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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1/11 02:35:58
Name Alan_Baxter
Subject [일반] 여러분들 중에 주위 사람 중에 ‘나만 꽂힌것’ 이 있나요?
요새 클라우드 아틀라스 이 영화에 꽂혀서 분석글 글쓴다고  자료 조사도 엄청하고 그랬는데...
(글은 다 썼고, 조만간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정작 관객수는 몇 만단위에 불과하고, 평가는 정말 심히 좋지 않은 것을 보고 좀 답답한 마음에 글을 써봅니다.

매니아 문화라고 해야 하는지, 혹은 ‘나만 꽂힌 것’이라고 해야 하는지 모르겠는데, 살다보면 나는 보면서 정말 재미
있었고 확 꽂혔는데 남들은 재미 없어하거나, 아예 관심조차 안두는 것들이 있을 것 같은데요.
PGR 유저 분들은 나만 꽂힌 것이 하나라도 있는지, 그리고 그게 어떤 것인지 궁금하네요..

저는 어려서 부터 반골기질이 있는건지 혹은 취향이 독특해서 그런건지 몰라도 제가 좋아하는 것들은 남들은 정작 관심없어
하는 것들이 많더라고요. 특히, 스타리그나 프로리그는 그 전에도 많이 봤지만 정작 하락세 였을 때 완전 불 붙었었고,
제가 선거철 때마다 올리는 개표방송 관련 글도 정~말 어린 시절 부터 숫자 놀음(?)이랑 색깔 놀이를 워낙 좋아해서 자연스럽게
빠져든 것 같고, 남들이 막 온라인 게임 하고 있을 때 전 경영 시뮬레이션 장르 캐피탈리즘이나 심시티, 호스피탈 타이쿤,
에어 매니지먼트2 이런 게임 좋아했던 것 같아요...

전 제가 좋아하는 것들을 남들과 공유하면서 같이 하고 싶은데, 혼자만 좋아하는 걸 하다보니 공유가 무척 힘들었는데,
어려분들은 어땠는지 궁금하네요... 혼자만 좋아하는 것에 대해서 일종의 선민 의식을 가질 수도 있고, 혹은 저처럼 답답해
하실수도 있을 것 같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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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
13/01/11 02:49
수정 아이콘
한국에 세이버매트릭스가 들어온 초창기에 확 꽂혔던 적이 있습니다. 요즘은 도저히 따라가지를 못하겠습니다만..
당시 OPS를 놓고 하이텔에서 숱하게 논쟁을 벌였던 기억이 나네요. 그때만 해도 세이버매트릭스가 이렇게 확산될 줄은 전혀 몰랐습니다.
야구 중계에서 타율 타점 홈런과 함께 OPS를 표시하는 날이 오기를 꿈꿨는데 현실이 되었네요.

그리고 제 주변에서 코이케 다케시 감독의 '레드라인'에 꽂힌 사람은 저밖에 없더군요. 뭐 본 사람 자체가 워낙 적으니 어쩔 수 없겠습니다만... 이번에 블루레이가 드디어 발매 예정이라 예약해 놓고 기대 중입니다. 그런데 이건 극장에서 봐야 해요. 흐흐
AttackDDang
13/01/11 02:55
수정 아이콘
저는 마구마구요..... 물론 과거에는 친구들도 같이 꽂혔었지만 전 이 화살이 안뽑히네요 크크 스타랑 마구마구 딱 두가지 게임만 합니다 크크
Abelian Group
13/01/11 03:33
수정 아이콘
전 크레용팝에 꽂혔습니다 크크

땐스 땐스 춤을 춰요 그대+_+
Fabolous
13/01/11 11:49
수정 아이콘
빙빙으로 1월 하순경 컴백합니다!!!
13/01/11 03:56
수정 아이콘
제가 Alan_Baxter님을 좋아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인데 답답해 하실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놓치기 쉬운 여러가지를 꼼꼼히 하나하나 볼 수 있는 기회를 준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또, 분석 량이나 퀄리티가 기대이상이죠.)
'Alan_Baxter 유료화' 같은거 해야하지않나 싶은데...

