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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3/26 14:56:28
Name 타테시
Subject [일반] 손수조, 김종훈 새누리당의 골칫거리?
http://media.daum.net/politics/assembly/clusterview?newsId=20120326122107792&clusterId=535584
우선 손수조 후보는 전세금 거짓말 파문이 여전합니다.
이게 상당한 파급력을 가질 수 밖에 없는게 손수조 후보는 아시다시피 참신성을 바탕으로 나온 후보입니다.
20대에 아무련 정치적 경력이 없음에도 공천이 된 것은 야권의 유력대선주자 문재인 후보를 겨냥한 것이죠.
문재인 후보를 구태정치인으로 만들어버릴 후보라는 것인데, 정작 후보 등록 후에는 온갖 문제가 터져나오고 있습니다.
아니 후보 등록 이전부터 여러 문제가 나왔는데 오히려 끊임 없이 나온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슈메이킹이 아니냐 하시겠지만 이건 새누리당에서 쉽게 밀어 줄 사안이 아닙니다.
손수조 후보는 엄연히 다른 새누리당 후보와는 달리 구태와 거리가 먼 것으로 이슈메이킹이 되었기 때문이죠.
타격일 수 밖에 없습니다. 심지어 박근혜 위원장이 부산 갈 때 만나는 것도 검토할 정도라니...

추가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8&aid=0002804664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713482
이게 문제가 왜 되냐 하시겠지만 선관위 재산목록 신고에는 이게 아니기 때문에 문제가 됩니다.
밑에 오마이뉴스 기사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선관위에 허위신고를 한 셈입니다.
선관위에서는 고치면 된다라고 하지만 정말 기본적인 재산신고 내역도 제대로 못하는데 국회의원이 어찌 되려는 것인지...

http://www.nocutnews.co.kr/show.asp?idx=2097106
강남 을에 우여곡절 끝에 공천된 김종훈 후보는 연일 참신한(?) 발언들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오늘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정동영 후보와의 공방이 있었는데요.
다음이 김종훈 후보가 한 발언들입니다.

<100분 토론 관련 발언들>
네, 제가 확답을 드린 일이 없고요, 취소했다고 말씀을 하시는데, 100분 토론이 사실 심야에 진행을 하는 거죠. 그런데 제가 지금 지역구가 몇 번 강북을 다니면서 토론 방송에 출연을 해 보니까 한 번 갔다 오면 서너 시간이 뺏기더라고요.
그 다음에 지금 각 후보도 마찬가지겠습니다만, 굉장히 신체적인 부담이 큽니다. 심야토론이나 밤에 하는 토론에 나가고 보통 집에 들어가면 새벽 2, 3시가 되지 않습니까? 그래서 꼭 그런 일이 아니더라도 알릴 방법은 충분히 있다. 너무 일정이나 신체적인 부담이 된다, 그런 이런 이유가 있습니다.

다른 방송에서 아침 시간을 이용해서 하는 그런 방송들이 있죠. 그건 제가 이미 응했고요. 꼭 그렇게 심야에 뭘 저는...

MBC에 주간으로 옮기라고 하십시오.

<구멍가게 관련 발언>
우리나라 경제 규모가 커지면서 우리의 사는 모습이나 또 경제, 사회 각 분야의 모습도 많이 달라졌죠. 도소매 유통업의 모습도 예전과는 많이 달라진 것이 사실입니다. 그리고 한 2, 30년 전까지만 해도 우리 눈에 익숙했던 서울 시내에서 아까 말씀하신 구멍가게가 지금은 좀 찾아보기 어렵게 됐습니다.

정말 대단한 분 납신 것 같습니다.
100분 토론 늦게 해서 힘들다. 아침에 하는건 다 했다. 굳이 밤에 할 필요 없다는 식의 발언과
구멍가게 없어진 것이 경제구조의 변화라... 참 쉬운 해석입니다.

