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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1/16 22:52:29
Name 타테시
Subject [일반] 한국연예제작자협회의 무한도전 어떤가요에 대한 비판에 대한 비판
http://enews24.interest.me/news/01/4234011_1161.html
한국연예제작자협회가 정말 어이 없는 타이밍에 무한도전 어떤가요에 대해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표현이 참 뭐 같아서 어찌 보면 진짜 치졸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방송사가 프로그램 인지도를 앞세워 음원 시장를 잠식하는 것은 대기업의 문어발식 경영과 다르지 않다"
"이는 국내 음원시장의 독과점을 발생시켜 제작자들의 의욕을 상실하게 하고, 내수시장의 붕괴를 가져올 수 있으며, 장르의 다양성을 해치는 결과를 가져와 한류의 잠재적 성장 발전에도 악영향을 끼칠 우려가 크다"

한류의 잠재적 성장 발전에 악영향을 끼칠 우려가 높답니다.
그런데 무한도전 어떤가요만이 문제가 아니라 이미 이전부터 방송사 음원은 지속적으로 나왔습니다.
슈퍼스타 K의 음원은 정말 인기를 많이 끌어왔구요. K팝스타의 악동뮤지션의 음원도 전 음원사이트를 휩쓸었습니다.
또 가수들이 직접 참가를 했던 무한도전 서해안고속도로 가요제 때도 별 말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제와서 대기업의 문어발식 경영이니 어떤 식의 이야기를 하는지 궁금할 따름입니다.
상생을 하기 위해 그런다구요?
연예제작자협회에게 먼저 묻고 싶습니다.
당신들이 가요계의 다양화를 위해 얼마나 노력하고 있나요?

아이돌 음악이 득세하기 전만 해도 가요계는 오히려 장르가 더 많았습니다.
물론 한 장르가 득세했다고 하지만 아이돌도 있었고, 비아이돌 가수도 넘쳐나던 시절이었습니다.
하지만 5년 사이에 그런 가요계에서 비아이돌은 찾아볼 수 없는 시절이 되어버렸습니다.
1년에 나오는 신인가수는 죄다 아이돌이고, 그런 아이돌 가수들이 수십개팀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장르도 거의 다 똑같은 상태고, 가요계에 이른바 아이돌 포화상태에 이르렀다 할 정도입니다.

그 잘난 아이돌이 이끌었던 한류보다 더 파급력이 높았던게 비 아이돌인 싸이의 강남스타일이었습니다.
지금 음원사이트 1위 누구인지 아세요? 배치기라는 가수입니다. 아이돌 아니에요. 이들이 강북멋쟁이 1위를 끌어내렸습니다.
이런 점을 보면 한국연예제작자협회가 비판할 대상을 잘못 찾았다는 생각만 듭니다.
비판은 자기 스스로 해야 하는 겁니다. 음악만 좋으면 1위할 수 있어요.
당장에 배치기는 유명한 아이돌 가수도 아니지만 음악이 좋기에 지금 1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왜 강북멋쟁이에게 1주일여 동안 밀렸는지에 대해서는 스스로 생각을 해야 한다고 봅니다.

한국연예제작자협회는 한류의 다양성을 주장할 수 있다고 보세요?
스스로 한국 대중가요가 얼마나 기형적으로 가게 되었는지에 대한 반성은 없나요?
이런 식으로 나가면 한국 대중가요에 대한 대중들의 기피현상은 더 심해질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정말 저 꼬라지 보면 진짜 싫습니다. 누구 놀리는 것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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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아스
13/01/16 22:57
수정 아이콘
아이돌 노래= 무도 노래 이게 성립하죠

간단하게 말해서 둘 중 하나를 옹호하는 집단은 반대쪽 비판하는 건 바보짓이죠

대세는 대중이 판단하는 거고 그 과정에서 다양성이 부족해지는 것도 감수해야 하는거죠

음악이 좋고 나쁨은 대중이 판단하는 겁니다. 많이 팔리는 게 옳은 거고 좋은 거죠

막말로 클래식이 대중음악보다 가치있는 건 역사적으로 많이 들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착한밥팅z
13/01/16 22:59
수정 아이콘
만만한게 희극인이죠.
13/01/16 23:01
수정 아이콘
노래가 별로였으면 1위를 저렇게 오래 할 수 없었을겁니다.
강북멋쟁이를 제외한 다른 노래만 봐도 그렇구요.
그냥 자신이 없나보다 하고 생각합니다.
살다보니별일이
13/01/16 23:01
수정 아이콘
주장 자체에 논리가 결여되있는게...

