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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8/01/16 21:35:53
Name kap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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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일반] 피쟐에는 맥북 에어 이야기가 없네요




오늘 새벽 2시 반쯤에 애플에서 주로 자사의 신제품을 소개하는 맥월드 키노트가 있었습니다.
아이팟, 아이폰 등등 지금까지의 애플의 신제품이 항상 이 행사를 통해 소개되었기 때문에 이번에도 기대를 불러 일으키고 있었죠.

이번에는 바로 사진으로 본 저 녀석입니다(www.clien.net 의 TZ님 사진입니다.)
위에 얹혀져 있는 판떼기로 보이는 녀석이 이번에 소개된 Macbook Air 입니다.

혁신적으로 말할 수 있다할 정도로 슬림한 디자인입니다.
아래있는 게 기존의 맥북 프로인데 그 둘을 비교해 봤을 땐 저 두깨는 정말로 말이 안 나올 정도입니다.

물론 확장성은 좀 심하게 떨어집니다. usb 포트가 하나밖에 없고 유선랜 장치조차도 없습니다. 심지어는 CD/DVD도 없고 외장을 사야합니다.

하지만 저 심플함! 저 슬림함! 은 충분히 이번에도 전 세계의 돈을 잡스가 빨아들일 수 있을 거 같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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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1/16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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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허 두께가 노트같네요...
확장성이 부족해도 우선 USB가 하나라도 달려있어서 다행이네요
yurayura
08/01/16 21:45
수정 아이콘
아래있는거 그냥 맥북 아닌가요?..훔훔..
생각보다 가격이 비싸서..소니 TZ가 나아보이기도 하고 그러네요.
08/01/16 21:46
수정 아이콘
-_-;저는 위에가 윗노트북, 아래가 아랫노트북인줄 알았습니다.
08/01/16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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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rayura님// 그냥 맥북인가요? 클리앙에서의 글이 금방 사라져서 확인을 잘 못했네요.
08/01/16 21:49
수정 아이콘
또 확장성의 이야기가 있는데 아마도 업글은 무리인거 같습니다. 그냥 그 자체로 써야한다는 거죠.
08/01/16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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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비쌀까요? 두께는 얇지만 확장성 등을 고려하면 초고가까지는 아닐 것 같은데...
08/01/16 21:57
수정 아이콘
$1799라고 애플에서 공식적으로 내놓았습니다.
녹차한잔
08/01/16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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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잡스가 '저렇게 없어도 될까?' 스러울 정도로 없애고 그대신
두께는 무지 줄였는데... 새로운 생각이라면 생각일듯...
아이팟과 어느정도 상통 하는거 같네요
USB가 2개만 되도 좋았을 껀데 말이죠..;흠 뭐 cd/dvd-rom 이야 저도 별로 안쓰는거 같은데....
s/w는 다운 받으면되는데 os는 어떻게 설치하죠? 갑자기 궁금해지네..;ㅁ;;;
08/01/16 22:01
수정 아이콘
녹차한잔님// 외장으로 다 해결하겠죠.. usb 확장 케이블 같은 것도 악세서리 팔기 좋아하는 애플이 또 예쁘게 만들어서 내놓겠죠 ^^;
국내 출시가 언제일지 궁금하네요.. 올해 지나 신변에 변동?이 있을 때 사려고 랩탑 사는거 한참을 미루고 미루고 있는데 정말 기대됩니다.
08/01/16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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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갑자기 궁금해지네요 ;ㅁ;
A2인조
08/01/16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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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연회하는거 보니깐 서류봉튜에서 꺼내는데 역시 애플이라는 생각이...
서브용이나 출장용으로 쓰면 제격일듯 싶네요
08/01/16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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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2인조님// 확실히 그런 이야기가 많이 나오더군요. 서브용으로만 보자면 최고일것 같긴 합니다.
A2인조
08/01/16 22:05
수정 아이콘
DVD드라이브 없는 대신 외장형 USB 드라이브 ‘맥북 에어 슈퍼드라이브(MacBook Air SuperDrive)’ 99달러에 별도로 판매한다고 합니다.
윽 역시 이것도 가격의 압박이....
08/01/16 22:06
수정 아이콘
대략적인 사양입니다.

