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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4/17 16:43
진정성이 보이네요..
그냥 제가 저당시 김구라였다면 과연 나는 어떤 선택을 했을까....생각해보면 분명히 저 당시의 행동은 너무나도 잘못된 길을 걸은거긴 하지만 참 안스럽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자신의 잘못이고 자신의 업보이니 자신이 짊어지고 가야죠.. 괜한 봉사활동이니 이런거 하지말고 이번 기회에 그 당시 자신이 엄청나게 씹었던 사람들 굳이 언론에 알리지 말고 개인적으로 한분씩 찾아다니면서 사과하시고 언젠가 훌훌 털고 다시 일어나시길 저 사과문이 정말 진심이길 바랍니다.
12/04/17 16:44
김구라씨로서는 최선의 수를 던졌다고 보입니다. 신속한 방송 중단이나 깔끔한 사과 콤보. 이제 중요한 건 여론의 향방이죠. 개인적으론 김구라씨는 여타 다른 연예인들보다 도덕적 기대치가 낮아서 금방 복귀할 것 같긴 합니다.
12/04/17 16:44
본문의 '된 사람'이라는 표현에 동의합니다. 그게 설령 꾸며진 모습일지라도 지금의 김구라 씨가 매우 명석하고 현명한 사람임에는 틀림 없습니다. 그간의 고생을 겪으며 상당히 다져진 것도 큰 것 같구요. '김구라 팬'이 아니고 '라스 팬'이지만 김구라 씨의 그런 모습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었고, 부디 이게 끝이 아니기를 바랍니다. [m]
12/04/17 16:47
아우...막말을 떠나서 현재 예능에서 김구라씨의 포지션만큼 독보적인 존재가 있나 싶은데 안타깝네요
개인적으로 '유식한' 사람들을 좋아하는데 김구라씨는 제가 딱 좋아하는 스타일이었거든요 재미도 있고요 이미 라디오스타 역시 파업물결에 동참을 해서 못보고 있지만 어찌저찌 파업이 정리되고 돌아온 라디오스타는 어떻게 될런지 너무도 궁금하네요 신정환의 입지 역시 독보적이라 생각했지만 보조MC들의 돌려막기와 김희철의 발견 그리고 규현의 발굴과 유세윤의 수혈 등을 통해 다시금 자리잡았었는데 라디오스타는 어쩌란말인가ㅠㅠ 무한도전, 라디오스타 빠는 이래저래 힘드네요 그나저나 1박2일, 세바퀴 좋아하시는 어르신분들과 특히 강호동, 김구라 좋아했던 저희 엄마 역시 멘붕일듯 하네요 아우...
12/04/17 16:47
이번 사태는 정말 왜 이렇게 까지.. 된지 이해가...
막말한거 다 알고 그런데 이렇게 까지 이슈가 되고 그런게 전 참 아이러니 하면서 놀랍네요.
12/04/17 16:48
잠정은퇴 하는 길도 김성주 아나운서한테 큰거 하나 주고 가네요.
확실히 자기가 인정한 사람에 한해서는 굉장히 잘 챙겨주는거 같습니다
12/04/17 16:48
그가 한 일들은 분명 잘못된 일이지만, 지금의 사과도 분명 진정성이 담긴 사과로 보입니다.
충분히 자숙하고 봉사활동도 하면서 자신을 돌아보는 시기를 가졌으면 합니다.
12/04/17 16:48
그리고 동현 군이 어린 나이에 받을 상처가 걱정되었었는데, 역시 김구라 씨는 현명하게 미리 자신의 부끄럽고 어두운 과거를 동현 군에게 고백했었군요. 그걸로 다 완충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이 시간들이 동현 군에게 상처로 남 기보다는 한 단계 성숙하는 계기가 뵈기를 바랍니다. [m]
12/04/17 16:49
2008년에 '명랑 히어로 김구라 편'에서도 그랬지만 진심이 느껴지는 건 마찬가집니다. 하지만 그의 말처럼 이미 더럽게 내뱉어진 말은 주워 담을 수가 없나 봅니다.
안타깝네요.
12/04/17 16:53
예능인으로서 이사람의 재능은 어느정도 인가요?
