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2/03/22 12:19:06
Name 타테시
Subject [일반] 새누리당 공천문제(김종인 사퇴, 청와대 비례대표 공천 개입)
일부 분들이 NL을 밀어내려면 새누리당을 밀어야 한다는 이상한 소리들을 하시길래 이런 뉴스들을 올립니다.
다 따끈따끈한 뉴스들로 현재 새누리당의 공천문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http://media.daum.net/politics/assembly/clusterview?newsId=20120322113806212&clusterId=538407
그렇게 새롭게 나가는 새누리당의 기수였던 김종인 비대위원이 결국 사퇴했습니다.
결국 어제 새누리당 공천위에서 MB노믹스의 대표주자였던 이만우 교수에 대한 공천을 확정했거든요.
당의 정강 정책 중 하나였던 경제민주화는 껍데기만 남게 되었습니다.
공천위에서 한다는 소리가 다양한 스펙트럼은 필요하다였다는데요.
이미 당의 정강 정책을 경제민주화로 바꿨는데 거기에 MB노믹스 인사를 다양한 스펙트럼이랍치고 들어온다는 것은
새누리당에게 변화란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봅니다. 그냥 허울 좋은 소리에요.
하는 척이라도 안 하는 것입니다.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84716
문화, 조선 두 신문사에서 연일 터뜨리고 있습니다.
이번에 문제가 되고 있는 이봉화, 이만우 두 사람이 모두 청와대의 압력 때문에 공천되었다는 소문입니다.
외부 공천위원은 죄다 반대했지만 당내 공천위원이 밀어부쳐서 결정이 되었다고 하네요.
괜히 이명박근혜 소리가 나오는게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히려 정권과 새누리당에 관련된 소식에 대해서는 너무 귀를 닫고 계시는 것 아닌가란 생각이 듭니다.
이게 더 중요합니다. 이정희와 NL이 문제다. 이것들이 새누리당보다 나쁘다.
새누리당과 잘해야 동급입니다. 더 심한 집단은 변하는 척도 제대로 하지 않고 있는 새누리당입니다.
이게 우선 대상이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베어문사과
12/03/22 12:23
수정 아이콘
저 역시 민주통합당의 공천이 맘에 안들지만, 당최 새누리당의 공천이 민통당보다 낫다, 혹은 쟤네들은 바꾸는 시늉이라도
한다 는 의견엔 전혀 공감을 못하겠습니다. 대체 어디가 바뀌었다는건가요?
민통당이 도민당소리 듣기도 하면서 가열차게 까이기도 했는데, MB 시즌2가 뻔해보이는 새누리당이 낫나요? 아님 여론조작
질을 해대는 NL계가 당권을 가진 통진당이 낫나요?
민통당이 기대에 못미치는 행보나 여러 잡음이 들려오는건 사실이지만 그나마 현재로선 (저도 슬픕니다만)유일한 대안인
것 같습니다.
마바라
12/03/22 12:25
수정 아이콘
제가 최근 정치 관련글은 다 읽어본거 같은데..

"NL을 밀어내려면 새누리당을 밀어야 한다" 이런 주장이 정말 있었나요? -_-;;
12/03/22 12:30
수정 아이콘
선택지가 NL과 새누리만 있다면 새누리를 찍겠다는 분은 꽤 있을겁니다.

생각해보니 제 지역구도 이렇군요. 아놔...
마바라
12/03/22 12:32
수정 아이콘
선택지가 NL과 새누리만 있다면 새누리를 찍겠다는 분들은 많습니다만..
그건 "NL을 밀어내려면 새누리당을 밀어야 한다는 주장"과는 굉장히 거리가 있죠. -_-;;
위원장
12/03/22 12:27
수정 아이콘
이만우교수라...
제가 아는 교수도 나오는군요.....
사티레브
12/03/22 12:29
수정 아이콘
nl을 밀어내기위해 새누리당을 밀겟다 는 선후관계가틀렸어요
제발 보고싶은것만보지마시고 맥락을 보시길
박하사탕
12/03/22 12:30
수정 아이콘
NL이나 새누리당이나 거기서 거기에요.
누가 더 괜찮은놈이냐고 묻는건 엄마가 좋냐 아빠가 좋냐 묻는거랑 똑같은거에요.
통진당 지지자분들은 새누리당보단 우리가 낫다라고 생각하시는분들 많은데 그나물에 그밥입니다.
지금 야권지지하는분들 보면 대부분 반MB라 정권은 바꿔야지라는 생각에 야권지지하지 야권지지자분들이 아닙니다.
캐리어가모함한다
12/03/22 12:32
수정 아이콘
요즘 정치판이 웬만한 코미디보다 웃기다라는 걸 실감하는 20대입니다.
별 오만 짓거리를 다하는 새누리당에 너무 실망해서 이번엔 진짜 뭔가 투표로써 뭔가 바꿔봐야겠다 생각했습니다.
게다가 저는 친북, 종북 성향에 대해서는 혐오까지 느낄 정도인데도 야권연대를 밀어줘야 하나 진지하게 고민했었습니다...

