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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3/29 00:25:02
Name 순두부
Subject [일반] 참여연대. 스웨덴에 천안함 관련 질의서 보내...
참여연대 평화군축센터라는 단체가 중립국 스웨덴에 천안함 관련 질의서를 보냈습니다.
참여연대 평화군축센터는 평소에도 천안함 침몰이 북한의 소행이라는 합조단결과와 정부발표에 문제를 제기하고 증거가 없다라고 말해왔었죠.

중립국 스웨덴이 합조단 결과에 완전히 동의하지 않았다는 썰이 돌아서였는지 참여연대 2011년 3월29일 천안함관련 질의서를 스웨덴 대사에게 보냈습니다.

그리고 스웨덴에서 그에 따른 답변서가 2011년 4월에 도착했습니다.




몇가지 질문을 팩스로 보낸 준 것에 대해 감사합니다. 그러나 조사는 끝났습니다. 스웨덴 팀은 발표된 결과와 보고서에서 언급된 결론에 동의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질문에 대한 답은 보고서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스웨덴 팀의 의무는 침몰의 원인을 밝히는 것을 돕는 데 있지, '누가' 그랬는지 밝히는 데 있지 않습니다. 스웨덴 팀은 침몰의 원인이 북한 어뢰에 의한 것이라는 데 동의했습니다. 그러한 결론을 의심할 어떤 이유도 없다고 봅니다.

주한 스웨덴 대사  Lars Vargö






이 답변서에 참여연대 평화군축센터에선 스웨덴에게 다음과 같은 자신들의 입장을 2011년 5월에 발표했습니다.

http://www.peoplepower21.org/Peace/590525

전문은 여기서 보시면됩니다.


참여연대는 천안함 침몰 사건에 대한 민군합동조사단 활동에 스웨덴 조사지원팀이 참가한 것과 관련하여, 주한 스웨덴 대사에게 ▷천안함 조사과정에서 스웨덴 조사지원팀이 참여한 활동은 무엇인지 ▷민군합동조사단이 발표한 천안함 최종 보고서의 스웨덴 관련 부분에 대한 입장(천안함 스크루 조사 관련)은 무엇인지 ▷합의각서에 연장서명을 한 날짜를 명시하지 않은 이유와 연장기간 동안 조사지원에 참여한 활동은 무엇인지 ▷천안함 관련 정보공개를 위해 한국 국방부와 협의할 의사가 있는지 ▷유엔 중립국 감독위원회의 대표국으로서 ‘천안함 관련한 정보공개가 부족하다’는 중립국 감독위원회의 의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등을 물었습니다. 그러나 귀 측 대사께서 보내온 답변서에는 이러한 질의에 대한 답변이 없습니다.

참여연대가 귀 측 대사에게 질의서를 보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민군합동조사단은 최종보고서를 통해 천안함 스크루 휨 현상이 "급작스런 정지와 추진축의 밀림 등에 의한 관성력" 때문이라고 설명하면서 이를 "스웨덴 조사팀의 분석 결과"라고 주장했습니다만, 스웨덴 지원조사팀이 스크루를 조사하지 않았다는 것이 취재팀에 의해 밝혀졌습니다. 스웨덴 조사지원팀이 민군합동조사단의 천안함 조사과정에서 참여한 활동이 전혀 알려지지 않은 상황에서 스웨덴 조사지원팀이 천안함 스크루 조사부분에 참여하지 않았다면, 과연 스웨덴 조사지원팀은 천안함 사건 조사과정에서 어떤 역할을 한 것인지 의문을 갖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민군합동조사단의 천안함 조사결과를 신뢰하는 국민 중 상당수도 민군합동조사단의 조사가 완벽해서가 아니라 중립국인 스웨덴을 비롯한 다른 국가들이 조사과정에 참여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측면에서 귀 대사께서는 위 사항에 대한 스웨덴 측의 입장 표명이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는 점을 인식해 주셨으면 합니다.



요약하면 우리가 원하는 대답은 그게 아니다 . 중립국으로서 당신들이 조사에서 했던일이 무엇이냐? 천안함 스쿠르 휨 현상을 분석했다고 하는데 그게 사실이 아닌것이 밝혀졌다. 그럼 대체 스웨덴 조사단은 어떤 역할을 한것이냐?




뭐랄까 원하는 답을 얻기위해서 계속 물어보는 느낌이네요.

정말 스웨덴이 조사에 참여한 일이 없고 뭘했는지 의문을 갖는 상황이라면 굳이 스웨덴 대사에게 천안함 조사에 대해 물어볼 이유도 없을것일텐데 왜 구태여 스웨덴에게 저런 질의서를 보낸것인지...







'또한 미국의 유엔 대표부 대사가 유엔안보리에 제출한 천안함 침몰조사보고서(S/2010/398, United Nations Security Council)에 첨부된 중립국 감독위원회의 참관 보고서는 유엔 중립국 감독위원회가 “중립국 감독위원회 참관인들이 정보 브리핑에 참여하는 것이 허락되지 않았다”고 지적했으며, 특히 중립국 감독위원회의 대표국 중 하나인 스웨덴 대표는 “세탁된 버전(a scrubbed version)의 자료만 제공받았다”고 서술한 것으로 전하고 있습니다. 이에 참여연대는 주한 스웨덴 대사가 한국 정부의 조사결과에 동의하는지의 여부를 떠나 이러한 문제들에 대해 어떠한 견해를 갖고 있는지를 물었던 것입니다.'


아무래도 이부분을 놓고 보면 스웨덴 대표가 침몰조사보고서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기에 자신에게 유리한 어떠한 답변을 해줄것이라고 기대해서 굳이 질의서까지 보내서 물어본것 같은데 말이죠.


어떠한 답을 정해놓고 질문을 계속 하는 사람만큼 골치아픈건 없을 거 같습니다. 괜히 답정너가 골치아픈게 아니죠..




p.s 많은 사람들이 유엔안보리결의문채택에서 북한을 언급하지 않았기에 유엔이 천안함 침몰의 주체를 북한이라고 인정하지 않았다라고 생각하고 있더군요.

하지만 유엔안보리결의문 본문에 따르면

“Therefore, the Security Council condemns the attack which led to the
sinking of the Cheonan."

"이에 따라, 안보리는 천안함 침몰을 초래한 공격을 규탄한다."


즉 좌초나 기계결함, 암초에 의한 침몰이 아닌 누군가에 의한 '공격'에 대해 침몰했다고 규정하는거죠.

그러한 공격에 대해 규탄한다는 (condemns)내용이기 때문에 누군가의 공격이 있었다는것을 확실히 인정하는것이구요.

그리고 미국 러시아 일본 프랑스 스웨덴 인도 호주 캐나다 등등의 국가들이 북한의 공격을 규탄하는 취지의 성명을 발표 하였고
전세계중 유일하게 베네수엘라만이 사실은 미국짓이다 라며 미국을 규탄한다는 발표를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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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티레브
13/03/29 00:27
수정 아이콘
일반에 알려진 내용을 뒤엎을 결정적인 무언가가 없다면 이 껀은 이렇게 자잘하게 건들면 반감만 커질거같아요
Cynicalist
13/03/29 00:32
수정 아이콘
참여연대가 현 서울 시장님이 만드신거 맞지요? 많이 변했네요 크크...
WindRhapsody
13/03/29 00:33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천안함사태를 북한의 공격에 의해 침몰되었다. but 그 과정에서 외부에 알려지면 여럿 다칠 국군쪽의 뭔가 큰 삽질이 있었다. 정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의심이 나쁜 건 아니지만, 저 정도의 보고서를 불신한다면 음모론말곤 믿을게 없게 될겁니다.
13/03/29 01:16
수정 아이콘
이게 맞다고 봅니다.
포항급 - 울산급 클래스의 소나가 사실상 장식품이라는게 천안함 사건으로 까발려진 부분이고,
제 개인적으로는 소나반 담당인원의 근무/경계태만도 생각해보고 있는데요.
고구마줄기무��
13/03/29 00:33
수정 아이콘
계속되는 답북너에 따라오는 반작용 정도라고 봅니다.
Cynicalist
13/03/29 00:36
수정 아이콘
답북너가 시작되기 전부터 저런 주장을 하시던 분이였죠

2010년에 안보리에 천안함은 북한의 소행이 아니라는 서한을 보내신분들인데..
13/03/29 00:45
수정 아이콘
2004년인가 공중파에서 kal기 폭파사건에 대한 대대적인 의혹제기가 된적이 있는데, 그것도 답북너에 따른 반작용일까요?

그냥 북한은 테러할때마다 발뺌을 많이하고, 대한민국 내부에서 거기에 동조하여 선동하는 세력이 은근히 있는거 같아요.
사실 천안함때는 저도 정부 의심을 많이 하고 그랬는데, 어느시점 지나니 뭔가에 속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북한은 재미있겠죠. 뒷통수 빵 때리면, 남남갈등 일어나니..
13/03/29 10:13
수정 아이콘
KAL 폭파사건으로 가장 이득본건 노태우죠?
대선 전에 이런일이 일어나다니... 북한은 새누리당 편인듯
13/03/29 12:18
수정 아이콘
북한은 대선이던 아니던 테러를 해왔고, KAL사건은 88올림픽을 겨냥했다는데. 그 전에 대선이 있어서 겹친거고,
대선전이던 아니던, 이런저런 이유를 대며, 음모론은 항상 제기되었죠. 아웅산때도, 육영수저격때도, 천안함때도

이를 단순히 이득 문제로 환원한다면, 테러막장국가 북한에게 단호하지 못하는 야권에게도 어느정도 책임이 있겠구요.
그리고 이런 북한의 테러사건을 가지고 매스컴을 통해 정치적이득을 위해 유리하게 언플하려고 지나치게 노력하는 보수당도 문제겠죠.

개인적으로 제1야당은 북한에 대해서는 단호하면서도 내부적으로 보수를 견제할수 있는 개혁세력이었으면 좋겠는데, 그런세력은 점점 새누리당에 흡수되어 내부세력이 되더군요.

근데 말씀하시는거보면 '이 테러 사건의 진실이 뭐냐?' 보다는 '이 사건으로 누가 이득보니 음모론이 합당하다?' 이런쪽에 더 관심이 많으신듯 느껴집니다.
사실 87년대선은 kal사건이 핵심이 아니라, 당시 유력했던 김영삼과 김대중의 지역할거적 야권분열이 핵심이었죠.
날두님식의 논리전개에 의하면, '김대중탈당과 평민당창당후 출마로 가장 이득본건 노태우이니 김대중은 민정당 편인듯?' 이런 말도안되는 결론이 나옵니다.
절름발이이리
13/03/29 00:36
수정 아이콘
베네수엘라의 패기
13/03/29 00:36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에선 공식적으로 '북한의 짓'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공식적인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미국 러시아 일본 프랑스 스웨덴 인도 호주 캐나다 등등의 국가들이 북한의 공격을 규탄하는 취지의 성명을 발표하였다는 뜻은, 우리나라의 '공식적인 평가'가 우리나라 만의 평가가 아니란 거죠.

기본적으로 '진실이라고 믿어지는 지식'은 100%는 확실하지 않을 지라도 그 근거에 많은 개연성을 갖고 있습니다.

따라서 '진실이라고 믿어지는 지식'을 뒤집을려면 그걸 뒤집는 쪽이 확실한 증거를 제시해야 합니다.
13/03/29 00:37
수정 아이콘
이것도 인지부조화의 하나죠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3/03/29 00:41
수정 아이콘
혹시나 싶은 마음에 해본 것이겠지만 이미 자기네들이 공식적으로 발표한 걸 뒤집을 말을 해줄리가 없죠. 개인적으로 정말 열받는 건 천안함 사태에서 눈뜨고 공격당해 함정 하나 날리고 수십명 인명을 잃었는데도 쟤들이 그랬어요 라고 소리만 지를뿐 물리적인 대응하나 제대로 못했다는 점입니다.
13/03/29 00:46
수정 아이콘
올 3월 29일은 1시간도 안 지났으니 올해 일은 아니고...
링크 들어가보니 2011년에 있었던 일 같은데 작년에 다시 보냈다는 건가요?
순두부
13/03/29 00:54
수정 아이콘
작년 2011년에 있었던 일이네요. 2011년 3월29일에 질의서를 보내고 답변을 4월에 받아 5월에 다시 성명발표..
아이지스
13/03/29 00:49
수정 아이콘
http://weekly.changbi.com/719 저들의 결론은 이미 오래 전에 정해져 있습니다
방구차야
13/03/29 00:53
수정 아이콘
원하는 답을 얻을때까지 - 이말에 동의합니다. 이미 사실적 논리적 관계를 두고 3자적인 입장에서 평가하는게 아니라 원하는 대답을 해줄때까지 집요하게 파고드는거고 그러다가 어느 한곳에서 의혹소스를 던저주면 그게 진실인양 확대하는 것의 반복입니다. 그 의혹은 국제조사단의 최종결론을 넘어 무슨 범우주조사단이 나와도 믿지 못하고 결과적으로 천안함은 자작극이다라는 결론을 던져줘야지만 멈출겁니다.

