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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12/24 02:02:42
Name 타테시
Subject [일반] 솔로대첩과 관련해서 문제가 지적되고 있네요.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212232148565&code=940100

오늘이죠. 서울 여의도 공원 등 전국 각지에서 이른바 솔로대첩이라 불리는 행사가 열립니다.
하지만 가장 중심이라 할 수 있는 서울 여의도 공원에서는 행사 자체를 불허했습니다.
당연히 1만명 가까이 모일 것으로 예상 되고 있는데 범죄에 상당히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죠.
물론 주최측에서는 자경단을 모아서 우리가 연 행사 우리가 지킨다란 소리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자경단은 경찰을 대신할 수 없습니다. 무엇보다도 자경단이 1만명 정도를 제지할 수 있다고 믿는 것은
그야말로 어리석다고 볼 수 밖에 없습니다.
여의도 공원측에서는 강행한다면 고발조치를 하겠다고 했습니다.

솔직히 안전 문제 등이 언급이 되었다면 주최 측에서도 무르는 행동을 했어야 맞다고 보는데
너무 마구잡이로 나가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솔직히 이 행사에 참가하는 사람들의 신원을 직접 조사하지도 못하고, 청소년이 가더라도 확인할 방법은 없고
정말 막장행사가 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냥 대책이 없어요. 범죄가 만약에 일어난다면...

무엇보다도 여성분들의 안전에 대해서는 심각하게 고민할 수 밖에 없다 봅니다.
웬만하면 이 행사 자체에 참가를 하지 않는 것이 낫다고 봅니다.
제대로 된 행사가 아니에요. 그러기 때문에 더더욱 문제가 생겨도 보상받을 길이 난무합니다.
그냥 행사 자체가 취소되어야 마땅한데, 불허결정이 내려졌음에도 막 나가는 행사 주최측을 보면서
순수한 문화행사가 아닌 돈에 눈이 먼 행사 같다는 생각도 들게 만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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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24 02:13
수정 아이콘
이 행사에 그렇게 사람이 많이 모인단 말입니까? 정말 알다가도 모르겠군요. -_-;
달리자달리자
12/12/24 02:16
수정 아이콘
저거 99.9% 문제생긴다고 봅니다. 강행하는것도 협찬사 때문에 강행하는게 아닐까 싶기도 하고요. 경찰측이 경고하고 지자체에서 하지말라고 했는데 왜 하는지 모르겠고, 사실 위험하기도 하지요.
구밀복검
12/12/24 02:23
수정 아이콘
재미로 안생겨요 하는 거야 그러려니 해도 뭐 저런 걸 하나 싶네요.
12/12/24 02:25
수정 아이콘
안그래도 여자친구 친구들이 재밌겠다고 나가겠다고 하더라는 말에 불호령을 내렸네요. 나가는 사람도 생각없는거죠.
눈시BBbr
12/12/24 02:25
수정 아이콘
위험하다는 말이 계속 나오긴 했으니 설사 참가하더라도 조심하길 바라야겠네요
뭔 일 생기면 좋은 시선을 기대하긴 어려울 테니까요
스트롱거
12/12/24 02:28
수정 아이콘
자경단은 말도 안되죠....
자경단하니깐 트위터에서 본 우드스탁 자경단의 끔직한 사건이..
마스터충달
12/12/24 05:37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크
12/12/24 14:50
수정 아이콘
어떤 사건인가요 ?
12/12/24 02:34
수정 아이콘
이 짓 왜 하죠.
키스도사
12/12/24 02:38
수정 아이콘
촛불시위 당시에는 나이대가 천차만별이라 나이 드신분들이나 젊은 분들이 자발적으로 여러가지 통제를 했었고, 사람들이 협조를 잘해줘도 간간히 뉴스거리가 나오기도 했는데 저긴 대부분의 참가자가 어떻게든 상대방을 해보려는 발정난 분들이 가는곳이라....통제가 될까요?

