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2/08/01 01:39:27
Name empier
Subject [일반] 우리사회의 음주운전의 이중성
우선 정말 아무것도 모르고 김재범 선수를 응원했었는데 예전 음주운전 기사를 알려주신

  영맨님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며 이글을 시작할까 합니다.

  음주운전 분명 칼만 안들었을뿐이지 자기뿐 아니라 애꿏은 사람들의 생명과 재산까지 빼앗을수있는

  중대한 범죄이며 전세계 어느나라도 그것을 잘 알기때문에 알콜농도와 사고유무등을 따져 엄히 처벌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왠만한 인적,물적 사고가 아니면 아직도 그 처벌이 가벼운것이 사실이기도 하죠

  근데 제가 지금 얘기하고자 하는것은 같은회사 직원이 똑같이 음주운전을 했음에도 (아니 한쪽은 재물사고까지 냈음에도)

  그 처벌수위가 달라지는 부분에 대해 과연 그것이 적절한거였는가 하는 의심에서 한번 올려봅니다

  먼저 한때 KBS 간판아나운서였고 현재 재벌가 사모님으로 가신 노현정 아나운서의 경우를 보겠습니다.

  지난 2003년이었습니다. KBS에 입사한지 얼마되지 않았지만 주말  9시뉴스를 진행하게 된 노 아나운서

  (아침뉴스로 적은거 정정합니다. 죄송합니다.)

  하지만 연말회식을 마치고 술이 덜깬상태에서 운전을하다가 경찰의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되고 맙니다.

(관련기사 링크: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32&aid=0000045320)

비록 아침뉴스 앵커가 새벽까지 동료들과 회식한것은 명백한 잘못이긴했지만 사회생활 초년병이었던 시절

노 아나운서한테는 조금이나마 변명의 여지는 있었을겁니다. 하지만 결과는 다음날 해당뉴스에서 교체당하고 맙니다.

  (링크로 올릴려고했지만 그 당시 기사링크를 찾지못해 부득이하게  다른곳에서 찾은 전문을 올립니다. 이점 양해부탁드립니다.)

‘음주’ 노현정 아나운서 뉴스 하차

[스포츠투데이 2003-12-21 22:42]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노현정 KBS 아나운서가 1TV 메인뉴스 프로그램 ‘뉴스9’의 주말 진행에서 물러났다. 20일부터 KBS 1TV ‘뉴스9’는 주말 진행자로 노현정 아나운서 대신 최원정 아나운서가 나섰다. 노현정 아나운서는 지난 16일 새벽 술이 덜 깬 상태로 차를 몰고 출근하다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돼 운전면허 100일 정지처분을 받았다.

노현정 아나운서는 KBS 2TV ‘생방송 세상의 아침’(월∼토 오전 6시) ‘행복충전-백세인’(월∼금 오전 10시50분)에는 20일까지 계속 출연했다. 노현정 아나운서는 지난 16일 ‘행복충전-백세인’ 게시판에 “전날 아나운서 송년회 자리에 참석한 뒤 집에서 자다 일어나 새벽에 정신없이 준비하고 운전하다 검문에 걸렸다”며 “그동안 음주운전을 한 적은 결코 단 한번도 없었다. 죄송하다”고 글을 남긴 바 있다.


즉 사회초년생의 음주운전 결과는 쓰디쓴 약을 들이키는것으로 끝나게됩니다. 물론 나중에 다시 아침 메인뉴스의 앵커로

복귀하고 상상플러스, 스타골든벨등에서 활약을하다가 재벌가로 시집가면서 사직하게 되죠


이번엔 한때 한떄 KBS 9시뉴스 메인앵커이자  특파원 현장보고란 프로로 유명해진 김종진 기자의 경우를 보겠습니다.

2005년부터 자신이 메인앵커로 진행하던 특파원 현장보고를 진행하고있던 김종진 기자도 2006년 3월 강남구 청담동에서

음주운전 상태에서 차를 몰던중 가로수를 들이박는 사고를 저지릅니다. (게다가 혈중알콜농도 0.151%의 만취상태였습니다.)

( 관련기사링크: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060302010127271930020)

  9시뉴스앵커 경력에 이미 자신이 메인앵커로 진행하는 프로도 있는상황 게다가 그 기자는 노 아나운서와 달리

  당시 경력 16년차의 부장급 기자였습니다. 파문이 커질수있으면 더 커질수있는 상황이었죠

  하지만 그 기자는 마치 아무일 없었다는듯이 특파원 현장보고도 진행하면서 그 일이 유야무야하게  끝나고맙니다.

