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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1/19 14:25
문재인 의원의 말이 정답이지요. 그리고 합리적입니다.
저도 앞으로의 5년에 대해 매우 불편할 수밖에 없는 사람 중 하나입니다만. 저는 이번 선거를 놓고 볼 때 민주당 내에서 후단협질한 전복세력들 만큼이나 저런 식으로 반응하는 작자들이 짜증납니다.
13/01/19 14:30
그렇게 자신있으면 자신들 이름으로 소송내고 수검표해서 아니면 자신들 돈으로 비용대면 될듯...
전 후보자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는데 정말 질깁니다 에휴..
13/01/19 14:36
문의원께선 지극히 상식적인 반응을 보이신거죠.
그러한 [상식조차 용납못하는 집단은 그냥 지지하지 마라]고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물론 실제로 지지했는지도 의심스럽구요.)
13/01/19 14:44
저런 분들이 소수이기를 바랍니다. 인생이 내 생각대로만 되는 것도 아니고, 시스템이 그리 허술한 것도 아니죠.
박근혜가 마음에 안들수는 있지만, 선출된 당선자입니다. 저런 이야기에까지 답변을 해야 되다니...
13/01/19 14:55
sns/ 트위터에 흔들릴 필요없어요. 이런말해도 될지 모르겠지만 정치병 환자들이죠. 패션정치종자라고나 할까요?
현실에서 정말 정치를 하는 사람들은 현장에 나가 있죠. 민주통합당이 sns에 집착하는것 보면 감못잡는것 같습니다. 새누리당이 sns만 보면 멸종해야 하는데 말이죠.
13/01/19 14:58
솔직히 저 트위터 글은 상식적인 사람이면 당연히 할 만한 트윗이고... 저 아고란지 뭐시기에 적혀 있는 문재인씨 대응을 보니까 사람 자체에 대해서 더욱 믿음이 가네요. 전부터 느꼈던 거지만 사람이 참 똑부러지고 지지자 앞이라고 입발린 소리 절대 안하시네요 오늘도 참 사람이 아깝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뭐가 아깝냐면 저런 사람들한테 지지받는 게 아깝다는 말입니다.
13/01/19 14:59
의혹들은 찾아볼 필요를 느끼지 못해 보진 않았지만 저 많은 사람들이 저렇게 주장할만큼 신빙성이 있는건가요?
주어 없이 또 주저리 주저리 엮어놓은 픽션 소설아닐까 싶네요.. 민통당 입장에서도 지지자들이 저런 식으로 나오면 저 사람들을 대상으로라도 이건 검증할 필요가 없다라고 말이라도 해야 하는건 아닌지 그냥 대꾸할 필요조차 없어서 저러는건지.. 대선에서 졌으면 승복하는게 당연하고 문재인씨 입장은 지극히 정상적이라는걸 왜 몰라주는건지 답답합니다.
13/01/19 15:05
http://murutukus.blogspot.kr/2013/01/blog-post_17.html?m=1
개표 과정 시연회도 열렸습니다. 그 곳에 참여한 분의 포스트입니다. 신빙성 없다고 봅니다.
13/01/19 15:09
아마 트위터 상에서만 득실댈 것으로 예상합니다 (아고라 같은건 논외로 하죠 비논리성은 일베와 다를 바 없으니...) 예상컨대 문위원이 나름 소통하신다고 트위터 들어올 때마다 하도 같잖은 트윗들이 눈에 띄니까 그냥 입 다물고 있는게 도리가 아니다 싶어 한마디 하신 것 같습니다. 약간 걱정이 되는 부분도 있는데 문위원이 트위터가 여론 수렴이라든지 쌍방 소통의 창구라는 착각에 빠져 계시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트위터는 유명 인사들에게는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는 일방적 소통에 적합한 매체이지 쌍방 소통이니 뭐니 환상일 뿐 전혀 일고의 가치도 없다는 걸 아셨으면 좋겠습니다.
13/01/19 15:06
투표하러 가서
도장의 크기와 투표란의 크기를 보면서 이건 대체 뭔가 싶었었네요... 젊은 저조차 이거 잘못찍으면 어떡하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으니...나이드신 분들은 더했겠죠... 경계에 찍힌 도장들이 엄청 많다고 들었습니다. 이런 애매한 것들 치우친 정도에 따라서 다 유효표가 되었구요... 무효표, 부정투표 이야기 나오는 것...이런 것과 무관하지 않다고 생각되네요. 재검표, 수개표는 말도 안되는 일이지만 제발 이런 황당한 일 없도록 투표용지좀 잘 만들었으면 좋겠네요. 육상경기는 아니지만 금밟으면 아웃! 이 되더라도 논란이 없도록 말이죠...
