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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11/02 15:14:33
Name 너에게힐링을
Subject [일반] [해축] 레지스타, 사비 알론소
현재의 사비 알론소와 피를로같은 레지스타는 어떻게 나타나게 됐을까요?
점점 시대가 흘러가면서 리베로라는 포지션은 사장되게 되고 포백이 정석화되기 시작할 무렵
한참 이탈리아가 축구계을 리딩하던 시절 이탈리아식의 칼치오는 낮게 라인을 내리고 수비를 강하게 한 뒤 역습을 취하는 전술이였습니다.
아리고 사키의 지휘 아래 최초의 레지스타라고 알려진 알베르티니라는 선수가 탄생하게 됩니다.
이 레지스타는 기본적인 역할은 간단합니다. 이탈리아식의 칼치오는 통상적으로 낮은 수비라인을 유지 했기에
공격 전개시 앞으로 가야 할 공간이 많았고 이 넓은 공간을 활용해야 했습니다.
이러한 역할과 맞물려서 레지스타가 탄생하게 되었고 레지스타에겐 늘 창조성.상상력을 요구했던 것도 그들의 패스 한줄기에 경기내용이 달라질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탈리아가 오래전부터 지금까지 축구계에 강호로 손 꼽히는 것도 그들의 전술과 창조성에 있습니다.
사실 레지스타는 두 센터백을 보호해주는 수비형 미들의 개념이라기 보다 공격을 위해 공을 운반해주는 공격형 미들의 개념이 더 큽니다.
공격의 시발점은 레지스타의 발로 시작하기 때문에 상대의 미들이나 스트라이커들은 전방에서부터 레지스타를 압박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레지스타는 보호를 받아야 합니다. 그를 옆에서 도와줄 수 있는 전형적인 수비형 미들이 필요합니다.
팀이 강팀일수록 레지스타가 전방의 압박을 뚫어가며 패스를 날릴 이유가 없습니다. 레지스타는 보호를 받으면서 뒤로 조금 물러가 있기 때문이죠.
피를로 옆에 가투소가 있었고 알론소 옆에 마스체라노-케디라가 있듯이 말이죠

다시 알론소애기로 돌아온다면 알론소는 레지스타일까요?
분명한건 그가 이탈리언이였다면 피를로처럼 레지스타가 됐을겁니다. 그는 좋은 신체조건으로 롱패스도 잘 구하기 때문이죠.
또 바스크인으로서 체격도 좋습니다. 몸싸움이 좋다고는 애기 못 하겠으나 좋은 신체조건은 분명히 큰 이득입니다.
뭐 스폐인이 기본적인 티키타카 철학에 맞춰서 경기를 운영한다지만 알론소의 롱패스는 분명히 차이를 만들어 주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의 단점도 뚜렷합니다. 일단 민첩성이 떨어지고 커버반경이 그렇게 넓지 못합니다.
그리고 탈압박 및 수비능력도 조금 투박합니다. 이는 옆에서 잘 도와주는 미들과 공존했을 때 사실 별 문제가 안됩니다.
매우 효율적으로 레지스타를 보호해준다면 단점보다는 장점이 극대화 되기 때문인데
문제는 그 옆에 미들의 지원을 뚫고 직접적으로 레지스타를 압박이 가능한 팀이라면 애기가 달라집니다.
엘클리시코에서의 바르셀로나나 아니면 극단적으로 팀의 전술을 붕괴해가면서까지 레지스타를 막아버려 승리를 가져가는 피를로를 지웠던 박지성같은 경우가 있습니다.

