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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9/20 23:43:39
Name PT트레이너
Subject [일반] 안철수님 단일화 어떻게 될꺼라 보시나요
10대때 김대중님
20대때 노무현님

전혀 정치에는 관심도 없었구
김대중님 대선떄 아버지께서  김대중님 대통령되면 아빠가 맛있는거 쏘겟다

노무현님 대선때도 마찬가지 ....

노무현님 대선때는 투표권이 있었는데 투표도 안햇네요

근데 이번 대선에 제나이가 29인데

대선에 관심을 갖게 되네요

나이먹었다는 증거겠죠?

전 개인적으로  안철수님이 단일화를 하는건 좋지만

문재인님쪽으로 흡수되진 않았으면 하거든요

기자회견에서의 눈빛과   말씀 또한 흡수되지않고

자신의 힘으로 개척하겠다라고 느껴졌구요

근데 보아하니 단일화를 하신다고 생각하는분들이 많네요

또한 이번대선에는 문재인님을 밀어주면서 국무총리 하구

다음 대선에 한번 노려보자라는 글두 보았구요

제생각하고는 많이 다르더라구요

세력이 없다고들 하시고 정치경험이 전무한건 알겠지만

그정도 생각안하시고 출마선언한것 같지는 않거든요

다들 어떻게 보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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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ndroid
12/09/20 23:45
수정 아이콘
저는 결국 문재인으로 단일화 될거라고 봅니다. 안철수가 지지율에서 확실한 우세를 보이지 않는 이상은 말이죠.
12/09/20 23:46
수정 아이콘
민주당 경선을 거쳐온 문재인후보가 안철수후보로 단일화되면 민주당이 호구가 되서 아마 안철수후보로 단일화는 안될것 같습니다.
마르키아르
12/09/20 23:47
수정 아이콘
선거 막판 다자구도인 경우에 박근혜후보 필승 분위기로 흘러간다면,

어떤 방식으로든 단일화 하게 되겠죠.

박근혜후보 지지하는 분들은 제발 좀 빨리 단일화해서 1:1 구도가 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겠지만..

안철수, 문재인 후보 .. 둘다 바보가 아니죠...

누구 좋으라고 빨리 단일화 하겠습니까-_-;;

ps. 최악의 경우는 3:3:3 정도로 막판까지 지지율 나와서..단일화가 안이루어지고, 박근혜 후보 당선이 되는 거겠죠;;
12/09/20 23:47
수정 아이콘
민주당이 어떻게 변하느냐에 달렸겠죠.
12/09/20 23:47
수정 아이콘
100%라고 봅니다. 하지만 지금 굳이 단일화에 대한 이야기가 벌써 논의될 필요는 없을 거 같습니다.
12/09/20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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훨씬 나중의 일이지만 단일화는 이미 필수가 되어버렸고 후보가 누구냐의 문제죠.
안철수 후보가 단일후보가 되려면 안철수 쪽이 월등히 높은 지지율을 보여야만 합니다.
㈜스틸야드
12/09/20 23:51
수정 아이콘
전 단일화 안 될거라고 봅니다.

삼자대결이 예상외로 팽팽하게 흘러가고 있는 형국이라 안철수, 문재인 두 사람 모두 쉽사리 발을 빼긴 힘들것 같네요. 특히나 문재인 후보 같은 경우는 민주당의 숨통과 친노의 숨통을 같이 쥐고 있는 형국이라 단일화해서 안철수 후보가 된다면 타격이 이만저만 아닐테구요.
12/09/20 23:51
수정 아이콘
저는 개인적으로 단일화가 어렵다고 봅니다.(박근혜가 된다는 말인가;;)
일단 경선을 한다면 사실상 안철수씨가 이기기 어렵다고 봅니다. 상대적으로 정치에선 완전 초보에 가까운 안철수씨가 수많은 경선으로 난리통을 피운 민주통합당을 상대로 경선에서 이길까? 어렵다고 봅니다. 민통당 이쪽도 기득권, 보수층의 권력욕은 새누리당 못지 않습니다. 절대로 대선주자 안씨에게 안내줄려고 수많은 꼼수 다 나올 겁니다.

그럼 또 경선에서 진 안철수씨가 승복을 하고 대선을 접느냐..이것도 글쎄요...입니다. 총리직 총리직 하는데 만약에 안철수씨가 총리직을 할려면 그냥 민통당 소속이 되어버려서 앞으로 정치인으로 살겠다는 안철수씨가 가지고 있는 장점이 그냥 없어지는 겁니다. 그리고 대한민국에 총리직이라는것도 장관보다 못하다는 말도 나오구요.

저도 단일화 안된다고 봅니다.
여기웃겨
12/09/20 23:53
수정 아이콘
정치적 지분의 문제이지 단일화는 됩니다.
적어도 안철수,문재인 이 두분은 피닉제와는 급이 다른 사람들이고
또한 피닉제와 같은 행동을 할이유가 없습니다.
문재인-안철수-박원순이라는 범야권의 카드로
어떤형태로든지 층을 형성할거라 보기에 단일화는
무조건 되고 현시점에서 문재인후보쪽에 무게는 두고 있습니다.
12/09/20 23:53
수정 아이콘
서울 시장 박영선후보 vs 박원순 후보 => 박원순 후보
이렇게 되었는데

대선 문재인 후보 vs 안철수 후보 => 안철수 후보

이렇게 되면 민주당은....;;;;
절대 그러실 분이
12/09/20 23:59
수정 아이콘
문재인이 될지 안철수가 될지 모르지만, 단일화가 된다면 물러난 쪽이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줘야 하고,
물러난 후보를 지지했던 지지자들도 되도록 같이 지지해줘야 한다고 봅니다.

'어? 단일화를 했는데 내가 지지하는 후보가 밀려났네? 나 투표안해.'
이러면 박근혜와 새누리당만 씨익 웃는 꼴입니다.
안 후보던지, 문 후보던지 지지했던 후보가 물러나더라도 같이 힘을 모은다고 한다면,
같이 지지해줘야 진정한 지지자라고 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은 분이라면, 아예 안철수 후보와 문재인 후보의 단일화 자체를 반대하시는 분일테지요.
저는 박근혜만은 절대 안된다는 생각이라 단일화가 꼭 이루어지고 각각의 지지자들 역시 지지하는 후보의 결정을 믿어주면
야권이 이기는 것이 불가능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Re)적울린네마리
12/09/21 00:02
수정 아이콘
단일화가 될 수 밖에 없는 조건이 너무 많죠.

그걸 깨뜨릴려면 안-문 모두 엄청난 권력의지(=대통령병)가 있어야 하는데...
출발부터 등 떠밀려 여기까지 오신 분들인데 하루아침에 변하기란 쉽지 않다고 봅니다.