한번 천안함이 자작극이라는 결론을 던저주면 그게 또 어떤 증거로 자작극이냐하는 의문제기를 지금처럼 다시할지는 참 미지수입니다. 결국 진실을 알기위해서가 아니라 원하는 결론, 자신이 믿는 정치방향에 이로운 결론을 얻기위해서라고 볼수밖에 없는것이죠.
2막2장
13/03/29 00:57
수정 아이콘
참여연대가 정치적으로 중립적인 단체가 아니었군요. 대학생시절 방문한적이 있었는데... 조금 실망스럽습니다.
아하스페르츠
13/03/29 00:58
수정 아이콘
참 이상한 일입니다.

적의 침입을 경계해야할 초계함이 적의 접근을 탐지하지 못한 정도가 아니라 영문도 모른 채 폭침 되었다는 것이 조사의 결과입니다.
대한민국 해군으로서는 수치스러운 일이며, 대한민국 국민으로서는 염려 되는 일입니다.

그런데, 이상합니다. 군대도, 정부도, 여당, 기득권 성향의 언론도 열심히 북한의 소행이라고 힘주어 이야기합니다.
정부에 비판적인 입장의 언론이나 NGO는 의혹을 제기합니다.

무슨 일이 있었는 지도 모르고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군인들은 어느샌가 '용사'로 불리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해군력이 북의 조그만 잠수정에서 발사한 어뢰에 폭침 되고, 반격은 커녕 적이 있었는 지 조차 파악하지 못하는 수준이라는 것은 심각합니다.
수십명의 생명을 앗아간 책임이 북에 있는데, 그에 대해 아무런 제재도 가하지 못하는 정부도 답답합니다.

국군통수권자는 대통령입니다. 이명박 전대통령의 큰 책임인 일입니다.

정말 이상합니다. 왜 여당 성향의 사람들이 대통령의 큰 과인 일을 입증하기 위해서 그토록 애를 쓰며, 야당 성향이 사람들이 그 이유가 사고일 것이라고 증명하고자 애를 쓰는 것일까요?
사티레브
13/03/29 01:02
수정 아이콘
증거없이 그냥 말하는건 허황돼보여요 골방에 모여서 이부분에 집착해서 큰일을 그르친 사람들처럼요
아하스페르츠
13/03/29 01:07
수정 아이콘
제 말씀은 천안함이 북한의 소형잠수정의 중어뢰에 의한 폭침이라는 조사 결과가 사실이라는 전제하에,

그것이 사실이라면, 오히려 강하게 군과 정부, 대통령을 비판하고, 북한에 응분의 책임을 물어야 하는 일이며,
정부에 비판적인 집단이라면, 오히려 부실한 군의 경계 태세와 정부의 대응을 질책해야 마땅할 것으로 생각 되는데,

실제로 보이는 것은 여권은 천안함이 북한에 의해서 폭침 되었다 말하고,
반대로 정부에 비판적인 집단들이 다른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의혹을 제기하는 현상이 이상하다는 말씀입니다.

어떤 것에 대한 증거가 없다는 말씀이신지요?

군과 정부가 크게 책임 져야 될 사안이 북한이 저질렀다는 이유로 오히려 여권에 유리하게 작용하는 현상이 기이하다는 말씀입니다.
사티레브
13/03/29 01:08
수정 아이콘
그 이상하다고 해서 무얼 말하고 싶으신건가요?
이상하다, 끝? 그 이상 말하고 싶은게 없나요?
jjohny=Kuma
13/03/29 01:08
수정 아이콘
그런 단순한 구도가 아니기 때문에 나온 결과이지, 그 이면에 무엇이 숨어 있기 때문은 아닙니다.

똑같은 논리를 적용해보겠습니다. 정부 입장에서는 그런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서라도 북한의 짓이 아니라고 하는 게 자연스러운 반응일텐데 구태여 북한의 짓이라고 하는 것은 정말 북한의 짓이기 때문은 아닐까요?
아하스페르츠
13/03/29 01:19
수정 아이콘
제가 글을 잘 못 쓴 모양이군요.
사티레브님도 쿠마님도, 제가 이상하다고 말하는 뉘앙스에서 북한의 짓이 아닐 가능성이 있다고 말하는 인상을 받으신 모양입니다.

제가 이상하다는 말로 하고 싶었던 얘기는 천안함 폭침의 주체에 대한 의문을 이야기하고 싶은 것이 아니라,

군과 정부가 크게 비판 받아야 할 일이, 북한의 소행이라는 이유로 북한이 나쁜 것이고 정부의 책임은 간과 되며,
오히려 이런 현상이 여권에게 유리하게 해석되는 상황이 아이러니 하다는 말씀이었습니다.

이상하기 때문에 천안함 사건이 북한이 소행이 아닐 것이라는 이야기는 전혀 아니었는데, 그렇게 보였나 보군요.
jjohny=Kuma
13/03/29 01:27
수정 아이콘
본문이 그런 논점에 대한 내용이라서, 특별한 주장 없이 '이상하다'라는 말씀만 하시기에 그렇게 읽었나봅니다. 실례했습니다.

말씀하신 부분에 대한 해석은 밑에 순두부님 말씀과 거의 비슷하게 생각합니다.
1. 핵심 논쟁이 '북한이 저지른 것이다' vs '북한의 짓이 아니다'로 붙어 버렸기 때문에 '이 사태의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가'는 사람들의 관심에서 벗어났습니다.
2. 침몰이 북한이 한 짓이라고 해서 군과 정부의 책임이 더 늘어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가에 대한 논의가 별로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쉽게 단정 지을 수는 없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북한 잠수함이 어뢰를 쏜 것이라면 그것을 피하지 못한 책임을 묻기 어렵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3. 마냥 '군과 정부가 책임을 져야 한다'라고 해도, 뭘 어떻게 책임져야 하는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아하스페르츠
13/03/29 01:39
수정 아이콘
2번에 대해서, 책임있고 능력있는 NGO라면, 그에 대한 추궁을 제대로 하는 것이 중요한 기능이라고 생각합니다.

수십명의 젊은 생명이 안타깝게 사라지고, 해상 경계의 헛점이 드러난 사건입니다.
책임이 누구에게 어떻게 있는 지에 대한 논의나 어떻게 책임 져야 하는 지에 대한 논의가 제대로 이루어 지지 않는 것이 바로 문제인 것 같습니다.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3/03/29 01:20
수정 아이콘
아하스페르츠님 말씀은 결론이 나왔는데 결론에 대해 책임지는 사람이 없다는게 이상하다는 거 같습니다.
Windermere
13/03/29 01:19
수정 아이콘
뭘 다 아시면서 이상하다고 반복하십니까..
정부에 비판적인 집단(예컨대, 참여연대)이 곧 북한을 옹호 내지 두둔하는 집단이라 그런 거겠죠.
민족주의는 원래 보수주의와 가깝기 마련인데, 북한이 곧 우리민족 아닙니까..
뻔한 얘기를 왜 모르는 척 하시는지요..
아하스페르츠
13/03/29 01:23
수정 아이콘
모르는 척 하는 것이 아니라,

정부를 비판할 NGO라면, 오히려 이 사건이 북한의 소행이라는 조사 결과를 가지고 얼마든지 정부를 비판할 수 있을텐데, 그렇게 하지 않는 모습이 좋아 보이지 않는다는 취지에서 이야기 한 것이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자신들의 크나큰 과오를 정치적으로 유리하게 이용하려는 것으로 보이는 여권의 모습도 좋아 보이지 않습니다.
Windermere
13/03/29 01:26
수정 아이콘
이 사건이 북한의 소행이 아니어야 한다는 것이 정부를 비판하는 것 못지 않게 중요한 단체입니다..
진작에 바람직하지 않다 좋지 않다 라고 말씀하셨으면 소통이 되었을텐데
이상합니다.. 이상합니다.. 하시니 진짜 뭘 몰라서 저러는건가? 싶지 않겠어요 :)
아하스페르츠
13/03/29 01:31
수정 아이콘
이상하다는 말로,

비판해야 할 부분에 대해 정부를 비판하지 않는 사람들과
비판 받아야 할 일을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이용하는 사람들을 비판하고자 하는 의도였습니다.

많은 분들이 의도를 오해하신 것으로 보아 글을 잘 못 쓴 것 같습니다.
Windermere
13/03/29 01:34
수정 아이콘
저는 오해는 아닙니다..
이렇게 토론 식으로 이루어지는 대화에서
반어법 비슷하게 도무지 이해가 안갑니다.. 모르겠습니다.. 이상합니다.. 등의 표현을 하시면
득이 될 게 전혀 없어요 지금 보시는 것처럼 :)
13/03/29 01:47
수정 아이콘
그게 정부의 삽질임에도 북한의 공격이라는 이유만으로 여당에 유리하게 되는 이유가 있다는게 문제이죠..

북한이 잘못했을때, 거기에 대해서 진짜 단호하게 나올수 있는 당이 한나라당 밖에 없어요.
뭐 당시엔 자유선진당도 있었는데, 이번 대선때 새누리당과 합쳐졌죠.

개인적으로 제1야당이 YS의 통일민주당정도의 포지션만 가졌어도 북한을 비난하면서
정부에 대한 책임문책이 가능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하지만 현재 제1야당은 북한에게 우호적이고, 제2야당은 종북수준이니, 북한이 잘못하면, 여당에게 유리해지는 정도가 커지죠.

막상 글을 쓰니 북한에게 단호하게 나올수 있는 반공적인 정당은 결국 현여당으로 합쳐졌네요;;
스치파이
13/03/29 01:25
수정 아이콘
군과 정부를 비판해야 할 이들이 할 일은 안 하고 끝까지 북한이 아니었다고 억지나 부리니까 역풍이 불지요.
주는 것도 못 받아먹는다는 게 딱 이런 때 쓰이는 말 아니겠습니까.
미메시스
13/03/29 01:26
수정 아이콘
잠수함은 비대칭 전력이기 때문이죠.

북한과 초계함 대 초계함으로 해상전을 벌여서 침몰했다면 지금보다 훨씬 군에대한 비판이 가해졌을 겁니다.
잠수함에 의한 공격이었기 때문에 군에대한 비판이 적고 북한에 비난이 집중되는 거죠.
방구차야
13/03/29 01:35
수정 아이콘
대북정책에 대한 태도때문이겠죠. 이미 연평도로 인해 북괴의 호전성은 드러났지만 천안함이 북괴의 기습이 아니라면 현재의 대북경제재제나 유엔의 비난등에 대해서도 문제재기를 할 여지가 있을겁니다. 연평도는 한국의 사격훈련과 NLL의 무용성을 근거로 북괴가 도발을 한것이지만, 천안함은 한마디로 멀쩡히 영해안에서 일상운행하고 있던 우리군함에 어뢰쏘고 도망친거거든요. 사망자수도 연평도는 4명이고 천안함은 50명에 육박하고요..

천안함 희생장병들은 정상적인 경계와중에 기습을 당한것으로 국민들을 위해 대신 희생했다고 볼수있고 훈장수여나 용사호칭은 적절하다고 봅니다. 단순히 전투나 경계에 실패했다는 이유만으로 패잔병,사형 운운하는것은 잘못됐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로선 선택할수 있는게 전면전을 감안하고 이스라엘처럼 무력대응을 통해 보복하거나 국제사회로부터 비난여론을 조성하는 대응이 있습니다. 정부는 후자를 선택했기에 국제조사단이나 유엔결의등의 간접적인 방법을 시작으로 지금은 중국에 대한 참여종용이나 한미연합 강화등으로 가고있는 것이고요. 아무런 일도 못하고 있다고 하시지만 분명히 천안함과 연평도를 겪으며 직접적인 대응을 하지 않았을뿐 간접적인 경제재제와 국제여론 조성, 중국의 변화, 한미연합훈련 강화등 꾸준히 북한의 고립시키고 변화하지 않으면 말라죽을수밖에 없도록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서해의 열악한 환경에서 소나장비에 대한 지원부족이나 연평도때 확전방지를 한것, 돈봉투와 가스관 논란등은 이명박 정권을 비난할 이유로 충분하다고 보지만 그것이 정권을 갈아엎거나 민주당등이 대안이 되어야 한다는 것으로 연결되기 힘들다는 개인적 생각입니다. 마음에 안들어도 계속 한방향으로 가게끔 정권을 단속하고 결과적으로 북한의 변화를 이끌어내게 하는것이 보수층의 일반적인 생각이라고 봅니다.

참여연대등의 비난논리에는 그런 이중적인 정부의 태도를 지적하는 것을 넘어 이명박 정권은 교체되어야 한다, 북한에는 일단 무조건 퍼주어야한다, 천안함은 절대 북한이 한일이 아니라는 것으로 여론을 끌고가려하는 것이 명백하므로 동의도 안되고 일말의 지지를 하기에도 부담이 됩니다.