저기 나가는 것도 이해가 안가지만 공공기관의 반대에도 꿋꿋히 하겠다는 집념은 뭐라 말할수가 없군요.
알리스타
12/12/24 02:39
수정 아이콘
사람 다칩니다 저거.
12/12/24 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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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거 아닙니까...사고 안 터질 리가 없는데 강행한다니
12/12/24 03:05
수정 아이콘
근데 이런 행사에 나가는 여성분들이 있나요?
가면 남탕일 것 같은데...
스웨트
12/12/24 03:21
수정 아이콘
전 솔직히.. 상당히 안좋은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론 성비율이 0.5:9.5가 될거같은데 괜시리 나간 여성분들에게 무슨 사단이 생길꺼 같다는 느낌....
12/12/24 03:27
수정 아이콘
뭐 기사를 보니 자경단도 있고 경찰도 있을 것 같고
남자들이 전부 짐승(?)은 아니니 별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다만 순수한 의도로 가는 분들(남자든 여자든) 전부 시간 낭비만 하고 올 것 같습니다...
12/12/24 03:48
수정 아이콘
처음 얘기가 나왔을때면 모르겠는데, 불미스러운 얘기들에 공식적으로 중지요구까지 나온 이상
당일날 실제 참여할 여성분은 정말 거의 없을거라고 봅니다.

아마 여의도공원까지면 몰라도, 막상 현장 나가서 비율 안맞는 거 보면 눈치보고 모른척 지나치는 사람들이 절대 다수겠죠. 완전 망할겁니다.
샤르미에티미
12/12/24 03:16
수정 아이콘
텐트는 끝은 안 좋아도 재미있는 뉴스였는데 이건 시작부터 끝까지 좋을 것 같지가 않네요.
12/12/24 03:56
수정 아이콘
텐트 끝이 안좋았나요?
그냥 성공한걸로 끝난거 아니었나요?
다른 에피가 있는건지요..
눈시BBbr
12/12/24 03:58
수정 아이콘
너무 인기 얻어서 그런지 오바한 게 좀 많았고 -_-; 지금 탈퇴했죠
엔하에서 검색해보시면 될 듯 하네요
지나가다...
12/12/24 04:09
수정 아이콘
행사는 성공적이었습니다. 그런데 이후에 좀 문제가..
jagddoga
12/12/24 11:18
수정 아이콘
행사는 성공적이였는 사람이...
아마 2012년도에서 가장 크게 최정점과 최하점을 모두 찍으신분을 한분 꼽으라면
이분이 아닐까 생각 합니다.
지나가다...
12/12/24 04:08
수정 아이콘
이건 나가면 안 되는 겁니다. 그냥 사고 예약인데요.
전 당연히 개그라고 생각했는데 정말 하는 건가요..
데미캣
12/12/24 04:34
수정 아이콘
친한 후배가 주최자라 객관적인 시각에서 댓글을 달기 무척 어럽군요. 냉철한 비판의 잣대가 세워지다가도 이내 옹호하는 마음이 일어납니다.

저는 그저.. 응원하렵니다. 이왕 시작한 일, 무탈하게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으면 합니다.
12/12/24 08:32
수정 아이콘
이미 불법인데 무탈하게 마무리 될 수 있는 방법은 안하는 것 뿐인데.
12/12/24 06:45
수정 아이콘
비율은 그럭저럭 맞을거같은데요
6대4정도 될듯싶은데..
은하수군단
12/12/24 07:49
수정 아이콘
포항에선 어제 했다는데 머 커플 됐다는 사람도 있고.. 사람 무지 나왔다네요. 경찰하에 해서 그런지 그닥 사고는 없었다고 하네요. 머 근데 하기 나름 아닌가요. 사고만 안나길 바람...
강한의지
12/12/24 08:26
수정 아이콘
걍 집에서 짱박혀 있을것이지 ㅡㅡ
마음만은 풀 업
12/12/24 08:30
수정 아이콘
이거 진짜 해요 ? ;;;
OneRepublic
12/12/24 08:57
수정 아이콘
포항에서 했다고 치더라도 이거 강행한다면 규모에서 차원이 다르겠죠.
인터넷의 소문들이 모두 진실도 아니겠고 강행도 안하겠지만, 여성 피해자가 안나왔으면 좋겠네요.
크로노
12/12/24 09:03
수정 아이콘
이런 무식한 행사(?) 가 열린다는 것도 우습고, 여러분들 그래도 안생기는거 아시잖아요? 이런걸 왜 하는지..
광개토태왕
12/12/24 09:03
수정 아이콘
저도 처음에 이거 할라고 신청 했었는데
생각이 이미 180도 바뀌었습니다.
안갈라구요.
100% 성추행 관련해서 뉴스 나올겁니다.
12/12/24 09:10
수정 아이콘
이거 가는 남자나 여자나 제정신인 놈들이 있겠습니까 ?

