람에게는 그냥 웃기는 연예인일 뿐이었어요.
그래서, 포장에 의해 낸시랭씨가 한국 좌파, 진보 진영의 얼굴마담이 되었나요?
낸시랭에게 화낼때마다 낸시랭에게 열폭하는 것처럼 비춰진 게 좌파언론의 공작이었나요?
앞에서도 말씀드렸지만, 그냥 재미있으니까 가져다쓰는 겁니다. 말해잖아요. 그냥 가쉽거리라구요.
변희재씨 지지자들 입장에서는 공격으로 느껴졌을지 모르지만, 일반인이나 진보진영에서 보면 그냥 우스갯거리에 불과합니다.
한겨례 사설에서 한두번 다뤄졌다고 해서 그게 낸시랭을 한국 좌파의 얼굴마담으로 만들어주지는 못해요.
이런 가쉽거리에 좌파 언론이니 우파 언론이니 따지는 것 자체가 웃깁니다.
그걸 명분이랍시고 당당히 내세우는 변희재씨가 웃길 뿐이구요. 명색이 '논객'이라는데 말이죠.

*덧붙입니다. 생각해보니 재미있네요.
낸시랭씨를 친노종북의 '아이돌스타'로 만들어 준 것은 좌파언론인가요, 아니면 변희재씨 본인인가요?
아무리 봐도 포장해 준 건 가쉽거리로 다뤘던 언론들이 아니라 변희재씨 쪽 같은데 말입니다.
13/04/24 13:58
수정 아이콘
3분토론 자체도 악의적으로 편집했습니다.
그게 둘이 엮인 첫 사례인데 여기서부터 단추가 잘못 꿰져서
그 둘이 이후로 엮일 때마다 변희재는 낸시랭에게 털린 바보같은 논객이란 이미지가 생겼죠.
그리고 2012년 총선때부터 낸시랭이 네이트 댓글을 통해 정치적인 발언을 하기 시작했구요.
그이후로는 김미화, 김여진과 같은 폴리테이너가 되었다고 봅니다.
폴리테이너가 된 이상 연예인이니 정치논객이 건드리지 말라고 할 수는 없을 것 같구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cbs같은 방송나와서 변희재에 대한 거짓 사실로 변희재 모욕했을때
변희재는 선전포고로 받아들인걸로 보입니다.
EndofJourney
13/04/24 14:11
수정 아이콘
악의적으로 편집, 변희재씨에 대한 선전포고... 이런 건 다 변희재씨 입장이죠.
사실 3분 토론에서 사람들이 가장 빵 터진 건 낸시랭이 변희재씨에 대해 들어보지 못했다고 말한 부분이었죠....
정작 토론하는 부분은 그리 악의적이지도 않았고, 변희재씨가 밀리지도 않았습니다.
그 후에 벌어진 공방도 기껏해야 네이트에서 낸시랭이 몇 마디 툭툭 비꼬듯 던지고,
그게 인터넷에 회자되고, 우스갯거리 기사로 나오고...
계속 이 패턴 반복이었습니다. 논쟁 비스무리한 것이 오고간 적조차 없습니다.

아니 뭐, 이런 상황들이 변희재씨나 그 지지자들 입장에서는 충분히 기분나쁠 수 있어요.
그렇다고 해서 변희재씨가 내세운 '명분'들이 성립되나요?
'좌파언론들이 낸시랭을 내세워 나를 저격했다.'라는 말이 성립되나요?
낸시랭씨가 좌파언론, 친노종북(이 단어 참 쓰는 것도 기분나쁩니다만)의 아이콘이 되었나요?
천만에요. 애초부터 가쉽거리였고, 애초부터 우스갯거리에 불과했습니다.

낸시랭씨가 잘못했다면, 욕 먹어야죠. 아직 불확실한 부분이 많으니 패륜이니 뭐니 하는 단어를 쓰는 건 자제해야겠지만요. 다만, 낸시랭씨 일과는 별개로 변희재씨가 지금 벌이고 있는 일 자체가 우스갯거리에 불과합니다.
변희재씨의 모든 주장들 이 맞다고 해도, 변희재씨에 대해 비웃고 손가락질하는 상황이 딱히 변하지는 않을거에요.
그냥 낸시랭이 싫어서 싸우는 거면서 좌파언론이 어쩌고 친노종북이 어쩌고 하는 게 그냥 웃겨요.
이 와중에 자기 급 떨어지는 거 무서워서 그러는건지, 자꾸 낸시랭을 아이돌스타로 띄워주는 것도 웃기고.
지나간자리
13/04/24 12:14
수정 아이콘
어릴때 읽었던 양치기소년을 다시 읽어보시면 왜 그런지 아실겁니다.
13/04/24 12:30
수정 아이콘
변희재가 거짓말을 상습적으로 해왔을때나 그게 들어맞는 말이겠죠.
거짓말을 상습적으로 해오며 남을 비방해왔다면 벌써 고소로 털려서 가루가 되었을겁니다.
팩트가지고 물어뜯는데 양치기 소년이 왜 나오나요?
지나간자리
13/04/24 13:34
수정 아이콘
관심끌기도 한두번해야 관심을 기울이죠.
하루가 멀다하고 똑같은 얘길하면 관심을 기울일까요?
전 그런의미로 썼습니다.
물론 변희재가 팩트만가지고 얘기했다는거에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13/04/24 13:50
수정 아이콘
관심끌기의 문제도 아니고
변희재가 낸시랭 다 까발린건 낸시랭이 자꾸 방송에 나와서 변희재가 자신을 친노종북이라고 했다며 비웃어서 그런겁니다.
사실이 아닌데 그걸가지고 계속 언급하며 먼저 공격한게 낸시랭이고
이걸가지고 정치진영 논객들 털듯 탈탈턴게 변희재죠.
그리고 똑같은 얘기도 아니고 다 다른 얘기입니다
아버지 존재에 대한 거짓말 건, 부정 입학건, 논문 표절건, bbc출연에 관한 거짓말건 이렇게 다 다릅니다.
그리드세이버
13/04/24 13:07
수정 아이콘
위에도 제가 말했지만 물론 잘못된게 있으면 바로 잡는게 옳지요.
근데 인터넷에서의 앙숙이었던 사람이 치부잡고 소문내는게 좋게 보일리는 없죠.
낸시랭 별로 좋아하지 않고 그런 가벼움을 달갑게 여기지 않는 저이지만
변희재의 행동 자체가 무슨 정의롭고 사회의 질서를 바로잡기 위한 의도에서 나온 행동이라기 보다는
그냥 자기 까는 사람 신상터는 일베의 행동과 크게 다르지 않게 보이기 때문이겠죠.
그렇게 자신의 박학다식을 내세우고 다른 사람들의 무지를 비판하는 사람이 어찌 보면 정적이되어버렸다고 할 수 있는 낸시랭에게 한 행동이
고작 신상털기니까 옳은 행동이면서도 스케일작아보이는건 어쩔 수 없다고 봐요.