13/01/19 15:06
문재인님의 대응은 정말 상식적인 수준정도도 아닌 극히 당연한 하루에 3끼밥먹는것 만큼이나 당연한건데
그걸로 한쪽에는 칭찬받고 한쪽에서는 지지철회 한다고 하고 한국 정치가 이정도 밖에 안되나?라는 생각이 드네요. 정치인이 라면 당연히 저레야 하는걸 칭찬받으니 한국정치의 토양이 저정도 밖에 안되는가 라는 생각도 들고. 민주당내 정청래등 몇몇 의원들이 인기좀 얻겠다고 저들에게 얼쩡대면서 동조하는것 보면 ... 이정희도 니들도 햇으니 우리도 재계표 하자고 하고 그만 나댔으면 좋겠고요.
13/01/19 15:11
그냥 아고라에서 우연히 링크된 글을 보긴 봤는데
백악관에 일정수가 넘어가면 오바마도 어쩔수 없을것이다...(???) 이 멘트에 한 5분은 웃었던것 같습니다 크크크크크크
13/01/19 15:06
16대 대선 때 재검표 하고 이회창 후보와 지지자들이 개망신 당했던 사실을 저 사람들은 모르는 걸까요?
그때 수개표 하고 920표 좁혀졌습니다.
13/01/19 15:41
참 답답합니다. 저런 사람들 때문에 문재인 의원의 의원직마저 위협받는다는 생각이 듭니다.
문재인 의원이 저런 상황에서 정치를 앞으로 계속 하실 수 있을지 의문스러워지네요. 당 내에서는 책임론의 압박이 있는데 뒤에서 도와줘야 할 사람들이 되도 않는 재개표 주장을 펼치면서 상대에게 공격의 빌미를 제공해주니... 정말 답이 없는 상황입니다. 개인적으로 하는 말입니다만 본문의 문재인씨란 표현은 좀 아닌 것 같습니다. 아직 국회의원이잖아요.
13/01/19 15:45
어느 트위터에서 본건데 저걸 보니 그 말이 맞다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수개표가 목적이 아니라 박근혜가 부정선거로 뽑혔다는 이미지를 심어줘서 국정운영을 힘들게 하고 대한민국을 전복하려는 세력들" 처음에는 뻘소리로 들렸지만 이제보니 진담 같은 매직.. 놀랍습니다. 광명납작체 인가 북한폰트 논란도 있었는데 말이죠. 그리고 수개표 물건너가니 이젠 당선무효 서명 받고 있더군요. 문재인의원은 사람이 너무 좋아서 탈이네요.
13/01/19 15:54
근데 수개표를 주장하는 사람들은 왜 그런건지...
실제 득표 조작이 있다고 하더라도 그게 수개표 과정에서 드러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는 걸까요? 자기들의 생각이 참이든 거짓이든 수개표를 요구하는 자체가 무의미하고 오히려 독이 된다는 거 조금만 생각하면 다 알텐데..
13/01/19 16:05
수개표 요구하는것도 국민의 권리 중 하나로 법적으로 나와있다고는 합니다. 이에 따르면 당연히 요구할 수 있는 권리입니다. 하지만 그에 대한 책임은 철저하게 져야할 것같습니다.
13/01/19 16:25
13/01/19 16:26
"청원사이트 개설 이후 미국 정부 정책과 관련이 없는 청원이나 심지어 개인적인 주장이 무분별하게 제출된데 따른 것으로 해석됐다."
......
13/01/19 17:01
저런 사람들이야 해석도 자의적으로 많이 하고 음모론신봉자들이어서 혀를 차게 하고 힘빠지게 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일베 자료 퍼온 거 보면 훨씬 모욕적이고 공격적이고 농담도 패륜적이죠 비할바는 아니라고 봅니다. 똑똑할 필요도 없이 앞뒤상황 생각을 조금만해도 얼마나 허망하고 코웃음치게 하는 것인지 알텐데요. 빨리 자기만의 세계에서 빠져나와서 정신좀 차리시길 바라네요.
13/01/19 17:06
크크; 선거끝나고 관심 끄고 있어서 부정선거라고 뻘짓하는거 그냥저냥 넘어간줄 알았더만;;; -_- 대박으로 멍청한 짓 하고 있었군요..