안철수원장의 민주당입당이나 문재인의원의 민주당탈당을 통해서라도 단일화는 이뤄진다고 봅니다.

반도의 흔한 피자알 분위기를 타자면 ... 삐리리~
Noam Chomsky
12/09/21 00:07
수정 아이콘
착각하신거 같은데 지금 나이 스물아홉 이시면 노무현 전 대통령 선거 때 투표권을 가지고 있지않습니다.
12/09/21 00:07
수정 아이콘
단일화 안되면 88년도 선거과정 그리고 그 이후의 과정들이 반복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봅니다.
더욱이 그 다음의 우리나라 민주 정치 체제의 암흑기도 또한 다시 도래 할 수 있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안철수 후보 대단하긴 하지만 정치는 절대 혼자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할 뿐더러 정치의 경력 없는 사람의 깜짝 등장도 그리 반기지 않는 편이라.. 이미 이명박 서울 시장, 이명박 대통령을 통해서 명확히 드러났기 때문에... 차라리 박원순 서울 시장 처럼 사회활동을 지속적으로 해온 분이시라면 모를까.

또한 박근혜가 되도 우리나라는 잘 해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이명박 대통령의 립서비스 만빵 시대와 무대뽀 암흑기도 거쳤는데요. 다만 단일화 없이 삼파전 결과 박근혜 승리 그리고 패배한 한쪽이 박근혜 세력과의 영합으로 흘러간다면 정말 화날 것 같습니다.
12/09/21 00:09
수정 아이콘
단일화가 안 되었는데 박근혜씨가 대통령이 안 될 확률은 어느정도 될까요
올빼미
12/09/21 00:10
수정 아이콘
제가 84년생이고 노무현대선때 고3이였( 지금29입니다.) 문재인으로 단일화가 이루어지면 안철수씨는 정치에서 떠날수있을거고..
우리나라 정치는 조금바뀔겁니다. 안철수씨로 단일화가 이루어진다면 우리나라는 많이 바뀔겁니다.
스웨트
12/09/21 00:12
수정 아이콘
전 사실 안철수후보가 정말 사람으로써 뽑고 싶긴 하지만..
제2의 노대통령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적재적소에 좋은 사람을 쓰려고 했지만, 결과적으로 내사람이 아니기에
"야" 했을때 "예!" 해줘야 할 사람들이
"야" 했을때 "왜!" 하는 상황이 와버렸죠. 그 결과가 탄핵이었구요.(탄핵은 당시 한나라당만이 아니었습니다. 민주당도 합류..)

사람이 모두 선해서 으쌰으쌰 하면서 시너지를 내면 참 좋겠지만..
이 더러운 나라는 그렇지 않거든요. 으쌰으쌰하는 사람을 등쳐먹을 사람들이 비일비재 하지..
그래서 단일화를 한다면.. 문재인씨에 안철수 총리가.. 좋지 않을까 합니다.. 마음은 누가 대통령이 되든 상관은 없지만 서도..
12/09/21 00:12
수정 아이콘
음.. 단일화를 할 생각이 없었다면 앞으로 정치활동을 계속 하겠다는 이야기를 안했을 것 같습니다.
단일화하고 차기 대권을 노리지 않을까요?
세르니안
12/09/21 00:13
수정 아이콘
안철수원장이 이번에도 양보해서 단일화하면 양보만하는 이미지가 너무 굳혀져 버리지않나요.

오히려 간만보다가 뒤에서 이득만 챙기는 이미지가 씌워질지도 모르고 문재인후보는 워낙 부양해야될 세력이 많아서...

양쪽의 이해관계가 중요하지요..
PT트레이너
12/09/21 00:14
수정 아이콘
문재인님은 단일화를 원하는듯하고
안철수님은 원하지않는듯하고 ...

아 잼있어지네요
코큰아이
12/09/21 00:14
수정 아이콘
단일화가 어려울 것 같습니다만 박원순 시장이나 안희정 지사가 모종의 역할을 할 것 같아서 쉽사리 점치기 어렵습니다.
근데 이거하나는 기억해야합니다.
안철수나 문재인이 집권을 해도 직업공무원들 특히 검찰조직 외교관과 정보기관 조직을 우습게 보면 안될거에요
노무현이 바보라서 이들에게(북미 외교관들이었나요?) 무시당한게 아니고 또 대놓고 야당 박근혜나 이명박에게 줄댄 인간들입니다.
이들을 제어할 수 있는 방법이 필요합니다. 이점에서는 안철수보다는 문재인의 민주당 세력으로 더 가능성이 보이기는 해요

아무튼 세력이 없는 안철수는 국민만 바라보면서 하겠다고 하는데 ... 성공하길 바라지만
추적자의 서회장 대사가 생각납니다.
시시각각 자기의 욕망에 의해 변하는 민중인 국민.... 자세한 대사는 기억이 안나서 패스
불량공돌이
12/09/21 00:14
수정 아이콘
저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입니다.
11월말에 후보등록 마감일이 있는데, 그전에 꿈,운명,생각 이 3권의 책을 천천히 읽어볼 것이고
만약 그때까지 단일화가 되지 않을 경우 누구에게 투표할지 고민해 보겠습니다.
12/09/21 00:17
수정 아이콘
단일화 될겁니다. 안철수씨가 나온게 '이대로 봐서는 박근혜가 가져가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겟죠.
그래서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안철수씨나 문재인씨는 등떠밀려 나온 케이스같습니다.
시대의 변화를 원하는 인물들이고요. 그들은 대통령 자리에는 욕심 없다고 보여집니다.
시대를 바꿀 수 있다면 한명이 양보하려고 용쓸꺼라 확신합니다-_-;

그리고 단일화는 11월 중순~11월 말쯤에 이뤄질거고요;
거북거북
12/09/21 00:18
수정 아이콘
아직 각 후보 외교 정책, 교육 정책, 세금 정책, ... 뭐 아무 것도 모르는데요. 기다려봐야죠.
샤르미에티미
12/09/21 00:19
수정 아이콘
예측은 단일화 한다 아니다로 간단합니다. 민주당의 지금까지의 입장은 단일화는 필수라고 공식 입장처럼 밝혀왔습니다.
근데 그건 민주당 안에서고 무소속 안철수 후보는 전략에 포함되지 않았었습니다. 안철수 후보는 신중하게 지켜보다가
출마했고 다시 불출마하는 결정은 생각하기 어렵습니다. 문재인 후보는 입지를 계속해서 넓혀가면서 박근혜 후보라도
단일화라면 이길 수 있는 경쟁력을 갖고 있습니다. 둘 다 포기하기는 어려운 상황이고, 포기 안하면 더 어려운 상황이죠.
그리고 둘 만의 이야기조차 아니고요. 한다 아니다로 간단하지만 얽히고 섥힌 상황을 풀어내기는 너무 복잡합니다.
12/09/21 00:26
수정 아이콘
안철수씨는 다음 대선도 바라보기때문에 단일화를 할거라고봅니다
민주당에게 양보하고 다음대선때 받아낼거라 생각합니다
12/09/21 00:31
수정 아이콘
지지율에서 1%라도 앞서는 쪽으로 단일화가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내일 당장 단일화를 할 게 아니라면,
이미 단일화를 하는 시점에서는 후보 개인이 지지자들의 의사를 배제하고 거취를 마음대로 정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닐테니까요.
지지자들을 납득시키기 위해서라도 객관적인 지표를 가지고 단일화를 할 수 밖에 없습니다.