대중성으로 승부보는게 전형적인 아이돌들의 현황인데, 자기들이 가요계에서 그렇게 점령해놓은건 괜찮은거고 무도가 하니까 태클?

배우, 가수들이 예능나와서 이것저것 상 타가는건 상관없고 개그맨들이 자기영역 침범하니까 태클? 막말로 개그맨들이 가장 늦게 타분야 진출한거 아닌가요? 배우나 가수들이 먼저 남의영역(지네 표현을 빌리자면) 침범해놓고 남이 하니까 태클...

곡 후달리면서 이름빨로 해먹은건 아이돌이나 무도가 그게 그건데. 그렇다고 이게 나쁜것도 아니고요. 있는 인기를 어쩌란겁니까.
달리자달리자
13/01/16 23:01
수정 아이콘
밥그릇 빼앗길까봐 똥줄타는거죠. 자기들이 뮤지컬 나가고 드라마 나가고 영화 나가는건 괜찮고, 무한도전 노래내면 안되는거고.

배치기 나오자마자 1등 잘만하는데, 왜 안된다고만 하는건지.
긍정_감사_겸손
13/01/16 23:04
수정 아이콘
http://star.mt.co.kr/view/stview.php?no=2013011617265153395&type=1&outlink=1
'무도', 사실 '강북멋쟁이' 무료공개도 고려했다

유재석,김태호가 아이디어냄(박명수가 대상수상소감에서 언급) 어떤가요기획->어떤가요 방송끝나고 음원공개 안하려고함->시청자들이 공개해달라고 요구함-> 무료로 풀까 고민하다가 음원이 무료로 풀리면 돈내고 음원사는 사람들 또는 돈받고 음원파는 사람들에게 안좋은 인식이 생길수 있음->결국 유료로 음원공개하고 전액 수익기부
라울리스타
13/01/16 23:05
수정 아이콘
어떻게 생각하면 맞는 말이긴 한데...연예제작자협회에서 나올만한 얘기는 아닌 것 같네요.

춤이며 복장이며 대놓고 강남 스타일을 패러디한 강북 멋쟁이가 음원챠트 1위를 하는 것은 보기 좋지 않지만, 그렇다고 요즘 나오는 아이돌들 신곡이 개그맨 박명수가 만든 강북 멋쟁이보다 더 나아 보이지도 않습니다.
클레멘티아
13/01/16 23:05
수정 아이콘
말이 안되는 소리죠.
가장 타분야로 활동하는 것이 가수들인데,
그들이 예능, 연기, 뮤지컬 등등을 안한다면 모르겠지만,
왜 아이돌들이 그런 거 하는 것은 상관 없으면서, 타분야가 끼어들면 머라고 하는지 모르겠네요.
그렇게 음원의 질을 중시한다면, 그들도 아이돌이 아닌 인디나 다른 실력있는 가수들에게 무엇을 제공 했는지 모르겠네요.
이번 무도의 가요와 거대 기획사에서 나오는 아이돌 음악과 머가 다른 건지 모르겠네요.
착한밥팅z
13/01/16 23:06
수정 아이콘
팬없어 돈되는 음반 못팔고 콘서트 못열거나 적자콘서트 여는 가수들,

개그맨들이 노래 안하면 그사람들 생계가 나아지고 그사람들 팬이 생기고 그사람들 음악이 팔릴까요?
개그맨들이 노래 안내면 개그맨들 음원 구입하고 개그맨들 노래 듣는 사람들이 그 가수들 노래 들을까요?

개그맨들이 노래내고 노래함으로 인해서 늘어나는건 신규리스너의 유입이고, 이건 가요계와 음악계 전체 파이를 키우는 걸로 봐야지, 다른 가수들의 밥그릇을 뺏어먹는게 아닙니다.