물론 진보가 비교우위에 있는 피지알이라서 더 까이는 거일 수도 있겠지만요.
13/04/24 12:06
수정 아이콘
이정도면 정말 사랑하는게 아닌가 싶을정도..
단빵~♡
13/04/24 12:13
수정 아이콘
걍 변모씨랑 낸시랭 관련글 피지알에서 안보면 안되나요;; 관심받고 싶어하는 종자한테 계속 관심주면 더 미쳐 날뛰는 법인데...
2월21일토요일
13/04/24 12:47
수정 아이콘
둘이 모종의 합의를 한 게 아닌가 할 정도로 소위 '급'이 안되는 두 분이 엄청 이슈가 되네요;;;
13/04/24 12:51
수정 아이콘
이건 애초에 정치적인 문제이고 정치적인 요소로 사람들이 받아들이는 문제라 민감할 수 밖에 없는데
자꾸 변희재와 정반대에 있는 세력들이 낸시랭을 앞세워 변희재가 있는 우파진영을 공격하니까
진중권과 싸우던 식의 방식으로 변희재가 낸시랭을 물어 뜯은 거죠.

변희재나 낸시랭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정치적 요소가 너무 많이 개입되서 이렇게 파이어 된 것 일겁니다.
켈로그김
13/04/24 12:58
수정 아이콘
확실히 변희재-낸시랭의 문제는 그러합니다.
다만, 네티즌간의 갑론을박에 있어서는 친 변희재쪽이 띤 정치적 성향에 비해
친 낸시랭쪽은 why so serius? 라는 분위기랄까요..
(정확하게는 친 낸시랭이라는게 있는가.. 싶기도 하고요. 반 변희재라고 해야할지도..)

양 측의 온도차가 존재하죠.
그래서 제 3자(저처럼 낸시랭은 무가치하고 변희재가 열받았겠구나..)의 입장에서는
친 변희재측 네티즌들이 낸시랭을 원수 대하듯 하는걸 잘 이해하지 못하기도 하고요.
(다른 부분이야 뭐 저라도 머리에 열 오르면 그럴 수 있겠다 치는데.. 가정사 관련해서는 좀 눈살이 찌푸려지긴 했습니다. )
13/04/24 13:17
수정 아이콘
애초에 낸시랭을 앞세운 쪽에서 그런 프레임을 짜놨으니까요.
낸시랭이 웃고 조롱하는거에 반응하면 뭐야? 쿨하지 못하게.. 난 그런거 잘 모르는 아티스트일뿐이라고~ 열내지마세요
이런 식으로 반응해왔고 그런걸 따라서 많은 사람들이 변희재를 놀리는 중이죠.

그러니 변희재가 열받아서 모든걸 다 캐내버린 느낌입니다.
켈로그김
13/04/24 13:20
수정 아이콘
제가 누차 말씀드리지만,
변희재씨가 캐내버리는건 그럴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그 과정에서 반대로 허위, 과장, 악의만 섞이지 않는다면 말이죠.
(감정적으로 그럴 수도 있는 열받은 상태이긴 하지만, 또 조금만 냉정해지면 그러지 않을 수도 있겠죠.
그건 변희재씨의 몫이고..)

근데, 왜 네티즌들이 소설을 쓰고 앉아있는가 하는거죠.
13/04/24 13:00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님이 제 농담성 댓글에도 긴 댓글을 달아주신거 보니까 관심이 많으시고 민감하신 것 같네요. 전 애초에 pgr에 올라오는 정보 말고는 따로 관심있게 보는 편이 아니라... 릴렉스 하시지요
13/04/24 13:08
수정 아이콘
몇년전 이글루스 뉴스밸리처럼 저격만 성공하면 다들 자길 받들여줄거라 착각하는건지 진심으로 궁금해집니다.
그게 아니라면 자긴 어차피 잃을거 없다란 포지션에서 하는 행동일텐데,
저격을 성공한다쳐도 변씨 커리어에는 '찌질이'란 단어가 추가될거 같군요.
13/04/24 13:23
수정 아이콘
찌질함에 일관성이있네요
자유인바람
13/04/24 13:27
수정 아이콘
일단 변희재는 낸시랭 가정사에 대해 매듭을 지었는지 궁금합니다.
이걸 지적하든 말든 가정사 문제는 매듭을 짓고 넘어가야 한다고 보거든요.
켈로그김
13/04/24 13:32
수정 아이콘
동감입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오해가 있었다는 정도로의 사과면 충분하다는 생각을 하는데,
자신의 추종자에게 끼칠 영향을 생각해서 앞으로는 공격의 방법을 좀 달리하는게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pgr만 봐도, 변희재씨의 발언이 기폭제가 되어 패륜이네 뭐네 했던 분들 몇 분 계셨잖아요..
그게 온전히 그 분들이 비이성적이라서가 아니라,
변희재씨에 대한 일종의 추종심이 눈을 흐리게 했다는걸 감안하면,
자신의 추종자들이 괜한 사고를 치지 않도록 하는 배려가 필요한 시점이 아닌가.. 마 그리 생각합니다.
13/04/24 13:45
수정 아이콘
박상록씨 발언이 예전 타블로 사태의 nsc 인증이나 졸업증명서, 학위증명서 등의 팩트랑 동일한 수준이라면 그 말이 맞겠지만
친척들(그것도 박상록씨와 12년간 같이살며 병간호해준 여동생)은 낸시랭이 아버지에게 소흘히했다고 언론을 통해 비난했고
낸시랭이 변희재가 터트리기전에 이미 박상록씨에게 전화걸어 자신과 관계없다고 해달라고 하기도 했고
언론이 물어봐도 동명이인이라고 잡아뗀 적도 있는걸로 보아 박상록씨의 발언은 팩트가 아닌 딸에 대한 쉴드로 밖에 안보이네요.
켈로그김
13/04/24 14:01
수정 아이콘
박상록씨 발언의 진위여부를 떠나서 그렇다는 말입니다.
"진짜인거 같다." "아닌거 같다" 이정도의 의견표출이 아니라
"효녀 코스프레" "패륜" 따위의 언사를 내뱉을 수는 없는겁니다.

이 건에서 최대한 건조하게 접근을 한다고 해도,
낸시랭이 "아버지가 죽은줄 알았다" 라고 입증할 책임이라는게..
그 "효녀" 이미지로 이득을 본 부분에 있어서 반환책임 정도로 한정이 되는건데,

그 전제 자체가 전혀 동의할 수가 없습니다.

모르죠.. 정말 효녀 이미지로 여겼고, 그에 대한 수혜가 있었다면 [ 정말 속았던 ] 사람에 한해서
감정적으로 성토할 수 있다고 양보해도,
언급의 수위는 그보다도 높았다고 봅니다.
13/04/24 14:07
수정 아이콘
더이상 언급하지 않는게 좋겠다라고 하시면 저도 동의하겠지만
사과를하라느니 하면 동의하기 어렵네요.
더 파보면 뻔히 거짓말했던게 드러날거라고 생각해서요.
켈로그김
13/04/24 14:12
수정 아이콘
제가 리플을 수정했네요.
뭐.. 이 부분은 누님과 저의 관점의 차이라고 해 두도록 하겠습니다.
저도 설득이 된다고 생각진 않으니까요.
후후하하하
13/04/24 14:09
수정 아이콘
켈로그님이 얼마나 바른 표현법을 사용하고 있는지는 둘째치고,
낸시랭과 변희재가 서로 비판하는 이유는 그 사람의 말이 얼마나 설득력있냐이고
그 설득력의 기본은 적당한 표현을 찾지 못하는데에 있는게 아니라 얼마나 정직한가,
그리고 일관성있게 자신의 주장을 표현하는가겠지요..
그 정직과 일관성을 정면으로 반박하는 행위가 부모를 이용하는 행위이구요.
사기꾼에 대해서 지적하는 사람이 반말을 썼다고 경찰서에 넣어야 된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제대로된 판단능력이 있다고 하진 못하겠네요.
켈로그김
13/04/24 14:15
수정 아이콘
변희재와 낸시랭의 관계에서는 그러합니다.
그런데, 제3자가 쓴 비하의 표현들은 지나친거죠.
서로 비판하고 물고 뜯고 싸우는건 그냥 감상하면 됩니다.