다만 다자구도에서조차 박근혜 후보가 1위를 차지하지 못한다면, 그냥 단일화 없이 갈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보이네요.
12/09/21 00:32
수정 아이콘
상황에따라 할수도 안할수도 있다고 보이고 앞으로의 전개에 따라 그리고 흘러가는 분위기에 따라 정해질거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단일화가 된다면 굉장히 이름다운 과정을 거쳐 말그대로 선의의 경쟁을 통해 멋지게 승복하고 협력하는 모습이 될꺼라고 봅입니다. 두후보 모두 헐뜯고 싸우는 모습은 상상이 가지 않는데다 두후보의 마인드가 반드시 자신이어야된다는 오만에 빠진 사람은 아닌것으로 보이는게 그 근거로 들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안철수님이나 문재인님 모두 그냥 이번에 대통령 한번 하고 정계에서 은퇴하는 것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 정도의 인물이라 유권자는 어찌보면 행복한 고민에 빠질수 있겠네요. 대한민국에서 이런 상황이라니 너무 고무적이에요... 정말 안철수 문재인 박원순 이 세분은 현대사에 길이 남을 위인들입니다.
watervlue
12/09/21 00:32
수정 아이콘
왜 자꾸 안철수후보에게 양보 내지는 차기를 말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누가 되었던 가능성 높으면 그 분이 후보 나오면 됩니다.
12/09/21 00:34
수정 아이콘
민주당처럼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새누리당만 이기는걸 목적으로 하는 단일화에 안철수 후보가 절대 안끼었으면 좋겠네요
그냥 단일화 안하고 끝까지 완주했으면 좋겠습니다
현 이명박 정권에 불만이 많아 반드시 정권교체를 해야한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지만
개인적으로는 노무현 정권도 잘못한 점이 많았다는걸 매우 절실히 기억하고 있기 때문에
문재인 후보가 되면 참여정부 시즌2가 될께 뻔해서 문후보로 단일화 된다면 찍고 싶지 않네요

차악을 고르는 거니 무조건 투표해야한다지만 제겐 새누리당이나 민주당이나 그냥 똑같은 악이거든요
문재인 후보가 싫은 점은 기존 친노 계열 인사들이 다 그렇듯이 자신을 지지하지 않는 국민이나 언론은 국민 취급도 안하고 언론 취급도 안하며 사회 이념 갈등을 더 극심하게 할께 뻔하다는 것 때문입니다
노무현 전대통령이 싫었던 부분도 처음 대통령 되자마자 국민의 승리 운운하며 노무현을 찍지 않았던 사람들을 국민이 아닌것처럼 느끼게 만들었고 수도이전 한다면서 서울 사람들과 타지방사람들을 갈라놨고 또 강남사람들을 그냥 증오하질 않나 조중동에게 극심한 분노를 피력하질 않나 기자단 출입을 막질 않나 ... 너무 이런게 심해서 이건 아니라고 봤거든요
현재 친노 인사인 이해찬 씨도 마찬가지고... 문재인씨를 볼때마다 대통령되면 다 갈아엎고 나를 반대하는 수구꼴통세력을 싹 없애겠다 이런게 느껴지니... 별로 찍고 싶지가 않네요

사회 이념 갈등을 최소한 더 심하게 만들지 않을꺼같아서 안철수 후보만 지지합니다. 단일화는 정말 안했으면 하네요
절대 그러실 분이
12/09/21 01:14
수정 아이콘
문재인 후보나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판하는 기준으로 새누리당과 박근혜 후보를 보셨으면 합니다.
그 결과가 지금 Ben님의 생각과 같을지라도 말이죠.

단, 말씀드리고 싶은 건.. 수도이전 문제로 서울사람들과 타지방 사람들을 갈라놨다고 하시는데 그건 아니라는 점입니다.
수도권에 전 인구의 반이 사는 나라가 또 어디있나요.
수도이전은 균형발전을 추구하는 동시에 수도권 과밀화를 완화하려는 핵심정책이었습니다.

나라가 균형적으로 발전해야한다는 데에는 공감하면서도,
수도권이나 서울의 땅값이 떨어진다는 것(내가 피해보면 안돼!)이 반대하는 이유가 되었던 것이고.
결국 행정부서이전이 되어버렸죠.

장기적으로 봤을 때 꼭 필요하다고 봤는데 '관습법'이라는 이유로 위헌판결이 났을 때 정말 어이가 없었습니다.
지난 서울 시장 선거때, 자신을 지지하는 강남 지역외에는 사람취급 안했던 나경원 전 의원도 같은 이유로 비난의 대상이 될수 있습니다. 그런 후보를 낸 새누리당도 마찬가지이고요.

노무현 전 대통령 당선 이후 '대통령으로 인정하지 못하겠다'던 조중동은 어떻습니까.
이명박 대통령 당선 이후 최다 득표차로 승리했다고 떠들었지만, 따져보면 역대 대선 중 가장 낮은 투표율을 기록했습니다.

현 여당 - 조중동의 보수언론 - 재벌들 한 통속이니 입을 막을 필요야 없겠지만,
새누리당이 다음 정권을 이어갈 경우, 지금 반대 입장에서 떠드는 이들이 어찌될지 모를 일입니다.

저도 민주통합당이 대안이라고는 생각지않습니다만,
적어도 새누리당이 다음 정권을 이어가는 일은 없어야된다고 생각해서 누구이던지 간에 단일화가 되었으면 합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원하는 건, 안철수 후보로 단일화되고 민주통합당이 전폭적인 지원을 해주는 것이지요.
그럴 경우 민주통합당이 하나로 모여서 지원을 해줄것인가는 또 생각해봐야할 문제이지만요.
(문재인 후보가 당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고있다면 불가능하다고 보지는 않습니다만)

사회이념 갈등을 가장 원하는 건 새누리당일 겁니다. 그게 여태까지의 정치 프레임이었고.
계속 이용해왔었고, 앞으로도 그러는게 자신들한테 유리하다는 걸 누구보다도 잘 알테니까요.
대장님..
12/09/21 00:37
수정 아이콘
얼마전에 미래에서 타임머신타고 오셨다는 그분이 쓴 글을 봤는데.... 이번 대선은 이회창님이 된다던...
12/09/21 00:37
수정 아이콘
문후보 쪽 참모들이 짱구를 좀 열심히 굴려야 할 부분이겠죠. 타당성도 타당성이고 어느한쪽으로 결정되더라도 양측의 지지율 모두를 흡수할 수 있어야 하니. 단일화 역시도 '하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잘 하는게' 중요한거라는 당연한 진리?
나이트해머
12/09/21 00:39
수정 아이콘
안철수가 민주당 들어오지 않는 한 문재인은 못물러납니다. 서울시장을 내주고 지난 총선에서 간도 쓸개도 다 내준단 말을 들어가면서 양보했다가 참패하기까지 한 민주통합당이 대통령 후보를 뺀다는 건 용납이 불가능합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야 당내 지지기반이 취약했기에 흔들기도 했지만 문재인의 당내 지지기반은 현재 최대계파입니다.