  노 아나운서의 처분과는 전혀다른 결과가 나오고 만 것이죠 참고로 제가 그때 그걸 알게된뒤 하도 어처구니가 없어서

  KBS 상담실에 전화해 운좋게 김종진 당시앵커와 전화할수 있는 기회가 생겼습니다. (김종진 앵커를 연결해달라는건

  아니었고 특파원 현장보고팀에 연결해달랬는데 운이 좋게도 그 앵커와 직접 전화연결이 됐습니다.)

  그때의 전화했던 내용을 기억해보면 제가 " 왜 음주운전까지 저질러놓고 태연하게 프로를 진행하는가? 단순히

  경찰한테 적발된게 아니고 가로수까지 들이박는 사고까지 나면서 나온거 아닌가? 이런사람이 어떻게 공영방송

  앵커일수 있는가?" 이런식으로 얘길했었습니다. 그때 그 김앵커의 답변은 이랬습니다. (그일이 있었던게 오래전 일임에도

  제가 받은 충격때문에 아직도 기억을합니다. 참...) " 원래는 사장님과 보도본부장및 간부님들께 사죄를 드리고 해당프로에서

  물러날려고 했었다. 근데 그쪽에서 잘못한건 사실이지만 좋은방송으로 시청자들께 보답하는 계기로 삼는게 맞다. 그러니

  사직하지 말라고 말씀하셨다. 그래서 어쪌수없이 진행하고 있는것이다."  참 노 아나운서의 뉴스앵커 교체하곤 전혀 다른

  결과지않습니까?  당시 입사 초년병인 노 아나운서의 음주운전은 해당프로 교체및 근신 입사 16년차 부장한테는

  구두주의로 끝나다니 말입니다.  그 뒤 김앵커는 작년까지 특파원 현장보고를 7년넘게 진행하고

  현재 KBS 정책기획본부 방송문화연구소 소장으로 재직중입니다. 참... 9시 메인뉴스앵커 경력이

  음주운전에 민사사고까지 낸것까지 무마해주고 좋은자리로 영전이라니... 아마 다른나라의 경우였으면

   김앵커가 지금껏 KBS를 다닐수 있었는지 의문입니다. 지금생각해도 어이가 없을정도니까요


   비록 그 두 사건이 터지고 오랜시간이 지났지만 전 지금도 우리사회에서 음주운전에 대한 남,여의 인식이

  (자세히는 사회초년병과 중견급 간부에 대한 인식차겠지만) 갑자기 달라지리라곤 생각되지않습니다.

  알려지지 않았을뿐이지 어느정도의 차별은 존재하겠죠 그것이 우리사회의 어두운 현실이기도 할거구요

   김재범선수의 음주운전 사건을 알게되면서  한번도 아닌 세번씩이나 음주운전을 저질렀음에도 버젓히

   선수생활을 하는것에 대해 좀 이건 아닌거 같다는 생각도 하면서 다른 한편에선 음주운전에 대한

   회사의 달라도 너무 다른처분 (아무리 그 남자직원이 공이있었다해도 처분수위엔 의문이드는건 사실입니다.)

   이런 사회의 잘못된 인식이 계속되는한 음주운전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이 바뀌지는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 리플도중 말미에 김재범선수 얘길 했음에도 제가 그걸 적지않았다고 얘기한점 사과드립니다.

       변명의 여지가 없습니다. 죄송합니다. 제가 올린 리플은 지우지않겠습니다. 그것이 예의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실루엣게임
12/08/01 01:43
수정 아이콘
음주운전과 선수자격의 상관관계에 대해 먼저 말씀해 주시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moisture
12/08/01 01:44
수정 아이콘
무슨 말씀을 하고자 하시는 건지 명확히 다가오지가 않네요 -_-;

음주운전에 대한 남, 여의 인식이 다른가요?;;;
토쿄일파
12/08/01 01:47
수정 아이콘
저도 뭔말하고 싶은지 이해가 안되네요.
Around30
12/08/01 01:50
수정 아이콘
결국 같은 음주운전이라 할지라도,
그 처벌이나, 비난 수위가 사람에 따라 공정하지않고 다르다는 것이 이글의 요지가 아닐까
조심스럽게 추측해봅니다.