손수조, 김종훈 두 후보의 언행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많은 문제가 야기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게 과연 새누리당에게 골칫거리로 작용할지 좀 더 지켜봐야 할 듯 보입니다.
제 생각엔 둘 다 그다지 자기 표에는 도움이 안 되는 언행들을 하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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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름발이이리
12/03/26 14:59
수정 아이콘
개그 콘서트의 감사합니다 코너가 생각나는군요.
항즐이
12/03/26 15:00
수정 아이콘
김종훈 후보의 발언은 해당 라디오 프로그램을 들어봐야 알 수 있을것 같네요. 농담조로 도망가려는 제스쳐였을거라고 짐작합니다. 물론 도망가는 걸 비웃는거야 가능합니다만.

그것보다는 구멍가게와 양극화 필연성을 강조하는 편이 정후보측에는 유리하겠죠.
사티레브
12/03/26 15:01
수정 아이콘
막대기들이 잘노네요
jagddoga
12/03/26 15:02
수정 아이콘
야권연대쪽이 잠잠해진다 싶으니 이제 여당에서도 터트려 줘야죠
이번 총선은 말 그대로 여야를 떠나 그냥 웃음밖에 안나오네요

뭐 근데 저번에도 이야기 했듯, 손수조 후보는 딱히 관심을 안 둬도 될 꺼 같은데...;;
오래 쓸 패 같아 보이지도 않고, 이번에 한번 쓰는 패의 느낌이 강해서요
Dornfelder
12/03/26 15:04
수정 아이콘
둘 다 막대기만 꽂아도 당선된다는 지역에 막대기만 꽂아본 꼴인데.. 한 막대기는 부러질 것 같고 다른 막대기는 그래도 당선될 것 같네요.
Dr.쵸파
12/03/26 15:04
수정 아이콘
김종훈씨는 뭐랄까 얘기하는거 보면 대한민국 상류층의 솔직함(?)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는거 같아요 강북무시 발언부터 이번 mbc발언까지 깨알같네요 저런 사람이 국회에 들어갈 가능성이 크다니;;
아키아빠윌셔
12/03/26 15:06
수정 아이콘
그네누님이 새누리당 부산 의원들한테 전화해서 손수조를 어떻게 해야 되겄냐고 물어봤다고도...=_=;;
영원한초보
12/03/26 15:07
수정 아이콘
그래도 강남은 김종훈이 100%되지 않을까요?이거에 대해서는 어쩔 수 없는것 같은데
저글링아빠
12/03/26 15:11
수정 아이콘
정동영 의원으로서는 당선이야 전혀 기대 못하는 거고 강남에서 이슈만 잘 만들어내도 성공이죠..
저 위에 토론만 봐도 준비 많이 했는데요. 역시 경험도 무시 못하고.. 김종훈씨 선거기간 내내 말릴 것 같네요.

새누리당이 FTA 이슈가 떠오르는 게 불리할 게 없는데도 김종훈씨 여기 지역구 공천을 주저하길래
왜 이러나 했더니 이유가 다 있었네요.
여기로와
12/03/26 15:18
수정 아이콘
강남에서 한번 바뀌는거 보고싶네요. [m]
김승남
12/03/26 15:20
수정 아이콘
왠지 강남을은 한미 FTA 협상 당시 김종훈 후보가 미국측으로부터 한 천억쯤 받았다는 물증이 선거 기간 중에 터진다해도, 정동영 후보가 못 이길 것만 같은 분이기에요.
저글링아빠
12/03/26 15:26
수정 아이콘
뭐 이런 것도 있는데요.

진지하게 정의원이 강남을에서 당선을 논하려면,
상대가 못한다. 상대가 나쁘다. 이런 네거티브한 걸로는 아무리 그 네거티브가 강력해도 기존 지형상 어려운 거구요.
반대로 정의원을 강남을 유권자들이 지지해줘야할 적극적이고 마음에 와닿는 이유가 있어야해요..