미국 보고 한국 내정 개입하라는건 정말 개그중에 개그인 것 같아요 크크 백악관 청원이라니,
13/01/19 17:11
이런 어처구니없는 인지부조화는 옛날 황우석 박사 논문조작 사건때 지지자들 이후로 처음 보는것 같네요.
자기가 보고싶은 것만 보고 믿고싶은 것만 믿는데 저런 사람들한테 무슨 말을 하든 아무 소용이 없죠...
13/01/19 17:18
아... 진짜 할말이 없네요.
대체 무엇이 저 사람들을 이 모양으로 만든걸까요. 바보들이 모여서 집단으로 발작하는걸로밖에 안보입니다.
13/01/19 17:48
많은 사람이 대선 결과에 가슴 아프겠지만 가장 마음아프고 부끄러워 하실 분이 문재인 의원이실텐데 그런 분에게 직접 수개표 얘기를 꺼내는 게 참 마음 아프네요.
13/01/19 18:18
문재인이란 사람은 정말 처음부터 끝까지 절 실망시키지 않네요.
이번 민주당 내에서 수개표를 주장하는 인간들이야말로 민주당이나 야권의 미래따윈 관심도 없고 당장 수개표를 주장하는 야권 세력의 지지만을 가지고 자기 위치를 고수하려드는 사람일 것이다.. 이렇게 주장했었고, 혹시 문재인 의원이 수개표에 동조할까 걱정했었지만 그럴 일은 없는 게 참 다행입니다.
13/01/19 18:35
어린사람이 말하긴 좀 그렇지만
참 된사람이네요.. 극과 극은 통한다더니 일베나 아고라,sns나.... 하지만 전 일베는 갑니다. 웃긴글 보러요. 재밌는게 생각보단 많습죠. 설마.... 웃긴글보러 일베간다고 일밍아웃하면 차단당하나요? 허허허허....
13/01/19 21:07
유머 글을 보시기 위해 일베를 가시는 건 개인 자유지만,
극과 극이 통하는 거랑 일베를 아고라랑 비교하는 건 전혀 다른 차원의 얘기 같습니다. 굳이 그런 얘기를 하시는 의도도 궁금하고요.
13/01/19 19:24
요즘 깨시민들께서 완파당하시고 남은 논리가
"수개표 하고 가야 깔끔한거 아니냐!! 찝찝함 남기지 말고 수개표하자!!"인데 이건 뭐... 문재인 전 후보와 민주당의 정치적책임은 전혀 생각하지 않는듯;;
13/01/19 20:11
문재인 의원 반응은 지극히 상식적이므로, 이걸 잘했다고 말하는 자체가 넌센스입니다.
횡단보도 앞에서 빨간불이면 멈추고, 파란불이면 건너는 걸 '잘했다'고 말하진 않잖아요. 그것과 같은 차원이라고 봅니다. 이렇게 말하지 않았을 때 문제를 삼아야지, 이런 말을 했다고 믿길 잘했다/된 사람이다/더 지지하겠다 등등의 반응을 보이는 게 믿기지 않습니다. 그리고 댓글 중간중간에 아고라를 일베의 대척점으로 삼아, 성향만 반대일 뿐 마치 비슷한 애들의 집합소인 것처럼 묶으려는 분들이 계시는데요. 이런 말씀을 하시는 저의가 대단히 궁금합니다. 아고라엔 현실망상증이 대단히 심각한 사람들도 많은 게 사실입니다. 그렇다고 해도 일베랑 비교하는 건 어불성설입니다. 대체 무슨 의도로, 어떤 의도를 가지고 그런 말씀을 하시는지 되묻고 싶을 지경이군요.
13/01/19 20:35
친인척 비리는 좀 다른 측면에서 살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자기 자신의 문제와 밀접하게 얽힐 수도 있지만, 직접적인 자신의 문제가 아닐 수도 있기 때문이죠. 그렇다고 해도 그 정치인을 배경에 두고 발생한 건 맞으므로, 그 정치인에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부분까지 부정하는 건 아닙니다.
13/01/19 20:40
정치라는 건 필연적으로 모든 이해관계가 얽힐 수 밖에 없습니다.
그 이해관계 안에서 어떠한 상식을 한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니기에 전 정치인이 상식적으로만 행동한다면 잘한다 말할 수 있다 생각하고, 위에 보셨다시피 문재인 의원은 상식적인 행동을 한 것만으로 상당한 지지자를 잃었습니다. 지지자가 곧 생명인 정치인에게 이런 결단은 정말 쉽지 않지요. 다만, 비리는 지지자나 당내 세력의 이해관계라기 보다는 한 개인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그걸 하지 않았다고 해서 칭찬할 것까진 아니할 수 있으나, 측근 비리까지 전무한 정치인이라면 충분히 칭찬받을만하다 생각합니다.