그런데 안철수는 민주당 들어가는 길에 자기가 바윗덩이 하나를 던져놨습니다. 어지간해서는 이거 치우기 힘들 겁니다. 그렇다고 해서 그냥 후보 사퇴는 너무 늦게 나왔기에 모양새가 나지 않죠.

솔직히 단일화는 안될 가능성이 약간이라도 더 높다고 봅니다.
12/09/21 00:41
수정 아이콘
안철수로는 쉽게 될 수 있어도, 문재인으로의 단일화는 순탄지 않을거라 봅니다
나이트해머
12/09/21 00:45
수정 아이콘
여담으로, 안철수가 무소속으로 대통령이 된다고 해도 결국 왕안석 꼴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왕안석이 신법을 실시하기 위해 이사람 저사람 닥치는대로 긁어모아 신법당을 만들었더니 본인을 제외하면 심각하게 부패한 인사들 투성이라서 결국 그점 때문에 왕안석 본인까지 간신 취급을 받았죠. 안철수가 독자적인 세력을 구축하고 자신의 정책을 수행한다고 해도 현재의 상태에서 그 독자적인 세력이 비집고 들어갈 틈이 과연 생각처럼 크긴 할지 의심스럽습니다. 민주통합당-새누리당 탈당파를 흡수한다는 건 그냥 신법당 꼴 나겠다는 것과 마찬가지고.(특히 지금 새누리당에서 탈당파가 될 세력은 친이계죠. 이들이 깨끗할까요.)

솔직히 인물중심 정당보다는 차라리 지역구도 정당이 낫다고 보고 있는지라 지금의 정국은 영 좋아보이질 않네요. 시대를 뒤로 회귀하는 것 같습니다.
타테시
12/09/21 00:47
수정 아이콘
아마 지지율 추이를 지켜보면서 모든걸 결정할 듯 보입니다.
3자대결에서 박근혜 후보를 30% 아래로 밀어내고 자신이 40% 정도를 차지한다면
그 때는 단일화를 하지 않겠지만, 자신과 박근혜 후보가 비슷한 정도의 위치를 유지한다면
그 때는 문재인 후보와의 단일화 협상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통합당과 문재인 후보는 안철수 후보가 단일화를 제의해 올 때 까지 문재인 후보는 나름대로의 행보를 나아가야 하고
그리고 민주통합당은 내부를 좀 정리정돈 해야죠. 여전히 지도부 일선후퇴론이니 뭐니 하는 썪은 짓거리 보다도
국민들에게 무언가를 보여주는 행보를 보여야지요.
Judas Pain
12/09/21 01:28
수정 아이콘
경선 모양새로 문이 홀로 책임지게 된 민주당과 친노의 생사기로
그리고 안이 대선출마에서 밝힌 입장과 민주당에 대한 협박에 따라
문과 안 모두 물러서지 못하는 이유를 가지게 되었고

그 물러설 이유를 줄 수 있는 건 문과 안이 아니라 박이겠지요.

안의 제안대로 3자의 정책대결 선언 회동을 결국 이끌어나간다면 박은 응할테고 문은 주저할텐데, 억지로 이상황이 끝까지 가면 박은 할만하다고 여길테고 안은 민주당-문이 막판에 압력에 못이겨 항복한다고 보든가 아니면 삼자구도에서 이길 카드를 준비하고 있을 듯 합니다.

왜 인지 모르겠지만 안은 박과 이해관계가 일치할 수 있는 대선입장을 밝혔고 그것이 한국정치를 바꾸기 위해 자신이 유리한 포지션으로 승리해서 대통령이 되는 길이라 본 것 같네요.

아무튼.. 제가 보기엔 안은 YS와 DJ 이후로 한국에서 나오지 않았던 정치적 거인입니다. [m]
iAndroid
12/09/21 01:41
수정 아이콘
저도 참 신기한게, 이승만/박정희/김대중 묘소는 대선발표후 첫번째로 참배를 했지만 노무현 묘소는 참배를 하지 않았다는 겁니다.
봉하마을이라서 멀어서 나중에 간다는 건 이해하겠지만, 안철수 측에서 방문 일정을 수립한 것도 아닌 '방문을 검토중이다' 라는 답변은 좀 의외였습니다. 오히려 박근혜 쪽에 더 가까운 행보라고나 할까요?
이건 안철수의 현재 대척점은 박근혜보다는 문재인이라고 생각하고 이를 겨냥한 행보라고 보여지더군요.
이게 안철수에게 복이 될지 화가 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12/09/21 01:46
수정 아이콘
과거 민주당 ㅡ 열린우리당 당원이었으며, 현재는 직업상 어떠한 정치 활동을 할 수 없으나,
직간접적로 민주통합당(이하 민주당)과 관계될 수 밖에 없는 상황임을 우선 밝히고…

민주당 지지층의 가장 큰 착각은 아직 자기네가 갑이라는 프레임에 갇혀 있단 겁니다.

호남 표 다 합쳐봤자 얼마나 될건지...
문재인씨의 부산 출신 버프 및 노무현 대통령 후광으로 집권한다면,
냉정하게 막상 호남은 그를 팽개쳤으면서도 우리 출신 대통령이란 21세기판 우리가 남이가 ㅡ 우리가 남이여? 를 시전할겁니다.

고여있는지 너무 오래 되어 냄새가 풀풀 나는 그 분들이
4.19-5.18 프레임 이상의 새로운 걸 제시한 적이 있었나요?

문재인은 새롭고 신선하며 믿을만한 인물임이 분명합니다.
고인 민주당 지지층들은, 그 가면놀이 우리가 '어쩔 수 없이 해줄'테니, 알아서 뱉어내렴 하는 속내, 분명합니다..

