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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8/01/19 23:44:17
Name 반니스텔루이
File #1 슬램덩크1_1_vert.jpg (0 Byte), Download : 613
File #2 슬램덩크1_13.JPG (0 Byte), Download : 394
Subject [일반] 포기를 모르는 남자.......불꽃남자 정대만!


(맨 마지막 장면은 뒤에 설명 들어갑니다^^)

슬램덩크를 읽으신 분들은 이 분을 이렇게 부릅니다.
불꽃 사나이 정.대.만.(일본명 : Hisashi Mitsui)
개인 profile 살짝 들어갑니다~

나이 : 19   생일 : 5월 22일
키 : 184cm 몸무게 : 70kg
학년 : 3학년 3반   백넘버 : 14
포지션 : 슈팅 가드(SG)    취미 : 농구하는 것
장점 : 터프함, 정확한 3점슛, 강한투지(정신력), 탄탄한 기본기
신발 브랜드 : asics
단점 : 공백기로 인한 체력의 한계별명 : 불꽃남자
꿈 : 전국 재패!!!


1.첫번째 장면 : 산왕전 체력이 떨어져가는 상태에서 날린 한마디..

"그래. 난 정대만. 「포기」를 모르는 남자지..."


깔끔한 포즈의 정대만 3점슛..
기가막힌 3점슛.. 한번들어가기시작하면 계속들어간다는....
쇼호쿠(북산)의 지치지않는 3점슈터다.. 굿!

다리를 다친 후로 깡패가 되는 방황을 겪었지만 다시 농구코트로 돌아온다.
깨끗한 3점슛이 강점으로 상북에서는 중요한 플레이어.

개인적으로 정대만이 좋다
슛폼이 일품인 정대만은 노력파!

만화지만 정대만이 얼만큼 어려움을 극복하고 다시 스타팅이 되었는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만화에서는 해남대 부고의 신준섭과 비교하며 정대만을 천부적 슈터라고 하지만 전 감각+노력이 겸비된 슈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꿈을 위해 포기하지 않는 마음.. 이것이 오늘의 정대만을 만든게 아닌가 싶습니다. 저도 좀 닮고 싶네요 ^^

마지막 채치수와 정대만의 세레모니 후. 안경선배(권준호)의 말도 감동이네요 ^^:

저는 아주 어릴때 슬램덩크를 처음 접한게 비디오였고.. 비디오에서는 마지막 전국대회의 장면이 안나오져.. 풍전과 산왕전을 못보고 한동안 있다가 미용실에 머리를 깍으러 가다 우연히 옆에 있는 책들중에 슬램덩크 만화책이 있었고 기다리는 동안 잠깐 봤었는데.. 이런! 전국대회의 편이 있더라구요 ^^:; 그래서 전부 다 봤습니다~

처음 비디오로 접했을 때에는 강백호나 서태웅만 눈에 들어왔었는데.. 다시 보니 정대만이 너무 좋더라구요 가면 갈수록 더 멋있어지는.. 이젠 제일 좋아하는 캐릭터가 되버렸네요 ^^:















2.두번째 장면

이것도 제가 굉장히 좋아하는 장면 중 하나입니다..
해남과의 대전 거의 막바지 남은 시간은 20여초가량.. 점수차는 2점차
강백호의 자유투가 실패하고 죽을 힘을 다해 채치수의 리바운드.......
다시 정대만에게 패스 회심의 3점슛!!! 전호장의 블로킹 시도... 아쉽게 골대를 맞추고... 다시 강백호가 리바운드..
그러나 강백호가 채치수를 고민구로 착각해 패스미스를 하고 결국 그대로 경기종료..

경기가 끝나고

전호장 - "위험했어."

정대만 - "볼을 건드렸었나..."

전호장 - "손톱으로만.."

이어서 보여주는 전호장의 세번째 손가락에서 흘러나오는 피...
정말 좋아하는 장면이에요 ~
친구들이랑도 농구하다가 블로킹 할때마다 제가 생각해도 멋있으면(?) 저대사 자주 이용해 먹습니다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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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의 질럿
08/01/19 23:56
수정 아이콘
정대만 ㅠㅠ 저도 정대만 팬입니다. 불꽃남자!

p.s 근데 강화된 저작권법이 살짝 염려되는군요. 이렇게 통째로 올리시면....
반니스텔루이
08/01/19 23:57
수정 아이콘
무한의 질럿님//제가 검색해보니 이런 장면이 너무나도 광범위하게 인터넷상에 널려있어서요;; 저도 좀 걸리긴 하지만 ..;;
오우거
08/01/20 00:00
수정 아이콘
풍남이 아니라 풍전이죠.....

어쨌든 불꽃남자 정대만!!!!!!!
령리한 너구리
08/01/20 00:00
수정 아이콘
이런걸 중국에선 한달에 한번씩은 반드시 올라온다고 ㅅㄹ글이라고 하죠....