보통 예능인은 정말 심각한 죄를 범하지 않는한 재능만 출중하면 어느정도 기간후에 대부분 복귀시켜주는게 우리네 풍토이고 아예 영원히 묻히는 정도는 아닌듯 한데 실력만 있다면야 조만간 다시 나올거라고 봅니다.
12/04/18 12:12
정말 스튜디오나 한정된 공간에서 하는 토크 형식의 프로에서는 대체자가 없을 정도죠.
간혹 너무 한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상대방에게 곤란스러운 질문이나 독설을 툭툭 내뱉긴 하지만, 우리나라 정서상 방송 프로그램 에서 하기 힘든말들 이나 시청자들이 원초적으로 원하는 부분들을 눈치 안보고 애드립 치고 상대방에게 유도해 내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선 정말 유니크한것 같습니다. 실예로 현재 우리나라에서 상대방 게스트에게 "집 평수가 얼마나 돼요?" "차 얼마짜리 타고 다녀요?" "출연료 얼마나 받아요?" 이런 드립 할수있는 사람이 김구라씨 밖에 없죠.
12/04/17 16:55
정말 발빠른 퇴장이네요.
인터뷰에서도 밝혔듯 항상 언제그만궈도 이상하지 않을 생각으로 방송했다는 것이 이런 신속함에서 느껴지네요. 마치 올게왔고 알고 있었다는듯...
12/04/17 16:57
진정성이 엿보이는 심경표현이네요.
웬만한 나쁜짓을 했더라도 진정으로 뉘우치고 용서를 구하면 용서해 주는게 인지상정이죠. 그동안 마음이 불편했지만 갑자기 양심선언하듯이 털어놓을 수도 없었을텐데 이렇게 매듭을 짓고 가는게 김구라 입장에서도 더 잘된 일 같습니다.
12/04/17 16:58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55874
아마 이래서 그냥 방송정리하고 쉬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이왕 이렇게 된거 나꼼수는 김구라를 영입하라! 김총수도 책임이 있다!
12/04/17 17:01
말한마디가 인생을 좌우 할수 있다는 사실. 요즘들어 크게 와 닿네요.
십수년전에 한 말 몇마디가 그간의 방송내내 말이 없다가 이제와서 갑자기 이슈가 되고 은퇴라는 절차까지 이르니 말이죠. 심지어 근본조차 썩은 사람이라 칭하기 아까운 '놈'도 거짓말위에 거짓말을 보태어 잘만 먹고 사는 나라니까 잘 반성하신 뒤에 더 날카롭지만 더 따뜻함이 묻어있는 개그로 돌아와주리라 믿습니다.
12/04/17 17:01
개인적인 생각으로
김구라 인터넷방송은 한번도 들은적이 없지만 머 김붕알인가 이사람이랑 욕설로 뜨게되면서 더 자극적이고 찰진 욕을 하게됬다고 생각되긴하네요 본심은 3정도여도 슬슬유명해지고 욕하는게 인기먹다보니 5를넘어 6 7 8 정도까지 욕을하게되고 무리수도 두게되겠지요
12/04/17 17:02
전 이미 과거 자체가 어느정도 익스큐즈 되었다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뜬금없에 이제와서 이러니 좀 황당하네요. 차라리 그럴거면 데뷔를 아예 시키지 말던가, 10년은 지났을텐데 이제와서 난리치는게 좀 코미디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욕설 중에서 연예인 개개인을 욕한것들이야 상호간에 해결하면 되고, 우리는 대중이라는 이름의 소비자 입장이니 싫으면 안보면 그만이라고 생각하기도 하구요. 물론 그 과정에서 역사적인 것과 연결 시켜 헛소리 한것들은 당연히 잘못했고 사과해야 된다고 봅니다. 어쨌든 대중들이 판단해서 나올때 되면 나오고, MC몽이나 스티브 유 처럼 못나올거면 못 나오겠지요. 나름 이런 캐릭터가 많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입장에서 아쉽게 되었네요.
12/04/17 17:12
강호동도 그렇고 역시 정점에 있는 사람들은 판단의 속도가 남다르네요.
며칠만 꾸물거렸어도 집중포화맞고 재기불능 상태로 떨어졌을텐데 바로 인정하고 사과해버리니 동정여론이 이네요. 저도 방송인 김구라를 조속히 볼 수 있게되길 기대합니다.