안철수가 제시한 새로운 프레임이 두려운 건 대경 부경 철밥통 확실한 공주님보다, 그들일 겁니다.
하지만, 문재인씨 빼고는 자기네가 갑이라고 마음의 딸이나 치고 있죠…

문재인씨의 한계가 그겁니다. 인물은 새로운데, 참 오래된 앤틱 프레임 안에서 움직일 수밖에 없다는 거…
나이트해머
12/09/21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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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지지층의 이러한 태도가 반감을 가져오고, 안철수 본인에게까지 거부감을 가지게 하는 겁니다.
마음의 딸이라. 그럼 그쪽은 진작에 사라졌어야 할 구태의연한 영웅심리에 목을 맨 사람들이라 해 드릴까요.
안철수의 행보에 따라서는 안철수 본인도 문국현의 길을 갈 가능성도 많죠.

안철수 지지자들의 최대 착각은 자신들이 갑이라 여기고 무조건 굽히라 강요하는 데 있습니다. 그런 태도를 보이는 게 '일부'였으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87년의 재현이 될 겁니다. 출마 선언한지 하루만에 이러니.
12/09/21 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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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지지자들이 그런 얘기를 하나요?
그 동안의 pgr만 봐도 안후보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으니 지지율 내놓고 문 후보 밑에서 총리하라는 글이 월등히 많은 거 같던데요.

87년의 재판이 되고 싶지 않으면 애꿎은 안철수 지지자들에게 핑계를 돌릴 게 아니라
그냥 민주당이 우리는 거대정당이니까 무조건 후보를 내야만 한다는 고집만 버리면 됩니다.
무조건 우리 후보가 이겨야만 하는 단일화가 무슨 단일화랍니까.
나이트해머
12/09/21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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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마발표 딱 하루만에 안철수에게 양보하라는 말이 폭포수처럼 쏟아지네요.
거기다 인터넷 뿐만이 아니라 그 측근들 인터뷰에서 하루만에 내뱉은 말이 있죠.

자당 후보를 내는 건 민주당에겐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지지층에 대한 의무나 다름없죠.
서울시장도 그리 시끄러웠는데 대통령 후보를 양보한다는 건 그냥 당 해체입니다. 차라리 군소정당이였으면 또 몰라도.
12/09/21 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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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마발표하고 하루동안 문재인에게 양보해야 한다는 말은 그 몇 배는 더 올라왔습니다.
하루요? 출마 한 시간도 지나지 않아서 민통당 국회의원이 시사 프로그램 전화 인터뷰로 민통당 입당해야한다고 말하던데요?
iAndroid
12/09/21 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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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지겹게 듣던 이야기는 '안철수지지자는 문재인을 안찍고 투표 포기를 하지만, 문재인지지자는 안철수를 찍을 수 있다' 라는 말이었습니다. 안철수로 단일화해야 한다는 걸 간접적으로 계속 말하는 거지요.
문재인 안철수 양보 어쩌구야 며칠 안된 거지만, 저 말은 정말 문재인이 대선후보 출마부터 시작해서, 경선할때, 대선후보 결정되었을때, 계속 나오더군요.
12/09/21 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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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상의 여론과, 한두 의원의 말을 그냥 민주당과 그 지지자들 전체의 의견으로 생각하시나 봐요?
항상 신중하시던 분이 왜 이렇게 판단이 성급하신지 대체 알수가 없네요.
12/09/21 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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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해머님 리플에 대한 답글에, 봄바람 님의 말씀에 대한 답글도 버무려 답니다.

우선 저는 87년에 유치원생이었으며, 엄마 손 붙잡고 남대문 시장 갔던 어느 날 하늘이 너무 뿌옇고 매워서 이름모를 지하 다방에 숨었다가,
나중에 한국 근현대사를 찾아보며, 아 그 때 다방 들어가기 전에 밖에서 사람들이 몽둥이 피해다녔던 그 장면이 6월 항쟁이었단 걸 깨닫고,
아, 그 때 끌려 들어갔던 우리 집의 어느 분이, 그거 때문에 끌려들어갔구나, 하고 어려서부터 분해 치를 떨었던 사람입니다.

그리고, 저는 현재 안철수가 갑이라는 얘기 한 번도 한 적 없습니다.

조직이 깡패인 건 한국 정치 판도에서는 어쩔 수 없습니다.
그 조직과, 지역기반을 가지고 있으니, 누가 봐도 명백히 단일화를 하지 않으면 죄인이 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우리가 갑이다. 는, 민주당 세력의 착각이, 분명 엄청난 부메랑으로 날아올 겁니다.

문재인과 그 최측근은, 분명 수평적인 선거캠프를 꾸리고 싶어할 것이며,
그건 쇼가 아닐겁니다. 분명, 더 나아간 정치를 원하는 건 확실해요.
저도 그들을 믿기에, https://ppt21.com/?b=9&n=146792&c=827337 원래 이랬었습니다.

그런데 그 출발이,
경선에 몽니부리는 유력 후보들, 그리고 그 조직,
여전히 DJ 후광으로 먹고 사는 당 유력 인사와 그 조직,
그리고, 쭉 그들을 지지해왔기에, '아따 우리가 남이여?'하는 생각 갖고 있는 많은 사람들.

당내 기반도 미약한, 경선 후보들이 분명 합의했던 룰로 뽑혔음에도,
쭉 '그 당이 내 당'이었던 사람들 입장에서는, '육두품'에 '튀기'인 사람이 후보가 된 이상,
문재인씨를 믿지 못하고 반목할 게 뻔합니다. 제가 봐왔던 민주당은요.

제발 그렇게 되지 않고, 힘을 키우길 마음 속으로는 바랄 뿐이지만,
이렇게 문재인 후보가 아닌, 민주당과 그 지지기반을 도대체 믿을 수 없기에, 위 링크처럼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나이트해머
12/09/21 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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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두품에 튀기, 지지기반 미약이요? 지금 문재인 후보측 파벌이 당내 주류고, 주도층이며, 그것때문에 패권주의 드립까지 하면서 안철수에게 간 사람이 있죠. DJ 후광으로 먹고사는 사람들이 지난 총선부터 계속 밀 려나기만 해서 당내 주도권부터 거의 모든걸 빼았겼다는 불만, 심지어 그것때문에 경선마저 문재인 후보에게 유리하게 짜여졌다고 온갖 시끄러운 소리 나오던 걸 잊으셨습니까. 그리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 한번도 이기지 못할 정도로 세가 약해졌는데 말이죠.