만약 제 친구가 간다고 한다면 그냥 병신이라고 욕할꺼고, 제 아는 여자얘가 간다고 한다면 머리채 쥐어잡아서라도 패서라도 말릴겁니다
심심합니다
12/12/24 09:23
수정 아이콘
이거 솔직히 나가는 남자분들중에 원나잇 목적으로 나가는 사람 많을껀데... 그중에 이상한 사람 없으란 법도 없고...
순진한 맘으로 나간 여자분들중에 피해자가 나오기 딱 좋은 행사죠. 다행히 아무일 없으면 좋겠지만...
저도 제가 아는 여자가 저기 나간다 그러면 미쳤다고 할껍니다.
12/12/24 09:27
수정 아이콘
협찬사가 너무 붙었죠. 함부로 그만둘 수 없을 정도로..

제가 나름 행사진행 오래 해봤는데 행사 시스템 모르는 자경단 수백 둬봤자 의미 없어요.
어짜피 이렇게 된거 돈 좀 써서 전문 행사 인력을 두는게 훨씬 나을건데 그런 조절이 안되네요

최초의 순수성(?)은 다 사라진듯합니다.
류화영
12/12/24 09:31
수정 아이콘
아휴 추워
12/12/24 09:33
수정 아이콘
옛날에 범국밈 술래잡기놀이 행사도 했는데 이거랑 룰이 비슷했지만 무사히 끝났어요. 그때 저도 참가했었지만 생각보단 악의 구렁텅이이진 않을듯...
12/12/24 09:37
수정 아이콘
이해가 안가는 반응이네요. 저는 문제없다고 생각합니다. 부정적인 면이 염려되어, 혹은 행사 이후의 일을 예측하여 호불호가 아닌 허(許)불허로 생각하는 것은 지나친 걱정입니다.
어쨌든 저는 추위에 약해서 행사에 나갈 생각은 없습니다. 연애는 무슨...25년 모태솔로는 올해도 집구석에서 해피 크리스마스ㅠㅠ
크로노
12/12/24 09:52
수정 아이콘
여의도 공원측에서 행사를 불허 했는데 무시하고 강행하는게 문제 없진 않지요...
에우레카
12/12/24 09:51
수정 아이콘
이러나 저러나
GRD ASKY일터인데 나가봤자...

무튼간에 여의도 공원측에서 불허한다는데
굳이 강행하는건 무슨 생각인가 모르겠네요.
12/12/24 09:53
수정 아이콘
저도 전혀 이해가 안가는 반응이네요.

사람이 일정이상 모이는 행사나 축제가 크고작은 문제가 전혀 없을 수가 있나요.

단순히 그런게 우려된다가 아니라 그것때문에 하지 말아야 된다니;

그렇게 생각하면 본인이 안가면되고 주위사람 만류하면 그만이죠, 그거 감안하고 즐기겠다는 사람들 왜 하지말라는건지
방과후티타임
12/12/24 10:13
수정 아이콘
가장 메인 장소인 여의도공원측에서 하면 안된다고 결정을 내렸다는 점은 분명 안되는 이유가 되겠죠.....그외에는 뭐....
12/12/24 10:17
수정 아이콘
그거야 단순히 주최측에서 장소 섭외실패 한거죠. 저걸 국가에서 해라하지말아라 할 수 있는게 아니니까요.