저는 영화를 자주 보니깐 영화 하나만 꼽자면, 피터위어 감독, 러셀크로 주연에 <마스터 앤드 커맨더> 보면서 껌뻑 죽었지만,
제 주변에서 이 영화 좋다는 사람 한 명도 못 봤습니다. 시쳇말로 수면제 대신 보는 영홥니다, 이게...
근데 저는 캐러비안의 해적시리즈보다 이게 좋습니다.
지금이야 그러려니 하지만 당시엔 철저하게 개무시당하고(지금의 클라우드 아틀라스보다 인지도가 더 없었...) 답답해서 속터질뻔했습니다.
근데 영화 안보셨다면 굳이 보시라고 하고 싶진 않습니다.(...)
재미없다는건 아닙니다...

+비슷한 시리즈로 <허트 로커>나 <킹덤 오브 헤븐즈>, 주변에서 좋아하는 사람 한명도 못봤네요
13/01/11 07:07
수정 아이콘
허트로커... 크 이런 명작을 여성감독이 만들었다니 놀랄노자이지요. 허트로커와 그랜토리노는 09년의 마스터피스입니다. 신기하게 두 감독의 인연도 있고... 아무튼 이런 수작을 공유할 사람이 적다는건 참 슬픈 일이에요.
13/01/11 09:50
수정 아이콘
킹덤오브헤븐스
살라딘이랑 예루살렘왕이랑 휘하의 군대 다 끌고 대치할 때 간지 죽이죠.

허트로커
내 생애 유일하게 영화관 가서 세 번 본... 아바타를 밀어내고 아카데미를 먹은지라,,,
뭔가 기분이 꿀꿀해서 안봤네요.
Darwin4078
13/01/11 10:59
수정 아이콘
킹덤오브헤븐즈 정말 좋아합니다.
극장에서 2번 보고, 케이블에서 할때마다 꼭 보고,
감독판 DVD 2개 사서 하나는 감상, 하나는 소장하고 있어요.
13/01/11 11:08
수정 아이콘
킹덤 오브 헤븐즈를 좋아하는 사람이 적다니 놀랍네요. 전 케이블에서 할때마다 보는데.
13/01/11 18:06
수정 아이콘
여러분 <킹덤오브헤븐즈>는 감독판을 봐야합니다. 극장판... sigh...
불량품
13/01/11 18:35
수정 아이콘
킹덤 오브 헤븐스는 감독판으로 봐야 제맛아닌가요 크크 십자군 전쟁과 살라딘에 대한 관심이 많아서(하지만 아는건 별로없는)

나왔을때 극장에서 보고 뭔가좀 끊어진다 느낌이 들었는데 감독판이 떡하니
제 시카입니다
13/01/11 03:56
수정 아이콘
어렸을때 사회과부도 맨 뒤에 있는 나라이름 / 수도 / 면적 / 인구 / 특산품.. 뭐 이런거 나온 표 있잖습니까..
거기 꽂혔었습니다;
13/01/11 03:58
수정 아이콘
무한도전 1박2일 특집에 나가면 대성하실분이 여기 계셨군요.
지금뭐하고있니
13/01/11 04:08
수정 아이콘
어렸을 적 : 사회과부도 - 세계전도 그리기