솔직히 이런 '구태론' 은 아주 지겹습니다. 4년 전에 그들에게 기대어 살아남고, 그러고도 뒤통수 후려처 반쯤 쫓아내기까지 했으면서 여전히 똑같은 말이라는게 이젠 지겨워요. 지금 민주당에 문재인 후보측 지지인 친노계파 빼면 반이나 남긴 할까 싶을 정도로 주류 계파가 되었고 친노 내에서도 다시 분화가 일어나내 할 판인데.
12/09/21 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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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민주당의 한계입니다. 좀 더 거시적으로 보시지요. 4월 총선 때 사실상 등떠밀려 나온, 자기네가 중반에도 막판에도 힘 실어주지 못한, '자살한 대통령의 그림자 비서실장', 게다가 초선에게ㅡ 정권교체의 명운을 짊어지게 할 만큼 오합지졸에, 여론의 지지기반은 천이십사등분될 수밖에 없었던 거요. 문재인이 등판하고, 친노세력이 전면에 나서기 전까지, 정확히 MB가 사대강에 삽질하는 동안, 뭐했습니까?

왜 지금 안철수가 버프를 타는지 명확히 읽지를 못하고 있습니다. 아마 읽었다면, 사실상 당의 포지션은 냉정히 중도보수인 민주당 입장에서 안철수에게 어떤 형태로은 오퍼를 제대로 했을 겁니다. 하지만 쭈욱 변죽이나 울리고 있었죠.
충분히 문재인은 이걸 읽고, 잘 움직였을 사람입니다. 하지만 민주당이란 조직이... 참 한심하게 느껴집니다. 이 부분은 많은 분들이 공감하실거라 단언합니다.
나이트해머
12/09/21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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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했냐고요? 친노의 이름으로 말아먹은 걸 죽어라 80여 석 건져서 바락바락 기를 써가며 활동한 걸 두고, 뭘했냐고요?
지지난 총선이 어떤 분위기였나 기억이 안나시나봐요? 포스트 아포칼립스 수준의 분위기에서 80여 석 씩이나 건졌다면서 안도의 한숨을 내쉬던 게 그때 상황입니다. 왜 친노가 스스로 폐족이라 자조했는가 생각 안나세요?

중반에도,종반에도 힘 못실어줬다라... 지난 총선에서 나온 선거전략 비판이 낙동강 밸트에 지나치게 공을 들이다 다른 지역을 내어줬다는 것인데 힘 못실어줬다니, 허허...

저렇게 망처놓고 살아나니 돌아와서는 뭐했냐 하는 건 후안무치죠. 왜 저시절 민주당 힘이 저거밖엔 안됐을까요?

안철수 오퍼 몇번이나 들어갔죠. 무응답으로 일관하다 이제서야 본격적으로 활동하는 거지. 문재인이 안철수 나와도 자신있다 하는게 괜히 말한 걸까요.
12/09/21 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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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문국현과 안철수는 인지도가 레벨이 완전히 다르다는 말씀도 첨언하고요.

그렇게 과거로 올라갈 필요가 없습니다만, 굳이 꺼내셨으니 제 생각을 말씀드리죠.
전 그 때를, 솔직히 말씀드려서 기억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내가 열정을 쏟았던 열린우리당은 공중분해되고, 민주당은 도로민주당이라며 까이고, 분명 과오가 너무 명확했으며, 그로기 상태에서 정권은 넘기고,
노무현 전 대통령은... 그리고 그 일주일 뒤에, 그 굴욕적인 국회가 개회했으며, 그들은 신나게 하이패스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지요.

하지만 그 후 열심히 저쪽에서 자충수를 두셨는데, 당내에 그걸 효율적으로 이용할 브레인도, 당내 지도자도 하나 없었지요.
그렇게 문재인에게 발릴 수 밖에 없던 사람들이, 그리고 당의 지지자들이,
친노는 안된다며, 당내 지지기반이 명확한 누군가가 되었어야 이렇게 우리를 호구로 보지 않았을거라며, 벌써부터 파열음을 내고 있는데, 제3자 입장에서 그걸 믿을 수 있겠습니까.

안철수에 대한 오퍼는, 제가 당내 세세한 이야기까지 알 수는 없으나, 입당해서 경선참여하렴 수준이었습니다.
당내 세력이 전혀 없는게 뻔한 사람에게 그런 식의 오퍼는, 그냥 거품과 물로 봤다는거죠. 이제 와서 화들짝하는 듯한 게 좀 우습긴 합니다..
12/09/21 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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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후보를, 안철수와 박원순 사이에 일단 단일화 하고 나서 민주당 후보와 다시 경선및 단일화 하자..라는 말은.
그리고 그걸 실제로 이루어 내고 나서, 박시장이 나중에야 입당한 사실.
또 희망이 보인다던 그 말들. 그건 그냥 민주당 사람들만의 헛소리였나 봅니다.

그냥 그렇게 생각하세요. 혹여 문재인씨가 대선후보가 되시고, 투표에 심각히 고민이 되시면 투표날 그냥 좋은곳 놀러 가시고.
경선 참여하라는, 지극히 원내 제1야당 다운 언사는 님 입장에선 심각하게 보이나 봅니다.
어차피 그렇게 하리라 기대도 하지 않고 한 말들이고, 당내 후보들과 당원들을 아끼는게 일단은 최우선 아닌가요?
지금처럼, 합류할지 안할지도 모르는 사람에게 최종적으로 선출된 후보랑 입당 안해도 좋으니까 단일화만 하자.
이게 원내 제1야당이 할 말인가요? 글고, 그거 이미 서울시장 선거때 했는데, 다시 안하면.

"경선 참여하렴" 이란 소리를 들으면서 조롱받아야 하는 겁니까?
어차피 경선 나올거란 기대도 안했을 겁니다. 그리고 나중의 이슈화를 위해서도 그렇지 않기를 더 바랐을 것이고.
민주당이 안철수씨에게 대선 후보 단일화 하자며 자리를 갖다 바쳐야 되는건 아니잖아요?

후보 단일화도 되기 이전, 당내 계파에 따른 입장도 정해지기 전에 나온 말들을 가지고 섣부른 판단.
결국 김근태 전 의원님 계열의 유능한 사람은 안철수에게 갔고, 참여정부 출신의 여러 사람들도 안철수 캠프에 합류했습니다.

혹시, 민주당 사람들이 안철수 캠프에 들어가서, 별다를것 없겠네..하고 실망되시나요?
문재인도 마찬가지에요. 크크크.
나이트해머
12/09/21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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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게 하이패스 역할이라. 매년 의사당 점거하고 대치하던게 하이패스군요. 기를쓰고 노력해도 결국 밀려날 때마다 절대적인 머릿수의 차이를 한탄하는 말은 여기서도 흔하게 볼 수 있었습니다만. 한나라+친박연대에다가 적당히 자유선진당에 떡고물 던져주면 헌법 개정도 시도해 볼만한 절대적인 숫적 우위를 점했다는 건 머릿속에서 삭제라도 하셨습니까.

효율적인 당내 지도자라? 그런 지도자를 원하신다면 그냥 삼김시대나 저쪽동네 가세요. 보스 중심의 정치를 그리도 원하시는 모양이니. 정당민주화가 무척이나 싫으신 모양입니다.

