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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2/13 16:34:42
Name 로렌스
Subject [일반] 네이버 웹툰 '가우스전자' 추천합니다.
약 7컷 정도의 짧은 만화로 전개 되는 방식이라 사실 큰 기대는 하지 않고 봤습니다.
작가의 전작 인 트라우마와 같은 만화라서 재미는 확실하지만 옵니버스 방식이기 때문에
그냥 단순히 한편, 한편 보면서 순간 즐거움에서 그칠뿐이라 생각했으니까요.(약간 가볍다고 해야할까요. 어떻게 표현해야 적당히 표현할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그런데 가우스 전자를 보면서 작가님을 다시 보게됬습니다.
트라우마 또한 재밌게 봤지만 개인적으로 가우스 전자라는 작품에 더 큰 점수를 매겨 주고 싶습니다.
가우스 전자 또한 옵니버스식의 전개지만 스토리 라인이 확실한데 이어 지고 트라우마와 마찬가지로
잔잔한 재미 역시 잃지 않았고 사회 풍자를 코믹하게 풀어나가는 능력이 일품입니다.
그리고 회사 생활은 해본적 없지만 회사원들에게 도움이 될 법한(?) 소소한 팁들도 가끔 등장하지요.

주 5일 연재인데, 항상 늦지도 않고 그렇다고 작품 퀄리티가 떨어지지도 않는 연재에
작가님은 천재가 아닌가(?)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아직 182회밖에 연재되지 않았고 편당 내용이 짧은편이라 시간을 많이 할애할 필요가 없습니다.
단점이라면 평일날 매일, 매일 챙겨봐야하는 중독성이랄까요?

첫 회 링크 걸어둡니다.
http://comic.naver.com/webtoon/detail.nhn?titleId=335885&seq=1&weekday=m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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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름발이이리
12/02/13 16:39
수정 아이콘
가우스 전자도 좋고, 다음웹툰의 낭만 오피스도 좋더군요.
켈로그김
12/02/13 16:41
수정 아이콘
상식이라는 캐릭터가 참 정감가더군요.
저도 개인적으로 가우스전자 좋아합니다.
주5회 연재에서 저정도 안정감을 뽑아내는걸 보면 대단하기도 하고요.
절름발이이리
12/02/13 16:43
수정 아이콘
원래 신문연재에서 뿌리를 두고, 살아남은 작가일 수록 안정적인 작품을 뽑아내는 공력이 절륜하죠. 잡지형/독립형 작가는 연재에 대해 조절을 못하는 경우가 많은 반면에 말이죠. 물론 이렇게 말하고 나면 떠오르는 건 양영순..
블루드래곤
12/02/13 17:00
수정 아이콘
모바일 네이버웹툰에서는 검색이 안되는군요..아쉬워라
sisipipi
12/02/13 17:09
수정 아이콘
블루드래곤님//네이버 북어플 다운받으시면 거기서 볼 수 있습니다 [m]
Grateful Days~
12/02/13 17:10
수정 아이콘
스토리가 떨어질법하면 등장하는 나무명씨.
술이 싫다
12/02/13 17:22
수정 아이콘
회사생활에 대한 웹툰 하니까 생각나는 게 지금 연재하고 있는 다음의 미생이 생각나네요.
바둑으로 회사생활을(인생) 풀어나가는 방식인 것 같은데.
이끼 작가 윤태호씨의 작품인데 기대하고 있습니다.

가우스 전자도 한번 봐야겠네요.
쇼미더머니
12/02/13 17:33
수정 아이콘
오늘자 웹툰이 또 대박이죠 크크
감전주의
12/02/13 18:02
수정 아이콘
모바일 웹툰에서 볼 수 있으면 계속 봤을텐데 한 2달정도 못 봤네요..
확실히 소소한 재미는 보장됩니다..
그리고 앞 내용을 알아야 이해되는 회차도 있으니 정주행을 권해드립니다..
12/02/13 18:08
수정 아이콘
곽백수님 이시군요.

예전에 스포츠서울에서 트라우마 연재 한건 챙겨서 봤었죠.
거기에서 심심찮게 등장햇던 가우스 전자...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 개그는 "반사"
우주사자
12/02/13 19:32
수정 아이콘
즐겁게 보고 있습니다!
매주 월~금 연재임에도 매회 빵빵 터지게 만드는
작가님의 센스에 감탄 또 감탄!!!
서린언니
12/02/13 21:19
수정 아이콘
남이 만든 소재 쉽게 갖다가 쓰는 게 아니라
자기만의 소재를 끊임없이 개발하시는 멋진 분이죠.
이분은 95년때부터 자작 개그만화 그리셨는데 그때부터 범상치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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