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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7/30 00:21:33
Name 김치찌개
Subject [일반] 우리나라에 엄청난타격을 주었던 대표적인 태풍 3개.JPG


우리나라에 엄청난타격을 주었던 대표적인 태풍 3개..

사라

열대저기압 등급 중에서 가장 높은 “카테고리 5급”까지 발달했던 태풍으로

대한민국 최대 명절인 추석날 한반도를 강타하여 당시 사회에 큰 상처를 남겼다

중심기압 905hPa,최대풍속은 10분 평균으로 70m/s,1분 평균으로는 85m/s 에 달하는 슈퍼 급 태풍이 되었다

그 후 조금씩 진행 방향을 북북서로 바꾸어 16일 새벽에는 동중국해에 진입, 동시에 전향을 시작하여 한반도를 향해 북상했다

이때 태풍의 경로에 위치했던 일본 오키나와 현 미야코 섬에서는 최저해면기압 908.1hPa

최대순간풍속 64.8m/s 의 기록적인 값을 관측했다

이 중 기압 기록은 1977년 제9호 태풍 (오키노에라부 태풍) 에 의해 관측된 최저해면기압 907.3hPa 에 이은

2008년 현재 일본의 최저해면기압 역대 2위 기록이기도 하다

루사

북서태평양에서 발생한 15번째 태풍으로서 2002년 8월 31일 한반도에 상륙하여

사망·실종 246명의 인명 피해와 5조 원이 넘는 재산 피해를 냈다

강도 “강”의 세력으로 한반도에 상륙한 몇 안되는 태풍 중의 하나이며 큰 비를 수반한 대표적인 태풍으로 꼽힌다

대한민국의 일강수량 부문 역대 1위인 강릉의 870.5mm 는 이 태풍에 의해 기록된 것이다

발생 초기 강풍 반경 약 200km 규모의 소형에 불과했던 태풍은 다음 날인 24일, 중심기압 985hPa / 최대풍속 25m/s (50kt) 의 강도 “중”

크기 “중형”의 태풍으로 성장했고 26일 오후 9시에 이르러서는 중심기압 950hPa / 최대풍속 40m/s (80kt) 의 “대형의 강한 태풍”이 되었다

참고로 JTWC의 해석에 의하면 26일 오후 9시 태풍 루사의 풍속은 1분 평균으로 115kt (60m/s) 가 되고 있어, “카테고리 4급”이 된다

매미

2003년 9월 12일 한반도에 상륙하여, 경상도를 중심으로 막대한 피해를 일으켰다

“Super typhoon Maemi” 혹은 “2003년 태풍 제14호”라고도 불리며 상륙 시의 세력은 한반도에 상륙한 태풍 중 최강 급이다

태풍 매미의 최대 세력은 대한민국과 일본 기상청의 해석으로 중심기압 910hPa / 최대풍속 55m/s (105kt) 이며

풍속 값을 1분 평균으로 산출하는 JTWC의 해석으로는 중심기압 885hPa[주 5] / 최대풍속 75m/s (150kt) 가 된다.

