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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11/03 00:27:08
Name empier
Subject [일반] 현대.기아차 미국에서 자동차 연비오류에 대한 수백억 배상하게 돼
http://media.daum.net/economic/newsview?newsid=20121102194409840

미국에서 실수하면 진짜 가차없군요 출시되는 자동차의 연비를 3년간

부플린게 들통나 새로운 연비스티커를 부착함과 동시에 기존 소비자들한테

(한 90만명 정도된다네요) 1만5천마일당 약88달러의 직불카드를 주기로 합의했다는 기삽니다.

(연간 약 9백억원정도 한다는군요) 이걸 보면서 만약 우리나라에서 이런일이 터졌다면

어땠을까하는 생각이 문뜩듭니다. 연비는커녕 에어백과 각종 안전장치도 오히려 손해봐야하는상황

게다가 미국에선 장착되는 급발진 관련계기도 한국에선 장착시키지않고 오히려 운전자과실로 몰고가는 현실...

 진짜 한국소비자는 언제까지 봉이어야 하는지... 씁쓸해집니다.  

  현기차 관계자분들 제발 미국수준까진 안바랄테니 운전자의 생명과 직결되는 안전장비까진 똑같이해주면 안될까?

  소비자들이 현기차 예뻐서 계속사주는게 아니란말이다. 좀 알아들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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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바라
12/11/03 00:30
수정 아이콘
금전적인 손해도 크지만 이미지 타격도 크겠군요..

가뜩이나 원화강세 때문에 우려가 큰데.. 악재가 겹치네요..
뿌지직
12/11/03 00:31
수정 아이콘
미국은 이런게 부러워요... 우리나라도 공정거래가 강화되야하는데.... 대기업 조금만 몰아부치면, 신문에서 경제파탄난다고 떠들고... 이미 우리나라는 권력이 시장으로 넘어간듯...
12/11/03 00:33
수정 아이콘
한숨 나옵니다. 국내에서 긁어 외국에 퍼주네요.
그래도 누가 차산다면 일순위 추천이 현기차라는게 깝깝합니다.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2/11/03 00:33
수정 아이콘
설마 여기서 손해난거 한국에서 메꾸려고 하지는 않겠죠^^? 그렇게 긁어모아 남 주다니 참...
박초롱
12/11/03 00:37
수정 아이콘
아마도 우리나라와 미국의 연비측정조건이 달라서 생긴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우리나라 차량들은 실제로 타보면 공인연비만큼 잘 안 나오는데요. 최근에 아우디와 bmw를 잇달아 타본 적이 있었는데 그 둘은 시내 주행이 껴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연비가 공인연비에 거의 준하게 나오더라고요. 특히 bmw가 그렇고요. 그때는 마냥 신기하게 생각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게 당연한거죠 사실;;;
파라돌
12/11/04 08:09
수정 아이콘
최근 신차라면 복합연비로 측정되기 때문에 시내주행만 하는게 아니라면 연비가 제대로 나오고
그건 국산차도 마찬가지이긴 합니다.
제가 자동차에 관심이 있어서 소송건을 봤는데 좀 억울한 측면이 있긴합니다만, 조작했다고도 볼 수 있겠네요.
여튼 소송의 나라 미국에서 소수점 단위 연비에도 신경써야겠군요.
좋아요
12/11/03 00:39
수정 아이콘
'괜찮아 손해난건 한국에서 메꾸지 머'
채넨들럴봉
12/11/03 00:47
수정 아이콘
어이쿠... 보상은 한국 소비자들이 해줘야겠네요 ^^
에이멜
12/11/03 00:48
수정 아이콘
실수가 아닌 것 같은데요.