그런데, 한 쪽에 감정이입하여 같이 선을 넘어버리면 곤란합니다.

님이 제 주장에 대해 제대로 된 판단능력이 있다고 하지 못하겠다는 것 이상으로,
제 3자인 본인의 입장을 제대로 자각하지 못하는 사람이 판단능력이 있기가 더 어렵겠지요.
참고로, 저는 변희재 본인에게는 그럴 수 있다는 입장을 반복해서 말하고 있습니다.
비유도 완전 틀려먹었어요.
조금만 생각하면 뭘 얘기하고 있는건지 알 수 있을텐데..
후후하하하
13/04/24 14:25
수정 아이콘
누님과의 대화는 PGR 댓글과 변희재 모두에게 적용될 수 있는 쪽인 것 같은데,
이것은 해석에서 갈릴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첫댓글에 대한 일관성이 없다는 면에서 제가 틀렸다고는 못하겠네요.
갑자기 3자로 주제를 돌리시는 이유가 궁금하기도 하고

3자에 적용한다면 PGR이든 어떤 게시판이든 바른말을 쓰지 않는 것은 바른 행동은 아니죠.
하지만 평소 정치인에게 보이는 끔찍하고 일관된 표현에 비하면 약과라고 생각되네요.
켈로그김
13/04/24 14:34
수정 아이콘
저는 처음부터 "변희재는 그럴 수 있으나, 거기에 편승하여 소설을 쓰는 인간들이 문제다" 는 입장을 일관되게 고수하고 있습니다.
제 3자가 누구를 지칭하는 말인지 헷갈리시나본데,
여기서 제 3자란, 공인이 아닌 방송인(혹은 유명인)인 변희재와 낸시랭 본인들이 아닌 사람들을 일컫습니다.
그 중에서 특히 제가 성토하는 부류는 "패륜,효녀,감성팔이" 등의 말을 거침없이 써 대며
누군가를 공격하는데 정신이 팔린 사람들이죠.

그리고 연예인, 방송인이 정치인, 공인과 같은 분류가 아님은 잘 아실겁니다.
그렇게 다른 경우를 같은양 끌고와서 비교하는걸 물타기라고 합니다.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후후하하하님이 제 3자가 아니려면, 낸시랭한테 속았다는 말인데..
뭐.. 그러하다면 후후하하하님이(그랬는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낸시랭에 대해 감정적 비토를 하는 부분은
저도 적어도 심정적으로는 이해할 수 있습니다.
13/04/24 13:37
수정 아이콘
저도 이건 동감입니다.
바로 잡을께 있으면 바로 잡고 시정할께 있으면 시정하고 나서 다른 문제를 제기해야 양치기 소년이 안되죠.
대중을 향해 소위 입으로 먹고 사는 자가 기본적인 것도 하지 않고 자기 말을 믿어 돌라하는 것도 우스운 꼴이죠.
王天君
13/04/24 13:41
수정 아이콘
저도요. 아니면 말고 하고 말꼬리 흐리고 넘어가면 소위 논객이라는 타이틀이 어울리지 않는 짓거리죠
후후하하하
13/04/24 13:41
수정 아이콘
무슨 소리세요.
가정사 파헤치면 윤리적으로 잘못이란 법이 어딨습니까.
애초에 확실하지도 않은 가정사를 꺼낸게 잘못이지 서로간에 칼날이 세워져 있는 상태에서
있을만한 일을 가지고 지적을 한거지 낸시랭의 평소 품행이 발랐다면 한번 고려를 해봤겠죠.
일단 낸시랭은 자신이 잘 알지 못하는 사실에 대해서 말을 꺼냈고,
틀린걸로 판명났습니다.
제대로 모른 사람이 잘못이지 상대방이 제대로 모를것까지 계산해서 배려해야되나요?
그리고 그것도 아버지의 변명이 사실일 경우에 말이지 아닌 경우면 말할 가치도 없는겁니다.
맹목적인 합리화를 누가하는지 모르겠네요.

이번 문제 또한 거짓말로 판명된다면, 진보들이 감싸고 있는 존재가 얼마나 모순적인 인간인지,
진보들이 상대방의 행실에 대한 기초적인 추리도 못한다는 것이 드러날겁니다.
자유인바람
13/04/24 13:43
수정 아이콘
(수정됨) 1
후후하하하
13/04/24 13:45
수정 아이콘
그래서 제 댓글이 틀렸다는 건가요?
자유인바람
13/04/24 13:45
수정 아이콘
(수정됨) 1
후후하하하
13/04/24 13:56
수정 아이콘
반박하는 내용은 둘째치고 자신이 주장하는 내용에 대한 확신이나 일관성이 없어서 반박하는 글인지도 파악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서까지 신경써줘야 한다는게 고역이네요.
자유인바람
13/04/24 14:09
수정 아이콘
(수정됨) 1
후후하하하
13/04/24 14:26
수정 아이콘
가정사 문제에 대해서 책임질 필요가 없다는 제 주장에 토론할 의지가 없다는 것으로 알겠습니다.
곡물처리용군락
13/04/24 13:54
수정 아이콘
낸시랭의 품격을 운운할만큼 변희재씨가 깨끗해보이지는 않습니다만..
후후하하하
13/04/24 14:03
수정 아이콘
예라도 들어주셔야 진행이 가능할거 같습니다.
곡물처리용군락
13/04/24 14:19
수정 아이콘
http://ko.wikipedia.org/wiki/%EB%B3%80%ED%9D%AC%EC%9E%AC

보면 짐작이 가실거같습니다.
13/04/24 13:35
수정 아이콘
좀더 지켜봐야 겠지만
토론에서 발린것을 개인 사생활 탈탈털어서 보상하네요
누가 무서워서 변희재랑 토론 하겠습니까?
13/04/24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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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앞으로 누구라도 논문표절, 부정입학건에대해서는 어떠한 부정이 있어도 언론은 폭로해서는 안되겠네요?
개인의 사생활영역이 아닌것 같습니다만?
13/04/24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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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건은 지극히 개인사생활이죠
사회적 유명인사들 쌔고 쌔였는데 낸시랭만 잡고 물어지는 몰골이 보기는 않좋죠
차라리 강용석처럼 안철수, 박원순 물어 뜯으라고 하세요. 변희재가 과연 그런만한 배짱이 있을까요?
그리고 잡고 물어지는 방식도 아주 저질이고요
13/04/24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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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쯤되면 진짜 좋아하는게 아닌가 싶을정도로...
평소 변희재의 발언을 보면 미성숙하다는 느낌을 받았거든요. 마치 얘가 땡깡 부리는거 같은...
그래서 어렸을때 좋아하는 이성친구보면 표현을 괴롭혀서 하는거 같은...

