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2/11/20 20:09:34
Name SkPJi
Subject [일반] 마침내 야권단일화를 위한 TV 토론회가 내일 열립니다.
http://news1.kr/articles/902117
21일 10시에 마침내 야권단일화를 위한 TV 토론회가 열립니다.

사실 이번 대선처럼 TV 토론회가 없는 대선은 처음입니다.
주변인이 아닌 후보자 본인별로 하는 TV 토론도 없구요.
단일화를 제외하면 선관위가 주최하는 토론 한번으로 끝나게 생겼습니다.

과거 오세훈 한명숙 서울시장선거 토론회처럼 결과를 바꿔버릴 만한 토론이 과연 벌어질 지
서로의 방향성을 확실하게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지
개인적으론 많이 기대가 되네요.

안철수 지지자이고 아직까진 믿고 있습니다만
이번 토론회에서는 제발 의뭉스러운 표현 말고 확실한 의사를 밝혀주시길 바라며
또한 그렇지 않으면 힘들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습니다.
안철수 지지자로써 이번 TV 토론회에서 안철수 후보가 본인의 생각을 명명백백 밝혀서
정국을 주도할만한 결과를 도출하기를 기대해 봅니다.

문재인 후보도 차선이 아닌 최선의 후보라고 생각하지만
최소한의 개혁의 의지를 입에 담는 이상 스스로 물러서기 전까진 지지하겠다는 약속은 지키고 싶네요.

일단 양진영 모두 다 상당한 준비 중인듯하여 실망스러운 모습은 아닐것 같습니다.
어찌보면 야권 지지하는 분들이 모두 다 기다려온 후보자 본인들의 격돌이 이제 시작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2/11/20 20:10
수정 아이콘
진짜 한참 늦었네요. 거의 뭐 한두번밖에 없을 토론회니 꼭 봐야겠네요.
Liverpool FC
12/11/20 20:11
수정 아이콘
와.. 정말 기대되네요.
단빵~♡
12/11/20 20:21
수정 아이콘
내일은 뭐 이런저런 안좋은 애기말고 제대로 정책가지고만 토론 했으면 좋겠습니다.
12/11/20 20:34
수정 아이콘
내일 안철수씨가 아무리 토론을 잘한다해도 일련의 사건들에 대한 감정이 무마되진 않을꺼 같네요.
어강됴리
12/11/20 20:46
수정 아이콘
지금은 불사조 피닉제, 15번의 당적변경 기네스 신기록 보유자 등으로 안주거리에 불과하지만 97년 이인제 출마때에도 지금의 안철수 못지 않았습니다. 라고 하긴.... 안후보는 역대급이네요
정말 사람 훅가는거 순식간입니다.
New)Type
12/11/20 20:47
수정 아이콘
이에 맞춘 방송토론 비중 분배를 위한
박근혜 후보의 '단독 토론'을 위한 민주통합당의 의견

민주, 박근혜, 단독토론하려면 손석희·진중권 모셔라"
http://news1.kr/articles/902198

이거 성사만 된다면 꼭 보고 싶네요. 크크크 (물론 안하겠죠. 크크)
Locked_In
12/11/20 20:51
수정 아이콘
전에는 둘중에 한명이 멀리가지만 말고 훈훈한 분위기로 정책대결의 장 분위기를 연출하면 좋겠다
였는데 지금은 바뀌었습니다.
안철수 후보는 안드로메다 특급열차 좀 탔으면 좋겠네요. [m]
12/11/20 21:11
수정 아이콘
어찌되든 단일화로 뽑힌 후보가 표를 최대한 많이 가져갈 수 있는 쪽으로 마무리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신용불량자
12/11/20 21:11
수정 아이콘
지금까지의 단일화 과정들은 줄곧 실망, 허탈, 분노, 짜증으로 점철된 모습이었지만 적어도 내일만이라도 두 후보 모두 생산적이고 희망적인 정책방향으로 서로 치열하게 맞섰으면 합니다.

