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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2/17 16:35
오른쪽 하단에는 아프리카 방송
왼쪽 상단에는 FM을 하고 있어서 소리로만 들으면서 게임했는데 아스날대 첼시 경기는 재미있었나 보군요.
07/12/17 16:40
사실 반데사르선수만의 실수라고 하기보다는 해설자 말처럼 수비수와 대화가 안되서 그런거 같습니다. 골먹힐뻔했을때 보면 반데사르의 판단은 정확했던거 같은데 말이죠. 여튼 호날두 선수는 큰 경기에만 나서면 왜이렇게 안보이는지;;
그나저나 이적생 안데르손 선수 진짜 큰경기에서도 부담없이 잘하는거 보면 대단합니다. 첼시대 아스날은 후반전만 봤지만 램파드선수 도대체 어디로갔나요. 수비에서는 간간히 보였지만 공격에서는 너무 답답했습니다. 램파드선수 잘 보이지도 않고..
07/12/17 16:44
두 경기다 연속으로 봤습니다. 리버풀 경기 내용만 보면은 정말 이긴거였는데 슈팅수도 그렇고. 승리는 맨유에게 돌아갔군요. 아스날은 아주 100% 기량은 아니지만, 세스크와 플라미니를 선발로 시작하는 강수를 두었습니다. 반페르시가 후반에 교체로 들어오자 공격의 공격. 체흐의 선방에 선방. 난투극만 아니었으면, 재밌는 경기였습니다.
07/12/17 17:36
뭐 이번 시즌 아스날과의 경기에서 1골 1어시를 기록했으니 호날두도 꼭 빅게임에 약하다고는 볼 수 없을 것 같긴 합니다만… 전체적으로 어제는 맨유 팀 전체가 원정경기 맞춤 플레이였죠()
07/12/17 17:38
리버풀 중원은 역시 대단하네요...
참 보면, 갈라스는 중요한 순간에 골을 잘 넣는 것 같습니다. 수비수가 저정도 결정력을 갖고 있다니..
07/12/17 17:44
아 해리키웰선수가 선전하기를 기대하였으나
어제 리버풀 왼쪽라인(리쎄_키웰)은 번번히 브라운에게 막히는군요 ㅠ 예전처럼 시원시원한 돌파를 기대하였으나 안타깝군요 ㅠ 리버풀 이번 겨울에 오른쪽윙어 한명 영입안될려나 ㅠ 루간지가 그립군요 ㅠ
07/12/17 17:53
맨유 대 리버풀은 조금 지루하고 샅바싸움 느낌이었습니다...
아스날 대 첼시는 그야말로 명불허전이랄까요... 육탄전이 90분 내내 벌어지고 밀고 밀리는 힘싸움이 보는 내내 손에서 땀이 날 정도더군요.. 올해 본 1대0 게임 중에선 가장 재밌게 본 게임이었습니다... 옐로 카드 9장에다가 존 테리와 콜로 투레의 부상 여러모로 전쟁(!!!) 같았습니다. 덧붙여 다음주 북런던 더비가 더욱 기대되더군요...
07/12/17 18:18
아스날대 첼시는 정말 전쟁이였죠...;; 공이 한번 지나간 자리는 선수 한명씩 쓰러져있는...
체흐가 자신의 실책성 플레이로 코너킥을 내주더니 그 코너킥을 다시 한번 실수로 골을 먹히는 진기한 장면이... 아스날이 운도 많이 따라준 경기였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올해는 아스날이 뭔가 될 느낌 ^^
07/12/17 18:47
아스날은 역시 파브레가스...;;; 개인적으로 앙리가 남아 있었다면 바셀보다 더 나았을것 같다는 생각도 해 봅니다.
리버풀은 역시 알론소가 부상으로 빠지니 홀딩은 마스체라노가 해주지만 연결면에서 아직은 완전치 않은 제라드의 연결마저 안데르손&하그리브스가 버티니 힘드네요. 연결이 안오는데 토레스나 카이트가 비디치나 퍼디난드를 뚫기는 어려울테고....그래도 세트 플레이에 당하는건 좋았는데 아무리 페널티 라인밖에 있었지만 루니를 그냥 두는건 좀 실수라고 보여지네요. 첼시는 드록바&존테리 없으면 쩔쩔매는게 눈에 보이는...;;; 그나마 믿을맨 에시앙도 없고 스탬포드가 아니라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이니 버티는 게 고작이었다는 느낌이 드네요.(개인적으로 셰바가 한건 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듭니다.) 맨유...갈수록 무서워지는 군요. 킁...개인적인 느낌입니다만 맨유는 갈수록 강해진다...는 느낌이 진하게 드네요.(퍼거슨의 능력일지도...) 그런데 정말로 호날두는 문제가 있어 보이네요. 특정 한 팀 정도면 모르겠는데 이건 뭐 비슷한 수준의 팀 정도 만나면 바로 사라지는...
