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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10/30 22:19:03
Name 타테시
Subject [일반] 제49회 대종상, 스스로의 권위를 깎아내리다. 광해 싹슬이 수상
http://www.mydaily.co.kr/news/read.html?newsid=201210302129421120&ext=na

▲최우수작품상= 광해, 왕이 된 남자
▲감독상=추창민 감독(광해, 왕이 된 남자)
▲남우주연상=이병헌(광해, 왕이 된 남자)
▲여우주연상=조민수(피에타)
▲남우조연상=류승룡(광해, 왕이 된 남자)
▲여우조연상=김해숙(도둑들)
▲신인감독상=최종태 감독(해로)
▲신인남우상=김성균(이웃사람)
▲신인여우상=김고은(은교)
▲인기상=이병헌(광해, 왕이 된 남자)
▲의상상=권유진· 임승희 의상감독(광해, 왕이 된 남자)
▲미술상=오흥석 미술감독(광해, 왕이 된 남자)
▲음악상=모그·김준성 음악감독(광해, 왕이 된 남자)
▲음향기술상=이상준 감독(광해, 왕이 된 남자)
▲조명상=오승철 조명감독(광해, 왕이 된 남자)
▲편집상=남나영 편집기사(광해, 왕이 된 남자)
▲기획상=임상진 CJ E & M 영화부문 기획팀장(광해, 왕이 된 남자)
▲시나리오상=황조윤 작가(광해, 왕이 된 남자)
▲ 촬영상=이태윤 촬영감독(광해, 왕이 된 남자)
▲ 영상기술상=정재훈 감독(광해, 왕이 된 남자)
▲영화발전공로상=곽정환 한국상영관협회 회장·배우 고은아
▲심사위원특별상=김기덕 감독(피에타)
▲단편영화최우수상='여자'(최지연 감독)

물론 광해, 왕이 된 남자가 1000만관중을 동원하고 관객들로부터 지지도 많이 얻는 영화입니다.
하지만 올해 광해, 왕이 된 남자를 위협할만한 영화가 엄연히 존재하는 편입니다.
우선 올해 가장 먼저 1000만 관중을 넘고 한국 영화 최대 관객수를 기록한 도둑들이 있으며
베니스영화제에서 황금사자상을 받은 김기덕 감독의 피에타도 있습니다.
거기다 400만을 넘긴 작품이 범죄와의 전쟁, 내 아내의 모든 것, 연가시, 건축학개론, 댄싱퀸이 있으며
부러진 화살과 같은 관객수를 크게 모으지 못했으나 사회적으로 이슈가 된 영화도 존재합니다.

올해처럼 한국 영화계가 다양한 장르에서 상당한 관객수를 모은 해도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그런데 광해, 왕이 된 남자가 15개 부분에 후보를 올렸는데 모두 상을 타가는 기현상이 일어나고 말았습니다.
물론 영화제가 나눠갖는다는 이미지로 가는건 그렇게 좋지는 못합니다.
하지만 올해 한국영화들이 무척 다양한 장르에서 상당한 인기를 모았음에도 불구하고
한 영화가 수상부문 23개 중 절반 이상이 넘어가는 15개의 상을 타가는 것은 문제가 있는 발상입니다.

아무래도 올해 이따위 시상식이 된 이유에는 다음과 같은 이유도 있을 것 같습니다.
올해 일반심사위원을 초빙했는데 이 제도가 정말 최악입니다.