경선참여가 거품과 물? 안철수 추대를 원하시는 모양인데, 야예 대통령도 추대할까요. 적당한 체육관에서 추대식 하면 되겠네요. 경선 그딴거 필요 없다는 건가요. 새누리당도 억지로라도 경선 치르는 거 안보이시나봐요. 개그를 하세요. 정말.


님이 원하시는 안철수 추대가 이루어진다면, 제가 그쪽에 표를 던질 일은 없을 겁니다. 제대로 경쟁을 해서 선출된다면 모를까, 추대에 무슨 의미가 있죠. 그닥 마음에 들진 않아도 문재인은 전국을 돌면서 당내 경선을 통해 후보로 선출되었기에 표를 줄 가치가 있지만, 그리고 안철수도 그런 식의 경쟁을 통해 단일화를 한다면 그런 정당성을 획득하겠지만, 그런거 없이 추대한다면 그걸로 끝입니다.
봄바람
12/09/21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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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를 밀었던 사람들 면면과 안철수가 아무런 언급도 안하고 결심을 하고 나온듯한 이 모습

단일화 안 될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저는 이게 고도의 전략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안되는 척 하다가 드라마를 쓰는 거죠. 그러나 이건 제 희망일 뿐 정치는 모릅니다.
사자 둘
12/09/21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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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후보로 단일화되고 대통령 될 것 같습니다. 이유는 음 그냥 느낌입니다...;;

제 눈에 안철수 후보는 항상 상상 이상의 행보를 보이더라구요. 좋은 쪽으로요...

제가 너무 긍정적인 탓도 있겠지만요...;;
위원장
12/09/21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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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화 할겁니다.
3자구도 지지율 1위가 계속 박근혜라면요.
두분은 박근혜를 막기위해 나온 분들입니다.
그리고 양보할 줄 아는 분들이기도 하죠.
PT트레이너
12/09/21 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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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님이 서울시장은 양보했지만
대통령은 양보를 할지 의문이네요
12/09/21 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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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론 어제부터 마음을 어느 정도 정해서 안철수를 지지하는쪽에 가깝지만
대선 직전 자신의 의견 개진이나 이런것 없이 오직 박근혜를 이기기 위해서 단일화 한다면

선거날 가서 무효표 던지고 올 가능성이 제일 높습니다.
아니면 가능성은 낮지만 남은 기간동안 박근혜 하는거 보고 박근혜를 뽑을수 도 있겠죠
이건 단일화 후의 문재인도 마찬가지고...

지더라도 완주하는 모습 보고싶네요
치토스
12/09/21 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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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후보로 단일화 되서 대통령 됩니다. 제 촉이 그러네요. 피자 기프티콘 10개 겁니다
휴식같은친구
12/09/21 0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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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화는 무조건 되죠. 문재인 안철수 모두 그 필요성을 알고 있고요. 앞으로 최소 한달정도는 따로 행보를 해야겠죠. 안철수 등장이후 부동층이 많이 줄고있고 새누리당 지지층에서도 이탈표가 많고요. 안철수가 마음에 안드는 문재인지지층도 있겠지만 그들이 박근혜에게 표를 던질 가능성은 없고요. 안철수는 이미 한국 정치역사상 최초로 1등이 꼴지에게 양보하는 모습을 보여준 사람이기도 하고요.
김연아이유리
12/09/21 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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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화의 성사 여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단일화가 되던 안되던, 그 자체보다 훨씬 더 중요한건 거기까지 어떤 과정을 밟았느냐입니다.

단일화가 된다,안된다,누구로된다 그런 이야기 보다는,
지금 시점에서 어떤 선거의 모습이 나와야 우리나라의 미래에 도움이 될지
정치권의 진정한 쇄신이란 도대체 어떤 모습을 가져야할지, 한번쯤은 진지하게 생각을 해봤으면 해요,

타도박근혜에 방점이 찍힐수록,
누군가를 반드시 선결해야할 대화가 결코불가능한 악으로 규정하는 순간,
국민의 절반을 적으로 돌리는 선거가 다시 만들어 지는겁니다.

의식적으로라도 반새누리라는 프레임을 약화시키는 이야기를 나누었으면 합니다.
구태를 강화하는 이야기보다는 그런 프레임을 넘어서는 이야기가 많이 나왔으면 합니다.

선거과정부터 바꾸면, 누가 당선되더라도 그 과실은 국민에게 돌아갈 것이다라는 안철수후보의 말이 그의 진심이라고 저는 믿습니다.
지지자로서 그의 진심이 실현되는데 보탬이 될수 있는 고민과 대화를 하고싶습니다.
ReadyMade
12/09/21 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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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화 되긴 될거 같은데 당장은 안되겠죠. 너무 빨리 단일화 논의 나오면 그냥 흥행카드로 나온거냐 비판이 있을테니...
제가 바라는 것은 정말 희박한 가능성이긴 하지만 단일화 하지 않고 안철수가 당선되면 좋겠네요.
그건 정치권에 경종 울리는 수준이 아니라 우주적 멘붕 유발이니 그러면 앞으로 정치권은 어떻게든 변하겠죠-
저는 암튼 단일화 안한 안철수라면 흔쾌히 찍고, 문재인과 단일화 한 안철수는 대의를 위해 찍고.. 그 외 경우는 생각 좀 해봐야 겠어요.
저글링아빠
12/09/21 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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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어도 단순히 지지율을 살펴 표계산의 결과로 나오는 단일화,
혹은 거기서 조금은 나아가 어떻게든 새누리당 정권 재창출만은 막겠다는 의도에서의 단일화는 없을겁니다.
안후보가 왜 대선에 나오고 정치인이 되기로 했는지를 그대로 직시한다면 말이죠.
그것들이 바로 안후보가 가장 대척점으로 삼은 구시대의 정치이니까요.

단일화의 가능성은 그럼에도 열려 있지만,
그것은 그 단일화가 상생과 화합을 위한 이성과 토론에 의한 정치라는 더 높은 이상에 분명하게 기여하게 될 때일 겁니다.
그렇기에 안후보 본인도 단일화를 하게 될 지 여부를 아마도 모르고 계실것이라 생각되네요.
12/09/21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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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산은 이미 다 서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다만 그게 상황에 따라서 변동하게는 되겠지요.

이과 출신분들 다들 어느정도 공감하시겠지만.... 공부의 특성이 사람 몸과 사고에도 베게 되어 있쟎습니까.
특히나 의대나 공대 쪽에서는.

1번가정, 2번가정, 3번가정. 이거 모조리 다 생각하고 발표했을 겁니다.
그리고 그에 따른 변수역시 어느정도는 계산했을 것이고, 민주당 후보 선출 끝나고, 추석이 오기 직전도 아닌 이 시점.
여기서 발표해야 이슈화가 되면서 들끓을것도 알았겠죠,
장담하건데, 안후보 측에서 마이너든 메이이저든. 추석전에 뭔가 하나의 행보를 이슈화 시킬거라 봅니다.
선거판을 확실하게 본인측으로 가져오기 위해서는.

