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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4/11 01:59:07
Name 시간
Subject [일반] (아랫글보고)저는 초능력자입니다.
아래 초능력자에 관한 글을 읽고, 짧게나마 글을 써봅니다.

투시.. 저는 투시가 됩니다.
언제부터인지는 정확히 모르겠는데, 고등학교를 다닐 때부터 였던 것 같습니다.

발동조건? 은 패시브 스킬입니다.
집중? 눈 치껴뜨기? 게슴츠레 보기? 오래보기? 이런거 다 필요없습니다.
그냥 보입니다.

마치 포토샵에서 레이어를 두 장을 놓고, 위의 레이어가 투명도 0%일때 아래의 것이 안보이는 것, 이게 일반적인 보는 것이라면,
저는 상위의 레이어가 투명도30% 정도가 되어서, 그 아래의 것이 보이는 수준입니다.

막 어디까지 보이느냐? 라고 물으시면, 생각보다 매우 약한 수준으로 보시면 됩니다.

노란색 종이봉투 안에 있는 인쇄물들을 읽을 수 있구요.
포토샵에서 블러(?) 뿌옇게 한 효과를 글씨들에 준 것 처럼 보입니다.

나무판, 좀 얇은 나무판은 보입니다.
근데 조금만 두꺼워져도, 아이패드3 정도의 두께만 되어도 전혀 안보입니다.
또 금속종류는 전혀 안보이구요.

그리고 가장 궁금해하실,, 옷!
직물구조가 두껍거나 매우 촘촘하지 않은 옷.. 이거 좀 보입니다.
겨울 잠바나 가디건, 두꺼운 꽈배기 니트는 안보이는데요.
그냥 면티나 셔츠, 블라우스 같은건 투시가 됩니다.
역시나 약간 뿌옇게 보이는데요. 글씨처럼 가독성(?)을 요하는 게 아니라서 보기에는 더 편합니다.

물론 속옷까지만 보이구요. 두 장을 겹쳐입었을 땐 안보이더라구요.
즉, 올누드는 보이지 않습니다. 예~전에 한번 어떤 남자분이 겉옷만 입으셨었는데, 정신놓고 있다가 오싹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투시가 꼭 좋은게 아니에요...)

나름 혼자서 고민한 바로는, 분자구조가 치밀해서 블라블라~ 미량의 빛조차 투과하기 쉽지 않아서 블라블라 고민했었는데요.
결론은,, 투시 자체가 과학적이지 않은데 혼자 뭔 헛소린가.. 나 말고 누군가는 진짜 금속이나 돌덩이도 다 뚫어볼 수도 있겠구나 하고 있습니다.

학생 때는 몰래 이걸 개발해보겠다고, 막 스스로를 훈련해보았는데요.
이게 또 마음처럼 안되더라구요.

혼자 방에서 종이에 글씨를 써놓고, 그 앞을 A4지를 하나하나 덮으면서 어디까지 보이나 실험도 해보고..
정!신!집!중!을 하면 되려나 해서 혼자 명상도 해보고..
심지어 공부하는데 도움이된다는 거짓말과 함께 MC스X어 까지 사다가 집중력 프로그램을 돌려댔었습니다.
(저 때의 정성으로 공부를 했으면,, 반에서 일등 정도는 충분히 했을 것 같습니다.. 그 당시의 집중은 정말이지..;;)


자, 여기서 부터가 본론입니다.
저는 투시라는 초능력(? 이것도 초능력인지는 모르겠습니다)를 갖고있습니다만,
제 주위의 그 누구도 제가 이런 능력을 갖고있는지 모릅니다.
왜냐하면, 전 이것을 죽는날까지 말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초능력 하면 항상 나오는 것이 제임스랜디 할아버지인데요.
한때 엄청 고민을 했습니다.
가서 해볼까? 돈 엄청 벌 수 있을텐데?
그런데 결국 시도하지 않았습니다.