보수층이 이명박 정권에 대해서도 비난을 하듯이 박근혜 정권역시 강력한 무력대응을 포기하고 북한에 퍼주기로 간다고 하면 역시 비난하겠죠. 큰틀에서 봤을때 이것이 일관된 방향으로 가게하려는 견제냐 아니면 정권교체냐를 두고 보면 어떤 집단의 성향이나 목적을 판단할수 있다고 봅니다. 한번 목적이 정해지면 그 과정에서 지극히 맹목적으로 빠지는게 문제가 아닌가 합니다
롤링스타
13/03/29 01:08
수정 아이콘
머리가 나쁘면 상상을 하지 말아야해요.
여러사람 피곤하게 만들거든요.
하리잔
13/03/29 01:09
수정 아이콘
전 천암함이 누구의 소행인지 정확히 말해서 어떠한 원인에 의해 침몰되었는지 관심없습니다. 그 진실이 무엇이든 천안함이 침몰 했고 그로인해 많은 희생자가 발생했습니다. 있어서는 안될 일이 발생했고, 그 책임을 누군가는 마땅히 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북한의 소행이라는 단어 하나로 면죄부가 주어진 현실이 안타갑네요.
순두부
13/03/29 01:11
수정 아이콘
사실 주된 논쟁은 북한에게 공격당한게 맞다면 그 책임을 누군가는 져야 하지않겠는가로 갔어야 했는데

이게 북한이 한게아니다 맞다 로 주제가 되어버리면서 책임문제는 뒷전으로 밀려버렸죠.
jjohny=Kuma
13/03/29 01:12
수정 아이콘
저도 정확히 이거라고 생각합니다.
붉은 멍게니 뭐니 하는 지엽적인 문제들로 오래 끄느라 그런 논의가 뒤로 밀린 것이 안타깝습니다.
가디언의꿈은무리군주
13/03/29 01:10
수정 아이콘
참여연대가

진보적으로 되는것이아니라

정치적으로 변화면서보이는

쓰레기짓이죠 사실;

국민이 진실을 알권리 측면의 질의가 아니라

내가 원하는 글자를 몇개만 던져줘 제발

우리가 부풀려서 휘두룰테니 라고 항변하는 듯한.
13/03/29 01:18
수정 아이콘
북한의 짓이라고 정부가 강하게 주장하는 이유는 북한의 짓이 아니라고 하는 사람들 때문입니다. 정부를 공격하는 포지션에 있는 사람들이 멍게나 페인트만 외치고 있는 한 그 이상의 논의가 나올 수 없어요. 연평도 사건에서 주된 논제는 몇분만에 포착했느냐, 지휘체계가 적절했느냐, 대응사격으로 얼마만큼의 피해를 입혔냐 였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13/03/29 01:21
수정 아이콘
천안함이 북한이 했건 안했건..
천안함 사건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보여주었던 그 정보 공개 행태는 다시 반복되지 않길 바랍니다.
국민이 납득할만하게 자료를 공개하고, 선명하게 조사를 했다면 이런 의심의 기분은 들지 않았을거 같군요..
더불어 순두부님께서 말씀해 주신바와 같이 등잔밑이 어두워 당한 참사라면 그 책임을 반드시 제대로 물어주길 바랍니다.
젊은 나이에 운명한 해군장병들에게는 심심한 위로의 말을 전합니다...거참 니들이 무슨 잘못을 했다고 그리 허망하게 가는지..ㅠㅠ

허나 그 윗 라인에 있는 것들이 왜 승진을 하고 대접을 받는지 도무지 알수가 없네요..
MB정권에서 뭔가 거꾸로 되어갔던 것들이 한둘이 아니지만..이 승진도 도무지 상식적으로 이해가 가지 않네요..
Windermere
13/03/29 01:32
수정 아이콘
어.. 무슨 반박은 아니고요. 포커스가 다른 사람들도 많습니다.
천안함 사건에 대처를 제대로 했건 조사과정이 어땠건..
북한이 남한을 공격하는 행태가 다시 반복되지 않길 바란다.
정부에 대한 비판은 가열차게 하면서 북한이 했건 안했건 그건 모르겠다.. 라는 식의 입장을 보면
앞뒤가 바뀐 거 같고 허탈하고 그렇습니다..
다이애나
13/03/29 01:32
수정 아이콘
침몰한 천안함 자체를 대중에 공개, 전시했는데 그것보다 더한 자료 공개가 있을지 궁금하네요.
스치파이
13/03/29 01:35
수정 아이콘
군 기밀은 지켜져야 합니다.
그런데 국민이 납득하기 힘들어 합니다.
그럼 무슨 방법이 제일 좋겠습니까?
기밀을 지켜줄 만한, 그리고 공신력 있는 제 3자의 견해를 제시하는 것이 가장 현명하지요.
그래서 빠르게 국제공조를 요청하고 조사를 진행했던 겁니다.
그런데 이 결과를 믿지 않았죠.
거기서부터 억지였다고 봅니다.
FastVulture
13/03/29 01:32
수정 아이콘
참여연대가 하는 짓은 굉장히 짜증나네요 =_=(쉴드칠 생각 1g도 없습니다.)
아 좀 진짜.... 답정너의 결정판

뭐 근데 ... 천안함 사건 이후 정부의 대처도 참...특히 진짜 관련자 승진은 -_-;;

왜 당한 사람도 있고 죽은 사람도 있는데 책임지는 사람은 없습니까
어쩔 수 없이 당했다고 하는데(최근의 해킹도 그렇고...)

항상 당하기만 하고 북한에 대한 비판만 하지 뭔가 생산적인 대응을 하는 건 잘 안보이는게 정말 짜증납니다.
jjohny=Kuma
13/03/29 01:34
수정 아이콘
그렇다고 딱히 북한에 어떤 대응을 할 수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FastVulture
13/03/29 01:35
수정 아이콘
최소한 그 대처가 관련자 승진-_-;; 이라던지
해킹당한 후(이것이 북한의 소행인지는 아직 모르지만) 별 증거도 없이 일단 북한이 했을거다 라고 한다던지

이런 대처보단 좀 나은 대처를 보여주길 바랍니다. 진짜....
jjohny=Kuma
13/03/29 01:37
수정 아이콘
관련자 승진은 다른 논점이지요.

'항상 당하기만 하고 북한에 대한 비판만 하지 뭔가 생산적인 대응을 하는 건 잘 안보이는게 정말 짜증납니다.'
라고 하셨는데, 어떤 대응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셔서 그렇게 말씀하신 것인지 잘 모르겠어서 질문 드린 것입니다.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3/03/29 01:40
수정 아이콘
가장 납득이 가고 상식적인건 연평도때와 같은 보복 타격이 아닌가 싶네요.
jjohny=Kuma
13/03/29 01:42
수정 아이콘
아래에도 썼지만, 보복타격을 어디에 대고 해야 할까요?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3/03/29 01:46
수정 아이콘
어떻게 보복타격을 할 것인가는 대통령과 군 관계자들이 정할 일이지만 제 바람을 얘기하자면 우리도 잠수함 있으니 북한 함정 쏘던가 아니면 폭격을 가하는 겁니다.
jjohny=Kuma
13/03/29 01:48
수정 아이콘
섣불리 그렇게 했다간 정말 전쟁이 날지도 모르는 일이죠. 말씀하신 대로 하려면 우리 잠수함이 NLL 위쪽으로 넘어가서 북한 함정을 쏴야 할텐데, 바람직한 대응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사티레브
13/03/29 01:49
수정 아이콘
외교하는 사람들 바보로 만드는 짓이죠
미메시스
13/03/29 01:50
수정 아이콘
저 미국조차 북한이 자국 정찰기를 격추시켜도 그냥 넘어갔죠.
그렇게 무조건 눈에는 눈 식으로 대응할수 있는 문제는 아닐것 같네요.
Windermere
13/03/29 01:41
수정 아이콘
즉각적인 대응과 사후적인 대우를 구분하셔서 얘길해주셔야 될 거 같아요.
안 그러니 jjohny님이 질문을 하시죠.
13/03/29 01:36
수정 아이콘
최근의 해킹은 아직 북한의 소행인지는 결론이 안나왔죠. 의심만 하고 있을뿐..

설사 북한의 행동이라한들...

북한이 워낙 기회를 노리고 뒷통수를 치는데, 제대로 된 대응이 힘들어보이긴 합니다.

상대는 테러국가인데, 우리는 수비만 하고 있으니..
기시감
13/03/29 01:33
수정 아이콘
좀 심하게 말하면 타진요 같네요.

자신들이 믿고 싶은 것만 믿고, 또 그걸 위해 집요하게 증거를 찾는 모습이.
13/03/29 01:36
수정 아이콘
제가 천안함에 대해 지속적으로 의아하게 생각하는 점이 2가지가 있습니다.
1.북한이 했다고 한다면,어떻게?
(그들의 기술력도 그렇고,우리는 어뢰를 맞을때까지 탐지를 왜 못했나? 등등)
2.북한의 소행이 확실하다면 왜 보복타격을 하지 않았나?
(연평도때도 바로 보복타격이 이어졌고,실제로 북한이 연평도때는 자신들이 했다고 인정했고 어느정도 그것에 대한 성과를 홍보하였음.우리도 마찬가지.
그런데 왜 천암함은 지속적으로 부인하고있나? 그들의 대민홍보용으로 상당히 적합한 소재인데도)
정도네요.
누구 납득할 수 있는 답변을 해주실 수 있는분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ㅠㅠ
미메시스
13/03/29 01:38
수정 아이콘
1번의 경우
천안함 같은 초계함은 대잠기능이 거의 없었습니다.
http://www.ytn.co.kr/_ln/0101_201007200504399505

한번 당했으니 뭔가 조치를 취하겠지.....요 ?
사티레브
13/03/29 01:41
수정 아이콘
여기에 더해 천안함의 소나의 성능이 어느정도였건 소나가 있다하여 잠수정의 전반을 캐치할수있지 않습니다
사티레브
13/03/29 01:40
수정 아이콘
정부발표나 그런 공식자료를 찾으시거나 아니라면 엔하라도 찾아보심이 어떨까 싶네요
http://mirror.enha.kr/wiki/%EC%B2%9C%EC%95%88%ED%95%A8%20%EC%B9%A8%EB%AA%B0%EC%82%AC%ED%83%9C
jjohny=Kuma
13/03/29 01:41
수정 아이콘
(1번은 관련글을 본 것 같은데 제가 직접 설명할 깜냥은 안되네요. 찾아보겠습니다 -> 윗분들이 자료를 제시해주셨네요.)

2. 북한의 소행이 (거의) 확실하다고 밝혀진 시점에 북한에 어떤 류의 보복타격을 할 수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연평도 때는 공격의 수단과 공격 위치를 알 수 있어서 그 위치에 대고 즉각 보복타격을 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천안함 때는 (잠수함에 의한 공격이라고 가정한다면) 공격하러 온 잠수함이 어디 있는지도 모르는데 그것을 타격할 수는 없고
그렇다고 북한 땅에 대고 아무렇게나 포격을 가할 수도 없는 노릇이구요. (전쟁이 벌어지겠죠)

그리고 천안함은 결국 북한에서 자기들이 한 일이라고 거진 인정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것도 한 번 찾아봐야겠네요.
알리스타
13/03/29 03:16
수정 아이콘
당시 관련된 pgr댓글에서 내부적으로는 이를 칭찬하고 전공으로 자랑하는 류의 방송 내지는 문건 같은 것이 배포된 적이 있다는 주장을 보았습니다.
치코리타
13/03/29 01:42
수정 아이콘
저는 이 문제에 대해서 기술적인 부분까지는 잘 모릅니다만,
블로그 등에 이것들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고 하는 글들은 여러번 본 것 같습니다.

조금만 검색해본다면, 두 질문 모두에 대한 답을 얻으실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스치파이
13/03/29 01:44
수정 아이콘
이제는 책도 나오고 워낙 분석도 많이 되서, 직접 검색해 보시는 것이 빠를 겁니다.

