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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9/24 14:02:43
Name 타테시
Subject [일반] 국립대 통합네트워크 vs 서울대 세종시 이전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05832998

새누리당이 서울대 세종시 이전을 유력한 정책사안으로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나왔습니다.
서울대 뿐 아니라 수도권의 대학들을 차례대로 세종시로 이전하겠다는 방법까지 나오고 있으며
이를 통해 반값등록금의 실현도 노리고 있다고 합니다.

재미있는 것은 민주통합당이 불과 얼마 전에 국립대 통합네트워크안을 말했다가
오히려 된소리를 맞았다는 점에 있죠.
서울대 폐지냐? 서울대가 하향평준화 되는 것이냐? 이런 의견이 줄을 이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보다 더 심한 방안이 나왔습니다. 아얘 서울대를 옮기자는 것이죠.

어찌 되었든 대학교 학벌을 없애는 것은 필요합니다.
새누리당에서는 이렇게 지방으로 이전시키는 쪽으로 생각하는 것 같고
민주통합당에서는 지방의 있는 국공립대를 수도권대학교 수준으로 키우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직접 최근까지 서울대학교 교수를 하고 있었던 안철수 후보의 생각이 궁금해지는 때입니다.
과연 그는 최근까지 현장에 있었던 당사자의 입장에서 현재의 대학서열화 문제에 대해서 어떠한 입장을 지니고 있을지..
어찌 되었든 대학서열화 문제에 대해서 이번 대선에서는 상당히 중요한 화두로 떠오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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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24 14:05
수정 아이콘
서울대를 세종시로 옮기면 더이상 서울대가 아니니 세종대로 이름을 바꾸면 세종대는 이미 있으므로 세종대 이름을 서울대로 바꾸자니 국립대가 아니므로 그럴수가 없고 서울대 세종캠퍼스라고 하자니 뭔가 이것도 이상하고 이름을 어떻게 지어야 할지는 역사의 판단에 맡겨야겠네요.
ComeAgain
12/09/24 14:12
수정 아이콘
그냥 [국립대학교]가 되겠네요.
에우레카
12/09/24 14:19
수정 아이콘
제2캠퍼스면 모를까 본교 이전은 글쎄요...
지방에 있는 국립대들을 키울 생각을 해야지 서울에 있는 대학을 지방으로 흩뿌린다고
될 사안이 아닌거같네요.
순순히 가 줄 것 같지도 않고.
마바라
12/09/24 14:20
수정 아이콘
서울대의 세종시 이전?
이걸 기득권인 새누리당이 추진할 수 있는 방안인가요?
그들 중 서울대 출신이 얼마인데.. 전 끝내 안될거라고 보지만 진짜 실현된다면 놀라운데요.

서울의 일부분을 세종시에 떼어주는것 정도가 그들이 양보할수 있는 마지노선이라고 생각했는데..
(그것조차 이명박은 뒤집을려고 했었잖아요.)
OnlyJustForYou
12/09/24 14:25
수정 아이콘
예전부터 생각한건데 서울에 있는 대학교들 지방분산시키면 괜찮겠다는 생각을 했고 서연고부터 하나하나씩 하나는 부산에, 하난 광주에 다른 하나는 대전에 이렇게 하면 어떨까 했는데..
새누리당에서 서울대 이전을 내놨네요.
그런데 서울대 하나 이전 한다고 뭐가 달라질 것인가 이것도 문제고 이게 현실화 될 것이냐. 정부부처 옮기는 것도 반대했던 그런 당인데..

어찌됐든 대학들도 정부부처도 지방에 좀 옮겼으면 좋겠네요. 언젠간 되려나요..
베르시스
12/09/24 14:29
수정 아이콘
아마 학벌과 대학의 서열은 없어지기 힘들지 않을까요? 프랑스 같은 경우도 다른 방법으로 학벌이 존재한다고 들었거든요...
우리나라의 문제는 학벌과 대학서열보다는 그것만으로 평가하는 것과 학벌에 따른 임금차이가 문제 아닐까요...
일본처럼 국립대 수준이 탑에 위치한다고 해서 학벌문제가 해결되는건 아닐것 같습니다.. 다만 집안 사정이 안좋더라도
좋은대학에 갈 기회는 늘어 갈거 같지만요.. 이 상황을 변화 시킬려면 무언가 많은 개혁이 있어야할것 같은데...
어떤식으로 변화시킬 수 있을까요?
블라디미르
12/09/24 14:36
수정 아이콘
불가능할거 같지만