물론 막상 갔는데, 제 능력이 안나오거나, 너무 허접한 수준이라서 컷 당하려나 라는 고민도 있었는데요.
제일 큰 고민은, 외로움 이었습니다.

제가 투시가 된다는 것이 공개가 되면, 다시는 그 누구와도 눈을 마주보며 얘기할 수 없을 것 같았습니다.
여자사람은 당연히 그럴것이며, 남자사람 조차도 저를 부러움 반 두려움 반 정도로 볼 것 같았거든요.
평생 그것을 견딜 수 있을까?? 라고 생각해보았는데, 도저히 안될 것 같았습니다.

물론 공개했을 때, 막 나사나 국정원 같은데 끌려가서, 막 고문당하면서 생체실험 당하지는 않을까 라는 두려움도 들었구요.

이것이 제가 투시능력을 갖고 있으면서도, 공개하지 않는 이유입니다.

















물론 위의 모든 내용은, 제 뇌내망상 입니다.  하하하;;;

초능력이 생긴다.. 라면 과연 그것을 공개할 수 있을까요??  아랫글을 읽고 그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몇가지 예를 생각해 봤습니다.
초능력은 막 인류역사를 바꾸고 지구를 뒤흔드는 그런 수준은 아니구요.
일반적인 인간의 능력을 뛰어넘거나, 물리법칙을 위반하는 정도로 생각해 봤습니다.
모든 능력에는 유명인으로서 겪게될 고충이나 생체실험(?)의 위험을 내포하고 있으며, 이 리스크를 고려했을 때 공개할 것인가? 로 봐주시면 됩니다.

1. 100m 달리기 5초대, 한손으로 500kg 무게 들기
    -> 공개 안합니다.
        전혀 돈이 안될 것 같습니다. 올림픽 참가 같은건 당연히 안될 것이구요.
        진기명기? 같은 프로그램에나 나와서 과시하는 수준 밖에는 안될 것 같습니다.

2. 약 10km 이내의, 자신이 아는 장소(명백히 자신이 기억하는 내용과 이동 순간의 상황이 거의 변함없는 수준일 때)로의 순간이동
    -> 공개 안합니다.
        이동 거리가 짧고 아는 장소라는 제한이 있으므로, 소화물택배 일도 못하겠네요.
       그냥 남들 몰래 출퇴근 편하게 하는 용도로만 쓰겠습니다.

3. 위치좌표를 알 경우, 부피 50cm X 50cm X 50cm, 무게 10kg 미만의 물체 순간이동 교환(웹툰 '덴마'의 덴마(다이크) 기술)
    -> 고민됩니다.
        택배사업으로 돈을 엄청 벌 수 있을 것 같기는 하나, 물체가 '교환'되는 것이라서, 제 자리에는 등가의 쓰레기(?)가 계속 쌓일 수 밖에 없기에, 택배회사에서 써줄까? 싶습니다.
        전국 택배업체에서, 일자리 없애냐며 항의할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4. 약 1시간 정도, 최대고도 100m, 속력은 전력질주의 2배로 하늘을 나는 능력
    -> 이건 시전하는 순간, 공개 안하기 매우 어려운 기술입니다.
        공개해봤자 제 삶에 나아질 것이 별로 없을 것 같습니다.
        돈도 안될 것 같아요. 역시나 진기명기 쑈로 직행할 듯;

5. 독심술. 대화하는 상대방이 지금 생각하는 것을 알 수 있는 능력
   -> 공개 안합니다. 이유는 위에 투시와 같이, 아무도 저와는 대화하지 않을 것이기에 외로울 것 같습니다.
        요긴하게 쓰일만한 것이 협상장소에 동행하는 것인데, 제가 참여할 경우에는 협상 자체가 깨져버릴 것 같습니다.

6. 투명화. 한시간 정도 투명화 가능. 투명해지기만 할 뿐 무게나 부피는 변함없음
   -> 공개 안합니다. 투명화를 원하는 이유가 대체로 불법(?)적인 행위와 연관있는데, 공개하는 순간 이런 행위는 할 수가 없으니, 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냥 이정도 생각이 드네요.

