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3/04/01 11:58:31
Name 쉬군
Subject [일반] 상견례를 마치고 왔습니다
여자친구와 사귄지 5년...

드디어 지난주 토요일 상견례를 마치고 왔습니다.

집에서 지원해줄수 있는것도 없고 제가 모아둔돈도 없어 상견례때 결혼준비에대해 말씀드리기가 굉장히 조심스러웠는데

여자친구집에서 다 이해해주시고 결혼준비하는걸로 결정했습니다.

폐백, 예물 다 생략하기로 했고 그돈 다 모아서 신혼집을 조금이라도 더 좋은곳으로 하기로 했구요.

나름 심호흡하고 마음의 준비도 했음에도 상견례 자리의 어색함과 무거운 공기는 어찌할수가 없더군요 흐흐;

그래도 가장 큰 산으로 생각했던 거사(?)를 치루고 나니 홀가분하면서도 앞으로 준비할것들에 암담하기도하고 막 그렇습니다.

이제 이번주 토요일에 준비한 프로포즈가 남았네요..

프로포즈는 특별할거 없이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에서 반지주면서 할 생각이긴합니다.

뭐, 여자친구가 이벤트 이런거하면 죽여버린다...고 협박해서 소소한 아이템으로 이벤트처럼 할 생각인데 잘 될지 모르겠네요 으하하

아무튼..앞으로 상견례가 예정되있으신분들 모두 화이팅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3/04/01 12:00
수정 아이콘
축하드려요!
이벤트 싫어하는 여자분이면 조용하게 레스토랑 고백이 제일이죠^^
13/04/01 13:16
수정 아이콘
저렇게 말해놓고 이벤트 안해줬다고 잔소리할까봐 걱정이긴합니다 크크
감사합니다.
Paul Peel
13/04/01 12:02
수정 아이콘
오늘만큼은 글에 트릭이 있을까 한참을 살피게 되네요..크크크

축하드립니다.
13/04/01 13:16
수정 아이콘
트릭을 한번 넣어볼까 하다가 그렇게 머리가 좋지않아 포기했습니다. 감사합니다!
The HUSE
13/04/01 12:14
수정 아이콘
뭐야...이건 이벤트 아닌가보다. ㅡㅡ;;
추카드려요.
13/04/01 13:17
수정 아이콘
이벤트 아니예요 크크크크크
감사합니다.
가디언의꿈은무리군주
13/04/01 12:18
수정 아이콘
이런 축하해 드리고 싶은 글도 계속