수도권 대학의 지방분산화는 균형개발측면에서 매우 효율적이죠

특히 상권도 새로 생겨나서 지역개발도 될태구요

지방으로 이전하면 학교 레벨이 떨어지는게 아니라 거품이 빠지는거죠

특정 학교 거론하면 해당 학교 출신분들이 발끈할까봐 그렇고

서울에 있다는 이유 단 하나만으로 학교 인풋 아웃풋이 올라간 학교가 많죠
12/09/24 14:41
수정 아이콘

일단 저는 서울대 이전에 대해 완전히 반대/찬성의 의견을 가지고 있지는 않습니다만
리플에 질문을 드리자면 제가 생각할 때는 서울대 지방으로 옮기면(부산이나 광주 같은 대도시 말고 아예 강원 같은 곳)
서울대 인풋 연고대 이하로 떨어질 꺼 같습니다.

포스텍, 카이스트가 서울 안에 있었다면 그 포스가 지금보다 엄청났겠죠..
반대로 서울대 이공계열은 서울에 있다는 상대적인 이점 전부 잃는 것이고
의대, 법대 등도 인풋 연고대에 비해 높은 지금보다 쭉쭉 떨어질거 같네요
이게 거품이 빠지는 건가요?;;
12/09/24 14:43
수정 아이콘
제생각엔 서울대는 지방으로 옮겨도 인풋이 연고대 이하로 떨어질 일은 절대로 없어보입니다.
인서울 메리트 가지고 있는 학교는 그 밑에부터지 SKY는 지방으로 내려간다해도 인풋이 내려갈 가능성은 제가보기엔 전혀 없어보이는데요..
포스텍이나 카이스트가 아무리 지방에 있다해도 연고대보다 인풋이 아래였던 적은 없죠.
서울대도 마찬가지일 겁니다 설사 세종시로 내려간다해도 지금보다 인풋이 떨어질 가능성은 제가 0%라고 장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밑에는 죽죽떨어지겠죠.. 서울에 있다는 점 하나만으로 덩달아 인풋이 수직상승한 대학들이 여기부터니..
무적전설
12/09/24 14:37
수정 아이콘
재미있는 정책이네요.
직장인으로서 저 정책이 실현된다면(서울대만 옮기면 간접적으로, 서울 전체 대학이면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을 사람이지만 찬성과 반대의 생각을 양쪽에 가지고 있습니다.

찬성의 이유는 지방으로 이전하면 서울/수도권의 매력이 없는 대학들이 어떻게 변화할 것인가가 궁금하고 또 궁극적으로는 서울의 과밀현상에 도움이 될 테니깐요.
반대의 이유는 지금이 어느 시대인데.. 불도저식 행정을 추구하는지.. 과연 대학을 옮기는 것은 대학의 구성원들도 중요하지만, 대학이 있음으로 인하여 먹고 사는 지역주민부터 해서 상권이 모두 와해된다는 얘기인데 그걸 무시하고 뚝딱 옮기겠다는 것인지요.

대신 공약으로 내세운다면 당선후 반드시 하길 바랍니다.
12/09/24 14:41
수정 아이콘
근데 서울대같은 거대 대학을 이전할려면 이전비용도 어마어마할텐데...
서울에 있는 대학들 지방으로 보낸다는 말도 똑같구요.

그리고 무적전설님 말대로 대학이전하면 지금 대학옆에 상권들 다 죽는다는 얘긴데..
wish buRn
12/09/24 14:59
수정 아이콘
이전비용은 문제없겠죠.
지금자리만 매각해도 어마어마할 것 같은데요..
주변상권이 와해가 되는게 큰일이겠죠.
12/09/24 14:42
수정 아이콘
새누리당이 저런 공약을... 신선하군요;;;
그런데 왠지 립서비스용 같아요...
12/09/24 14:45
수정 아이콘
까놓고 말해서...대선용 표얻기 空약 같습니다.