1. 잠수함은 원래 찾기 어렵습니다. 천안함에는 어뢰를 탐지할 수 있는 소나가 달려있지 않았습니다.
2. 한동안 누가 때렸는지도 몰랐으니 보복타격을 할 수가 없지요.
사티레브
13/03/29 01:48
수정 아이콘
선저소나로 탐지는 가능하긴 하겠죠(매우매우매우매우매우 구린 소나지만요)
피할수있다거나 대응을 할수있다거나는 완전 논외지만요
스치파이
13/03/29 02:16
수정 아이콘
매우 현실성이 없는 얘기잖아요 ㅠㅠ
당시 해군모임카페에서 음탐사 분들 다들 고개를 절래절래 저으시더만요.
사티레브
13/03/29 02:22
수정 아이콘
알기론 저때 상황은 어뢰가 발사만 되도 그 어뢰자체때문에 탐지가 힘든 모순의 상황에 놓이게되는 수준이었죠
기상, 해상해저위치, 소나의 수준, 어뢰의 기본 속도 블라블라
13/03/29 01:47
수정 아이콘
답변 및 링크글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__)

생각해보면 이건..천암함 격침 이후 처리과정 및 대처방식 등의 문제때문에 그 원인의 진상까지 의심하게 되는 요인이 된게 아닌가 하는 느낌입니다.
(그동안의 학습효과도 있었고,어떻게든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언론 등등의 반작용도 있을테고..)
iAndroid
13/03/29 01:51
수정 아이콘
한미합동훈련때 우리나라 잠수함이 미국 대잠감시망을 뚫고 항공모함 격침판정 받아냈다는 기사가 자랑스럽게 뜨는 걸 볼 수 있죠.
항공모함 호위함대라면 엄청날텐데, 게다가 천조국의 대잠 장비 질은 타의 추종을 불허할텐데, 맘만 먹으면 이런 걸 뚫는게 잠수함입니다.
물론 공격목표 타격하면 즉시 보복공격을 당하기 때문에 집에 무사히 돌아갈 생각은 말아야 되긴 합니다만.
근데 국방부장관이 쪽팔림을 무릅쓰면서 형편없다고 말한 천안함의 소나 장비인데 그걸로 잠수함을 금방 찾아낸다는 건 말이 안됩니다.
사티레브
13/03/29 01:59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천안함사태와 이 사례를 비교하자면 상황과 함정의 기술력면에서 전자가 쉽다고 봅니다
검색해보면 쉽게나오겠지만 평상시의 바다상태(고요한 상태라는 의미가 아니라)라면 천안함의 소나는 1~2km정도내만 파악가능하고
그럴경우에 어뢰공격에 대한 대응은?
방구차야
13/03/29 02:01
수정 아이콘
1. 이미 여러번 설명이 된걸로 압니다. 서해의 복잡한 해저지형과 탁한 농도, 격류등이 잠수함 탐지가 힘들다고 하고 이제 대해 소나등이 미리 교체되지 않은 점등은 책임자가 비난받아야 하는 상황이라는데 동의합니다. 굳이 변명을 해보자면 대양해군에 맞춰져있던 해군예산 계획이 연안의 잠수함탐지를 위한 장비예산에 그리 빠르게 전용되기 힘들다고 봅니다. 이제서야 연안장비를 위한 예산이 투입되고 있는걸로 압니다. NLL인근의 장비들도 연평도와 천안함을 거치면서 지속적으로 강화되고 있고요. 이건 급변하는 한국정치 성향에 원인이 있다고 볼수도 있는데 NLL과 한국상황을 전쟁터로 규정하고 그에 대해 꾸준히 준비를 해나갔다면 어이없는 뒷통수를 맞기힘들었을겁니다. 언제는 평화, 언제는 긴장, 북한의 의도대로 정부가 끌려가다보니 생기는 혼란이라고 보고 이제부터라도 마음 정하고 북괴는 굴복시켜야할 상대라는 의지를 가지고 흔들림없이 준비해나가야한다고 봅니다.

2. 직접타격보다 간접적 수단으로 유엔결의와 경제제재, 한미연합 강화, 중국의 북괴정권 포기를 이끌어나가고 있고 현재 진행형입니다. 북괴의 수많은 테러를 과거역사속에서도 확전하지 않고 참았듯이 또 계속 참으며 간접적으로 대응해 나가는 것이죠. 이것이 지속되기 위해선 무엇보다 남남갈등이 없어야 하고 대북정책에 대해서 알량한 민족의식이나 안일한 평화주의는 결국 더 큰 화를 부른다는 생각을 해야 한다고 봅니다. 북괴세습체재를 말려죽이고 최소한 중국정도의 대화가 통하는 정권으로 교체한후 그 이후 상호 경제협력 등을 진행해야 한다 생각합니다.

북괴가 천안함 테러에 대해 광고해대지 않는 이유는 확실하게 알수는 없습니다. 추측하기로 가장 큰 이유는 역시 남남갈등, 한국정부에 대한 불신으로 돌리기 위해서라고 생각합니다. 천안함을 스스로 인정할 경우 그 무공에 대한 선전효과보다 유엔결의나 현재의 대북제재에 대해 스스로 원인 제공을 했다는 것을 자인하는 것이므로 끝까지 혼란스러운 상황을 만들어 남한 내부에서의 불신과 의혹을 증폭시켜 정치적으로 활용한다는 계산이 있을거라 봅니다. 한국이 하는 것을 훼방놓는것에 대해 아주 집요하게 달려드는 놈들이니 얼마든지 가능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깃털티라노
13/03/29 01:40
수정 아이콘
뭐 그냥 1번어뢰는 진리다.
그리고 배를 침몰시킨 함장은 영웅이 됬다로 끝났죠
천안함은 대한민국이 존재하는 그날까지 보고서대로
가장 치욕스런사건일뿐입니다.
그리고 대한민국 군대는 패장이 영전하고 승진되는 500여년전
임진왜란시의 조선이 그대로 반복되고 있다는것을 증명해준 사건인겁니다.
치코리타
13/03/29 01:44
수정 아이콘
각잡고 하는 전쟁도 아닌데 패장이라니..
그럼 625때 일요일에 38선 근처에서 있다가 돌아가신 국군들도 다 패잔병 취급해야 하는 건가요.
깃털티라노
13/03/29 01:48
수정 아이콘
참 이런실드도 가능하군요
거기다 비유도 대단하네요 웬 6.25까지 ....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Windermere
13/03/29 01:53
수정 아이콘
나이도 있으신 분이.. 치고빠지기만 하셔서야..
영웅되지 않았다, 승진안됐다에 대해서도 좀 대답해보세요..
6.25가 웬 비유나 하신분 본인은 임진왜란에 비유하셨습니다만..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깃털티라노
13/03/29 01:59
수정 아이콘
참 진자 pgr하면서 계속 나오는 이 나이어쩌고 저쩌고는 아주
댁은 나이안먹는지 모르겠군요
임진왜란 비유는 당연히 패장 원균을 비유한거고
당시 천안함 함장이 그럼 일말의 문책을 받았습니까
그리고 치고빠지기 ...
이봐요
우리 대한민국이 북한과 대치하면서 얼마나 안보와 경계심을 필두로 삼는데
그럼 전방의 경비병이 철책근무하나 잘못해도 엄벌을 내리는 상황에
전함이 적의 공격에 쥐도새도 모르게 격침당하고 그에 대한 문책이 없다는게
지극히 정상이라니
장비가 열악했고 기습이라 몰랐다로 끝할정도로 대한민국의 군기강이 그것도
고위장교에 대한 기강이 문란하기에 안보불감증의 선두에 군이있다는 겁니다
그리고 정말 불쾌하게 나이운운...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치코리타
13/03/29 01:53
수정 아이콘
실드라기보다는 깃털티라노 님 말씀에 동의를 못해서 한 말입니다.

일단 무엇으로부터의 패배였는지도 모르겠구요.
선전포고 없이 타격받아 미처 대응하지 못하고 죽은 것을 패배라고 한다면 625당시 북한의 기습공격에 당한 사람들도 다 패배한 것이냐는 말씀이었습니다.
깃털티라노
13/03/29 02:01
수정 아이콘
패배요 당연히 패배
기습이건 아니건
6.25도 우린 개전초기 속된말로 개발렸고 그것에 대한 뼈저린 반성은 수십년동안
이루어지고 있는데 천안함이라니....
패배에 대한 문책 군기강에 대한 이런 우리들의 느슷한 인식부터가 잘못되 매번 이런사태가 나는겁니다.
미메시스
13/03/29 02:02
수정 아이콘
말씀하시는걸 계속 보니
소총 달랑든 보병이 탱크앞에서 도망쳐도 졌다고 징벌하실 분 같네요.

하긴 실제로 그런군대가 있긴했죠. 2차대전당시 일본군...
사티레브
13/03/29 02:04
수정 아이콘
비약이 군데군데 엄청나 다 짚기는 현기증나는데

일단 군기강에 대해 사후대책만 외부에서 보고 군기강에 대해 파악이 가능하신가요?
내부관계자신가요?

그리고 매번 이런사태? 천안함사태를 강조하시는 분이 매번 이런사태에 천안함이 포함되면 그 자체로 모순아닙니까
13/03/29 02:22
수정 아이콘
군 지휘의 3요소인 군정과 군령, 작전은 유기적이면서도, 근본적으로 서로 다른 요소들이죠. 천안함 침몰이 결과적으로 패배임은 맞다고 봅니다만, 해당 책임을 논함에 있어서 이것이 현장지휘관의 잘못된 판단으로 발생한, 작전및 전술적 단위에서의 실책이였는지 아닌지의 여부는 반드시 집고 넘어가야 하는 부분입니다.
예를들어, 6.25 개전초기 한국군의 붕괴는, 각 단위부대 지휘관들의 연속적인 지휘 실책으로 벌어진 일이 아니라, 북한군의 기습에 직면한 한국군 전쟁 수행 수뇌및 대한민국 정부의 미숙한 대처, 미국의 안일한 사고방식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되어 발생한 일이였고, 따라서 개전초기 한국군이 "박살났"던것이 "당시 대부분의 지휘관들에겐 어쩔 수 없었다."로 익스큐즈 되는 겁니다.
사실 이 부분이 마음만 먹으면 "이게 다 노무현 때문이다."로 몰아가기를 시전할 수도 있는 부분이라 입 다물고 있는 저같은 사람도 있습니다만, 여하튼, 천안함의 피격이 함장 수준에서 성공적으로 대처해 만족할만한 결과를 내기에 여건이 충분치 않았다고 판단된다면, 천안함 함장을 참수라도 시켜야 직성이 풀릴 법한 일부의 주장은 근거없는 홧병이라는 겁니다.
13/03/29 02:00
수정 아이콘
굳이 비유한다면 진주만에서 기습당해 당한 미군들을 패잔병으로 하는 게 나을까요?
jjohny=Kuma
13/03/29 01:45
수정 아이콘
'천안함 침몰은 패전이고 살아 돌아온 함장과 수병들은 패장이요 패잔병들인가'에 대해서는
'그렇지 않다'라고 볼 만한 여지가 충분히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깃털티라노
13/03/29 01:52
수정 아이콘
그런 용납의 마인드가 안보과 긴장감에 빵구를 낸다고 봅니다.
국가안보에는 추오의 방심도 공과의 두둔도 없어야 된다고 보니까요
전방 철책상황하나에 그런 엄벌은 내리면서 적함의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한
함장이하 지휘장교에 일말의 문책도 없다니 이건 당시 정치상황때문에
벌어진 넌센스일뿐 언젠가는 분명히 짚고넘어가야할 일이라고 봅니다.
jjohny=Kuma
13/03/29 01:54
수정 아이콘
이건 용납 이전에 '평가를 어떻게 할 것인가' 하는 논점입니다.

천안함의 침몰은 패전인가 / 함장은 패장인가
이 질문에 'Yes'라는 대답이 나왔는데도 책임을 묻지 않는다면, 그걸 '용납의 마인드'라고 하는 거겠죠.
미메시스
13/03/29 01:55
수정 아이콘
과도한 책임론이라 보여집니다.
잠수함이 왜 비대칭 전력으로 구분되는지 생각해보시길.

위에도 썼듯이 초계함끼리 포격전에 져서 침몰했다면 모르겠습니다만
이건 잠수함에 의한 공격이지 않습니까 ?
사티레브
13/03/29 01:57
수정 아이콘
판단여지라는 개념이 있는데 확인 부탁드리고
천안함수준의 초계함에게 다른 함정의 지원이나 지시 없는 상황에서 잠수함 잠수정에 완벽대응하라, 는 과한 요구겠죠
국방부장관 스스로가 천안함의 소나의 기술력은 낮은 수준임을 인정했어요
Windermere
13/03/29 01:58
수정 아이콘
실수로라도 집을 태워먹었으면 돈도 물어내야하고 심하면 실형도 받을 수 있고 맞는 말씀입니다만..
그렇다고 넌 방화범이야~ 라고 할 수는 없잖아요.
'패전은 아니죠~', '패전?' 이라는 댓글에 대해 똑바로 한번 대답해보세요..
깃털티라노
13/03/29 02:09
수정 아이콘
패전이라는 댓글에 대답?
전쟁에서 기습당해 져도 패전이 아니었군요
그래서 미국은 진주만의 패전을 잊지말자를 구호로 사는겁니까
잊지말자 6.25가 왜나왔는데
댁은 기습공격에 당한것은 패전이 아니다로 배웠는지 모르지만 난 패전으로 배웠습니다.
치코리타
13/03/29 02:18
수정 아이콘
그런데 원래 잠수정 하나의 기습공격으로 하나의 초계함이 침몰한 것도 '패전'이라고 부르나요? 그러니까, 전쟁으로 보는 규모가 그정도인가요?
깃털티라노
13/03/29 02:20
수정 아이콘
난 그렇게 배웠어요
내반공교육이 지금보다 더심한거라 그렇다 할수 있지만
단 하번이라도 밀리면 패배다는 박통시절의 기본대북 인식입니다.
오죽하면 그당시는 죽어도 서울은 사수한다
즉 물러서지 않는다가 반공교육의 기본멘토일까요
13/03/29 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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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보다 전역이 크고, 전쟁은 전역보다 큰 개념.
패전이란 일반적으로 전쟁에서 졌다는 말이므로 패전이라는 단어에 용법을 틀리신건 맞습니다.
스치파이
13/03/29 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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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member Pearl Harbor. - 진주만을 기억하라.