문제제기, 소재까지 아주 좋았으나,
결국 개인의 일관성있는 글쓰기에대한 노력의 부족인지,
탈고에 대한 게으름인지 모르겠으나,
일반 네티즌들에게 읽히기 어려운 글이 되어버렸네요.

문제제기까진 정말 좋았습니다.
조금만 다듬고 고민하는 시간을 가진후에 글을 올리셨으면 훨씬 더.
읽히기 쉽고, 공감갈 수 있는 글이 되지않았을까. 하고 주제넘게 이야기해봅니다.
The xian
12/08/01 01:51
수정 아이콘
밑의 관련글을 보니 김재범 선수의 과거 음주운전 사실에 대해 대단히 분개하고 있고 납득할 수 없어하는 것 같습니다만. 글쓴 분 본인이 납득할 수 없는 일에 대해 분개한다고 해서 이런 식으로 커뮤니티에 다른 사람들이 쉽사리 납득하기 어려운 글을 써도 되는 건 아니지요.
스터너
12/08/01 01:51
수정 아이콘
충격적이네요. 무면허 음주운전3회면 인성이 쓰레기네요 진짜.
유도 실력으로 국위선양하는것과는 별개이겠지만
사람이 싫어지니 응원도 축하도 하고 싶지 않네요.
No21.오승환
12/08/01 01:52
수정 아이콘
직급에 따라서 음주운전 행위에 따른 처벌이 다르다 라고 말씀하시는데

음주운전에 대해 문제제기를 하시는겁니까

아니면 직급별 차별사례를 고발하시는겁니까

두 사례에 상관관계가 있어보이진 않네요 전후관계는 될 지언정 ..

단지 한개만의 사례를 가지고 어떻게 합리화를 시키나요..
토쿄일파
12/08/01 01:56
수정 아이콘
사회초년생은 음주운전하면 X되는데 사회에서 좀 경력이 쌓이면 큰 타격이 없는게 잘못됐다고 생각한다. 근데 왜 음주운전 세번한 사람을 선수생활하게 하냐? 이런건가요. 차라리 이중성이니 뭐니 말씀하지마시고 음주운전한사람은 그냥 직장에서 짜르고 구속시키는게 맞다라는 거면 이해가되는데.. 그리고 노현정도 짤린건 아니잖아요. 음주운전을 옹호하거나 그런건 아닌데 버젓이 선수생활을 하면 안된다는건 그냥 직장에서 짤라라 라는 얘기밖에아닌것같아서. 음주운전 처벌이 강화되야하는건 맞아요. 전반적으로 우리사회가 치명적인 것들에 대한 양형기준이 낮은것도 사실이죠. 근데 위의 이야기로는 좀 이해가안되네요.
테페리안
12/08/01 01:56
수정 아이콘
다 읽고 글쓴이 아이디 보고 음... 하고 지나가려다 그래도 오랜만에 다 읽은 김에 댓글 남깁니다.
한동안 뜸했던것 같은데 돌아오셨군요.
12/08/01 01:57
수정 아이콘
공인이 음주운전을 해서는 안되며, 할 경우 공인의 자격을 잃고 사인이 되야한다는 말씀 같습니다.
하지만 전 이 분들을 공인으로 안 봅니다...;
공인이 누구인가에 대한 이야기를 먼저 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Jamiroquai
12/08/01 02:00
수정 아이콘
글은 뒤죽박죽인 건 맞습니다만, 김재범 선수에 대한 의혹 제기는 분명히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최소한 협회의 관련 해명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유료체험쿠폰
12/08/01 02:04
수정 아이콘
이건 글쓴이의 평소모습과 관계없이 김재범 선수 쌍욕좀 먹어야겠네요.
유도만 그랜드슬램을 한 줄 알았더니 음주운전까지 그랜드슬램이었군요.