이런 정책은 새누리당 뿐이 아니라 민주당에서 내놓더라도 진위를 의심할 수 밖에 없는 정책이네요. 일단 서울대 인근 상권부터 시작해서 수많은 임대인들은 공중에 붕 뜨게 되는거구요. 기존 부지는 어떻게 해결할지도 궁금하네요. 싹 밀어버리고 공원이나 주택 지으려나요.

그리고 기존 재학생들은 다 세종시 따라 이사가야 하는건지..아니면 방을 또 구해야 하는건지. 교직원들은 어떡하구요. 서울대가 가진 네임밸류나 교수진 등 여러 여건들을 볼 때 지방으로 내려갔다고 입결이 확 떨어지지는 않겠으나..반발이 엄청 거세서 결국 잠정 보류- 가 될 정책이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12/09/24 14:49
수정 아이콘
전 이런 정책은 말도 안되는 헛소리라고 생각해 왔었는데 긍정적으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네요.
대학을 물리적으로 지방으로 옮기면 학벌이 사라지는게 아니라 그 대학 빠지고 남은 대학들로 서열이 매겨질 것 같은데 말이죠. 본질적인 해결책이 아니라 그냥 서울대 죽이기인 것 같습니다. 수능 점수로 대학을 가는 이상 서열이 안매겨지는게 가능한 일인가요? 인풋 점수가 수치로 나오는데 이걸 고치지 않는 이상 서열화 문제 고치겠다는건 그냥 허울좋은 소리죠. 그냥 서울대 죽이기 그 이상의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iAndroid
12/09/24 14:49
수정 아이콘
국립대 타령 하기는... 이렇게 추진할려면 서울대를 법인화 시키지 말았어야죠.
실컷 법인화 시켜서 정부에 분리시켜 놓고 이거 끝나니까 서울대 이전?
유력한 정책사안으로 '검토' 그만하고 확정되면 발표해야죠. 언론 플레이는 여전하군요. [m]
12/09/24 14:53
수정 아이콘
민주당이나 새누리당이나 그냥 선심성 헛소리하는것 같네요.
안드로이드님말대로 국립대 전부 법인화시킬려고 총장직선제 폐지시키면서 하나씩 준비중인데 이제와서 국립대 네트워크소리 꺼내는 민주당이나 애초에 말도 안되는 서울대 이전 꺼낸 새누리당이나 그냥 대선용 뻥카같이 보입니다.
중요한 사실은 서울대가 세종대 내려간다 해도 학벌타파와는 1g의 연관이라도 있는건지 모르겠네요 ㅡㅡ