특히 매년 제기돼왔던 공정성 논란을 벗기 위해 일반심사위원 제도를 도입했음을 전하며 투명하고 공정한 영화제로서의 포부를 밝혔다.
이날 대종상영화제 심사위원장을 맡은 김기덕 감독은 "그동안의 대종상과 가장 달라진 점은 새로운 심사제도를 도입했다는 것이다"라며 "일반심사위원 제도를 도입해 심사에 임했다"고 말했다.
대종상영화제 측에 따르면 대종상영화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선발된 50여 명의 일반심사위원은 지난 9월부터 하루 평균 3편의 영화를 감상, 총 40편의 영화를 감상하고 평가하는 과정을 거쳤다.
이들은 학생, 개인 사업가, 시나리오 작가 등 여러 분야의 직업군이 고루 분포돼 있으며 20대~50대까지 세대별 편차를 최소화 한 구성으로 선발됐다. 또한 개인 이력과 더불어 자유선택 영화 한 편에 대한 감상문을 포함한 서류 전형을 거쳐 면접에서 최종 선발됐다.
더불어 대종상영화제 측은 이들이 가지고 있을지 모를 선입견을 방지하기 위해 당일 심사 영화는 당일 공개를 원칙으로 했으며 매 작품 감상 전 신분증 확인을 통해 보안을 강화, 출석률 역시 2/3이상을 준수하는 것으로 규정해 엄정한 심사 과정을 위해 노력했음을 알렸다.

일반인 50여명을 모집했다고 합니다.
문제는 단 50여명이라는 것이에요. 그 사람들이 온갖 모든 영화를 이른바 제대로 볼 수 없습니다.
하루 평균 3편의 영화를 감상했다면 그 문제는 상당히 클겁니다.
적어도 100명은 넘어야지만 그래도 영화에 대한 공정성 시비가 없을 것이며
일반심사위원에는 보통 일반인 뿐 아니라 영화 전문가 영화 기자들도 적극 집어넣었어야 했다고 봅니다.
그래야지만 그 대표성이 보장이 되는 것이지, 이런 식으로 나가면 결국 최근에 유행했던 영화에 쏠릴 수 밖에 없어요.

거기다 기술상 부문은 시상 4시간 전까지도 전혀 후보들을 밝히지 않았는데 이 또한 문제가 될 수 있는게
지금 기술상 대부분을 광해가 쓸어간 것을 생각한다면 모종의 압력을 받았다고 볼 수 밖에 없습니다.
후보도 밝히지 않았는데 어찌 심사를 할 수 있다는 것인지 말이죠.

배우상 부문에서도 신인상과 주조연상이 겹치기가 되어 있는 어이 없는 후보선정도 있었습니다.
이런 식이면 많은 영화가 후보에 들어갈 수 없다는 점도 역시 배제할 수 없습니다.

결국 여러가지 문제점만 내포하는 상태에서 한 영화에게 기이하게 몰아주는 시상식이 되었다고 봅니다.

정말 특정 기압에게 돈이라도 받은 것 아니냐는 식의 비아냥을 들어도 할 말이 없는 결과였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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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례자
12/10/30 22:20
수정 아이콘
올해같은 한국영화계 풍년의 해에, 이 무슨 날벼락입니까.
애패는 엄마
12/10/30 22:21
수정 아이콘
대한민국 영화대상 수상이 가장 공감이 갔는데 김재철씨가 폐지시킨게 아쉽네요.
개인적으로 여러모로 이해가 안갑니다. 올해처럼 오랜만에 좋은 한국 영화들이 나온 해에 광해 싹쓸이라니.
그것도 시나리오상, 촬영상, 음악상 등에서는 생각이 달라요.

특히나 심사위원 특별상에서 특별상 셀프 수상은 진짜 웃기네요.
다른 질문 글에도 올렸는데
영평상 수상은 다음과 같죠

▲ 최우수 작품상 - 피에타
▲ 감독상 - 김기덕 (피에타)
▲ 남우연기상 - 안성기 (부러진 화살)
▲ 여우연기상 - 조민수 (피에타)
▲ 각본상 - 윤종빈 (범죄와의 전쟁)
▲ 촬영상 - 최영환 (도둑들)
▲ 음악 - 이지수 (건축학개론)
▲ 기술상 - 오흥석 (광해-미술)
▲ 신인남우상 - 김성균 (이웃사람)
▲ 신인여우상 - 김고은 (은교)
▲ 신인감독상 - 신아가, 이상철 (밍크코트)

