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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6/15 23:17:27
Name 타테시
Subject [일반] 이쯤 왔으면 한대화 감독님 스스로 선택하셔야죠.
오늘 또 한화는 한대화 감독님의 화려한 작전으로 인해 경기가 망가졌습니다.
뭐 8회초의 작전미스는 선수 탓이라 칩시다.
하지만 8회말의 이해할 수 없는 투수교체는 경기를 망치는데 일조했습니다.
아니 경기를 망치는데서 넘어서서 선발투수 양훈과 교체되어서 나온 션헨의 기분은 어떠했을까요?
그래놓고 오늘 경기의 패인은 번트실패로 돌리는군요. 참 대단하십니다.

http://sports.news.nate.com/view/20120615n03325?mid=s0101
기록으로 본 한화, 꼴찌할 수 밖에 없는 10가지 이유란 기사가 나왔습니다.
이런걸 다 꼴지를 할 수 있는 팀이 존재할 수 있구나를 느낄 수 있는 기사였습니다.
6월 14일까지의 경기를 통해서 본 한화의 기록입니다.
아 참고로 이 기록은 오늘 몇개가 더 업데이트가 되었겠네요.

1. 선취점 최다패 12승 11패 1무(.522) / 타팀평균 .698
2. 최다역전패 14경기 , 6회 이후 역전패 7경기
3. 최다블른 10개
4. 최다연장패 1승 3패 1무
5. 최다 두자릿수 실점 팀 평균자책점 5.05, 두자릿수 실점 9경기 전패, 한이닝 3실점 이상 39회(5실점 이상 11회)
6. 최다폭투 43개(2위 KIA 29개)
7. 최다도루 78개(타팀 39~66개)
8. 최다영봉패 5경기(KIA와 동률), 1득점 패배 8경기(SK 9경기)
9. 최다주루사 24개, 최대견제사 10개
10. 외국인최소승 1승 7세이브(참고 넥센 11승, 삼성 10승, 롯데&KIA 7승, SK 6승, LG 9승 5세이브, 두산 7승 16세이브)

재미있는 팀이 따로 없네요.
도대체 이런 정도의 성적을 기록하고 이제 선두와 12경기게임차가 나는데
왜 감독님은 여전히 요지부동인 것이죠? 이제는 물러나실 때가 되지 않았나요?
그 어느 때보다 야심차게 시작한 시즌. 하지만 지금 상황은 최악입니다.
이런 상태로 가면 구단도 투자를 주저할 수 밖에 없어요.
지금 팀의 분위기가 바뀌려면 감독님을 비롯해서 무능력한 코칭스태프들이 사직서를 내고 자진사퇴해야 합니다.
그래야 분위기가 바뀝니다. 제발 자진사퇴해주세요. 그게 한화를 위하고 감독님을 위하고 선수를 위하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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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꽃
12/06/15 23:21
수정 아이콘
어제부터 션헨이 나오는 타이밍이 기가막히네요
집에서 보고있는 팬들도 투수교체 타이밍이 이상한걸 아는데
감독은 왜모를까요
12/06/15 23:22
수정 아이콘
이제 그만 봤으면 좋겠는데...그놈의 레전드 대우는 끝나지 않을거 같기도...하...
12/06/15 23:22
수정 아이콘
어디까나 가는지 보는 것도 재밌을것 같아요(...먼산)
헤나투
12/06/15 23:23
수정 아이콘
답답하긴 답답하더군요. 오늘은 분명 이길수있는 경기라고 봤는데...