12/04/17 17:14
어쨌거나 반성하는모습도 잘 보이고..
머리 참 좋은거 같네요 반성할때는 철저히 반성만 하고 사과하고하는 진정성있는모습이 본인을 위해서도 매우 좋은 길이죠.. 자숙 잘 하시고.. 언젠가 돌아오시길. 그때는 응원할께요
12/04/17 17:16
윤종신씨가 "아 얘 때문에 몇개 없는 공중파 쉬었잖아 얘 떄문에." 하고
김규현씨가 옆에서 "아 저도 방송 이거밖에 없는데 현동이형 때메..." 하면 김구라씨가 어색하게 "여러분 말 조심하세요." 하면서 시작하는 라디오스타를 다시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빠르게 사죄하고, 모든 방송하차하는 결단력 좋은 선택이 되길 바랍니다. 김구라씨.
12/04/17 17:27
물론 과거에 죄가 있고, 그 수위가 그냥 보고 넘기기에는 좀 심한 편이 없지 않아 있으나
최근도 아니고 무려 한~~~참 예전 일로 지금에와서 단죄되는 것에 마음이 좀 불편하네요. 사람을 죽인 것도 아니고, 죽을 죄를 지었다고 보기에도 좀 애매한데 말이죠.. 어찌됐든.. 막말에는 공소시효가 없네요. 세치혀를 조심하라는 옛말이 틀린거 하나 없습니다. 여론을 보면 그래도 김구라의 컴백을 환영하는 사람들이 많은걸로 보아 조만간 방송은 무리없이 컴백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또 그랬으면 좋겠구요.
12/04/17 18:01
죄가 있는 사람으로서 현명한 처신이라고 봅니다.
특히 아들에게 미리 고백(?)을 했다는 점이 다행이네요. (...저도 몇가지 마누라와 결혼을 결심하기 전에 고백을 해 놔서... 심정적으로 상당히 동감이 갑니다;;) 여튼, 할 수 있는건 다 했다고 봅니다. 이후에 어떻게 될지는 이제 김구라씨 개인의 힘이 닿지 않는 영역이겠죠. 방송에 복귀를 하든, 그렇게 될 수 없든 나름의 엔딩으로 두면 될거라 봅니다. 누군가에겐 김구라씨의 방송복귀가 해피엔딩일 수도 있고, 누군가에겐 이대로 사라지는게 해피엔딩일 수도 있으니 그대로 받아들여야겠죠.
12/04/17 18:19
많은 분들이 김구라씨의 예능적 재능때문에 그의 잠정 은퇴를 아쉬워하는 거 같지만..
저는 전혀 눈꼽만큼도 아쉽지 않네요. 과거의 일이든 어쨌든 그는 과거에 분명한 잘못을 저질렀고, 그것은 실수가 아닌 지속적이고 명백한 고의라는 점만은 사실입니다. 그리고 그는 그에 관한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았고, 오히려 그런 과거를 캐릭터 삼아 잘나가고 있었구요. 문희준씨에 대한 사과와 협력은 자신의 과오를 덮기위한 상징적인 세레모니일뿐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김구라씨는 과거야 어찌됐건, 방법이야 어찌됐건 결과적으로 잘먹고 잘사는 사람이 최후의 승리자라는 현대의 옳지 못한 성공지상주의의 상징적 인물입니다. 그런 인물이 계기와 시기가 다분히 정치적이었다고 한들 어떤 식으로든 과거에 대한 책임을 지는 모습이 보여져야 한다는게 저의 개인적인 생각이라 이번 일을 상당히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만, 충분히 과오를 뉘우치고 그에 대한 벌을 받은 후에 재기하는 것에 대해선 찬성입니다. 사실 저도 라디오스타 애청자라서..
12/04/17 18:27
이왕 이렇게 된거 저는 경규옹의 부활에 올인합니다 크크크크
그나저나 음...저도 아직 파일을 가지고있긴 하네요 '가수문희준이 자신을 가수가 아닌 아티스트로봐달라.. 이런 개xx ' 크크크크 당시에 좋다고 웃었던 1인으로써 항상 기대반 우려반이었는데 이렇게 되네요
12/04/17 18:29
김제동 씨에겐 참 난감하겠네요.