그 킹왕짱 슈퍼맨도 초능력을 감추고 클라크로 살아가고 있고, 그 위대한 프로페서X도 자신들의 세력화를 하고 있는데,
위 정도의 초능력 가지고 만천하에 공개하기에는 너무 위험요소가 많은 듯 합니다.

여러분들은 초능력이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갖고싶은 초능력이 있으신가요?

내일 휴가라 출근을 안하는 고단한 직장인의 망상은 여기까지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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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4/11 02:02
수정 아이콘
100 m 달리기 5초대면, 모든 국제대회에 출전해서 세계 기록을 0.01초씩 단축하면서 매년 상금 헌터를 하면서 살겠습니다?
jjohny=Kuma
13/04/11 02:05
수정 아이콘
좋은 반전물이네요. 역시 PGR문학의 두 축은 '반전'과 '더러움'이죠. 크크크
로트리버
13/04/11 02:12
수정 아이콘
1번을 고른다음 5초가 아니라 인간중에 최상급 정도라고만 애매모호하게 공개해두겠습니다.
힘조절 해가며 우사인 볼트보다 살짝씩만 앞서는 기록을 계속 세우면서 부와 명예를 축적!
한국에서 세계육상 1등이 나왔다 하면 국빈대접과 CF홍수, 명예교수직 등등 수많은 부귀영화가 공짜로 다 딸려올듯...
13/04/11 02:19
수정 아이콘
근데 진지하게 본문에 대해서 생각해봤더니, 다들 대단한 능력이긴 하지만 막상 공개하면 아무짝에도 쓸모 없어지겠네요. 인류에 이바지한다는 대의명분하에 실험실 기니피그나 될 듯...
13/04/11 02:27
수정 아이콘
넵 맞습니다. 다른 분들이 써 주신것 처럼 "나 이거 초능력이고, 난 초능력자야!" 라고 공개하는 것이 관건인데, 도저히 공개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공개할 수 있는가?' 에 대해 쓴 글이구요. 그냥 이런 백그라운드가 있어야, 세상엔 어쩌면 초능력자가 있지 않을까?? 라는 즐거운 생각도 해보는 것 같습니다 ^^;
눈시BBbr
13/04/11 02:21
수정 아이콘
100m 달리기 5초라면 정말 상금 벌면서 살아도 되겠네요. 문제는 선수들 수준으로 운동하는 모습 안 보여주면 의심받을 거겠지만요. 운동 좋아한다면 진정한 덕업일치로 즐기면서 살 수 있을지도?
13/04/11 02:27
수정 아이콘
영화나 드라마의 영향일까요? 저는 저에게 저런 능력이 있다는 걸 깨닫는 순간, 저같은 사람들을 찾아다닐 것 같네요.

기본적으로 신변의 보호가 중요하니 아마 저라도 말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나 하나 잘 사는데 이기적으로 사용하기에는 독심술만큼 좋은게 없을 것 같네요. 투명화도 좋을 것 같구요.
13/04/11 02:37
수정 아이콘
그렇다면 랜디 할아버지가 초능력자였군요! 이럴수가! 여태까지 그 생각은 못해봤네요. 동지를 찾으시려는 그 노력이라니 ㅠㅠ
jjohny=Kuma
13/04/11 02:37
수정 아이콘
?!?!
난멸치가싫다
13/04/11 03:01
수정 아이콘
그런 소재로 레드라이트라는 영화가 만들어졌죠
이사무
13/04/11 13:19
수정 아이콘
그래서 세계 곳곳에 랜디맨들이 지구의 평화를 위해 애쓰고 있다죠....
쭈구리
13/04/11 02:41
수정 아이콘
직접적으로 저런 능력을 특정 분야에 사용하지 않아도 그 능력을 가지고 살짝 보여주는 것 만으로도 엄청나게 주목을 받고 일약 세계적인 스타가 될겁니다. 각종 인터뷰, 티비, 신문 ,잡지 출연, 광고, 자서전 등등 온갖 주목을 받고 그에 따른 부와 명성도 누리겠죠. 심지어 신이나 수퍼히어로, 또는 그에 준하는 존재로 숭배하는 사람도 많이 생길겁니다. 유리겔라가 '초능력'을 가지고 뭔가를 해서 유명해지고 돈을 벌었나요. 그냥 숟가락 좀 구부리고 엄청난 부와 명성을 얻었죠. 그런데 그것을 과학자들이나 제임스 랜디가 빼도박도 못하게 공식적인 초능력자라고 증명해줬다고 생각해보세요. 유명해지고 돈 버는 건 시간문제죠.