Magnetic latch, 13.3" widescreen display
MacBook Air is 0.16" to 0.76"
Multi-touch trackpad
display is LED backlit. iSight is built-in. MacBook-like keyboard with an ambient light sensor
1.8" Hard Drive - 80 GB hard disk standard, 64 GB SSD as an option
1.6 GHz Standard, 1.8 GHz Option -- Intel Core 2 Duo
Other features: 45 Watt MagSafe, 1 USB 2.0 port, Micro-DVI, Audio Out
802.11n + Bluetooth 2.1/EDR
5 hours of Battery Life
No optical drive, but a Superdrive accessory is available for $99
2 GB Memory standard

그리고 다른 맥에 시디를 넣고 무선 공유를 통해 에어에다가 os를 설치한다고 합니다.
우리고장해남
08/01/16 22:06
수정 아이콘
제 인강용 에버라텍8100 61만원정도 주고 샀는데 3개를 살수있군요 하악..

그래도 스티븐잡스횽 멋지네요

이런 기술이 있다니 정말 놀라워라~

신기한게 베터리는 어디다가 꼽나요

쿨러를 뜯어버렸나 흠 신기하네 이거 ~
A2인조
08/01/16 22:08
수정 아이콘
파코즈에서 보니깐 베터리 내장용이구 맥북에어 안에 보니깐 2/3정도를 베터리가 차지하더라구요
최종병기캐리
08/01/16 22:09
수정 아이콘
우리는 돌아가게만 할 수 있을 정도로 본체를 얇게 만들어서 팔테니

너희는 엑세서리를 돈지X해서 사렴. 알잖아 우린 애플인거. 우린 엑세서리로 먹고 사는거 다 알면서.
확장 포트, 확장 광학기기, 확장 배터리, 확장 블라블라브라....... 이런거 다 사야 하는거 알지?
령리한 너구리
08/01/16 22:09
수정 아이콘
컴퓨터세계도 끝내 아이돌시대로 돌입하는건가요?
08/01/16 22:10
수정 아이콘
최종병기캐리어님// 신랄하게 비판하시는 군요. 낄낄낄. 그래도 이미 저는 잡스 아찌의 노예입니다 ; ㅁ;
키모스
08/01/16 22:16
수정 아이콘
램2기가로 확장도 안되고...서브로 나온 SSD 64GB는 140만원정도 되더군요.
확실히 놀랍긴 한데 가격이 너무 비쌉니다..
초보저그
08/01/16 22:18
수정 아이콘
내구성은 괜찮을까요. 잘못 접다가 부러질 정도로 얇아보이는데.
08/01/16 22:19
수정 아이콘
얇기는 한데 무게가 1.36kg으로 가볍지는 않습니다. 후지쯔 라이프북 모델에 990g도 있고 더 가벼운 무게도 있으니까요.
어쨌든 저 두께는 정말 놀랍습니다.
08/01/16 22:20
수정 아이콘
키모스님// 기본 옵션이 램 2기가 입니다.
A2인조
08/01/16 22:21
수정 아이콘
ssd로 하면 999달러 추가해서 사야되는데...그럼 300만원 넘는 돈이 될듯 싶네요>0<
그래도 사는 사람들은 산다는거...언제 저런거 한번 가져보나
eros[zerg]
08/01/16 22:29
수정 아이콘
그리고 더놀라운게 아이팟 터치 나 폰에서본거처럼 손가락두개로 사진확대 같은거 비슷한걸

터치패드로 할수있더군요 진짜 후덜덜

역시애플..
웨인루구니
08/01/16 23:07
수정 아이콘
와.. 진짜 노트북이네요..
WizardMo진종
08/01/16 23:34
수정 아이콘
속칭 애플빠 에게는 신이내린 축복

그외 특히 국내에는 이뭐병 이죠;; 비용에 비해서는 얇다는것 외에는 전혀 메리트가 없는데, 무게라면 모를까 저렇게 극단적인 얇기를 추구해야할 이유가 없습니다. 포장술의 대가 애플다운 발상이네요..
최종병기캐리
08/01/16 23:44
수정 아이콘
6개월후.

자! 우리는 맥북 에어 2세대를 내놓았습니다.!!! 기본램이 4기가! 하드는 100기가나 합니다!! 배터리 지속시간이 30분이나 획기적으로 늘었습니다(기존 5시간)

물론 모든 어플리케이션은 2세대용을 사용하기위해 새로 구매해야하며, 모든 엑세서리 역시 2세대용을 새로 구매해야합니다.