솔직히 정의원 강남을 오신 게 백의종군이나 단신으로 적의 심장부를 순수한 마음으로 돌진하는 뭐 그런 이미지도 아니잖아요.
무슨 계산일까 왜 하필 여길까 뭐 이런 생각이 먼저 드는 상황인데, 그건 정의원이 그간의 행보로 자초한 거죠.
타테시
12/03/26 15:27
수정 아이콘
강남을에서의 관점은 40대라고 봅니다.
저번에 연령대 조사를 본 결과에 의하면 20-30대는 확실히 정동영 후보로 지지를 보내주고 있는데
40대부터 차이가 확 벌어지게 김종훈 후보에 대한 지지로 가더군요.
이게 다른 지역의 40대와는 좀 다른 점이라 볼 수 있는데요.
이 40대를 정동영 후보가 돌릴 수만 있다면 꼭 어렵다고 볼 수는 없다고 봅니다.
블루드래곤
12/03/26 15:27
수정 아이콘
김종훈 후보의 앞뒤얘기를 마저 들어보고는 싶은게

"우리나라 경제 규모가 커지면서 우리의 사는 모습이나 또 경제, 사회 각 분야의 모습도 많이 달라졌죠. 도소매 유통업의 모습도 예전과는 많이 달라진 것이 사실입니다. 그리고 한 2, 30년 전까지만 해도 우리 눈에 익숙했던 서울 시내에서 아까 말씀하신 구멍가게가 지금은 좀 찾아보기 어렵게 됐습니다. "

이 자체 말만으로 막말이라고 할 수 있나요??? 전후 사정을 좀 봐줘야될것 같은데요?

+) 원본 인터뷰까지 찾아보니깐
"우리나라 경제 규모가 커지면서 우리의 사는 모습이나 또 경제, 사회 각 분야의 모습도 많이 달라졌죠. 도소매 유통업의 모습도 예전과는 많이 달라진 것이 사실입니다. 그리고 한 2, 30년 전까지만 해도 우리 눈에 익숙했던 서울 시내에서 아까 말씀하신 구멍가게가 지금은 좀 찾아보기 어렵게 됐습니다. 그게 벌써 오래된 이야기죠. 한 20년은 됐을 것 같은데요. 이것이 불과 열흘 전에 발효된 한미FTA 때문이라고 이렇게 말하는 것은 이게 사실과도 다르고요. 상당히 견강부회하고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그런 분석이라고 보거든요, 분석도 아니죠. 우리나라의 도소매 유통업은 88년에 1988년이죠. 5개년 계획을 시작으로 점차 개방을 하다가 김대중 정부 시절에 대폭적인 개방을 이뤄서 지금의 틀을 만든 게 벌써 88년이니까 20 몇 년이 됐네요. 그래서 이런 것들을 FTA 탓이다, 이렇게 하는 것은 진단이 정확하지 않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

이 의견 자체는 가지지 못할 의견이 아니라는 생각이 드는게 제 생각입니다.
저정도 의견은 낼 수 있지 않나요?
12/03/26 15:35
수정 아이콘
손수조씨 집은 18평이 아니라 27.45㎡ 그러니까 8.3평짜리 원룸이라네요
전세가 아니라 3000/30짜리 월세랍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8&aid=0002804664
타테시
12/03/26 15:39
수정 아이콘
무식함의 극치네요 정말...
블루드래곤
12/03/26 15:45
수정 아이콘
어제까지 손수조 후보가 살던 집이 18평이라서 전세가격이 8000~1억정도이고,
결과적으로 3000만원 전세금을 빼겠다는게 거짓말이라는 거 였는데,
결과적으로 손후보가 3000만원 집에서 산건 맞다는거 아닌가요?

단지, 전세가 아니라 월세였다는거;;;
스치파이
12/03/26 15:45
수정 아이콘
저는 토론을 들으면서 반대로 정동영 후보 쪽에게 고개를 갸웃하게 되더군요.
왜 북한에 원조를 해야 탈북자에 대한 인권을 얘기할 수 하는지 납득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러면서 여전히 탈북자 문제에 대한 입장은 밝히지 않았구요.
김종훈 후보는 일단 잘잘못을 떠나 질문에 맞는 답을 한데 비해,
정동영 후보는 질문을 회피하는 답을 내놓은 것이 실망스럽네요.
해당 부분을 인용합니다.