안그래도 이기고 나서 시도때도 없이 예수님 찾는거 보고 좀 불편했었는데
이 사람도 죄를 지어도 기도만 하면 사면받는다는 전형적인 개독의 마인드를 가진 건 아닌가 궁금해집니다.
12/08/01 02:04
수정 아이콘
근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선수인데 무면허에 음주운전 3회는 좀 심한 거 아닌가요?
사과를 했다고 해도 똑같은 잘못을 3번 저지른 건데요..
냉면과열무
12/08/01 02:04
수정 아이콘
무슨말씀을 하고자 하는지는 알겠는데.. 언제나처럼 글이 너무 보기 힘들어요.
탱구와레오
12/08/01 02:06
수정 아이콘
음 차라리 닉쿤이랑 김재범 선수를 대하는 여타 일반인들의 태도를 비교하는게 나았을지도..
무슨 말을 하고싶으신지는 알겠지만 예시가 사람들이 이해하기 힘든경우인거는 맞는것 같네요
No21.오승환
12/08/01 02:15
수정 아이콘
이상한 사례를 들긴 했지만 결론은 김재범 음주처벌 왜 안하냐 였는데

갑자기 글쓴분은 김재범 이야기가 아니라 kbs 인사징계 문제를 이야기 한거다 라고 말씀하시니

지금 벙찌네요 ㅡㅡ;;

음주운전에 관대한 한국사회에 대한 지적입니까

같은 수준의 징계사유에 대한 직급별 차례에 대한 지적입니까

아니면 음주운전한 김재범에 대한 지적입니까

이걸 새개다 이상하게 뒤죽박죽 섞으니 글쓴이 본인 조차 스스로 혼동하는거 같군요...
12/08/01 02:16
수정 아이콘
아나운서들은 레이서가 아니죠.
저 조치들은 음주운전에 대한 처벌이라기보다는
불미스런일로 인한 이미지 실추에 대한 사내처벌인데
이미지 실추>능력 이면 하차고
이미지 실추<능력 이면 그냥 둘 수도 있는거라고 생각하네요.
음주운전과 방송능력은 하등의 관계가 없으니까요.
회사 내의 행정적인 처분을 단지 기사가 났다는 이유만으로 간섭해야하는지 모르겠네요
김재범선수도 똑같은 일이라고 생각되네요.
국대 유도선수는 약물같은 부정행위 없이 유도를 잘하는 사람을 뽑는거지
유도를 잘하고 범법행위가 한 건도 없으며 사생활이 깨끗하고 학창시절에 불량청소년이 아니었으며 어쩌구 저쩌구 욕먹을 만한 짓은 전혀 하지 않은 사람을 뽑아주는게 아니니까요.
마XX이 원자력연구소 같은데 들어가면 욕해야 할까요?
승부조작을 했으니 연구직을 하면 안된다! 라면 뭔가 이상하잖아요..
자연사랑
12/08/01 02:29
수정 아이콘
음주운전으로 사람 죽이고 사체유기까지 한 사람도 징역 1년인 나라에서 뭘 바라나요...
12/08/01 03:00
수정 아이콘
글에 담긴 내용에 따르면 우리나라엔 지위에 따른 처벌의 강도가 다르다. 이건 불공정하다.
여기까진 이해가 되는데 제일 마지막줄에 쓰신
'이런 사회의 잘못된 인식이 계속되는한 음주운전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이 바뀌지는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이부분이 좀 이상하네요.
이건 사회의 잘못된 인식이라고 보기엔 좀 말의 어폐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인식하기도 이전에 퍼져있었죠. 이러한 비리들이..
하지만 주로 언급하신 이야기에는 공감이 갑니다.
연예인이 음주운전을 하면 인터넷이 들썩이며 비난일색으로 도배되는데 국회의원같은경우엔 조용히 덮어지는 경우가 많죠.
항상 느끼지만 글의 주제를 확실히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우리사회에 만연한 비리에 대한 이야기인가, 단순히 김재범선수에 대한 이야기인가, 글의 시작부분과 끝부분이 바뀌었으면 오히려 이해가 잘됐을거라 생각합니다. 글 잘 읽었습니다.
커널패닉
12/08/01 03:06
수정 아이콘
일단 우리나라의 음주 운전에 대한 처벌이 굉장히 약한건 사실입니다만, 말씀하고자 하는건 이 처벌에 대한 정도를 이야기 하고 싶으신건 아닌것 같네요 .
관점을 조금 더 비약해서 보자면, 이건 음주 운전에 대한 남녀 처벌 방식이 문제라기 보다 어떤 사람이 더 중요한가가 올바른 관점인 것 같습니다.
세상이 원하는건 결과이고 이를 위해서는 "된 사람"이 아닌 "난 사람"이 필요하기 때문에 말씀하신 방송국 경우도 있을 것이며, 실력은 일단 확실히 좋은 김재범 선수가 국대가 된 것이죠.
이는 음주 운전의 경우 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도덕성과 관련된 일들을 적용했을 시에 동일하게 고민해봐야 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
가장 좋은 경우는 사람이 되고 능력도 출중 이겠습니다만, 현실은 그렇지 않죠.
무엇이 틀린지는 알 수 없습니다만, 제 개인적으로는 김재범 선수를 응원할 생각은 없습니다. 전 도덕성을 중요시 하기 때문이죠 -_-a
복제자
12/08/01 03:19
수정 아이콘
글이 주장과 근거가 좀 일관대게 논리적으로 작성되었더라면, 고개를 끄덕끄덕 할만한 사안이었는데 뜬금없는 아나운서라든지 어떤 근거나 설명없이 다짜고짜 음주운전자는 선수자격이 없다든지 하는것은 공감하기가 싫어지네요.

