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2/11/06 15:01:15
Name 타테시
Subject [일반] 미국 대선이 시작되었습니다.
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10121106102722
오바마-롬니, 대선 출발지서 무승부…초박빙 예고

이번 대선은 정말 그 어느 미국 대선 때보다 정말 초박빙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전국지지율에서는 오차범위 내 오바마의 우세 혹은 동률의 지지율이 나온 상황인데
선거인단수에서 얼마나 확보를 하느냐 역시 중요한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내에서 가장 먼저 선거가 치뤄지고 개표까지 끝나는 뉴햄프셔의 딕스빌노치에서는 1960년 이래 처음으로 무승부가 나왔다고 합니다.
뉴햄프셔는 경합주 중 경합주였기 때문에 그야말로 뉴햄프셔주 4인의 선거인단의 행방은 오리무중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 여론조사에 의하면 오바마 대통령이 상당히 밀리던 상황에서 다시 반전하면서 전국 지지율은 따라잡았고
선거인단은 우위에 보이고 있습니다. RCP는 최대한 중립적인 입장에서 선거인단 표시를 했지만
다른 언론사에서는 오바마의 확실한 우세로 가있는 상황입니다.



투표 마감시간입니다.
SBS는 내일 오전 9시 1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생방송으로 미국 대선의 개표상황을 방송할 예정에 있습니다.
과연 어떤 결과가 나올지 기대가 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2/11/06 15:03
수정 아이콘
이따 불판도 하나 쎄우면 좋을거 같습니다.
마바라
12/11/06 15:05
수정 아이콘
딕스빌노치에서 총 10명의 유권자에게 각각 5표씩을 얻어 무승부를 기록했다.

유권자가 딱 10명인가요.. 이것도 재미있네요.
12/11/06 15:09
수정 아이콘
갑자기 미드 뉴스룸이 보고싶군요..
저번에 롬니의 발언당시만 해도 하드스로잉인줄 알았는데..의외로 별 영향 없었나봐요 초박빙이라니..
시네라스
12/11/06 15:10
수정 아이콘
와 진짜 한치의 양보도 없네요 엄대엄의 위엄...
Neandertal
12/11/06 15:11
수정 아이콘
미국은 득표율이 아니라 승자 독식 구도여서 전체 득표수는 양 후보가 비슷한데 선거인단은 오바마가 더 많이 차지할 것 같다고 하더군요...
어떻게 보면 민의가 제대로 반영이 안되는 구조로도 볼 수 있는데 워낙 오랫동안 해 온 시스템이어서 그런지 바꾸자는 움직임은 없는 것 같더군요...
12/11/06 15:13
수정 아이콘
강 건너 불구경하듯 보기는 힘든 선거라서 흥미롭네요.
방과후티타임
12/11/06 15:18
수정 아이콘
미국은 선거 룰도 어려워서 복잡해요.....
짱구 !!
12/11/06 15:18
수정 아이콘
롬니가 삽질을 꽤 했다고 들었는데 그런데도 5:5네요...
iAndroid
12/11/06 15:20
수정 아이콘
근데 미 대선 배당률이 오바마 : 롬니 = 1.25 : 4.50이네요.
좀 더 승부에 민감한 도박에서는 오바마 손을 들어주는 것 같네요. [m]
뿌잉뿌잉잉
12/11/06 15:29
수정 아이콘
미국은 주별로 승부가 납니다

스타로 치면 50판을 하는거죠

그런데 각 판마다 가중치가 다릅니다

인구가 많은 주는 선거인단 표가 많죠

그래서 짜잘한 주는 지더라도 큰거 한판이면 만회가 되죠
12/11/06 15:36
수정 아이콘
오바마가 동성 결혼과 낙태에 대한 여성의 선택권을 존중하는데, 이게 동부 리버럴 주에서는 상당한 플러스지만 중남부에서는 천인공노할 일이기 때문에 또 표를 많이 잃지요. 아마 오바마가 이길 거라고 생각하긴 하지만, 그래도 확신하긴 힘든.. 참으로 피말리는 대선입니다.
스타카토
12/11/06 15:52
수정 아이콘
허리케인 샌디가 없었다면 오바마의 패배가 예상되었을텐데..
오바마는 샌디덕에 또다시 당선될수도 있을것 같네요....

미국의 대통령은 역시...하늘(?)이 정해주는가보네요...
㈜스틸야드
12/11/06 15:53
수정 아이콘
선거구에서 무승부면 선거인단은 어떻게 배분되나요? 반반 나눠갖는건지 아니면 소멸하는 건지...
12/11/06 15:59
수정 아이콘
10명에서 승부가 안난건 최종적으로 주의 승패에는 별 영향이 없을거 같습니다. 그런데 진짜로 개표 결과가 무승부로 나오면 어떻게 되는지 저도 궁금하네요. 실제로 그렇게 되면 어떻게 될런지. 흐흐..
후란시느
12/11/06 16:49
수정 아이콘
솔직히 오바마가 어떻게 질 수가 있지 하고 예전부터 생각했는데, 계속 박빙이라 하는거보니 엄재경 해설이 자꾸 생각이...;;
12/11/06 17:54
수정 아이콘
허리케인과 오바마의 상관관계(...)는 뭔가요?
12/11/06 18:18
수정 아이콘
미국 선거가 걍 복잡하긴 하지만... 저번 울나라 총선처럼 생각하니 이해하기 쉽더군요

총 득표수에서는 새누리당이나 여당이나 또이또이 했지만... 현실은 새누리당 압승이라는 사실이라는것을요..

