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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1/31 01:43
후...24시간 2교대라는 말이 경제가 활성화되면 좋겠다라는 뜻으로 한건진 모르겠지만 .....사람 잡을일 있나요?
ymbc방장님 말 빌리자면 "디집니다" 그리고 서민의 개념에 대한 이해가 상식과 너무 동떨어져있네요..그것도 한 나라를 꾸려가실 분께서...
08/01/31 01:43
헐......24시간 2교대라...;;;;(2)
주 50시간만 일하기로 법으로 정해진 나라에서 60시간 이상 일 시킨다고 현지법인이 취소됬다는 걸 들은 적이 있네요... 순전히 우리나라 사람만 일하고 있는 우리나라 회사의 현지법인이였는데 외국인이 고발했다고 하더군요...
08/01/31 01:50
이런 말 들을 때마다 정말이지 지도자 될 사람의 의식 치고는 진짜 천박하고 형편없다고 느낍니다.
평생직장이 사라진지가 언제이고, 자신 입으로 노동환경 유연성을 부르짖으면서 정년퇴임 이야기는 왜 꺼내는 것인지 난감하고, 근로기준법에 근로시간과 근로제가 뻔히 있는데 24시간 2교대 어쩌구 하거나 '나는 매일 출근하는 게 소원이었다'는 말은 농담으로라도 해서는 안되는 이야기입니다. 차기 대통령이 저리 말할 정도니 악덕 사업주들만 살 판 났군요. (아직도 대통령의 말이 무슨 신의 계시인 양 맹종하는 무리들이 천지에 깔렸다는 것을 생각한다면. 더더욱 말이죠.) 그리고 고정된 일자리가 없어야 서민이라는 소리는 이건 뭐 정말이지... 현실과 너무 동떨어져서 말할 가치도 없고요. 하기야 지난 대선때 어디 사람 됨됨이 보고 뽑았나요 어디. '경제만 살리면 그만이지'했으니. 자업자득이죠. 자꾸 비교하게 되는데...... 노무현 대통령이 이 말 했다면 다음날 신문에서 벌떼처럼 들고 일어났을 겝니다. 민생을 도외시하고 막말한다고요.
08/01/31 02:09
저는 이번 대선에는 투표권이 없었지만
저런 사람을 대통령으로 뽑은 어른들은 대체 어떤 생각을 가지고 계신건지 궁금하네요. 세상 돌아가는건 잘 모르지만 언뜻봐도 대통령은 커녕 초등학교 교장도 못될 교양 수준으로밖에 안보여집니다.
08/01/31 02:20
KanRyu님// 저도 MB를 좋아하진 않지만 모두가 간류님께서 생각하시듯 MB를 보고 표를 던진 것은 아니랍니다.
여러가지 이유에 얽혀서 찍은 제 주변 대구 경북에 그리고 전국에 계신 많은 어르신들이시랍니다.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궁금하시면 아버지나 어머니 선생님한테까지만 가면 왜 그런지 들으실수 있을껍니다. 투표한 사람의 절반의 지지를 받은 사람이니깐요. 하지만 모두가 생각은 다르니깐 잘 정리하셔야 할 듯 합니다. 확실한 것은 경제는 살려야 하지만 다른 것들이 희생되면서 경제가 살면 전 반댑니다.
08/01/31 03:26
KanRyu님//
수정 부탁드립니다. "교장도" 에서 "도"라는 말은 별 것 아니라는 뜻이 됩니다. -_-;; Pgr에 교사분들 많이 계세요. 제 아버님도 교장선생님이십니다. ..
08/01/31 05:39
KanRyu님// 저희 큰아버님도 초등학교교장 선생님이신데...
쫌 듣기에 그렇군요 교장도라니요.....초등학교장의 교양수준도 못된다란 표현은 ..기분이 안좋군요 그분들 교양수준이 어떻다는건지?.. 수정부탁드립니다.
08/01/31 07:20
제가 끼어들데는 아닌것 같지만 KanRyu님의 말은 초등학교 교장자체를 비하한다기보다
가장 작은 단위의 지도자란 의미로 쓰셨던것 같네요. 그래도 오해의 소지는 분명한것 같으니 다른 표현으로 바꾸심이 좋을듯 합니다.
08/01/31 08:57
24시간 3교대 하는건 몰라도
24시간 2교대는 답이 없죠...주 40시간 근무를 하는 나라에서 (맞나요?) 일주일동안 72시간~96시간 일 하라는건-_-; 그리고 일자리가 있으면은 서민이 아니라는데.. 이건 뭐-_-;
08/01/31 09:27
평생교육을 통한 숙련 지식노동자 말살정책...
역시 봉사정신으로 일해야하나... 사장님은 주인의식으로... 노동3권도 보장 못받겠군 어째 경제를 살려야하는데... 집값은 올라야하고 주식도 올려야하고 세금은 깎아줘야하고 상장기업은 360조라는 쌈지돈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법인세(6조) 깎아주면 투자활성화 된다는데... 흑자재정 펼칠려면 뭐 사회복지 예산 줄이면 되고 세입이 주는데 세출을 늘릴수없고 공공요금 인상은 불 보듯 뻔할듯...
08/01/31 09:42
이명박 당선인에 대한 최대 공로자는 노무현 대통령이라는 말들을 많이 하잖아요.