그냥 둘이 놀지 굳이 표면화 시킬 정도는 아닌거 같은데...
시청자로 하여금 웃음, 감동, 정보제공 등 언론인 혹은 연예인들의 고유의 영역도 아닌거 같은데.. 둘다 말이죠
클레멘티아
13/04/24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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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누님은 사생활을 보호하자는 겁니까? 말자는 겁니까? 남이 그러니까 그러지 마시고 님의 생각을 알고 싶네요.
13/04/24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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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잣대같아요. 라인을 그어서 안쪽이면 ok 바깥쪽이면 no
13/04/24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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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저격수다 영상 찾아보고 변희재 트위터와 관련 기사를 쭉 읽고 왔는데 대략 5가지를 저격하는 거 같군요.

1. 아버지 관련 의혹 - pgr에서는 이미 충분히(?) 논쟁이 벌어졌던거 같네요. 그냥 가정사 이니 넘어가자가 대세인듯 싶습니다.

2. 나이 관련 - 76년생임에도 79년생이라고 한건대, 이건 76년생이 맞는거 같지만, 연예계에 있는 여성분들에게는 흔한 일이니 걍 그러려니 합니다.
다만 김용호기자 기사를 보니 낸시랭은 자기가 79년생임에 책임지겠다라는 인터뷰를 했던거 같은데, 사족이었던거 같습니다. http://media.daum.net/entertain/enews/view?newsid=20130328112309052

3. 홍대 부정입학 의혹

낸시랭이 미국출생임에도 불구하고 논문에 1976년생 서울출생이라고 적은것과 관련하여
낸시랭은 홍대 재외국민전형으로 입학했는데, 당시 국적법 개정전의 재외국민전형에는 이중국적자가 허용이 안되었기때문에, 서울출생이라고 속이고 입학한게 아닌가 하는 의혹으로 보이는 데 뭔말인지 잘 모르겠네요. http://www.mediawatch.kr/news/article.html?no=240010

4. 논문표절관련 의혹 - 여기 글이네요.

5. BBC초청관련 사기 의혹 - 낸시랭 측에서 BBC한테서 초청받았다가 이번 아버지 관련일로 취소당했다고 주장했는데, 변희재는 이에 대해 사실 아예 BBC에게 초청받은적이 없다고 하는거 같고, 뭔가를 포착한거 같긴 한대. 지켜봐야 알거 같습니다.

전반적으로 느낀거는..약점이 있을경우, 변희재씨와 안좋게 얽히면 안좋은거 같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상대 약점이 될만한것을 기가 막히게 찾아서 끝까지 물고 늘어지는 집요함을 갖고 있습니다.
뭐 예전에 제가 평했던 대로 걍 두 분의 싸움은 걍 막장들의 진흙탕싸움이 아닌가 싶은데, 논지자체에는 변희재측 주장을 무시할수는 없는거 같네요.
13/04/24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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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저는 3분토론인지 뭔지를 오늘에서야 처음 클릭해서 보았는데, 낸시랭이라는 분은 그게 컨셉인지 정말로 바보인지는 모르겠고 사실 별로 관심도 없지만, 하여튼 겉으로 드러난 행동만 볼 때 확실히 좀 지나치더군요. 저야 뭐 변희재도 참으로 싫어하긴 합니다만 낸시랭도 참...
설탕가루인형형
13/04/24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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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에는 관심이 많지만 낸시랭, 변희재에는 별 관심이 없습니다.
애초에 정치와 낸시랭, 정치와 변희재가 별 관계가 없다고 생각하구요.
낸시랭은 그냥 창피한거 모르는 특이한 연예인, 변희재는 이름 알리고 싶은 듣보...
이들은 어느 진영을 대표하기는 커녕 어느 진영에 제대로 속해있지도 않다고 생각합니다.
보고픈
13/04/24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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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롤에게 관심은 마약입니다
13/04/24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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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한가지 여쭙자면요.

낸시랭이 진보 맞나요? 제가보기엔 변희재씨는 보수중에서도 좀 심한 보수같은데
(굳이 붙이자면 그렇다는건데, 이사람도 그냥 자기 멋대로 떠드는 사람일수도...?)

낸시랭은 그냥 진중권처럼 떠들썩한 사람 아닌가요? 진보 맞긴 맞아요 이사람?

왜 진보라는 타이틀이 낸시랭 같은 사람에게 붙죠? -.-

몇몇분들이 말하시는 소위 한겨레, 경향신문이 좋은 식으로 기사 내 주면 진보인건가요?
절름발이이리
13/04/24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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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시랭은 구체적 정치색이 있다고 보긴 힘들죠.
다만 진중권은 진보 맞습니다. 리버럴한 성향이 강하고 진영논리 혁파의 일인자인지라 진보진영 내에서도 잡음을 많이 내지만..
13/04/24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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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도 진보라고 보기엔 리버럴에 가까운데 예전에야 진영논리 비판을 많이했지만
대선때 보니 그냥 침묵하더군요. 현재 진중권은 예전 진중권이 아닌듯합니다.
곡물처리용군락
13/04/24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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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은 친 진보정의당 진영에 속해있고, 그에 맞는 논리를 펴고있다고 보면 맞을겁니다 아마도
절름발이이리
13/04/24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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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와 리버럴이 반대의 의미는 아닙니다.
13/04/24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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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럴은 보수, 사회주의 양 쪽에 다 분포될 수 있는거 압니다.
어쨌든 진중권은 작년 대선때는 진영논리에 스스로도 갇혀서 아무소리 못내고 있었던게 맞습니다.
절름발이이리
13/04/24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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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이 무슨 소리를 냈어야 했다는 건지 잘 모르겠고, 대선 때 어떤 행적을 보였는지 몰라서 뭐라 답을 드리기 미묘하네요.
EndofJourney
13/04/24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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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시랭씨가 진보의 아이콘이 되어줘야,
그녀와 싸우는 변희재씨가 보수의 아이콘처럼 비춰질거다...
라는 변희재씨의 착각이 아닐까 합니다....
자꾸 변희재씨가 낸시랭씨를 친노종북의 아이콘이니 뭐니 하는데,
그녀를 친노종북의 아이콘으로 여기는 건 오직 변희재씨 한 명 뿐이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후후하하하
13/04/24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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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에서 유명한 인사들은 모두가 아이콘이 되죠.
왜냐하면 진보는 스스로 검증을 하지 않거든요.
유명한 진보인은 아이콘이 되고 추앙을 받고 치적은 숨겨지다가
결국 공개되는 순간 해체되더군요.
EndofJourney
13/04/25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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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낸시랭을 검증하려했을까요. 애초부터 낸시랭은 진보에게 아무것도 아니었는데... 낸시랭은 치적 숨긴적도 없고 추앙 받은 적도 없고 아이콘이 된 적도 없어요. 그 진보라 의심되는 사람을 상대하는 사람의 일방적인 오판, 착각일 뿐이죠. 상대방을 억지로 띄워서 자신을 높이려는.. 지금 님께서 말씀하신 것도 진보의 속성이 아니라 님께서 가지신 착각일 뿐입니다.
곡물처리용군락
13/04/24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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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희재만 지우고보면 낸시랭은 앙앙대는 그냥 흔한 연애인일 뿐이죠.