우린

애플이니까요.
08/01/16 23:45
수정 아이콘
크키가 저렇게 작은데 무게역시 상당히 가벼워졌겠죠. 저는 노트북 구매할때 1순위가 크기와 무게이기 때문에 상당히 끌리는군요.
토스희망봉사
08/01/16 23:53
수정 아이콘
많이 얇고 기술의 발전이다 라고는 생각 하지만 원래 메인보드에 있어야할 여러가지 성능들을 제외 시켜 버린것과 CD 룸 까지 빼버린걸 생각 하면 충분히 저정도 제품을 나올 수 있다곡 생각 합니다. 그 이전에는 시장성 문제를 검토 하는 것 때문에 나오지 않았던 것 뿐이지
컴퓨터 성능을 가진 PMP 라고 생각 해도 될 것 같네요 이미 그쪽에서도 접을 수 있는 키보드를 개발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몽정가
08/01/17 03:16
수정 아이콘
봉투와 함께 접어버리면...대략...gg
나일론
08/01/17 06:57
수정 아이콘
2 파운드 대 노트북 나온지가 언젠데 (레노보 IBM은 4종, 소니는 6종, 토시바 역시 4종의 초경량 모델을 이미 시판하고있죠.)
결국,
MacBook Air = DVD도 없으면서 3파운드나 나가는 초중량 노트북.
율리우스 카이
08/01/17 09:33
수정 아이콘
뽀대.. 용인가요? 평론가들 평가는 안좋은거 같긴합니다만, 역시 이시대 최고의 지름신 = 잡스 형님 답네요.
여자예비역
08/01/17 09:49
수정 아이콘
아무리 얇아도 무거우면 GG
하수태란
08/01/17 10:51
수정 아이콘
뭐 맘에 안들면 안사면 되는거지 구지 비판/비난 까지 할 필요는 없는것 같네요. 아이팟 제품도 20만원짜리 라면 대략 10만원 정도는 디자인 값이지 않습니까? 1800 달러면 170만원 조금 넘나요? 그렇게 고가도 아니고, 꽤 많이 팔릴것 같은데요? 단 애플이라서 국내엔 OS문제로 해서 잘 안팔릴지도 모르겠네요.
08/01/17 11:44
수정 아이콘
저기 -_- 3파운드가 얼마인지는 아시나요? 1.36 kg인데 이게 초중량이라구요??????
제가 현재 주력으로 쓰는 파나 레츠 r4가 990 g인데 그럼 이건 그냥 중량이겠군요??? 나일론님 농담하시는 거라고 생각하겠습니다.

저 얇기에 13인치 액정, 풀사이즈 키보드에 1.3 kg인 노트북은 많지 않아요; 다들 두께를 희생하거나, 무게를 희생하거나, 키보드를 희생했습니다. 비슷한 예로는 소니 tz 정도 밖에 없습니다.
다만 소니 tz는 맥북 에어보다 더 가볍고 작고 odd 달았다는 강점이 있는 대신 1.8인치 하드 넣었다는 (성능 면에서) 치명적인 단점이 있구요. 가격은 맥북 에어 빰을 후려갈길 정도.

하수태란님 저도 맥북에어에 호의적이긴 합니다만 저 가격은 좀 많이 비싸긴 합니다. 가격으로 까인다면 합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분들이 애플을 일단 평가절하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특히 노트북 관련 커뮤니티일수록 그래요. 대신 소니 등의 일제는 엄청 쳐주죠. 비꼬는 것이 아니고 사실입니다 =_=; 제가 예를 들어 삼성이나 소니 노트북 신나게 깠다면 (까여야 마땅하긴 합니다만) 비슷한 반응들 보이실지 궁금하네요;;;
Mcintosh
08/01/17 11:48
수정 아이콘
내장배터리면 컴터 2년쓰고 버리던가 수십만원주고 서비스센터가서 배터리 교환해야하는 사태가 발생하겠네요.
papercut
08/01/17 17:11
수정 아이콘
배터리 교체비용은 기술비용을 포함하여 129달러입니다. 국내에서는 아마도 15만원 정도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다른 회사 노트북들과 비슷한 수준의 가격입니다. (교체해야 된다는 사실을 제외하면)
서브 노트북에서 저 정도 스펙에 저 정도 가격이면 그다지 비싼 것은 아닙니다. (씽크패드 라인업들이 훨씬 가격대 성능비가 좋아 보이기는 합니다만) 서브 노트북이 스펙이 부족하다고 까이는 건 좀 이상하군요. 당장 같은 회사의 맥북만 보더라도 더 좋은 스펙에 훨씬 저렴한 가격 (100만원선)에 출시된 제품이 있습니다. 같은 가격의 맥북 프로와의 스펙 차이도 어마어마합니다. '얇은 거 빼면 아무것도 없다'라는게 아니라 '얇고 가벼운 것이 전부'인 제품입니다. 서브 노트북이라는 것 자체가 원래 그렇게 만들어지는 제품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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