이건 위키페디아의 미츠이에 대한 소개입니다.......유머는 좀비......

미츠이 히사시 三井 寿

중학교시절에는 대회 엠브이피를 획득했던 천재 스리포인터.대회결승에서 우승으로 이끌었던 안자이감독의 한마디에 감명을 받고 그 은혜를 보답하고저 명문들의 오퍼을 버리고 당호히 약체 쇼호꾸에 입학.입학하자마자 발군한 센스로 에이스로 기대받지만 왼쪽무릎부상을 입고말더니 동급생이며 라이벌인 아카기의 놀라운 성장에 좌절한다.마음속깊이부터 농구를 좋아하며 입원중에도 도망쳐나와 농구를 할 정도였다.중학교시절 엠브이피를 받았던 천재인지라 자존심이 강했으며 그 자존심이 좌절당하였을때 나쁜길로 들어섰다.2년동안 자포자기의 생활을 하며 불량배들과 어울리고 농구부에 원한을 품게 되였다.불량배들과 함께 농구부를 파괴하려고 했으나 절대적인 강력함을 보여준 사쿠라기군단의 활약으로 실패.그리고 과거의 은인 안자이감독의 앞에서 버릴래야 버릴수없는 농구에 대한 사랑을 고백한다(작품중 굴지의 흉금을 울리는 장면).그후 길렀던 머리털을 자르고 부끄러움도 외계의 평판도 다 버리고 복귀,그리고 부동의 선발멤메로 자리잡음.여담이지만 미야기와 싸우다가 입었다고 추정되는 상처가 왼쪽 턱에 있으며,앞이발 두어개도 새것으로 갈아넣었다.사쿠라기한테는 <밋치>라고 불리운다(밋치라구 부르지마 라고 한적도 있으나 그 때 나왔던 다른 후보별명들이 하도 한심하기에 방법없이 밋치를 허가햇다).첨 만났을때는 여자남이라고 불리웠다.

농구선수로서의 타고난 센스가지고 있었으나,2년동안의 블랭크로 스태미너가 불안하다.그로인해 시합후반에 피로에 빠지는 경우가 많다.또 슛팅결정율도 시합에 따라 파동이 있다.그러나 완전히 재기불능에 빠지고나서 다시 좀비처럼 부활하여 빅플레이를 연발하는 등 상대한테는 상당히 무섭고 상대하기 어려운 적수이다.2년을 허비했다는 후회로부터 중학교시대의 자기를 미화하며 지금의 자기를 비난하는 경향이 있다.그러나 중학교엠브이피라는 칭호는 장난이 아니였으니.1학년대 23학년의 미니겜에서 센터로 나서서 사쿠라기를 완전봉쇄하는등,시합의 흐름을 알아내는 후각,산노전에서의 4점플레이등을 비롯해 아카기본인마저 농구센스 짱이라는 말을 들을만큼 팀넘버원의 센스의 소유자이다.

지금 현재의 기술은 본인에 대해 말하면 아직 미숙하나 이미 중학교시절을 넘돌고있다고 보아야하고,작품중의 최종시합 산노전이나 쇼오요전에서도 키맨으로 활약햇다.체력이 없는만큼 스리포인터로 활약하는 장면이 많지만,중학교엠브이피답게 농구센스는 그 어느 곳에서도 빛난다.또 미들레인지의 슈팅은 타점이 높아서 일반선수로서는 도저히 블록킹할수가 없다.영광,좌절,부활을 보여준 인물인 동시에 작품중 젤 인간미가 넘치는 존재로서 명대사도 많이 남겻으며,남녀를 불문하고 인기가 높다.지금은 대학추천입학을 목표로 연습에 몰두하고 있다.
반니스텔루이
08/01/20 00:00
수정 아이콘
오우거님//풍전이었군요;; 지적 감사드립니다~ ^ ^
08/01/20 00:51
수정 아이콘
가장 좋아하는 만화의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입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장면은 역시 "농구가 하고 싶습니다.."
볼때마다 전율을 느낍니다.
목동저그
08/01/20 01:18
수정 아이콘
슬램덩크에서 가장 인간미가 넘치는, 정말 매력적인 캐릭터죠. 중학 때의 슈퍼스타 - 부상과 방황 - 시련을 이겨내고 부활로 이어지는 감동적인 스토리...
"그래, 난 정대만, 포기를 모르는 남자지" 이 대사는 슬램덩크 팬이라면 누구도 잊지 못할 명대사죠.
진리탐구자
08/01/20 01:25
수정 아이콘
상양전도 재미있죠. 레지밀러 타임을 연상케하는 정대만 타임이 처음 나온 시점. ^^;;
구름비
08/01/20 03:36
수정 아이콘
pipipi님// 저도 그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만화를 보면서 눈물이 났던 게 그때가 처음이지 싶습니다.
처음에 정대만이 단순한 악역인줄만 알았는데 그래서인지 그 장면이 더 감동적이더라고요.
만월하고독랑
08/01/20 04:51
수정 아이콘
농구가 하고 싶어요...
사랑이 하고 싶어요...
젝일슨...대만아~ 조낸 격하게 아낀다...(우워~ 피좔 눈팅 몇년차인지 모를 중년 남성 대만이 팬 씀..)
마음의손잡이
08/01/20 10:22
수정 아이콘
이제는 포기를 모르는 남자, 부활하는 남자, 불꽃같이 타오르는 남자