방송에서 간만에 내 목소리 한번 내보겠다고 타겟으로 잡은게 김구라였는데 하필 그 방송 나가고 얼마 안되서 김구라 방송하차.. 물론 논리적 연관성은 전혀 없는 별개의 두 사건입니다만 본인의 마음은 꽤나 불편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앞으로 자기 목소리 내는 일이 더 줄어들 듯..
12/04/17 18:39
인터넷방송에서의 저 발언이 처벌을 받을 만한 범죄행위인가요?....
수위가 높고 자극적일수록 클릭수를 유발하는 당시 인터넷환경에서 행해진 일에 도덕적 책임은 면하기 힘들겠지만요. 김구라씨가 현재 고상하고 도덕적인 캐릭터도 아니고 과거 저런 방송해 왔던 걸 숨긴 것도 아니고 어느정도 감안을 하고 캐스팅을 하고 출연을 해왔는데.... 김용민사건과 맞물려 너무 가혹하게 몰리는 건 아닌가 싶네요. 마약,상습도박,음주운전,뺑소니등 그야말로 범죄를 저지른 연예인과 동급으로 취급받는게 좀 아쉽네요.
12/04/17 18:51
범죄를 저지른 연예인은 법을 통해 책임을 물을 수 있겠지만,
이런 경우는 법적으로 책임을 물을 수 없으니까요.. 그러기에 이런 식으로 응징이 가해지는 경우가 많았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대상이 좋지 않아서..;; 물론, 주가 되는 대상은 따로 있지만.. 하필이면 거기에다 언급을 같이 해버린게.. 크죠;
12/04/17 20:06
누군가에게 상처줬던 경험이 있는 사람으로서...
용서를 하는 것보다 (진정으로)용서를 구하는 것이 더 어렵다는 걸 깨달은 적이 있고, 지금도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람을 죽인 것이 아닌 이상 진심으로 노력하면 언젠가는 용서 받을 수 있다는 믿음도 있습니다. 때문에 거꾸로 저 역시 사람을 잘 용서하려고 하구요. 부디 김구라씨가, "본인의 마음의 짐을 덜기위한" 사과와 자숙이 아니라, 자신으로 인해 "상처 받은" 사람들의 마음을 낫게 해주는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고의가 아니었어도, 상황이 어쩔 수 없었어도 남에게 상처줬으면 갚아야 하더군요. 저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김구라 씨도 노력하시길... 그리고 꼭 멋지게 복귀하시길. (동시에 한때 문희준 씨를 폄하하는 유머를 보고 죄책감 없이 낄낄거렸던 대중의 한사람으로서, 김구라 씨가 짊어진 짐의 아주 조금은 제 몫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렇다고해서 김구라씨가 십자가를 짊어진 희생양이란건 아닙니다.))
12/04/17 21:25
별로 진정성있게 보이지는 않네요.. 방송생활하면서 사죄의 기회가 몇 번이나 있었으면서 그 때마다 '그 당시에 생존전략이었다', '생활이 어려워 어쩔수 없었다'는 말로 일관했었죠. 사과한다는 말보다 이런저런 핑계가 더 앞섰던 모습이었습니다. 그때마다 진정성있는 사과가 선행되었다면 모르지만... 그렇게 어떻게든 크게 이슈 안만들어서 유야무야 넘어 가고자 하다가 이번에 국민 정서상 건드리면 안되는 영역을 건드렸다는게 드러나자 이제야 사과하네요;; 전~~혀 진정성 안 느껴집니다. 저 사람도 먹고 살아야 하기에 언젠가는 활동해야 하겠지만, 당분간은 안 나왔으면 하네요.
12/04/17 22:08
방송 자체에서는 예능이라 그런지 그런식으로 이야기를 많이 했던걸 저도 알고있지만..
방송이 아닌 인터뷰에서 이미 이 일이 터지기 전에 자기는 예전의 일때문에 언제 떠나도 모를 사람이고 그 일은 죄송하게 생각하고 언젠가 이 일에 대한 책임을 지라고하면 지겠다고 이미 발언한바 있죠.. (수정 책임을 지겠다는 말은 없군요. 항상 짊어질 존재라고 했군요)
12/04/17 21:34
저는 김구라씨의 예능인으로서의 재능은 인정합니다. 좋아합니다.