중간에 어째 패전이라는 단어가 살그머니 들어간 것 같습니다?
방구차야
13/03/29 02:05
수정 아이콘
차라리 이명박과 김태영을 욕하신다면 인정합니다만 천안함 함장역시 목숨걸고 그자리에 있던 사람입니다. 피격당시 임무중 위법적인 짓을 하고있었던 거라면 또 몰라도 단순히 맞았다는 이유만으로 패장취급을 하는것은 가혹하다고 봅니다. 혹시 유시민이 천안함 함장 사형 운운 해서 거기에 동조하시는거라면 유시민이 왜 정치적으로 사망했는지 곰곰히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깃털티라노
13/03/29 02:11
수정 아이콘
아진짜 이분이....
유시민이 도대체 여기서 왜나오는 거죠
유시민이 저런말을 했는지 아닌지 내아는바 없지만
패장취급이 과하다면 그렇게 적지 유시민?
결국 사람을 조파 빨갱이로 모는것 아닙니까 이건
치코리타
13/03/29 02:18
수정 아이콘
유시민씨는 좌파 빨갱이가 아닙니다. 그러니 좌파 빨갱이로 몬다고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방구차야
13/03/29 02:24
수정 아이콘
유시민이 좌파인것은 맞지만 그렇다고 빨갱이인가요? 님의 패장운운이 유시민의 패장은 사형운운과 비슷해서 비유한것이고 님을 빨갱이라고 호칭한적 없습니다. 님이 좌파적 사상을 가지고 있을수도 있겠죠. 그게 원천적으로 잘못됐다고 하지 않습니다. 사안에 따라 제의견과 틀리거나 다른것을 얘기할뿐이죠. 우파는 모든 좌파를 빨갱이로 몬다는 논리를 미리 상상하시지 말기바랍니다.
깃털티라노
13/03/29 02:31
수정 아이콘
대한민국에서 좌파는 빨갱이입니다.
특히 나는 그렇게 교육받은 세대이기에
좌파의 주요인물인 유시민이 문제가 아니라 좌파는 빨갱이
그래서 내세대에선 좌파=빨갱이는 가장 치욕적이고 불쾌한 욕설이나 진배없는
말입니다.
내가 왜 갑자기 이렇게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이는게
나이드립친 회원하나에 급기야 좌파로 분류되는 유시민을 동조 운운하는 글까지 나오니
분노하는 겁니다.
내세대에선 좌파는 빨갱이! 그이하도 그이상도 아닙니다.
방구차야
13/03/29 02:46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그렇게 생각하는건 깃털님이라고요. 제가 아니라. 우파가 욕이 아니듯 좌파도 욕이 아닙니다.
깃털티라노
13/03/29 02:50
수정 아이콘
그럼 함부러 좌파인물을 자기 심지와 다르다고 빗대는 일은 하지 마세요
결국 흑백논리와 다를게 뭡니까
방구차야
13/03/29 0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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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소릴자꾸 하시는지요. 유시민의 패장 운운과 깃털님의 패장 논리는 일치하고 있는데요. 유시민의 정치적 인생의 종결이 그런 맹목성에서 기인했다고 보기때문에 (-빨갱이여서가 아니라) 깃털님 역시 맹목적으로 천안함 함장을 욕하는것이 잘못됐을수도 있으니 다시 생각해보라는것 아닙니까. 뭐 끝까지 아니라고 하신다면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차라리 욕하려면 이명박과 김태영등 책임자들을 욕하세요. 목숨걸고 천안함 위에서 인간방패가 된 장병들 욕하지 말고요
iAndroid
13/03/29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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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장 영웅 안됬습니다. 진급보직에도 밀려났는데요 뭘.
그리고 애초에 천안함 관련 인원들에게 '영웅'이란 표현을 쓴 적이 없어요. '천안함 용사' 라고는 합니다만.
저글링아빠
13/03/29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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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일도 아니고 2011년 봄이면 뭐 이런 저런 일이 있을만도 했죠.
저런 큰 일이 일어났을 때 일어나는 이런저런 의혹제기라는 활동 자체는 그 자체로 건강한 것이기도 하구요.
(국민 전체가 북한의 소행이라는 점에 추호의 의심도 가지지 않고 일치단결하는 상황이 더 이상한 거죠. 그야말로 부카니스탄에서나 있을법한 일.)
여튼 그 때의 행적이 지금 시점에 굳이 논해야 할 만한 일은 아니지 싶습니다. 저분들이 아직도 저러고 있다면 또 모를까요.
치코리타
13/03/29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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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 말씀에는 동의합니다. 2011년 글이라 조금 의아해하긴 했는데요.
근데 또 아마 그때는 이런 글이 올라왔어요 북한 소행이다 아니다 이런 주장들로 갑론을박 됐을 것 같습니다.
하나의 글 정도는 지나고 나서 한번 짚어주는 것도 괜찮은 것 같아요.
13/03/29 01:58
수정 아이콘
아직까지 저러고 있는데요 ㅠㅠ http://news1.kr/articles/1061446
13/03/29 02:00
수정 아이콘
혹시 출처에 의심이 가시면 그냥 참여연대 홈페이지로 드리죠. 다 5일도 안된것들입니다.
http://www.peoplepower21.org/Peace/1006447
http://www.peoplepower21.org/Peace/1007535
치코리타
13/03/29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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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저는..... 이사람들 이러는건 그냥 취미같고 장난같고 코스프레 같아요.... ㅠㅠ 뭔가 그런식으로 생각이 돼요.
저글링아빠
13/03/29 02:00
수정 아이콘
출처는 믿습니다.
하는 말에 아쉬움이 없는 건 아닌데 여튼 최소한 아직까지도 스웨덴에게 답정너를 하고 있진 않으니까요.
본문글은 천안함에 대해 진실이 규명되어야 하느냐에 관한 글이 아니라 스웨덴을 무리하게 물고 늘어지는 데 대한 비판이라고 읽혔습니다.
13/03/29 02:05
수정 아이콘
전 사실 천안함 관련해서 북한소행이라고 믿지 않았던 이유가 정부 태도에 의문점이 있기 때문도 있었지만 그보단 우리보다 훨씬 약하다고 평소 생각했던 북한이 잠수함 타고 우리쪽으로 넘어와서 함정을 침몰시키고 유유히 돌아갔다는 사실을 믿고싶지 않아서였습니다. 단순히 그 함정 하나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나라 영해상의 군 방비태세 자체가 뻥 뚫려버린 사건이었으니까요. 그래서 꽤 오랬동안 북한이 아닌 다른 이유가 있지 않을까 생각했었습니다.
또 그당시엔 생각 안했던것중 하나가 북한소행이라면 군장병 몇십명의 목숨을 잃었고 함정까지 박살난 상황에서 왜 보복공격을 안했는가 입니다. 전 누군지 확실하지 않으니 보복공격은 확실해진 다음에 해야한다고 생각했는데요. 실제 정부에선 처음부터 북한소행이라고 단언했으니 충분히 보복공격을 할수 있었을텐데 더군다나 새누리당 정부면 보복공격에 거리낌이 없을 정부인데 국내 총선에만 이용할뿐 북한에 대해선 유엔에만 매달리다 끝나버렸죠. 이것도 지금 생각하면 잘못된 결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사티레브
13/03/29 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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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복공격.... 정말 말만 쉬운 외교정책입니다

특히 쿠바의 그것 이후에는 완전정보에 놓여있는 누군가가 아니면
아니 그렇다면 더더욱 그 순간 보복공격을 했을시 일어날 사태를 예견하지 못해요

확전, 어떻게 감당할까요

그리고 새누리쪽이 왜 보복을 택할거라고 생각하시나요?
아무리생각해도 전쟁은 가장 피하고싶은 사람들일텐데요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3/03/29 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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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도발에 강경대응이니 단호한 대처니 외치는게 공허하게 들린다는 겁니다. 뒤통수 맞아도 눈 말똥말똥 뜨고 가만히 있을 수 밖에 없다는 얘기니까요. 천안함은 도발 수준을 훨씬 뛰어넘은거고 말이죠.
사티레브
13/03/29 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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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그 다음 주장은 어떻게 되나요?
공허하니까 강경대응한다고 얘기를 하지말아라?
단순한 비난말고 그 다음 해야하는 할수있는 대안이 있으신가요?

뒤통수 맞는 상황이라
눈 말똥말똥 가만히 있었다라, 천안함과 연평도 이후에 북한의 국제적 입지나 모든게 그대로인가요?
당한만큼 물리적인 수치만큼 피해를 입혀야 대응인가요?

전쟁을 바라시나요? 당한 상황에서는 쉽게 게임으로 얘기하면 턴은 우리에게 있는거고 군사학용어로는 제2차타격의 권한이 한국에게 온거죠
그 상황에서 보복으로 임하는걸 역사에서 어땠고 학문은 뭐라하는지 찾아보시면 쉽게 답이 나올거같습니다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3/03/29 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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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발에 대한 강경대응과 단호한 대처에서 무엇을 떠올릴 수 있습니까? 북한이 그 짓을 했으면 국제적 입지가 파토나는건 강경대응이고 나발이고 당연한 수순인데 강경 대응이란게 고작 그런 거라고는 생각되지 않아서요. 하나만 물어보죠. 제2의 천안함 사태가 또 일어나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jjohny=Kuma
13/03/29 02:26
수정 아이콘
강경대응이 '보복공격'만을 의미한다고는 생각되지 않아서요.
길 가다가 선빵을 맞았을 때 강경대응하는 방법은 '나도 주먹을 내지른다'일 수도 있지만 '고소미를 먹인다'일 수도 있는 거죠.
미메시스
13/03/29 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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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개인적으로 애꿎은 병사끼리 죽고 죽이는 것 보단
자금줄을 막거나 외교적으로 압박하는게 북한 윗대가리들이 훨씬 괴로울것 같네요..

물리적 타격이 당장 보기엔 시원해 보일지 몰라도 실제 효과는 미미하죠.
윗대가리들은 아무 피해가 없으니까요. 특히 북한처럼 통제된 사회에선 더더욱..
사티레브
13/03/29 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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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질문에 답을 바라고요

그 짓을 했죠 그래서 한국이 똑같이 잠수함 하나 보내서 올라가서 만만한 배 하나 때리고 와요? 적어도 그쪽은 방비를 다 할텐데?
아니면 똑같이 초계함 하나라도 떨구고 오자고 그런 방비 제껴낼 해군들을 이끌고가요?
기뢰 어뢰 지상포격 등등 올테고 그러다가 죽을 해군들은 어떤 의미죠?

대체 뭘해야 하나요? 그냥 제2한국전쟁 원하시는거죠?

질문 추가하셨길래 먼저 답할게요 그러니 제 질문에 답을 바랍니다

제2의 천안함 제2의 연평도 안일어나게 해야죠 해군력을 키우고 증강하고 방비해야죠
왠지 그래도 일어나면요 라고 물으실거 같지만 그러면 얼마나 유치해지시는줄은 알리라 믿어요
13/03/29 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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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없는 이야기이지만, 기술적으로 볼때 사실 한국해군이 잠수함을 보내 북한 해군 함정을 뇌격하고 복귀해 천안함에 보복을 한다면 북한이 이를 막을수는 없습니다, 현실적으로.
정치적 외교적 이유로 작전적 주도권을 북한에 내주고 있는 시점에서, 한국이 아무리 방비를 해도 천안함과 같은 일은 형태를 바꾸어가며 앞으로도 계속 일어날 것이라고 보는게 맞습니다.
사티레브
13/03/29 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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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문장에,
맞는 말씀이시고 개인적인 판단으로는 저보다는 루뎅님이 더 군사쪽으로 계량하는데있어서는 잘 아시는듯하니 맞고 틀리고를 떠나 한국은 선제공격을 극히 자제하고 이는 전쟁을 회피하기 위해서이자 미국의 문제도 있고 등등
두번째문장에,
어느 국가고 위협에 안전한 국가는 없음이 01년에 증명되었으니 한국또한 당연히 예외가 아니겠지요
DogSound-_-*
13/03/29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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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 다는거는 아니지만
천안과 맞트레이드 할만한 군함이 북한에 있을련지...;;
13/03/29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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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시는군요. 세상에 북한과 한국밖에 없고 북한에 비대칭전력이 없다면 팃포탯이 성립할지도 모릅니다만
13/03/29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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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전 걱정하지만 연평도때도 똑같이 대응사격했습니다.
포는 대응사격해도 문제없지만 잠수함은 대응하면 안된다는건 아니겠죠.
잠수함을 공격 못하면 포라도 쏘면 됩니다.
jjohny=Kuma
13/03/29 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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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위에서도 한 질문이지만, 어디에다 대고 어떤 보복공격을 할 수 있는지를 생각해봤는데 잘 모르겠습니다.
2. 정부에서 처음부터 북한소행이라고 단언했었는지는 오래 전 일이라 헷갈리네요. 일단 정부에서 천안함 사태를 북한 소행으로 간주한다고 공식 발표한 것은 5월 말로 보입니다. 혹시 그 전에 북한으로 단언하는 발표가 있었다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3. 말씀하신 대로 정부에서 처음부터 북한소행이라고 단언했다고 해도 정부 독단으로 북한에 보복공격을 가했다면 국내에서부터 난리가 났을 겁니다.
지금까지도 일각에서 '북한은 아니다'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요.
13/03/29 09:04
수정 아이콘
어디에 어떻게 공격할지는 저도 모릅니다. 그건 국방부에 높은 사람들이 정해야할 문제죠.
사람들이 북한이다 아니다를 놓고 정식 결과가 나온 이후에도 논란이 많았지만 정부입장은 북한쪽이었고 몇달후 조사결과 나온 뒤론 북한으로 확신했습니다. 그럼 그때 대응하면 되는겁니다. 몇달 지났다고 외교적 해결밖에 못한다 이런건 성립 안되죠.
국내에서 난리났을수도 있지만 연평도때만 생각해보면 보복공격해도 그냥 끝났을 확률이 더 큽니다.
jjohny=Kuma
13/03/29 12:36
수정 아이콘
상대가 나한테 선빵을 날리고 구타를 시전할 때 나도 주먹을 휘두르면 그건 자기 방어적인 행동입니다.
연평도 때의 대응포격이 이런 반격에 해당합니다. (단순히 '복수'를 위한 공격이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선빵 날리고 튄 상대를 며칠 뒤에 찾아가서 나도 똑같이 떄리는 건 자기 방어가 아닙니다. 전혀 다른 논점의 사례를 들고 오셨습니다.
개인과 개인 간의 일에서도 법으로 그런 식의 자력 구제(혹은 복수)를 금하고 있는데, 나라와 나라 사이에서는 더욱더 신중할 일입니다.
스치파이
13/03/29 02:14
수정 아이콘
"군 당국은 해군 천안함 침몰 사고의 원인과 관련, 북측 기뢰에 의한 폭발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정부는 처음부터 북한 소행이라고 단언한 바 없습니다.
공조조사 결과가 나온 후에 북한으로 확정했지요.
13/03/29 09:05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조사 결과 나온뒤에 보복공격하는게 늦은게 아니라니까요.
몇달 지났다고 이제 그 사건 끝 이건 아니잖아요.
그럼 유엔에 그 문제는 왜 들고 갑니까.
jjohny=Kuma
13/03/29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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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빵 날리고 튄 상대를 응징하려면 고소미를 먹이고 깽값을 받아내든지 감방에 집어넣든지 하면 됩니다.
그런 차원에서 유엔에 들고 간 거죠. 자기도 똑같이 주먹을 날리는 해결책 말고 외교적 불이익을 주기 위해서.
달리자달리자
13/03/29 02:15
수정 아이콘
정부 센터를 까고싶었으면, 쓸데없이 북한소행이다 아니다를 거론하기 보다는, 저 상황에서 조치가 미흡했다, 누구에게 책임을 물어야 하는가로 논점이 옮겨져야 하는데, 몇년째 저 사람들은 북한이다 아니다 하고있네요.
13/03/29 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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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애초에 잠수함은 비대칭전력으로서 완벽한 대비를 하는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2.천안함급 함정과 그에 있던 장비로는 잠수함에 효율적인 대비를 하기 힘들었다.
3.따라서 천안함은 초계에 실패했다.