선수들 역시도 한수준 아래의 야구를 하는 느낌입니다. 겨울에 뭘한건지-_-;; 감독이 바껴도 팀이 바뀌긴 쉽진 않아보이네요.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팬들의 기대치도 높은거 같습니다. 작년성적 자체가 미라클했는데 거기서 기대가 더해지니...;;
신예terran
12/06/15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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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대화 감독 작전 못걸게 어떻게 막을수 없나요.. 하.. 증말..
12/06/15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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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감독바꾼다고 뭐가 될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선수진 자체가 1.5군급이에요...
내일은
12/06/15 23:28
수정 아이콘
최다 역전패, 최대 블론, 최다 연장패 모두 불펜과 관계가 있네요. 작년 가르시아 합류 이후 가장 끝내기가 많았던 팀 답지 않은 기록입니다. 확실히 애초 주요 전력으로 생각했던 송신영, 바티스타가 제 몫을 못해준 것이 커보입니다.
위원장
12/06/15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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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취점 최저 승률은 기아일텐데...
기아는 1회에 점수를 내고 2승 13패를 한팀이거늘...
멀면 벙커링
12/06/15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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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 몇개 더 붙여야죠.
11. 무능한 감독
- 더이상 말하는 것도 힘들 정도입니다. 투수운영 못하는 건 부임 때부터 알았지만 올해는 전임감독이 보여줬던 킬본능을 재연하고 있습니다. 분명히 시즌 전에 소신껏 팀을 운영하고 선수 무리시키는 일 없을 거라고 기사까지 나갔는데...성적이 걸리니까 나온 건 <지난 2년간 고생해서 스캠조차 소화 못한 노망주 박정진을 [2주동안 12경기중에 10경기를 내보내는 백정질]>이었죠. 팀 상태가 말이 아니라서 좀 불쌍한 면도 있지만 그렇다고 감독의 무능함과 말도 안되는 팀운영을 덮어줄 순 없는거죠.

12. 무능한 코치
- 순혈주의가 가지는 폐해를 제대로 보여주고 있는 게 한화 이글스 입니다. 정민철을 비롯한 한화출신 코치진들 전원 물갈이해도 할 말이 없을 만큼 무능함을 몇년동안 보여줬죠.
- 레전드들 대우하는 건 은퇴식만으로 충분하다는 것을 올해 뼈저리게 깨닫고 있습니다. 선수시절 잘했다고 코치되어서도 잘하는 게 절대 아니거든요.

13. 역시 무능하고 철밥통인 프런트 / 야구단에 별 관심없는 구단 고위층들
클레멘티아
12/06/15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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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도 영 아니지만.... 감독이 바뀐다 해서 팀이 달라질까요..?? 작년과 너무 다르네요 어쨋든.. [m]
바람꽃
12/06/15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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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도 짜증나는건
한대화감독은 리빌딩을 하기위해서 대려온감독인데
지금 습자지같은 선수층은 이해가안갑니다
3년동안 뭘한걸까요
워3팬..
12/06/15 23:33
수정 아이콘
작년에는 야왕 소리까지 들었는데 씁쓸하네요.
12/06/15 23:36
수정 아이콘
팬으로써 6등하는데 야왕이라고 추켜세워졌으면 이정도는 감수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작년 한화팬들 농담이아니라 진지하게 야왕이라고 칭찬하는거보고 소름돋았습니다....
방과후티타임
12/06/15 23:44
수정 아이콘
뭐 답이 없죠. 감독, 코치, 선수진 모두 답이 없는 상황입니다.