예전부터 모터트렌드나 카앤드라이버 리뷰를 보면 비교시승시에 이상하리 만치 실 연비가 나오지 않아서 의아하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런 일이 터지는군요.
실연비가 공인연비보다 안 나오는것은 당연한 일이고, 비교시승시는 비교적 가혹조건에서 이루어지다보니 가혹 조건에서 연비가 지나치게 떨어지는 문제가 있지 않은가 생각했는데 연비 조작을 하고 있을 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http://www.motortrend.com/roadtests/sedans/1208_40_mpg_compact_sedan_comparison/
문재인
12/11/03 01:53
수정 아이콘
뻥연비는 오래된 문제였습니다. 국내에선 여태 속여도 어차피 현기차 사니 괜찮지만 미국에선 가차없죠.
미국사례 말고도 유럽계측치중에 현기차가 연비오차 크다는 자료가 있었죠.
12/11/03 02:47
수정 아이콘
미국이 참 대단한게..저렇게 잘못 된 사항에 대해서 분명히 소비자에게 돌려주네요. 90만명에게나!!
한국 같으면 정부가 벌금 받고 끝이죠. 소비자는 비싸게 이용하고, 결국 비싼 세금 내는 꼴이 되죠.
12/11/03 03:10
수정 아이콘
문제는 연간 900억 이상으로 예상되는 배상액 이상으로 앞으로 조짐이 보이는 대규모 리콜인데, 예를 들어 아반테+소나타 정도만 리콜대상으로 판명되어도, 현기차의 미국 점유율은 5% 밑으로 떨어질 것이라는 점입니다. 당연히 지금껏 그래왔듯, 국내에서 그 손해부분을 메꾸려 할 텐데, 최근 소식 보신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그렇게 진행해왔던 현기차의 전략을 본진공략 전략을 들고 나온 일본차업계가 파악하고 대응하게 되면 국내에서의 손해메꿈도 녹록치 않을 것입니다. 이래저래 현기차는 국내외적으로 진퇴양난에 빠지게 생겼네요. 이번 기회에 국내/해외 판매 자동차의 가격 장난질, 옵션 장난질, 밑돌빼어 윗돌괴기 같은 저급한 전략을 버리고 근본적으로 체질을 개선할 필요가 보입니다.
엄마를부탁해
12/11/03 05:12
수정 아이콘
.
12/11/03 03:12
수정 아이콘
물론 국내 차값인상해서 매꾸겟죠? 하하하
JunStyle
12/11/03 04:56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도 국토부나 건교부에서 빨리 잘못된 건 시정해야 되는데 이건 무슨 현기차 거수기 노릇만 하고 있으니 쯧쯧
말다했죠
12/11/03 10:16
수정 아이콘
1990년에 이미 개인이 소나타 실제 연비가 표기 연비의 1/2 수준에 불과하다고 소비자 보호원에 구제 신청을 했고, 교환하라는 조정 결정이 내려졌지만 현기차에서 그걸 거부해서 법정까지 간 적이 있죠. 본 기사랑 직접적인 관계는 없지만 징벌적 손해배상 제도는 이래서 필요해요.
치토스
12/11/03 11:57
수정 아이콘
쌤통이네요.
심심합니다
12/11/03 12:14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에서 이랬으면 그냥 표기 오류였다 실수였다 앞으로 나오는 차는 표기 제대로 하겠다.. 이러고 그냥 넘어갈지도... 벌금이라도 나와주면 다행이죠.
12/11/03 14:16
수정 아이콘
캠리가 조금만 더 내려도 소나타 거들떠도 안볼듯 [m]
파라돌
12/11/04 08:19
수정 아이콘
현기가 정신차릴라면 외제차를 사야하는 현실..
a/s 불편함과 부품값때문에라도 국산차가 강요되는 분위기인데 굳이 국민들을 푸대접하는지 의문입니다.
진행형인데 조만간 2000만원대 외제차들이 많이 나올 것이고 과연 옵션질로 가격올리는 국산차와
현금 할인+서비스 해주는 외제차, 과연 경쟁력이 있을지 의문이 되네요.
지금 차도 외제차인데, 만약 k3와 ds3 중 선택하라고 했을때 ds3가 정비센터가 근처에 생긴다면 당연히 ds3 살듯..
(3년 20000km씩 타고 판다고 가정해서 중고차 감가 생각해도 ds3가 연비가 좋아 훨신 이익이 되는 상황..)
개취때문에 ds3 그다지 안좋아하는데 연비는 갑of갑
차사마
12/11/04 09:19
수정 아이콘
a/s 불편함과 부품값 이게 국산차를 그래도 사는 이유죠. 그러니 당연히 호구로 볼 수 밖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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