어쨋든 글의 주제에는 전체적인 주제에는 동감합니다. 같은 사안으로 다르게 처벌된다던지, 운동선수의 도덕성 문제등 말이지요.
Dornfelder
12/08/01 07:26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의 음주운전에 대한 처벌이 약한가요? 몇몇 분들이 그게 당언하다는듯 전제를 깔고 말씀하시는데 미국의 특정 주를 비롯한 서구 국가들 중 몇몇에서는 우리나라처럼 불시 음주운전 단속도 하지 않고 음주운전에 걸려도 큰 처벌 없이 넘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나라의 음주운전에 대한 처벌이 약하다는 근거가 뭔가요? [m]
데프톤스
12/08/01 09:37
수정 아이콘
주제 자체는 괜찮은거 같은데 두 사례 가지고 우리 사회 남녀 인식으로 뻗어가는건 근거도 빈약하고 좀 뜬금없네요..
글쓰고 사과하는 패턴은 익숙하군요..
후루꾸
12/08/01 09:43
수정 아이콘
이 하나 가지고 무슨 우리 사회의 문제를 논합니까? kbs 아나운서실을 비판하세요.
그리고 '다른나라의 경우였으면 김앵커가 지금껏 KBS를 다닐수 있었는지 의문입니다.'
음주운전을 하면 회사를 그만둬야 한다는 뉘앙스네요. 거참..
강동원
12/08/01 09:49
수정 아이콘
글이 매번 어렵네요...
음주운전에 대한 법적 조치만 공정하다면 회사 내부의 자체 처벌이나
대중의 시선은 딱히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봅니다.
12/08/01 10:32
수정 아이콘
항상 느끼는거지만 글을 쓰실때 조금만 더 시간을 두고 써주셨으면 합니다.
어떤 주제를 이야기 하고싶으신지 전혀 감이오지 않습니다.
글을 쓰실때마다 받으시는 지적인데 전혀 달라지는 모습이 없으니 댓글 다시는 분들도 비슷한 반응이 아니실까 합니다.
부평의K
12/08/01 10:39
수정 아이콘
[이미 empier님께 주의를 부탁드렸음에도 같은 방식의 글쓰기로 논란을 일으키시는 것을 반복하셔서, 벌점을 드립니다.
다른 회원분들의 의견도 생각해보시는 기간이 되길 바랍니다.]


라는 운영진의 권고도 운영진 넌 내 눈에서 Out 이라는 소리인지... 먹혀들지를 않는군요.

남들이 다 뭐라고 할때는 본인에게 무슨 문제가 있는건 아닌지 좀 생각을 해 보시는게 어떤가요?
전부터 말씀드렸듯이. 정 그렇게 글이 쓰고 싶으면 본인 블로그나 만들어서 거기서 쓰세요.

음주하시고 되는대로 말하는거 같은 글 스타일입니다. 그냥.

한마디로 '그래서 어쩌라고요' 라고 말 하고 싶군요.
12/08/01 10:44
수정 아이콘
https://ppt21.com/zboard4/zboard.php?id=recommend&page=1&sn1=&divpage=1&sn=off&ss=on&sc=on&keyword=예의&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560