모두 '정대만'으로 통하지요. 주변에 정대만으로 불렸던 친구 하나씩은 있지 않나요?
검은콩베지밀
08/01/20 12:34
수정 아이콘
그러나 강백호가 채치수를 고민구로 착각해 패스미스를 하고 결국 그대로 경기종료..

...채치수와 고민구가 바뀌었군요.. -_-;;
이것바라
08/01/20 14:34
수정 아이콘
불꽃남자 정대만!!!
Darwin4078
08/01/20 14:46
수정 아이콘
첫번째 명대사.. 아주 기가 막힌 짤방이 하나 있죠. -_-;
그래서 이제는 저 대사만 보면 그 짤방이 생각나서 미치겠습니다.
새로운별
08/01/20 17:23
수정 아이콘
슬램덩크에서 명대사가 가장많은캐릭터죠^^
저도가장 좋아하고 또 인기도 제일 많은거같더군요

슬램덩크 정말 감동에 재미에 역대 최고의 만화죠... 벌써 엄청 오래된만화군요 이게 ;;
이런 만화 언제 또 보게될지....흐
김민규
08/01/20 18:13
수정 아이콘
정말 진정한 내인생 최고의 만화.........
이글보고 문득 다시 생각나 20~24권까지 산왕전을 다시보는데......
눈물이 날꺼같은 그런 기분이 드네요 언제다시봐도 감동이네요 .......
이런만화를 다시볼날이있을까싶네요!!
개인적으로 이 만화의 뒷이야기가 너무너무 궁금하네요~
나오지는 않기를 바라지만요~ㅋㅋ
Ace of Base
08/01/20 19:20
수정 아이콘
저는 채치수의 굽히지 마라~~~~~~~~~
해남전 부상을 당하고도 링을 제압하는 포스 ..

제왕 이정환이 채치수보고 이렇게 말하죠.
"내가 적의 플레이어를 존경하는건 처음이다."

아 초감동.
길시언 파스크
08/01/20 20:30
수정 아이콘
크아~ 다시봐도 오나전 감동!~!!! 주말에 한번 더봐야겠네요...

제 꿈은 슬램덩크 양장본을 갖는것!!!!! 이번에 보너스 받으면 지를겁니다!!!
프로브무빙샷
08/01/20 22:27
수정 아이콘
전 불꽃남자 정대만도 좋지만..
쿨한 남자 윤대협을 좋아합니다~ 농구를 즐기는 그의 천재적 플레이 ^^
BergKamp
08/01/20 23:00
수정 아이콘
전 변덕규의 "내가 팀의 주역이 아니어도 좋다." 아우~
이유있음
08/01/20 23:00
수정 아이콘
슬램덩크 정대만 여기 하나더 추가요^^
정말 멋있죠 최고!
라울리스타
08/01/20 23:48
수정 아이콘
이렇게 각 캐릭터들의 개성이 강한 만화가 또 있을까요? 그것도 스포츠 만화에서 말이지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대사가 나왔군요!

'이제 내겐 링밖에 보이지 않아~!'
08/01/21 00:05
수정 아이콘
다케히코 이노우에는 도대체 어쩌자고 저런 만화를 탄생시킨 걸까요.

그저 최고입니다.
08/01/21 00:30
수정 아이콘
어렸을때는 서태웅에 빠져있었는데, 언제부턴가 정대만의 매력에 폭 빠진건지..
여튼 간밤에 또 슬램덩크를 읽고싶게 만드시네요~~윽!!
..참고로 저작권법때문에 걱정이 되는데..정말 조심하시는게 좋아요 ㅠㅠ
SHiNeR)eXTRa(
08/01/21 17:46
수정 아이콘
저는 윤대협을 제일 좋아했었드랬죠 .. 하하

농구할 때 여유로운 듯 최선을 다하고 웃으면서 상대를 깨나가는 ... 그런 매력이랄까.. 하하;;
08/01/22 00:04
수정 아이콘
변덕규가 채치수한테 한 말, "넌 가재미다."

그 이후로 저는 에이스보단 기둥이 되고 싶네요.(뭐 에이스 될 실력도 없습니다만..-_-;)
베스트5중에 송태섭이 제일 인기가 없는거 같아요..

전 개인적으로 채치수/정대만 좋아합니다.
채치수 정말 멋있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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