저도 사람많은거 싫어하고 딱히 좋아보이진 않습니다만 무슨 성범죄자들 모여서 폭주 할 것 처럼 묘사하는 느낌이라..
jjohny=Kuma
12/12/24 13:04
수정 아이콘
장소섭외 실패한 행사인데 강제로 하면 국가에서 막아야죠.
냉면과열무
12/12/24 09:58
수정 아이콘
공원에서 불허한다는데 강행하는건 뭐하는 짓인지;;;
ace_creat
12/12/24 09:58
수정 아이콘
다른건 몰라도 성추행은 안어날것같습니다. 대낮인데다가 온라인과 오프는 다르죠.
제이메르 울프
12/12/24 09:59
수정 아이콘
다 떠나서 여의도 공원에서 불허한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했는데도
강행한다는게 도저히 이해가 안되네요.
뒷짐진강아지
12/12/24 10:01
수정 아이콘
행사가 불허면...
이것도 집시법 위반이 돠나요?
집회나 시위가 아니니까 상관없다라고 생각되도, 요즘은 두명만 모여서 뭘하면 집시법 위반이니...
jjohny=Kuma
12/12/24 13:00
수정 아이콘
'집회' 맞죠.^^;
[명사] 여러 사람이 어떤 목적을 위하여 일시적으로 모임. 또는 그런 모임.
라라 안티포바
12/12/24 10:09
수정 아이콘
지방에 비해 서울은 인구밀집이 엄청난데다
시기가 시기(크리스마스 이브)다보니 인파가 꽤 걱정이 되는 상황이죠.
원색적인 비난이 문제가 될 수는 있겠습니다만
충분히 걱정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봅니다.
Zergman[yG]
12/12/24 10:19
수정 아이콘
회사바로옆이 여의도공원인데
3시에 담배피러 가는척하면서 한번 참가해보고싶네요
뒷짐진강아지
12/12/24 10:54
수정 아이콘
흠...

사고안나면 => 인터넷상하고 다른 훈훈함을 보여줌 + 경찰들 개고생
사고나면 => "거봐라"라고 말하면서 극딜 + 경찰들 개고생

100명으로 통제를 한다구요?
물론 참가자 개개인이 자체 통제를 하겠지만, 행여나 사고가 날수도 있어서 경찰이 나와야 하는건 막을수 없고...
결국, 주최측의 통제를 못하는 무능 때문에 결국 경찰들이 개고생하는걸 막을 순없죠...

일은 우리가 벌리지만 사고나도 경찰님들이 다해주실꺼야? 마인드 같아서 씁슬합니다.
나다원빈
12/12/24 10:58
수정 아이콘
성추행보다 인신매매나 강간의 위험이 더 높지 않나 싶네요.
그냥 옷 색깔 맞춰서 나가있다가 누가 말걸면 그 즉시 커플이 되는 거잖아요?
커플이 된후 차를 태운다던지 약속된 장소로 유인을 하는 방법으로 위험한 범죄가 생길 가능성이 높지 않나 싶네요.
제 여자친구나 여동생이 나간다면 극구 말릴만한 행사 같습니다.

게다가 이런 말하기 죄송하지만 저런 행사에서 진지하고 진실한 사랑을 찾기보단
순간적인 여흥이나 호기심 충족을 목적으로 나가는 사람이 다수일텐데...
애초에 저런데서 이성을 만나려고 한다는 자체가 좋아보이진 않네요.
절름발이이리
12/12/24 12:51
수정 아이콘
순간적인 여흥이나 호기심 충족을 목적으로 이성을 만나는게 진실한 사랑을 찾는 것보다 꿀릴 이유는 없지요.
인신매매는 확률이 별로 없겠지만, 어쨌든 위험하다는 건 동의합니다.
사악군
12/12/24 12:59
수정 아이콘
순간적인 여흥이나 호기심 충족을 목적으로 만나는 것도 나쁠 건 없지만, 진실한 사랑을 찾는 것보다는 꿀리겠죠.
절름발이이리
12/12/24 13:00
수정 아이콘
그런 취향을 존중은 합니다만, 논리적이진 않습니다.
사악군
12/12/24 13:07
수정 아이콘
'꿀린다'는 의미를 뭐라 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사회적으로 가치를 적게 평가받는다라고 하면 어떨까요.