이 세가지 문장중 단 하나라도 잘못된게 있나요? 저 논리들이 성립한다면 국가적인 시스템의 문제,혹은 문제가 있긴 하되 현재 한국으로선 어쩔 수 없는것이지 어쨌든 천안함 장병들의 문제는 절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요.
사티레브
13/03/29 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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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나오게 저열한 수준으로 몇십년간 초계능력이 없는 '것'들로 초계를 서게한 작자들(이 한둘이...)을 까거나 해군정비에 부실했던 과거정부를 까야지(이건 또 너무 논의가 퍼지고)
그 상황자체와 그 대응을 까는건...
깃털티라노
13/03/29 02:18
수정 아이콘
이제보니 몇몇 사람들의 마인드가 전형적인 정치성에 물들어있군요
천안함에 대한 지휘장교-군고위층의 책임면피야 말로 가장 큰문제로 보는 내시각에
급기야 유시민이 그런말했다고 언급되는걸 보니
지금 여기서 천안함에 대해 두둔 면책을 주장하는 사람들은 이제보니
전형적인 천안함 문책론=민주당및 그동조집단 주장=천안함 의문제기론자=반국가주의자=종북 빨갱이 마인드를 지닌자로
보는거군요....
적기습에 한계가 있으니 과한책임론이다면 내이해하겠지만
종국에 유시민이 튀어나오다니....이제보니 몇몇분 마인드가 그냥 저거였군요 허참......
사티레브
13/03/29 02:21
수정 아이콘
그 이퀄의 전개는 본인이 하고계시네요
깃털티라노
13/03/29 02:27
수정 아이콘
그래서 유시민이 나왔나요
지금 뒤져보니 유시민이 천안함사태때 가장 정부,군을 공격한 사람중 하나던데
갑자기 유시민을 들고나온 전개부터 무리한 거 아닌가요
jjohny=Kuma
13/03/29 02:21
수정 아이콘
1. 일단 저는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은 아니라는 것을 먼저 말씀드립니다.
2. '몇몇 사람들'은 아니고, 유시민 씨를 언급하신 분은 한 분이십니다.
3. 웬만하면 유시민 씨를 종북 빨갱이로 보는 경우는 찾아보기 힘듭니다.
방구차야님께서 유시민 씨를 그런 맥락에서 언급하신 거라고 보는 것은 무리라고 생각합니다.
방구차야
13/03/29 02:31
수정 아이콘
위에도 답글 달았습니다만 유시민은 좌파일지언정 빨갱이가 아닙니다. 애써 천안함 부정=빨갱이라는 논리로 연결시키지 말아주세요. 여기서 그렇게 몰아가는 사람도 없고 저도 그런뜻으로 말한게 아닙니다. 유시민의 정치적 사망은 사형운운 하는 극단적인 성향이 결국 대중의 지지를 받지 못해서 귀결됐다고 생각해서 비유를 든것이죠. 오히려 맹목적으로 논리를 만드는 분은 지금 깃털티라노 님입니다.
13/03/29 02:20
수정 아이콘
반말조 댓글은 제재 안하나요? 읽는데 확 짜증이 나네요
사티레브
13/03/29 02:23
수정 아이콘
이런 부분은 건의게시판에 신고하시면 됩니다
글 이외의 것으로 글에서 소모성논쟁이 일어나는건 최근 몇몇 일들로 규제되고 있는지라
깃털티라노
13/03/29 02:32
수정 아이콘
내글을 빗대는 건가요
난 평어체로 두서번 썻지 반말을 쓰지는 않았는데요
13/03/29 02:35
수정 아이콘
거참...
이보쇼 그럼 나도 댁 스타일대로 리플 한번 달아보리다. 이런게 반말조 댓글이라고 하는겁니다 아셨소?
이게 평어체 같소 반말체 같소?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깃털티라노
13/03/29 02:39
수정 아이콘
당연히 존대말 붙이는것보다는 덜할지라도
야 그럼 나도 너처럼하는 말과 동급은 아니죠
나이드립치는 사람과 좌파들이치는 사람에게 기분이 상해 적었지만
내가 진짜 반말을 쓴겁니까 그정도는 아니고
뭐 그게 보기 흉하다면 지금 수정하지요
착한밥팅z
13/03/29 09:49
수정 아이콘
내가 라고 하지 좀 마세요.
13/03/29 02:34
수정 아이콘
음 솔직히 말을 섞을 의미가 없는것 같습니다. 일방적으로 밑으로 깔고 하는 발언인것같긴 하지만 전쟁사를 전혀 모르는것같네요. 술마시고 퍽치기를 당해도 정신차리고 나서 신고를 하는게 보통이지 정신차리고 나서 범인을 찾아 똑같이 때리는게 보통은 아닌데요. 직접 대응해서 정신병자를 죽일 수 있다고 해도 그 과정에서 사지가 마비된다면 무슨 소용일까요.
몽키.D.루피
13/03/29 02:42
수정 아이콘
보수정권의 안보무능이 드러난 사건이죠.
피지알에서 본 댓글인데..
911 쳐맞아도 안보는 공화당이고 빈라덴 때려잡아도 민주당은 불안한 겁니다... 그냥 그런 겁니다..
Pavlyuchenko
13/03/29 02:53
수정 아이콘
참여연대의 저러한 태도는 그냥 수준 인증... 정도로 생각 됩니다. 그러나 정말 천안함 사건의 진실이 궁금하긴 합니다. 음모론을 생각 안할 수 없게 만드는 대처들을 생각하면 말이죠. 그래서 3년이나 지난 지금도 저는 판단보류 상태입니다.
치코리타
13/03/29 03:07
수정 아이콘
구체적으로 어떤 대처들 말씀이신가요? 궁금합니다.
13/03/29 02:54
수정 아이콘
군함이 가라앉고 국토에 대놓고 포탄이 떨어져도 안보는 역시 애국보수죠.
애국보수정권이 두들겨 맞아도 공격 주체가 북한이므로 한국에서 타격 받는건 민주당이구요.
참 보수층은 어떻게 이렇게 완벽한 프레임을 가지게 됬는지....
13/03/29 03:00
수정 아이콘
제 생각도 동일합니다.
어째 모순되게도...한쪽은 뭘해도 실드가 쳐지고 한쪽은 뭘해도 까일수밖에 없으니....크크
정말 완벽한 프레임이라고 생각하고,그 때문에 IMF급 국가파탄 이상의 사건이 나와도 왠만하면 과반수를 차지할 수 있는 요인이라고 봅니다.
치코리타
13/03/29 03:06
수정 아이콘
두들겨 맞고 안맞고의 차이보다,
두들겨 맞았을때 때린 당사자를 어떻게 대하느냐 혹은 어떤 자세로 다가가느냐에 따른 차이 아닐까요?

천안함 연평도가 얼마 지나지 않았는데, 평창 올림픽 공동 개최 등의 말이 나오게 하는... 그런 부분이 결정적으로 이미지를 고착시킨다고 생각합니다.
13/03/29 03:19
수정 아이콘
민주당의 병크짓도 그 요인의 하나지만,위에 적힌 내용은 그것까지 포괄하는 전반적인 현재상황이라고 봅니다.
(즉,애국보수 주장->안보 뚫림->북한 소행->친북 좌파 정당 OUT!!+반대급부 수혜 - 이런 패턴이죠,항상)
여기서 민주당은 아무것도 안해도 까이는 상황이고,반대 플레임으로 친북적(?)정책을 표방하면 그건 또 그거대로 까이는겁니다.
(제 주관적 시점으론,민주당은 친북은 커녕 대북관련 플레임도 마땅히 없어 보입니다.그냥 반대 플레임 눈치봐서 내세우는 정도죠)
알리스타
13/03/29 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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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하신 그 정도의 차이죠. 쓰는 워딩과 언플의 차이. 개인적으로는 그래서 새누리당의 언플을 카피하지 못하는 민주당이 참 답답이들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질적인 차이는 없죠. 기본적으로 도발에 대한 대응 자체도 실제 움직임은 어느 쪽이 정권을 잡든 큰 차이 없었고.. 오히려 찾으면 민주당계열 정권일 때 더 강경한 움짐임을 보인 경우도 꽤 있으니까요. 그러니 그냥 말만 좀 세게 지르면 되는데 민주당은 그걸 못하죠.
박근혜 대통령이 복지 프레임을 희석시켜서 유리한 포지션을 잡고 당선까지 했으니 민주당도 배운게 있을테고 대북 프레임에 변화를 가져올지 또 한번 지켜볼텐데, 아마 못할 겁니다. 내부 구성원도 다양하고 입장 통일이 잘 안되니까요.
13/03/29 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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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럽기 짝이 없군요
개망이
13/03/29 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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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 유시민이 빨갱였나요? 피지알에서 이런 황당한 소리를 듣다니
JunStyle
13/03/29 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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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사실 새누리 정권이든, 민주 정권이든 지금까지 북한에 의해서 발생 된 도발이나 국지전 상황에서 제대로 보복한적은 거의 없었죠.

솔찍히 2000년 이후의 국제 정세에서 어떤 나라가 어떤 나라를 공격하는 일이 가능하기나 합니까? 중동이나 아프리카 내전 같은것들 제외하구요? 보복은 뭐 어떻게 하라는건지 모르겠네요.

보복 주장하시는 분들이 그냥 닥치고 전쟁하자는건 다들 아닐꺼 아닙니까? 연평도 사건처럼 선제 타격 받고 보복 타격하는것이나, 연평 해전처럼 마찬가지로 선제 타격 들어와서 보복 타격하는것은 가능하겠지만

천암함 같은 경우는 뭐 어떻게 보복 타격을 하나요?


또한 문책이라는 부분도 사실 정확하게 상황에 대한 인지와 파악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군 기밀 적인 부분으로 인하여 일반인들에게 정보가 제한되어 전달되므로) 누군가를 문책한다고 해도

시민들이 그걸 "그래 잘 짤랐어, 책임져야지" 라고 생각해줄까요?


가장 중요한건 어떤 사건이 터졌을때 일반 시민들에게 군사적 기밀은 제외하더라도 모두가 이해할 수 있는 정보의 전달과 그것의 합리적인 책임, 그리고 외교적인 노력과 그것을 지지해주는 국민이 아닐까 싶습니다.

뭐 A 로 보고 싶은 사람들에게 아무리 B 를 얘기해봤자 의미없는것이고, B 로 보고 싶은 사람들에게 아무리 A 를 얘기해봤자 의미없는것이지요.

그렇다고 MB 때 북한 정책이 좋았다고 말하는것은 절대 아닙니다.
13/03/29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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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 찍으면 전쟁! 2번 찍으면 평화!
라는 괴랄한 구호 외쳤던 분들이 보복타격을 운운하시다니.. 저 상황에서 누가 어디로 어떻게 보복을 한다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평화와 보복타격이 등치가 되나요?