13/01/19 21:00
그 칭찬 받을 일을 어떤 사람은 상식적인 것이라 칭찬하는 게 넌센스다. 라고 말할 수도 있지요.
옳은 일을 해도 당연한 거라며 심드렁해하는 분위기와 조금이라도 상식적인 일을 했을 때 지지하고 칭찬하는 분위기가 있다면, 과연 어느 분위기에서 상식적인 행동을 하려는 정치인이 많이 나타날까요. 비난하고 싶은 대상을 더 나쁜 놈으로 만들기 위해 상식적인 일에 대한 칭찬에 인색한 습성은 이해하지만, 지지를 먹고 사는 정치인에게 칭찬만큼 좋은 동기부여도 없다는 걸 생각했을 때 과연 어느쪽이 사회를 위해 좋을지 좀 생각해봄짓도 합니다.
13/01/19 21:05
최소한 저는 칭찬에 인색해야 한다는 생각은 갖고 있지 않습니다.
다만 지극한 행동을 취한 것 같은 정치인에게 (최소한 제가 보기엔) 찬사 같은 댓글들이 보여서 그게 의아했을 뿐입니다. 단순히 잘했네~ 차원은 아닌 것 같아서요.
13/01/19 21:11
지지자가 가장 강력히 주장하는 사안에 대한 반대는 객관적으로 아무리 상식적이어도 정치에선 상식적인 게 아닙니다.
정치인에게 지지자는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이라고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무단횡단을 하고 말고의 차원이 아닌 거죠. 게다가 님이 생각하는 지극히 평범한 행동이라는 기준 자체가 완벽히 상대적인 것이기도 하고요.
13/01/19 21:36
지지자에 대한 반대가 상식적이지 않다는 것은 이해하겠는데요.
조금이라도 상식적인 일을 했을때 칭찬한다라 평소에도 그렇게 하시는건가요? 아니면 정치라는 특수한 상황에서 이해관계가 얽혀있기 때문에 그렇게 하시는 건가요?
13/01/19 21:14
또 무단횡단과 굳이 비교한다고 해도,
무단횡단을 하지 않음으로써 내게 어떠한 손실이 발생하는 걸 알면서도 손실을 감수하고 법규를 지킨다는 상식적인 행동을 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게 무단횡단이라는 아주 사소한 것이라도 충분히 칭찬받을만하다 생각합니다.
13/01/19 21:43
제가 한때 그렇게 살아봤는데요.
어느 정도냐면, 50m 앞에 횡단보도가 있으면 일행이 있더라도 거기까지 가서 길을 건너는 정도로. 이렇게 몇 년을 살아봤는데 사회생활하기가 힘들어지더군요. 당시 별명이 공중도덕맨이었는데... 이건 반은 칭찬일진 몰라도 나머지 반은 비아냥이었죠. 때문에 전 칭찬까지 받을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제 자신의 신념을 고수한다 이런 정도가 아니라, 같이 다니는 사람에게 피해를 주기도 하니까요.
13/01/20 00:34
아뇨. 전혀 삼천포가 아닙니다. 님만 하고 싶은 얘기를 다 하는 게 아녜요. 혹시 제 태도를 문제삼으실지는 모르겠는데, 제가 봤을 땐 sungsik님의 태도가 좀 이상합니다.
무단횡단를 하지 않는다는 게 그렇게 칭찬받을 일인지 일단 모르겠고요. 제 개인적으로 그런 생활을 수 년간 해보면서 느낀 건, 이상적으로는 맞지만 실 생활에선 꽤나 어리석은 행동이다입니다. 님이 말씀하시는 사소하지만 그 '칭찬할 만한' 행동이 말입니다. 위에서 후후하하하님이 제가 하고 싶은 말씀을 먼저 해주셨는데, 마치 성경에 나오는 '범사에 감사하라'는 말처럼 '범사에 칭찬'하시는지 참으로 궁금합니다. 정말 그렇게 사세요?
13/01/19 22:11
문재인 전 후보가 정치에 다시 도전한다는 가정하의 이야기시죠?