요즘 이 당선인이나 인수위의 언행을 보면,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평가를 가장 극적으로 반전시켜줄 사람들이 저들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하게 되더군요.....
08/01/31 09:52
스스로가 많은 문제를 판단하기에, 부족하다고 생각하지만 이건 좀 아닌듯싶네요 ...-_-;;;;
그런데도 나이 지긋하신(50대 이상의) 분들의 생각을 들어보면, 이건 뭐 절대에 가까운 믿음이던데요. 저희 이모님(초등학교 교사 은퇴후에 현재도 활발하게 사회생활 하시는)께서조차 요즘은 살맛나는 기사만 나온다고... 언론의 힘이란 정말 무섭구나 라고 느끼는중입니다.
08/01/31 11:02
마인드가 이거원........ 24시간 2교대라뇨.....
물론 기업이 잘되면야 좋지만 24시간 공장이 돌아간다면 3교대도 꽤 힘들텐데요... 주 40시간 근무...... 5년안에 사라지겠군요.......주5일제도 사라질라........ 당선인에게 서민은 자본가에게 피빨리는 힘없는 사람들이 서민인지요....... 여하튼 서민에게 혹독한 시련의 계절입니다..... 학교 수업 따라갈려면 자식 영어학원도 보내야하는데요......
08/01/31 11:24
서민경제 살린다는게 고작 일자리 창출뿐인건가?
직업이 있는 사람은 서민이 아니라니! 개념부터 이러니 서민을 위한 정책이 나아지길 기대하는것을 포기해야 할듯;; 그럼..뭘 바래야 할지..후~
08/01/31 12:09
이 기사를 보고 멍청하다고 생각해야 되나 개념이 없다고 생각해야 되나 아니면 세상물정도 모른체 옆에서 떠드는 대로 흘러가는 종잇장 으로 봐야되나....고민되네요.
08/01/31 12:13
요즘들어 서민에 대한 새로운 개념을 많이 접하네요.
조선일보에 실린 모 유명만화가분은 한강변이 보이는 아파트에 거주하면서 200여병의 와인을 소유하는데도 스스로를 서민으로 칭하더군요..-_-;;
08/01/31 12:50
해석의 여지는 물론 있지만 24시간 2교대라... 이 분이 정신적으로 몇 년대를 살고 계시는지 능히 짐작이 가는군요.
그 때가 그리우신가 봅니다. 그리고 일자리가 있으면 서민이 아니다... 그럼 북한은 중산층 이상만 사는 지상 낙원인가요?
08/01/31 13:38
조선일보가 참 '엿'같은게,
제가 노무현 대통령을 좋아하게 만듭니다. 정말 저한테 이득되는 정책은 하나도 없고, 맨날 언론에 나와서 모라모라하는게 짜증났던 저인데, '盧정권의 역주행5년'이라는 제목으로 계속 써대는데.. 노통을 오히려 옹호하게 되더군요.-_-;
08/01/31 13:39
신문이 앞에 '조x일보'만 보고 '조선일보가 왠일이지?'라고 생각했다가 보니,
조세일보네요...; (처음 보는 곳이네요;) 24시간 2교대로 검색하니 오마이뉴스나, 중앙일보에도 뉴스가 실려있네요. 한 번 같이 보셔도 괜찮을 듯. 그냥 이미 뽑기 전부터 걱정했습니다. 저러다가 내일은 저 발언에 대해 발뺌하시려는게 아닐런지요..
08/01/31 15:22
뉴타입님// 당장 생각나는 대로만 뽑아도 '노무현 대통령이 그 말을 했다면' 이 정도는 나올 것입니다.
"노무현 대통령, 또 막말... 서민의 가슴에 대못질" "일자리가 있으면 서민이 아니다... 현실을 모르는 대통령" "일자리가 있으면 서민이 아니라는 막말, 대통령 맞는가?" "대통령은 서민의 울부짖음이 들리지 않는가"
08/01/31 15:38
2MB...이발언 꼭 내 친구에게 전해줘야겠음
KanRyu님// 세상의 알려진 시간량의 차이, 기본 지지도의 차이등을 감안한다면 어느정도는 이해 하실 수 있을꺼라봅니다. 起秀님//저도 네이버 노까들의 황당함을 보고서는 노무현 옹호하는글을 많이 쓰게 되더군요. 반작용^^
08/01/31 15:47
정말 언론이 설정해놓은 사람에 대한 기본 인식이라는게 무섭네요.
제가 사는 곳이 부산이라 친 한나라당, 반 노무현 정서가 좀 강합니다. 택시 타면 열에 7,8명의 택시기사분들이 노무현 대통령 욕을 합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툭하면 막말하고 분란 일으키고 경제도 못 살리는 무능한 대통령이라는게 그 이유인데, 왜 그보다 더한 막말도 하고 분란이 현재진행중이며 IMF의 주역인 한나라당을 지지하는지 이해하기가 힘들 따름입니다. 이명박 당선인은 그 어떤 막말을 해도 그저 경제만 살리면 다 괜찮다는 걸까요?
08/01/31 17:58
아자님// 조중동을 위시로 하는 족벌언론들의 여론장악이 큰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어르신들은 넷과 친하기 어렵고, 또한 사람이란게 성인이 되고 나면 한번 굳은 뇌가 다시 유연화되기 힘든 법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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