거기다 덤으로 용병 스카우터까지....
April,30th
12/06/15 23:45
수정 아이콘
선두타자 출루후 3타자 번트 작전은.....
12/06/15 23:47
수정 아이콘
어제 션헨 선수 나오는 타이밍 보고 기가 막히더라구요.
아니, 선발을 세웠는데 고작 1실점 했다고 바로 내려버리나요? 그것도 이닝 중에?
불펜 투수가 1실점 했는데 2이닝 때와서 몸이 잘도 풀렸겠습니다.
덕분에 폭투로 점수 내주고, 외국인선수도 사기 떨어지고 송창식 선수는 더 떨어졌겠죠.
분위기 다 말아먹고 있는게 한대화 감독이라고 봅니다. 요새는.
12/06/15 23:49
수정 아이콘
한화 수비코치가 전성기 SK수비를 만든 후쿠하라 코치아닌가요?
올시즌 한화가 다른건 몰라도 수비는 정말 잘 할줄 알앗는데
SK팬인데 김재현 내야안타 만들어주는거보고 충격먹었습니다.
야신이였으면 바로교체에 2군 갔울 수비인데요
12/06/15 23:55
수정 아이콘
양훈 선수 요즘 구위 보면 딴팀가면 10승도 가능할거 같은데 항상 이런식이네요...
12/06/16 00:00
수정 아이콘
애초에 한대화라는 사람 자체가 프로팀 1군 감독을 할 만한 그릇이 안 되는 것 같네요.
리빌딩하라고 감독직 줬더니 올해까지 아무것도 해놓은게 없는듯
한화에 리빌딩의 결과라고 할 수 있는 선수가 있긴 있나요? [m]
SaintTail
12/06/16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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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학준은 도대체 왜 넣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걸음 하나 빠른거가지고 뭐 한번이라도 이득본적 있는지...
수비넣으면 맨날 실책하고, 공격은 못하고, 오늘도 대쉬 늦어서 8회에 선두타자 출루시키는 원인이 되었죠.
2차 드래프트로 써먹은 3억이 아까워서 주구장창 넣는건지...아니면 한대화 xx 비디오라도 가지고 있는건지
정말 나올때 마다 지는 패배의 아이콘인데 왜 계속 나오는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양정인
12/06/16 00:04
수정 아이콘
예전에도 말했던 것 같은데 한대화감독이 한화의 감독으로 부임하면서 '리빌딩' 에 착수한 것으로 아는데...
한대화 감독이 부임하기 전이나 지금이나 크게 달라진 것이 없다는 것이죠.
더불어 라인업이 오히려 더 노장화가 되버렸다는 겁니다.
리빌딩이 제대로 이루어졌다면... 신구조화가 어느정도 되야하지만... 지금의 한화는 새로운 얼굴이 보이질않죠.
보여도... 기존 선수들이 부상, 부진등으로 이탈하면서 자리를 메꾸는 수준에 불과합니다.
포수는 작년까지 신경현이 주전이었으며... 1루수는 해결을 못하다가... 일본에서 컴백한 김태균이 맡고있죠.
중견수는 이제 톱타자가 아닌... 다른 위치에서 뛰어야할 강동우가 중견수를 맡고있고...
내야는... 여전히 리빌딩중. 그나마 나아진 것이라곤 만년 유망주로 머물던 선발투수들이 예전보단 자주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는 것 정도죠.
거기에 매년 반복되는 어설픈 주루, 수비는... 팬들 뒷목 잡게 만들죠.
바람모리
12/06/16 00:04
수정 아이콘
김광수 송신영 이학준 추승우
일단 지금 제 기억에는 엘지에 있다간 선수가 이정도인데..
잘해주길 바랄뿐입니다.
12/06/16 00:17
수정 아이콘
솔직히 이전까지는 '한화에 정말 쓸만한 선수가 별로 없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한화에서 데려갈 때 그렇게 비웃었던 유원상 선수의 호투, 오늘 최영필 선수의 SK에서의 승,
분명 중간에 합류했을 때는 쩔었는데 스프링캠프 다녀오니까 완전 호구가 된 바티스타를 보니,
쓸만한 선수가 없는 것 보다는 1군 코치들이 문제라는 것을 확실히 느꼈습니다.

특히나 2군 다녀온 뒤에 갑자기 펄펄 날던 최진행, 이대수 선수를 보니, 한화가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최고의 리빌딩은 1군 코치와 2군 코치를 서로 바꾸는 것이라는 결론을 얻었습니다.
12/06/16 00:17
수정 아이콘
리빌딩을 기대하고 데려온 감독이 부임한지 어언 3년이 지났습니다.

38살의 외야수 강동우가 여전히 톱타자를 하고 있구요.
38살의 포수 신경현은 아직도 포수마스크를 쓰고 있네요.
아! 물론 키운다고 키우는 아직 안큰 포수가 여럿 있긴 하죠.
부임과 함께 트레이드해서 데려온 장성호 선수 때문에 09시즌 잘하고 있던 김태완 1루에서 지명으로 밀어버리더니 결국 선수멘붕후 군입대.
28의 전성기를 맞이할 거포를 밀어내고 35의 한물간 타팀레전드가 자리하고 있네요.
김인식 감독님을 킬인식이라고 불명예를 주게 했던 선수 잔혹사, 끊기나 했더니 노망주 박정진 선수가 노망이 났네요.
10년을 키운 3루수를 허무하게 넘겨주고 3년이 지난 지금까지 그 후임은 보이지 않구요.

아 그리고 없던 것들이 생겨났죠. 의중을 알수 없는 좌우놀이, 어이없는 주루플레이, 로또대타작전...

한대화감독.. 답이 없습니다.. [m]
柳雲飛
12/06/16 00:24
수정 아이콘
진심으로 궁금한것들...