문재인 전 후보가 정치에 도전하지 않는다면 어떠한 손실도 얻지 않을텐데요. 반대로 무단횡단을 함으로써 내게 무단횡단이 주는 이득보다 훨씬 더 커다란 손해, 예를 들어 정치적 공멸을 이룬다면 상식적으로 그것을 피하기 위해서 하는 행동이 칭찬받기는 어렵지 않을까요? 예를 들어 경찰이 횡단보도의 반대편에 있는데, 무단횡단을 하지 않음으로써 지각을 할 수 있다. 그사람의 심리는 모르겠지만 결국 무단횡단을 하지 않았다. 칭찬받을 행동인가요? 그리고 죄송합니다만, 이런 것은 굉장히 상식적인 겁니다. 한쪽측면만을 강조하면서 전체적인 논지를 흐리는 논법을 구사하시는 것 같네요. 그리고 아랫글까지 포함해서 결론을 내자면, PGR게시판의 일부 문재인후보 지지자들이 공정하지 못한 방식으로 한쪽면을 확대해석하여 사실들을 어지럽히고 자신들의 이득만을 추구하는 행동을 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게시판의 가치를 위해서라도 조치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13/01/19 23:10
확대하여 해석하는 건 모든 정치인과 그들의 지지자들이 다 하는 겁니다.
무엇이 더 중요한 지에 대한 가치관이 다 다르기에 일어나는 당연한 현상인데, 어떠한 사실을 왜곡한 것도 아니고 어떤 사안에 대해 칭찬을 했는데 내가 그 부분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조치가 필요하다라.. 무슨 전제정치를 원하시는 건가요.
13/01/19 23:52
sungsik님의 정치적 논리가 어떤지는 알겠구요.
공통적으로 쓰이는 언어를 통해 공통적인 상식을 바탕으로 공통적인 합의점을 찾기 위해서 저희가 토론하는 겁니다. 그런데 확대해석으로 계속해서 논지를 다른 방향으로 이끌어나가고, 공통적인 합의점은 찾지 못한다면 토론을 왜 하겠습니까? 그냥 다른 사람하고 대화하는게 좋다라고 한다면 여기서 대화하는 행동은 잘못 찾은 것이라고 말씀드리고 싶구요. sungsik님이 토론하는 이유가 뭔가요? 상대방과의 대화를 통해 합의점을 찾을려는 것이 아니라면, 공통적인 것처럼 보이는 말을 이용해서 상대방을 오로지 설득하거나 굴복시키기 위한 위선적인 행동인가요?
13/01/19 21:51
깔끔하게 정리하지 못해 죄송합니다.
나쁜 국회의원이 좋은 일을 했을 경우 = 0 칭찬 없음 나쁜 국회의원이 상식적인 행동을 했을 경우 = (-) 비판 나쁜 국회의원이 나쁜 행동을 했을 경우 = (-)x2 착한 국회의원이 좋은 행동을 했을 경우 = (+)x2 착한 국회의원이 상식적인 행동을 했을 경우 = (+)x1 or (+)x2 극도의 칭찬(동기부여를 위해). 착한 국회의원이 나쁜 행동을 했을 경우 = 0 이렇게 본다면 착한 국회의원은 행동에 관계없이 최대 (+) x3 를 얻고 간다는 결론이 나오는데요. 착한 국회의원을 착하다고 보지 않는 유저가 볼때 혼동을 조장하는 결과가 나올 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13/01/20 00:45
긴 말을 쓰다가 이 댓글을 보고 기분이 싹 잡치는군요.
그냥 하고 싶은 말만 실컷 하고 싶으신 것 같습니다. 더 말할 가치가 없네요.
13/01/19 20:38
예를 들어 시의원 선거를 했는데 양 후보의 표 차이가 20표였습니다. 이 정도면 재검표를 요구할 수 있겠죠. 실수라는 것도 있으니까요.
하지만 이번 대선 정도의 차이가 나면 코미디도 이런 코미디가 없죠. 재검표가 전례가 없는 것도 아닌데, 대선이라면 2002년을 꼽겠죠? 그래서 어떻게 됐습니까? 그리고 개표하는 곳은 누구든 가서 참관할 수 있는 것 아니었나요? 새누리당 참관인도 많이 왔었겠지만, 민주당 참관인도 많이 왔을 테고, 일반 시민도 제법 있었을 겁니다. 이 정도 견적이 되면 재검표 얘기가 나왔다는 게 애초에 말이 안 되는 거죠. 결정적인 증거도 없는 상황에서 말이죠.
13/01/19 20:44
무슨 말씀인지 모르겠습니다.