알론소가 압박을 심하게 받는다면 그 옆의 미들이 이를 해결해줘야 하는데 이는 쉽지가 않습니다.
알론소를 자유롭게 해주기위해 레알은 바르셀로나전에서 페페까지 올리게 됩니다.
라스나 케디라나 페페는 공을 탈취는 할 수 있지만 알론소만큼 공격전개를 하지 못합니다. 또 바르셀로나는 수미형 미들이 한명 더 늘었음에도
불구하고 알론소를 압박하게 됩니다.
엘클리시코에서 알론소가 압박을 받기 시작하고 제 기량을 못 펼치니 많은사람들은 알론소를 제외시키라고 애기하지만
사실 알론소를 제외시키면 아예 공격전개는 자동적으로 포기모드가 되어 버립니다.
누리사힌이 있다지만 바르셀로나같은 팀의 압박을 벗겨낼꺼라고 애기는 못하겠고 모드리치는 좀 더 두고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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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kmental
12/11/02 15:23
수정 아이콘
사힌은 리버풀로 떠나서... 알론소는 확실히 라인내리고 역습의 시발점이 되는 선수로 가장 최적화된 선수죠
알론소가 비판받는건 스페인국대나 바르셀로나 상대할 경우뿐이였고
EPL에서는 손꼽히는 미드필더였습니다. 스페인 국대나 바르샤의 경우 탈압박의 이유도 있지만
스페인국대의 경우 미드필드에서 삼각형 형태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습관??이 없어서 위치선정이 좋지못하고
선수 특성상 전방 패스이후 무브먼트가 거의 없습니다. 롱패스를 주로하던 선수여서 더욱더 그런 경향이 짙고요
바르샤 상대로는 첫번째가 압박이 들어왔을경우의 탈압박이 문제였고 두번째가 메시였죠..
사실 메시의 경우 혼자막는다는게 쉬운게 아니지만 엘클 챔스 4강에서 페페가 빠진이후 알론소가 맨마킹 실수하면서
메시한테 2골 헌납하는 걸로만 봐도 활동량과 수비능력이 좋은선수가 아니죠
실제로 베니테스도 리버풀 말기에 알론소 대신 베리를 사려고 한이유가 활동량 저하에따른 수비력저하가 큰이유입니다.
사티레브
12/11/02 15:35
수정 아이콘
알론소는 탈압박을 (상대적으로) 못하니 스페인의 피보테롤을 수행못하는 기형적인 스페인의 수미, 흔히 이탈리아의 레지스타롤에서 빛나는 독특한 선수
착해보여
12/11/02 15:40
수정 아이콘
알론소,마스체라노,제라드가 같이 뛰었던 시절이 생각나네요. 그때 리버풀 중원은 정말 강력했었는데...크크 알론소가 엘클에서 약하다는 소리가 나오긴하지만 요즘에는 경기력이 점점 나아지고 있죠 크크..사실 알론소는 레알에서 가장 핵심적인 선수라고 봅니다. 알론소가 빠진채 경기를 하면 정말 답답할정도로 게임이 안풀리죠. 그래서 아무리 엘클에서 알론소가 부진하다고 해도 절대 뺄 수가 없습니다. 그만큼 알론소는 전체적인 경기를 풀어나가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알론소가 점점 나이가 들어가고 있기때문에 앞으로 레알은 알론소의 뒤를 이어줄 선수를 빨리 찾아야한다고 생각해요. 아니면 알론소 없이 경기하는 방법을 찾거나 말이죠.
Hypnosis
12/11/02 15:43
수정 아이콘
스페인을 제외한 전 세계 어느국가를 갔어도 알론소 때문에 국대 전술 변화가 있었을거같습니다.
창조100점짜리 양질의 롱패스를 뿌려대는 선수가 있으면 당연히 그 위주로 전술이 생겨나겠죠..
근데 하필 스페인 국적이라는게 함정..