하지만 이것 역시 언젠가 받을 결과라고, 지금이 그 때라고 봅니다. 김구라씨는 인터넷 방송으로 시작해서 그 인지도로 현재 위치에 온 사람인데, 그 방송의 포멧은 남을 헐뜯고 그것에 대한 공감대 형성으로 수익을 형성하는 구조였다는 것에대한 의견에 모두 동의하시리라 생각합니다. 그 인터넷 방송에 상처 받았을 많은 사람들의 심정에 비하면 너무 큰 이익을 얻어 왔다고 생각합니다. 10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지만, 앞으로도 그의 발언은 평생 본인의 발목을 잡고 살것입니다.
12/04/17 22:10
김구라가 말을 잘하긴 잘하나 보네요.
전 어제부터 김구라가 여태껏 방송 잘하다 이제와서 갑자기 방송 전격 하차하는 것이 좀 그렇다 생각했는데 Pgr어제의 분위기랑 오늘의 분위기는 너무 놀랍다 싶을 만큼 대조적이네요. 겨우 하루 밖에 안지났는데...
12/04/17 22:27
제가 '된사람' 의 뜻을 잘못 알고 있는걸까요 ..?
김구라가 옛날에 그저 욕이랑 비속어 좀 섞어서 방송했으려니 생각하시는 분들은 지금이라도 찾아서 들어보시길 권합니다. 저도 다 본건아니고 몇몇개만 예전에 들어봤습니다만 그것만으로도 쓰레기같은 인간이라는 평가를 내리기에 부족함이 없더군요. 백번 양보해서 지나간일이라 해도 과거의 과오를 진정 참회하고 있다면 진정성있는 사과는 진작 나왔어야죠. 그간 보여준 모습은 진정성하곤 거리가 많이 있던데요 .. 자기 변명에만 급급한 모습은 자주 봤습니다만. 똑똑하고 능력있는 사람이란건 인정해야겠네요. 그런 짓을 하고도 이만큼의 동정표를 얻는건 아무나 못하는 일일테니. 개인적으로는 이번일로 정말 꼴보기싫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지 자주 보이는- 연예인 하나 당분간 안봐도 된다고 생각하니 아주 속이 시원합니다. 뭐 보나마나 얼마안되서 뻔뻔하게 기어나올 인간이라 봅니다만
12/04/17 23:56
라디오스타에서 이번일로 다시 공격당하는 김구라씨의 모습을 기대해봅니다.
자숙하고 더 성숙한 모습으로 돌아올거라 생각되네요. 그나저나 전 신정환씨도 다시 보고 싶은데... 안되겠죠 에휴 ;
12/04/18 00:56
김구라에 대한 의견은 분분한데요~~~
전 김구라의 컴백을 반대하는 쪽입니다. 김구라의 예전 영상은 수위가 너무 세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세월이 지났다해도 영상은 남아 있으니까요. 김구라가 자숙하고 돌아오는 것에 찬성하는 분들께 아주 조금 궁금한 점이 있습니다. 만약 김구라가 욕한 대상이 여러분이 있었다면 그래도 자숙후 공중파 컴백에 찬성표를 던지겠습니까? 김구라의 욕 수위는 이정도입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DNwrVQ189Ks 동현이에 대한 김구라의 애정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나오는데 (문희준 동생과 엄마는 김구라가 TV에 나오면 채널을 돌렸다고 하지요~) 만약 김구라가 욕한 대상이 여러분의 오빠나 동생, 형이였다면 그래도 자숙후 공중파 컴백에 찬성표를 던지겠습니까? 제3자가 아니라 본인들이 관련되어 있는 경우에도 너그럽게 봐줄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12/04/18 01:00
남들 씹고 상처줘서 저 자리에 올랐다면 뭐 본인이 그렇게 당해도 싸다고 생각은 합니다,
하지만 빠지는 타이밍은 좋네요... 동정표도 얻고,,,
12/04/18 12:25
저런거 알고도 재능을 보고 캐스팅했고 이미능력을 검증받은 존재라
돌아오려면 돌아올수는 있는데, 처음부터시작해야죠. 알던사람만 알던 욕의 수위가 들어났으니. . . 사실 돌아오면 안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동종업계인 씹어가면 먹고살았으면 동종업계로 돌아올생각 안하거든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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