전 재검표의 정당성을 주장하는 게 아닙니다. 상식적인 행동을 하는 정치인을 잘했다 하는 게 넌센스다라는 것에 코멘트를 단 것입니다. 재검표라는 상식적인 행동을 하지 않은 전례도 존재했을만큼 정치라는 테두리 안에서 상식을 행동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가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만.
13/01/19 21:02
재검표는 누구든 충분히 제기할 수 있습니다. 전례가 있는 건 당연한 겁니다.
다만 거기에 충분한 당위성이 있는지를 살펴봐야겠죠. 당위성 없이 강행한 쪽은 크게 곤혹스러워졌을 뿐이고요. 그런 차원에서 쓴 겁니다. 재검표 언급을 하셨길래 제 의견을 좀 덧붙인 식으로요. 정치계에서 표리가 부동하지 않게 상식적으로 행동하는 건 참 어려운 일이죠. 근데 이건 비단 정치계만 해당되는 건 아니라서요. 좀 더 어려울 수 있고 덜 어려울 수는 있겠습니다만. 모든 부분에서 정치계가 더 어렵다, 이렇게 말할 수는 없겠죠. 때문에 저 개인적으로는, 상식적인 행동을 하는 걸 두고 잘했다고 말하는 건 넌센스라고 봅니다. 이 부분은 sungsik님과 의견이 갈리는 것 같으니 더 말씀드리진 않겠습니다.
13/01/19 22:18
대한민국 정치계에서 상식적인 행보만을 보여주는 정치인이 있다면 잘했다고 해서 크게 이상해 보이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제가 보기엔 아고라 논리수준이 일베랑 충분히 비교할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무슨 저의가 어쩌고 하는 건 참 뜬금없는 말이네요.
13/01/20 00:36
단순히 'good' 이라는 표현을 한 거면 저도 이상하다고 보지 않습니다. 근데 지금 이 게시물만 봐도 그런 수준이 아니지 않습니까. 전 그걸 지적하는 거예요.
그리고 아고라와 일베 말씀을 하시는데, 어떤 잣대를 놓고 봐도, 그래도 아고라가 일베보다는 억만 배쯤 낫습니다. 갑자기 일베 같은 그런 인간말종 집합소와 비교를 한다는 게 불쾌합니다. 대한민국 어떤 사이트를 갖다 놔도 일베 같은 쓰레기 사이트랑은 비교 불가일 것 같은데요. 같은 선상에 놓고 비교할 만한 건 아니라는 거죠.
13/01/19 20:41
지지자들 감정안상하게 배려하면서 의도는 분명히 전달했죠.
선거기간동안 토론회부터 각종 언론전까지 해서 이성적인 인물이 몇이나 되는지 생각해보면 이번 행동은 칭찬받을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래글은 동의합니다. 거칠게 표현하자면 본인의 세계에 빠져 사리분별이 안되는 인간과 상스러운 욕을 달고 다니고 항상 비아냥대는 인간정도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13/01/20 00:32
설령 수개표 한다고 하더라도, 108만 표 못 뒤집습니다.
그냥 헛고생 하는거라고 보는 게 맞아요. 물론 새누리당과 박근혜 대통령이 못마땅한 건 저도 마찬가지지만, 이번 18대 대선은 민의가 맞습니다. 국민의 75% 가 참여했고 거기서 과반수인 51%, 1500만명이 인정한 대통령. 인정할 것은 인정해야 한다고 봅니다.
13/01/20 02:44
아고라도 일베도 극도로 혐오합니다만,
당췌 이런 페북이나 트위터, 그리고 여기서 연유한 아고라가 일베에 비에 뭐가 낫다는 건지 모르겠네요. 그저 일베는 남의편, 아고라 트위터는 우리편이란거지, 제가 보기엔 이런 선동들이나 일베짓이나 어차피 큰 파급효과없는 똥짓거리로 보이기때문에.. 거기서 수준을 나눈다는건 그냥 가재는 게편이라는 것으로밖에 안보입니다.
13/01/20 09:07
왜 가재는 게 편이라는 건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군요. 저도 아고라를 상당히 혐오하는 사람이라서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베(왜 이런 더러운 이름을 계속 써야 하는 건지 -_-)와는 클래스가 다르죠. 격이 다릅니다.
13/01/20 15:30
갈수록 SNS의 힘은 줄어들겠네요. 뻘소리만 가득하니. 사실 트위터 하는 사람 별로 많지도 않아요.
민주당 지지 안하면 누구 지지하려고 저러시나 크크 길어야 1개월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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