막말로 음원1위 찍으면 돈 더 받습니까? 음원 수익분배에서 가수 퍼센테이지가 높아지고 작곡가 퍼센테이지가 높아지나요?
왜 밥그릇 뺏어간다고 저렇게 난리통인지 이해가 안갑니다.
치코리타
13/01/16 23:07
수정 아이콘
무도에 대한 비판은 분명 어이없다고 생각하지만, 현재의 기형적인 구조를 가져온 건 대중들이 아닐까 싶어요. 안사는 앨범 억지로 사게 할수도, 안듣는 노래 억지로 듣게 할 수도 없으니까요. 사실 아이돌 노래는 스스로 굉장히 발전했다고 생각합니다. 초창기때는 소시 카라의 밝은 캔디송, 원걸의 레트로 및 후크송, 빅뱅의 시부야케이에서 지금은 꽤나 많은 변화를 거쳐왔죠. 당장 일렉트릭, 하우스, 팝, 유로풍의 곡들이 대세니까요.

아이돌 스타일의 곡이 대세여서 지겹고 수준이 떨어진다기 보다는 몇몇 아이돌들이 너무 오래해먹는게 지겨운 것 같아요. 또는, 다른 기성 가수들이 더 좋은 음악을 못 내고 있다거나요. 근데 또 그렇다기엔 이승기, 에일리, 배치기, 백지영 등의 가수들도 음원들도 잘~ 나가는 걸 보면, 음원 시장은 노래만 좋으면 잡는 것 같아요.
타테시
13/01/16 23:10
수정 아이콘
문제는 아이돌 빼고 낼려는 생각이 거의 없다는 겁니다.
그리고 가요계에서 준비 안 된 신인 아이돌 내는 것만 해도 수두룩합니다.
그게 가요계의 질적하락을 부르고 있죠.
아이돌이 여기저기서 활약하니 너나 나나 할 것 없이 아이돌을 내서 돈 벌어보자 이게 현재 기획사들의 심리고...
대형기획사 말고 아니 그나마 이름 좀 있는 중형기획사가 아닌 완전 소규모기획사에서도 별 아이돌 신인가수를 내고 있습니다.
2009년까지는 대중이 가요계를 이끌었다고 볼 수 있지만 2010년부터는 철저히 기획사가 이끌고 가는 중입니다.
대중은 2010년부터 대체제를 계속 찾아내고 노력을 했으나 가요계는 그 대체제를 무시해왔죠. 꾸준히...
그리고 최근에는 K-POP 한류 이런게 부각되니 더 매달리고 있구요.
긍정_감사_겸손
13/01/16 23:07
수정 아이콘
한국방송연기자협회에서 아이돌 출신들이 드라마 주연,조연 하려는 것은 대기업 기획사의 문어발 횡포다 라고 나오면 어떻게 되려나요
오스카
13/01/16 23:09
수정 아이콘
솔직히 아이돌 음악의 수준이 무도 음악과 비교해서 높다고 딱히 못 느끼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정말로 실력이 있고 정말로 훌륭한 음악이라면 결국에는 뜨게 되어있다고 생각하는데..
답답하면 지들이 제대로 된 노래를 만들던가요...
13/01/16 23:12
수정 아이콘
요새 따라 여기 게시판 글쓰기 버튼이 무겁다고 느껴진 관계로
댓글로 블로그 글 덧붙입니다.

http://thisisyool.tistory.com/entry/%EB%AC%B4%ED%95%9C%EB%8F%84%EC%A0%84-%EA%B0%80%EC%9A%94%EC%A0%9C%EB%A5%BC-%ED%86%B5%ED%95%B4-%EB%B3%B8-%EB%8C%80%ED%95%9C%EB%AF%BC%EA%B5%AD-%EB%8C%80%EC%A4%91%EC%9D%8C%EC%95%85%EA%B3%84