진보란 색깔론도 변씨가 덧칠하고 있는거구요.그리고 변희재에게는 보수라는 말도 아깝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변이에요 변
13/04/24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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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보기엔 총선과 대선때 네이트 댓글로 정치색 짙은 댓글을 계속 써왔던게 낸시랭이죠.
그걸로 욕먹으면 멍청한척 아무것도 모르는 아티스트인척 흉내내며 자신을 비판하는 사람을 열폭하는 사람으로 조롱해왔구요.
설탕가루인형형
13/04/24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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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느끼기에는 낸시랭은 순수한 자유주의자 같습니다.
경제적 관점에서의 국가의 개입을 줄이자는 자유주의가 아니라 개인이 하고 싶은대로 마음대로 놔두라는 자유주의요.
그런면에서 보수적인 사람들이 보기에는 세상이 강조하는 규범, 예의 등을 깨는걸 즐기는 낸시랭을 진보적 사고를 가졌다고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근데 현재 우리나라의 정치, 사회적인 진보적 가치라고 할 수 있는 경제민주화, 복지국가 등과 비교해보면 낸시랭은 우리가 생각하는 '진보'와는 전혀 관계가 없는 인물이죠.
13/04/24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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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시랭의 팝아트 투어 참가 인원들과 참가 목적을 보면 됩니다
그리고 작년 총선과 대선때 낸시랭이 썼던 네이트 댓글들도 살펴봐도 되구요.
정치적으로 일관된 스탠스를 가지고 계속 정치적 발언해왔고 진보는 몰라도 진보에 속한 사람들의 입장을 계속 대변해왔습니다.
13/04/24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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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희재의 낸시랭에 대한 시각은

http://www.mediawatch.kr/news/article.html?no=240038
에 정리되어 있네요.

참고로 링크기사 논지에 대해서는 일정부분 사실관계에 기반하고 있지만, 일정부분 왜곡도 있어보이고, 무엇보다 아전인수에 편협한 프레임과 진영논리, 변희재 특유의 정신승리적 제목등을 달아놓은거 같아서 불편한 점이 많습니다.

다만 글에 달려있는 사진은 며칠전 첨 봤을때부터 참을수가 없네요.

북한이 핵공갈하면서 한라산에 인공기를 달겠다고 허풍친게 불과 한달전이고 그 긴장은 아직 끝나지 않았는데..
현직대통령의 아버지이자, 어떤 의미에서는 김씨일가의 대척점에 있는 박정희생가에 가서 인공기를 달아놓고 포즈취하는 저 모습이..

저래놓고는 '연예인을 왜 정치로 공격하냐' 이거는 아니죠.
13/04/24 15:06
수정 아이콘
박정희 투어의 기획자인 최범에 관한 기사를 한번 읽어보시면 답 나옵니다
http://www.newdaily.co.kr/news/article.html?no=151586
누가봐도 정치적 행사고 박정희 조롱하려고 관광(강간)하러 간건데
이걸 비판하면 팝아트라고 변명하려고 할 뿐이죠
13/04/24 14:22
수정 아이콘
낸시랭과 변희재의 입담은 그냥 재미있는 가쉽거리였을 뿐입니다.
물론 낸시랭이 심했느냐 변희재가 물고 늘어진거냐 하는 건 크게 중요하지 않은 문제였지요.
다만 변희재가 가정사를 들고 나왔을때부터 이건 가쉽거리로 끝날 일은 아니었을 겁니다.
변희재씨는 쓸데없는 일에 목숨을 걸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강용석씨를 봐도 알겠지만 강용석씨는 정치인으로서의 생명력은 거의 끝났다고 보입니다.
물론 돌아가려고 애를 쓰고 있지만 특별한 상황이 만들어지기전엔 힘들겠죠.
변희재씨의 현재 입지에서 떨어지면 어디로 가야 할까요?
목숨걸고 덤빈 상대가 전형적으로 높은위험도와 낮은 보상의 대상이라니 문제겠네요.
낸시랭은 한번도 진보였던 적도 없고 진보일 필요도 없는 방송인입니다.
그를 변희재씨와 맞붙여놨다고 그러는데 그냥 그건 가쉽거리로서의 상대이지
진지하게 싸워야할 상대로 놓은건 변희재씨일 뿐이에요.
13/04/24 14:24
수정 아이콘
변희재는 애초에 듣보였고 더이상 떨어질 이미지도 없습니다.
강용석이야 국회의원 뱃지는 있었던 사람이구요,
13/04/24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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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어질 이미지가 없는 분이 TV조선 케이블에 나오나요?
아직도 떨어질 곳이 있는 분 같은데요.
지금 말씀하시는 듣보에서 벗어나보려고 노력해서 어느정도 성취한 듯 보이는데
까딱 잘못하면 그 듣보 소리도 듣지 못하는 사람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스스로 싸울 상대를 잘못 고른 건 그 누구의 잘못도 아니니까요.
곡물처리용군락
13/04/24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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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껏 진중권 한번 이겨서 겨우 이미지 업해놨더니 고작 낸시랭에게 스스로 들이대면서 밀리고 있죠.
변희재 본인을 위해서도 낸시랭은 안무는게 낫습니다. 변희재는 낸시랭을 너무 과대평가하고있어요.
게다가 진영 논리로 싸운다 해도 대처나 언동이 어지간한 PGR러보다도 저급합니다.
13/04/24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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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위험도와 낮은 보상.... 딱 맞는 표현 같네요. 그런 의미에서 저는 이만 낮은 위험도와 높은 보상을 찾아서 꿈나라로 가겠습니다.
보고픈
13/04/24 16:47
수정 아이콘
변희재가 더 떨어질 자리가 있나요?
애초에 이런 컨셉으로 수없는 자학질을 반복한 끝에 겨우 듣보잡의 위치를 벗어난 건데.
변희재가 등신같아서 그렇지 머리가 나쁜 놈은 아닙니다.
13/04/24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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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몇몇 분이 진보니 좌파니 이데올로기를 씌어서 이야기를 해서 논지를 흐리고 있습니다.
사실로 밝혀지면 이데올로기를 떠나 비판하면되고
거짓으로 밝혀지면 이데올로기를 떠나 비판하면 됩니다.
언론에 둘다 나오기를 좋아하는데 '연예인'으로 보면 되는 걸 왜 정치판으로 글을 바꾸나요.
사안이 정치이야기도 아니고, 사람이 우파와 좌파나 진보나 보수만 있는 건 아닌데...
Magnolia
13/04/24 14:30
수정 아이콘
애초에 콘셉질의 폐혜라 봅니다. 정치에 관심없다는 똘망한 눈으로 나와 토론했지만 실상은 트윗이나 방송에서 정치적으로 행동하고 그런 자신의 이미지를 이용했고.
토론 프로에 나와 우리나라 우리나라 하면서 각종 사회 이슈에 관심을 가지고 걱정을 했지만 국적은 미국을 가졌고(낸시랭씨가 정치인이 아니라 국적가지고 왈가불가하는게 웃기지만 그녀가 정치적으로 행동한다면 충분히 가능한 비판이라고 봅니다.)
각종 한국 사회 부정과 비리에 목소리를 내는 깨어있는 시민인척 했지만 변씨의 의혹대로라면 자신도 비리와 편법을 사용하였고
가정사야 관심도 없고 판단하기도 어렵지만 분명한건 그동안 방송을 통해 자신이 만들어 낸 효녀 불쌍한 소녀가장의 이미지는 의문부호가 붙고요.
남의 가족사 고인 능욕한 것을 팝아트라 해놓고 누가 관심도 없고 스스로 방송에서 언급한 가족사를 언급하니 자제해 달라고 외치는 그녀는 모순 덩어리네요.
변씨가 생계형 보수라면 낸시랭씨도 생계형 방송인이에요 둘 다 똑같은 인간들끼리 찌질하게 잘 노는겁니다.
곡물처리용군락
13/04/24 14:39
수정 아이콘
똑같지는 않고 변씨가 더 저급해보입니다..
켈로그김
13/04/24 14:45
수정 아이콘
저는.. 솔직히 낸시랭이 왜 토론프로그램에 나오는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말씀대로 컨셉질로 그런데다 숟가락 얹은거 같긴 한데..
정작 나와서 하는걸 보면, 좀 깨요.. 재미는 재미대로 없고 그렇다고 토론에 도움이 되지도 않더군요.

