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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7/09 23:13
갈수록 옛날로 돌아가는 느낌이드네요..
자기랑 코드가 안맞으면 불온서적.. 불온 시.. 뭐 그런느낌이 들정도로.. 참.. 몇년전 선택한번의 실수가 이모양가지 오고있네요.. 후,,
12/07/09 23:20
거대한 정치적 음모같은건 당연히 아니죠.
그저 도를 넘는 과잉충성에 눈살이 찌푸려 지네요. 이자스민 의원 건은 기계적 중립을 지키기 위한 구실일 뿐인 것 같고요. [m]
12/07/09 23:21
도종환 시인이면 접시꽃 당신의 그분 아닌가요?
그거 교과서에 있을텐데? 그나저나 담쟁이는 저도 학교에서 배웠던 시인데 참 황당하네요. 이번 사태에 안도현, 이문열, 황석영 등 많은 문인들이 한 목소리로 반대하고 있는데 도대체 누가 이런 지시를 내린 건지 모르겠습니다.
12/07/09 23:30
참 웃기는 것이 도종환 의원 시를 보고서 잘도 중,고등학생들이 '민주당 찍어야겠다' 라고 생각하겠습니다.
이자스민 의원 보면서 새누리당 찍겠다는 생각을 하겠나요....
12/07/09 23:39
정치적 의도야 어찌됐든 적어도 위에서 내려 온 명령은 아닌 것 같네요. 이게 인천공항이나 ktx처럼 돈이 걸려 있는 사안도 아니고 이런 소소한? 일에 위에서 직접 움직일 이유는 없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요즘같은 세상에 이걸로 다른 사안 흐리게 하는 것도 무리인것 같고 이거 하나 터트리고 다른 것 넘기기도 무리인 것 같고;;
12/07/10 00:14
평가원에서 선관위에 책임을 넘겼는데 선관위에서 거부했습니다. 왜 우리에게 넘기냐는 식으로 말이죠.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207092159165&code=940401 선관위 “도종환 의원 시 ‘삭제’, 대응할 가치도 없다” 선관위의 이번 사태에 대한 입장 “선거법상 전혀 논란의 대상이 될 수 없는 문제” “정치적으로 곤란해지니까 우리에게 떠넘기겠다는 것 같은데 대응할 가치가 없다” “만약 유권해석을 내려달라고 의뢰해 온다고 하더라도 판단 내리지 않겠다” “교육과학기술부가 알아서 할 문제” 왜 도종환 의원이 무슨 정치인 시절에 쓴 시도 아니고 단순히 이 사람이 국회의원 되었다 해서 그걸 작품에서 빼는 문제를 왜 선관위에서 논해야 하는지... 정말 할 말이 없는 집단입니다. 과잉충성 혹은 이주호의 암시 둘 중 하나겠죠 뭐...
12/07/10 02:12
행정기관 단속사건이 헌법기관에게 이관이 될 수 있는겁니까?( 저도 잘 몰라서 그렇니 다른분들의 의견 바랍니다.)
그냥 답이 없네요...
12/07/10 02:14
뭐, 공정하게만 판단해 준다면야 그러려니 합니다.
교과서에 도배라도 하는 걸 보는 것보다는 낫겠죠. 대신... 저 판단이 제발 공정하게 진행되었으면 좋겠다... 정도입니다. --; 맨날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라.
12/07/10 06:29
자신 역시 정치적 이유로 교과서삭제공세를 받았던 이문열씨까지도 반대하고 나서는 일인데 말 다했죠. 문학은 좀 건드리지 말라고-_-
12/07/10 06:35
정치적의도가 의심된다는 분들이 이렇게 반발여론 만드는게 참 이해가 안됩니다만,,,
도종환 시 하나 삭제되는거 막으려고 교과서에 정치인 간접홍보 길을 열어주는데 진보좌파가 앞장서려 하다니 보수우파사람들 수준 무시하는 진보좌파들이 막상 당면한 정치상황에서의 대응은 아주 아마추어스럽네요
12/07/10 10:45
근데 현역 정치인이 연관된 글이나 자료는 가능한 한 제외하도록 하는 규정 자체는 상당히 옳은 규정이라고 봅니다.
정치인 간접홍보의 가능성은 원천 봉쇄해야 하니까요. 하지만 과거의 시를 지금와서 꼭 지워야 하는지는...
12/07/10 11:28
안철수씨야 막상 선거를 치러 본 적이 없으니까요. 아직 출마 여부도 결정하지 않았고.
다만 안철수씨가 선거 출마한 이후에도 백신을 계속 뿌릴 수 있는지 여부는 고려해봐야 할 문제가 맞다고 생각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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