그 위력은 2003년에 발생한 모든 태풍 중에서 으뜸인 것은 물론 그 해의 모든 허리케인과 사이클론을 통틀어도 가장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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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유
12/07/30 00:24
수정 아이콘
제주도 사는 친구는 매미가 지나간 다음날 아파트 주차장에 배가 주차되어있었다고...
5방향견제
12/07/30 00:26
수정 아이콘
매미때문에 울릉도 해안도로 절반이 날라갔습니다;;;
그 무거운 테트라포드가 도로 한가운데 올라온거 처음봤었네요;;;
주진우기자
12/07/30 00:27
수정 아이콘
매미.. 거제도 고현 시내가 물에 잠겼다는..
12/07/30 00:29
수정 아이콘
저 강원도 출신인데...루사랑 매미..어휴 말도 마세요..ㅠㅠ 진짜 동네 하나 사라지고 난리도 아니었어요..ㅠㅠ
12/07/30 00:30
수정 아이콘
다른태풍은 별로 기억에 안남는데 매미는 기억이 생생하네요.
매미가 지나가고나니 큰 아파트 모델하우스들이 전부다 없어져버린거 보고 많이 놀랬었는데...
12/07/30 00:30
수정 아이콘
매미가 제일 기억에 남네요.
아버지가 함안 칠원에서 사업 시작하신 지 2년째 되던 해였는데, 자리를 아직도 못잡은 상황이었는데..
옛날에 농가로 쓰던 건물을 개조해서 공장으로 쓰고 있었는데 매미 온 날, 안에 아버지가 계시다가..
너무 바람이 심해서 차 안에 숨어계셨었다네요. 근데도 너무 무서워서, 밖에 나왔더니 옆에 농가들 지붕이 막 날아다녔다네요. 그래서 안되겠다 여기서 내가 기계 지키다간 내가 죽겠다 싶으셔서, 공장 앞에 겨우 나가서 지나가는 차 붙잡고 좀 도와달라고..
그리고 같이 사업하던 큰아버지 댁으로 피신해있다가 잠잠해지고 공장 돌아왔더니 공장 지붕이 다 날아갔습니다;
이 날 날아간 지붕이 옆동네 논에서 발견;;
그래도 매미 이놈이 밥은 비맞지말고 먹으라는건지, 식당 지붕만 남았더군요.

가족 단위 사업이어서 .. 어디 도움 청할데가 없다보니 고모님부터 해서.. ; 저희집이 마산이었는데 부산, 포항에 사는 친척까지 다 불러서 2일 내내 치우고 치우고 치우고 치웠더랬지요...

지금 생각해도 가슴이 철렁..
그 때 지붕 보강공사할 때 원래보다 훨씬 단단하게 했었죠 다신 안날아가게 크크........ 그러고 1년만에 공장 옮겼지만요 ㅠㅠ.
sisipipi
12/07/30 00:32
수정 아이콘
매미때 저희집 가는길에 배타고 들어 갔더랬죠.. 거제도... 옆 아파트는 지하 주차장이었는데 물빼는데 삼일인가 사일 걸렸다는..;; [m]
kim908908
12/07/30 00:33
수정 아이콘
매미때 거제대교 지나다가 진심으로 차가 바람에 날라가는줄 알았습니다. 그 때가 추석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외갓집 가다가 안될거같아서 다시돌아오는데 대교에서 날라갈뻔했어요..

무게중심을 차왼쪽으로 옮긴다고 동생이랑 저랑 왼쪽으로 딱 붙어앉은 기억이나네요..

물론 차에서 내려 집으로 가는길은 헤엄쳐서 크크크

덕분에 차는 살렸죠
花非花
12/07/30 00:35
수정 아이콘
저도 매미밖에 기억이 안 납니다. 일단 이름의 임팩트가..
몽키.D.루피
12/07/30 00:39
수정 아이콘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mbsC=bullpen&mbsIdx=1071154&cpage=10
현재 발생한 9호,10호 태풍입니다. 진로가 유동적이지만 3일에 만날 가능성이....
12/07/30 00:49
수정 아이콘
매미가 기억나네요.. 부산에살았는데 추석3일째에 대구할머니집에갈려고 부산역으로 가는길에 부산항에 컨테이너옮기는 커다란 크레인들이 다휘어져있는 포스란.... 덜덜덜
망고스퀘어
12/07/30 00:55
수정 아이콘
저도 매미가...
제가 고등학생때였는데 매미끝나고 학교에 갔는데
학교옥상 벽(?) 같은게 땅에 떨어져있었습니다.. 학교도 부수다니... 나름 요새라고 불리는 곳이었는데...
알킬칼켈콜
12/07/30 00:59
수정 아이콘
부산분들 매미 피해가 어땠나요? 전 전혀 기억이 안날 정도입니다. 그래서 부산은 매미 피해가 별로 없었나 싶었는데...
스웨트
12/07/30 01:10
수정 아이콘
루사 매미 콤보는 전설이죠 이러다 죽겠네.. 무섭다 라고 느꼈었는데..