사실 이게 공감이 갑니다. 광해주고 싶다면 남우주연상만 이병헌씨 주고 남우조연상은 사실 류승룡씨보다는 부러진 화살의 문성근씨가 좀 더 적합할거 같고
New)Type
12/10/30 22:21
수정 아이콘
범죄와의 전쟁이 무관이라니...
그나마 가장 공정하던 대한민국 영화대상이 폐지된건 아쉽네요 정말 ㅠㅠ
DTD는과학입니다
12/10/30 22:21
수정 아이콘
연말가요제 보다 더심한게 여기있네;;;
12/10/30 22:22
수정 아이콘
범죄와의 전쟁이나
도둑들은
뭔 죄야..
절름발이이리
12/10/30 22:22
수정 아이콘
이 글, 제 글을 한칸 내리다.
Philologist
12/10/30 22:23
수정 아이콘
이런 수상도 배급사와 관련이 있는 건가요?
shadowtaki
12/10/30 22:24
수정 아이콘
원래 대종상에 권위는 없었어요.. 그냥 스킵 하시는게..
장나라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던 해와.. '번지점프를 하다'와 '선물'을 재치고 '하루'라는 영화가 작품상을 탔던 때가 기억에 남네요..
여긴 그냥 상 돌려먹거나 돈 먹이면 상주는데 같아요..
멀면 벙커링
12/10/30 22:25
수정 아이콘
90년대 중반에 애니깽 사태도 있었고...(개봉도 안한 영화가 작품상 먹었죠. ㅡㅡ;;;;)

역사는 오래 되었는데...권위는 갈수록 잃어가는 시상식이 되어가는 거 같네요.
물여우
12/10/30 22:26
수정 아이콘
광해를 재밌게 봤지만 이 정도로 상을 휩쓸만한 작품은 아니었다 생각하는데 씁씁하군요.
12/10/30 22:27
수정 아이콘
중간에 위원장이 나와서 올해는 심사위원들이 경쟁작을 놓고 비교 평가한 것이 아니라 실사 직후에 바로 평가하여 평가지를 봉인했다가 점수를 비교하는 절대 평가를 실시했다고 설명하던데요. 더 구체적인 것은 모르겠지만, 다른 영화보다 가장 최근에 개봉한 <광해>에 모든 분야에서 심사위원들이 가장 좋은 점수를 준 것이겠네요. 이미 다른 작품들에 준 점수를 알고 있는 상황이라면 분야별로 심사위원 한 두명이 맘만 먹으면 <광해>가 전부 수상할 수 있도록 하는 구조가 아닌가 싶어요. 일단 "설마"하는 생각인데, 며칠 안에 변명이 나오겠죠.