나이 먹고 : 메이저리그 베이스볼
13/01/11 04:13
수정 아이콘
이젠 미련 버릴만도 한데, 아직도 팡야에 꽂혀서 헤어나오지 못 하고 있습니다...ㅜㅜ
잭스 온 더 비치
13/01/11 04:31
수정 아이콘
EXID...ㅜㅜ
couplebada
13/01/11 04:36
수정 아이콘
주위사람중에 스2는 저만 꽂혔습니다.. 주변에 스2하는 사람이 없습니다.. ㅠㅠ
13/01/11 11:37
수정 아이콘
저도 그래요 ㅠㅠ 근데 정말 의외로 지난주에 10년만에 만난 초등학교 친한 동창 5명 중에 4명이 스2 하더라구요. 다 골드리거이긴해도...뭔가 좀 신기
불쌍한오빠
13/01/11 05:32
수정 아이콘
클라우드 아틀라스 리뷰 기대하겠습니다!!
전 진짜 명작이라고 생각하는데 지금 박수건달에 반도 안되는 흥행이네요ㅠㅠ
주말에 기세 좀 타면 좋은것 같습니다
근데 미국내의 평가중 가장 많은 돈을들인 독립영화라는 평가를 보면 또 고개가 끄덕거려 진다는 크크크
13/01/11 06:07
수정 아이콘
한자를 좀 좋아해서...그렇게 특별한 건 아니고
어문회 특급 배정한자 정리하고 심심할 때 마다 공부하고 재밌는데? 하고 그랬어요.
일본 가서도 한자능력검정시험 책 사모으고 중국어 공부할 때도 특이한 한자 싹 다 정리하고...이러고 노네요.
13/01/11 07:08
수정 아이콘
음악적으로 정보나 견해를 공유할만한 사람이나 음악 스승을 만나는게 제 소원이네요. 지금의 여자친구도 그 매력 덕에 만난셈이고... 제 주변은 너무 그런면에서 불모지인지라 피지알에서 한을 푼다 싶을 때가 있어요.
레지엔
13/01/11 08:06
수정 아이콘
락음악, 삼국지... 온라인 활동을 하게 만든 주범들이죠ㅠ
피지알러
13/01/11 08:07
수정 아이콘
피지알??
목화씨내놔
13/01/11 08:48
수정 아이콘
퍼니파우더요!!!!!!!!!!!!!!!!!!!!!!!
Inaddition_to
13/01/11 12:08
수정 아이콘
크크 설마 그 가수 그룹 말씀하시는 건가요??
딱히 꽂혔다기 보다는... 왜인지 어떻게 알게되서 그 앨범을 학생 때 샀었는데,
정말로 퍼니 파우더 앨범 가지고 있는 사람, 아니, 그 그룹 자체를 아는 사람이
저 하나 였었다는...
13/01/11 13:59
수정 아이콘
지구를 바꾼다!
김멘붕
13/01/11 08:52
수정 아이콘
영화 라디오스타를 보고 엄청 펑펑울고 중간에 코믹한 장면을 보면 빵빵 터지기도 하고
라디오스타는 제 인생 최고의 영화였지만, 정작 제 주위에는 끝까지 본 사람이 없었습니다..
13/01/11 09:03
수정 아이콘
상영관 갯수가 적어서 그리 흥행은 못했지만 평은 꽤 괜찮았던걸로 기억 되는데요.
저도 극장에서 봤었고요....
천진희
13/01/11 12:42
수정 아이콘
라디오스타 정말 재밌죠ㅠ
깨알같은 노브레인 이스트리버 크크
생각해보니 주변에 저만 봤네요..;;
사악군
13/01/11 09:16
수정 아이콘
랜드리올.. 최고의 판타지 청춘 학원(?) 만화인데 이상하게 뜨질 못하더군요..
챈들러
13/01/11 09:17
수정 아이콘
이나중탁구부 - 주변에 만화책 좀 본다 하는 친구들이 죄다 기피했던 책인데, 만화책과는 담쌓고 지내던 저만 밤마다 읽고 또 읽고 '큭큭큭' 연발.
장국영 - '왕조현', '임청하', '관지림', '호혜중', '종초홍' 등 여배우들 다 놔두고 하필...
Pantera - 친구들 이해 못함. 스피커 절대X 이어폰O
Baby V.O.X - 친구들이 미친X 취급함.
개콘 중 노애 - 우리집에서 나 혼자만 숨넘어감. 와이프와 딸은 '오백원' 매니아.
13/01/11 09:51
수정 아이콘
노애 진짜.... 전 1화 막 시작하는 거 봤는데 그날 웃다가 쓰러졌습니다.
데미캣
13/01/11 09:24
수정 아이콘
음악은 이승열과 스윗소로우.. 정말 좋아하고 앨범, 음원은 될 수 있는 한 다 구입했습니다만 대중적으로는 큰 인기를 얻지 못하네요. 스윗소로우는 그나마 불후의 명곡과 라디오에 나와주며 마니아 층을 형성하고 있지만 이승열옹은 점차 음악이 마니아틱해져서 소수의 마니아 밖에 남지 않는 슬픈 이야기..