글쓴이분께 이 글을 추천드립니다.
얼마전에 다시 읽었는데 참 좋더라구요.
12/08/01 11:10
수정 아이콘
음...;; 딱히 분란을 일으키거나 주의를 받을만한 내용의 글 까지는 아닌 것 같은데...
아무래도... empier님이 그동안 써 온 글에 대한 인상 + 글 자체의 어수선함 때문에 이런 반응이 나오는 것 같네요.
짧게 짧게 쓰는 댓글에서는 그렇게까지 크게 이상함을 못 느끼는데, 꼭 글로 쓰시면 그렇게 되는 것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추천이 많이 붙은(칭찬 댓글이 많이 붙은) 글들이 어떤 구성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서 좀 연구해보심이 어떨까요?
보통 그런 글들은, 단락이 잘 구분되어 있고, 내용이 바뀌는 부분이 정확히 구분되어 있고...
그걸 좀 쉽게 하기 위해 단락마다, 1. 2.... 식으로 번호를 매겨서, 패러그래프를 나눠버리는 방법도 있고요.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과 다른 논리를 펴더라도, 글 자체가 잘 쓰여져 있으면 댓글들도 점잖아집니다.
제가 직접 겪어봤어요... 반대의견이 많이 나올만한 주제라 글을 조심스럽게 신경써서 썼더니, 반대의견의 댓글조차도 부드럽더군요.
12/08/01 11:54
수정 아이콘
말하고 싶으신 것이 '음주운전의 이중성'인지, '우리 사회에서 남여 사이 혹은 강자와 약자 사이의 불평등'인지를 분명히 하셔서 글의 일관성을 유지하는 것이 나았을 것 같네요. 노현정 아나운서의 사례는 음주운전의 이중성 때문이 아닙니다.
사회적 불평등은 음주운전과 필연적인 연관성이 없고 김재범 선수의 음주운전 경력과는 더더욱 관련이 없습니다.
글에서 어떠한 사례를 들때 생각나는 대로 충동적으로 가져다 붙이면 글의 통일성을 해칠 뿐만 아니라 글 자체가 전혀 공감이 가지 않는 글로 전락하게 되지요.