◆ 정동영> 그런데 제가 묻고 싶은 것은 탈북을 시켜서 어쩌자는 것이냐 하는 얘기를 새누리당에게 묻고자 합니다.
탈북자의 인권을 돕는 것 좋습니다. 좋은데요. 그 인권의 기본 핵심은 굶어죽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심지어 아이들 분유 보내는 것을 막으면서 탈북자들의 인권을 얘기하는 것은 앞뒤가 안 맞는다. 이렇게 생각해요.
그러니까 인권을 얘기하려면 쌀도 보내고 그리고 설사약, 분유도 보내고 이런 인도적 지원도 하면서
그 다음에 중국을 유랑하는 탈북자의 인권을 얘기해야 균형이 맞다. 이렇게 보는 거죠.
저글링아빠
12/03/26 15:48
수정 아이콘
어떻게 보면 그게 정동영 의원의 노련한 점 아니겠어요.
토론 내용 보면 FTA건도 그렇고 북한 건도 그렇고 아픈 부분은 다 넘어가고,
직관적으로 공감받을 수 있는 프레임을 유리하게 짜서 지나가는 거니까요.
김종훈씨처럼 하면 내용이 있고 없고를 떠나 상대방에게 끌려가게 되죠.
정식 토론도 아니고 엄청 짧은 시간동안 이야기하는 거다 보니, 이런 방식이 제일 효율적이죠.

텍스트로 보고 읽으니 그렇지, 방송으로 들었으면 정동영이 잘하는구나 싶은 "인상"이 들었을 것 같습니다.
안드로메다
12/03/26 15:50
수정 아이콘
손수조 후보는 보증금을 그동안 전세금이라고 표현했던것 같네요.
좀 더 정확하게 표현햇다면 이런 오해도 안받고 좋았을텐데 하는 생각이 듭니다.
블루드래곤
12/03/26 15:55
수정 아이콘
손수조 후보는 진짜 재미있는게,

남영동 전셋집이 18평이라고 신고를 했는데, 18평이면 최소 8000~1억원이다라는 부동산 중개업자등의 말을 토대로해서
그 집이 3천만원에밖에 안되는건 거짓말한다거다라고 해서 가열차게 까인 거거든요...

그런데 실제로 기자가 찾아가보니 8평짜리 보증금 3천만원 월세(반전세)집이었다. 이렇게 되버렸는데,
집 면적을 넓혀서 까일 일을 스스로 만들었네요;;;;뭥미;;;
jjohny=Kuma
12/03/26 16:03
수정 아이콘
제가 지금 들어와 있는 원룸도 얘기할 때 '전세 얼마 + 월세 얼마' 이런 식으로 얘기 됐었고, 별로 드물지 않은 표현인 것 같습니다. 실수일 수도 있는 부분을 거짓말로 단정지을 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원룸 평형수도 일부러 거짓말 한 것으로 보기 어렵구요.) [m]
Darwin4078
12/03/26 16:04
수정 아이콘
정동영의 강남을 출마는 음.. 같은 강남이라도 강남갑과 강남을은 좀 다릅니다.

흔히 테헤란로를 기준으로 테남과 테북이라고 부르는데..
강남갑은 주로 테북에 속하고 강남을은 테남에 속하죠.

상대적으로 강남갑이 더 고소득층, 유산계급입니다.
간단하게 말해, 테북에선 에르메스 백이 많이 팔리고, 테남에선 루이비통 백이 많이 팔립니다.

거기다가 강남을엔 개포동의 저밀도 재건축예정단지들이 많이 있죠.
대부분은 젊은층 세입자들입니다. 민주당에서 보기엔 상대적으로 강남갑보단 낫지요.
수서, 일원동도 상대적으로 소득이 낮은 젊은층 거주자들이 많고.

강남갑도 사실 젊은층 인구가 적진 않은데 여성비율이 많습니다. 어떤 업종종사자인지 대충 짐작가실텐데, 상대적으로 투표율이 떨어지죠.
정동영이 강남에 출마한다는 상징성을 가지면서도 그나마 당선가능성을 1g이라도 더 고려한 거겠죠.