그러나 답 없네요...
야권연대가 삽질했다고 새누리당 옹호할 생각은 추호도 없지만...그렇다고 야권에도 표 못 던지겠군요.
그냥 투표장 들어간 후에 이중으로 기표해서 무효표 만들고 나와야 하나...한숨만 뿌우...
happyend
12/03/22 12:55
수정 아이콘
투표는 최선이 아닌 차선을 선택하는 것도 최선입니다.
자신의 이익을 대변해줄 사람인가를 판단기준으로 하거나(어른세대) 아니면 내 맘에 드는 인물인가를 판단기준으로 하거나(젊은세대)의 차이가 있긴 합니다만....어느쪽이든 판단기준으로 하여 차선을 선택하시는게 어떨까 생각합니다.

가령,새누리당이 부패하지만 그래도 경제문제는 해결해줄거야...(즉 차선을 선택한거죠)
새누리당은 맘에 안들지만, 저사람은 그래도 국회에 필요한 정치인이야.(이것도 차선이죠)
민주당은 맘에 안들지만 정권을 심판할거야(이것도 차선이고요)
통진당은 종북좌파지만 그래도 기득권과 가장 잘 싸워줄거야(이것도 차선이고요)
위원장
12/03/22 12:34
수정 아이콘
새누리당이 확실히 인기가 없긴 없습니다.
지금까지 단 한번도 한나라당을 안찍으신 적이 없는 어머니께서
처음으로 이번엔 투표를 안하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소와소나무
12/03/22 12:38
수정 아이콘
실망해서 새누리당 뽑는다해도 어차피 개인 선택이니 별수 없다고 봅니다. 자신 판단이 그렇다는데 남이 뭐라 할 문제는 아니죠. 개인적으로 민주당에는 만족하고 있고 통합진보는 포기해서 투표 자체는 간단해졌네요. 그리고 어차피 공천이 조용히 끝난다는게 신기한거죠. 공천 못받았다고 우는 인간에 탈당놀이하는 인간이 있는 판에 정치에 너무 큰 변화를 기대하는게 무리입니다. 투표하면서 조금씩 조금씩이라도 바뀌기를 바라는거죠.
12/03/22 12:43
수정 아이콘
투표 안한다는 분은 봤어도 새누리 찍겠다는 분은 못봤는데요.
nl이 싫어서 새누리를 찍겠다는 분이 계셔도 개인의 정치경험이나 가치관은 다양한거니까요.

그리고 비례대표로 치자면 북한에서 출산하고 와서 "평양할아버지"드립치는 사람이 비례대표로 있는 통진당보다 새누리가 낫죠.
내일은
12/03/22 12:54
수정 아이콘
후보자가 새누리당과 NL 밖에 없다면... 뭐
그렇다면 정당투표는 진보신당 찍어주세요. 일단 NL은 확실히 없습니다. 크...
12/03/22 13:18
수정 아이콘
1. 논란이 되는 교수의 공천은 철회가 되야죠

2. 민통당에서 안 교수에게 비례대표를 제의한 분은 반성하시길 바랍니다
12/03/22 13:22
수정 아이콘
이런 사건도 있었네요.

새누리 손숙미 후보 ‘황당’ 현수막…‘희망 대한미국’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203221030051&code=910110
그림자군
12/03/22 13:24
수정 아이콘
후보가 새누리와 nl밖에 없다면
울며 겨자먹기로 nl을 찍어야죠.
nl이 90퍼센트의 확률로 전여옥, 안상수과가 될수 있는 인물들이라고 하면
새누리는 99퍼센트입니다...

아직 우리나라 정치는 최선과 차선의 싸움이 아닌
최악과 차악의 싸움입니다. 수준이 그래요. 국민이 감내해야죠 뭐... [m]
왕은아발론섬에..
12/03/22 13:28
수정 아이콘
김종인 비대위원은 애초에 새누리당의 기본 성향 하고는 너무 다른 분이라 새누리당이 버릴거라 예상은 했는데 시기가 좀 이르네요.
새누리당 측에선 지지율도 올랐겠다, 쇄신 코스프레는 이쯤하면 국민들이 알아서 찍어주겠지, 라고 판단을 한듯...]