타테시님 글에 동의합니다.
덧붙여 얘기하자면,
음악속에 특유의 도전정신과 웃기고자 하는 예능의지가 있기에
돈에 혈안이 되어있는 일부 아이돌 음악보다
무한도전 어떤가요가 차라리 낫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타테시
13/01/16 23:18
수정 아이콘
당연한 말씀입니다.
가요계는 다양성에 대해서는 거의 귀를 닫고 있는 실정입니다.
나오는 신인가수는 아이돌로 점철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대중들이 아이돌에게 무조건 손 들어주는 세상은 지나가고 있습니다.
올해 싸이, 버스커버스커의 인기, 작년의 무한도전과 나가수 음원의 인기 등을 통해 서서히 아이돌 중심에서 벗어나려 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대중들이 아이돌 음악에 귀기울이는 것이 아닌, 이제는 음악의 질을 보고 다른 것을 판단한다는 것입니다.
가요계가 그런 점을 생각하지 않는다면 가요계의 저런 목소리는 언제든지 헛구호에 불과합니다.
거기다 한류열풍을 껴맞추는 것 또한 옳지 못한 행동이라 생각됩니다.
샤르미에티미
13/01/16 23:18
수정 아이콘
어떤가요는 기부라도 하죠. 기부도 안 하는 사람들이 기부하는 음원 1위한다고 욕하고 있으니 우습습니다.
아이유v
13/01/16 23:15
수정 아이콘
이번일을 계기로 혹여나 이번 여름이 가요제가 개최되는 해인데, 안할까봐, 혹여는 음원공개 안할까봐,
걱정부터 앞서네요..참 이래저래 만만한게 무도인가..
무도는..거의 연예라는 컨텐츠의 중심이 되버린 건가요.;;
13/01/16 23:16
수정 아이콘
음악적으로 대단한 곡을 내는 사람들이 저런말을 해도 비웃을 얘기인데 되도않는 사람들이 저런얘기를 하니까 더 웃기네요.
샤르미에티미
13/01/16 23:17
수정 아이콘
논리가 빈약해보이니 논리로 대응해야 하나 싶은 느낌입니다. 찾아보니 동방신기 사건 때 노예계약이라는 10년이 넘는
계약 기간이 문제가 된 적이 있었는데, 연제협이 그게 노예 계약이면 수많은 기획사 가수들이 줄줄이 소송을 할 거라며
탄원서를 낸 적이 있었네요.

큐브 , 코어, 인티니트 기획사 , 보이프렌드 기획사 , 시크릿 기획사의 간부들이 연제협의 주요인물들인데 여기서 김광수는
뻔뻔한 것도 정도가 있지 뇌물 주면서 드라마 끼워넣고 뮤지컬 끼워넣고 예능 끼워넣는 사람이 누굴 비판하는지...거울보고
비판하라고 하고 싶습니다.

연제협 자체가 질이 안 좋은 집단 같습니다. 그러니 제대로 된 논리로 무장하고 내뱉을 리가 없죠.
㈜스틸야드
13/01/16 23:20
수정 아이콘
연제협은 역시 10년전 그 사건이 최고죠. 그때는 HOT가 계기였을텐데 아예 노예계약을 까발린 MBC에 출연 보이콧해서 MBC가 백기를 들었죠.
타테시
13/01/16 23:20
수정 아이콘
연제협이 그렇죠. 위기를 좀 느끼나 봅니다. 아무래도 3대 기획사는 스스로 목소리를 내는 것에 비해 자기네 목소리는 꽤 적죠.
그런데 결국 그들도 3대 기획사 정도의 철학만 있으면 충분히 가요계의 주축으로 자리잡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자기네 안의 문제점에 대해서는 귀를 닫고, 그저 무한도전에게 모든 책임을 돌리려고 하는 것을 보면 한심해 보일 뿐입니다.
뽀딸리나
13/01/16 23:23
수정 아이콘
그러면 아이돌도 뮤지컬, 영화, 드라마 나오지 말죠...유게에서도 나온 말이지만 진짜 아이돌때문에 질적저하가 얼마나 심각한데 -_-;;;
노래도 못하고 연기도 발연기고, 팬덤만 강해서 극성이라 짜증만 나게 하는데요
어둠後
13/01/16 23:29
수정 아이콘
음원1위를 우습게 아나 봅니다. 무도 시청자만 다운로드나 스트리밍 서비스를 받았을까요?
무도 이미지만으로 노래들을 들었을까요? 언제적 시대적 발상인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이 공식 입장은 무도 "어떤가요"를 듣는 모든이들을 무시하는 발언 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개가수를 무시하는 그들에게 박미선씨가 했던말이 생각납니다.