1) 도대체 겨울에 무슨일이 있었나? -> 한화 수비하는것 보면..엘팬인 내가..맨붕...-_-;;
2) 왜, 한화는 킬인식을 내보내고 한대화를 데리고 왔는가? 북일고의 맹주 이상군을 냅두고...?
3) 탈쥐 효과(엘팬은..웁니다. ㅠ.ㅠ)는 왜? 한화에서만 안일어나는가?

알수가 없다는...?
그나저나..한대화는..시즌 목표가 뭘까요?
12/06/16 00:32
수정 아이콘
그런데 가장 궁금한게있는데 어지간하면 자를만도한데 프런트에서 어떻게 자리보전하고있나요? 어차피 바닥이었어서 별로 티가안나서그런가... 리빌딩하라고데려왔는데 리빌딩도 안됬고 그런데 성적은 성적대로안나오고있고 이정도면 그냥 다른팀같으면 진작에 잘랏을것같은데
12/06/16 00:33
수정 아이콘
제발 내년엔 한대화 감독 안봤으면 좋겠어요..바티스타도..
예전 아주 어릴때 OB가 서울로 간 이후로 이처럼 야구에 신경쓰고 싶지 않은 적은 처음입니다.
홍승식
12/06/16 00:48
수정 아이콘
한화 이글스의 가장 큰 문제는 감독의 조급증입니다.

김태균, 송신영, 박찬호가 가세되었고 임기의 마지막 해.
감독으로서 부담을 가질 수 밖에 없죠.
그렇지만 아무리 초보 감독이라도 팀의 수장이 그렇게 조급해 하면 팀이 흔들리게 당연합니다.

불펜이 갑자기 망가진 건 천재지변 같습니다.
설마 박정진/송신영/바티스타가 모두 한꺼번에 쫄딱 망할 거라고 누가 생각했을까요?
그렇지만 그렇다고 불펜투수들을 컨디션 체력 안보고 출첵야구를 하면 어쩝니까.
그렇게 투수를 마구잡이로 쓰는데 불펜이 남아나겠습니까.

그리고 감독이 조급하니 야수들에게도 전염이 되었습니다.
플레이 하나하나가 편안하지 않고 불안합니다.
수비할때도 타석에도 마찬가지입니다.
감독이 안절부절한데 야수들이 당연히 그럴 수 밖에요.

용병투수가 완전 망했음에도 토종 선발진은 어떤 팀 못지 않습니다.
자타공인 대한민국 에이스 - 각성한 이닝이터 - 노쇠했지만 아직 이름값하는 MLB 124승 투수- 긁히면 윤석민 - 포텐셜 만빵 신인 유망주.
이정도 해주는 선발진 없습니다.

게다가 중심타선도 최고입니다.
되살아난 레전드 - 4할타자 - 30홈런 페이스 거포.
하위타선이 1할을 치고 있어도 팀타율이 3위권 안에 있는건 막강 중심타선 때문입니다.