주제를 노아나운서 사례를 통한 사회적 불평등으로 좁혀서 이야기를 하자면, 그것이 남여때문인지, 기득권을 가진 강자와 약자 차이인지는 그 내부 사정을 좀 더 자세히 알아보아야 할 것입니다. 회사 내부의 인식, 입사 후 회사에 대한 공헌도, 현재 회사에서의 직무, 사건으로 인해 시청자들이 느끼는 충격과 대외 회사 이미지 훼손의 정도, 당사자들의 의사 등등 모든 것을 종합하여 재량으로 내린 회사의 결정을 단순히 남녀 불평등 문제로 몰아가는 것은 성급한 결론입니다.
12/08/01 12:20
수정 아이콘
글쓴 분께서는 하시고 싶은 말씀 중에 처분 처벌이란 단어를 구분 없이 섞어쓰시는거 같은데요.
아마 면허정지나 취소 등의 행정처분과 음주운전 적발시의 처벌, 그리고 음주운전 적발 시 직장에서 할 수 있는 징계처분 이 세가지가 섞이신 듯 합니다.
그래서 처분, 처벌이 약하다 또는 일관성이 없다고 말씀하시면 그게 어느 것을 의미하시는지 종잡기가 어려워보이는군요.
처분이 약하다는 의미가 행정처분이나 형사처벌을 강화하셔야 한다는 말인지 아니면 직장에서의 징계가 약하다는 의미이신지( 후자시라면 음주운전을 한 개인이 속한 기업의 징계수위를 올려라는 말씀이신듯 합니다만 이 것은 그자체로 또 다른 문제 낳겠지요) 정확하게 써주시면 좋을 듯합니다.
그리메
12/08/01 13:26
수정 아이콘
제가 보기엔 아니라고 하시지만 김재범 선수를 까려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음주 운전을 하고 처벌을 받지 않는 부분이 문제지 음주 운전 자체가 직업의 선택권과 결부 지을 필요가 있나 싶습니다.
드신 예로만 보면 노현정은 대중에게 널리 얼굴을 드러내는 사람이기 때문에 이미지가 생명인 직업에서 이미지가 실추되서 좌천된거고 최근에 닉쿤도 이미지로 돈을 버는 사람이기에 이미지 실추 상 처벌받고 자숙하는겁니다.
김재범이 이미지로 승부하는 사람이 아니고 자기 실력으로 운동을 통해서 국위를 선양합니다. 사실 평상시에 개차반이라고 해도 비난 받을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제작국장 예를 드셨는데 제작국장이 나와서 자기 얼굴 들고 장사하는 사람도 아니고 자기 제작에 충실하면 그만인데 구지 KBS로 묶어서 노현정과 남녀 대결로 글을 올릴 이유가 하등에 없어요. 구지 비교하지면 전현무가 술먹고 음주운전해서 해피선데이에서 좌천되면 비슷한 경우가 될 수 있겠지만 일어난 사건도 아니니 비교할 순 없죠.
한국은 인정주의 문화가 있어서 모든 잣대를 전부 공정하게 대려고 하지만 이회창 처럼 그 잘난 능력에 뚜렷한 소신을 가지고도 자식들 군대 문제때문에 떨어진다면 표로 심판을 받으면 그만입니다. 면제된 아들은 실제로 소록도에서 대체 병역 치뤗구요.
근데 음주를 했으니 국가대표가 될 수 없다? 범죄 연좌제라고 생각하지 않나요? 구지 일사부재리 운운안해도 비교를 하고 싶으면 음주를 못하게 하는 벌을 준다거나 면허 취소 후 재발급을 안하던가 벌금을 더 쎄게 때리면 되는겁니다.
Abrasax_ :D
12/08/01 16:29
수정 아이콘
여전히 글은... Ace 게시판이나 추천 게시판만 주행하고 오셔도 웬만큼 쓰실텐데 여전하시네요...
이해하기가 힘들어요.
lupin188
12/08/02 10:50
수정 아이콘
강력한 처벌과 지속적인 교육, 홍보만이 재발을 막는 지름길이라고 생각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2461 [일반] [역사] 성군도 역사를 조작하는가? [31] sungsik9169 13/02/27 9169 4
42436 [일반] <단편> 디링디링-3(여러분 연습할 준비되셨습니까?) [10] aura7274 13/02/25 7274 2
42426 [일반] [리뷰] 베를린(2013) - 한국형 첩보 영화의 미래를 말하다 (스포 있음) [82] Eternity13991 13/02/10 13991 5
42335 [일반] 조정치 정인 '우리결혼 했어요' 투입 [30] H28781 13/02/18 8781 0
41808 [일반] 여고생은 손수 음식을 만들어 주었지.- Fin [46] par333k6223 13/01/20 6223 42
41769 [일반] [음악] 20세기가 낭만적인 이유(코멘트 추가) [135] 브릿팝의농밀함5840 13/01/18 5840 0
41410 [일반] 소녀시대, 4집 'I Got A Boy' 하이라이트 메들리 영상 공개 [11] kimbilly4136 12/12/31 4136 0
41400 [일반] 마지막 인사 - 부전여전(신비&신헌영) [6] 후추통6254 12/12/31 6254 1
40405 [일반] 담배를 빼어무는 타이밍 [3] 네로울프3411 12/11/16 3411 0
39429 [일반] [연애학개론] 착한 남자가 연애하는 법 [82] Eternity14513 12/09/30 14513 5
39032 [일반] 칠종칠금(5)-익주의 사람들 [11] 후추통5888 12/09/06 5888 1
38961 [일반] 나주 성폭행범 고종석 사진 잘못올린 조선일보 [57] 순두부7942 12/09/01 7942 0
38913 [일반] 하늘을 날고 싶었다. [11] nickyo4112 12/08/30 4112 1
38437 [일반] 우리사회의 음주운전의 이중성 [66] empier6651 12/08/01 6651 0
38363 [일반] [연애학개론] 돌직구, 던져야합니까? [19] Eternity9362 12/07/28 9362 2
38182 [일반] [연애학개론] 데이트에 임하는 우리의 자세 [20] Eternity9591 12/07/16 9591 4
37849 [일반] [연애학개론] 에티튜드의 전환 (부제: 나도 태연과 술을 마실 수 있다) [58] Eternity9952 12/06/24 9952 2
37087 [일반] [영상] 어제 있었던 "태티서" 컴백무대입니다. [35] Anti-MAGE6929 12/05/04 6929 0
37025 [일반] 소녀시대-태티서, Twinkle : Music Video 공개 [35] kimbilly5290 12/04/30 5290 0
37009 [일반] 태티서 Twinkle... 나름 분석과 잉여짓 [8] rossa6828 12/04/30 6828 1
36971 [일반] 소녀시대-태티서, Twinkle : 서현 Teaser 공개 [25] kimbilly5005 12/04/27 5005 0
36951 [일반] 소녀시대-태티서, Twinkle : 티파니 Teaser 공개 [26] kimbilly5335 12/04/26 5335 1
36936 [일반] 소녀시대-태티서, Twinkle : 태연 Teaser 공개 [34] kimbilly6902 12/04/25 6902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