아카펠라라는 장르를 좋아해서 직접 해보기도 하고 여러 음악을 듣곤 하는데.. 점점 이것도 대중적으로 인기가 많이 생기진 않아서 안타깝습니다.

취미생활은 리그 오브 레전드의 다양한 리그를 시청하기. 20대 초반의 어린(상대적으로) 친구들은 많이 접하는 것 같은데 20대 후반에 막 접어든 제 나이대의 친구들은 스타리그까지만 접하고, 게임리그에 대한 관심을 뚝 끊어버립니다. 다양한 그룹에 소속되어 어느 정도 아는 사람이 많다고 생각하는데, 롤 더 챔스를 보는 이는 손에 꼽을만큼 적군요. 경기가 있어도 주위 사람과 그 감정을 공유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담배피는씨
13/01/11 09:28
수정 아이콘
오프라이인 상으로는 아마도 대온.. 친구들과 게임방 가면 친구들은 와우 전 대온..
군인의 마지막 희망 가나돌이 잘 되야 하는데...
영화는 1724기방난동사건, 일드는 언덕위의 구름, 관료들의 여름 정도..
급질문 인데 원자력발전소 에피소드와 요양원 에피소드 간의 연결 고리를 찾으신분 있나요?
책 -> 음악 -> ?-> 영화(책)-> 종교 이런식으로 매체 인거 같은데.. 체인이 끈어 졌어요..
Alan_Baxter
13/01/11 10:30
수정 아이콘
티모시 사장이 루이자 레이가 취재한 것을 책으로 출판하려 하는게 연결고리입니다.
그러니까, 항해기 -> 음악 -> 책 -> 영화 -> 종교 이렇게 확대된다고 할 수 있죠.
담배피는씨
13/01/11 13:33
수정 아이콘
책이 였군요 나중에 다시확인해 봐야겠네요
13/01/11 09:30
수정 아이콘
저도 반골성향이 강한 사람인지라 남들 다 좋아하는건 관심이 안가요. 정치성향부터 시작해서 영화 게임 음악 전부다 제가 좋다는걸 주변사람이 좋아하는 경우가 거의 전무합니다. 그래서 오프라인에서 대화할때 애로사항이 꽃피죠. 크크
13/01/11 09:47
수정 아이콘
뒤늦게 다시 시작한 대항해시대 온라인.
이거 처음에 오베 나왔을 때는 기대 많이하다 항해가 너무 지루해서 접었는데, 지금에 와선 이게 어른의 게임이구나 하는 게 느껴집니다. 배가 바다를 가르면서 가는 걸 20분 30분씩 멍하니 지켜보고 있노라면 하루동안 뒤엉켰던 머리가 풀리는 미묘한 느낌.... 마치 낚시하는 느낌이랄까요(보통 항해하는 동안 할 일이 없어서 다클 많이 하시는데, 전 멍한 기분이 좋아서 다클도 안합니다. 오로지 본캐 하나에 리스본 상점 캐릭터 하나.... 그마저도 개인 길사로 대체했죠.)

그 다음으로는 미스터리 팬으로 나름 블로그도 운영하고 있고....
그리고 시내버스 타고 동네 골목골목 구경하는 거 좋아합니다. 보통 매니아분들은 차량에 관심가지고 그러시던데 전 그냥 모르는 곳 가보는 게 좋아서요. 나름 서울에 있는 모든 노선을 타봤고(마을버스는 빼고요) 동 단위는 모두 훑어봤습니다. 흐흐.
PoeticWolf
13/01/11 09:51
수정 아이콘
LOL 챔프요...
트런들/우디르/갱플/누누/노틸을 주로 하는데... 누누말고는 다 쓸모가 없다는 게 중론이에요.
LOL 자체도 ... 주위에 아무도 없네요 ㅜㅜ