저 구호가 짜증나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1번을 찍었더랬지요....
One Eyed Jack
13/03/29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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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한마디 꼬투리잡는게 참 우습기도 하지만..빨갱이라니...아침부터 웃고갑니다. 여기가 유게인가.

저 놈의 빨갱이 망령은 언제 사라지려나. 내 자식대에도 빨갱이 타령이 나오겠지. 후...
DogSound-_-*
13/03/29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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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참에 NLL에 소서러라인을 쫙 깔아버렸음 하지만서도 크크크
아갑자기 예전에 무식이 철철 흘리다 못해 용감하기까지 했던 도라이단체에서 왜 이지스함은 잠수함 탐지못했냐고 록히드마틴사에 전문보낸거 생각나에요크크
그리메
13/03/29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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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논쟁은 뒤로 하고
댓글을 보니 왜 안보하면 새누리당이라고 굳게 믿느냐라는 질문에 답을 드리자면 (실제 행동강령과는 별개입니다.)
1. 북한과 정면으로 대치해온 집권 당 (박정희, 백선엽 등 6.25때 참전한 군인 출신 상당수가 기반이죠.) 반면 민주당의 뿌리야 장면부터라고 하기도 애매하고 실질적으로 김대중 측에서 새운 기반이구요.
2. 만약 북한이라는 전쟁괴물이 위에 없었고 중국/러시아/일본과 국경을 마주하고 있다면 새누리당이 안보의 중심에 있을 이유가 없다고 봅니다.
3. 북한...중국 러시아 일본과는 주고 받을 관계가 성립하지만...북한이라는 독재 철권 치하는 주고 받는 거래가 불가능합니다. 비록 이전 정권들에서는 그런 시도가 있었다고 하지만 결국 지금 하는 꼬라지를 보면 무의미했다라는 게 결과구요.
4. 통진당이 주정부세력이 되지 않는 한 어떤 당도 전쟁시에는 북과 싸울 수 밖에 없지만 군전략 경험이나 프로세스가 보수쪽에 더 많다라는 믿음
5. 적을 적이라고 강하게 말할 수 있는 배짱 (통진당보고 하라면 못하죠)

위의 결과가 새누리당은 안보를 믿을만하다는 경험과 기반이 있는 것이지 이건 실제 전쟁능력과는 다른 믿음입니다.

그리고 천안함 진실규명은 중립국 및 UN조사 결과를 놓고도 이런식으로 나오는 건 타진요하고 다를바 없다고 봅니다. 물론 대처에 대한 비난은 정부가 받아야하는 게 맞구요. 책임을 지고 옷을 벗으라면 천안함을 거기다가 놓으라고 시킨 함대 사령관이 져야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실제로 처벌(강제 예편이나 징계)를 받았는지는 찾아보질 못했지만요.
iAndroid
13/03/29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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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새누리당이 안보에 대해서도 신뢰할 수 없는게 그놈의 북풍관련 사건이 있었습니다.
북한에 총질하라고 돈준 사건은 안보 관점에서 계속 새누리당의 발목을 붙잡고 늘어질 겁니다.
그 건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안보에 정면으로 반한 사건이거든요.
그리메
13/03/29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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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신뢰한다는 이야기가 아니고 다수의 새누리 지지자들이 왜 그렇게 생각할 수 밖에 없냐는 걸 설명드린겁니다. 당연히 새누리당에서 삽질 많이했죠. 절대 북에 지원해준건 민주당 뿐이 아닙니다. 통계로 찾아봐도 대북 지원은 계속되온 사업입니다.
칼스버그
13/03/29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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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이 북한짓인지 북한짓이 아닌지는 크게 관심 없습니다.

단지 어뢰 맞고 침몰하는 상황에서 영문도 모르고 "좌초"라고 보고하는 얼빠진 군인들을
용사니 영웅이니 하면서 훈장주고 추모식하는게 마음에 안드는거죠.
패잔병들한테 국민이 모금까지해서 주는 얼빠진 정부가 어디있습니까?

은행권 마비 해킹사건이 북한의 소행이라고 한다면 영문도 모르고 털린 보안전문가들에게
훈장주고 영웅대접하는게 맞을까요? 아무도 동의 안할꺼라고 생각합니다.
13/03/29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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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밀히 따지면 틀린 말은 아니지만 46명이 수장되고 유가족들의 오열이 실시간으로 전파를 타는 상황에서 그런 얘길하는 사람은 정치적으로 매장되겠죠.
칼스버그
13/03/29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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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승무원들은 그렇다 치고
폭침보고를 숨긴 제2함대 사령부랑 합참쪽 별들은 다 징계 먹였어야 됐죠.
누군가는 책임을 져야 했는데 아무도 책임지지 않았고 논점이 엉뚱한곳으로 간거죠.

북한이 했느냐 안했느냐가 중요한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사건이 일어났고 어떻게 하면 이런 사건을 방지할수 있느냐가 중요하죠.

성금모아서 패잔병 줄때가 아니라 성금모아서 잠수함 탐지장비를 사야죠.
왱알왱알
13/03/29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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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그이후에 국방부 장관 물러난건 알겟는데 그 밑에부터는 어떻게 됐나요? 줄줄히 모가지 당해야 정상일것 같은데
칼스버그
13/03/29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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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saramilbo.com/sub_read.html?uid=13073

중징계 먹었는데도 승진했습니다.
육군 별들은 가벼운 징계하나만 먹어도 승진 안되는걸로 알고 있는데
해군 별들은 별이 적어서 그런지 다들 승진했다는군요.

이런 의혹살 짓꺼리를 하면서 "왜 안믿냐?" 라는것도 참 재미있는거 같습니다.
미메시스
13/03/29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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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도 썼지만 잠수함 공격이란게 그렇습니다.
한미 모의훈련에서 한국 잠수함이 미 항모를 침몰시킨게 언론에 나온적이 있는데
그게 한국군이 전쟁의신이라서 그런게 아니고 그만큼 잠수함 공격이 대응이 힘들기 때문입니다.

님말대로 영웅 대접까지 할 필요는 없지만 그렇다고 얼빠진 ..운운할것도 아니죠.
그만큼 기습공격은 대응하기 힘들고 한국이 아니라 전세계 어느 군대든 마찬가지 입니다.
미군도 진주만 공습당시 제로센을 보고도 한동한 아군의 훈련기로 생각하고 아무 대응도 안했던 에피소드는 유명하죠.
칼스버그
13/03/29 09:50
수정 아이콘
해킹도 CIA나 FBI도 당할정도로 대응이 어렵습니다.
그렇다고 해킹당한 CIA나 FBI가 칭찬받거나 훈장 받지는 않죠.

책임소재를 분명히 하고 어떻게 대응할건지를 반성해야죠.
공식발표만 수십번 말이 바뀌고 갈팡질팡하고 하는게 정상은 아니죠.
미메시스
13/03/29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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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는 점은 동의합니다.

허나 천안함의 공격주체에 대해 워낙 사회적 이슈가 되던 상황이라 참작의 여지는 있지 싶군요.
누가 때린것인지도 모른채 징벌, 차후 대응마련만 발표하는것도 정상은 아닌것 같습니다.
물론 발표 후 유야무야 넘어간점은 잘못된 점이 맞고요.
칼스버그
13/03/29 10:24
수정 아이콘
제 개인적인 의견은 천안함 사건을 정치적으로 이용하기 위해서
사회적으로 이슈화 시켰다라고 생각합니다.

북한이 한 짓은 맞는데 그대로 발표하면 MB정권의 직격타가 될수 있으니
의도적으로 사망장병들 부모님이 티비나와서 울어대고 북한이 했네 안했네로
프레임을 짠거죠. 해군의 삽질을 숨길려다가 스텝이 꼬여서 의혹이 커진거구요.

지방선거 전에 이걸로 국면전환을 하려다가 역풍맞고 선거도 박살난 형국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칼스버그
13/03/29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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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연대는 정부에서 자꾸 숨기니까
"이거 북한이 한거 아닌거 아냐?"를 관점으로 가다보니 저러고 있는거고
저는
"이거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거 아냐?"라는 관점으로 가다보니 이런 견해를 가지는거죠.
머 진실은 모릅니다만.. 언제나 힘있는 쪽이 진실이죠.
미메시스
13/03/29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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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큼 대응하기 힘든 공격이었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었던 것이고...
사건이 진행되면서 정치적인 목적이 어느정도 끼어든점은 저도 동의합니다.
칼스버그
13/03/29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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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어뢰를 맞은거 까지는 어쩔수 없다고 보고 그 이후의 대처가 얼빠졌다는 거죠.

1. "폭침에 의한 침몰"이라는 현장보고가 사건 당일부터 9일뒤에 올라갑니다.
2. 빠르게 보고가 이루어진걸로 보이게 하기 위해서 침몰시간을 거짓 보고 했다가
4번이나 침몰시간이 수정됩니다. (45분->30분->25분->22분) 그런데 그 시간에 통화한 유가족은
16분경에 긴급상황이 발생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하죠.
3. TOD 영상 관련해서는 말이 수십번 바뀌어서 정리하기도 힘들죠.

이게 현실인데 대응을 잘했느냐? 훈장 받을만 하냐? 라고 지적하는겁니다. 저는.
어뢰는 사실 어쩔수 없죠.
iAndroid
13/03/29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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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장은 죽은 사람들에게만 수여되었습니다.
죽은 거는 죽은 거고 공이 없는데 무슨 훈장이냐라고 한다면 할말 없긴 합니다만.
칼스버그
13/03/29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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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죽으신분들은 나라를 위해 목숨 받치신 억울하신 분들 맞습니다.
그런데 살아남아서 "관심받고 싶어요" 인터뷰한 몇몇 얼빠진 천안함 생존자들이 문제죠.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3/03/25/0200000000AKR20130325165200043.HTML?input=1179m

다음에 붙게되면 제대로 박살내줬으면 좋겠어요. MB 정부처럼 내실없이 허세부리다가 뚜드려 맞지 말구요.
연평해전처럼 제대로 조져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나사못
13/03/29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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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천안함과 관련한 정부의 발표에 대해 많은 의문을 가지고 있습니다만,
의문만으로 함부로 건들 사안은 아닌 듯합니다.

그렇다고 참여연대가 꼭 하지 말아야 할 일을 했다고 여기지는 않습니다.
정부의 발표에 시민단체가 의문을 가질 수도 있고, 의문을 가진다면 이를 파고들기 위해
불법적인 것이 아닌 한 여러 수단을 사용할 수 있으니까요.

다만 한국 국민들의 대북 감정을 고려한다면, '전략적으로' 좋은 결정이었던 것 같지는 않습니다.
설탕가루인형형
13/03/29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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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미국외에 어느 나라도 갖고 있지 못한 버블제트 어뢰를 이용해 단 한방으로 천안함을 침몰시켰다는거죠?
수만 많고 질적으로는 형편 없다는 북한군이 새삼 대단하게 느껴지네요.
iAndroid
13/03/29 11:11
수정 아이콘
천안함 관련 큰 오해중 하나가 버블제트 어뢰인데... 버블제트 전용 어뢰란게 따로 없습니다.
버블제트 현상을 이용하여 파괴력을 극대화하도록 근접신관을 사용하는 어뢰는 있지만요.
불곰왕
13/03/29 11:33
수정 아이콘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어뢰는 버블제트를 발생시킵니다
어뢰뿐 아니라 물속에서 폭발하는 모든 폭탄도 버블제트를 발생시키구요
jjohny=Kuma
13/03/29 12:01
수정 아이콘
http://mirror.enha.kr/wiki/버블제트
"일부 언론에서는 버블제트를 일으킬 수 있는 어뢰는 매우 높은 기술력을 요구하므로 미국 같은 강대국이나 개발가능하다고 이야기 하고 있지만 이 방식은 이미 제2차 세계대전말기에 나치독일이 개발했다(다만 신뢰성은 매우 낮았다). 현재 자기신관을 이용하여 선저폭발을 노리는 어뢰를 직접 개발해서 쓰고 있는 나라만 해도 미국, 러시아, 프랑스, 이탈리아, 영국, 중국, 독일, 인도, 스웨덴 등 엄청 많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대한민국의 백상어 어뢰도 같은 방식으로 적함을 공격한다."

미국 외에 어느 나라도 가지고 있지 못하다는 건 잘못 알려진 사실이라고 합니다.
13/03/29 12:39
수정 아이콘
저도 한때 설탕가루인형형님의 말씀처럼 생각한적이 있었는데...

먼훗날(?)에 뒤돌아보니, 의혹제기가 대부분 충분히 반박되고 있는데, 그때그때마다 의혹 이슈전환이 하두 빠르다보니
제대로 된 반박은 기억에 안남고, 자극적인 의혹제기만 제 기억에 남아있는 상태였더군요.
azurespace
13/03/2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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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북이 괜히 종북이겠어요? 아직까지도 천안함 이용해서 남남갈등 유도하려는 시도가 이뤄지고 있고 심지어 그게 먹히는게 어이가 없군요.