어쨌든 한국영화의 스크린 독점 구조를 지적할 수 있는 계기가 되면 좋겠네요.
냉면과열무
12/10/30 22:28
수정 아이콘
정말 너무 읏겨요.. 크크크크 15관왕이라니... 후보에 등록된 모든 상을 수상하다니... 아 진짜 미치겠네 크크
watervlue
12/10/30 22:31
수정 아이콘
처음엔 몇 개 상 받나 보다 하다가 나중엔 입에서 받는 상의 갯수 세고 있었습니다.
어느 영화가 상을 타나 궁금해서 채널 고정 했다가 광해의, 광해에 의한, 광해를 위한 영화제 랄까?
뭐 ..광해 원맨쇼 잘 봤네요.허허허.
짱구 !!
12/10/30 22:33
수정 아이콘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전부문의 반절 이상에 노미네이트되고 그 부문을 모두 석권한 작품이 있었나 궁금하군요.
타나토노트
12/10/30 22:35
수정 아이콘
한효주는 여우주연상 후보에 못 오른걸 아쉬워 할듯
100% 받았을텐데...
Tristana
12/10/30 22:36
수정 아이콘
범죄와의 전쟁 정말 재밌게 봤는데 하나도 못 타다니 ㅠㅠ
라리사리켈메v
12/10/30 22:37
수정 아이콘
김기덕 감독이 심사위원장이라고 하는데 외압 같은게 설마 있었으려나요.....??
12/10/30 22:39
수정 아이콘
아 이게 뭔가요 크크크
온니테란
12/10/30 22:40
수정 아이콘
다른건몰라도.. 남우주연상 배우들 모두 훌륭하지만
이병헌씨보면서 연기에 소름돋았었어요. 남우주연상은 받을만한데..
류승룡씨는 광해보다 내아내의모든것이 주연보다 더 인상깊은 연기였는데 아싑군요
청룡영화제는 어떻게 될지..
전문가들은 도둑들을 별로 안좋아하보네요;;
12/10/30 22:41
수정 아이콘
역시 연말에 개봉해야 하는건가요....그래도 이건 너무 했네요;;;;
12/10/30 22:43
수정 아이콘
화나다가 그냥 부끄럽네요
Go_TheMarine
12/10/30 22:46
수정 아이콘
전 이병헌씨 연기가 평범했다고 생각했어요.
다른 배우들도 1인2역하면 저정도는 하겠다 싶던데....흠..
광해가 15관왕이라니....
12/10/30 22:48
수정 아이콘
이게 무슨 코미디인가요.... -_-;
사티레브
12/10/30 22:53
수정 아이콘
광해... 딴건 다 집어치우고 시나리오상?.......................
12/10/30 23:01
수정 아이콘
영화판의 권력지도 의 한 예가 영화제와 영화시상제 이죠..
영평상정도가 영화인들이 진짜 받고싶어하는 상이 아닐까 생각되어지네요
적어도 배우들에겐....아.청룡상도 대종상보다 훨씬 권위(?)가 있죠
다만 주최하는곳이 아이러니...
푸른봄
12/10/30 23:05
수정 아이콘
광해 재미있게 봤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이 정도는 아닌데 --;
대종상에 애초에 기대한 것도 없지만 완전 무리수네요.
건축학개론과 범죄와의 전쟁과 내 아내의 모든 것이 무관이라니... 허허;;

개인적으로는 제가 본 영화만 따지자면
이병헌보다는 최민식 연기가 더 좋았기 때문에 남우주연상은 최민식이 가져갔어도 좋았을 거 같고,
남우조연상도 류승룡은 내아모에서의 연기가 더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피에타는 안 봐서 제외하자면 작품상과 감독상도 광해와 범전이 나누어 받는 게 좋았을 거 같고요.
기술적인 부분의 상들은 솔직히 좀.... 명단만 봐도 민망하네요;;;
광해가 받을 만하지 않다는 게 아니라, 정말 좋은 영화지만.... 너무 싹쓸이라;;;;
살인의 추억이나 올드보이 급의 만듦새를 가진 영화도 저 정도로 싹쓸이한 적은 없을 텐데...
도둑들이 흥행했지만 작품적인 측면에서 높게 평가받지 못했는데
기술 쪽 상들 중 한두 개는 충분히 받을 만해 보입니다.
심심합니다
12/10/30 23:11
수정 아이콘
광해 재미있게 봤지만 범죄와의 전쟁도 있고 도둑들도 있고 등등등... 저정도 영화는 아닌데 말이죠.;
뽀딸리나
12/10/30 23:12
수정 아이콘
백상도 그렇고 요즘 우리나라에 권위있는 상이란 것이 존재하는지 궁금할 따름입니다...
스웨트
12/10/30 23:17
수정 아이콘
광해를 보지 못했기때문에 처음에 미술 의상 조명 등에서 상을 탈때 "오 광해 이번에 때깔 이쁘게 나왔나 보구나" 라고 생각했는데
시나리오 상 타는거 보고 이..이게 뭔.. 소리를 들었습니다. 듣기로는 왕이로소이다도 비슷한 내용이라던데..
그러고 김기덕감독 레드카펫 밟는 사진 봤었는데 자리를 떠나서 대리수상하는거 보고 뭔가 있구나 싶었죠.
웃긴건 후보사진에서 김기덕감독 없으니까 팻말이었나.. 사진 들고 있던 크크..
샤르미에티미
12/10/30 23:22
수정 아이콘
광해를 보진 않았지만 15개 부분에서 다 제치고 가장 좋았던 영화라고는 믿지 못하겠네요. 제가 보기에는
뇌물을 광해 배급사에서 엄청 먹이고 다른 곳에서는 먹이지 않아서 생긴 결과가 아닐까 싶습니다.
적어도 하나라도 받을 만한 작품들이 무관이고 어떤 작품은 싹쓸이 수준이라...
이종범
12/10/30 23:51
수정 아이콘
광해 말고.. 다들 도둑들이나 범죄와의 전쟁을 다루시더라구요.
저 개인적으론 도둑들은 보고 남은게 전지현 이쁘다...전지현의 재발견이였고... 범죄와의 전쟁은 최민식씨 보다 김성균씨가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
올해 한국영화 대박인 해라고 하지만...일단 관객압도가 가장컸다고 보구요.
돈빨이니 뭐니해도. 7광구처럼 돈빨해도 안되는 영화는 안되는거죠.
덧붙이자면.