다음 정권이 MB시즌2가 될까 걱정이 앞섭니다..
Dr.쵸파
12/03/22 14:30
수정 아이콘
이번에 야권연대 지지하려다가 최근 꼴을 보고 진짜 죽어도 야권연대에 표를 못던지겠다. 하시는 분들은 새누리당을 찍진마시고;; 소수당의 목소리를 한번쯤은 들어보신다음에 그래도 맘에 안드신다면 가서 도장으로 욕이라도 쓰면서 기권표라도 던져주세요 개인적으론 그것도 하나의 투표라고 봅니다.
탱구와레오
12/03/22 14:55
수정 아이콘
밑에 댓글에도 달았지만..결국 새누리당은 바뀌는 게 없습니다.
그런데 통진당NL이 싫다고 이러한 통진당이랑 연합한 민통당까지 같이 끌고가면서
난 새누리당을 찍겠다는 분들은
걍 애초에 야권쪽에는 관심없고 뼛속부터 새누리당 지지자들이죠.
12/03/22 15:24
수정 아이콘
MB노믹스가 아니라 애초에 박근혜의 줄푸세였지요
김종인씨가 박근혜씨의 비대위에 참여하면서 몰랐다고 한다면 실망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6114 [일반] 새누리당 공천문제(김종인 사퇴, 청와대 비례대표 공천 개입) [30] 타테시4342 12/03/22 4342 1
36103 [일반] 전북이 아챔에서 또 대패했네요. [20] 타테시5005 12/03/22 5005 0
36101 [일반] 3월 21일 정치권 뉴스(여야 선대위) [22] 타테시3117 12/03/21 3117 0
36097 [일반] 3월 21일 국민일보, 충청투데이(대전지역) 여론조사 [25] 타테시3764 12/03/21 3764 0
36088 [일반] 19대 총선 특집 각 정당의 비례대표 명단 분석 [9] 타테시4975 12/03/21 4975 0
36073 [일반] 3월 20일 정치권 뉴스 [7] 타테시3568 12/03/21 3568 0
36054 [일반] 분위기를 돌리기 위한 각종 언론의 각 지역구 여론조사(18~20일) [13] 타테시3757 12/03/20 3757 0
36047 [일반] 여러분은 이번 총선에서 각 당이 어느 정도 의석을 얻을 것 같은가요? [90] 타테시4558 12/03/19 4558 0
36014 [일반] 2012년 3월 18일 정치권 뉴스(박근혜, 유정현, 정몽준, 김종훈, 손수조) [24] 타테시4736 12/03/18 4736 2
36004 [일반] 주간경향에서 BBK 관련된 새로운 소식을 내보냈습니다. [3] 타테시5463 12/03/18 5463 0
35979 [일반] 손수조 후보가 박근혜 위원장과 함께 한 카퍼레이드가 불법논란에 빠졌습니다. [86] 타테시7770 12/03/16 7770 0
35961 [일반] 2012년 3월 15일 정치뉴스(이달곤, 석호익, 강남벨트) [1] 타테시3007 12/03/16 3007 0
35941 [일반] 서울 중구가 정치인 2세의 대결장이 되었습니다. [10] 타테시5615 12/03/14 5615 0
35929 [일반] 이영조 후보에 이어 박상일 후보의 역사인식도 논란이 되고 있네요. [26] 타테시4711 12/03/14 4711 1
35920 [일반] 민주통합당의 김진표 의원의 거취문제를 보면서... [29] 타테시4411 12/03/14 4411 0
35908 [일반] 2012년 3월 13일 정치 뉴스 [8] 타테시3845 12/03/13 3845 0
35890 [일반] 잘나가던 K팝스타의 위기 [54] 타테시9595 12/03/12 9595 0
35880 [일반] 총선 D-30 각종 여론조사가 쏟아져 나왔습니다. [32] 타테시6608 12/03/12 6608 0
35863 [일반] 삼성가 소송에 대한 자세한 기사가 나왔습니다. [41] 타테시8526 12/03/10 8526 0
35859 [일반]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 간의 야권연대가 성사되었습니다. [144] 타테시6666 12/03/10 6666 0
35839 [일반] 강남 을 선거판도가 뒤바뀔 가능성이 높겠네요. [33] 타테시6427 12/03/09 6427 0
35836 [일반] 고대녀 김지윤씨의 해적기지 발언이 입에 오르내리고 있네요. [267] 타테시8959 12/03/09 8959 0
35807 [일반] 3월 7일 오늘의 정치 뉴스 [6] 타테시4256 12/03/08 4256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