그 외에 알란님처럼 좀 있어보이는 걸 꼽자면;; 필사??? 이오덕 선생님 + 신영복 선생님 글만 필사하는데, 이 두 분도 가끔 만나는 필사쟁이들로서는 흔치 않은 초이스인 거 같더라고요.
13/01/11 10:24
수정 아이콘
TRPG. . .CMG도 손댔었는데 다행히 그건 탈출했네요..
wish buRn
13/01/11 10:33
수정 아이콘
채권투자? -_-
내 안의 폐허
13/01/11 10:40
수정 아이콘
radio head.. 저의 20대를 찬란히 물들인 장본인들을 주위 사람들은 잘 모르더군요...
첫 내한때 간다니까... 그 돈이면 블라블라블라~~~~

그리고 5년쯤 전 꽂힌 SNP001로 시작한 취미가 2년모아 해밀턴 째마로 2년모아 내년에는 국시공 마크16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물론 주위에서는 그 돈이면...블라블라블라~~

주위를 둘러봐도 저만 꽂혀있네요
시라노 번스타인
13/01/11 10:43
수정 아이콘
제 취향이 정반대로 '지극히' 대중적입니다.
패닉은 중학교2학년 패닉2집이 나올때부터 빠져서 반의 반장과 둘이서 패닉 빠돌이짓을 했습니다만.
알고보면 패닉빠들 정말 어마무지하게 많죠.
만화도 오오 이거 괜찮다. 싶어서 주변에 추천하면 다들 환장하구요.
송혜교씨와 박보영씨도 처음에 보자마자 오오오 이사람이다! 싶었는데 어느새 한명은 언터쳐블 한명은 떠오르는 태양..
남배우는 보자마자 뜨겠다고 느꼈던게 차태현 이언 박기웅 이였는데 이언씨는 하늘나라로 ㅠㅠ... 박기웅씨는 오랜세월 걸려서 슬슬 인정받는중이네요.

게임과 영화는 이게 더 심해서. 남들이 명작이라고 하지 않으면 아얘 안합니다.

성격자체는 반골기질이 좀 있는데 취미생활은 대중적이기 짝이 없습니다. 흐흐
13/01/11 10:44
수정 아이콘
05~06년에 2년동안 바람의나라에 엄청 꽂혀서 미친듯이 했던 기억이 나네요.
주변 친구들이 미쳤다고 했었죠. 대체 무슨 재미로 옛날 게임 하냐고, 그거 다람쥐랑 토끼잡는 게임 아니냐고...
서버 랭킹 12위까지 찍었었는데, 대학오면서 갑자기 재미가 없어져서 접었던 기억이...
그때 참 사냥 열심히 다녔었는데. 나름 사냥 잘하는 격수라고 서버에서 소문도 나고(....)
그리움 그 뒤
13/01/11 10:51
수정 아이콘
한때 무협지에 꽂힌 적이 있었네요..
알킬칼켈콜
13/01/11 11:08
수정 아이콘
포켓몬스터....폭력적인 게임도 하기는 하는데 저는 정신력 소모가 너무 커서 요 몇년동안 NDS로 쭉 나오는 포켓몬 시리즈가 정말 좋더군요.
켈로그김
13/01/11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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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음악, 구체적으로는 유럽쪽 메탈에 꽃혔습니다. 15년을 헤어나지 못하고 있네요.

해적판 만화 수집. 정식발행되지 못한 마이너한 해적판 만화를 수집하고 있습니다.
때로는 내상을 입기도 하지만, 꽤 높은 확률로 만족스럽습니다.
작가의 치기, 감성이 진하게 묻어나오는 작품들을 좋아해요.

게임은.. 아직도 이노센트 투어, 영웅전설4, 창세기전2, 메타녀1 이것들을 번갈아가면서 하고 있습니다;;;
불량품
13/01/11 11:20
수정 아이콘
메탈입니다.. 주위사람 단한사람도 저의 음악취향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ㅠㅠ
저는 유럽쪽보다 아메리칸 갑빠 메탈을 더 좋아합니다..
물론 그렇다고 유럽쪽이 싫다는건 아니고 그냥 다 좋아하지만서도 허허..
포크도 좋아합니다만 이쪽이야 들려주면 좋다고 하는쪽이 꽤있어서..
친구차타고 너도나도 자기 포터블 플레이어 꽂아서 음악을 말하는데
힙합은 누구다.. 알앤비는 역시 누구지.. 발라드는 누가 잘불러..
이쯤되서 제껄 꽂으면.. 야 꺼, 이게뭐냐? 이거 왜들어? 엉엉 ㅠㅠ
그래서 메탈/락 밴드 내한공연도 그냥 누구에게 가자는 말도 못하고 혼자갑니다..
공연가면 커플들도 많던데.. 그냥 메탈들으면서 찢어죽... 아닙니다..
Darwin4078
13/01/11 11:31
수정 아이콘
위닝일레븐10(PES6) 마스터리그 2090년 돌고 있습니다.
2100년 찍고 그만 하려구요.