요즘 기성용선수 알론소 경기 보는거같던데? 갈수로 비슷해진단 느낌 받으시는분 계신가요?
물만난고기
12/11/02 15:59
수정 아이콘
팹의 바르샤시절이었다면 상대팀들 입장에서 탈압박이 화두겠지만 티토의 바르샤는 간격도 넓어지고 전방압박이 예전에 비해 그렇게까지 위력적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지금 정도 바르샤의 압박이라면 알론소가 아무리 탈압박능력이 떨어진다하더라도 못견딜 정도는 아니라고 보입니다만..
그리메
12/11/02 16:32
수정 아이콘
알론소는 리버풀 시절처럼 프리롤을 줘야 하는데...미들의 프리롤이었죠 공격은 제라드가 2선 공급은 알론소가...
레알에서는 위치가 애매하긴 한 것 같아요. 수비적 역할(부스케스)가 주 업은 아니고 외질이 전진형이지만 제라드같은 미들라이커 역할도 아니고 팀이 바르샤의 메시같은 프리롤 전술이 아니라 호날두가 윙라이커 역할을 하고 몰다시피 하다보니 알론소 자신이 롤을 수행하기가 어려운 듯 합니다.
보통 레알은 꼭지점 전술 (호날두 좌우 프리에 공격 전담) 에 보조 스트라이커 (벤자마, 이과인) 형태에서 외질과 디마리아가 사이드 꼭지 커버하고 가운데 알론소 뒤는 페페 케디라 그리고 잘 어울리지 못하는 모드리치로 백업 넣는 형태라서...
외질 디마리아를 전용 윙어로 올려버리면 알론소가 리버풀 역할을 대체할 순 있으나 호날두 득점력을 살려주기가 어려워지고 호날두가 메시처럼 움직여야하는 부담을 지울 수가 있죠.
알론소 자신이 마음놓고 뿌리기가 조금 어렵긴 합니다.
NO.6 Xavi
12/11/02 18:04
수정 아이콘
최근 바르셀로나와의 엘 클라시코에서 레알이 비등 혹은 우위를 가져간 경기를 보면 알론소가 메시를 비롯한 바르셀로나 공격 & 미들진들을 철저하게 막아낸 경기가 대부분이죠. 반면에 알론소가 없으면 그만큼 메시나 세 얼간이 미들진이 자유롭게 활동하는 반경이 넓어져서 바르셀로나가 우위를 가져가거나 이긴 경우가 많구요. 사실 전 펩 시절이랑 지금 티토감독의 바르셀로나 압박 수준이 너무 달라서 더 활약이 커졌다고 봅니다. 엘클라시코 볼때마다 너무 거칠어서 짜증은 나지만 실력은 의심할 필요가 없는 최고의 선수라고 봐요.
라울리스타
12/11/02 18:15
수정 아이콘
좋은 글이네요! 안 그래도 저도 알론소에 대해서 한 번 글을 써봐야겠다는 구상만 하고 못 쓰고 있었는데 말이죠.

현재 레알에서 맡고 있는 역할이 레지스타 혹은 딥 플레잉 플레이메이커라 불리우는 그 위치이지요. 사실상 알론소가 있기 때문에 PK박스 근처에서의 찬스메이킹에 특화되어 있는 외질이 공격에 전념할 수 있게 됩니다. 즉, 다른 팀들을 상대로 '가패모드'를 해야하는 레알의 입장에선 알론소의 롤을 대체하지 못한다는 것은 다른 미드필더들의 경기 조율 부담을 늘리게 되고, 그만큼 '가패모드'에서 어려움을 겪게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이야기이지요(전방이 아닌 후방에서의 외질은 그냥저냥한 보통 선수에 불과하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실제로 출전 시간만 보더라도 카시야스, 라모스, 호날두 만큼 알론소가 많이 뜁니다. 수비의 두 핵심선수와 모든 경기를 뛰길 원하는 철강왕 에이스와 같은 시간을 뛸 정도로 무리뉴는 알론소를 노예처럼 부려먹지요.

문제는 기술적, 체력적 완성도가 높아서 레알에게 쉽사리 '가패모드'를 당하지 않는 팀들과의 대결입니다. 이러한 경우에 상대 팀은 알론소에 대한 강력한 압박을 가할 여유를 가지게 되고, 알론소는 말씀해주신 민첩성과 탈압박 문제로 이러한 압박에 대처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지요. 따라서 외질-케디라가 더욱 후방으로 내려오게 되고, 이 두 선수도 역시 밀집된 공간에서의 탈압박엔 문제를 보이는 선수들이기 때문에 레알의 미드필드는 총체적인 난국을 겪게 됩니다. 여태까지 어려움을 겪어왔던 엘 클라시코 + 지난 시즌 뮌헨전 등에서 이러한 모습이 적나라하게 드러나죠.