피에타가 올해 가장 시간낭비했던 영화였습니다. 저에겐
이상 CGV VIP가.ㅠㅠ(영화 요즘 혼자보는건 안자랑)
강가딘
12/10/31 07:43
수정 아이콘
남우주연상은 받을만 했다 치더라도 시나리오상이라니...
보다가 특히 결말이 뜬금없다 생각했는데요..시나리오상이라...
차라리 도둑들이 구성이 더 탄탄하다고 생각했는데요.
스타카토
12/10/31 09:09
수정 아이콘
아오....부끄러워...........
너무너무 부끄럽네요......
우리나라의 모든..아니 대부분의 상은 결국 권위따윈 없는 홍보의 장인것 같습니다.....
광해가 좋은작품임에는 틀림없지만...이정도의 상을 탈 영화냐는 질문에는 물음표입니다....
아카데미상처럼 외압이나 어떤 권력, 자본의 압력에서 자유로운...말그대로 상의 권위가 있는 시상식은 없을까요?
이미 음악, 영화, 방송시상은 거의 뭐...포기상태다 보니....한숨에서 이제는 헛웃음만 나오네요
12/10/31 09:53
수정 아이콘
cj 파워인가요?;
곡물처리용군락
12/10/31 11:37
수정 아이콘
스타판으로 비교하면
올해의 스2팀-cj엔투스
올해의 감독-김동우
올해의 신인-김준호
올해의 저그-김정우
올해의 테란-정우용
올해의 토스-김준호


이런식인가요?
얼마나 편파적인건지 감이 안와서 말씀드리네요
GreatObang
12/10/31 12:41
수정 아이콘
이미 대종상은 스스로 그 권위를 벗어던진 지 꽤 됐습니다.

윗분들 말씀처럼, 그나마 가장 공정하다고 생각되던 게 대한민국 영화대상였는데, 폐지가 아쉽구요.

청룡영화제에선 좀 더 공정한 수상결과를 기대해봅니다.
12/10/31 14:14
수정 아이콘
피에타가 상못탄거야 당연하다고 생각하는데, 다른 대중적인 인기를 끈 작품이 어마어마했음에도 불구하고 광해 몰빵이라니...
관객수로는 도둑들, 이슈된거로는 내아모나 건축학개론도 충분히 들어갈법한데...
Absinthe
12/10/31 16:41
수정 아이콘
국내에서 "권위있는" 영화상은 없는 걸로 봐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코메디가 따로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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