흑흑
12/11/07 05:00
수정 아이콘
아침에 투표하고 왔습니다.
만약에 선거인단수가 269:269 동률이 나오면 연방하원에서 대통령을 지목하고 연방상원에서 부통령을 지목하게 됩니다.
현재 연방하원은 민주당이 과반수고 연방상원은 공화당이 과반수이기 때문에, 대통령에는 오바마, 부통령에는 폴 라이언이 당선되는 전무후무한 경우가 생길수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가뜩이나 부통령 하는거 없는데 거의 따 수준이 되겠네요
12/11/07 13:43
수정 아이콘
8년 전 선거에서는 민주당이 전체 득표에서 앞서고도 졌는데, 이번엔 그 반대일 가능성도 엿보이는군요. 역시 보기엔 미국 대선이 참 재미있어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0552 [일반] 택시법 국회 법사위 통과, 버스 전면 파업 현실로... [45] 타테시5335 12/11/21 5335 0
40525 [일반] 택시 대중교통 법안 법사위 상정, 버스 22일 무기한 파업 사실상 확정 [44] 타테시5253 12/11/20 5253 0
40512 [일반] 국회의 택시 대중교통화 법안 및 버스업계의 22일 0시 전면파업 결의 [32] 타테시4901 12/11/20 4901 0
40499 [일반] 대선 D-30 관련 각종 여론조사 [12] 타테시4239 12/11/19 4239 0
40498 [일반] 버스 업계가 사상 유래없는 전면 총파업을 예고했습니다. [61] 타테시7837 12/11/19 7837 1
40480 [일반] 박근혜 후보 비전 선포 - 준비된 여성대통령 [52] 타테시6162 12/11/18 6162 0
40476 [일반] 문재인-안철수 새정치 공동선언문 발표, 안철수 측 이태규 단일화 협상 제외 [122] 타테시8694 12/11/18 8694 0
40397 [일반] 안철수 상승세, 문재인 하락세의 리얼미터 여론조사 그리고 단일화에 대해서... [86] 타테시5499 12/11/15 5499 0
40384 [일반] CIA국장의 불륜스캔들의 파장이 상당히 커지고 있습니다. [13] 타테시5438 12/11/15 5438 0
40360 [일반] 내곡동 사저부지 특검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25] 타테시5545 12/11/14 5545 0
40336 [일반] 안철수 후보 정책공약 : 안철수의 약속 (3) 에너지, 미디어, 안보, 외교 [13] 타테시3932 12/11/13 3932 0
40327 [일반] 청와대, 내곡동 특검 수사기간 연장 거부 [14] 타테시4739 12/11/12 4739 2
40324 [일반] 안철수 후보 정책공약 : 안철수의 약속 (2) 교육, 복지 [27] 타테시5857 12/11/12 5857 0
40303 [일반] 안철수 후보 정책공약 : 안철수의 약속 (1) 정치, 사법, 경제분야 [25] 타테시6277 12/11/11 6277 0
40297 [일반] 비리검사 수사를 두고 검찰과 경찰이 충돌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12] 타테시4048 12/11/11 4048 0
40283 [일반] MBC 8시 뉴스데스크, SBS 8시 뉴스에 완패 [46] 타테시8474 12/11/10 8474 0
40279 [일반] 정봉주, 수감 1년을 말하다… ‘2상3 271’ 정봉주 옥중 면회기 - 경향신문 [13] 타테시4075 12/11/10 4075 1
40261 [일반] 현직고위검사가 대기업과 조희팔로부터 억대 자금을 받았다고 합니다. [11] 타테시4246 12/11/09 4246 0
40252 [일반] 새누리당 김태호 의원 홍어x 막말논란, 새누리당 정옥임 전 의원 트윗 논란 [28] 타테시5679 12/11/09 5679 0
40209 [일반] 김재철 MBC사장 해임건의안 부결 - 청와대와 박근혜캠프의 외압 의혹 [74] 타테시5749 12/11/08 5749 1
40203 [일반] SBS-TNS 11월 여론조사 상세 보고서 [31] 타테시6785 12/11/08 6785 0
40179 [일반] 문재인-안철수 후보의 공동합의문, 박근혜 후보의 정치쇄신안 [35] 타테시7439 12/11/06 7439 3
40162 [일반] 미국 대선이 시작되었습니다. [31] 타테시6275 12/11/06 6275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