초계함이 잠수함에 격침됐으니 해군이 얼이 빠져있었다? 세계최강이라는 미국 항모가 디젤잠수함에 격침될 수 있는 것이 잠수함전입니다. 림팩훈련을 떠올려보시죠.미 해군 호위전단은 천안함처럼 노후화되누배도 아닌데도요... 하물며 전시도 아닌 평시상황에 기습적으로 어뢰가 다가오면 무슨 수로 탐지합니까? 기동 중에는 천안함 자체 소음에 묻혀서 소나도 사실상 탐지가 어렵다는건 상식적으로도 알 수 있는 부분이 아닐까요?

당장 피격후 피함상황에서의 대처를 보면 오히려 천안함 승무원들은 상당히 훈련이 잘 되어 있었다고 볼 수 있지 않을까요.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칼스버그
13/03/29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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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북과 남남갈등 주장은 전혀 공감이 안되네요.

딱 애국보수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논리적이지 못한 주장을 펼칠때 쓰는 단어라고 봅니다.
논리적이지 못하고 의혹이 있을때 그 부분을 깨끗하게 해결하고 가자는게 왜 남남갈등이 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A라는 용의자가 있는데 "이 사람이 왜 용의자죠? 어떤증거가 있죠?" 라고 물어보면 종북이고
남남갈등을 조장하는 사람이라고 주장하는 꼴이라고 봅니다.

보수가 자기 마음대로 안되면 "갈등을 조장한다" "국론이 분열된다"라는데 자기말 안들으면 갈등이고 분열입니까?
azurespace
13/03/29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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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리적이지 못하고 의혹이 있는 부분이 있다면 해결하고 가야겠지만 천안함에 대해서는 중립국을 포함한 국제합동조사단이 납득한 공식 발표결과가 있습니다. 처음 정부의 대응이 그리 매끄럽지 않았을지는 모르지만 최소한 조사과정에서의 문제나 의혹이 있었다면 저들이 가만히 있지 않았겠죠. 이토록 명백한 사실을 보고도 보지 못한 척 하면서 혹세무민하는 세력을 종북이 아니라 무엇이라고 불러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좀 알려주시죠?
김익호
13/03/29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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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놈 의 종북 타령좀 그만 하시지요.
종북세력 있으면 고발하세요. 우리 나라는 국가보안법이 아직 살아 있으니까요.

어쩔 수 없었다 이런 말로 실드가 가능한 건가요?
뭐든지 어떤 사고가 나면 그 책임 소재와는 별개로 윗대가리는 책임을 지게 되어 있습니다.

옛날 성수대교 사건때 무슨 죄가 있다고 당시 서울시장이 물러났을까요?
저번 군인 총기사고때 사단장 옷 벗은 걸로 기억합니다. 막말로 사단장이 일개 병사가 사고친것에 대해서 무슨 책임이 있습니까?
학교 폭력으로 자살한 사람이 나오면 그 학급 담임이나 교장은 시말서 쓰고 난리도 아닙니다. 막말로 선생님 몰래 일어나는데 무슨 학교가 책임이 있나요? 일일히 옆에서 붙어 다닐까요?

일일히 옆에서 감시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다 상징적인 책임을 묻는 것입니다.+
천안함 사건 정도면 정말로 줄줄히 목아지 날라가야 정상인 사건인데 이 것만 아니더라고요.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azurespace
13/03/29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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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사자들이 중징계를 받았는데 시간이 흐르면서 결국 진급한게 그리도 아니꼬우신가요?
그 사람들이 김익호씨같은 사람들을 저기 윗동네 빨갱이들로부터 지키려고 잠도 제대로 못 서가면서 매일 당직서고 경계서고 그런 사람들입니다. 결과적으로 기습을 당해서 함정을 잃기는 했지만 그게 그 사람들 모가지를 날릴 사유가 되지는 않죠. 왜냐? 애초에 미리 알고 대처한다거나 하는 것이 불가능한 경우이기 때문입니다.
13/03/29 11:13
수정 아이콘
천안함은 공식적으로 북한 소행입니다
정부가 공식 발표한 것을 확실한 증거없이 뒤집는건 말이 안됩니다
정권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해도 지킬건 지켜야죠
다만 큰 피해를 입었다면. 설사 그게 불가항력적이었다 하더라도.
불가항력적인게 입증된다면 징계는 피할수 있겠지만. 최소한 그걸로 혜택을 받거나 하면 안됩니다.
이것 또한 명백히 정치적으로 이용한거로밖에 안 보입니다.
13/03/29 11:53
수정 아이콘
천안함 관련해서 가장 큰 문제는... 일반 개인의 사고나 사상이 아닌 국가의 군대에서 일어난 사건이지만, 그 사건에 대해서 그것도 훈련중에 일어난 사건에 대해서 정확한 기록이나 영상 등의 폭침에 대한 확증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것이야 말로 국가 안보의 제일의 문제입니다.

논란이 일어나고, 의심을 하는것이 당연합니다. 국지도발 또는 전쟁에 대비하자는 훈련에서 실제로 어뢰맞아 침몰했는데, 영상물, 통신기록, 블랙박스(이건 있는지 없는지 모르겠지만), 어느하나 제대로 된게 없습니다.

침몰시킨 어뢰라고 하면서 보여주는 유머 1번지류 개그까지...


폭침의 위치는 훈련지가 아닌 해안가, 어뢰에 맞아서 침몰했는데 죽은 사람만 있고 다친 사람은 없는 폭침...

최초보도는 좌초, 최후보도는 폭침... 폭침때만 없다는 영상기록...


의심안하는것이 이상할 정도입니다.

.
스치파이
13/03/29 12:42
수정 아이콘
천안함 내의 CCTV가 좌초설을 부정하는 결정적인 증거가 되었던 건 모르시나 보군요.
13/03/29 11:59
수정 아이콘
어떤 반박 증거도 없이, 소위 "패잔병"들이 진급하는 걸 보니, 내가 납득할만한 명확한 자료가 없어 정부 발표가 의심스럽다는건..

3년이 지난 지금까지 그렇다는건 믿기 싫어서 그런게 아닌가 라는 또 다른 의심이 드네요. 정부의 잘못된 대응(은폐나 횡설수설)에 대한 비판에서 멈추지 못하고 그러니 북한이 했을리 없다 로 넘어가 버리니 모든게 엉망이 되어버리고요.
순두부
13/03/29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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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잔병?들에게 훈장을 주고 진급시키고 한건...

당시상황이 상황이니 만큼 어쩔수가 없다고 봅니다.

공격으로 우리 해군들이 대거 사망하였는데 여기서 너희들이 잘못해서 죽은거니 책임져야한다라고 말할 정부나 정치인이 있을수 있을까요?
잘아는 가족의 죽음에대해 울고불고하며 괴로워하는 유가족앞에 당신들의 가족은 패잔병이다 책임져야한다라고 말할수있을까요? 국민정서상....

어떻게든 달래줘야하고 그들의 한을 풀어줘야 하는 상황입니다. 그기 국민정서에도 부합되는거구요. 그렇다고 북한에게 보복공격을 가할까요? 전쟁의 위험을 감수하고서요? 보복공격대신에 그나마 위로를 해주기위해서라도 사망자들을 용사취급하고 떠받들어 준거죠

미국처럼 진주만이 터졌을때 복수를 할수 있는 상황도아니고 유가족과 국민들의 분노와 울분을 달래줄 방법이 얼마나 있을까요. 그나마 선택할수있는게 사망자들이 대해 영웅취급 해주는거였죠.

그상황에선 그럴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리고 살아남은 생존자나 다른 군 관계자중 이번 일로 공적을 인정받아 특진이나 승진한 경우가 있나요? 그냥 시간이 지나면서 후에
자연스레 진급한거지 그걸가지고 천안함사건때문에 진급했다라고 말하는건 오류죠.

애시당초 패잔병을 용사니 영웅으로 떠받들어주니 의심스럽다? 북한의 소행이아니다라는거 자체가 무슨 과논리인가 싶구요.
13/03/29 12:21
수정 아이콘
흔한 네티즌의 반박 증거, 정황 증거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003&articleId=4865255

전 왜 이게 더 믿음이 갈까요.. 제 사상의 문제일까요... 제상식이 다른이들의 비상식이였던걸까요...
순두부
13/03/29 12:27
수정 아이콘
인양된 천안함의 잔해에서 어느 미 육군이 촬영한 사진 속에서 천안함은 까나리 어장을 배회 했거나 이동한 흔적이 고스란히 묻어있었다. 천안함의 항적이 지문 처럼 스크루 샤프트에 새겨져 있었던 것이다. 어느 미 육군은 그 흔적을 카메라에 고스란히 담는 한편, 그의 홈피를 통해서 본 관련 자료들은 천안함의 침몰원인을 가늠하는 데 매우 중요한 샷을 날리고 있었다. 자료를 참조하면 천안함은 최초 까나리 어장 근처에서 좌초를 당한 이후 이함 과정에서 잠수함 등 괴물체와 추돌한 게 분명해 보였다.

그는 천안함의 항적과 함께 천안함이 침몰에 이른 결정적인 원인을 연속적으로 카메라에 담아둔 것이다. 신상철 전 합조단 민간위원이 주장한 좌초 이후 잠수함 추돌설에 부합하는 기막힌 샷이었다. 글쓴이를 놀라게 한 장면은 천안함 스크루 샤프트에 휘감긴 그물에 이어 세 동강 난 천안함의 잘려진 부분이었다. 적지않은 분들이 자동차 추돌 사고 흔적과 마주쳤을 텐데 천안함이 잘린 부분을 자세히 들여다 보면 그곳에는 (잠수함 등) 괴물체와 수중에서 추돌한 흔적이 역력해 보이는 것이다. 할 수만 있다면 시료를 채취해 추돌한 괴물체의 정체 까지 대입해 볼 수 있는 매우 귀중한 장면이었다.




아니 천안함에 그물이 걸렸다고 그게 왜 잠수함등 괴물체와 수중에서 충돌한 흔적이 보인다로 귀결되는건지 모르겠네요. 사진보면 알수있다는데 아무 연관고리없이 논리가 점프를 하니 황당하네요. 천안함조사하러 온 국제조사단등은 다 호구였을까요
azurespace
13/03/29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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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그런 것 같네요.
치코리타
13/03/29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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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그걸 더 믿고 싶으셔서 그렇거나... 처음에 그쪽을 믿으셨는데 그 이후에 다른 정황 증거가 나와도 생각을 바꾸시지 않는것이거나.... 둘 중 하나이겠죠?
13/03/29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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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는 괜히 들어가본것 같습니다.. 으으... 댓글읽었더니 막..
키스도사
13/03/29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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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출처가 서프라이즈군요. 사방사 회원들이 바글바글한 국제/군사방에서 김정일 사망소식에 추모열기가 후끈했었죠.

http://www.seoprise.com/board/list.php?table=global_2&nvt=3&nvts=14
국제/군사방만 가봐도...뭐 저들 수준을 알수있으니 참조하시길.
나이트해머
13/03/29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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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잔병이니 처벌해야 한다는 건 저어기 옛날옛적 왕조시대의 유산 아닙니까. 애초에 이걸 패전이라고 치부하는 것도 괴이한데.
13/03/29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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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삼국지를 너무 많이 읽으셨나..

패장의 목을 베지 않아서 기분이 나쁘신건가
13/03/29 13:22
수정 아이콘
토론양상이 과열되어 논쟁으로 발전하고 있네요.

각 주장의 진영으로 나뉘어 상대방을 감정적으로 공격하는 것을 삼가해주시기 바랍니다.
하루아빠
13/03/30 01:07
수정 아이콘
글, 댓글들 잘 읽었습니다. 사실 저도 이 글과 댓글들을 읽기 전까지는 천안함이 북한 소행이라는 발표에 의구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처음 정부의 발표가 좀 허점이 많다고 느꼈고, 그에 반해 나름 전문가라는 사람들이 사진을 보여주며 이러이러한 이유로 천암함은 노후화로 인해 침몰한거다.
이렇게 말하는데 전 후자가 더 납득이 갔거든요.. 예전 북풍이다 답북너다 해서 아 또 북한에 뒤집어 씌우려는 건가? 하는 생각도 들면서요..
아마 초반 그 혼란스러운 상황만 보다가 기사화 되는 빈도가 줄어들면서 관심을 끊은 사람들 중에는 저같은 사람들도 많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정말로 좌파=빨갱이라고 생각하시는 분을 뵈니, 개인적으로 왜 그렇게까지 극단적으로 생각하시는지 궁금하네요..유시민 전의원까지 빨갱이로 여기시니..
JunStyle
13/03/30 02:17
수정 아이콘
그냥 하루아빠님께서 다른 자료는 안보신 것 같네요.

초반에 정부의 처리 절차에는 분명히 문제가 있었던것은 사실입다만, 음모론은 대부분 격파되었고 천안함 자체도 대중에 공개가 되었고 보고서들도 모두 공개되었습니다.

잘 검색해 보세요.



그리고 댓글 200개중에서 좌파 = 빨갱이라고 얘기한 사람은 한명도 없었고, 한분이 그런 주장을 하면서 왜 [좌파=빨갱이] 냐? 라고 오히려 되물으면서 공격한적은 있답니다.
하루아빠
13/03/30 05:23
수정 아이콘
네 제가 관심이 좀 없었던거 같아요
위에 한분이 그런 말씀을 하셔서요 닉을 언급하긴 좀 그렇고 .... 개인적인 궁금한거에요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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