"너희들도 개그 하자나!!"
멀면 벙커링
13/01/16 23:36
수정 아이콘
그렇죠. 노래가 들을만 하니까 1위를 하는거죠. 노래가 안좋으면 안듣습니다. 이번 어떤가요 노래들 보면 음원출시 며칠동안만 줄세우기식으로 순위에 올랐지 이후 보면 많이 봐줘야 강북멋쟁이, 섹시보이, 메뚜기월드 정도만 차트에 오래 버티는 정도입니다. 엄밀히 보면 강북멋쟁이 한곡 뿐이구요. 그만큼 듣기 별로인 노래는 순위가 급감했습니다. 근데 독과점 운운하는 게 웃기는 거죠. 꼬우면 대중이 듣기 좋아할만한 노래 만들면 되는 거 아닙니까??
멀면 벙커링
13/01/16 23:31
수정 아이콘
만만한 게 무한도전이죠.
이번에 보면 차트를 점렴 수준이라고 말할 만한 건 강북멋쟁이 하나 뿐입니다. 굳이 더 넣자면 섹시보이 내지 메뚜기월드까지 들어가겠죠. 한 3곡 들어갔다고 음원시장 독과점이면 앨범 전곡 줄세우기 하던 아이유나 빅뱅같은 가수는 완전 암적인 존재겠네요?? 후자는 같은 가수니까 상관없고 전자는 한시적으로 음원 낸 예능인이라서 문제가 된다는 건가요?? 무한도전 음원수익은 무슨 지하경제로 들어가나요??
피노와친구들
13/01/16 23:31
수정 아이콘
꼬우면 니들도 예능해서 무도처럼 인기있던지
뒷짐진강아지
13/01/16 23:35
수정 아이콘
삭제, 벌점
13/01/16 23:49
수정 아이콘
비주얼 위주 댄스 팝카피 음악이나 양산하면서 무슨 할 말이...
쇼미더머니
13/01/16 23:52
수정 아이콘
그저 만만한게 개그맨이죠.
사람들 웃게만드는 직업이라고 우습게 보이나봐요.
근데 문제는 이게 저들만이 아니라 일반적인 인식조차 개그맨이 다른 연예인에 비해 급수가 낮다는게 참;
13/01/16 23:59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음악 좋아하는데 별다른 이유가 있겠습니까만

무한도전이 음원을 타 예능에 비해 너무 많이 내는 경향이 있긴 합니다.
나쁘게 보면 프로그램을 홍보수단으로 이용한다는 생각도 할 수 있구요.
레지엔
13/01/17 00:06
수정 아이콘
솔직히 말해서, 무도 음원이 좀 퀄리티에 문제가 많다고는 생각합니다. 그러나 매번 음악 시장 비교 대상이 되는 일본도 미국도 유행몰이로 차트 1위하는 경우 많은 편이고, 그런 일이 벌어진다고 해서 큰 위협으로 느끼지 않을만큼 시장 자체가 잘 돌아갑니다. 한국은 안그렇습니다. 1차적 책임은 대중에게 있다고 보지만(까놓고 말해서 음반도 안사주고 음원판매도 시장 규모, 듣는 사람의 규모에 비해서 상당히 안되는 편입니다. 아이돌 욕하는 '리스너' 중에 비아이돌 뮤지션의 음악을 구매하고 공연을 보러 가는 사람은 극소수고), 이 문제에 있어서 연제협도 자유로울 입장이 못될텐데 저런 말이나 하고 있으니...
13/01/17 00:09
수정 아이콘
저는 아이돌 노래를 무척 좋아합니다. 그리고 무한도전의 음악도 좋아합니다.

저사람들이 오해하고 있는건, 경쟁상대가 다른 음원이라는 것입니다. 아니죠. 아이돌시대 이전에 다양한 음악이 있었는가, 사실입니다. 그럼 인기장르는 없었는가, 아니죠. 댄스음악과 발라드음악이 가요프로그램 수위를 차지했습니다. 단지 워낙 소비량이 많으니까 상대적으로 덜 인기있는 장르도 팔린 거죠. 그리고 그건 지금도 마찬가지로 너무 적게팔려서 힘든거지 안팔리는 건 아닙니다.