아직 중심이 무너지지 않았습니다.
제발 더 이상 팀을 망가뜨리지 말아주세요.
포프의대모험
12/06/16 01:14
수정 아이콘
한화 다음으로 폭망하는 기아팬인데 이제 그냥 멍하니 야구봅니다
음.. 졌구나
음.. 오늘은 이겼네?
12/06/16 01:17
수정 아이콘
한대화 감독이 술을 잘 마신다고 합니다.
한화 고위층 비위도 참 잘맞춘다고 하구요. 김승현 회장이 (좋게 얘기하면) 보스기질이 있어서
그런 한대화 감독을 참 아낀다고 합니다. 카더라로 들은 얘깁니다. 저도 보장은 못하지만 내년에도 한대화가 감독이라면
전 이 이야기 그냥 믿으렵니다.
슈퍼비기테란
12/06/16 01:26
수정 아이콘
한감독님도 그렇지만 지금 한화는 그 누가와도 답이없다고 생각되네요
김인식감독부터 한화는 노장팀이미지아니였나요? 야구좀 관심있는 사람들도 훅간다 할정도였는데 말이죠
단순히 감독문제가 아닙니다 지금 한화는 선수들 자체가 수준이떨어진다고보여집니다.
감독과 코치가 지도할수준이 있는거죠 5년뒤를 바라보고 대대적으로 바뀌지않는이상 한화는 바꿀수가없을꺼같아요 지금상태론
슈퍼비기테란
12/06/16 01:29
수정 아이콘
덧붙여 프론트가문제가 심각하다고 봅니다 얼마전에 3루수 문제라던지 이범호 선수 문제라던지 한감독님 권한이 약한건지
프론트힘이 막강? 한건지는 모르겟지만 단순히 한감독님 문제는 아닌거같네요 지금 한화선수들보면요
12/06/16 09:43
수정 아이콘
일단 프런트와 코치진부터 갈아치워야죠. 정신 제대로 박힌 감독이면 지금 한화 안옵니다.
이왕 이렇게 된 거 역시 박찬호 선수가 팀을 매입해야.... -_-;;;
12/06/16 09:56
수정 아이콘
투수들은 잘하고 있어요 기대이상으로(선발투수)
이런 투수들을 멘붕시키고 있는게 타자들이죠...그리고 수비;;
저따위로 수비하면 제가 투수라도 멘붕옵니다.
사실 이번에는 내심 4강갈수 있겟다 했거든요 작년 전력에 똑딱이와 신인 노장투수까지 가세했으니...
도대체 겨울에 뭐했냐고!!
OnlyJustForYou
12/06/16 11:07
수정 아이콘
시즌 중에 경실은 없다고 봐야죠.. 한화니까요.. 감독 본인도 사퇴하지 않을 것 같구요.
올해 류현진 포스팅 직전 해고 박찬호 선수가 언제까지 뛸지 알 수 없는 상황이라 한화 팬들이 주목하는 해인데.. 올해 이런 일이 벌어져서 안타깝습니다..
부평의K
12/06/16 11:33
수정 아이콘
류현진 선수 모교인 동산고 출신이고 총동창회도 하고 있는 입장에선...

한화팬들에겐 죄송하지만 솔직히 '뭐하러 저딴 팀에 가서 고생만 하고 있냐...' 싶습니다.

다른건 모르겠지만 제가 넥팬인거 아시는분들은 아실테지만, 넥센이 못할때랑 한화가 못하는거랑은
느낌이 아예 틀리네요.

넥센이 작년까지 고생고생 할때는 한 1-2년만 두고봐라 쟤들만 크면 두고보자 느낌이 있었는데
한화는 제가 2군까지는 잘 모르긴 합니다만, 적어도 스쿼드 평균 연령만 보면 그것조차 안되는 느낌이네요.

사실 이쯤되면 팬들 뒷목잡고 단체로 쓰러지기전에 뭔가 체질개선이 있어야 할텐데요...

한화의 최고 문제는 물갈이 안되는거하고 성골북일고 때문인듯...
세미소사
12/06/16 12:28
수정 아이콘
유원상 보낸거보면 선수가 없던것도 아니고...수비도 결국 3년간 정비하지 못한 감독책임이죠. 어차피 재계약끝이니 물러나겠지만 좋게 보내드릴순 없겠군요.

이번시즌 끝나면 프론트+감독 둘다 물러나길..
David K. Cheng
12/06/16 13:32
수정 아이콘
어느 팀이던 성적 안나오면 일단 감독 탓부터 하지요. 기아팬들한테 그렇게 광적인 지지를 받던 선동렬 마저도 요새 성적 안나오니 까이고 있고.. 근데 기본적으로 야구는 선수가 하는 겁니다. 한화가 꼴찌하는게 꼭 한대화 탓일까요? 저는 그렇게 안 봅니다. 선수진 자체가 꼴찌할 만한 전력입니다.
복타르
12/06/16 14:24
수정 아이콘
8개의 팀이 있는이상 1등이 있으면 꼴찌가 있을수밖에 없고 한화팀의 실력이 꼴찌할수밖에 없는 전력이니
꼴찌한다는데에 공감합니다. 다만, 지금 한대화감독+코치진은 자신들의 보신을 위해서 선수생명을 찍어내고
있기때문에 하루라도 빨리 한대화감독이 물러나야 한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하루라도 늦어질수록 한화팀은
점점 더 엉망이 되는 것이고, 그나마 있는 선수들까지 퍼지게 될 지경인 상황입니다.
몸이 안좋아서 스프링캠프도 못뛴 박정진을 기어이 노예처럼 굴려서 망가지고 2군 갔다가 1군 올라왔는데,
감독이 자신의 입으로 '박정진 몸상태가 아주 안좋다.'고 분명히 말해놓고 3일연짱 연투시키고 어제도 등판시키려했습니다.
바티스타는 스트라이크를 못잡는 지금의 상태를 바로 잡을 생각은 안하고 억지로 막굴려서 기어이 맨붕시키고 2군보내버렸죠.
션헨의 경우도 몸도 안풀었는데 느닷없이 2회에 내보내 난타당해 맨붕시키고, 어제 박빙의 순간에 내보내서 양훈 패전투수만들었지요.
결과론적인 이야기지만 한대화가 쓸모없다고 버렸던 유원상, 최영필, 김강이 딴 팀 가니까 펄펄 날고 있어요.