그리고 제작년 곤파스 였나요 제가 가진 태풍이란 개념은 비바람과 함께 폭우가 쏟아지는 묵직한느낌이었는데
이런 포뮬러 같은 태풍도 있구나 라고 느끼게 바꿔준 태풍도 생각나네요
친구집 옆의 100년드리 나무 부러져 있는거 보고 입벌렸었죠 두께가 사람 열명은 서있는 둘레였는데
12/07/30 07:25
수정 아이콘
태풍불고 다음 날 학교 가봤더니 건물 앞에 있던 아름드리 나무가 아예 몸통째 부러져 있더군요. -_-;
뱃살토스
12/07/30 01:14
수정 아이콘
매미.. 대구의 K대학교 다닐때였는데, 당시 뿌리가 얕고 키는 10~20m급 되는 히말라야 시더나무가 많이 심어져있었죠.. 얘네들 1/3이 쓰러져있더라는... 저는 그거 일으켜 세울줄 알았더니 다 베어버리더군요. 덕분에 학교는 한동안 나무냄세가 진동을 했어요.. 톱밥도 날리고,,
그덕에 지저분했던? 울과 건물 앞 나무수풀도 정리가 되긴 하더군요..
한동안 동문앞이 쓰러진 나무로 막혀서 법대/사회대 학생들이 밥먹으러 못가는 불상사가 발생하기도 했죠.. 그날 운없이 학교에 주차되있던 차들 쓰러진 나무에 찌그러진것도 본기억이 나네요
12/07/30 01:21
수정 아이콘
사라는 너무 옛날 태풍이라 피지알에 경험하신 분들이 있을려나 몰겠네요. 60대는 되셔야 경험하셨을텐데;
내일은
12/07/30 01:21
수정 아이콘
루사는 강원도 마을 몇 개를 쓸어버린건지... 한동안 강원도 산간마을 주민들이 컨테이너 집에서 지내야했고
매미는 강우보다 바람이 정말 매미없었죠.
아가리똥내
12/07/30 01:38
수정 아이콘
매미는 태풍의 고유명사 아닌가요
태풍에도 이름붙이기 시작하면서 유일하게 기억나는 태풍이름입니다
매미...
사티레브
12/07/30 01:50
수정 아이콘
뭔가 맨위 사진은 허리케인 같아요 흐흐
루사때였나 장우산쓰고가다가 뜬적이 있었는데
감정과잉
12/07/30 02:15
수정 아이콘
대구는 물난리가 별로 안 나기로 유명한 동네인데 매미는 정말...
태어나서 처음으로 신천이 넘칠 수도 있겠다라는 느낌을 받았었죠;;
그리고 매미 때문에 중학교가 물에 잠겨 저는 고등학교 들어갈 때
건강기록부가 없었다는...;;
12/07/30 03:58
수정 아이콘
거제도에 살고있는데 매미때 전기가 끊겨서 며칠동안 동네가 암흑천지 였습니다-_-;

급식소 전기가 안들어와서 오전수업만 했는데 철없이 좋아했던 기억이 있네요
가난한쉐리
12/07/30 07:33
수정 아이콘
매미가 갑인줄 알았는데... 부산항에서 100톤인가, 1000톤짜리 골리앗 크레인지 무너질정도였었는데 말이죠...
리신OP
12/07/30 08:30
수정 아이콘
제가 미국에 오자마자 매미로 인한 피해소식이 정말 태풍처럼 밀려오던게 기억나네요.
12/07/30 10:04
수정 아이콘
대구에서 태풍 피해 상황을 눈으로 목격한게 루사,매미때라.. 원래 그런거 대비안하는 동네다 보니 나무 막 뽑히고 포장마차
날아다니는거 보니 신기하더군요 -_-;

하지만.