무리뉴는 이러한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하여 엘 클라시코와 같은 경기에서 백업 선수인 그라네로를 기용하는 등의 노력을 합니다. 그라네로는 레알의 미드필더 중에서 가장 탈 압박과 키핑이 좋은 선수 중 하나였거든요. 그래서 저는 모드리치를 영입한 것이 레알의 마지막 퍼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라네로보다 한 클래스 높은 선수이기에...

문제는 모드리치가 아무리 '만능형 미드필더'이라도 사미 케디라와 같이 기동력과 피지컬 적으로 공-수 양면에 기여할 수 있는가...인데, 실제로 지난 도르트문트 전에서 케디라의 부상으로 가동된 알론소-모드리치-외질 라인이 이론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지요. 그라운드 사정때문인지 이상하리 만큼 모드리치가 공을 자주 커트당해서 그에게 기대했던 탈압박이 전혀 안되는 것은 물론 케디라가 보여준 왕성한 공수기여도 역시 보여주지 못했으니까요. 이에 무리뉴와 모드리치는 아직 마드리드 축구에 적응 중이니 지켜봐달라는 말을 했구요.

아마 다음 시험 무대가 도르트문트 홈 경기가 될 텐데, 이 때는 저 조합이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지 기대하고 있습니다. 알론소의 탈압박 부담 문제가 해결되는 순간, 레알은 지난 시즌보다 훨씬 강력한 팀으로 재완성이 되겠지요.
12/11/02 23:06
수정 아이콘
다른 의견들에는 공감하지만 페페를 올려썼던 것은 알론소 및 그의 공격전개를 위함이 아닌 2미들로는 바르샤의 티키타카와 메시의 돌파를 제어할 수 없기에 마련한 무링요의 대안이라고 생각하고, 저도 알론소를 엘클에서 제외해야한다는 말을 쓴 적이 있었지만 지금은 이야기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이전처럼 수비도 공격도 어정쩡한 것이 아닌 수비는 터프한 수비,공격은 대체로 외질이나 디마리아에게 맞기는 역할을 잘 수행하고있으니까요. 지금의 레알 자체가 이전 리버풀의 알론소의 모습을 보여주기엔 환경이 많이 다르기도 하고요.
모드리치 역시 레알의 마지막 퍼즐이겠거니 라고 생각했으나 요즘은 너무 어정쩡하지 않나...하는 생각을 많이 해봅니다. 부진한 외질을 대신하기에도 뭐하고 케디라를 대신하기에도 뭐하고 알론소를 대신하기에도 뭐한 모습이라고 저는 판단해서요... 무링요의 선택을 지켜보렵니다..
Legend0fProToss
12/11/02 23:52
수정 아이콘
모드리치는 저만큼까지 내려가서 게임하는 타입이아니긴합니다.
리버풀 가자마자의 알론소는 스페인산 미드필더들 패싱과 시야정도를 가졌지만 부드러운 미드였는데
리버풀의 척박한환경(공격전개 담당+수비도 제라드 나간자리커버하기+워낙거친 epl)에서 적응하다보니
거친플레이도 능하고 활동량도좋은데 공격전개도 쩌는 괴물이 되었죠
지금은 노쇠화의 진행인지 컨디션난조인지 몰라도 좀 예전같지않죠
상관없는 얘기지만 지금 기성용보면 영국에서 헤딩경합 개싸움이런거 익히다보면 알론소처럼 될까 기대가되긴합니다
워낙 기본키랑 떡대가 좋은편이라서 기막힌 수비력은 아니라도 그냥 부딪히는 능력만가지고도 수비에선 큰도움이 될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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