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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3/15 14:27:17
Name 순두부
Subject [일반] 우리나라 역사사극 주인공으로 쓰면 좋은 인물들
요즘 우리나라 정통사극이 많이 좋지못하네요.
기대를 모았던 대왕의 꿈마저 여러가지 악재로 비틀거리고 있고 그렇게 좋은 평가를 못받고 있죠
광개토태왕이나 근초고왕 천추태후등은 그냥 괴작이었고...

사실상 그나마 가장 제대로된 정통사극은 대왕세종이 마지막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많은 논란이 있었던 불멸의 이순신도 지금 나오는 사극에 비하면 명작 사극이에요.




사극에 나오는 인물들이 계속 그 밥에 그 나물인거 같은데

한번쯤 이런 인물들을 주인공으로 해서 사극이 만들어졌으면 좋겠습니다.




1. 고려 현종

사생아로 태어난데다 어렸을 때 고아가 되었고, 목숨을 위협받았던 끝에 왕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국난을 극복하여 고려의 태평성대를 연 파란만장한 삶을 살았던 군주. 가히 고려판 세종대왕이라고 불리는 군주입니다.

사극 주인공으로 할만큼 스토리가 완벽하죠

불륜 출생->권력 다툼으로 인한 초년의 고생->복귀하여 즉위->거란의 침입으로 인한 고난->귀주대첩. 모두 극복->고려의 태평성대 완성

그냥 역사책에 나와있는 내용 그대로를 가져가도 충분히 이야기구조가 됩니다. 그리고 고려는 이후 150년간 우리나라 역사상 유래없는 태평성대를 이룩하게 되죠.

천추태후에서도 나오긴 했는데 천추태후가 워낙 괴작인지라...

그냥 고려현종을 주인공으로 사극이 나오면 괜찮을듯





2. 척준경

친구를 잘못만나 사극화가 안된다는 불행한 인물

전공으로만 보면 태조 이성계와 더불어 한국사 최강의 맹장이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다.

역사책에도 있는 여러 말도안되는 무쌍을 보여주신 우리나라 역사상 최고의 인강흉기십니다.


하지만 이자겸에 줄을 잘못서서 조선시대에는 반역열전에 오르기도 하고 지금까지 반역자 그 이상의 대우를 못받고있죠.

그래도 이자겸을 물리치고 정지상이 탄핵하자 아무런 반항없이 귀양을 가게 되고 인종도 딱히 그를 죄인취급하지 않고 후에 사면을
해주고 은전을 내려주기도 하죠.

친구 이름이 왕자지라 사극화에 지장이 있는데 자를 불러서 왕원장이라고 하면 될거 같기도 합니다....











3. 충선왕

고려 충자돌림왕중 가장 유능하고 가장 좋은 평가를 받는 군주

그리고 파란만장한 생애라면 이 왕을 따를 왕이 별로 없지요

고려의 왕이 되어 개혁정치를 하다가 친원파 권문세족에게 찍혀 원에 의해 폐위당하기도 했죠

그리고 후에 티베트까지 유배를 가기도 하는등 정말 각지 여러곳을 다니며 고생을 하기도 했습니다.

책을 좋아하고 예술을 좋아한 군주로 여성관계도 제법 복잡해 고려사나 야사에 여성들에 대한 여러 이야기가 실려잇습니다.