차라리 지방국립대 나오면 그지방 공기업이나 공무원 시험가산점 주는게 더 현실성이 있겠네요 --... 돈도 안들고
이카루스
12/09/24 14:56
수정 아이콘
근본적으로 학벌을 없애야 하는 이유에 공감하기 어려우며, 학벌이 사라지게 되면 돈, 인맥, 빽 등이 그 자리를 메울 것입니다.
그리고 서울대를 가지고 하는 어설픈 실험으로 그것을 해소할 수 있다는 발상은 황당하기까지 하네요.
↖잡았다 요놈!
12/09/24 14:58
수정 아이콘
서울과 지방의 차이를 해결하지 못하는 이상 옮겨도 서울대만 포스텍 카이스트처럼 지방에서 짱 먹고 다른 학교는 그대로일거 같아요. 서울과 지방의 같은 수준의 학교일 경우 그 대학을 보고 간다기 보다는 서울을 보고 가는 경우가 대부분일테니까요 [m]
다이애나
12/09/24 15:06
수정 아이콘
서울대가 세종시로 가는 순간 우리나라 1위 종합 대학은 연대로 바뀔것 같네요.
토스희망봉사�
12/09/24 15:16
수정 아이콘
인서울 대학들이 고평가 받기 시작한게 직장 문제 때문인데요 서울대가 내려간다고 해도 카이스트 처럼 어느정도 평가는 받을수 있을테지만 그런 대학 지방에 한두개 생긴다고 문제가 사실 해결되진 않다고 생각 합니다
세종시를 반쪽짜리 행정수도로 만들어 버린 새누리당이 이제와서 저런 논란을 일으키는 것도 사실 웃기기만 할뿐이지요
인구 100만 계획한 도시를 50만짜리로 줄여놓고 이제와서 대학한게 옮겨서 뭘 하겠다는건지 속에서 열불이 터질만한 상황입니다 지방교부금만 다시 부활해서 나눠줘도 서울대 한개 옮기는것 보다 훨씬 큰이득일 겁니다 결국 선거 다가 오니까 지방에서 원성도 많고 하니 쑈한번 제대로 하겠다는거죠 별효과도 없는것 가지고 조중동에서 논란 만들고 대서특필해 주구요 이전하면 좋기는 하겠지만 그전에 하다가 새누리당에서 모조리 없에 버린 정책에 비해서 1000분의1정도 느낌이죠
포켓토이
12/09/24 15:33
수정 아이콘
뭐 선거인데 뭔말을 못하겠습니까?
새누리당 공약은 안믿어요.
그나마 민주당은 본인들도 하고 싶고 해보려고 노력하는걸 공약으로 세우는 느낌인데
새누리당은 그야말로 막 지르는 느낌이라서.. 특히나 이번 대선 공약들은
허경영 수준의 공약이 난무하네요.
거북거북
12/09/24 15:34
수정 아이콘
참고로 융대는 서울대랑 거의 별도의 조직이라고 보셔야 됩니다...
불량공돌이
12/09/24 15:36
수정 아이콘
현재 서울대는 3개의 캠퍼스로 나눠져있습니다. 대학로의 연건캠퍼스, 관악의 관악캠퍼스, 수원의 상록캠퍼스.
연건 캠퍼스에는 의대,치대,간호대가 있고, 관악캠퍼스는 나머지 대부분의 단과대학을 품고 있습니다.
수원의 상록캠퍼스의 농대는 03년에 학부 전체와 대학원 대부분이 관악으로 이주했습니다.
그리고 세종시가 처음 만들어질때도 서울대 이전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그때의 방안은 관악캠퍼스 안에서도 지리적으로 외따로 떨어진 공대(과천캠퍼스 혹은 과천공전이라고도 불립니다)만 따로 옮기는 것이었습니다.
fish of the season
12/09/24 15:37
수정 아이콘
피라미드 형태의 대학서열화를 줄이는 효과적인 방법은 점차 국공립비율을 높이고 그만큼 사립대학을 줄이는 거라 생각합니다.
서울에 있는 대학들을 지방으로 옮기는 것에 대해서는 별 효과가 없어보이네요.
히히멘붕이
12/09/24 15:40
수정 아이콘
서울대가 지방 이전한다고 당장 연고대가 인풋 1위할 것 같진 않지만 장기적으로 본다면 서울대의 입결이 떨어질 가능성도 있어 보여요. 하지만 일단 실현될리 없다고 생각하는 정책일뿐더러, 대체 서울대 하나 입결 떨어진다고 학벌주의가 해결되는 것도 아니지 않습니까... sky를 이전시키면 또 sky를 대신할 무언가가 나타날테고..근데 기사를 보니 학벌주의 타파를 위해 서울대를 이전하는 것이 아니라 세종시를 대학도시로 만들겠다는 계획같은데, 서울대가 세종시로 이전해서 두 곳 모두에게 좋을 일이 있나 모르겠네요. 서울대는 장기적으로 입결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으니 손해고, 세종시의 이득은 대체 뭔지..? 시의 이미지 상승? 대학가 중심의 상권 형성?
인생은금물
12/09/24 15:45
수정 아이콘
대체 서울대가 뭐라고 저들의 정치적 이해관계에 왔다갔다 하는지 이해할 수 없네요.
우리사회 학벌문제가 서울대때문에 발생한 것마냥 이상한 정책을 내놓는 민주당이나
세종 충청권 민심을 달래보겠다고 서울대를 선심쓰듯 내려주겠다는 새누리당이나 갑갑하기 그지없습니다.
서울대가 지금의 위상을 잃으면 사람들이
'어이쿠 학벌이 아무것도 아니게 되었구나 우리 아이는 지방에 있는 대학 보내야겠다!' 이럴까요
'연고대 보내야지' 이럴까요..