급을 따진다면 저도 똑같은 인간들끼리라고 보긴 합니다.
아니.. 어쩌면, 토론패널로서의 급은 변희재가 더 높을 수도 있겠죠.
다만, 전반적인 상황파악이나 공격의 기품(?)에 있어서는 좀 깹니다..
가만 보면 반대로 변희재씨가 감정적이고 소년같은 부분이 있고,
낸시랭씨가 여우같기도 합니다.
Magnolia
13/04/24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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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씨가 발렸다고 하는건 어린아이를 상대할 땐 똑같은 수준으로 상대해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다고 봅니다.
낸시랭씨 토론을 보면 원론적인 이야기가 대부분이고 평화를 원해요 모두가 잘 살기를 원해요라는 초딩식 토론이 대부분이더군요. 상대방이 공격해오면 똘망한 눈으로 저는 그런거 모르겠구요 평범한 소시민으로서 그냥 생각이에요 앙~... 하는데 반해 변희재는 기존 기성세대들의 음흉한 생각과 찌든 모습의 정치적 모습으로 비춰지다 보니 소위말해 발렸다고 하는거 같습니다. 위에 어떤분 말씀처럼 "cool 하지 못하고 Why so serious? 해??" 이런식의 어떻게 보면 비꼬기죠..
초딩식은 황상민 교수처럼 초딩식으로 상대해줘야죠. 앙 거리면 여기도 앙 거리고 똑같이 난장판으로 토론하니 낸시랭이 후반부에 당황한게 눈에 보이더군요 목소리 톤도 완전 바뀌어서 그렇게 통통튀던 고양이 같던 그녀가 한마리의 온순한 양으로 보일정도로요.
13/04/24 15:09
수정 아이콘
황상민한테 그렇게 농락당하고 방송 끝나고 울었다고 하더군요;;
애초에 앙 거리며 공격받으면 그 분야에 대해 잘 모르는 일반인인데 왜 그리 쿨하지 못하냐 이런식으로 상대하던게 낸시랭인데
황상민이 그걸 완전히 깨부시니 멘붕했던 모양입니다.
켈로그김
13/04/24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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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만 보아도 재미있을거 같네요..;

FC바르셀로나 파훼법은 많은 팀이 알고는 있지만, 실천하여 성공하기 어렵다는 말도 떠오르기도 하고..;;
13/04/24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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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민의 방식이 주효했죠..

낸시랭이 '앙~ 그건 평범한 소시민으로써의 생각이에요' 이런 백치전략을 쓰면

변희재는 '그게 그러지가 않고, 정치세력간의 이런 흐름이 있어요 이거는 보통 이런세력들이 하는 일이니 그런 행동을 할때는 이런 걸 고려해야..' 이런식으로 정치세력들의 (진영)논리를 설명하려고 드니 이게 교묘한 편집까지 되면서, 순수한낸시랭vs고리타분하고찌든프레임에 갇힌 변희재 이런 구도가 그려지면서 말렸다면..

황상민교수는 '나도 앙~ 어머 낸시랭처럼 평범하고 순수한 예술인도 북한의 논리를 그대로 말하는거보면, 북한의 대남선전이 너무나도 효과적으로 먹히고 있는거 같네. 어떻게 해~' 이러니. 낸시랭이 다른세력에 선동된채 그 논리를 입으로 배출하는 수준이면서 토론회까지 나온 사람으로 보이는 구도가 잡혀버리고, 낸시랭이 이에 크게 말리고 있다는 인상을 받았어요.

암튼 변희재는 자기가 잘아는 분야에 대해 중요한 사실을 잡고 토론에 나가는건지라, 논리로 승부하는 진중권타입에게는 강한편인데, 정작 낸시랭의 백치전략의 의한 구도만들기에 말렸다면, 황상민은 낸시랭의 그러한 구도만들기를 깨버리니 애초에 지식에 있어서우위에 있던 황상민이 주도해간게 아닌가 싶더군요.
13/04/24 16:02
수정 아이콘
딱히 변희재가 잘못했다기 보단 입맛에 맞춰 변희재가 병신같이 보이게 편집하고 낸시랭 승리처럼 묘사한 언론들때문에 변희재가 진 것처럼 알려졌을 뿐이죠.
과연 진중권과 붙었던 사망유희처럼 생방송 1:1 토론을 낸시랭이 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5분도 안되서 입닫고 강의들어야할 것 같은데 말이죠.
황상민씨랑 같이 나온 쾌도난마도 생방송이기 때문에 그런거지 역시나 편집했다면 낸시랭쪽이 이긴걸로 묘사할 수도 있었겠죠.

누구나 쉽게 판단할 수 있는 1:1 생방송 토론이면 낸시랭은 변희재 죽었다 깨어나도 못이깁니다.
13/04/24 15:31
수정 아이콘
아 참고로 황상민씨와 같이나온 채널a 박종진의 쾌도난마에서는
낸시랭이 러시아가 망했다고 발언해서 사회자인 박종진이 소련이 망했고 러시아는 안망했다고 정정해주기까지 했습니다.
북한에 대한 별다른 지식도 없으면서 앉아서 얘기하는것보니 왜 앉아있나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엄마를부탁해
13/04/24 15:38
수정 아이콘
'변희재가 터트리기도 전에 낸시랭은 아버지 박성록씨랑 알고 있는 관계였고 변희재가 터트리기전에 낸시랭은 박성록씨에게 전화를 걸어 자기랑 관계없다고 하라고 주문했었구요.'
이건 몰랐던 사실이군요. 변희재 대표가 터트리기전에 낸시랭님이 아버지에게 전화를 걸어 자리랑 관계없다고 하라고
주문했었다고요? 이게 사실이면 아버지의 인터뷰에 대한 신뢰가 낮아 지는건 어쩔 수 없겠네요.