선민의식같은 개뿔도 없구요, 천민의식만 남은듯..ㅠㅠ
이제 할줄 아는 게임이 이거밖에 없어요. ㅠㅠ
shahrukh
13/01/11 11:36
수정 아이콘
인도영화....
남들은 뮤직씬때문에 적응이 안된다고하는데 전 그 뮤직씬들만 유투브에서 찾아보기도 합니다.
거기 나온 노래들도 받아서 듣고 다니구요.
주변 사람들에게 재밌다고 소개해줘도 아직 동의를 얻은적이 한번도 없어서 혼자 집에서만 열심히 봅니다.
메모광
13/01/11 11:41
수정 아이콘
저는 요즘 엠비씨 개그 프로그램 중 "두 이방인"을 좋아합니다.
사악군
13/01/11 11:42
수정 아이콘
아 게임 중에는 VGA Planets라는 겜이 있습니다....자유도 최강의 턴제 전략 시뮬인데.. 같이 할 사람이 없어서 망...(컴이랑은 할 수 없는 구조라..)
13/01/11 12:12
수정 아이콘
나만 꽂힌게 있는게 있는 정도가 아니라, "내가 꽂힌건= 내만 꽂힌것" 수준입니다. 개그코드는 저 혼자 웃음포인트가 다르고, 연예인, 영화, 드라마 취향도 전부 친구들과 달라서 제가 본건 아무도 안봤고 친구들이 본건 전 본게 없습니다. 스포츠는 아예... 스포츠 자체를 보는 사람이 저 혼자에요. 스포츠 주제로는 대화할 사람이 없어요. 게임 스포츠와 다를바 없구요. OTL 친구들하고 연예인 영화 드라마 얘기 나오면 취향이 달라서 혼자 반댓말하네요.
Practice
13/01/11 12:26
수정 아이콘
니시오 이신이 물론 결점 많은 작가입니다만 분명 인기 있는 작가인데 제 주위에선 저만 좋아해요.-_-;;
13/01/11 12:33
수정 아이콘
특이한거 좋아합니다.
숫자 4를 좋아하고.. 파란색과 검은색을 좋아합니다.
영화 분닥세인트1 을 좋아합니다. (2는 아닙니다. -_-)
본문에 나온 게임 에어 매니지먼트2 좋아합니다.
예전에 연예인 누구 좋아하냐는 질문에 박진희씨가 좋다고 했다가 취향 독특하다는 소리를 듣고나서는..
화제가 나오거나 먼저 묻지 않는이상 제 취향을 얘기를 안합니다.
김사랑씨도.. 지금처럼 뜨기 전부터 좋아했었습니다. (김사랑씨는 좋아한다고 독특하다는 소리는 안 들었습니다. -0-)
바다로
13/01/11 12:46
수정 아이콘
일본예능방송.
주변에 같이 얘기할 사람 절대 없습니다.흑.
Abrasax_ :D
13/01/11 12:51
수정 아이콘
한국 언더그라운드 힙합과 인디밴드 음악이요.
지방에서만 살아서 그런지 말이 통하는 사람을 딱 한 번 봤습니다. 인디밴드는 덜한데 힙합은 정말 아는 사람이 없더라고요.
13/01/11 13:23
수정 아이콘
앗 저도 한국힙합에 꽂혀서 몇년간 헤어나오질 못하고 있습니다.
주위 지인들은 다듀나 에픽 정도만알고 언더쪽은 잘몰라서 너무 쓸쓸합니다.
클럽공연도 재정과 시간이되면 찾아가곤 했는데 요세는 시간이 않나서 도통 가질 못했네요.
언더쪽은 최대한 다 들으려 하는 편입니다