이런걸 보면 법인화된게 천만 다행이기도하네요
학문과 지성의 전당이 되어야할 대학이 그저 하나의 정치적 카드로 사용되는걸 보면 너무 안타깝고 화가납니다.
펠릭스
12/09/24 15:45
수정 아이콘
입바른 약속같긴 하지만... 저는 대 찬성입니다.
오히려 문제는 실현가능성이지요. 공론화 시켜서 민주당도 이에 상응하는 공약을 내 놓고, 누가 정권을 잡던 꼭 실현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12/09/24 15:48
수정 아이콘
교수 교직원 학생이 삼위일체가 되서 반발할 것 같습니다. 법인화는 그래도 학내에서 찬반여론이 갈리기라도 했지 이건 추진되는 순간 총장부터 수위까지 다 국회 찾아갈 것 같은데요.. 옮긴다고 하면 학부생, 대학원생, 교수, 교직원, 그 가족 해서 당장 몇만명이 세종시로 가야 하는데 집문제부터 해결이 불가능하죠.
12/09/24 15:49
수정 아이콘
가장 큰 이득은 세종시에 남아도는 아파트 주인들이겠고.. 그 다음 이득은 대학 주변 상가 상인들이겠죠. 그닥 다른 이득은 없어보입니다.
무플방지위원회
12/09/24 15:56
수정 아이콘
적극 지지합니다
12/09/24 16:02
수정 아이콘
어찌 되었든 대학교 학벌을 없애는 것은 필요합니다.


어찌됐든 학벌을 없애는게 필요합니까??
먼저 학벌을 없앤다는게 매우 추상적이고 필요하다고 느끼지 못하겠네요.

그리고 필요하다고 하더라고 서울대를 세종시로 옮겨서 입결이 연고대보다 떨어지면 그게 학벌이 완화되고 없어지는건가요?
서울대를 폐지하든 이전하든 간에 대학간 격차로 인한 학벌은 없어지지 않고
연고대 등 사립대로 쏠림으로써 새로운 학벌이 생길것입니다.

전형적인 충정도 표 얻기 정책이고
한심한 정책입니다.

사립대한테는 말 한마디 못하면서 만만한 서울대 건드리는걸로 밖에 안보이네요.
12/09/24 16:04
수정 아이콘
입시제도를 계속 바꾸면 뭐하고; 서울대를 지방으로 옮기면 뭐합니까?
근본적인 문제는 대학교 서열별로 임금격차가 생기는 건데...........
서울대를 지방으로 옮기면 연세대, 고려대가 1등 대학 되겠죠 뭐;;;;
서울대가 지금의 지방거점국립대처럼 되는거고;

서열화의 문제는 사실 소수의 리더격 엘리트 집단을 인정하는게 문제가 아니라
1등부터 꼴찌까지 나란히 줄세우는게 더 문제인게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프랑스 같은 경우 그랑제꼴이라는게 있긴 하지만..이건 학벌 개념이 아니라 우리나라로 치면 고시개념이라고 봐야 하죠;

애초에 대학이 공부하러 가는데가 아니라 유리한 임금을 받기 위한 요즘 소위 말하는 "스펙"의 일환일 뿐이라는
그 점을 타파 안하면

본고사를 1년내내 보든, 서울대를 마라도로 옮기든 달라지는거 아무것도 없습니다;;;
히히멘붕이
12/09/24 16:05
수정 아이콘
기사보면 서울대 중심의 학벌주의 타파보다는 반값 등록금과 세종시에 초점이 맞춰진 공약같은데요...현재 다른 방향으로 파이아 되고 있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12/09/24 16:08
수정 아이콘
기숙사비나 이사비용 지원해주나요?
scarabeu
12/09/24 16:16
수정 아이콘
학벌하고 상관없이 수도권과 지방의 격차해소를 위해서는 꼭 필요합니다.
우리나라 진보좌파분들 보면 계층간 소득격차 줄이는데는 지나칠정도로 집착하면서, 수도권과 지방의 격차문제에는 소극적임.
JunStyle
12/09/24 16:19
수정 아이콘
본문의 내용과는 무관하게 학벌을 없앤다는게 무슨 의미인지도 모르겠고, 우리 사회의 흔한 학벌을 얘기하시는거라면 그걸 왜 없애야 하는지도 모르겠네요.
12/09/24 16:22
수정 아이콘
박 후보가 충청권에 얼마나 공을 들이고 있는지 생각해본다면 딱히 놀랄만한 정책은 아니죠.
이걸 가지고 학벌제도 해결까지 운운하는 건 무리수 같지만, 기껏 지어놓고 텅텅 비는 세종시만 생각해봐도 괜찮은 정책이네요.
Sigh Dat
12/09/24 17:00
수정 아이콘
서울대가 내려간다고 해서 세종시가 발전한다는 것은 솔직히 말해서 너무 순진한 소리입니다.