관련된 자료 출처를 알려 주시면 말씀하신 내용에 더 신뢰가 갈 것 같습니다.
위에 댓글을 달았다 이미 지난 내용이라 못보실 수도 있어 이곳에 질문드립니다.
13/04/24 15:56
수정 아이콘
변희재 트위터 찾아보시면 되구요. 일단 그런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면 변희재는 낸시랭이 고소하면 바로 골로가는거라 거짓을 말했을거라 믿기 어렵습니다.

트위터는 예전 글이라 찾기 어려우실테니 복사 붙여넣기 해드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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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낸시랭 부친에 대한 제보를 2월에 받았는데, 저나 연예기자들은 기사를 쓸 생각이 없었고, 낸시랭과 부친 박상록씨를 화해를 중재하고자 했습니다. 그래서 최근 연예기자들이 전화를 하니 "동명이인이다"라고 답하더군요.

아, 설운도씨 관련 보다 정확히 해야할 것 같은데, 낸시랭이 쾌도난마 출연하여 세 번에 걸쳐 아버지를 부인하자, 설운도씨가 박종진 측과 만나, 존경하는 선배가수 박상록씨가 아버지라고 알렸고, 이러면서 기자들 사이에서 알려지게 된 겁니다.

설운도씨에게 낸시랭 아버지가 박상록씨라고 전해들은 박종진씨가 설운도씨 보는 앞에서 곧바로 낸시랭에게 전화해서 확인하니, 낸시랭이 ["동명이인이다"고 답변]해서 설운도씨도 크게 당황했다 하더군요.

낸시랭, 아버지 존재로 곤욕 / 그럼 방송 나올 때마다 살아계신 아버지를 교통사고사로 거짓말하는걸 뻔히 알아도 언론에선 절대 보도해선 안된다는건가요

박상록씨 입장에서 생각해볼까요. 난데없이 죽은 사람 되어버리니 큰 무대에 오를수도 없고 은둔생활할수밖에 없었겠죠. 이외수 아들이 정상적인 생활 못한거와 유사한 겁니다

아버지 역할 잘 못해도 아버지이고 아들 역할 잘 못해도 아들입니다. 역할수행 못하면 죽었다고 거짓말해도 괜찮다는 친노종북이들이 꿈꾸는 세상, 부모형제 자매끼리 폭행하고 소송하는 그런 패륜의 사회인가요

박상록 선생 조선일보 인터뷰 보면 본인 사업실패와 중풍으로 강원도 여동생 집에서 거처하며 투병생활한거죠. 그래서 여동생이 상황을 정확히 알고 있는 겁니다

박상록 선생이 투병생활 하느라 여동생집에 거처할 때 [낸시랭은 대학 졸업한 성인]이었습니다. [그 나이 때 친적들이 아빠 교통사고로 죽었다고 알려주면 장례도 안치르고 고개 끄덕인다?] 더이상 국민들 상대로 수준 이하의 장난 좀 그만 치세요

그 자체로 거짓말로 보이나 죽은줄만 알았던 아버지가 살아돌아왔다면 반가와해야지, [최근까지도 죽었다고 떠벌리고 기자들이 생존 물어보면 동명이인이라 잡아떼고 아버지에 전화해서, 관계없다고 답하라 요구하고,] 이런 사기극에 국민들이 계속 속아달란 말인가요

[박상록 선생은 가족을 등진게 아니라 3년간 여동생집에서 투병생활하다 기적적으로 회복했고 부인의 암투병과 임종 지켰습니다. 그래서 여동생이 아무리 급해도 박상록 선생을 가족을 내버린 파렴치한으로 몰지 말라고 하소연한 겁니다]

사적 영역이라도 공개된 팩트와 논리만으로도 진위판단 가능하죠. [박상록씨는 행불됐다던 12년간 여동생집에 살았다 밝혔죠. 즉 낸시랭 고모. 고모집에 있는데 행불될 수 있나요. 그 고모가 낸시랭 거짓말 지적하고 나왔죠.] 특종 어렵지 않아요

[박상록 선생 주장대로라면 낸시랭의 고모는 12년간 아버지를 돌보고 있으면사 일체 부인과 딸에게 알려주지 않았다는 말이됩니다. 그런 고모가 공개적으로 낸시랭 거짓말 지적할수 있을까요.] 진실은 대개 상식의 안에 있습니다

저는 애초에 낸시랭 부친 사건 한 사람에게만 들었던게 아닙니다. [여러 채널 통해 진위 확인했고] 진실을 가장 정확히 말할 여동생의 존재도 알고 있었습니다. 지금처럼 진행될 것도 다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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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희재가 이렇게 크게 터트렸는데 하나라도 팩트에 근거없이 말해서 낸시랭측에서 고소하거나 틀린 부분을 언론에 흘리면 변희재는 그냥 골로가고 논객생명 끝나는겁니다. 신뢰성이 있다고 보여지구요. 아버지 존재를 밝힌 것도 사실로 드러났고 낸시랭도 부인을 안하고 있죠.
변희재가 말했던거에 대해서 낸시랭이 반박하는 내용으로 언론과 접촉한 사례도 없구요. 틀린 부분 반박하거나 고소를하면 바로 상황을 반전시킬 수 있는데 그렇지 않다면 사실이라고 봐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13/04/24 16:03
수정 아이콘
이건 좀...
댓글로 언급하실거라면 변희재가 주장했다고 해야지 마치 기사나 어떤 공신력있는 언론매체에서 발표한 것인냥 이야기
하시면 안됩니다.
반박하지 않으니 그의 주장은 사실일 것이다란 근거만큼 근거없는 주장도 없어요.
13/04/24 16:09
수정 아이콘
변희재가 당사자이긴 하지만 언론인이기도 하죠.
변희재가 만약 거짓말했고 그걸 밝히면 바로 골로 가버릴텐데요.
많은 기자들도 이런 상황을 알고 있으니 그 중에 다른 기자가 변희재가 거짓임을 밝히는 기사를 써서 공격하면 변희재는 끝장나는데요.
뭐 객관적인 언론매체에서 발표한 건 아니라는거는 동의합니다. 당사자니까요.