만우절 의심이가서 세로 역세로, 대각선, 역 대각을 찾고 있는제가 참 ㅠㅠ

재철 OUT.. 아니
XIAN OUT
13/04/01 13:17
수정 아이콘
이게 다 시안님 때문이죠 네..어흑..
13/04/01 12:33
수정 아이콘
첫 플을 달 수도 있었지만 트릭이 의심돼서 좀 지나서 댓글 답니다. 축하드립니다!
13/04/01 12:45
수정 아이콘
아니 없으면 안되는데...진짜 트릭 없나요? 이거는 아무것도 아닌가요? 헝 ㅠ
축하드립니다!. 장인장모님이랑 여자친구분이 정말 좋으신 분들 같네요
13/04/01 13:18
수정 아이콘
네 좋으신분들이라 더 잘해야 겠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덧>정말 아무것도 아닙니다 크크크크크
13/04/01 13:17
수정 아이콘
흐흐 트릭은 없습니다 감사합니다!
13/04/01 12:44
수정 아이콘
저번주 불금아리 게시물에 상견례 하신다는 댓글 본 것 같은데 성공적으로 마치셨군요..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여친의 '죽여버린다'가 참 인상적이네요.. 살고 싶으시면 생각대로 레스토란트에서 하시기를.. ^^
13/04/01 13:19
수정 아이콘
정말 저렇게 말했다는게....
아리한테는 이런저런 이야기를 많이 하네요 :)
감사합니다!
13/04/01 13:39
수정 아이콘
축하합니다. ^^
행복한 첫걸음하셨으니, 결혼 준비 잘 하시고, 행복한 결혼생활 영위하시길 바랄게요~ ^^
낭만토스
13/04/01 13:46
수정 아이콘
전 일요일에 합니다 물론 결혼준비는 다 끝났고 수요일엔 이사한다는게 함정?
possible
13/04/01 14:05
수정 아이콘
트릭이 없으니 오히려 섭섭하네요..크크
아무튼 축하드립니다.
시오리
13/04/01 14:38
수정 아이콘
축하드립니다
여러가지로 정말 정말 부럽네요^^
천진희
13/04/01 15:30
수정 아이콘
축하드려요!
The xian
13/04/01 15:32
수정 아이콘
축하드립니다!!
MUFC_Valencia
13/04/01 15:38
수정 아이콘
축하드려요 !!
공중정원
13/04/01 16:36
수정 아이콘
축하드려요 ^^
치킨마요
13/04/01 18:32
수정 아이콘
축하드려요...!!!!! 저도 한참을 가로세로대각선트릭 찾았네요 ㅋㅋㅋ
우리고장해남
13/04/01 19:37
수정 아이콘
축하드립니다
이상한화요일
13/04/01 21:13
수정 아이콘
축하드려요.^^ 앞으로 결혼까지 넘어야 할 산이 많겠지만 무사히 넘어서 행복한 결혼하시길 바랍니다.
명란젓
13/04/01 23:16
수정 아이콘
축하드려용~~ ㅎㅎㅎㅎㅎ
타나토노트
13/04/02 02:46
수정 아이콘
축하드립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7906 [일반] 여자친구가 에서 와이프가 로 변하기까지 [31] dokzu7661 13/11/23 7661 2
47902 [일반] 영화 '결혼전야' 후기 (스포유) [1] clearnote7391 13/11/23 7391 1
47745 [일반] 프로포즈 했습니다. 품절남을 향한 첫발을... [80] 오리꽥4908 13/11/15 4908 6
47648 [일반] PGR에 어울리는 저의 이야기 [34] 세상의빛3458 13/11/11 3458 9
47310 [일반] 이 달에 본 책, 영화, 웹툰, 그리고 음악. 최고는 영화 <그래비티> [20] 쌈등마잉5507 13/10/26 5507 2
47220 [일반] Hook간다 아직 죽지 않았구나. [71] HOOK간다7397 13/10/22 7397 12
47097 [일반] 장미여관의 데뷔앨범, <산전수전 공중전>을 추천합니다! [26] 쌈등마잉5466 13/10/16 5466 0
46822 [일반] 드디어 결혼날짜를 잡았습니다. [82] 先憂後樂6610 13/10/03 6610 4
46767 [일반] 어디든지 가고 싶을 때 - 6. 남도해양관광열차 [23] ComeAgain10829 13/10/01 10829 -10
46179 [일반] <단편> 카페, 그녀 -12 (부제 : 연애하고 싶으시죠?) [16] aura5014 13/08/29 5014 0
45674 [일반] 이동진 영화 평론가가 추천한 영화 목록들 [46] 떴다!럭키맨18433 13/08/07 18433 2
45465 [일반] 뜬금없는 깜짝 공개 프로포즈는 또다른이름의 민폐 [118] 순두부10417 13/07/27 10417 2
43207 [일반] 결혼날짜가 잡혔습니다. [86] 쉬군6348 13/04/15 6348 2
43067 [일반] 죽음을 앞둔 작가의 프로포즈 [3] legend6005 13/04/08 6005 0
42966 [일반] 상견례를 마치고 왔습니다 [27] 쉬군5516 13/04/01 5516 1
42923 [일반] 남자, 프로포즈하다 [39] 글곰6981 13/03/29 6981 2
42890 [일반] 제가 가장 이해할수 없는 이벤트, 프로포즈. [366] Love&Hate18324 13/03/27 18324 6
41655 [일반] 추억의 90년대 트렌디 드라마들 [98] Eternity27937 13/01/12 27937 1
40963 [일반] 누가 가장 내 딸 같았는가 - 첫번째 [11] 말랑7179 12/12/10 7179 0
39257 [일반] 박찬욱 감독의 <스토커> 첫 영상 및 차기작 소식 [13] 브릿덕후4401 12/09/20 4401 0
38973 [일반] [잡담] 나의 일본드라마 BEST 15 (2) [40] 슬러거11583 12/09/02 11583 0
38929 [일반] [영화공간] 우리 시대, 한국의 아름다운 중견배우들 [31] Eternity6059 12/08/30 6059 2
38891 [일반] [영화공간] 개성 만점, 매력 넘치는 한국영화 속 여배우들 [86] Eternity10091 12/08/29 10091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