다시한번 말하지만, 성적때문에 한대화 감독 물러나라고 하는거 아닙니다. (아예없는건 아니지만 말이지요--;;;;)
자신의 보신을 위해서 한화선수들을 잡아먹고 있는걸 더 늦기전에 멈추게하기위해서 입니다.
올빼미
12/06/16 13:44
수정 아이콘
한화도 걍 선발에 대한미련버리고 4~5선발선수 중계로 돌리고, 용병만 제대로 대려오면...지금보다는 좋은성적거두겟죠.
12/06/16 14:08
수정 아이콘
불펜만 안정화되면 치고 올라올 가능성 충분할것같은데 쉽지 않네요
화이트푸
12/06/16 16:44
수정 아이콘
어제 목이 쉬어라 경기장에서 응원했던 사람 입장으로 참 아쉽고 안타깝고 씁쓸하더군요.
잔루는 기본적으로 너무 많고, 8회에 그 플라잉 번트는 정말 내 눈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9회 2사 1루에 김태균을 쓰는건 어떠한 의미지인지 모르겠어요.
그냥 로또가 되길 바라는 수준이 아니었나 싶을 정도로 화가났었습니다.

김태균이 나오려면 오히려 8회 1사 이후에 나오는것이 오히려 나았을 것으로 보이는데,
원래 응원하던 팀도 아니었고 회사에서 단체로 갔던 케이스라... 내부사정 모르고 계속 떠드는건 실례가 될수도 있겠죠.

아무튼 답답하더라구요 ㅠ
12/06/16 18:04
수정 아이콘
김인식 감독 물러나게하고 한대화감독에게 바랐던 건 노장화된 팀의 리빌딩이었죠. 근데 3년이 다되가도록 뭐가 리빌딩 됐는지도 모르겠고 팀 분위기는 그 전보다도 안 좋아졌습니다. 지금 한화팬들이 한화 일등하길 바라는 게 아니잖아요. 엎치락 뒤치락하며 가을야구에 희망이라도 가질 수 있길 바라는 정도인데 지금 유일하게 꼴찌 확정이라 말해도 되는 팀이 딱 하나 있는데 그게 한화입니다. [m]
슬러거
12/06/17 01:04
수정 아이콘
한화팬들 사이에서도 한거라고는 최진행 키운거와 양훈 붙박이로 선발 잡아서 이끌어낸거 그리고 젊은 선수들 군대보낸 정도라고 정리되더군요. 뭐 송신영/박정진/바티스타, 즉 필승조가 한번에 모두 분식이 된 것도 문제이지만 한대화 감독의 판단이 아쉬운 대목도 많이 보이더군요.

그리고 작년 골글로 인생역전 시나리오까지 썼던 이대수 선수는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건지......
40대를 바라보는 1번 타자 강동우만큼 열심히 하는 선수가 잘 안보이더군요..
[Random]부활김정
12/06/17 23:57
수정 아이콘
작년에 야왕 소리 나올때부터 어이가 없었습니다.
그냥 이기니까 좋아서 넘어가고는 했는데 원래부터 감독 소질 자체가 없었어요
킬인식이 망쳐논 팀을 야꼴이 초토화 시키고 있습니다.
리빌딩 하라고 데려온 감독인데 리빌딩을 무엇을 했나요? 최진행 하나 키워논거 뺴고 머가 있죠?
주전 선수들은 죄다 딴팀에서 버린 선수들에 1.5군급 선수들 데리고 유망주를 키운 것도 아니고
대체 왜 안 물러나는지, 왜 프런트가 가만히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아들이 열렬한 야구팬이라서 작년에 그렇게 지원을 해줬는데 결과는 이게 뭔가요
야꼴 한대화가 짤리는 날에 다시 야구 봅니다. 도저히 승질이 뻗쳐서 볼 수가 없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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