그런 엄청난 주목과 관심을 불편해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그런 불편함을 감수하고 스타가 되려는 사람이 널리고 널린 세상인데 그런 불편 때문에 때문에 자신의 초능력을 공개하지 않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초능력자가 존재한다는 가정하에 그런 사람이 한 명도 없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사람은 본성상 자신을 과시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그 유혹을 쉽게 떨쳐내지 못합니다. 그 기회를 것을 얼마든지 가질 수 있는 능력이 있는데 그것을 무시할 수 있을까요. 실제로 초능력도 아니지만 대단치도 않은 자신의 능력(가령 다리미를 몸에 붙인다든지)을 초능력으로 생각하고 랜디의 도전에 응한 사람도 많죠. 전국에 방송되어 얼굴이 노출되는데도 말이죠. 그만큼 돈과 명성에 대한 유혹은 강한거죠. 실험용 기니피그가 될 수도 있겠지만 자유국가라면 자신의 의지로 충분히 거부할 수 있죠. 특히 유명해지고 난 이후에는 국가에서 함부로 연구 대상으로 삼기 어려울겁니다.
13/04/11 02:42
수정 아이콘
저는 시간을 멈추는 능력;;을 가지고싶어요
13/04/11 12:52
수정 아이콘
저를 어쩌시려구요?!?!
공무원
13/04/11 20:57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빵터졌습니다
인생의 마스터
13/04/11 02:54
수정 아이콘
걸렸습니다!
디테일한 글을 보니 진짜 초능력자 이신듯
jjohny=Kuma
13/04/11 02:57
수정 아이콘
잡!
Paranoid Android
13/04/11 06:14
수정 아이콘
채!
2막2장
13/04/11 09:11
수정 아이콘
맛!
켈모리안
13/04/11 10:12
수정 아이콘
보라색 맛났어!!
Star Seeker
13/04/11 07:03
수정 아이콘
3번 능력가지고 인터넷서점 택배만 해도 떼부자 되겠네요. 능력공개하고 택배기사하겠습니다!!
13/04/11 09:48
수정 아이콘
2번은 10키로씩 좌표 10번 찍으면 100키로 갈 수 있겠는데요

매 10키로 격자로 우리나라 어디든 찍어두면 되겟네요
13/04/11 09:52
수정 아이콘
5번만 있으면 연애와 사업에 어마어마한 메리트 아닌가요
영원한초보
13/04/11 10:16
수정 아이콘
1번은 일단 댓글에도 있듯이 10초 중반대로 태능선수촌에 들어간 다음 기록을 조금씩 줄여가면서
박태환같은 유명세를 만들어서 CF도 찍으면 되겠네요. 역도도 같이하고
나머지는 능력들은 카지노가서 놀면 돈 좀 만지겠군요.
옆집백수총각
13/04/11 15:00
수정 아이콘
진리의 카지노!
난 애인이 없다
13/04/11 10:38
수정 아이콘
잘생겨지는 초능력은 없습니까?
켈로그김
13/04/11 10:45
수정 아이콘
있습니다. 제가 그걸 계속 시전중인데 아직도 갈 길이 멉니다.
출발지점이 너무나 좋지 않았기 때문에..
피너츠
13/04/11 17:04
수정 아이콘
그능력을 무슨일에 쓰지않더라도 실험해주는 댓가로 돈만받아도 억마장자는 될수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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