우선, 서울대학교를 유치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세종시의 이득은 다음과 같습니다.
1. 3만명 이상의 신규 거주자 확보. (학부생, 대학원생만 1만 8천에 교직원, 교수, 가족까지 합치면 어마어마하죠.)
2. 그로 인한 주변 상권 활성화.
3. 서울대학교 유치를 통해서 세종시 주변에 산학협력 등으로 신규 기업 유치 가능.
4. 그냥 서울대니까 간지좀 나고 있어 보임.

그런데 이게 학벌 타파에 도대체 무슨 소용이 있는 것인지, 그리고 이걸 통해서 세종시가 발전할 수는 있는지는 의문입니다. 우선 신규 거주자 확보라고 해도 학부생과 대학원생 대부분은 세종시에 터를 잡는 것이 아니라 졸업하면 서울로 몰려갈 것이고(당장 세종시에 취업할 곳이 없죠), 교수들이나 교직원들이 내려온다고 해서 세종시에 적응하기보다는 그냥 주말부부가 될 가능성이 높죠. 주변 상권은 대학교 주변에 유흥가나 반짝 하겠고, 몇만명 이상이 새로 내려오니까 건설경기와 원룸 주인들은 좋긴 하겠네요. 또 서울대가 내려온다고 해서 산학협력으로 새로운 기업을 유치하기보다는 그냥 서울에 산학협력센터 식으로 하나 차리겠죠.

학벌 타파의 측면에서는 전혀 이해가 안되고요. 서울대가 내려온다고 갑자기 전국민이 서울대생이 되는 것도 아니고..
사악군
12/09/24 17:03
수정 아이콘
서울대야 만만하죠. 국립대학이니 국가(정치권) 맘대로 하기 편하고. 졸업생들이 학교나 후배에 신경써주는 거 없어서 반발도 없고. 재학생들과 형편은 어렵지만 공부는 최상위권인 학생들만 불쌍하죠 뭐.. 저는 저 정책이 적어도 "국가 최고 학부를 충청권으로 이전하여 균형발전 확대"가 목적이라면 목적 자체는 나쁘지는 않다 생각하는데 댓글들 보면 "학벌을 없애야 하므로 좋은 정책"이라는 분위기네요. 서울대를 지방으로 보내서 망가뜨려 학벌을 없애자. 목적부터 전혀 동의가 안됩니다.
공안9과
12/09/24 17:09
수정 아이콘
이건 학벌 문제라기 보다는 지역균형발전 및 서울 과밀화 해소의 차원 아닌가요?
중앙정부부처 공무원 및 일가족 수 십만을 충청도 '시골'로 내려 보내려 했을 때,
그리고 헌재가 '관습법' 드립쳤을 때,
이 후 꾸준히 공기업 본사 지방으로 이전 시킬 때,
세종시 문제로 시끄러울 때,
여기서 주변 상권을 초토화 시킨다고 지방이전 반대하는 분은 못본 것 같은데요.
FastVulture
12/09/24 17:12
수정 아이콘
충청도 표를 얻으려면 뭔가 하긴 해야하는데...
국회나 뭐 다른건 옮기기 싫고...
음.... 뭘 옮길까......
옳지! 서울대가 있구나! 서울대를 옮기자고 하자!

(이건 그냥 제 상상이구요. 공약 실현 가능성은 낮다고 봅니다.)
신동엽
12/09/24 17:13
수정 아이콘
국회를 이전하고 그 자리에 국제금융센터를 짓는다던 기사가 더 와닿고 참신하네요.
시리젠
12/09/24 17:18
수정 아이콘
..솔직히, 충청도민으로서 충청도에 무언가를 옮겨주겠다는 정책은 믿을 수가 없습니다. 대선 끝나고 나면 휴지조각이 될 것 같아요. 언제나 떼어준다고 말은 하거든요.
라울리스타
12/09/24 17:51
수정 아이콘
솔직히 학벌타파는 전혀 무관한 정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생각엔 단순히 서울대가 충청도로 내려간다고 해서 서열 1위를 빼앗길 정도의 존재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단순히 '명문대 나옴' 이상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초특급 학교인건 확실하니까요.