사람들이 음악을 안 삽니다. 저도 몇 년전까지만 해도 MP3의 불법 다운로드가 원인이라 생각했습니다. 어짜피 저는 MP3 플레이어가 없었기 때문에, 음악자체를 잘 안듣던 때라 잘 몰랐죠. 그리고 걸그룹의 열풍이 불었을 때 멜론을 결제해서 참 많이 들었습니다. 90년대에 저는 거의 한달에 한 번꼴로 테입하나를 샀는데, 멜론 결제비용이 거기에 준하는 수준이었습니다. 제 음악소비가 90년대 수준이었다는 거죠. 그리고 당시에는 아이돌 때문에 다른 장르 다 죽는다는 소리가 많았지, 이렇게 무한도전 때문에 죽는다는 소리는 없었습니다.

전 최근에는 가요를 안듣습니다. 어떤가요도 마찬가지구요.(처음으로 무한도전의 한 부분을 스킵해버렸습니다. 정말 못들어주겠더군요. 애정으로 커버칠 수준이 아니었습니다.) 작년즈음 부터였던 것 같은데, 하도 팟캐스트들이 많이나와서 굳이 음악을 듣지 않아도 귀를 채워줄 소리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팟캐스트조차 듣지 않지만 그냥 안듣습니다. 돌아다니면서 동영상도 볼 수 있고, 게임도 할 수 있는 시대에 음악은 별로 매력적인 요소가 아닙니다.

벌써부터 징징거리는게 참 안타깝다고 할까요? 가요계는 앞으로 가면 갈수록 더 힘들어질것이고, 지금 90년대를 추억하는 것처럼 90년대 만큼은 아니지만 2000년대는 그래도 좋았는데, 10년대는 그래도 좋았는데 하며 추억하게 될 텐데 안타깝네요.
그날따라
13/01/17 01:59
수정 아이콘
미처 생각을 못했었는데 저번에 다신 댓글 - 다양한 즐길거리의 등장이 가요계 침몰의 원인이라는 데 동감합니다.
전 엠피3 등장 때 가요계 반응에 꽤나 실망을 했습니다.
막 인터넷 활성화되고 영화, 게임, 가요 한창 다운로드했지만 그건 과도기에 잠깐 즐기는 것이고 결국엔 유료화될 것이 쉽게 예상됐었죠.
그런데 엠피3시장은 무찔러야 할 악당으로 여기며 시디만 붙잡고 있더군요. 그러다 통신사에 주도권을 넘겨줬죠.

멀티 미디어 시대에 가요계의 아이돌은 연예인이 되기 위한 과정처럼 되었습니다.
가수가 예능으로 연기로 영역을 넓히는 사이 가요계 자체는 아이돌만 살아남은 느낌입니다.
그나마 작년의 나가수가 다양성을 충족시켜 주었습니다. 무한도전의 가요제를 통해서도 괜찮은 가수 많이 알았습니다.
요새 비슷한 노래가 많아서 가요 잘 안듣게 되는데 괜찮은 노래를 찾지 못한 게으른 제 탓이겠죠.
하리잔
13/01/17 00:09
수정 아이콘
이런 언플할 돈과 시간으로, 음원시장의 기형적인 수입배분 구조에 신경쓰고 개선하려고 노력이나 했으면 하네요.
이 광수는 정을 줄 수가 없네요.
13/01/17 00:11
수정 아이콘
요즘 세상이 노래자체만이 아니라 그 안에 숨겨져있는 이야기들을 같이 소비하는 세상이라는 이유로 이번 일을 설명하는데요.
이해가기도 하는데 생각해보면 나머지 5곡들도 똑같이 이야기가 있고 강북멋쟁이가 특별히 다른 이야기를 보여준것도 없거든요.
그런데 유독 인기를 오래 유지한거 보면 한편으론 요즘 노래들이 깊이라고 해야할까요. 수준은 너무 광범위한거 같고 맛이랄까 그런게 좀 얕기 때문은 아닌가 싶어요.
일렉트로닉을 빙자한 단순반복음으로 채운 강북멋쟁이만이 유일하게 인기를 오래 유지한건 요새 가요들도 비슷한 수준이기 때문이 아닐까요.
물론 무한도전에서 나왔기 때문이 인기를 유지한 가장 큰 이유지만 한편으론 요새 우리나라 가요시장의 깊이 역시 몇달 작곡한 사람이 만든 곡으로도 충분히 비슷한 음악을 만들만큼 얕은 맛이 판치고 있는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거믄별
13/01/17 00:24
수정 아이콘
누구를 닮아가나...
모든 잘못을 제일 만만한 대상에게 전가하면 편해질 것 같지..?
천만에... 예전 정보획득이 힘들었던 시대에는 그 방법이 통했을지언정 이제는 그런 방법이 안통한다고...
지난 티아라 사건에서도 겪어놓고 왜 또 이런 뻘짓을 하는지...
누가 자신들 편 들어줄거라고 생각하는건가.
OnlyJustForYou
13/01/17 00:29
수정 아이콘
'내 나와바리 건들지마!'를 길게 썼군요.
뜨와에므와
13/01/17 01:08
수정 아이콘
아름다운 타이밍에 티아라 멤버의 발연기가 도마에 올랐더군요...
아이돌들 예능, 드라마 꽂아넣기부터 자제하던가...
13/01/17 01:16
수정 아이콘
전 노래 진짜 별로라서 안 듣고 있지만
(명수옹 코러스가 너무 툭툭 튀어나와서 거부감이 들기때문에)
아무리 무도빨이 있다지만
1위가 괜히하는 1위가 아닐텐데......