솔직하게 말하면 제 마음 속으로는 이미 99% 지지하는 후보가 결정나긴 했습니다만 처음이자 마지막 토론이니 만큼 반드시 시청할 생각입니다.
역시나 지지후보를 재확인하는 자리가 될 지 1%의 대반전이 일어나 마음을 바꾸게 될지 내일 판단이 서겠죠.
12/11/20 21:14
수정 아이콘
새누리당은 절대 아니라던 안후보님의 마음을 믿어봅니다.
문재인
12/11/20 21:31
수정 아이콘
저는 그저 각종 드립 쏟아질까봐 걱정입니다.
Kemicion
12/11/20 21:50
수정 아이콘
건너건너 지인중에 안캠프에 작은 직책을 맡고 계신분이 있는데, 페북에 올려놓으신 기사가 http://t.co/BWxzbE51 이더라구요.
안캠프내의 상황인식이 이 것이라면, 참..
단빵~♡
12/11/20 22:01
수정 아이콘
미디어스는 예전에 안철수후보 출마선언할때 옆에 이헌재 관련해서도 안좋은 얘기가 슬슬나오니까 이헌재 빠는 기사를 쓰는거 보고 어처구니가 없었는데 안캠에서 뭐 떡고물이라도 떨어진답니까??? 예전엔 괜찮은 기사들도 몇개 봤던거 같은데 좀 어이 없네요
메라루
12/11/20 22:08
수정 아이콘
내일도 원양어선 출항하겠군요 크크
소와소나무
12/11/20 22:42
수정 아이콘
다음에서 나와 잘 맞는 후보는? 이라고 해서 15문항 정도 물어보는게 있는데 전 문재인 50 안철수 50 나오는군요. 양념 반 후라이드 반도 아니고;; 통큰 치킨 부분만 의견 없음으로 패스 했는데 저런 결과. 그런데 박근혜랑 하나도 안 맞는건 다행이라 생각해야하는 건지 슬퍼해야 하는건지..
잭스 온 더 비치
12/11/20 22:58
수정 아이콘
토론 질문에 아청법이랑 셧다운제 좀 넣어주면 좋겟네요 ㅜ
강한의지
12/11/20 23:47
수정 아이콘
근혜찡 화이팅.
김치찌개
12/11/21 00:04
수정 아이콘
기대가 되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2333 [일반] 오세훈 前시장 "이게 다 박원순 때문이다" [66] 어강됴리11111 13/02/18 11111 3
42276 [일반] 대한 변협이 오세훈 前 서울시장을 검찰에 수사의뢰 했습니다. [18] 어강됴리15636 13/02/14 15636 0
41772 [일반] 4대강 부역세력 명단 [113] 어강됴리11188 13/01/18 11188 4
40524 [일반] 마침내 야권단일화를 위한 TV 토론회가 내일 열립니다. [26] SkPJi4734 12/11/20 4734 0
39254 [일반] 지금의 대선구도를 만든 한 사람의 업적을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21] 타테시5685 12/09/20 5685 0
39247 [일반] 안철수후보의 지지기반은 어디인가 [60] wizard5490 12/09/20 5490 0
38321 [일반] 안철수의 가능성 [33] 김태소6037 12/07/26 6037 1
37338 [일반] 순나이퍼, Lock n Load? [28] 후추통6820 12/05/22 6820 0
36952 [일반] 파이시티 게이트 어디까지 갈까요? [31] 타테시8063 12/04/26 8063 0
36692 [일반] 선거의 여왕 박근혜, 대선에서도 그 위력을 발휘할까요? [95] 김익호6194 12/04/13 6194 0
36664 [일반] 야권의 차차기 대선주자는 박원순 서울시장? [66] 타테시5493 12/04/12 5493 0
36657 [일반] 제19대 총선 지역별 총체적인 분석 [46] 타테시6789 12/04/12 6789 12
36653 [일반] 정치는 단 한줄의 이미지 메이킹입니다. (이미지 추가) [51] Leeka5844 12/04/12 5844 21
36125 [일반] [정치] Quo Vadis, 이정희. [39] 그림자군5578 12/03/22 5578 0
35769 [일반] [기사펌] 박은정 검사, 기소청탁 받았다 취지 진술 [89] Go2Universe5085 12/03/06 5085 0
35277 [일반] 서울시, 112억원짜리 '한강 아라호' 매각 [22] 부끄러운줄알아야지8487 12/02/12 8487 2
34778 [일반] [개혁/진보] 진보진영에 대한 개혁세력의 태도에 이가 갈리네요 [72] 격수의여명5927 12/01/19 5927 6
34401 [일반] [2011년 결산] 2011년의 드립 모음 [19] Hobchins5852 12/01/03 5852 0
34361 [일반] 2012 첫 대선후보 가상대결 여론조사 결과(리서치뷰, 오마이뉴스) [44] KARA5778 12/01/01 5778 0
34358 [일반] [2011년 결산] 사회 종합 - 2011년에는 어떤 일들이 있었나? [9] Hobchins6895 12/01/01 6895 1
33661 [일반] 한나라 최고위원 3인 동반사퇴 (부제: 신촌냉면집은 뭐길래...) [70] empier7238 11/12/07 7238 0
32977 [일반] 가볍게 써보는 이런저런 잡담들 [9] La Vie En Rose4583 11/11/09 4583 1
32975 [일반] 서울 시장 선거를 통해서 야권에 부는 바람 [12] Rein_113949 11/11/09 3949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