"순간적인 여흥이나 호기심 충족을 위해"라는 본심을 밝히면 이성을 만나기가 훨씬 어렵겠죠, 왜? 상대방이
그런 동기를 높게 평가하지 않으니까요. 사회적으로 그러한 동기의 가치를 "진실한 사랑을 찾기 위해"라는 동기의 가치보다
낮게 평가하기 때문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확실히 앞선 행위는 뒤의 행위보다 못합니다. 즉, "꿀립니다"

무턱대고 '논리적이지 않다'라고 하시는 것은 논리적이이지 않습니다. 평소의 이리님이시라면 왜 꿀리지 않는지,
이유를 들어 말씀해주시겠죠.
절름발이이리
12/12/24 13:30
수정 아이콘
서술하신 건 전형적인 취향이죠. 흑인이 한국에서 애인 사귀기가 백인보다 힘들다고, 흑인은 백인보다 꿀린다고 말할 순 없죠? 유용성의 문제에서 접근하신 듯 하지만, 언어는 가치의 문제기도 하니까요. 혹, 다수의 취향이 그러하면 그것이 가치의 문제로도 치환될 수 있다고 생각하시는 건 아니겠죠?
사악군
12/12/24 16:14
수정 아이콘
유용성 뿐만 아니라 공통적으로 인정받는 가치라는 측면에서 접근한 것입니다.

위와 같은 사람을 만나는 동기와 태도에 대한 평가는
그 사람이 백인이건 흑인이건 이성애자건 동성애자건 독신주의자건 S건 M이건 달라지는 게 아닙니다.