사라호 태풍때 우산쓰고 집에가다 30m날아가본건 안자랑 -_-;;;;;;
12/07/30 10:16
수정 아이콘
태풍 매미때 동생이랑 부산 냉정에 있는 동서대앞에서 놀고있었는데..

버스도 안서고 택시도 그냥 달리고.. 지하철도 달리다가 안전상의 이유로 멈춰버렸었습니다.

지하철타고 가다가 갑자기 안내방송이 울리면서 안전상의 이유로 지하철 운행이 불가하다고 나오는겁니다.

그래서 버스타고 갈려고 봤는데 버스도 안서고 그냥 막 지나가더군요, 택시는 아예 불끄고 1차선으로 달리더군요

운좋게 집 방향으로 가는 버스를 탔다가 지하철 3코스정도 되는길을 걸어서 집으로 갔습니다.

집으로 갔는데 진짜 생명의 위기를 몇번이나 맞았습니다. 간판하고 쓰레기가 슝슝 날라다니고..

우산은 아예 짐만 될뿐이어서 동생이랑 그냥 날아오는 물체들을 피하면서 걸었었죠

고생고생해서 집에 왔더니 정전... -_- 부산 중심가 아파트가 정전되었습니다....
켈로그김
12/07/30 10:33
수정 아이콘
매미는 레알이었죠..

친구 부친상이라 울산병원에 있었는데,
나와보니 비가 땅바닥에서 하늘을 향해 올라가고 있었고;;
신호등은 죄다 마비에.. 휴대폰도 먹통..

정말 전쟁나면 딱 이렇겠구나.. 싶었습니다..;
나는 나
12/07/30 10:46
수정 아이콘
진짜 대전살면서 뉴스로 저 3개 태풍 피해소식이 막 나왔는데
남의 나라 이야기인줄...심지어는 햇빛이 쨍쨍했던 기억이...
wish burn
12/07/30 12:30
수정 아이콘
50년대 태풍기록이 지금까지 남아있는 걸 보면.. 사라도 대단했나봅니다.
부셔질게 없어서 재산피해가 적은거였지 희생자수는 참;;
아스트랄
12/07/30 12:46
수정 아이콘
태풍 루사 때 기상병으로 근무하고 있어서 기억이 남네요.
루사 때 공군에서 측정한 강를 일일강수량은 9xx mm 였는데 이것도 정확한건 아니었습니다.
비가 너무 많이 와서 강우량 측정기의 한계를 넘었다고 했거든요.
일년치 비가 하루에 올 수 있다니 참 대단하죠..크크
군인동거인
12/07/30 15:26
수정 아이콘
강릉 출신입니다ㅠ 중2 때 태풍 루사가 왔는데, 다른 학교들 다 휴교했는데 저희 학교는 다른 얘기가 없어서 비를 무릅쓰고 걸어가려다 도저히 안되겠다고 어머니가 차를 태워주셨는데, 8~9시 사이에 1시간동안 비가 300mm 넘게 왔습니다... 차 타고 가다가 와이퍼를 아무리 빨리 돌려도 앞이 하나도 보이지 않아서 정말정말 위험하지만 도로 한 가운데에서 차를 멈추고 있을 수 밖에 없었던... 강릉 시내에서는 헤엄쳐서 다녀야 할 정도였고, 집 자체를 잃은 친구들이 많을 정도여서 일주일 넘도록 휴교했던 기억이 나네요...

바로 그 다음해 매미까지 2연타는 정말...더 이상은 naver...
12/07/31 00:30
수정 아이콘
지금은 집이 강릉인데 루사-매미때는 집이 강원도 삼척이었어요. 저는 9사단 군대에 있던 시절이었습니다.
태풍 지나간 다음에 두달인가 지난뒤 휴가받아서 집에 갔는데, 피해가 너무 커서 복구가 되지를 않는 상황이더군요;
그 거대한 콘크리트 다리들이 '넘어지고' '쓸려가서' 처박혀 있었습니다;; 재난영화에서나 볼 법한 모습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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