뭐 그렇다고 해서 정동영의 강남을 출마의미를 깎아보려는건 아니구요..
김부겸의 수성갑도 수성을에 비해서 젊은층이 많고, 문재인의 사상 출마도 젊은 외지인들이 많다는 측면에서 본다면 다 같은 거겠죠.
어찌됐건 변화가 조금이라도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항즐이
12/03/26 16:07
수정 아이콘
제 성향이 비교적 명확히 드러난 편이라 편하게 말씀드리지만, 상대편 후보의 문제를 지적하는 것은 즐거운 일이지만은 않습니다.
언론이 쏟아내는 사소한 사안들에 매번 휘둘려 이리저리 끌려다니면 쉽게 피로해지고, 같은 흙탕물에 빠지기 쉽습니다.

주된 쟁점에 집중하고, 확실한 결론을 가지고 접근하는게 좋습니다.

위의 두 후보에 관한 이야기들은 소모전에 가까워보이네요. 오히려 문대성 교수의 박사논문 표절이 훨씬 강해보입니다. -_-;;
12/03/26 16:10
수정 아이콘
썼다 괜히 쉴드 치는거 같아 지웠는데 동의합니다. 정말 까야될 후보가 많은데, 손수조에 집중하는게 '전술'적으론 나쁘진 않아 보입니다만 딱 그정도 생각입니다. 백분 양보해도 '멍청하다' 혹은 '경솔하다' 까진 좋은데 '음흉하다'는 오버인거 같네요. 아직까지 들어난 정황으론.
12/03/26 16:26
수정 아이콘
김종훈 저사람은 예전에 FTA관련 공청회? 동영상에서 시민단체쪽에다
"왜 잘한건 안보고 못한것만 따지냐. 섬유쪽은 우리가 따온거다" 식의 발언을 했는데
시민단체쪽에서 반론으로, "미국은 FTA하면 섬유쪽은 무조건 다 준다. 어느 나라나 마찬가지다.
그런걸 마치 교섭에서 얻은 성과처럼 말하는건 거짓말이다." 라고 몰아붙이니, 머뭇거리다가
"죄송합니다." 쏘쿨하게 인정하더군요. 그거 보구 진짜 어처구니 없어서 미친듯이 웃다가 저런 '것'도
협상 대표 소리 듣구 외국 나가는구나... 생각했는데 강남에 국회의원 후보라... 진짜 막대기가 나을듯-_-싶네요.
12/03/26 16:46
수정 아이콘
궁금한게
반전세의 목돈은
보증금일까요 전세금일까요? [m]
12/03/26 18:19
수정 아이콘
시경님// 차이가 있을까요..
똑같이 전세라는 명칭을 사용 하더라도 전세권설정등기를 하지 않으면 채권적 전세로서 임대차와 동일한 취급을 받습니다.
그 경우엔 보증금이나 전세금이나 명칭만 다를 뿐 성질은 동일하죠.
타테시
12/03/26 16:53
수정 아이콘
MBN을 보니까 새로운 여론조사를 했더군요. 주요 격전지 4군데에 대한 여론조사가 역시 흥미롭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019&aid=0002254220&sid1=100
우선 서울 종로에서는 정세균 후보가 홍사덕 후보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서울 동작을에서는 정몽준 후보가 이계안 후보를 어느 정도 격차를 두고 앞서고 있습니다.
부산 사상은 뭐 말 할 필요도 없이 문재인 후보가 손수조 후보 상대로 17% 격차를 두고 앞서고 있습니다.
가장 흥미로운 곳이 충남 논산계룡금산인데요. 이인제 후보와 김종민 후보가 30.5%의 동률을 기록했습니다.
일부 여론조사에서는 김종민 후보가 이인제 후보를 앞서는 조사도 나왔으니 드디어 피닉제가 무너지는 것인가요?
여론조사 결과에 대한 글은 기사가 상세히 나오는 대로 그리고 다른 신문사의 여론조사가 더 나오는대로 올리겠습니다.
아나키
12/03/26 16:59
수정 아이콘
강남 을...
어지간한 이슈 터지지 않는다면 (전에도 말했지만) 제가 나가도 명함에 '새누리당' 적혀있으면 제가 당선될거에요.
40대 이상 층은 따로 말할 것도 없고, 제 주변 20,30대를 둘러봐도 새누리당 말고는 견적이 안나옵니다 흐흐...
수서, 일원동 등에서 민주당이 노려봄직 하다고 여겨지는 상대적 저소득층들도 속내를 들여다보면
대다수가 이곳의 직장이나 학군에 얽혀있다보니, 새누리당을 찍어야 기득권을 지킬 수 있다는 근거가 희박한 강박관념을 갖고있습니다.
그러다보니 뭐... 새누리당이 아니면 힘들어요 이 동네는...
정지연
12/03/26 17:03
수정 아이콘
그냥 뭐랄까... 새누리당에서 어글용 토템을 하나 꽂은거 같습니다.. 새누리당을 싫어하는 눈을 이쪽으로 모이게 만든거 같습니다..
한방만 맞아도 없어질 토템이지만 그 동안 새누리당으로 향하는 시선은 흐트러지게 마련이죠..
저런 사람의 뒤를 캘 시간에 다른 후보의 뒤를 캐는게 더 좋아보이겠으나 여론의 입맛엔 저런 사람이 딱이죠..
그리메
12/03/26 17:42
수정 아이콘
진짜 문제는 김종훈인데 어떻게 보면 손수조에 새누리당의 모든걸 다 떠넘기고 가는듯...
사실 월세30에 3천짜리 사는게 모 대단한 기득권도 아닌데 3천짜리 전세랑 틀리다고 싸우는거 자체가 지금의 핫이슈인가 싶기도 하네요.
사실 최우수 참모를 갖다 붙여서 진짜 한판하자는 카드면 모를까 버리는 카드에게 네거티브로 일관하는거 자체가 큰 쟁점거리인가 싶기도 하구요. 오히려 새누리당 입장에서는 손수조한테 몰면 몰수록 문재인 카드가 빛을 못보는건데 주구장창 손수조만 때리네요.
해적 운운한거보다 이게 더 이슈거리인지도 잘 모르겠고...오히려 손수조는 무관심으로 일관할 수록 유리한건데...
루크레티아
12/03/26 18:06
수정 아이콘
제가 보기엔 손수조는 그냥 일천한 경험과 무식이 이번 국회의원 선거를 계기로 탈탈 털려서 드러나는 느낌입니다.
젊고 신선한 것은 좋은데, 국회의원에게 백치미를 기대하는 것은 아니죠.