무도빨 받아도 순위 떨어질 노래는 어짜피
오래 못가고 떨어질텐데
뭘 저렇게 조급해하면서 자살골을 집어넣는지 모르겠네요
그날따라
13/01/17 01:25
수정 아이콘
박명수 '어떤가요' 발매 후 꾸준히 시끌시끌했지만 조만간 사그라들지 않을까 했는데 연제협이 불을 짚히네요.
그동안 방송사 음원도 탐탁찮은데 음악인 참여없이 박명수 혼자 곡을 만들어서 꽤나 불쾌한가 보군요.

우리 가요계가 방송 프로 하나에 휘둘린 정도로 그리 취약한가 싶기도 하고 무한도전의 파급력이 새삼 참 대단도 하네요.
시청률만 보고 무도는 인기 프로그램 중 하나라고 생각했는데 확실히 시청률과 영향력이 일치하는 건 아니군요.
김어준
13/01/17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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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가 어려우니 밥그릇 싸움이 계속되네요....!!
13/01/17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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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돌직구 던진다고 뭔가를 던졌는데 지구 한바퀴 돌아서 본인의 뒤통수를 떄리는 직구군요
정용화
13/01/17 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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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제협이라는 머저리들이 무한도전 갖고 물고 늘어지는것도 웃기고

가수들이 연기,예능 한다고 뭐라고 하는것도 웃기죠

둘다 똑같은건데...
자이언츠불펜
13/01/17 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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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올수 있는 비판이라 생각하는데 저 사람들 입에서 나올줄은 몰랐습니다.
요즘 아이돌 음악에 다양성이 있긴 한가요?
치킨마요
13/01/17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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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밥그릇 뺏어갔다고 징징대는거 밖에 안보이네요.
13/01/17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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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알면 저런 소리 안하겠죠.
부평의K
13/01/17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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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대체 기획사에서 왜 아이돌 음악을 내는걸 비난받아야 하는지 모르겠군요.

무료로 봉사하는 사람들도 아니고, 상품팔아서 돈 벌려는 사람들... 심하게 말하면 장사꾼이 잘 팔릴거 같은 물건 내는건
당연한겁니다.

음악의 다양성이요? 웰메이드 음악이요?

당장에 그런거 제대로 돈 내고 들을 대중이 과연 몇%나 국내에 있을까요. 여기 계시는 분들이 전부가 아닙니다.

지금 많이 나오는 음악 = 지금 제일 잘 팔리는 음악일 뿐이죠.

연제협에서 저러는거야 웃기기는 하지만, 기획사를 욕할건 없습니다. 장사꾼보고 대승적 차원에서 안팔리는것도 팔아라
라고 할 수는 없는거니까요.
유치리이순규
13/01/17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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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말에 동의합니다.
본문의 기사에서 찡찡 대는거야 들을 가치도 없지만
애초에 음악의 다양성은 기획사에 기대할게 아니라 대중이 선택해야죠.