뭐 행여나 서울대가 서열 1위를 뺏긴다고 하더라도 학벌타파가 없어지지는 않겠지요. 윗 분들께서 말씀하신대로 연고대가 서열 1위가 다시 될테고, 새로운 서열이 정립될 것이니까요. 대학마다 인풋, 아웃풋 차이가 너무나 계층적으로 뚜렷한 지라 어떠한 정책으로 학벌 서열화를 타파할 수 있을지...

다만 수도권(혹은 서울) 과밀화 현상을 타파하기 위해선 꽤나 괜찮을 것 같습니다. 만일 정부의 힘으로 서울의 사립대들도 분산시킬 수 있다면 더욱 그렇지요. 수도권 과밀화 현상이 직장과 여러 도시 인프라의 문제도 있지만, 대학교들이 서울에 많다는 점도 분명히 한 몫 한다고 생각합니다. 갓 성인이 된 나이부터 '서울로 가야만 한다'라는 마인드가 머리에 박히게 되니까요. 단순히 대학의 이전이 서울 과밀화 현상을 막을 수는 없겠지만, 극복의 시발점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헌데 정책 자체가 비현실적인지라.....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journey21
12/09/24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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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이전으로 인한 학벌 갭의 격차를 줄이는 것? 글쎄요..제2서울대의 학력차별화는 계속 될 것이고..
서울대 주변 상권들은 침체되겠네요.
사랑하는 오늘
12/09/24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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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가 호구죠 뭐......

어차피 국립대 일원화나, 세종시 이전이나 불가능합니다.

안될걸 아는데도 사람들이 좋아하니까 한 번 찔러보는거죠.

만약 이전하게 된다하더라도 4대강급의 뻘짓이 될겁니다.
12/09/24 18:20
수정 아이콘
교육, 경제, 문화 등의 인프라가 수도권에 극단적으로 집중되어 있는걸 지방으로 옮기려고 하는 취지는 꽤 괜찮아 보이는데요.
'서울대'가 가지는 최고대학의 이미지가 사라질거 같진 않습니다.
세종시가 수도권에서 확 벗어난곳도 아니고, 괜찮은 시도 아닌가요?
이러한 시도도 없이 확고하게 자리잡은 학벌을 타파할 방법으로 어떤게 있을까요?
forangel
12/09/24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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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는 대전이랑 조치원 사이입니다.
통학이 가능하다는 맞지만 시간,돈때문에 못하죠.
ktx왕복에 환승교통비까지...이걸 누가 감당해낼까요.
forangel
12/09/24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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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공약을 진지하게 믿는분들을 보면 충청권표 좀 먹겠군요.
매번 속아 넘어가고 담에는 안속아야지 하면서도 또 솔깃해지는게 공약인가 봅니다.