07/12/17 19:05
KDX3GreatSejong님// 글쎄요. 제 생각은 다릅니다. 맨유 경기를 보니, 호날두에 집중된 수비덕에 오히려 중원이 편안해졌다는 기분이 들더군요. 약팀이 호날두를 못막고 강팀이 잘 막는 것이지(집중수비) 그 역할이 없다고 보이진 않습니다.
흘렙과 파브레가스 라인은 정말 대단하고, 클리쉬가 정말 성장했다는 느낌이었습니다. 리버풀은 알론소가 없으면...그저 안습....
07/12/17 19:12
낭만토스님// 반니스텔루이님// 죄송합니다(_ _)
제가 새벽에 보느라고 비몽사몽이었나 보네요~ 10장이라니 장난 아니었군요~ 에보우에, 대단한 선수인데 큰 부상 아니었으면 좋겠어요~
07/12/17 19:46
낭만토스님//제 말은 호날두가 못한다고, 역할이 없다고 하는게 아니라 집중수비가 들어와도 나름의 자기역할을 보여야 함에도 그렇지 못하다는게 문제라는 말입니다. ^^;;(카카나 메시, 하다못해 국대에서의 박지성 선수라도 자기가 집중수비가 들어오면 힘든 상황에서도 그 나름의 플레이가 있고, 그것마저 힘들더라도 수비가 몰리니 도움이 된다는게 눈에 보이는데 어제 경기에서 호날두는 드리블 막히니 바로 사라지는데다가 수비에 걸리는 과부하가 눈에 뚜렷하게 드러나는건 아니라고 생각되서 한 말입니다...^^;;;;) 하긴 애초에 호날두가 윙어로써 드리블 막히면 답 안나오긴 하네요...;;;;
07/12/17 20:11
호날두의 플레이를 막기위해 투입되는 인원이 11명중 2-3 명, 또 그중 한명이라도 제쳐지게되면 3-4명까지 투입되는걸로 볼때
이제는 존재 자체만으로도 상대팀에게 영향을 주게 됐기 때문에 강팀과의 경기에서 마냥 버로우라고 할수만은 없을듯 합니다. 상대적으로 다른선수들에게 마크가 헐거워 지잖아요. 더욱이 호날두선수는 드리블이 막혀도 크로스로 공이 올라올때 중앙으로 쇄도하는 움직임이 좋은 선수라서 골을 노릴수 있는 선수로 성장했다는 점은 이제 드리블을 막아도 호날두를 봉쇄한건 아니라는게 정말 무섭네요.. 메시가 잘쓰는 좁은공간에서 드리블기술만 완성시키면 피구의 뒤를 이을 엄청난 레전드급으로 성장할거라고 생각합니다.
07/12/17 20:15
리버풀의 중원이 대단한건 사실이지만..
어제경기에서 중원장악한건 맨유였죠. 퍼거슨의 인터뷰에도 보면 중원장악으로 경기를 이길수있었다고 할정도로요. 알론소가 나오지 않은 리버풀의 미들정도는, 장악할수있을정도로 맨유미들도, 좋아졌다는 생각을 했는데요 경기를 보면서.. 제라드는 아예 코빼기도 보이지 않는수준이었고..;; 공격은 리버풀이 더 활발했죠. 하지만 선취골이후, 맨유는 수비적으로 임하면서 철통수비를 했기때문에 그런것이지 실제로 리버풀의 공격중에 위협이 될만한 공격은 바벨의 슈팅정도였다고 생각합니다.. 전반전에 2번의 위기를 맞았지만 그건 반데사르와 수비간의 호흡이 안맞아서 그런거였다고 보구요.. 아무튼 앤필드에서 승리했다는건 정말 좋은 소식인듯ㅠㅠ
07/12/17 21:17
근데 갈라스는 왜 아스날에 무링요가 줬나요? 맨유는 에인세 리버풀 절대 금지 해버리고 다른 리그인 레알로 보내드만 챌시는 왜 갈라스를 것두 라이벌팀인 아스날로..