하여튼 여러 가지로 정말 드라마틱한 삶을 산 임금으로 여성 편력이나 부자 갈등, 개인적 기질과 개혁 군주의 이미지 등을 생각하면 이 왕도 나름대로 사극의 소재거리로는 충분한 요소를 꽤 가지고 있는데 묘하게도 사극에 등장한 적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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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ychus Findlay
13/03/15 14:29
수정 아이콘
소드마스터 척준경 좋네요 !!
13/03/15 14:30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최무선도 어떨까 싶고, 척준경을 주인공으로 삼는 것보다 윤관을 주인공으로 삼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싶네요.
13/03/15 14:30
수정 아이콘
저도 충선왕 사극은 꼭 보고 싶네요.
단빵~♡
13/03/15 14:32
수정 아이콘
약간 다른 얘기긴한데 대왕세종도 정통사극이라고 하기엔 좀 많이 거시기하죠 저도 상당히 좋아하는 드라마입니다만 정통과 퓨전의 경계에있다고 보여집니다. 아마 우리나라의 마지막 정통사극은 무인시대정도가 아닐까 싶네요 개인적으로는 이성계(&정도전)를 주인공으로한 사극을 한번 만들면 재밌을거 같아요 액션 정치 두가지다 수준급으로 뽑아 낼수 있는 스토리라... 말년이 좀 안습하긴 하지만ㅠ
13/03/15 14:40
수정 아이콘
대왕세종은 평은 좋았는데 막상 재미가 없었죠.... 전형적인 착한 드라마의 말로;;;;
단빵~♡
13/03/15 14:43
수정 아이콘
그건 그렇죠 초반 세종 아역시절때 완전 재밌게 봐서 정도있고 사극도 워낙에 좋아하고 해서 죽 보긴 했습니다만 사실 너무 착한 드라마라 재미는 많이 떨어지긴 하죠 너도 나도 얘도 사실은 다 좋은놈이었어... 태종이 죽기전에 이야기는 대체 이게 뭥미할정도의 막장성을 보이기도 했구요-_-;;
13/03/15 16:31
수정 아이콘
용의 눈물 초중반이 딱 그거 아닌가요? 이성계+정도전!
멀면 벙커링
13/03/15 14:33
수정 아이콘
하지만 [충혜왕]이 출동하면 어떨까요??
순두부
13/03/15 14:38
수정 아이콘
충혜왕은 사극이아니라 av로 나와야할듯
13/03/15 20:14
수정 아이콘
http://mirror.enha.kr/wiki/%EC%B6%A9%ED%98%9C%EC%99%95
사료만 가지고도 19금 돌파!
깃털티라노
13/03/15 14:34
수정 아이콘
이런 시나리오의 사극 드라마는 어떨까요
줄거리: 병자호란전 사대부 양반가문으로 시집가신 곱디고운 마님이 드뎌
가문을 이을 귀한 아들을 득남 집안일족 경축모드
행복도 잠시 홍타이치의 10만8천의 청군 압록강을 도하 한양으로 진격
임금과 나라를 위해 서방-아버님 비롯 집안남정네 전쟁터로 고고
허나 희대의 병팔 임금 능양군은 GG를 치고 집안은 거덜
겨우 젖땐어린아들을 난리통에 잃고 고우신 마님은 피눈물을 흘리며
청군의 포로로 머나먼 북녁땅 만주로 끌려가시고
천애고아가된 어린아들 동가식 서가숙 하며 거지로 연명하며 살다
어느 고관집 하인으로 입에 살게됨 헌데 천것이 되게 잘생기고 엄청 똑똑해
주인집 양반 눈여겨 보더니 잔심부름 열나 시키기시작 주인집 따님까지
이 근본도 모르는 천한종넘을 이상한 눈으로 보기시작
그러던중 조정이 뒤집어지는 중차대한 일이 벌어짐
청나라에서 무려 황제의 숙부에 해당하는 끗발끝내주는 황족 모모왕께서 사신으로
조선에 옴
모모왕옆에는 기차게 예쁘신 청황족 왕비께서 그림같이 앉아계심
조선의 칠뜨기왕 능양이하 백관들 궁궐앞까지 마중나와 영접
모두들 이 청황제 숙부이며 실세중의 실세 황족과 왕비앞에 아부신공발휘
고귀하신 청왕비님 조선의 명문고관님들의 정경부인 마님 숙부인 마님들의
시중을 받으며 한양구경을 하시는데 어디선가 지나가는 허름한 옻차림을 한
잘생긴 청년을 봄
청년을 본순간 왕비님 졸도
시종들 놀라 청년 붙잡고 왕비님 깨어나신후 청년 붙잡고 눈물 삼천리연발
놀란 청년 왜그러세요! 하니 왕비님 미안하다 아들아 연발하시는데
청황제 숙부의 부인으로 까지 오른 왕비님이 바로 병자호란으로 집안이 망해
포로로 끌려가셨던 고우신 마님
청년은 거지로 살다 남의 집 종이된 아들
궁으로 돌아오신 왕비님 이때부터 아들을 청나라로 데려가기 위해서 본격적으로
작전에 돌입
남편구워삶기로 조정에 압박 헌데 이때 역모사건 발생 그리고 역모의 일원중 하나가
아들의 주인집 글고 그 주인의 심부름으로 아들이 역당원들간 밀서를 전달
조선조정 일단 아들을 잡아다 감금
허나 매타작 단근질할려니 이 귀하디 귀하신 청국 왕비님께서 노발대발
내아들에게 손하나 댔다가 내남편시켜 가만안두겠다 내남편이 어떤 실세인지 알지
크리 작렬 그리고 조선과 청의 전면전 분위기가 도는데