아지만 변희재가 밝히는 정황과 그동안 친척들이 언론을 통해 밝힌거랑 맞아 떨어지고
변희재가 했던 발언들(아버지가 살아있음)이 사실로 밝혀지는 상황에서 신뢰성이 있다고 보이는건 어쩔 수 없네요.
13/04/24 16:12
수정 아이콘
그런 주장에 신뢰성을 보내는 건 누님의 자유니까 제가 뭐라고 할 수 없습니다만 그걸 다른 사람과의 토론이나
대화에서 사실인 것처럼 말씀하시는 건 다른 문제입니다.
사실 이 문제가 아주 핵폭탄급 사안으로서 누구나 다 인지하고 있는 것도 아니고 언론에서 굳이 나설 필요가 없는(한마
디로 크게 기사거리가 안되는) 상황일수도 있습니다.
이런 문제로 누님이 한 번 사과를 한 상황이라면 좀 더 신중하게 접근하실 필요가 있어 보이네요.
13/04/24 16:16
수정 아이콘
어느정도 일리있는 말씀이시군요.
하지만 이런 변희재가 이런 주장도 했었는데 아무도 모르는 것 같아 올리게 되었습니다.
사실이 아니라면 변희재씨가 책임을 져야겠죠.
전 출처를 밝힌걸로 만족합니다.
후후하하하
13/04/24 18:35
수정 아이콘
분수님은 변희재씨의 주장이 신뢰성 있는지 없는지는 관심이 없고 누님의 신중함에만 관심이 있어보이네요
그렇다면 이건 좀이라는 표현은 틀렸죠. 이 방식은 좀 이라고 해야됩니다.
이것에 대한 반박할 말이 없거든요.
반박하지 않으니 그의 주장은 사실일 것이다란 근거가 근거가 없다고 주장하는 것 또한 일리가 없죠.
13/04/24 19:10
수정 아이콘
제가 변희재씨의 주장이 신뢰성이 있는지를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을까요?
단순히 트위터에서 자신의 주장인데요.
님이 이야기 하는게 다 근거가 있을 필요는 없지만 말로만 근거가 만들어지는 건 아닙니다.
엄마를부탁해
13/04/24 16:34
수정 아이콘
답변 감사드립니다.
켈로그김
13/04/24 15:57
수정 아이콘
보고 있는데 황상민 교수도 김연아건으로 사실 조금 비호감이긴 하지만,
적어도 토론 프로그램에서의 낸시랭이 한 번 당하는걸 보고 싶었는데..

기대만큼은 아니지만, 실마리는 충분히 보여주고 있네요..
13/04/24 14:58
수정 아이콘
변희재 "삼류 연예인 낸시랭과 대결구도 자체가 스트레스"
http://www.tvreport.co.kr/?c=news&m=newsview&idx=337457

인지부조화의 극치네요
애패는 엄마
13/04/24 16:22
수정 아이콘
낸시랭이 북한- 박정희 - 인공기로 이상한 행동을 했으니 비판하자
근데 그것이 가정사인 아버지 폭로로 까자?
뭔가 좀 이상하죠
역할수행 못하면 죽었다고 거짓말해도 괜찮다는 친노종북이라고 진영 논리로 들어가는 말은 좀 더 웃기긴 하네요.
13/04/24 16:24
수정 아이콘
별개의 문제로 보면 됩니다.
변희재의 의도가 악의적이라고 할 수는 있어도 낸시랭이 뭘했건 논문표절, 부정입학등의 진실은 언론이 밝히는게 맞죠.
애패는 엄마
13/04/24 16:27
수정 아이콘
전 처음부터 이야기했지만 낸시랭씨에 대해 그것이 정말 잘못되었다면 밝히는 문제에는 딱히 비판적이진 않아요
변희재씨에 대해 비판적일뿐.
후후하하하
13/04/24 18:24
수정 아이콘
그럼 그냥 변희재가 싫다고 이야기하시지. 이런저런 이유 갖다 붙이진 마시구요.
보고픈
13/04/24 19:31
수정 아이콘
그냥 변희재 까는 사람 싫다고 하세요. 이런 저런 이유 갖다 붙이진 마시구요.
애패는 엄마
13/04/24 23:50
수정 아이콘
그럼 그냥 변희재 까는 사람이 싫다고 이야기하세요. 이런저런 이유 갖다 붙이진 마시구요.(2)
그리드세이버
13/04/24 16:46
수정 아이콘
별개의 문제지만 자기와 대립하는 사람만 저격해서 행동하는 언론이라면 찌질해보이긴 하죠.
jjohny=Kuma
13/04/24 16:47
수정 아이콘
사실 이 글에서도 누님의 첫플 첫 문장과는 달리'변희재가 한 말이니 거들떠도 안 보겠다'라는 의견은 별로 없습니다.
보고픈
13/04/24 17:46
수정 아이콘
낸시랭이 뭘했건 논문표절, 부정입학등의 진실은 밝히는게 맞기는 하지만 사람들에게 그건 별로 중요하지 않은 문제인 것도 맞죠.
무슨 장관 공청회하는 것도 아니고 유명인이라고 하기도 뭐한 수준의 인지도를 가진 사람이 논문을 표절했건 말건 그건 그들만의 관심사일 뿐.
후후하하하
13/04/24 18:27
수정 아이콘
글쎄요....... 이전에 500플 가까이 달린 것으로 봐선 그렇진 않았던거 같은데,
이제 잘못이 밝혀질만하니까 별로 중요하지 않은 문제인 것도 '맞죠'라고 3자의 태도를 보여줄려고 하는 것으로 보이네요
보고픈
13/04/24 19:27
수정 아이콘
pgr이 세상의 중심도 아니고 세상사람들은 낸시랭이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이 더 많습니다.
낸시랭의 표절 의혹에 관해 의미 부여를 해서 뭐하시려는 건지 모르지만 제가 3자가 아니면 당사자이기라도 한 건가요?
13/04/24 17:06
수정 아이콘
이건 악의적이라고 해석할수 밖에 없습니다..

특종이랍시고.. 아버지사건 터뜨렸더니.. 오히려 역풍을 맞은 직후.. 곧이어 논문표절이라...

찌질함의 극을 보는것 같아서.. 웃기네요..

한편으로는 저런 사람이 만약 나와 적대적관계라면 골치아프겠다고 생각이 드니 무섭기도 하구요..
후후하하하
13/04/24 18:46
수정 아이콘
취향이니까 존중해드리죠란 대답이 필요할 것 같군요.
13/04/24 19:58
수정 아이콘
그쪽에게 제 취향 존중해달라는 말 한적 없으니.. 이런 글은 삼가하시죠..

비꼬는겁니까?
나이트해머
13/04/24 21:32
수정 아이콘
님 취항은 알바 아닙니다. 민감한 가정사문제를 오줌 흩뿌리듯 해 놓고 아무런 반성과 사과도 없이 이런 식으로 나오는 변희재라는 사람이 이젠 혐오감만 들 뿐이네요.
13/04/24 18:02
수정 아이콘
낸시랭이고 변희재고 둘다 별론데
지들끼리 투닥투닥 싸우고 언론에 기사 좀 안내보냈으면 좋겠네요

한명은 낄때 안낄때 다 끼면서 인지도도 올리고 호감도도도 올리다가
역풍으로 자기가 불리하면 아티스트에 무고한 연예인 드립하는 앙앙거리는 여자에
한명은 그런 여자한테 무시당했다고 복수하겠다고 다 들쑤시고 다니는 찌질하고 추찹한 인간에
진짜 사랑싸움하는거 아닐까 싶은정도
9th_Avenue
13/04/25 00:00
수정 아이콘
피쟐에 변씨 팬덤이 존재하는 줄은 몰랐습니다. 신기하네요
김승남
13/04/25 00:46
수정 아이콘
변씨 학위 위조가 더 걱정되는 글이네요.
자기도 학위 받아 봤을텐데, 온라인에 올라와 있는 파일에 도장이 안찍혀 있다고 시비를 걸다니....
논문을 써보긴 한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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