어제 도끼 신보을 구매했는데 제발 집에 와있었으면...
천진희
13/01/11 12:56
수정 아이콘
탤런트 최지연씨에 혼자 꽂혔습니다..
스타골든벨에서 처음 보고 완전 반해서 한창 덕질을 하고 폰 배경도 바꿔놨는데 다들 여친이냐고 묻더군요..ㅠ
누군지 알려주면 헐 엄청 동안이다 소리밖에..
13/01/11 13:20
수정 아이콘
일본 화술 예능 '라쿠고'요
진짜 라쿠고 좋아하는사람 한국에 총 천명도 안될듯..
13/01/11 14:01
수정 아이콘
카라? 크크크... 아 이젠 아니지
나다원빈
13/01/11 14:02
수정 아이콘
와우 할때 그 시즌 최약체 직업만 키우는 성향이 있긴 합니다.
알리바바 사르쟈
13/01/11 14:16
수정 아이콘
콘솔게임하고 휴대용 게임기요.
친구들 중에서 저만 할겁니다.
13/01/11 14:26
수정 아이콘
로봇대전
불량품
13/01/11 18:33
수정 아이콘
저도 알파외전까진 진짜 광이었는데 플2 살돈이업서서 ㅠㅠ...
곡물처리용군락
13/01/11 14:45
수정 아이콘
스2요
13/01/11 15:01
수정 아이콘
DOD 하시던 분 안계신가요...? 크크

나름 클랜활동도 하고(클랜에서 제일 못하던 건 함정) 몇년을 애정을 쏟았던 게임이네요.
대통령 문재인
13/01/11 15:42
수정 아이콘
스톤에이지, 카오스. 워크삼국지. 징하게 오래하네요 ㅜㅜ
흐콰한다
13/01/11 16:19
수정 아이콘
스2요.

그리고 유럽쪽 메탈 정말 좋아합니다.
제 모든 취미를 다 포기하더라도 이건 포기 못해요.
13/01/11 18:20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니 순수 유럽쪽 메탈이라기엔 좀 그렇지만 HIM 좋아하는 사람 한명도 못봤네요.
하긴... 저도 이제 별로 안듣는다는... 학생 때 진짜 좋아했는데...
불량품
13/01/11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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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ven tonight 좋아합니다 :)
두 따이브
13/01/11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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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소설 좋아하는데 민소영작가 한백림작가 임준욱작가 좋아하는 사람을 주변에서 한번도 못봤네요
영도신까지 장르 소설중에 가장 좋아하는 네명의 작가인데요.
13/01/11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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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음악 장르도 락, 메탈. 재즈. 탱고
좋아하는 게임도 유명하지 않은 것들만..

슬픕니다 ㅠㅠ
신동엽
13/01/11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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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타는데 주변에는 아무도 없네요.
그래도 동호인들이랑 재미있게 카톡방에서 얘기하고 엄청 쏘다니니 다행이에요.
작년 7월 중순부터 탔는데 많이 탄 건 아니지만 3500킬로정도 타고 다녔어요. 즐겁네요.
난그랬어
13/01/11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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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요. 요새 수입맥주 많이 풀려서 다양한 맥주 마시니 좋네요.
13/01/11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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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itsuka chihiro 좋아합니다.
핫초코
13/01/11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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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T.. 방송보다보면 어디에 어떤곡 이란거 맞힐때 희열을 느껴요.
취향공유하고 싶은데 딱히 카페도 없는거 같더군요
프리템포
13/01/12 01:15
수정 아이콘
저도 좀 반골 기질이 있는데 매일은 아니고 주기적으로 섯다를 하는 취미가 있습니다. 넷마블 섯다만 하는데 소질이 있는지 항상 돈을 법니다 ㅡㅡ; 요번에도 백억으로 시작해서 2400억까지 올려놨네요.

그리고 이건 특이한 취미는 아닐텐데 슈퍼스타케이 광팬입니다. 맘 같아서 제가 죽을 때까지 매년 했으면 좋겠어요. 저번달에 슈스케 콘서트도 갔다왔고 시즌5에는 예선 신청도 하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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