07/12/17 21:30
갈라스는 발락이오면서 번호뺏기고 불화가 생겨서 나간걸로 알고있습니다 뭐 그전부터 센터백시켜달라고 조르고 졸라서 사이가 안좋은마당에 번호까지 홀라당 뺏겻으니 오죽할까여; 그리고 이건 루머인거같은데 갈라스가 팀에다가 나 안보내주면 자살골을 넣어버리겠다고 협박을 했다는 얘기가 있네요 뭐 이정도의 상황이었다면 안보내줄리가 만무했을꺼같구요
07/12/17 21:45
어제 정말 안그리브스(안데르손 + 하그리브스)가 정말 잘해줬지요.
그나저나 프랑스산 레프트백은 왜이리 성능이 좋은 겁니까? 에브라는 두말 할 것 없고, 클리쉬는 SWP 버로우 시켜버리시고... ㄷㄷㄷ
07/12/17 23:00
lightkwang님// 아무리 그래봐야.. 비달신때문에 다 서브죠-_-;;
하글이, 안델손, 에브라 평점 6점 형제들 하늘운동은 평점을 정말 경기 안보고 쓴다는 말이 맞는거같습니다. 어제 리버풀에선 마스체라노,케러거 둘이 아주 벽이더군요 그리고 중원도 맨유가 쓸어버리는 느낌이 들던데요 전 리버풀이 중원장악이 안되니 그냥 뻥뻥 지르기만 하더군요 알론소가 와도 지워질꺼같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07/12/18 04:15
호날두 선수는 확실히 강팀만 만나면 버로우;;를 타는 경향이 있네요. '강한 자에겐 약하지만, 약한 자에겐 강한 남자'라는 유게글이 생각난다는;;
테베스 선수의 감각적인 골 장면이나 체흐의 슈퍼 세이브가 프리미어리그의 수준을 단적으로 보여주네요. 박지성 선수도 얼른 얼굴을 비추어야 할텐데 말이죠^^
07/12/18 10:06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날도에 수비가 집중됐나요? 제 생각에는,
그냥 관광이였습니다. 2~3명은 커녕 보통 한명에 다 막히고, 가끔 2명오는수준이였는데요. 뭐 후반에 보여준 크로스 한두개는 결정적이였습니다만.. 맨유가 얜필드를 너무 의식하고 수비에 올인하는 바람에 크게 재밌는 게임은 아니였네요. 다만 안데르손, 에브라는 정말 멋졌습니다. 이들이 수비에서 빛났다면 공격에선 테베즈. 확실히 잘뛰어다니더군요. 반면 리버풀은 알론소가 빠지면서 진짜 안습 그 자체. 제라드도 방황하는모습이였고... 첼시와 아스날의 경기에서는 에쉴리콜이 잡기만 하면 야유가 진짜..-_-; 뭐 무링요감독의 콜-갈라스를 바꾸는건 뭐 둘다 윈윈이였던것 같습니다. 지금에서 보면 아니지만... 테리와 카르발료가 이렇게 부상으로 빠져있을줄 누가 알았겠습니까.-_-; 갈라스를 윙백으로 돌리기까지 하더니.. 지금 아스날보면 갈라스 주장완장까지 차면서 할일 톡톡히 하구 있죠. 어제 첼시는 라이트필립스의 어이없는 슛팅(노마크였죠아마)이 너무 아까울것 같습니다. 쉐브첸코는 결정적인 슛팅을 많이 날리면서 확실히 적응해 가고 있다는걸 증명한것 같구요. 솔직히 말하면 유벤투스 경기보면서 부폰에 비하면 확실히 체흐가 떨어진다는 감을 어제 느꼈습니다. 반데사르도 마찬가지구요. 진짜 맨유/유벤투스를 둘다 좋아하는 입장에서 어제 반데사르선수는 정말 ㅠ,ㅠ.. 사람을 피말렸어요.
07/12/18 22:14
쉐바 안델구오고 무링요가 원했던데로 미카 리차즈랑 알베스델구왔으면 정말 첼시 무적이었을텐데 -_-
무링요아저씨 빨리 어딘가로 클럽팀이던 국대팀이던 맡았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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