당하고 있을 새누리가 아닌데, 민주당은 후보 빼면, 아니 후보 포함한 대부분이 그렇게 약질 못해서...크크.

그리고, 단일화의 여부는 좀더 지켜봐야겠지만, 아마도 되지 않을까 싶네요.

이탈리아 세리에 A, 다른 지역의 더비와 같지않게, 팀들 사이의 선수이적도 꺼리낌이 없는 두 팀이 있지요. 인테르와 밀란.
유벤투스라는, 너무나 강력한 공통의 적이 있기에 그렇게 된 겁니다.

3자구도는, 결국에 지지층 갈리면서 새누리 지지층 결집효과를 가져올겁니다. 야권에는 득이 안되요.
누가 되던간에, 두 후보 모두 지금까지의 이미지 그대로를 유지한다면, 한명은 양보를 하겠죠.
안하면 꽤 오랫만에 다시금 박씨 대통령을 보게 되는 것이겠고.
12/09/21 07:47
수정 아이콘
대선과 서울시장은 분명히 다릅니다만,

안철수후보가 서울시장 출마때 고민했던것이, 대선이라고 크게 다를것 같지는 않습니다.

"나도 잘할수 있는데" 이미 잘하고 있는. 건전한 정치적 세력이 있는 박원순 서울시장후보가 나보다는 더 잘할것같다.
다만, 내가 양보했을때, 박원순후보가 나경원을 잡아야 하는데 그럴수있는 사람인지 봐야겠다.

서울시장 선거때 했던 이런 고민은, 지금의 대선출마 상황에서도 적용될수 있다고 봅니다.
결과도 고려하는 안철수 후보이기에 대선 바로 직전까지 박근혜의 지지가 견고하다면, 단일화 할것이라 봅니다.
12/09/21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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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단일화는 지고
안철수 단일화는 이긴다.

왜냐면
문재인 찍을사람을 안철수를 찍어도
안철수 찍을사함은 문재인을 안찍는다.

이런 주장 보면 mb님이 다 해주실꺼야 하며 눈물흘리던 짤이 생각납니다.

이 뭔 희대의 뻘글 뻘주장 뻘소리입니까.

저대로면 박근혜사퇴 문재인사퇴 지지율 100% 안철수만세
국민대통합 우왕쿠굳크 겠네요.

문후보가 접고 들어가면 민주당지지자들 안후보 안찍습니다.
당장 어제 현충원방문후로 옆에서 실망소리가 수두룩하게 나오는걸요.

다자구도에서 안후보님 2등도 하기 어렵습니다.

서로간에 외계인 침공을 누가 더 잘막을까의 대결을 통해 단일화해야지
단 되는데 넌 안됨. 그러니 내가 해야함. 이건 그냥 딱 알바수준 논리에요. 3자 대결해도 문후보표는 최소 1/4입니다.

민주당 우습게 보는분들도 있는거 같은데 이해 못할 단일화면
그냥 삼자구도 가고 5년 더 포기할겁니다


그래서 제가 민주당을 좋아하지 않죠. 멍청해서.
어쨋거나 저쨋거나 두분은 대화를 통해 만족힐민한 답을 내놓을겁니다.

저는 둘다 믿습니다. 나의 지구를 지켜줘 ㅠㅠ [m]
사악군
12/09/21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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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글에 달았던 댓글이긴 한데.. 붙여넣겠습니다. 안철수-문재인 단일화의 경우, 안철수를 찍을 사람은 박근혜를 찍을 수 있지만 문재인을 찍을 사람은 박근혜를 찍을 수는 없다고 봅니다. (문재인 지지자가 안철수를 찍는다가 아닙니다. 박근혜를 안 찍는다죠. 안철수 지지자는 박근혜를 찍을 수 있습니다.) 결국 그 결과 안철수로 단일화가 된다면 유리한 고지에서 승부를 펼칠 수 있을 것이고, 문재인으로 단일화가 된다면 반반싸움, 55:45정도로 박근혜가 유리한 싸움이 될거라고 봅니다. 그런데 문제는 출사표에서 보듯이 안철수는 정치경험이 없어 빚진 것도 없으니 양보도 홀가분하지만 문재인은 빚쟁이죠. (나쁜 뜻이 아닙니다) 안철수는 양보해도 얻는 게 많지 잃을 게 없습니다. 민주당의 문재인은 양보하면 빚만 잔뜩 떠안게 되죠. 선뜻 안철수에게 대선후보를 양보해줄 수 있는 입장이 아닙니다. 막말로 대선후보 양보해 주는 대신 이후 민주당 계열에 안철수가 공직을 뿌려줄 뒷약속이라도 필요할 지 모르는데,(이것도 나쁜 뜻이 아닙니다. 단일화나 연정이라면 당연히 따라오는 일이죠) 안철수가 그런 건 안하겠다고 벌써 공언해버렸죠.. 아마 결국 문재인은(민주당은) 양보할 수 없을 겁니다. 그래서 최후 시나리오는 3파전 혹은 문재인으로 단일화. 이 두개 중의 하나가 될 거라고 예상합니다. 단일화 했을때 더 강한 건 안철수지만 그렇게 단일화 될 수는 없을 거다 라는 예상이죠.
12/09/21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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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화 쉽지않다고봅니다. 안철수는 민주당사람이 아닙니다. 애초에 민주당이나 새누리당에 지쳐서 나온사람인데요?? 노무현정권에 대한 반감도 있고요.. 문재인에 대한 감정 역시 그닥 좋진 않을겁니다. 치열하게 경쟁하길 바라는수밖에 없죠.
12/09/21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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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언하자면 단일화시 민주당 내 세력의 반발에 대한 우려가 많이 들리고, 저역시 일부 그렇습니다만 지금의 민주당은 예전과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작년 서울시장선거때 보여준 모습이 있고(불임정당 운운하며 그때 양보했으니 이번은 더욱 안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만), 이번 경선때도 100만 이상의 참여를 이끌어 냈습니다. (문성근은 의원뱃지는 달지 못했지만 백만민란은 성공시킨 게 아닌가 평가합니다.) 많이 바뀌었고 더 좋은 방향으로 바뀌어 갈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봅니다. 지도부가 김한길-김진표 라인이었다면 이역시 불가능했을 거 같습니다만.
Darwin4078
12/09/21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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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겠죠. 어떤 방식으로든 할겁니다.

구 한나라당을 비상식의 집단이라 규정하고 상식이 통하는 세상을 이야기한 사람입니다.
단일화는 최후의 조커카드로 남겨둔 것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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