그러한 태도를 상대방이 알 경우 애인을 만들기 힘든 이유는 상대방의 취향 때문이 아니라 본인의 태도 때문이죠.
절름발이이리
12/12/24 17:03
수정 아이콘
공통적으로 인정받는 가치는 아니죠. 예컨대 저만해도 상대가 진심으로 절 원하든, 가볍게 원하든 별 상관 없거든요.
다시 말하지만 이건 그냥 취향입니다. 다수가 보유한 취향 정도로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사악군
12/12/24 18:18
수정 아이콘
그건 이리님이 상대를 가볍게 원하시기 때문이 아닌지요? 저는 그런 관계가 특별히 나쁘다거나 하는 게 아닙니다. 서로가 그런 관계에 합의하고 있다면 말이죠. 이리님이 진심으로 원하는 상대도 이리님을 가볍게 원해도 별 상관이 없으신가요?
절름발이이리
12/12/24 18:52
수정 아이콘
저는 별 상관없는데, 그건 둘째치고, 그렇게 상황마다 상대를 다르게 평가가 가능하다면 더더욱이 무언가가 더 꿀리고 말고 할 건 없죠. 한쪽이 우월하고 한쪽이 저열한 게 아니라, 단지 자신의 필요에 의해 판단이 갈리는 문제니까요.
사악군
12/12/25 16:41
수정 아이콘
저는 오히려 같은사람도진실한 사랑을 더 중요하게 판단한다는점에서 가치가 더 높다고 생각합니다.
후후하하하
12/12/24 19:18
수정 아이콘
대놓고 말해서, 혼전순결을 추구하냐 아니냐의 차이 같은데, 무분별한 성적욕구의 추구로 피해받은 여성, 예를 들어 사생활이 난잡하다라고 표현받는 여성에 대한 거부감이 전혀 없으시다면 절름발이 이리님의 취향도 존중하겠습니다.
하지만 절대 안그럴꺼라고 확신하고, 그 행동은 이기심에서 나온 행동이며 점차적으로 상황을 악화시키기만 할 뿐이라는 것을 상기시켜 드리죠.
자신은 사생활의 난잡함을 추구하면서 이성은 난잡하지 않은 상대를 원한다면 결과적으로 난잡하지 않은 소수의 상대에게 선택이 몰리는 불균형이 일어나겠죠.
이어보면 불균형은 사회에서 추구하는 안정적인 상태가 아니며, 불균형을 만드는 사랑은 높이 평가를 받지 못하겠지요.
절름발이이리
12/12/24 20:34
수정 아이콘
거부감 전혀 없어요.
그리고 무분별한 성적 욕망 추구에 의해 피해받았다는 표현은 도대체 뭔지 모르겠군요. 누가 피해를 입었다는 건지, 누가 가해자란건지 하나도 모르겠군요.
불균형론은 별로 적합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대로라면, 재벌은 거의 능지처참할 죄인이 되겠네요.
후후하하하
12/12/24 20:56
수정 아이콘
함부로 재단한 것에 대해서는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겠습니다.
답변에 대해서는 잘 알겠습니다.
저 또한 전통적인 여성에게 요구되는 성적 책임론에 온전히 찬성하지는 않습니다.
Untamed Heart
12/12/24 11:01
수정 아이콘
헐.. 이런 행사에 정말 사람이 모이나요?!
설마 그래도 크리스마스 이브인데... 저런 행사에 참석할만큼 한가하신 분들이 정말 있을까요?! 특히나 여성분들은 전혀 없을거 같은데. 근처에 약속있으셔서 구경하러 가는거면 몰라도...
우유친구제티
12/12/24 11:04
수정 아이콘
경찰들 추운 날 고생하겠네요.
12/12/24 12:23
수정 아이콘
오늘같이 날이면 별로 안모일거 같은데요;;
미친 날씨에 과연 사람들이 많이 모일지...
Love&Hate
12/12/24 12:55
수정 아이콘
의외네요. 수많은 클럽과 나이트보다 위험할거같지 않은데 말이죠.
나이트도 랜덤부킹입니다.
그렇다고 정신나간사람들이.가는곳도아니구요
절름발이이리
12/12/24 12:57
수정 아이콘
동의는 합니다만, 절대적 인원이 많으니... 그리고 꼭 참가자 문제라기보단, 주최측의 능력에 신뢰가 안가네요. 콘서트 가서 사고나는 거랑 비슷한 관점에서 생각해 볼 수 있겠죠.
Love&Hate
12/12/24 13:25
수정 아이콘
장단이 있는데,
사실 저는 술없고 낮이란 부분때문에 더 안전하다고 생각해요.
술만 없어도 크죠 흐흐
젊은아빠
12/12/24 12:59
수정 아이콘
이미 고추밭이라는 현장속보가...
그대가있던계절
12/12/24 13:14
수정 아이콘
서로 막 사주는 상황 발생하려나요..크크크;
Grateful Days~
12/12/24 13:02
수정 아이콘
별일은 없겠죠 설마..
레지엔
12/12/24 13:04
수정 아이콘
의도로 인한 위험성보다 행사 진행 방식에 대한 불안감이 있습니다. 주먹질 나기 딱 좋은.
그리메
12/12/24 13:15
수정 아이콘
회사앞인데 구경가야죠. 고추밭일 것이다에 한표...근데 저기 참석한 여자들이야 원나잇을 하던 그건 자기 자유인데 걱정되는게 그냥 퇴근하는 여자들까지 피해보면 안전의 우려가 당연히 큰 것이고 제재해야되는건 당연히 맞는 이야기입니다.
Love&Hate
12/12/24 13:23
수정 아이콘
일단 참가자는 드레스코드가 있고..
암호가 있다고 하더군요. 내귀에 한솥 같은 뭐 그런...흐흐
그리메
12/12/24 13:27
수정 아이콘
막상 대량으로 몰리면 그런거 따윈 없다에 만원 겁니다. 2002년 월드컵 때 생각해보시면 간단합니다. 그냥 지나가다 부서진 차들, 응원하는 사람과 관계 없이 걸어가다 성추행 당한 여자들....분위기라는 것에 눌린 인권 생각해보면 답도 안나옵니다.
Love&Hate
12/12/24 13:31
수정 아이콘
2002년 월드컵과 비교할일은 아니구요.
경찰인력과 낮이라는점. 그리고 정해진 장소에서 벌어지는 일이라 크게 문제될거 같지 않네요.
실제 포항의 사례도 큰 문제없었다고 하구요.