그리고 드라마의 주제곡은 동요로 새로운 분위기를
김소월작시 강변살자
엄마야 누나야 강변살자
뜰에는 반짝이는 금모래빛
뒷문 밖에는 갈잎의 노래
엄마야 누나야 강변살자

엄마야 누나야 강변살자
강물따라서 물고기 오가고
앞산에서는 새소리 넘쳐
엄마야 누나야 강변살자

괜찮지 않을까 하네요
소문의벽
13/03/15 14:37
수정 아이콘
그런데 척준경에 대한 사서들의 평가를 곧이곧대로 믿어도 돼는겁니까? 진짜 무슨 무협지 같은 내용들이라 쉽게 납득이 안가던데.....
단빵~♡
13/03/15 14:40
수정 아이콘
고려사 반역열전에 있는 인물인데 과장할 필요는 없으니까요 오히려 축소했으면 축소했지... 그래서 저를 포함해서 많이들 믿으시는거고 무협지 같은 내용이라 역사에 한명있죠 크크크
달리자달리자
13/03/15 14:40
수정 아이콘
전 고구려 미천왕도 괜찮을거 같은데요. 거의 대접못받아서 노예취급 받다가 인생대역전 하여 왕의 위치까지 오르는게 꼭 현대극에서 출생의 비밀을 안고 태어난 부잣집 도련님 보는 느낌이라..
데미캣
13/03/15 14:42
수정 아이콘
전봉준 일대기를 브레이브 하트처럼 만들어도 괜찮을 것 같은데 말입니다.. 드라마화가 어렵다면 영화로라도
허저비
13/03/15 14:50
수정 아이콘
척준경은 아마 안될겁니다
굳이 나온다면 종편? 크크크
Magnolia
13/03/15 14:56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정통사극의 중요성은 철저한 고증인데 근세이전 역사 즉 고려까지는 아무래도 고증이 어려우니 판타지를 불어 넣을 수 밖에 없으니 연개소문 근초고왕 이런드라마가 나오게 되는거 같습니다.
그렇다면 결국 조선이나 근현대사쪽을 건드려야 한다는건데 근현대사쪽은 아무래도 만들기가 쉽지않고 시대 상황 자체가 유쾌하지가 않아서 패스하고 보면
남는건 조선인데 조선사 가장 스펙타클했던 시대의 역사를 다룬 "용의 눈물"이라는 역대급 작품이 있어서 조선 초기쪽도 다시 다루기 애매하고 결국엔 진득한 정치사극 드라마를 원하는 저로써는 대동법쪽의 역사를 다루며 김육 vs 송시열시대를 다루거나 숙 경 영 정 의 탕평쪽의 정치드라마가 가장 구미가 당기네요.
사극 특성상 한 인물의 이름을 내세워 만들게 되다보면 아무래도 미화가 많이 되고 스토리도 짜낸다는 느낌이 강하니 중견배우들 중심으로 여러대에 걸친 정치사극을 보고싶네요.
13/03/15 15:00
수정 아이콘
역사에 관한 이해도가 높고 인간의 심리적 상황을 잘 그릴 수 있는 작가가 있다면
정말 매력적으로 그릴 수 있는 인물이 조선 중종이지만.... 장금이 음식 먹으며 허허허 거리는 게 현실-_-;