다양한 음악은 아직 나오고 있습니다.
문제는 대중이 음악을 제작자가 수익을 얻지 못하는 형태로 소비하고 있는 부분이죠.
음원으로는 돈이 되지 않는다는건 아실거라고 봅니다.
이전에 나온 기사에서 싸이의 국내 음원 수익이 4천만원이 안 된다고 했었죠.
http://osen.mt.co.kr/article/G1109475581

음악으로 수익을 얻으려면 그나마 음반이 팔려야 하는데 대중은 싸고 간편한 음원으로 음악을 소비하죠.
기획사는 돈을 벌어야 하고, 돈이 되는 음반을 팔아야 하니 그나마 음반이 팔리는 아이돌을 만들어서 내보내고,
순위경쟁을 시켜서 팬들이 음반을 구매하도록 유도하는거죠.

다양한 음악은 기획사에 기대할게 아니라
대중이 음반을 구입 하던지, 음원으로 충분한 수익이 날 수 있는 가격 조정과 분배조정을 하던지 해야지
다양한 음악이 살아나고, 기획사에서도 그런 다양한 음악을 하는 아이돌을 만들겠죠.
王天君
13/01/17 10:06
수정 아이콘
자본주의 사회에서 잘 팔리는 걸 내놔서 잘 팔고 있는데 뭐라고 딴지를 걸죠? 누구의 저작권을 침해한 것도 아니고 뭔가 대단한 예술성을 떠든 적도 없는데 합법적으로 장사하는 건데 참 말들이 많군요. 그러면 너네가 더 곡을 잘 쓰던가??
13/01/17 11:02
수정 아이콘
http://media.daum.net/entertain/enews/view?newsid=20130117093404254

양현석 씨가 음제협의 잡설에 반박 인터뷰를 하였네요.
메모박스
13/01/17 11:24
수정 아이콘
누워서 침뱉기네요. 강북멋쟁이가 1위를 함으로 인해 컨텐츠와 별개로 시스템이 결과를 바꿀수 있단게 노골적으로 드러났습니다.
모르던 사실은 아니나 불편한 진실이 확연하게 드러나 버린거죠.
그렇다면 바로 이런 시스템을 구축하고 결과를 만들어내 수익을 버는 집단이 누구냐 바로 아이돌 기획사죠. 나쁜게 아니죠 비지니스가 그쪽으로 흘러간건데요 뭐. 근데 저런 스스로를 조롱하는 궤변을 펼치니 웃기기만 하네요 .
마바라
13/01/17 11:49
수정 아이콘
김형석도 무도음원에 비판적인 입장을 내놨네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ec&sid1=106&sid2=221&oid=108&aid=0002194696

근데 "공영방송인 미디어의 역할에 대한 아쉬움"이라는데..
그래서 음원 수익금 전액 기부한다는거 아닌가요..
공영방송인 미디어의 역할에 부합한다고 생각하는데..
천산검로
13/01/17 13:56
수정 아이콘
사실 저런 불만이 이해는 갑니다.
무한도전의 파급력이야 모든 예능 통틀어 위에서 꼽을 정도고.. 아슬아슬하게 차트100에 걸쳐있던 신인그룹이나 B급 가수들은
실제로 피해를 보긴 했겠죠.

하지만 그간의 음악시장이 과연 음악성과 좋은 노래 하나만으로 승부할 수 있을만한 경쟁환경이 제공되었느냐 하는데는 의문이 듭니다.
그동안 주류 아이돌가수들과 대형기획사들은 방송사들과 함께 음악방송들을 독점하고 우리들에게 주입하다시피 해서 그네들 음악을
들려줬었는데. .

저는 아이돌음악도 좋아합니다만.. 공중파 방송에서 아이돌음악이 아닌 음악을 찾아 들을만한 곳은 유희열 스케치북 정도 딸랑 하나 있는 현실에
연제협이 방송권력이니 뭐니 발언을 하는건 정말 자기비판 정도로 밖에 들리지 않네요.
정용화
13/01/17 14:51
수정 아이콘
심야 음악프로그램이 없지는 않습니다

사람들이 찾지 않을 뿐이지요... 방송 3사중에 kbs,mbc가 심야음악프로그램을 방송하고있고 이 두 음악프로의 시청률을 합하면 3.7%정도 됩니다

그래서 결국 sbs가 초콜릿의 후속이었던 유앤아이를 폐지함으로써 2개밖에 남지 않았죠
13/01/17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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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줄이 걸리지 않은 쪽이 양보할 밖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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