지금 세종시는 자금문제때문에 미뤄지고 있는 공사가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세종시청,교육부등 이전하기로 결정되고 터까지 정해진것조차 차일피일 공사가
미뤄지고 있죠.
서울대를 세종시로 옮길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절대 다음 정권에서는 시도조차 할수 없을거라고 봅니다.
논의라도 되면 다행일걸요?
forangel
12/09/24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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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세종 근처 도시들 대전이나 천안,청주 같은곳에 사는분들 말 들어보면
세종시에 너무 많은걸 밀어준다면서 불만이 많더군요.
이런 정서를 새누리당이 감안한다면 그냥 간만 보고 끝날것도 같습니다.
여하튼 거의 현실성 없는 계획이 아닐까 싶네요.
12/09/24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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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연대생이지만, 만약 제가 서울대생이었다면 열불 터질 것 같습니다. 자기가 노력해서(상대적으로 봤을때 아주 유의하게 큰 노력이겠죠) 좋은 대학 들어왔더니, 정권에 의해 학교가 원래있던 서울이 아닌 지방으로 이전되고 그로인해 여러 손해를 받게 되는 상황을 받아들여야한다면... 생각하기도 싫네요.
그리고 어찌됐든 학벌을 없애는게 필요합니까?? (2)
타테시
12/09/24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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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생각하는 학벌은 이겁니다.
인서울의 극소수 대학교들을 꼭 나와야지만 취업을 할 수 있고,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는 점이죠.
이게 없어져야 하는 이유는 일단 입시에 너무 많은 낭비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청소년 자살률이 세계 1위입니다. 이게 정상적인 국가인가요?
거기다 대학교는 오로지 스펙용에 불과하고, 학문연구나 이런건 거의 없어지고 있죠.
모든걸 인서울 극소수 대학교 중심으로 돌아가는 이게 정상적이지는 않다는 것이죠.
이걸 없애자는게 제가 말하는 학벌타파의 이유입니다.
좀 이해가 안되네요. 지금 현 대학교 체제가 정상적이라 보시는 건가요?
대한민국의 대학교는 죄다 취업에만 열을 올리고 있고, 연구는 뒷전으로 밀려난 상태인데요?
안수정
12/09/24 20:12
수정 아이콘
이해가 안가는데 왜 학벌을 없애야 한다는거죠?
학벌을 없애면 또 다른 무언가가 사람의 능력을 평가하는 잣대가 될텐데
이런 정책들은 정말이지 아무 의미 없는거 같네요
기존에 잘나가는 대학들에게 칼을 대려고 하지말고
안좋은 지방 대학을 좋게 만들 생각을 해야지... --;;
12/09/24 20:20
수정 아이콘
국내 학벌 없어지면 그 자리를 해외 학벌이 다 메꾸겠죠. 그럼 없는 사람들에겐 진짜 헬게이트 열리겠네요.
살라딘
12/09/24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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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벌타파는 당연 안되겟지만 행정부처들을 충청권으로 옮기는 이유와 같게 서울대 옮기는것도 찬성합니다. [m]
12/09/24 21:13
수정 아이콘
사실 균형개발, 지방국립대 경쟁력향상 , 서울로 집중된 자본과 자원의 분산.
모두가 공감하고 대한민국이 해결해야 할 문제입니다.

생각외로 해결방법도 간단합니다.
서울, 수도권으로 쏠리는 돈을 풀면되요. 지방국립대 재정지원을 늘리면 지방국립대 경쟁력이 강화될거고 지방에 인프라구축등 돈을 풀면 결국 사람들은 지방으로 서서히 분산 될 겁니다.

문제는 기득권이죠. 서울에 기반을 가지고 있는 수많은 기득권들, 대학들이 절대로 자신들이 가진걸 내놓을 리가 없습니다.
실제로 정치권에 힘 가진 자들도 아 물론 균형개발은 필요해. 근데 난 가기싫으니 니네가 가.
여기서 걸린게 이번엔 서울대인가보네요. 이미 힘없는 공기업 정부부처는 다 갔구요.

애초에 자신들이 가진걸 내놓을 의지가 없는데 무슨 균형개발, 서울공화국 타파를 논하겠습니까.
펠릭스
12/09/24 21:16
수정 아이콘
저는 지방균형 발전이라는 점에서 서울대 이전을 지지합니다.

학벌은 타파되지 않을 것이며 솔직히 말해서 타파 되어서도 안됩니다. 그나마 학벌은 경쟁한 편에 속하는 경쟁입니다. 학벌이 없으면 더 끔찍한 불평등이 일어날 것 같은데요. 요즘도 입시제도가 복잡해 지면서 학교들이 앞다투어 돈있는 학생 받으려고 혈안이 된 판인데... 그나마 고시-수능 류의 입시제도가 공평합니다.
bergenev
12/09/25 03:30
수정 아이콘
허허 그냥 서울대가 만만한거죠 허허 또 관악구면 새누리당 입장에선 크게 잃을건 없다는 생각도 했을거 같네요
자연대나 공대같은 경우 실험기구 이전만 해도 무시못할 돈이 들어갈텐데..
그리고 학부 1,2학년부터 순차적 이전이라뇨 크크 담임선생님과 같이 반단위로 이전하나요??

그리고 무조건 반대 하는게 아닙니다 정 서울대를 세종시로 옮기고 싶다면 국토균형발전의지에 대한 진정성을 좀 보여주었으면 합니다 자기 서울 생활 포기 못하면서 남들 보낼 생각만 하지 말고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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