비슷하게 조선 경종 역시 궁중내에서 허수아비 왕이 어떤 식으로 권력을 쟁취하는지 그릴 수 있지만..
그 어머니 이야기는 잔뜩 나오면서 자식새끼는 쥐뿔도 안 나오는 게 현실-_-;
13/03/15 15:06
수정 아이콘
중종 관련해선 여인천하가 있으니까요. 최종환씨의 고뇌하는 왕 연기는 일품이었죠.
lupin188
13/03/15 15:12
수정 아이콘
고려 현종 추천합니다.
Dornfelder
13/03/15 15:19
수정 아이콘
셋 다 고려 인물들이네요. 고려 시대가 아직은 주목을 덜 받아서 그런지 파보면 이야기거리가 꽤 많을 것 같습니다.
레지엔
13/03/15 15:28
수정 아이콘
저 세 인물의 공통점은 이야기를 만들려면 주변 인물 부각을 잘 시켜야되는데 사료가 부족해서 그런 게 없어... 죠. 하다못해 화랑세기급의 논란이 있는 뭐라도 있으면 만들텐데... 아 충선왕은 좀 그래도 건덕지가 있네요. 문제는 몽골-고려를 모두 잘 표현해야 하는데 어렵고...
역시 충혜왕이 짱입니다. 여자 배우만 잘 섭외하면 드라마 수위의 신기원....
이호철
13/03/15 15:55
수정 아이콘
척준경요
13/03/15 16:22
수정 아이콘
이성계가 나오는 퓨전사극말고 왜군과 여진족 원 홍건적을 때려잡는 전투위주의 사극을 보고 싶네요

척준경도 좋고 이순신위주가 아닌 총괄적이고 고증잘된 임진왜란 사극을 보고 싶기도 하구요

신돈도 괴작이었기때문에 공민왕위주의 사극도 보고 싶은데 고증대로 하면 쌍화점의 동성애씬도 필수인데 공중파에서 다루기는 어려울듯하네요...

아무튼 이성계와 척준경의 활약이 두드러지는 사극을 보고 싶습니다

아그리고 광해군과 인조반정을 위주로한 사극도 있었나요? 반정일으켜서 친명정책쓰다가 탈탈털리고 머리조아리는 인조의 모습도 보고싶은데...
강한의지
13/03/15 16:29
수정 아이콘
최수종씨 견갑골 부상이 어서 완쾌해야 할텐데요.
Security
13/03/15 17:40
수정 아이콘
조선 왕궁 야사 등으로 19금 딱지 붙여놓고 해도...
고기왕 세종 같이....
13/03/15 17:53
수정 아이콘
태조 이성계의 일생만 그대로 그려도 대단한 드라마가 되죠
13/03/15 23:50
수정 아이콘
전 김삿갓을 사극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이야기가 전부 19금을 넘는지라 눈물을 머금고 포기.
김취려 장군도 고려사에서 무시 못할 무훈의 주인공이라 생각합니다. 흑역사도 없을 뿐더러 70넘어서도 전장에서 활약한.
홍유경
13/03/16 18:16
수정 아이콘
으아.... 무어라.... 광개토태왕이 괴작이라...
역시 남는건 샤우팅 뿐인 광개토태왕이네요
백제 고구려 전성기 드라마가 쫌 아쉬움이 많이 남았네요
키스도사
13/03/17 08:10
수정 아이콘
고려의 맹장 김경손도 파란 만장하죠. 귀주성 전투는 킹덤 오브 헤븐 삘에 고려를 지킨 영웅이지만 말년에 최우의 대대적인 숙청에 희생되 바다에 수장된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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