김종훈은 그냥 애초에 사고방식이 딱 구 한나라당 스타일...
'괜히 현 정부에서 FTA 총괄한 것이 아니구나' 싶습니다. 정말 딱 '나는 괜찮은데 니들은 왜 그러냐?' 이런 스타일이에요.
12/03/26 19:04
수정 아이콘
손수조는 진짜 선거 처음 해보는 티가 너무 나서 -_-;;;; 차라리 김재연같은 운동권 출신이었다면 어느정도 선거공학이라든지 선거의 현실적 측면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알텐데, 에휴ㅡ 왜저리 아마추어 티를 팍팍 내나요 -_-;;;;;;;;;;;
타테시
12/03/26 19:31
수정 아이콘
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20120326153138§ion=01&t1=n
또 하나 나왔네요. 이번엔 손수조 후보 팬클럽에서 선거법 위반이 될 수 있는 글을 올렸다가 삭제했다고 합니다.
이게 선거법 위반 미수가 될 수 있다고 하며 선관위에서는 올바르지 않다고 하네요.
정말 후보가 미숙하니 팬클럽도 미숙합니다.
Calvinus
12/03/26 20:52
수정 아이콘
손수조의 문제는 그녀의 자질보다
그런 손수조를 공천한 새누리당에 있죠
어차피 손수조는 그냥 어쩌다 얻어걸린 우리 주위에 흔한 사람일수도 있습니다.
자질도 없고 실력도 없는 사람을 이용하고 있는 새누리당이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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