그리고 길가는 여성들에게 푸쉬하는게 아니라, 똑같이 모여있는 여성들에게 푸쉬하는건데요
퇴근시간대도 아니고
크로노
12/12/24 13:45
수정 아이콘
근데 저런데 나갈 용기가 있는 분들은 아마 진정한 오리지널 솔로는 아닐거라고 봅니다. 그래서 취지야 어쨌든 그다지 순수해 보이진 않네요.
안산드레아스
12/12/24 14:03
수정 아이콘
모쏠은 아니고 현재 애인이 없어서 크리스마스가 괴로울 남녀들이 나가는 거겠죠 큿
12/12/24 13:50
수정 아이콘
주최자와 연관된 분도 계셔서 제 속마음을 100% 글로 쓰진 않겠지만 썩 좋은 취지의 행사란 생각이 안듭니다.
이미 불허가가 떨어진 마당에 강행하겠다는게 처음부터 좋은 취지였나? 하는 의문만 들구요.
안산드레아스
12/12/24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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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아는 여자 거기 갔대요 지금
친구통해서 이야기 들어보니 의외로 여자도 좀 있다네요
여자 둘이서 대구에서 서울까지 갈 정도니 대단~
그래도 그 여자애는 고딩때부터 개방적으로 성교제하던 애라서 성추행이나 이런거 신경 안쓰고 이왕이면 좋은 차 가진 왕자님 만나고 싶대요 글고 크리스마스니까
혼자 보내는건 죽어도 싫을 테니 생각보다 많은 여자들이 참가할 거 같습니다
그리고 내가 그 여자애를 좋아한 적이 있고 고백도 거절당했는데 그 여자가 솔로대첩에 나가니 기분이 우울하네요 굳이 그리 먼데까지 갈 필요 있나 ㅜㅜ 날 좀 봐주지 킥

그리고, 친구에게 전해듣길 그 여자애 벌써 짝 만났다네요. 여자도 드문 드문 있었다고 하는데.. 당연히 여자들은 전부 짝 찾아가고.. 대다수의 남자들만 멍~ 하니.. 있었다고. 그래도 소수의 여성 참가자들은 전원 100% 짝 만났음. 그 여자는 만난 짝이랑 지금 술 마시고 있다네요. 끌끌끌 저는 오랜 시간 짝사랑해왔지만, 될 놈은 오늘 당일 만나도 짝이 지어지는군요.
젊은아빠
12/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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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차를 사셔야겠네요...
Practice
12/12/24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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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마지막 줄에서 눈물이...
12/12/24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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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문제 안될 것 같다에 한표입니다.
아유카와마도카
12/12/24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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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보니별일이
12/12/24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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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가를 안내줬는데 한다는거 빼곤 별 문제없어보입니다.

성범죄나 이런걸 걱정한다면 클럽이나 나이트는 더 심하죠. 술까지 먹고 밤에 가는곳인데.
제 생각일뿐이지만 이벤트 성격상 솔직히 일회성 만남을 노리는 사람들이 많을것 같고요. 3:3, 4:4 미팅하듯 혹은 원나잇 하듯, 크리스마스 혼자보내긴 싫으니 그냥 가볍게 놀 사람 만나러 가는사람이 태반일텐데요.

애초에 저기에 순수한 의도로 간다? 이거야 사람생각하기 나름인데 제 생각엔 과연 그런사람이 얼마나 있을까싶네요.
12/12/24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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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 사은품으로 콘돔을 나눠줬다는 짤이 도네요. 성 개방이 많이 된것 같습니다.
12/12/24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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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나가서 결혼까지 가는 커플도 분명 나오긴할듯...
그야말로 천생연분.
천산검로
12/12/2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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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걱정하신 그런 사태는 안난것 같은데 .. 대신 남녀비율이 아작났네요.
잭스 온 더 비치
12/12/24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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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비가 지금 정자 대 난자 수준이라는데요...
광개토태왕
12/12/24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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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대첩 1호 커플 탄생했다네요...........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21224162509501
영웅과몽상가
12/12/24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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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실질적으로 갔는데 정말 남성분들이 대부분이었고 비율은 9:1정도였습니다.
다행히 저는 오늘 10번찍어서 결국 여성분과 데이트를 했는데요.
정말 오늘 날씨도 춥고 힘들긴 했습니다.
그래도 오늘 스태프나 자원봉사자들은 확실히 고생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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